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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액정 보호 필름(스킨)은 어차피 필수품

아이폰을 사자마자 했던 일이, 바로 액정 보호 필름을 붙이는 일이었다. 그리고, 아무런 액정 보호 필름 없이 사용하는 사람을 '용자'라 부러워하고 그의 덕을 칭송했다. ^^

그런데, 액정 보호 필름이라고 불리는 것들의 가격은 천차만별, 품질도 천차만별이다. 이미 다른 폰에서도 경험했듯이, 싸구려는 싸구려다운 품질을 낸다. 간혹, 싼데도 괜찮은 품질을 내는 기특한 녀석이 있긴 해서, 여태 버텨오기는 했다.

내가 처음 아이폰에 붙인 액정보호 필름은 제법 고급 제품에 속하는 것으로, 구입시에 공짜로 받은 것이었다. 그런데, 이것도 결국 6개월 이상이 지나니, 군데 군데에 기포가 생기더니, 급기야 자꾸 떨어지는 시기가 오고 말았다.

아.. 일단 대충 붙여 놓고서, 어떤 제품을 붙여야 하는지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여전했다. 아이폰 스킨 시장은 아이폰4까지 합세하면서 정말 알 수 없는 혼전이 계속되고 있었다.

흠집이 사라지는 필름? 그런게 어디있어?

한 친구가 내게 '흠집이 사라지는 필름'이 있으니 그걸 붙이라고 했다. 대뜸 나는 '그런게 어디있어?'라고 반문했다.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스킨의 첫번째 문제점은 "언젠가는 떨어진다"는 것이고, 두번째 문제점은 "흠집이 나면 답이 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신주단지 모시듯이 해도, 나타나는 흠집은 어쩔 수 없다. 어떤 때는 흠집 때문에 결국 보호필름을 교체했던 쓰라린 기억도 있다.

그런데, 흠집이 사라진다니? 자기가 직접 붙이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뭐, 그렇다면 한 번 봐주지. ^^


마법처럼 사라지는 흠집? 3M이 비결?


은 이랬다. 별다를 것 없다. 그런데, 3M이라고 이름이 붙어 있다.



구성품은, 앞면, 윗면만 아니라 뒷면까지 덮는 필름 형식이었다. 3개의 필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구구 케이스도 필요 없단 소리네.. 어쨌든, 거기에 지문이나 기타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뿌려주는 스프레이, 쉽게 기포를 밀어내는 밀대. 그리고 클리닝용 스폰지 등이 있었다.

먼저 설명서대로, 클리닝용 스폰지를 가지고 제품 구석 구석을 닦아 냈다.

(카메라를 잘못 조작해서 사진이 이상.. ㅠㅠ )

그런데, 이때가 가장 힘들다. 원래, 이런 작업은 샤워부스에서 샤워를 하고 나서 거의 먼지가 없는 상태에서 목욕탕 안에서 해야 좋다고 하는데, 그게 워낙 엽기스러운 일이라.. ^^



먼저 손을 씻고.. 그것도 모자라서 일단 뿌린다. 이거 지문 자국 나면 끝장이니까. ^^

일단 앞면 필름을 떼서.. 듬뿍 액체를 뿌려준다. 안심하고 팍팍!

우리의 적은.. "기포" 아주 꼼꼼히 밀대로 밀어낸다.

이게 키 포인트... 기포를 완전 없애는 당신이 챔피언!

그리고, 붙이고 나면 바로 정착되지는 않는다. 물기가 남아 있으니.. 설명서에 나오는 드라이기 신공 등을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생각보다 엄지손가락 신공이 잘 되었다.

비슷한 방법으로 뒷면과 윗면을 붙인다.


완성!

기포 하나 없이 완성!

그런데, 이거 내가 보니.. 내 성격엔 잘 못할 것 같다. 3천원에 부착 서비스를 해준다고 하니.. 뭐.. 그걸 사용하는 편이 수명을 연장시킬 수도.. ^^


대체, 흠집이 사라지는 이야기는 뭐냐?

다 붙인 것은 확인했는데, 대체 흠집 이야기가 궁금했다. 그래서 홈페이지를 찾아 들어가봤다.

그림출처 :http://3mmobileshield.com/technology/

대충 이런거였다. 이게 말랑말한 특수 재질인데, 작은 흠집의 경우, 자동으로 재생이 된다는 소리였다. 안그래도 친구가 사용하는 모습을 보니, 웬만한 흠집은 하루 정도 지나면 사라져 있었다. 마치, 마법처럼!

결국은 3M의 특수한 재질이 비법인 듯 했다. 그리 두껍게 느껴지지도 않고, 적당한 느낌이고, 웬만한 흠집에는 안전하다고 하니, 그 또한 안성 맞춤. ^^

무엇이든 일단, 의심하고 자료를 찾아보는 버릇 덕분에, 괜히 공부만 한 것 같다. ^^ 어쨌든, 이 제품으로 교체하기로 마음 먹었다. ^^

참.. 가격이 궁금할텐데.. 옥션 등에서 현재 23,000원 전후로 거래되고 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케이스와 보호필름 가격을 합하면 3만원이 넘으니, 소중한 아이폰을 보호하기엔 그리 큰 비용이라고 하기는 힘들 것 같다. 왜냐고? 내 아이폰은 소중하니까. ^^

미디어 한글로
20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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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 혹은 펌프에 대한 추억

2000년대를 살아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추억 한가지. 바로 DDR(Dance Dance Revolution)이라 불리는 "음악에 맞추어 화살표를 발로 누르는 게임"이다. 한국버전으로는 펌프(PUMP)가 유명하다. 나는 따로 펌프 장판까지 구입해서 집에서 신나게 '웃기지 말아' 뭐 이런 노래에 맞추어 뒤뚱거렸던 생각이난다.

그래서였을까? 내가 프로그래밍한 '쇼크웨이브(!!)' 프로그램 중에는 DDR을 닮은 것도 있었다. 물론, 아주 초보적인 화살표 수준이었지만...

아이폰에 나타난 DDR, 스페이스 카우보이, 재밌다. 중독된다

이미 데빌 인베이전(Devil Invasion)이나 터치123(Touch123)등의 게임으로 제법 알려진 터치마인의 새로운 게임, 스페이스카우보이(Spacecowboy)는 상당히 독특하다. 기본적으로는 DDR과 비슷하지만, 이게 한국 게임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그래픽, 코믹하면서도 과장된 미국식 애니메이션이 돋보인다.


그뿐이 아니다. 음악은 묘하게 중독성이 있고, 쉬울 것 같으면서도 무척이나 섬세한 채점에 다시 전투욕을 불살르기도 한다. 거기다 매번 나오는 '보스몹'은 더욱 우리를 즐겁게 한다. 레이디 가가를 닮은(!) 몹부터 시작해서 스티비 원더 등 어디서 많이 본듯한 얼굴이 나온다. (물론, 그들이라고 이름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마치 '너훈아'나 '패튀김'을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어디서 많이 본듯한 사람들이 보스몹으로 나온다


아이폰 게임의 묘미는 무엇이던가? 바로 '단순함'에 있다. 절대 설명 따위는 필요없을 정도의 직관적이고 간단하지만, 사람을 잠못드게 만드는 그 무엇.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다음 판을 깰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기분. 바로, 그런 것이다. 마치 경찰이 보면, "마약"이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게임은 설명이 필요없다. 그저 외계인이 하는 "왼쪽, 오른쪽"의 행동을 기억했다가 박자에 맞춰서 재현하면 된다.

이미 터치마인의 게임 중, 퍼즐 아케이드 게임인 '데빌 인베이전(Devil Invasion)'은 퍼즐에 롤플레잉 게임적 요소를 가미해서 상당히 독특한 장르를 펼쳤다. T Raider의 경우에는 우리의 '너구리' 게임과 흡사하지만, 배경 판이 회전하는 요소를 가미했고, 터치123(Touch 123)는 단순히 '세 번 누르면 터진다'는 원리를 여러가지 아이템 효과로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터치마인의 게임에는 '무엇인가' 부족하거나 무엇인가 의욕과잉인 부분이 많이 눈에 뜨인다. 데빌 인베이전의 경우에는 조금 더 쉽게 기술(?)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고, T raider의 경우에는 조금 덜 죽게 했으면 좋겠고, 터치123은 아예 아이템도 몹들과 같이 움직이든지 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스페이스카우보이의 경우, 딱히 개선해달라고 할 부분이 안보일 정도다. 물론, 내가 이런 DDR류의 게임에 무척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거겠지만.. 어쨌든, 덕분에 참 즐거웠다.

현재 스페이스카우보이(Spacecowboy)는 미국 계정을 가지고 있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만약, 미국 계정이 없어서 사용을 못한다면, 내가 만든 페이스북 그룹 "아이폰 리딤 공유(http://www.facebook.com/home.php?sk=group_135009506551849&ap=1)"에서 리딤코드를 사용해서 손쉽게 미국 계정을 만들 수 있다.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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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사전이라...

전자사전을 사 본 것이 언제던가. 너무나 까마득하다. 몇 줄 안되는 초록색 액정에 간신히 단어와 뜻만 나오는 정도의 사전이 내 마지막 전자 사전이다. 직장 생활 초기에는 따로 언어 공부를 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나중에는 인터넷 사전이 잘 되어 있다는 핑계로 사전을 살 생각을 못했다.

그런데, 갑자기 내게 최신형 전자사전 한 대에 대한 리뷰 의뢰가 들어왔다. 한 2주간 이리저리 굴려가며(?) 써 보았는데, 정말이지, 할 말은 딱 하나. "세상 참 좋아졌다"

아이리버 딕플(Dicple) D-200 이란 제품인데, 오래간만에 전자 사전을 접한 이야기를 해 보자.


아이리버 딕플 Dicple D-200


인터넷보다 더 많은 언어가?

솔직히, 인터넷에서 대충 사전 찾으면, 한중일어에 대한 사전은 충분히 찾을 수 있다. 그런데, 그런 것을 비웃는 듯이 엄청나게 많은 사전과 컨텐츠가 들어가 있다. 그냥 스펙 상에 나온 것만 찾아봐도 이렇다.

영어사전
콜린스코빌드 영영사전, 콜린스코빌드 용법사전, 콜린스코빌드 관용어사전, YBM 올인올 영한/한영사전
YBM 올인올 TOEIC 사전, YBM 올인올 수능사전, YBM 올인올 USAGE 사전, YBM 올인올 IDIOM 사전
YBM 올인올 뉴스영어 백과사전, YBM 올인올 글로벌 비즈니스사전, YBM 올인올 IT 용어사전
YBM 올인올 테마별 영어회화, YBM 올인올 어린이 영어사전, YBM 올인올 중학교 1/2/3학년 영어사전
능률 Voca 어원편, 능률 Voca 테마편

일본어 사전
민중서림 엣센스 일한/한일사전, 민중서림 일본어한자읽기사전, YBM 올인올 테마별 일본어회화

중국어 사전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중한/한중사전, YBM 올인올 테마별 중국어회화

국어사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오픈마인드 디지털 한자사전 e-한자 옥편, 오픈마인드 디지털 한자사전 e-한자 고사성어, 오픈마인드 디지털 한자사전 중학용 한자공부, 오픈마인드 디지털 한자사전 고등용 한자공부

다국어사전
포켓사전 탑재: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독일어/불어 TTS 발음 지원


거기에 KERNERMAN사전에는 수많은 언어 (네덜란드어, 덴마크어, 독일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불가리아, 우크라이나어 등이 지원된다. 그냥 두손 두발 다 들었다.

지원되는 KERNERMAN 사전 (일부)



거기에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 수록되었으니.. 꽈당... 뭐, 여태까지 늘 이런 사전 쓴 사람들이야 '뭐 당연한 걸 가지고' 이럴지 모르겠지만, 나로서는 정말 충격이었다.

오디오가 들었나?

사전의 기능이 좋아져서 동영상이나 MP3 정도는 거뜬히 볼 수 있다고 하길래, 그냥 무심코 틀어봤다. 그런데, 음악을 듣는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무슨 오디오에서나 들릴만한 음색이 흘러나왔다. 내 노트북보다 더 좋은 소리였다. 이게 어찌된 일인가 하고 들여다봤더니, SRS 기술이 들어가 있었다.

풍부한 음질, 오디오인줄 착각할 정도 ^^ 

SRS WOW HD는 MP3 등의 파일 압축시 손상된 오디오 정보들을 회복하고 사운드 이미지를 확장시켜서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들려준다고 알려진 기술이다. . 또한, SRS CS Headphone 기술도 탑재되었는데, 이는 헤드폰을 통해 음원을 5.1채널로 들리게 하는 기술이다. (오래간만에 아는 거 나왔다. ^^) 노트북에나 적용되는 기술들이 이 작은 사전안에 들어갔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www.sralabs.co.kr 참고]

솔직히, 최대 출력으로 해 놓고 눈을 감고 들으면, 이게 작은 사전에서 흘러나온다고 느낄 수 없을 정도다. 아.. 이거 MP3 플레이어 리뷰가 아닌데.. ㅠㅠ 어쨌든, 내장 스피커 만으로도 충분히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라디오 기능과 동영상 재생

FM라디오를 수신할 수 있고, 동영상은   MKV, AVI, WMV, MP4, MPG, ASF 의 유명한 포맷과  MPEG1/2, MPEG4, Xvid, WMV7/8, WMV9, H.264 HP, H.263 등의 코덱을 지원한다. 거기에 SMI 자막까지 지원한다. 아차.. 이거 인터넷 강의 듣는다고 이야기하고, 그냥 영화를 즐기는 용도로 오용(?)되기 딱 좋다. 너무 많이 지원하니, 이게 사전 용도보다 더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들로 사용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물론, '배속 재생' 기능을 강조하며, 주변 사람에게 이게 철저한 '공부용'임을 우길 수 있다. ^^

거기에 웬만한 이미지는 다 볼 수 있는 이미지 뷰어에 텍스트뷰어, 문서도 DOC, XLS, PPT, HWO,HTML까지 볼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플래시 라이트 3.0을 지원해서 플레시 컨텐츠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음성녹음이 가능하니, 그야말로 '종합 선물 셋트'에 해당하는 사전이다.

터치가 대세

딕플 D-200은 그냥 자판만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화면에 터치 기능이 부가되어 있다. 4.3인치의 화면에 480x272의 해상도가 지원되므로, 별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아이폰 같은 정전식이 아닌 감압식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게 어딘가. 내 초라한 옛날 전자 사전은 앞에 내밀지도 못한다.

일반 휴대폰용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

거기에 외장 메모리도 장착 가능하고, 일반 휴대폰(24핀)의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맨날 어댑터 찾으러 안다녀도 되니까.

쓴소리도 한 마디

MP3/FM 버튼을 누르면 MP3만 자꾸 나오길래 FM라디오 기능을 찾기 위해 한참을 헤맸다. 비밀은 메인 화면 위의 작은 아이콘에 있었다. 그곳에서 먼저 설정하면 MP3/FM버튼이 지정된 기능으로만 가게 되어 있다.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이 좀 부족한 좋은 예다. 적어도 한 화면에서 다른 기능으로 넘어가는 버튼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찾기가 힘들었다.

조금은 산만하고 조금은 기능이 분산된 메인화면


또한, 조금은 복잡한 메인 화면이 조금만 기계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도 헷갈릴 것 같다. 많은 기능이 있는 것은 알겠지만,그러한 기능이 여기저기 숨어 있어서 나도 매번 사용때마다 헤매는 일이 발생했다. 조금 더 메인화면을 기능에 알맞게 정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리뷰를 마치며...

물어보니, 요즘 학생들은 이런 전자 사전이 익숙하다고 한다. 사실, 아이폰과 인터넷으로 무장만 하면, 별다른 불편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아이폰의 전자 사전을 내가 언제 마지막으로 사용했는지도 가물가물하다. 이 사전을 리뷰하기 위해서 안하던 공부까지 하게 되었는데, 어쨌든, 세상 참 좋아졌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하긴, 아이폰으로 인터넷 하면서 이런 말 하는게 좀 이상하지만... ^^)

미디어 한글로
201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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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디어 한글로, 한글로입니다.

제가 트위터(http://twitter.com/hangulo)와 페이스북(http://facebook.com/ihangulo)에 집중하느라, 블로그 관리를 그동안 잘 못했네요. ^^


솔직히, 트위터와 페이스북, 블로그는 서로 힘을 줄 수 있는 관계인데, 이게 한가지에 공을 들이다보면, 자꾸 다른 쪽이 소홀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저의 게으름 덕분입니다.

그래도, 다시, 추석을 앞두고 반성해봅니다. ^^

모두들 즐거운 추석 맞이하시고.. 저도 다시 블로그에 시동을 걸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0년 9월20일
한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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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불방 사태, 결국 '4대강은 거꾸로 흘렀다'

2010년 대한민국. 1990년 대한민국

1990년 9월 4일. 우루과이 라운드를 다룬 PD수첩이 불방되다.


우루과이라운드 타결 직전의 농촌의 절박한 현실을 담은 PD수첩 '그래도 농촌을 포기할 수 없다' 편이 예고편까지 나갔으나 방송 몇 시간 전에 결방됐다. 당시 MBC 최창봉 사장은 남북 고위급 회담에 북측 인사들이 오는데 이런 프로그램이 나가면 수치라며 방송 연기를 중단해 제작진과 마찰을 빚었다. 

1991년. 대하드라마 '땅'이 경영진의 일방적인 지시로 중도하차 되다.

1991년 1월부터 모두 50회 예정으로 인기리에 방송되던 대하드라마 '땅' 이 경영진의 일방적인 지시로 중도하차했다. 경영진의 전횡에 대한 누적된 불만은 공정방송 조항 등을 놓고 노사가 충돌하면서 '1992년 최창봉 사장 퇴진과 구속동지 석방을 위한 MBC 50일 파업'으로 연결됐다. 

(위 기사 일부 발췌)

그리고 2010년 8월 17일. 4대강 사업의 진실을 파헤친 PD수첩 "4대강 수심 6m의 비밀" 이, 법원에서 "방송해도 된다"고 판결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MBC "김재철" 사장은 방송 금지를 시켰다. 자신이 그 프로그램을 "검열"하지 못했다는 이유였다.

PD수첩 ‘4대강 비밀’ 끝내 불방 [세계일보] 2010.8.18

(일부발췌)
국토해양부는 이에 대해 방송 내용은 '명백한 허위'라며 서울남부지법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김재철 사장을 비롯한 MBC 경영진은 해당 프로그램의 사전 시사를 제작진에게 요구했으나 제작진은 이를 거부했다. 

MBC는 김 사장이 방송을 앞두고 사규위반을 이유로 방송 보류를 최종 지시함에 따라 이날 밤 11시15분 방송될 예정이던 'PD수첩' 대신 'VJ 특급'을 대체 편성해 방송했다. MBC가 사장 지시로 방송을 내보내지 못한 것은 지난 1990년 우루과이 라운드를 다룬 'PD수첩' 이후 처음이다. 

한편 국토해양부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은 이날 오후 기각돼 'PD수첩'은 정상적인 방송을 눈 앞에 두고 있었다. 


김재철 사장, '큰 집에서 조인트 까이고' 고분고분해져?

이미 김재철 사장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음으로써 기정"사실"로 밝혀진 발언이 하나 있다.

김우룡 전 이사장은 4월호 신동아와의 인터뷰 < "김재철 사장, '큰 집'에 불려가 조인트 맞고 깨진 뒤 좌파 정리했다" > 에서 지난 해 이사장 취임 당시부터 엄기영 사장 사퇴 압박·김재철 사장 내정 과정의 비화를 밝힌 바 있다. 이어 김 이사장은 관련 인터뷰 파문으로 책임을 지고 지난달 19일 사퇴했다. 

김재철 사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하면서 고소하겠다고 설레발을 쳤지만, 그냥 덮어버렸다.  [관련기사 : 김재철, 김우룡 고소 않겠다…'조인트' 흐지부지]

아무리 MB와 친한 분이라고 해도, 이 정도면 "대인배"가 아닌가 싶었다. 노조와의 약속을 어기고 기어이 "낙하산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그래도.. 이 양반이 이제는 청와대에서 '조인트(정강이)' 맞고서 다니지는 않을 줄 알았다.


국토부의 가처분 신청, 법원에서 기각. 방송에 아무 문제 없어

PD수첩 방송금지 가처분 기각 [경향신문] 2010.8.17
‘4대강 수심 6m의 비밀’편
법원 “공공의 이익 부합”
(일부발췌)
재판부는 "기록만으로는 피신청인이 방송 예정인 프로그램의 내용이 명백히 진실이 아니며 방송 목적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또 방송이 이뤄질 경우 신청인에게 중대하고 현저하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힐 우려가 있다는 점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이유를 밝혔다. 

'4대강 수심 6m의 비밀'편에는 "국토해양부 산하 한강홍수통제소에서 2008년 9~12월 4대강 살리기 계획의 기본구상을 만들기 위한 비밀팀이 조직됐으며, 이 팀에는 청와대 관계자 2명을 비롯해 국토해양부 하천 관련 공무원들이 소속돼 있었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이렇듯, 법원에서도 "방송해도 된다"라고 한 것을, 갑자기 "내가 안봤으니 안된다"는 논리로 방송을 금지시켰다고 한다. 사장이 시사 프로그램에 대해서 사전 검열을 안했다는 이유로 방송을 금지시킨 것이다. 이제 큰일 났다. MBC 사장은 각종 시사 프로그램을 모두 모니터링 하려면 정말 바쁘겠다. 방송 몇 시간 전에 편집이 끝나는 것도 많으니, 퇴근하지 말고 매번 사전 검열을 해라. 물론 사전 검열을 '경영진의 권리'라고 하겠지만, 그걸 '방송탄압'이라고 부르는거다.

김재철 사장, 1992년 당시 파업에 적극 참여한 사람. "사람이 어떻게 변하니?"

18년 전, 김재철은 ‘공정방송’을 주장했다 [미디어스] 2010.4.23
노조 총파업 ‘정치투쟁’이라던 김재철, 과거에는?

MBC노조는 23일 발행한 총파업 특보를 통해 지난 1992년 최상봉 사장 퇴진과 노조원 석방을 위한 총파업에 나섰던 보도부문 노조원 120여명이 발표했던 성명을 공개했다. 노조에 따르면, 당시 김재철 사장도 파업 투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이 성명에도 참여했다.

사람은 변한다. 그래. 그래도, 지키고자 하는 한가지 정신은 변해선 안된다. 공영방송을 하겠다고 큰 소리 뻥뻥 쳐놓고서는 대체 어디서 "압력"을 받고서 법원도 문제없다고 한 방송을 금지시키나? PD수첩이 또 고소를 당해도 어차피 무죄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촛불 방송때도 그러지 않았나? 그렇게 MB의 검찰이 온힘을 기울여서 수사를 했지만, 법원은 무죄라고 했다. 이번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대체 무엇이 두려웠을까? 이번에도 조인트 까이기가 무서우셨나? (이미 조인트 까였다는 것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죄를 묻지 않기로 하셨다니까, 나도 안심하고 쓴다.) 사실, 나도 맞아봐서 아는데, 참 아프다. 또 맞기는 정말 싫었을 것 같다.

PD수첩 불방으로 방송 내용은 사실로 받아들여져

PD수첩은 불방되었다.

누구의 입김이 작용했는지는 안봐도 뻔하다. 그 라인을 그리라면 쉽게 그릴 수 있다. 하지만 "주어"가 빠져 있으므로 굳이 밝히진 않겠다. (우리말은 주어가 자주 생략된다는 국어 선생님의 말은 영원히 미궁에 빠질 것 같다.)

하지만, 그 내용은 진실인 것 같다. 진실이 아니고서야 저렇게 온갖 야비한 수법까지 동원하면서 막을리가 없다. 그게 허위라면, 가만히 놓아두어도 금세 허물어질게 아닌가? 모두다 구속되고 유죄 받고.. 4대강은 오히려 탄력 받고.. PD수첩은 폐지되고.. 

하지만, MBC 김재철 사장은 간파했다. 그게 완벽한 진실이란 것을 알아낸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그 진실방송으로 인해서 자리를 지키지 못할까봐 무서웠나보다. 그래서 중단시켰을 것이다. 예전에 "시사저널"의 인쇄기를 온몸으로 막아내며 "삼성 기사"를 빼냈던 시사저널 사장과도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경영권"이라고 주장하면서 말이다.  (시사인 고재열 기자의 트위터 @dogsul 에 따르면 이는 재판에서 경영권이 아니라고 결론났다고 한다.)

그 진실의 내용을 마지막에 실으면서, 조용히 물러가겠다. 이제 또 슬슬 촛불에 불을 밝혀야하나? 큰일이다. 촛불에 통일세를 매기겠다고 할 것 같아서 말이다.

‘PD수첩’ 4대강 비밀팀 조직… 운하형 변경 가능성 포착 [노컷뉴스] 2010.8.17

김진애 "청와대 4대강 담당자가 현재 4대강 추진본부에 가 있다" 

MBC홈페이지의 내용
http://mbcinfo.imbc.com/news_view.asp?idx=10344&category=3

4대강 수심 6m ··· 누가 밀어 붙였나?

2008년12월15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회의에서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소규모의 자연형 보 4개를 설치하고, 강변 저류지를 21곳 설치하며, 4대강의 퇴적 구간에서 홍수를 소통시킬 수 있도록 2억 입방미터를 준설한다는 안이었다. 이 발표 후 정부는 이 기본구상을 토대로 마스터플랜 수립에 들어갔다. 그 후로 4개월 뒤인 2009년 4월27일,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 중간발표에서는 자연형 보 4개가 대형 보 16개로 늘어나고 5.7억 입방미터 준설을 통해 낙동강의 경우 최소수심 4~6m 수심을 확보한다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되었다. 4대강살리기사업이 대운하를 위한 포석 아니냐는 의혹을 받게 된 배경이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와 경위로 애초의 기본구상이 바뀌었을까? 4대강살리기사업 마스터플랜 연구총괄책임자인 김모 박사는 국가균형위에 보고된 바 있는 ‘4대강살리기 프로젝트’안을 전달받은 바가 없다고 PD수첩에 밝혔다. 그렇다면 누구의 지시로, 어떤 근거로 4대강살리기 프로젝트가 변경된 것일까? 

이와 관련해 PD수첩은 국토해양부 산하 한강홍수통제소에서 08년9월부터 12월 사이, 4대강 살리기 계획의 기본구상을 만들기 위한 비밀팀이 조직됐으며 이 팀에는 청와대 관계자 2명을 비롯, 국토해양부 하천 관련 공무원들이 소속돼 있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2008년 6월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대운하 사업 중단 의사를 밝힌지 불과 3개월 지난 시점이다. 당시 이 모임에 참석한 청와대 행정관은 대통령의 모교인 동지상고 출신과 영포회 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들이 수심을 6m 확보해야 한다는 구상을 실현시키겠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전달했다는 정보도 입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운하를 포기한 지 수개월밖에 안된 상황에서 운하와 너무 닮은 계획을 밀어붙이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많다는 판단 하에 소규모 안으로 결정됐으며, 수심 6미터 안은 추후 구체화한다는 복안도 있었다는 것이다. PD수첩은 방송을 통해 당시 이 모임 참석자와 논의내용, 이후 소규모 계획이 운하와 닮은 대규모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로 변경된 경위 등을 상세히 밝힐 예정이다.

본류에 확보하는 13억㎥의 물 ···· 대부분 “흘러보낼 용도”

정부는 보와 준설을 통해 모은 물로 고질적인 물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주장한다. 어느 지역에 얼마의 물이 부족한 것일까? 우리나라 하천관리계획 중 최고상위단계인 수자원장기종합계획에 따르면, 낙동강의 경우 2016년에 필요한 물의 양은 1.4억 톤이다. 하지만 추진본부는 2016년 낙동강에 10억 톤의 물을 확보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수자원장기종합계획의 부족량보다 6배나 많은 양이다. 왜 이렇게 많은 물을 추가로 확보하려는 것일까? 추진본부는 낙동강에 확보할 물 10억 톤의 상당량이 하천유지용수라고 해명했다. 하천유지용수란 생활용수, 공업용수, 농업용수가 아니라 하천의 유지를 위해 그냥 ‘흘러 보내는 물’이다.

문제는 하천유지용수가 정작 필요한 곳은 본류가 아니라 지류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주요 지류는 갈수기에 바닥을 드러내왔다. 4대강 마스터플랜 초안에는 ‘지류 48개에서 모자라는 하천유지용수’가 17억톤이라고 적시하며 물 확보의 근거로 삼았다. 즉, 지류에 부족한 물을 확보를 위해 본류에서 무리하게 보를 만드는 셈이다.

PD수첩은 국토해양부가 고시한 물 부족 지역의 지도에 4대강 본류의 위치를 표시해봤다. 그 결과, 4대강 본류 주변은 물부족 지역과 무관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문제는 정부의 대응이다. 지류에 부족한 물을 왜 본류에 확보하느냐는 비판이 제기된 후 정부는 마스터플랜을 수정됐다. 마스터플랜 초본에는 ‘지류 48개에 부족한 하천유지용수가 17억톤’이라고 적시했는데, 최종본에는 ‘4대강 주요 지점에 부족한 하천유지용수가 17억톤’이라고 수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류 48’개를 ‘4대강 주요지점’으로 왜곡한 것이다. 정부가 보를 만들어 생태를 파괴하면서까지 대량의 물을 확보하는 근거를 대지 못하자 마스터플랜까지 왜곡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정부는 왜 무리하게 대량의 물을 확보하려는 것일까? 이 문제에 대한 마스터플랜 연구총괄책임자인 김모 박사의 발언이 입수됐다. 김박사는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낙동강 살리기 사업으로 확보할 10억 톤은 계산된 수치가 아니라, 수심을 확보하기 위해 준설을 하고 난 후 공간을 계산했더니 10억 톤이다’라는 취지로 설명한 바 있다.

즉 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보를 만들고 준설을 하는 것이 아니라, 준설을 했더니 10억톤이라는 물의 양이 나왔다는 것이라고 실토한 것이다.   

낙동강, 1%의 홍수예방을 위해 99% 상습수해지역 외면

정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홍수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생태파괴 논란을 무릅쓰고 4대강 본류 구간에 5.7억㎥을 준설한다는 계획이다. 4대강 본류 강바닥을 준설하면 우리나라의 홍수피해가 근본적으로 해소되는 것일까?

 PD수첩은 국토해양부가 고시한 상습수해지역 지도를 입수했다. 이 지도에 4대강 본류의 위치를 표시해 봤다. 그 결과, 4대강 지류는 상습홍수지역과 무관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같은 사실은 통계로도 입증된다. 1999년~2003년 사이 발생한 홍수 피해 중 4대강 등 국가하천 피해액이 3.6%였고, 나머지 96.4%가 지방하천과  소하천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상남도의 경우, 지난 10년 동안 전체 홍수 피해액 중 낙동강 본류에서 발생한 홍수피해가 1.3%로 확인됐다 나머지 98.7%의 홍수피해는 지류와 소하천에서 일어난 것이다. 이 통계는 정부의 주장대로 4대강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더라도 90% 이상의 홍수피해는 그대로 진행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정부는 왜 생태를 파괴하면서까지 4대강을 준설하는 것일까? 추진본부는 4대강 전 구간에서 200년 빈도의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준설한다고 밝혔다. 4대강 본류 주변에 대도시와 공단이 위치하기 때문에 홍수가 발생할 경우 대량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PD수첩이 확인한 결과 4대강 본류 주변의 대구 부산 등 대도시 구간은 이미 200년 빈도의 홍수에 대비해 설계된 것으로 밝혀졌다. 더구나 지방하천을 끼고있는 소도시와 공단들이 상습적으로 수해를 겪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본류 강바닥을 준설하겠다는 정부의 논리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4대강에 개발 바람이 분다.
여당 ‘수변개발 특별법’ 추진한다

4대강사업을 통해 확보할 대량의 물은 어디에 사용하는 것일까? 이와 관련, 문광부가 추진 중인 리버크루즈 계획이 주목을 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관광연구원은 2009년 10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쾰른을 포함한 다섯 개 도시의 답사를 다녀왔다. 답사의 목적은 독일의 리버크루즈(River Cruise) 운영 및 관광 상품화 등 해외 사례를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답사를 다녀온 책임연구원은 ‘독일 강의 갈수기 수심은 2~3미터이지만 우리나라는 4대강사업을 통해 6~8m의 수심이 확보되기 때문에 배를 띄우는 데 문제가 없다’ 고 보고했다. 이 같은 자료를 기초로 문광부는 4대강을 운항할 리버크루즈 계획을 수립했다. PD수첩이 확보한 관련 자료에는 2012년 시범 사업, 2014년에는 본 사업에 착수한다고 되어있다. 

4대강주변의 개발계획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대구시는 낙동강 강정보와 달성보 사이에 에코워터폴리스(Eco-Water Polis)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달성습지가 자리한 곳이다. 이곳에 20만톤 규모의 크루즈선을 도입해 카지노 호텔을 운용하고 경정장, 놀이시설 등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 5월 미 투자은행인 프로비던트 그룹(Provident Group)과 ‘에코워터폴리스 개발 및 투자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4대강주변을 개발하기위한 입법도 추진 중이다. 이미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 이 한나라당 의원들에 의해 발의되어 있다. 이 법안에 대해 민주당 등 야권은 ‘4대강 주변의 난개발을 부추기는 법’이라며 반대의사를 밝혀왔다. PD수첩이 입수한 문건에는 여권이 9월~10월 사이 이 법안 통과를 추진할 것으로 되어있다.

2010년 8월17일 방송될 제869회 PD수첩 ‘4대강, 수심 6m 비밀’에서는 4대강살리기사업의 추진 과정, 마스터플랜 작성 과정 등 미공개 사실이 관계자들의 증언을 통해 방송된다.

기획: 김태현 CP
연출: 최승호 PD
홍보: 남궁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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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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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에서 무선 인터넷으로 아이폰 자유롭게 사용하기

이미 주요역에서는 무선인터넷이 되네

이미 주요역에서는 무선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비가 되어 있다. 

KTX 주요역 ‘무선인터넷’ 무료 사용 가능 [동아일보] 2010.3.31


열차를 타고 무선인터넷?

하지만, 열차를 타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물론, 아이폰의 3G를 사용하면 별 무리없이 사용은 가능하지만, 솔직히 가장 무서운 것은 데이터 통신료 보다는 배터리의 소모와 발열이다. 아이폰을 3G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면 급속히 배터리가 "뚝뚝" 소리를 낼 정도로 떨어진다. 그뿐이 아니라, 그로 인해서 상당히 뜨거워진다.

그래서 무선 인터넷의 존재가 엄청나게 그리워진다. 그리운 Wifi존...

KTX에서는 가능하다! Wifi 무선 인터넷!

다들 알지만, 또 모르는 사실 하나! KTX에서는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유료다. 

24시간 사용가능한 인터넷 이용권이 2000원이다. 트레인샵이나 열차 안에서 승무원에게 부탁하면 쉽게 구입이 가능하다.
2천원에 판매되는 KTX 무선 인터넷 선불카드

역마다 있는 트레인샵에서 쉽게 인터넷 카드를 구입 가능하다


 물론, 노트북 대여도 가능한데, 서울-부산의 경우가 5000원이다. (이 안에는 2천원짜리 인터넷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으니, 실제 대여료는 3000원인셈이다.) 참.. 특실의 경우는 인터넷 이용권이 무료다. KTX-산천(KTX2)에서는 일반실에서도 무료라고 한다.


잠깐! 그런데, 인터넷을 조금 더 불편 없도록 사용하려면, 자리를 잘 잡아야 한다.


무선 인터넷이 잘 되는 자리를 찾아라!

KTX의 무선 인터넷은 1개의 AP(무선공유기)가 3개의 객차를 담당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무슨 소린지 감 잡으신 분들 많을 것이다. 무선 인터넷은 공유기로부터의 거리가 관건이다.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신호는 약해진다. 쉽게 말해서 "무선 공유기가 설치된 객차"가 명당이 된다.


KTX 공유기(AP) 설치 객차
1 - 2 - 3- 4 - 5 - 6 - 7 - 8 - 9 - 10 -11 - 12 - 13 - 14 - 15 - 16 -17 -18

즉, 6호차 정도에 있으면 5호차의 AP(공유기)를 빌려써야 하니까, 당연히 신호가 5호차에서 하는 것보다 약하다. 그러니, 만약, 인터넷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표를 구입할 때, 반드시 객차가 3, 5, 8, 11, 14, 17 중의 하나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증하고 즐겨라!

열차에 탔으면, 아이폰을 꺼내들고 설정으로 들어가서 무선 인터넷을 찾는다. AP(무선공유기) 번호는 다음과 같은 형식이다.



KTX41- CAR-13-14-15

척 보면 알겠지만, 위의 AP가 바로 13,14,15호차를 담당하는 AP란 소리다. 자신의 객차 번호가 들어간 것을 고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그걸 선택하고 나면, 자동적으로 웹으로 이동하면서 로그인 창이 뜬다. 




아까 구입한 인터넷 카드의 뒷면을 보면, 회색으로 긁는 란이 있다. 복권 긁듯이 잘 긁어내면, 아래와 같이 번호가 보일것이다. 좀 복잡하긴 하지만, 입력한다.

행사요금 1000원인 무선 인터넷 선불카드


그리고, 즐기면 된다.

뭘 하면 좋을까?

글쎄. 일단은 출발시에는 iKorail 어플 (코레일 열차정보 어플)을 이용해서 자신의 열차가 몇시에 도착하는지 체크해보고, 그 역에 도착하기 전에 알람이 울리도록 맞춰 놓으면 좋다. (이때 아이폰의 설정-알림에서 iKorail 어플의 알림 옵션을 켜 놓아야 가능하다)


iKorail 어플을 사용해서 정확한 도착 시각과 "알림" 설정을 해 놓을 수 있다.

그리고, 평소처럼 웹서핑을 즐기거나, 트위터에 접속해서 즐기면 된다. 3G보다 훨씬 배터리가 떨어지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웬만하면 버티는데 지장은 없겠지만, 중요한 시기를 대비해서 보조 배터리팩 하나쯤은 가지고 가는 센스!

나는 m.imbc.com 에 접속해서 실시간 방송을 테스트해 보았다. 
m.imbc.com 에 접속하면 아이폰으로 MBC 생방송을 즐길 수 있다.
단.. 3G 접속시에는 절대 사용 금물!

물론, 중간에 끊기는 부분이 있어서 답답하긴 했지만, 3G만 있었다면 시도조차 못했을 TV보기를 해 보았다. (물론, DMB가 지원되면 쉽겠지만..ㅠㅠ)


참. 구입한 카드는 아이폰만 사용가능한 것이 아니다. 만약, 노트북을 가지고 왔다면 노트북도 사용 가능하다. 물론, 아이패드 등 각종 모바일 기기도 사용 가능하다. 단, 인증을 위한 창이 뜰 수 있어야 한다. 액티브 엑스 등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서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에서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할 듯 하다.


아쉬운 점들

하지만, 익히 알려진 문제들이 내게도 일어났다. 처음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가도 열차가 시속 300km 정도로 달리기 시작하면 급속도로 인터넷이 느려져서 자꾸 끊기는 현상이 발생했다. 나중에는 천천히 갈때도 끊기는 지점이 있었다. 아주 중요한 일을 하고 있었다면 낭패를 당했을 부분이다.

또한, 인터넷 속도도 춤을 춘다. 어떤때는 별 무리없이 빨랐다가, 어느 지점에서는 거의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느렸다. 유료 서비스인데 품질 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고객들의 불편이 클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2천원이라는 가격도 조금 비싼 듯 느껴졌다. 굳이 돈을 받지 않아도 충분히 유지가 가능할 것도 같았는데,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무료로 푸는 것이 어떨까 싶기도 하다.

다들 아는 문제점은... 무선 인터넷 그 자체보다는, KTX에는 콘센트가 없어서 노트북이나 아이폰 등을 충전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기술적으로 어려울지는 모르겠지만, 객차 중간 중간에 아래와 같은 다용도 충전기라도 설치해 주었으면 좋겠다.



http://twtkr.com/ollehkt/status/19811004904 olleh KT 트위터 (@ollehkt)


KTX 무선 인터넷은 아이폰도 된다

나도 가끔 KTX를 타고 부산을 왕복하는데, 인터넷 서비스가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이폰도 되나?" 이런 의문을 가졌다. 이번 기회에 그 의문을 속시원히 풀 수 있어서 다행이다.

KTX 뿐만 아니고 일반 기차에서도 좀 쉽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더 좋겠다.


20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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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있어 즐거운 여행 - 나는 이래서 기차가 좋더라



기차는 언제나 나를 설레게 한다

기차가 지나가는 건널목. 우리는 그 길을 '땡땡거리'라고 불렀다. 물론, 그 기찻길로는 석탄을 실은 시커먼 화차들이 주로 다녔던 것 같다. 하지만, 언제나 그곳에서 '땡땡' 소리가 날때마다,난, 저 위에 올라타서 어디론가 떠나는 꿈을 꾸었다. 마치, 어느 소설속의 아이들과 같이...

기차는 언제나 나에게 동경의 대상이었다. 항상 기차를 보면 마음이 설렜다. 마치, 지하철에서 내리면 지하철이 완전히 시야에서 사라질 때 까지 손을 흔드는 아이처럼 말이다.

KTX-산천(KTX2 시승식) 모습. 기차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기차는 언제나 나를 편안하게 한다

여행이란 것. 사실, 그것보다는 방학때마다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가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 시골은 여섯시간을 버스타고 가서, 다시 두시간을 더 버스타고 털털 거리는 비포장 도로를 달려야 하는 깡촌이라는 것. 지금이야 그래도 쉽게 가는 길이 뚫리고, 버스 시간도 무척 줄었다. 하지만, 아직도 그 곳은 나무를 때서 밥을 하는 시골임에는 다름이 없다.

국민학교 시절('초등학교'라는 말을 쓰면 그 때의 기분이 나질 않는다), 시골로 가는 고속버스를 탈 때마다, 나는 지옥을 경험했다. 타기 전에 충분히 멀미약을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묘한 냄새'가 났다. 나는 그걸 '멀미냄새'라고 불렀다.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중간에 휴게소를 들를 때마다 그동안 토한 것들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이 일과였다. 몇 번의 토를 해야 도착할지.. 대체, 이제 더 나올 것도 없는데, 왜 이리 목을 넘겨서 토가 나오는 것인지... 정말 어린 나이에 고속버스 여행은 끔찍함.. 그 자체였다.

기차를 타고 싶었다. 하지만, 기차는 돌고 돌고 돌아서 목적지까지 가는데 무려 12시간이 넘게 걸렸다. 새마을호 같은 것은 애시당초 없었다. 그래서, 아버지는 늘 시간을 생각해서 6시간만 걸리는 버스를 선택하셨다. 하긴, 나도 지금 선택하라고 하면..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아이 둘을 데리고 가는 귀향길은 멀기만 하니까.

그런데, 내 기억속에 기차를 탄 적이 한 번 있다. 아마 계속 토를 해대는 두 아이를 지켜보기 어려웠던 탓이었으리라. 그렇게 기차를 탔고, 멀미는 커녕, 가는 내내 맛있는 간식을 먹고, 지치면 드러누워 자고.. 하면서 기나긴 12시간을 갔다. 그때 비로소, 여행이란.. 시골을 가는 길이 이렇게도 편안할 수 있겠구나.. 처음 느꼈다.


기차는 언제나 나를 즐겁게 한다

어른이 되었다. 이제, KTX와 KTX 산천(KTX-2로 알려진) 덕분에 비행기보다 더 시간을 안들이고도 서울-부산 등을 오가는 시절이 되었다. 공항까지의 이동거리와 공항에서 시내까지의 접근성 등을 생각하면, KTX가 더 이익일 때가 많다.

시간도 시간이지만, 또 하나의 문제가 있었다. 이제, 여행의 즐거움도 알고, 가면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도 느끼는 나이다. 아니, 가끔 친구들과 함께 가벼운 맥주 한 캔을 즐기며 뒤로 달려가는 경치를 즐기는 기분도 일품이다. 그리고 잠시 단꿈을 꾸고나면 금세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

이런 즐거움은 기차에서만 느낄 수 있다. 적어도 나는 말이다.

왜냐하면, 가끔 뱃속에서 반란을 일으킨다. 갑자기 들어온 빈속의 커피 등에 군사들을 소집한 '대장'이 꿈틀거린다. 만약, 버스를 탔다면.. 아.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나는 이미 인도에서 그 아픈 배를 부여잡고 온갖 손을 다 따고, 온갖 혈을 다 누르면서 자그마치 세시간 정도를 참은 기억도 있다. 버스가 멈추자 무조건 달려나가서, 모든 것을 잊은채 인도의 어느 밭에 엉덩이를 까기도 했다. 아... 그때의 행복함... 하지만, 이내 버스 경적이 울리자, 급하게 다시 뛰어들어간 그 엄청난 상황...

어쨌든, 나는 화장실이 근처에 있어야 안심이 된다. 그래야 맘놓고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까.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은 시도 때도 없이 '아빠, 오줌마려'를 외친다. 그게 분명히 정도가 있을텐데... 아이들은 1,2,3,4..10이 아니라, 바로 1에서 10으로 뛰어오른다. 버스 안에서 그런 경우를 당하면, 답도 없다. 하지만, 기차는 정말 편하다. 그저 룰루랄라 손잡고 가면 된다. 화장실로! (예전에는 한동안 화장실이 있는 2층형 고속버스도 있었던 것 같은데, 아마 위생상의 여러 문제로 사라진 듯도 하다.)


기차는 언제나 나를 꿈꾸게 한다

아련한 기적소리. 북적이는 사람들. 묘한 이국적인 냄새. 발 디딜틈 없는 객실. 창문도 없는 창문. 후덥지근한 날씨... 인도 여행은 언제나 기차로 했다. 옆 동네를 가는데 18시간을 달려야 하는 인도의 거대함. 최고 30시간을 타면서 두 번 해가 뜨고 지는 것을 본 경험. 아무 일면식도 없는 내게 비좁은 자리를 내어주던 마음씨 좋은 어느 인도인들.

나는 기차를 보면 인도가 떠오른다. 그리고, 이미 10년도 더 된 꿈을 다시 꾸게 만든다. 언제나 인도를 떠나면서 '다시 돌아올때 까지 안녕. 다시 만날거야. 피르 밀렝게'를 속으로 되뇌었다. 하지만, 생활에 찌든 지금, 어쩔 수 없는 '꿈'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얼핏 지나가는 기차를 보며, 가끔씩 레일이 덜컹거리는 소리를 들으면서 묘한 꿈을 꾼다. 마치, 이름모를 인도의 한 기차역 (공교롭게도 그 기차역의 이름은 '고모'였다. 이미 10년도 더 된 그 기차역의 구조까지 아직 뚜렷이 남아있다)에 내려서, "대체 내가 탈 기차는 언제 올까?" 불안해하던 그 때가 생각난다.

(그때 탄 기차는 12시간을 연착한 기차였다. 그런데, 문제는.. 그 기차도 내가 탈 기차가 아니었다. '고모'역에 팽개쳐지고, 그곳에서 비를 맞으며 6시간을 기다려서야 목적지행 기차를 탈 수 있었다. 대륙을 가로질러 오는 열차는 각 역에서 1분씩만 연착되어도, 막판에 오면 수십 시간의 차이가 나게 마련이다.)

인도 뭄바이 기차역
사진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susanica/593394360/

그러다가, 이내 꿈을 깨고, 다시 북적이는 소리가 들린다. 생활속이다.

그래, 이런 꿈이라도 꿀 수 있으니 행복한거다. 꿈을 잃어버린 시대, 나의 꿈을 계속 환기시켜 주는 것은 바로 기차다.

다시 기차를 타고, 아이와 함께 오손도손 이야기를 하면서 고향으로 달려가고 싶다. 아마도, 아이도 나와 같이 기차 여행을 멋진 추억으로 남기리라... 그리고 훗날 또다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겠지. "내가 말야.. 옛날에 기차를 타고.."


코레일 명예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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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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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가 예술인 노트북 - 델 인스피론 13R

노트북은 멀티미디어가 약하다? - 편견을 버려라

노트북은 원래부터 휴대성을 강조한 업무용으로 발달되어 왔다. 그래서, 제법 고가의 노트북이라도 그래픽 카드나 사운드 지원은 상당히 낮은 사양으로 구성되기 일쑤였다. 쉬운 예로 디지털 그래픽 단자인 DVI 단자가 지원되는 노트북은 눈을 씻고 찾기 힘들 정도다. (물론, 최근에는 HDMI를 지원하기 시작했으므로 HDMI to DVI단자로 활용은 가능하다.)

사운드는 어떤가? 더 심하다. 노트북에서 영화를 보는 경우는 흔해지긴 했지만, “그냥 소리나 나면 됐지” 정도의 수준이다. 그도 그럴 것이 노트북 스피커는 대부분 ‘소리가 나도록만’ 만든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나는 인도 대사관에서 매달 1회씩 인도 영화를 상영하는 일을 도맡아서 하고 있다. DVD 소스에 실시간으로 자막을 입히는 방식으로 상영을 하고 있는데, 업무용 노트북을 사용하다보니, 중간 중간 끊김 현상부터 깍두기 현상까지 속출한다.

그런데, 이번에 델에서 새로 출시한 "델 인스피론 13R (Dell Inspiron 13R)"을 테스트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사양을 보는 순간부터 깜짝 놀랐다. 최근 들어서 늘 새로운 노트북을 구입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비디오램”의 용량이었는데, 인스피론 13R의 비디오램은.. 자그마치 1GB였다.

그 뿐이 아니라, 노트북 컴퓨터에 어울리지 않게(?) 7200RPM 하드드라이브가 500GB나 장착되어 있었다. 4GB 메모리는 물론, 64비트 윈도우7으로 무장했으니, 솔직히 CPU가 i5-450M 2.4Ghz라는 것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이미 나는 ‘심봤다!’를 외치고 있었다.

기본사양

INSPIRON 13R (T540439KR) 

인텔® 코어™i5-450M 프로세서 (2.4Ghz, 4스레드, 터보 작동 시 최고 2.66 GHz, 3M 캐시)

4GB (2 X 2 GB) 2 DIMM DDR3 1333Mhz 메모리
500GB 7200RPM 하드 드라이브
13.3형 HD WLED (1366x768) 디스플레이,TrueLife™
1GB ATi Mobility RadeonTM  HD 5470
외장형 USB DVD+/-RW 옵티컬 드라이브
1.3M픽셀 웹캠, 마이크


Windows® 7 Home Premium 64 비트 (한국어)
McAfee(R) Security Center (다국어) - 15개월

델 홈페이지 :

http://www1.ap.dell.com/kr/ko/home/Laptops/inspiron-13r/pd.aspx?refid=inspiron-13r&s=dhs&cs=krdhs1&~oid=kr~ko~35002~t540439kr_inspiron13r~~


겉모습 살펴보기

처음 보면 “간지”가 잘잘 흐르는 색깔에 금속성의 덮개가 눈길을 끈다.



재밌는 것은 위의 사진에서 아랫쪽이 여는 부분이다. 얼핏 잘못보면, 윗쪽을 열려고 하다가 실패를 하기 쉽다. 좀 특이한 디자인인데, 이렇게 윗쪽 덮개가 3cm 안쪽에 붙어있다. 그래서 화면이 180도로 젖혀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편리한 부분이다. 노트북이 너무 뒤로 젖혀지면 불편할 때가 많으니까.

 

덮개를 열면, 키보드 주위를 둘러싼 금속성 재질이 무척 노트북을 고급스럽게 보이게 한다. 화면은 말할 것도 없다. 13인치 와이드 스크린의 선명한 화질은, 선명도와 밝기에서 만족감을 자아냈다.

금속성 재질이라서 엄청나게 무거울 것 같은데, 전체가 플라스틱으로 둘러싸인 내 노트북과 비슷한 2kg 미만의 무게였다.

 
키보드 배열
노트북 컴퓨터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자판배열이다. 일반적인 키보드는 대부분 비슷한 키 배열을 가지지만, 노트북은 기종에 따라서 상당히 자유롭게 배열이 된다. 가장 문제되는 것이 화살표키(←↑↓→)와 Page Up/Page Down 등의 키 배열이다. 노트북을 사용할 때 가장 불편한 것이 이러한 특수키의 사용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위치도 위치지만, 어떤 노트북에서는 기능키와 함께 눌러야 동작을 하는 경우까지 있다.

 

이 노트북의 경우, 전체적인 키보드 배열은 일반 데스크탑용 키보드와 비슷하다. 화살표키도 오른쪽 아래에 잘 놓여져 있다. 단, Page Up/Down, Home 등의 키보드는 제일 오른쪽에 세로로 한 줄로 배열되어 있다.

익숙해진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적응이 가능할 것 같다. 좀 아쉬운 것이 “숫자키패드” 기능을 하는 기능이 없다는 점이다. 보통 Num Lock 키를 누르면 숫자키패드를 흉내낸 기능을 제공하는 기종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Gomplayer 등에서는 화면의 크기를 변화하거나 위치를 바꾸는데 숫자키패드를 이용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아쉽다.


(다른 노트북 비교사진) 위와 같은 숫자키패드 기능을 하는 키보드가 없어서 아쉽다.

 


펑션키를 버리고 기능키를 얻다

이 키보드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펑션키(F1∼F12)의 기능이 무력화 되었다는 점이다. F1에는 화면전환 기능이, F2에는 무선 인터넷 켜고 끄는 기능을 비롯.. F6을 제외한 모든 펑션키에 볼륨조절 등의 특수기능이 할당되어 있다.


F1부터 F12까지의 키에 모니터 연결 등의 특수 기능이 할당되어 있다(별다른 키조합을 하지 않고 해당키를 누르면 바로 동작한다)


‘다른 노트북도 그래..’ 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노트북은 이런 특수 기능을 사용하려면 Fn 키등의 특수 기능을 하는 키를 같이 눌러야 한다.

그렇지만, 많은 사용자들은 그걸 어떻게 사용하지는 모른다. 바로 이 부분에 착안 한 것 같다. 요즘 윈도우 프로그램은 단축키를 사용하는 빈도가 무척 낮으므로, 기존의 펑션키 사용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특수 기능을 할당한 것이다.


멀티미디어 기능에 자주 사용하는 볼륨조절 및 재생제어 버튼이 할당되어 있다.

처음에는 무척 낯설었는데, 볼륨 조절 등을 자주하다보니, 참 편리하게 느껴졋다. 그도 그럴 것이 내가 F8키를 사용했던 것이 언제인지 생각도 나지 않았다. 하지만, Alt+F4 (종료하기)는 자주 사용하는데, 이걸 누르려면 Alt키와 Fn키를 동시에 누르고 F4를 눌러야 한다. 불편하기 짝이 없다. 그나마 자주 사용하는 F6 (웹브라우저에서 주소창으로 바로 가는 키)는 다른 특수기능을 할당하지 않는 배려를 했다. 실수로 사람들이 눌러서 이상한 기능이 동작할까봐 배려한 것 같다. F6도 Fn키와 동시에 눌러야만 동작을 하는데, 이것만이라도 그냥 펑션키로 동작하게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키보드 느낌
키보드의 타이핑 느낌은 다른 노트북 키보드보다 약간 강한 느낌이 들었다. 처음에는 좀 강하게 눌러야 타이핑이 된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튕겨나오는 키감이 좋았다. 별로 힘들지 않게 적응이 가능할 듯 싶었다.


터치패드
터치패드는 멀티 터치 기능을 지원한다. 하지만, 멀티터치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가 그리 많지 않아서 별로 빛을 발하진 못하고 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등에서 마치 아이폰에서 두 손가락으로 확대를 하듯이 손가락을 모았다가 벌리면 화면이 확대가 된다.

 

멀티터치 기능을 지원하는 터치패드


하지만, 문제는 좌우 버튼에 있었다. 이 버튼은 금속성 재질을 사용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긴 했는데, 문제는 이격감이 좀 있었다. 약간 버튼이 삐걱거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사용하는 내내 좀 불안했다. (테스트용으로 받은 기계만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버튼보다는 터치패드에서 버튼의 역할이 가능하므로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다.


디스플레이
13.3인치의 모니터는 이미 말했듯이 만족할만한 화질을 보여준다. 특히, 배터리 상태에서도 무척 밝고 선명하다. 여기에 1GB의 그래픽 메모리로 무장한 Ati 1GB ATi Mobility Radeon  HD 5470 그래픽 카드의 위용은 엄청났다.

테스트삼아서 DVD 파일을 재생해 보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다. 그리고 블루레이 디스크를 백업한 원본파일 (12GB)을 재생시켜 보았다. 별다른 하드웨어 최적화를 하지 않았지만, 별다른 무리없이 재생되었다.

블루레이 디스크를 백업한 파일은 파일 크기도 크기지만, 실제로 엄청나게 많은 하드웨어 리소스를 요구한다. 보통 내가 사용하는 데스크탑에서도 허덕이는 정도인데, 인스피론은 아주 가볍게 처리했다. CPU 점유율도 50% 미만을 유지했는데, 코덱 등을 최적화하고 하드웨어 가속을 사용하면 30%미만으로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놀라운 사운드

예제로 있는 사운드 파일을 플레이했을 때, 난 깜짝 놀라고 말았다. 이건 노트북에서 흔히 감상할 수 있는 사운드 수준을 넘어선 소리였다. 미니 오디오급은 되어야 나오는 그런 고음질의 음악이 흘러나왔다.

중저음은 물론이고 바람 소리까지 세세하게 구현하는 사운드 기술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냥 노트북 컴퓨터일 뿐인데, 이렇게까지 가능한 것은 여기에 적용된 SRS 기술이 적용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SRS Premium sound 기술 적용으로 놀라운 사운드가 나온다

정확히 말하면 SRS기술중에 컴퓨터쪽 기술인 SRS Premium 이 적용되어서 그렇다고 한다.
(참고 :http://www.srslabs.co.kr/content.aspx?id=1988)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듣기 전에는 알 수 없으니, SRS Labs에서 제공하는 체험 페이지 http://www.srslabs.co.kr/experience/HomeEntertainment.aspx) 에서 비슷하게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같은 영화를 내가 사용하던 일반 노트북에서 틀어보고, 인스피론에서 봤는데.. 사운드 면에서 너무 큰 차이가 났다. 일반 노트북에서는 아주 탁하고 건조한 음향이 SRS 기술이 적용되니 톡톡튀며 살아 있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아무리 원본 소스가 7.1채널까지 지원되고 있는 요즘이지만, 어차피 집에서 들을 수 있는 스피커는 두 대. 결국은 얼마나 소프트웨어가 잘 요리(?)해서 들려주느냐가 문제인데, 인스피론의 경우 놀라운 수준이다. 오히려 사운드 때문에 집에서도 데스크탑을 버리고 노트북에서 영화감상을 주로할 것 같다. ^^


주변장치 및 외부 입출력 단자

인스피론 13R의 특징이라면, ODD(DVD-ROM)가 내장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외장 DVD-ROM을 제공한다고 한다. (내가 테스트한 제품에는 마침 ODD가 빠져있었다.bb) 요즘들어 ODD의 사용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크게 불편할 것 같지는 않다. (애플의 맥북 에어 등에서도 ODD는 장착되어 있지 않다)

HDMI 단자가 있으니 HDTV와 손쉽게 연결이 가능하다. (HDMI단자는 고화질의 영상과 음성을 동시에 전송해주는 단자다.) LCD 모니터에 연결을 할때는 HDMI 단자를 사용하거나, DVI단자만 있는 모니터의 경우에는 HDMI to DVI 케이블을 이용하면 손쉽게 고화질 디지털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기존의 아날로그 모니터 신호인 RGB케이블을 사용하는 D-SUB단자도 제공한다.

 

 

또한, 하드디스크나 외장 DVD-ROM 드라이버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는 eSata 포트도 기본으로 지원한다. 노트북의 필수적인 메모리카드 리더도 내장되어 있다.

 

하지만, 음성출력이 일반 2채널 이어폰이나 스피커만 지원하는 점은 좀 아쉽다. 요즘에는 이어폰에서 SPDIF 광출력을 제공해서 원하는 경우 리시버(디지털앰프)로 연결, 5.1채널을 즐길 수 있는데 말이다. 특히, 나처럼 외부 영화 상영을 하는 경우에는 필수적인 기능이다. 물론, 대부분의 상영장소가 스테레오 선만 달랑 있는 경우가 많아서 쓸모는 그리 많지는 않지만, 리시버가 있는 경우 아주 유용하게 사용한다. 하지만, 인스피론 13R의 경우 5.1채널 출력이 가능한 SPDIF기능을 제외하고 있다. 물론 HDMI 단자에서 충분히 5.1채널을 넘어선 7.1채널 등까지 출력이 가능하지만, 음성만 출력하고 싶을 때는 좀 복잡해진다.

기타 사항

기본적으로 Windows 7 64bit 버전을 제공한다. 64비트용 OS의 경우 호환성에서 약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이제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별 문제없이 실행된다. 적어도, 일반적인 작업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다. 기본 장착된 4GB램을 낭비없이 사용할 수 있고, 64비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훨씬 빠른 실행속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전면에 달린 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아주 재밌는 기능을 많이 제공한다. 스티커 사진기 기계에서나 가능한 여러가지 재밌는 작업을 할 수 있고, 얼굴 인식 기능으로 보안을 할 수 있다.

장점을 꼽아보자면.. - 가격과 멀티미디어 기능

인스피론 13R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착한 가격”이다. 100만원 초반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 단순 사무 기능은 물론이고, 멀티미디어 기능이 뛰어나다. 특히, 사운드 측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다양한 외부 포트를 활용하면 손쉽게 홈시어터를 꾸밀 수 있을 것 같다.

단점을 꼽아보자면 - 팬소리와 키보드

요즘 컴퓨터들은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할 것 없이 발열이 문제다. 인스피론의 경우 고속으로 팬이 돌아가면 약간 거슬리는 느낌이 들 정도의 소음이 발생했다. 이 정도 소리면 도서관에서도 약간 눈총을 받을 것 같다. 만약, 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면, 먼저 소리를 들어보고 선택해야 할 듯 하다.

또한, 음성 출력 부분에서 SPDIF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것은 내 개인적인 아쉬움으로 남는다. 키보드에서 숫자키패드 기능이 없는 점도 아쉽다. 펑션키를 완전히 2선으로 밀어버린 것도 약간은 걸린다. 잘 안쓰는 키만 그렇게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마치며..

이상으로 델 인스피론 13R을 1주동안 사용해 본 소감을 적어 보았다. IT기술자가 아닌, 일반적인 사용자로서, 특히 멀티미디어쪽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로서는 정말 탐이 나는 노트북이었다.

놀랐던 것은, 이 노트북이 최고급 제품이 아닌 보급형의 바로 위에 있는 일반형이란 점이다. 노트북 컴퓨터의 가격 하락과 기술 상향 표준화가 눈에 뜨이게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아무래도 조만간 노트북 지름신이 내릴 것만 같다. ㅠㅠ


미디어 한글로
20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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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영화제 홈페이지 다운..
매년 계속되는 영화제 첫날 서버 다운.. 과연 대책은 없나?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홈페이지 다운되다

어떻게 보면.. 좋은 일이기도 하겠다. 부천국제영화제(PIFAN)의 홈페이지가 인터넷 예매를 시작한 2010년 6월 29일부터 다운되어서 하루를 지나고 있다. 사람들의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뜻이다.

인도 영화 모임(http://indiamovie.kr) 을 운영중인 나로서도 다섯편의 인도영화가 소개되는 부천 영화제는 관심사가 될 수 밖에 없다. 부산영화제는 관심만 있고, 가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수도권에서 열리는 부천영화제, 충무로 영화제는 늘 챙긴다. 그리고, 인도 영화는 주말의 경우 인터넷 예약분이 매진되기 일쑤기 때문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서버 폭주로 홈페이지 다운을 알리는 메시지


하지만, 이렇게 허무한 시간만 버리고 있다. 사람들은 기다림이 애절함이 되고, 그 애절함이 증오로 변하고 있다. 원래 오늘 12시부터 정상화하려고 했지만, 완전 다운에 거쳐서 이렇게 시간을 죽이고 있다.


오픈날 다운, 과연 방법은 없을까? - 클라우드 호스팅은 어떨까?

내 기억에 부천 영화제나 부산 영화제가 티켓 예매 오픈날 상당히 진통을 겪은 것으로 기억한다. 비단, 영화제 뿐만이 이 아니라,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사이트들은 대부분 첫날에 뻗는다. 정부에서 기름값 정보를 공개한다고 야심차게 내놓은 사이트도 첫날 뻗었다.

당연하다. 예상치에 비해서 많은 인원이 몰렸기 때문이다. 서버 부하에 트래픽 부하에..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초기에 접속을 대비해서 시스템을 엄청나게 늘려 놓기는 힘들다. 그 뒷감당을 어떻게 하겠는가? 

결국, 이런 다운을 막는 방법은 두 가지일 것 같다. 

첫째로는, 오픈후 1주일간을 대비해서 동일한 기종의 서버를 빌려서 이중, 삼중으로 셋팅하는 것이다. 물론, 이 경우에도 그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한 대가 버티는 것보다는 여러대가 버티는 것이 더 좋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둘째로는, 처음부터 가상호스팅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좀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클라우드 호스팅'이랄까? 이는 서버의 물리적인 형태는 처음부터 생각하지 않고, "네트웍 트래픽 / 하드디스크 용량" 등으로 마음대로 증설하고 마음대로 줄여서 사용할 수 있는 가상 서버 형태의 서비스다.

이미 아마존닷컴(aws.amazon.com/ec2)을 비롯한 수많은 외국 회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형태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아직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아는데, 혹시 아는 분은 연락 바란다.)

즉, 처음 오픈시에는 충분한 용량을 요청하고, 만약, 트래픽이 늘어날 경우에는 바로 즉시 서버를 확장해서 운영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트래픽 쓰나미가 몰려가고 나면.. 그 후에 다시 서비스의 대역폭을 줄여서 이용하면 이용료도 줄어들 것 같다.

특히, 이렇게 중요한 서비스들.. 영화제 티켓 예매 시스템 등은 반드시 이러한 개념으로 했으면 좋겠다. 트래픽이 올라가서 서버가 다운이 되었다는 변명은.. 글쎄.. 이제는 좀 짜증까지 난다. 그것 하나 예측 못했냐는 투정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


매번 계속되는 다운.. 제발 그만..

반드시 클라우드 호스팅이 아니더라도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 무조건 첫날에는 다운된다는 그런 공식은.. 이제 그만!

빨리 돌라오라.. 부천 영화제여!


미디어 한글로
20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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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진 휴대폰 사진 복구하는 법
소중한 사진이 지워졌다면.. 이렇게 복구해보자


아차차 하는 순간에 날아간 1년!

아이가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기 시작하면, 이제 비상이다. 우는 아이를 휴대폰으로 달래기도 하고, 어느새 휴대폰 삼매경에 빠진 아이에게서 휴대폰을 뺏는 일도 일상이 된다.

그러다보면, "아~~ 내 휴대폰에도 이런 기능이 있었구나!" 하고 탄성을 내지른다. 아이들은 기가막히게 마구 눌르는데도 구석구석의 기능들을 모두 끄집어내니까 말이다.

그런데, 아뿔싸! 그동안 디카도 별로 안쓰고, 휴대폰으로 잔뜩 찍어 놓은 사진과 동영상 폴더를.. 아이는 단숨에 날려버렸다. 자그마치 1년치! 아이의 성장과정이 순식간에 날아간 것이다.

그러면, 이런 소리를 버럭 지른다.. "아니, 그거 백업 하라고 얼마나 소리를 쳤는데!!!"



휴대폰 사진, 전화번호부 백업할 줄 아세요?

솔직히, 우리나라 휴대폰 사용자중에 자신의 휴대폰 사진을 PC에 백업해 놓는 사람은 정말 손꼽을 정도일 것이다. 대부분 그게 "내 휴대폰에서는 불가능한 일" 정도로 치부하며 "아이폰 사용자에게나 가능한 일"이라고 그저 고개를 숙일 뿐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지금 사용되는 거의 모든 휴대폰은 PC와 연결이 가능하다. 간단한 선 하나면 된다. 비싸지도 않다. USB 충전 케이블이라 불리는 선은 이제 어디서나 판다. 몇천원 하지도 않는다. 이녀석과 함께 해당 휴대폰 제조사나 통신사의 드라이버를 깔면 손쉽게 해결된다. (물론, 그걸 찾아서 까는 사람도 그리 많지는 않을 듯..)


(사진=cyon.co.kr 쇼핑몰)

어쨌든, 아이폰등의 스마트폰에서만 사진을 빼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먼저 짚고 넘어가면서..



외장 디스크 기능으로 붙이면 바로 상황 끝

일단, 먼저 위의 USB케이블이 있다면, 자신의 휴대폰을 컴퓨터에 연결시켜보자. 이때, 자신의 통신사 홈페이지나 휴대폰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USB관련 통합 드라이버는 이미 인스톨을 해 놓아야 한다. (LG는 http://cyon.co.kr / 삼성은 http://kr.samsungmobile.com)

그러면, 삼성의 경우 아래와 같이 나타난다. (LG의 경우도 비슷하다)
여기서 "이동식 메모리"를 선택한다.


그리고 나면 위의 사진처럼 된다.

이제 "내 컴퓨터"를 확인하면, 하나의 디스크 드라이버가 하나 더 붙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이런 기능이 없다면.. 그리고, 사진등을 "외장메모리"에 저장을 했다면..  이런 방법도 있다. 외장 메모리를 PC나 메모리 리더기에 넣을 수 있는 아답터가 있다. 보통 외장메모리 살 때에 주기도 하는데, 인터넷 쇼핑몰에서 1-2천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이걸 이용해서 그냥 PC에 있는 메모리 슬롯이나 외장 메모리 리더에 끼우면 된다.



왼쪽은 마이크로 SD카드로 대부분의 휴대폰에 들어가는 메모리카드. 오른족은 SD카드가 아니고, 마이크로 SD카드를 넣을 수 있는 아답터다.


이렇게 쏙 끼우면 SD카드를 읽을 수 있는 메모리 리더기에서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복구 프로그램을 돌려보자

이렇게해서 자신의 컴퓨터에 디스크 하나가 더 나타나면 OK다. 이제부턴 식은 죽 먹기다.

검색창에 "파일복구" 등으로 검색해서 프로그램을 다운받는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셰어웨어로서 실행 횟수나 기간의 제한을 받는다. 그런데... 이렇게 몽땅 사진을 날리는 일은 드문 일이니 상관없다.

내 경우는 UndeleteMyFiles Pro를 사용했다. 아래의 링크에서 다운 가능하며 10번까지 실행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휴대폰의 파일만 복구가 가능한 것이 아니고 어느 종류의 디스크도 다 가능하다. 디카의 메모리 등등..)


물론 무료다.

이 프로그램을 인스톨하고 실행하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File Resque(파일복구)를 선택한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해당 디스크를 선택하는 메뉴가 나온다. "내컴퓨터"에서 한 번 확인해서 이동식 디스크로 설정한 휴대폰의 메모리가 맞는지 확인한다.


해당 디스크를 선택하고 "Scan" 버튼을 누른다. 그러면.. 마법같이.. 아래와 같이 파일이 잔뜩 나타난다.


복구하고자 하는 그림파일 들을 선택한 후에 윗쪽의 "Recover"를 클릭하면.. 저장할 폴더를 물어온다.

복구한 파일은 무조건! 무조건! 자신의 PC에 있는 폴더에 저장해야 한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다시 원본 디스크에 쓰려고 한다면.. 엉망이 된다. 

적어도 이 작업을 하기 전에 메모리의 내용을 한 번 백업 받은 후에 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제 끝!

사실 장황하게 설명해서 그렇지.. 얼마 시간도 안걸리도 무척 쉬운 작업이다.

이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폴더를 열어보자. 생각보다 많이 복구가 안되었을 수도 있지만, 모두 없어진 것보다는 낫지 않은가!

물론, 그 사진이 아주아주 아주아주 중요하고 돈을 기꺼이 지불할 생각이 있다면 (10만원까지라도!) 하드디스크 복구체를 검색해서 맡기면 조금 더 많이 복구해준다. 

하지만, 세상살이.. 포기하는 법도 배워야 하는 법.. ^^

어쨌든, 나도 거의 포기했던 1년치 사진을 상당히 많이 건졌다. 이젠 좀 자주 백업을 해야지.. 하면서도.. 복구 방법이 이 있으니 조금 게을러질 것 같다. ^^

소중한 휴대폰 사진.. 지워졌다면 이렇게..!


미디어 한글로
20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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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내용은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구인,구직, 경력관리까지"에 실린 글을 약간 편집한 것입니다)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구입하러 가기 http://www.yes24.com/24/Goods/82068..

LinkedIn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 출간의 말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 구인, 구직, 경력 관리까지 정광현 지음. 성안당. 2012 링크드인(LinkedIn)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저자 정광현 지음 출판사 성안당 | 2012-12-19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자료로 살펴본 이자스민 "인종차별" 보도 - KBS,MBC 조작 보도 처벌하라

먼저, 이 글을 읽기 전에 아래의 두 글을 읽고 오시기 바란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그..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는 읽으셨나요? KBS와 MBC 모두 똑같습니다. 이 글은 머니투데이 2012년 4월 17일자에 두 개의 기사로 실렸습니다. 이자스민 비난 트윗은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도 읽어주세요. MBC뿐 아니라 KBS도 점령당했습니다. 이 글은 머니투데이 2012년 4월 17일자에 두 개의 기사로 실렸습니다. 이자스민 비난 트윗은 어디에? 트위터..

나경원 후보 "자화자찬" 트위터 사건에 대해.. [한글로의 꼼꼼한 분석]

들어가기 전에... 나경원 ‘자화자찬’ 트위터, 누가 썼을까… [한겨레] 2011.10.17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00955.html 좀 우스운 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