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이라고 하면, 대부분 컴맹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왜일까? 왠지 '정치'와 'IT'는 동시에 사용하면 안될 것 같은 기분까지 드는 것은 또 왜 일까?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보여준 모습들에서 그 답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회의장의 노트북 컴퓨터는 어딘지 정치인과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다. 보따리로 한 뭉텅이 정도가 놓여 있어야 조금 정치인"답게" 보인다. 오랜 시간동안 익숙해진 우리 정치인의 전형이다. 그래서일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터넷을 잘 활용하는 것을보고 '천박하다'는 식의 보수적인 시각이 있기도 했다. 나로서는 어이없는 지적이었다. 지금처럼 인터넷을 '악의 축'으로 보는 시각이 더욱 천박하고 문제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는 정치인 몇이나 될까?
정치인의 블로그는 대부분 보좌관이 운영한다. 보좌관이 바쁘거나 블로그에 익숙하지 않으면, 그 아랫사람이 한다. 이도 저도 아니면 아예 대행업체에 맡기기도 한다. 그리고, 대부분 보도자료를 쓱 긁어서 "복사, 붙여넣기 (Copy & Paste)"하는 정도다. 살아있는 글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 직접 카메라 들고 다니면서 국회 여기저기를 찍고 다니던 최문순 의원(문순c네 블로그 http://blog.daum.net/moonsoonc)의 경우는 참 신선했다. 네티즌들이 최문순 의원이 쪼그리고 앉아서 사진찍는 모습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렸을 정도다. 나또한 그런 사진을 몇 장 가지고 있다.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는 국회의원이라니!
또한, 김진애 의원의 경우는 아예 "블로거 출신" 국회의원이라 자처한다. 실제로 "사람, 공간 그리고치" http://jkspace.net/ 라는 블로그로 유명했던 분이다. 최근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도 블로거 간담회는 물론이고, 블로거를 직접 국회 토론회의 패널로 초청하기도 하는 등 블로거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물론, 모든 글을 본인이 직접 작성하는 것은 기본이다.
트위터, 변명할 수 없는 소통의 장
이제 트위터가 인기다. 홈페이지, 블로그, 미니홈피에 이어서 정치인들은 너도 나도 트위터를 열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 개점휴업이다. 트위터도 그냥 다른 매체와 똑같이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냥 보좌관이 쓰든지, 대행업체에서 해주겠지.. 이런 생각을 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트위터는 '맞짱뜨기' 사이트다. 본인이 직접 쓰지 않으면 대답이 불가능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발로 뛰고 '손으로 써야' 한다. 컴퓨터 앞에 앉을 시간이 없다고 핑계댈수도 없다. 휴대폰으로도 충분히 글을 보낼 수 있다. 값비싼 휴대폰이 아니라 카메라 달린 구형 휴대폰으로도 가능하다. 다른이의 글에 답장은 나중에 해도 된다. 일단, 열심히 "쓰는" 모습을 보고 싶다.
이런 전형을 보여주는 사람이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http://twitter.com/hcroh)다. 트위터 사용을 가장 열심히 하는 정치인 중의 한 명이다. 최근에는 정동영 의원( http://twitter.com/coreacdy)의 약진도 눈에 뜨인다. 글을 쓰는 수준은 이미 넘어섰고, 트위터를 잘 하기 위해 아이폰이나 블랙베리폰을 가지고 답변까지 훌륭하게 달고 있다.
하지만, 아직 소통이 잘 되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트위터란 곳은 소통하기 좋은 '장소'일 뿐이지 '소통 그 자체'가 아니다. 무슨 소리인가 하면, 아직 10만명 남짓 수준의 트위터에서는 모든 국민과 대화할 수 없다. 사람들을 트위터로 더 데리고 오든지, 아니면 정치인이 더 많은 접점을 찾아 나서야 한다.
어렵지만, 가야 할 길
결국은, 홈페이지, 블로그, 미니홈피, 트위터, 미투데이... 등등의 여러 접점을 직접 운영하는 것이 가장 좋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것을 다 하려면 절대로 의정활동이나 정치활동을 할 수 없다. 그렇다면, 대안이 있을 수 있다.
적어도 자신의 글을 쓰는 란을 만들어 놓고, 그곳에는 일주일에 하나라도 자신이 직접, 자판과 싸워가며 글을 올리는 것이다. (아직도 독수리타법인 의원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 또한, 국회만이라도, 이러한 인터넷 운영 담당 직원을 의무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블로그 운영 하나만 해도 한 사람의 능력으로 부족할 때가 많은데, 현재는 인원의 부족으로 인해서 수많은 업무를 가지고 있는 보좌관이 홈페이지, 블로그, 미니홈피의 운영을 같이 하고 있다. 한마디로 "중요도"가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인터넷은 이미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대세다. 계속 무시만 할 수는 없다. 어차피, 제한된 범위 안에서 문제라면, 쓸데없는 행정인턴 제도에 돈을 쏟아붓지 말고, "블로그 담당관" 정도의 직책을 만들어서 모든 국회의원실에 한 명씩 두게 하면 어떨까? 고용 창출 효과도 생기고,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다.
물론, 당장 불가능한 꿈이란 것은 안다. 하지만, 불가능한 꿈을 꾸어야 세상이 변하는 법.
그리고, 이러한 담당관을 두느냐 하는 것보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 정말로 내가 국민과 소통하길 원하는지, 자신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다. 진심이 담기지 않은 글은 티가 금방 난다. 특히 인터넷에 올린 글은 더 그렇다.
어렵지만 가야 할 길이다. 그 길로 뚜벅뚜벅 나서는 자, 분명 미래를 이끌 정치인이 될 것이다.
미디어 한글로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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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40대 전문가 인맥 네트워크- 시에라402010/02/10 13:40삭제
정치인의 자서전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 일까요?블로거 원희룡이란 책을 출간 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의 콘텐츠를 책으로 만들어 내는 것은 기존의 것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이책이 좀 별난 것은 좀 다른 관점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전통적인 출판이란 관점에서의 편집권을 최소화 하고 가장 선명한 댓글과 메시지를 골라서 있는 그대로 삽입했다는 점에서 주인공의 입장은 비교적 불편 했을것 같기도 합니다. 기존의 정치인 자서전은 대필작가들의 잔치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민주당에서 6개월 이상 전부터 기획해서 만들었다는 '민플(minple.net)' 서비스는 쉽게 이야기하면, "한국판 트위터 + 트위터형 카페" 정도의 서비스다.
이미 아고라의 약화를 시발점으로 다음뷰의 "시사" 카테고리 푸대접 등의 여러 사건들을 거치면서, "정치"에 관한 이야기는 약발이 떨어져버렸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장사 잘 안된다". 예전에는 이슈가 터졌다고 하면 10만명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수백개의 댓글에 대댓글을 달기 힘들었는데... 요즘엔 통 그러지를 못한다.
이런 점에서 이명박 정부의 인터넷 정책은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도 있겠다. 토론을 극도로 싫어하는 한나라당의 입맛과도 맞아 떨어진다. (한나라당의 후보들은 지난 국회의원 선거때 법으로 규정된 TV토론도 상당히 많이 거부했다.)
어쨌든,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에서 야심차게 들고나온 민플 서비스에 대해서 한 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미 지난 주에 간담회까지 가졌지만, 나의 게으름이 하늘을 치솟는 바.. 이제서야 좀 끄적거리게 되었다.
내가 간담회 때 했던 이야기와 내 개인적인 생각을 별로 다듬지 않은 상태에서 쏟아내는 글이니, 혹시 민플 관계자 분들이나 민주당 분들이 보시고 너무 심각하게 듣지는 말았으면 한다. ^^
민플의 기능은 기본적으로 트위터를 벤치마킹했다. 140자 제한이라든지 아이디를 지칭할 때 @를 쓰고, 특정 주제의 태그를 제안할 때 #을 쓰는 것. 그리고 트위터의 글을 민플로, 민플의 글을 트위터로 옮기는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을 보면, 트위터의 서비스를 복제했다는 것이 눈에 바로 들어온다.
특히 "이야기"라는 메뉴는 트위터의 타임라인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나 다름없다. 팔로잉이나 팔로어의 개념을 그대로 가져온 것도 그렇다.
즉, 트위터의 거의 모든 기능을 동일하게 구현했고, 트위터와의 호환성을 가지고 있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다른 부분들은 뒤에서 설명하겠다.) 하지만, 나는 이 부분에서 딴지를 걸고 싶다.
트위터의 복제 서비스로 전락(?)하는 바에는 아예 트위터의 충실한 웹클라이언트로 자리매김을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즉, twitterkr.com 처럼 트위터 자체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각종 응용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되면 어떨까 하는 것이다.
물론, 데이터가 모두 다른 곳에 있다고 하면 약간 불안한 면도 있겠지만, 실제로, 그렇게 함으로써 많은 비용을 줄일 수도 있고, 각종 규제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있기도 하다.
현재, 트위터가 폭발적으로 사용자가 늘지 못하는 것도, 언어적인 부분, 접근성의 부분이 크다. twitterkr.com 이 어느정도 커버를 해주고 있지만, 좀 더 저변화 되려면 정치권에서도 활발히 사용을 해야 한다. (왜 사용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부분은 좀 나중에...)
그런 면에서, 민주당 뿐만 아니라 각종 정치인들과 보좌관이 손쉽게 트위터를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일단 자리매김을 하는 것이 어떨까 한다.
고유한 기능을 가져라
민플의 고유한 기능은 바로 메인 화면에서 찾을 수 있다. 마치 메타 블로그처럼 해시태그에 의해서 구분되는 여러가지 이슈들을 노출시켜 주는 것이다. 과거 블로그를 활성화시킨 것이 다음뷰(블로거뉴스)를 비롯한 메타 서비스란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기대가 큰 부분이다. 단지, 140자 내외의 짧은 호흡의 글을 어떻게 잘 배치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관건이다.
해시태그를 입력하는 쉬운 방법을 제시한다든지, 글과 글을 엮는 기능을 효과적으로 구현한다면, 충분히 트위터에 없는, 하지만, 트위터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하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링"이라 불리는 서비스는 당연히 자체 서버에 저장하는 데이터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일종의 '트위터카페"인데, 공개 카페의 경우는 트위터의 시스템을 써도 될 것도 같다.
어쨌든, 민플이 단순한 '클라이언트'가 아니고 '시사와 정치'에 특화된 트위터 클라이언트 또는 자체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려면, 이러한 독특한 고유 기능이 무척 중요하다.
사용자를 확보해라
아고라나 다음 뷰가 그렇게 큰 힘을 가질 수 있었던 단 한 가지 이유는.. "다음 메인"에 떴기 때문이다. 트래픽 폭탄이라 불리는 그 엄청난 방문자를 몰아주는 '다음 메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음 메인의 위력은 다음을 방문하는 수많은 방문자 덕분에 생긴다.
아고라의 검열 등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외부에 아고라와 똑같은 시스템을 만든다고 해도, 위력은 그리 크지 않다. 왜냐하면,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인터넷 서비스는 포털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자체적인 사용자를 확보하는 것은 참 힘든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초기 사용자들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모든 국회의원, 모든 보좌관, 모든 지방의회 의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면 어느정도 돌아갈 것이다. 거기에 여기 저기서 소외받은 시사 블로거들을 비롯 논객들도 의도적으로 입성을 시킬 수 있겠다.
만약, 트위터 위주의 시스템이라면 트위터의 사용자도 손쉽게 끌어들일 수 있다. 물론, 많은 노력은 해야겠지만 말이다. 이런, 능동적인 사용자 확보가 없으면, 민플은 아무도 놀지 않는 놀이터, 혹은 몇몇 사람들만 노는 놀이터가 될 수밖에 없다.
추천 시스템이 아닌 편집자를 둬라
우리나라의 추천 시스템은 이미 상업적으로 변질되어 있다. 물론, 그렇다고 완전히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특히 시사적인 부분은 편집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여러가지 원칙을 두고서 편집을 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사람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올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냥 '선량한 네티즌'의 선택을 믿는다면.. 분명히 '사악한 악의 무리'에 점령된 서비스의 잔해만 보게 될지도 모른다.
당의 색깔을 지우고 다른 당과 연대하라
지금은 민주당의 색깔을 띄고 있고, 서비스 자체도 그렇다. 하지만, 이미 민주 노동당도 트위터의 중요성을 인식, "(가칭)트위터 라운지 http://twitter.kdlp.org/ "를 띄웠다. 하지만, 이는 민플에 비하면 아주 초보적인 트위터 "뷰어"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다들 트위터를 기반으로 정치적, 시사적인 부분을 강화하려고 한다면, 함께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트위터에서 유명한 노회찬 의원의 진보신당도 같이 하고, 원한다면, 여당도 같이 참여해서 '소통'의 장을 만들어낼 수 있다. (물론, 꿈같은 이야기다.)
시스템을 같이 공동으로 쓰고, 메인화면을 서로 다르게 편집하는 방법도 있고, 어쨌든, 만나서 이야기하면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그러면 운영비 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문제가 쉽게 해결될 수도 있을 것이다.
민플의 성공이 결국 "소통"의 성공
민플의 플랫폼이나 현재 구현된 부분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무척이나 많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서비스를 구상하고 실제로 구현한 그 정신이다. 바로 "소통"이라는 화두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하는 정치적인 고민이라고 생각한다.
트위터 덕분에 대통령이 되었다는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에 '한 번도 트위터를 사용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하는 바람에 트위터 사용자들의 실망을 가져왔다. 하지만, 적어도 오바마가 직접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다고 믿게 한, 보좌관의 능력은 정말 뛰어났다. 그리고, 그러한 '소통'이 결국 오바마 바람을 불고 온 것이다.
우리나라 국회의원들도, 이제 본회의장에 앉아서 쓸데없이 여자 연예인 수영복 사진 보다가 걸리지 말고, 끊임없이 직찍하고 트윗하면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국민과 서로 나누어야 한다. 물론, 트위터나 민플 서비스만이 소통의 도구라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현재로서 가장 유용한 도구라는 생각에서 하는 말이다.
그냥 개점 휴업 상태로 만든 트위터나 블로그는 안만드니만 못하다. 소통은 구색 맞추기로 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성이 스며들어 있어야만 제대로 된 소통이 된다.
이제 또 새로운 바람을 기대해 본다. 바람아 불어라. 제발, 이 퀘퀘한 냄새들을 좀 사라지게 해 다오!
지난 대선 때, 떠오른 단어는 UCC와 블로거(혹은 블로그)다. 하지만, 정말 아쉽게도, 두 가지는 모두 '감시'의 대상으로 잘 쓰였다. 그래서, 별로 쓰지도 않던 여러가지 잣대를 들이밀고, 10년도 넘은 아날로그식 선거법을 인터넷 시대에 적용해서, 많은 사람들이 선거 시작도 전에 조사를 받고, 법정에 서야했다. 결과는 거의 80% 정도의 유죄 선고. (벌금형을 흔히 범칙금과 착각하는데, 벌금형은 전과에 해당하는 형벌이다.)
상당히 위축된 시사, 정치 블로그는 조금씩 가라앉는 듯 했다. 그러다가, 대박 사건이 터졌다. 촛불 집회! (어떤 정신나간 사람들은 '폭력'이란 단어를 자꾸 촛불에 갖다 붙인다.) 전세계 역사상 유래가 없었던 대단한 사건이었다. 블로거들은 이슈의 중심에 뛰어들었다. 그 뿐이 아니라, 캠코더와 와이브로로 무장한 1인 방송국의 전성기를 누렸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은 생중계로, 누군가의 사진으로, 동영상으로 생생히 전달되었고, 그 때마다 사회는 들끓었다. 시위가 있을 때마다, 시위대만을 향하는 조중동의 카메라는 여전히 시위대의 폭력적 대응을 앵글에 담았지만, 시위대 쪽의 블로거들은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거를 담아냈다. 효과적이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들은 법을 등에 업은, 아니 MB각하의 지엄하신 분부를 등에 업은 '공인된 폭력'을 휘두루는 자들이었다. 스스로 닭장차에 타도 벌금 100만원을 때리는 무자비한 폭거가 이어졌다. 몰아주기 재판에 촛불 재판에 영향을 주는 일도 서슴지 않고 저질렀지만, 그러한 과오(또는 공로)에도 불구하고 대법관 자리를 튼튼하게 지키고 있는 사람도 있다. 어쨌든, 이명박 대통령의 거짓 사과 쇼가 몇 번이나 이어지면서, "니들 말은 안들어"라고 외치는 각하의 부르짖음 속에, 촛불 집회는 '불법 폭력 집회'로 수구 언론들의 낙인찍기로 자꾸만 기억은 왜곡되었다.
그리고 또다시 오랜 세월이 흘렀다. 이제 '블로거'는 마케팅쪽에서는 '기본 옵션'으로 통할 정도로 상당히 대중화 되었다. 예전에는 몇십만원이 들던 '블로그 포스팅'의 단가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싸졌다. 이른바, '시사 블로거'들은 블로그 마케팅에서 제외 1순위가 되었다. 왜냐? 정부에 반하는 글을 쓰는 사람에게 상품 선전을 맡겼다간 정부의 미움을 살 수 있어서다. '좌파 기업'으로 찍히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는 그냥 상상에 맡기기로 한다.
그 뿐이 아니다. 이미 네이버는 그렇다고 치고, 다음(Daum)조차도 정부의 꾸준한 무언의 압력에 어쩔 수 없었다. 물론, 아무리 이야기해도 듣지 않는 '불통' 정부에게 계속해서 소리치는 블로거들의 글은 이미 그 이슈성을 잃어버렸을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시사를 다루는 블로거는 조금씩 조금씩 이슈의 중심에서 멀어지고 있었다. 네이버를 평정했다는 모의원의 발언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다음도 어느정도 평정되었다. 그래. 이게 바로 2009년 말의 시사 블로거 지도다.
이미, 파워 블로거 자리는 정부의 엄청난 지원에 힘입은 '정부 블로그' 들이 꿰어찬지 오래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였다. 블로그를 가장 잘 아는 기업이 정부 블로그를 대행 운영해 주는 현실, 그리고 그들로부터 노하우를 전수 받은 정부쪽 사람들은, 정말 기가 막히게 블로그 세상을 접수했다. 어쩔 수 없었다. 그냥, 어어? 하는 사이에 밀리고 말았다.
서론이 참 길었다. 어쨌든, 현재 시사를 다루는 블로거들은 실의에 빠져있다. 이슈의 중심에서, 트래픽의 중심에서 저만치 멀어져있다. 어쩔 수 없다. 이명박 정부는 학습능력이 참 뛰어난 사람들이 많다는 점을 간과했다. 아뿔싸. 이제 어쩐다?
그런데, 정치인들도 그랬다. 대선때는 블로거 간담회니 뭐니, 많이도 열었다. 그런 곳에 직접 가서 대통령 후보와 이야기를 나누는 영광도 누렸다.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하지만, 곧.. 수그러들었다. 솔직히, 버린 것이나 다름없다. 그런데, 누구는 내 어깨를 치며 말한다. "임마... 정치란 원래 그런거야"
그리고, 다시.. 블로거 간담회
김진애 의원 주최. 블로거와 함께 의정을.. (2009.11.18. 국회의원 회관)
스스로 블로거 출신 국회의원임을 자처하는 김진애 의원. http://jkspace.net 을 오랫동안 직접 운영하면서, 이슈의 중심에 여러번 섰다. 자신의 바로 앞에서 비례대표 당선이 끝났을 때, 가졌을 허탈감은 얼마나 컸을까. 그리고, 유죄가 확실시 되는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 끝까지 사퇴를 하지 않고, 의원직을 박탈당했을 때, 얼마나 억울했을까. 하지만, 친박연대의 헌법소원과 더불어 함께 되살아난 '한 석' 덕분에, 이번에 금뱃지를 달게 되었다. 그 여정도 길고 길었다. 계속해서 판결이 늦추어지면서, 오랫동안 국회 입성을 기다렸던 탓인지, 이미 초선 의원이라는 기분은 들지 않았다.
국회의원 뱃지 실물. 김진애 의원은 블로거들에게 촬영을 위해 기꺼이 뱃지를 빼서 주셨다.
그리고, 국회의원이 되자마자, 바로 블로거들을 초대했다. "블로거들과 함께 의정을!"이란 표어를 내걸었다. 이거 얼마만에 듣는 소린가?
반가운 마음에 달려갔다. 이미 지난 노무현 대통령 서거때, 봉하마을 입구에서 김진애 의원을 마주친 적이 있었다. 나는 들어가고 있었고, 의원님은 나오고 있었다. 블로거 대 블로거로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다. 그리고 몇 달만에 다시 뵙게 되었다.
나조차도 껄끄러운 정치 이야기
솔직히 말하자면, 난 정치 이야기를 하기가 껄끄럽다. 거참.. 그래도 시사블로거로 조금 명함을 들이밀었던 사람이 이런 소리를 한다는 것이 어이가 없긴 하다. 그렇지만, 요즘 세상에 정치 이야기를 쓰면.. 그건 블로그를 안하겠다는 소리와도 같다. 무슨 소린고 하니.. 블로그에 이런저런 상품 선전도 하고, 으뢰받은 글도 쓰고 그래야 하는데, "강성" 정치 블로그 글을 쓰면, 시쳇말로 "장사가 안된다."
블로그로 돈을 벌어서 먹고 살아야 하는 나로서는 참 암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냥 '1박2일' 이슈에 뛰어드는 것이 오히려 쉽다. 요즘에 10만명 방문자 모으기 어렵다고 하는데, '1박 2일'만 잘 분석하거나, 비판하면 10만명은 예사다. 그러니, 괜히 정부에 찍혀서 요주의 블로거로 이런 저런 자리에 초청도 못받느니, 적당히 타협하는 것이 먹고사는 일에는 도움이 된다.
그러니, 정치 이야기를 입에 담는다든지, 내가 어떤 정파를 지지한다는 소리를 낸다든지 하는 것은 참 미련한 일이다. 하지만, 그게 어디 그런가. 가끔씩 툴툴대고, 트위터(http://twitterkr.com/hangulo)에 계속해서 비판 글을 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껄끄럽다고 하면서, 더 껄끄럽게 만드는 요즈음이다.
블로거와 정치, 어떻게 할 것인가?
블로거 간담회에서 오간 내용을 세세히 정리하는 일보다는, 그냥, 간담회에서 한 마디도 못했기 때문에, 내가 하려던 이야기와 약간의 의견으로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가장 먼저, 블로거들을 부르는 문제다. 부른다고 하면 무엇하지만, 일단, 정치인들이 블로거를 부르는 자리를 많이 마련했으면 좋겠다. 물론, 여당 국회의원들이 그렇게 할 가능성은 없지만, 야당도 마찬가지다. 매번 1회성으로 사람들 모을 생각 하지말고, 어떠한 행사가 되었든 블로거들을 '열린 마음으로' 초청했으면 한다.
4대강 관련해서 무엇인가를 발표할 때에도 부르고, 그냥 체육대회나 이런 것 할 때도 불렀으면 한다. 예를 들어서 전혀 정치적이지 않은 공연을 할 때도 부르고, 매번 국회에서 열리는 강연회, 세미나, 토론회 등에도 초대했으면 좋겠다.
우리는 국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 잘 모른다. 적어도, 국회의 누군가가 국회 의원회관의 게시판에 붙어있는 각종 광고물이라도 중계를 해주면, 더 많은 사람들이 국회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 토론회라고 국가의 비용을 들여서 하면서, 그냥 국회의원들이나 당직자들끼리 자리 채우고 앉아서 시간 때우는 것보다 더 낫지 않나?
또한, 정치인이라고 정치 블로거, 시사 블로거만 불러서는 안된다. 솔직히, 정부쪽에서는 상당히 많은 행사에 블로거들을 초청하고 있다. 그 모든 것들이 현 정부의 방향성에 동조해서는 아니다. 그것과 전혀 상관없는 행사들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런 행사들을 거부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주부 블로거, IT블로거, 여행 블로거.. 모두 다 초청하라.
이건 쉽게 말하면, 현재 기업들이 블로거 마케팅을 하듯이, 정치인들도 따라해야 한다는 뜻이다. 아무리 IT회사라고 해도, 블로거 행사에는 각종 분야의 블로거를 초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그런 다양한 시각들이 제품이나 회사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적어도, 각 의원실에서 1년에 한 번씩만 그런 행사를 해도, 1년 내내 행사가 그칠 날이 거의 없을 것 같다.
블로거들에게 정보를 많이 줬으면 좋겠다. 하긴, 블로거는 누구나 될 수 있으니, 이 말은 '국민들에게 정보를 많이 줬으면 좋겠다'는 말과도 상통한다. 기자가 아닌 일반 국민이 정부쪽의 답변을 듣는 방법은 그리 많지 않다. 전화를 직접 걸면, "웬 미친놈이냐"는 식의 대응이 돌아온다. "누구시죠? - 블로거인데요 - 그래서요? " 뭐 이런 대화는 일반적이다.
그 대안으로 참여정부 시절에는 '국민신문고 (http://epeople.go.kr)'이 효과적이었다. (현재 이재오씨가 위원장으로 있는 곳에서 운영한다.) 그런데, 수장이 바뀌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요즘에는 거의 돌아오는 대답이 가치가 없을 정도다. 일부러 그러는지는 몰라도, 아주 아주 늦게 처리해서 진을 빼거나, 그나마 돌아오는 대답은 엉터리나 신문기사를 되풀이하는 정도의 자료 뿐이다. 정보공개 (http://open.go.kr)도 마찬가지.
국민에게 공개해도 되는 자료라면, 국회에서 솔선수범해서 자료를 공개하고 나서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한 가지 제안하는 것은.. 국회의원에게 국민(블로거)이 질의를 하면, 그 질의를 대신 정부기관에 보내주고, 그 답변이 오면 국민(블로거)에게 공개하는 식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면 어떨까 싶다. 각 상임위별로 한 사람 정도만 나서주면 되는 일이다. 물론, 아주 귀찮고 불편한 일이 되겠지만, 이미 국민 신문고 사이트나 정보공개 사이트가 의미없이 운영되는 상황에서는 별 수 없지 않을까. 하긴.. 요즘 국감에서 보니, 야당 국회의원의 질의에 자료조차 주지 않는 담대한 기관들이 많던데.. 걱정이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우리같은 무지렁이 국민보다는 국회의원의 약발이 조금 더 잘 먹힐 듯 하다.
그리고,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통로를 열었으면 좋겠다. 요즘 정치인들은 4종 셋트를 맞춰야 한다. 일단 홈페이지는 기본. 미니홈피와 블로그.. 거기에 트위터까지. 트위터가 인기라니까, 너도 나도 만든다. 하지만, 그냥 만들어만 두고, 몇 번 쓰다가 만다. 오바마 대통령이 트위터로 톡톡한 재미를 봤다는 소리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오바마 대통령도 자기가 직접 트위터 운영 안하는게 뽀록났다. 그래도 뭐... 열어만 놓고 한 달이 넘게 글 안올리는 우리나라 국회의원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굳이 트위터가 아니라도 좋다. 뭐, 굳이 국산 서비스를 써야 한다면, 미투데이도 좋고 플레이톡도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시간 소통을 '꾸준히, 공개적으로' 해 달라는 것이다. 휴대폰으로 사진찍어서 바로 올리기도 하고, 간단한 논평도 휴대폰 문자로 날리기도 하면서 말이다. 어떠한 사안에 대해서 그 국회의원의 의견을 듣기까지의 엄청난 시간의 '간격'을 단축해 달라는 것이다.
사실, 그런 의미에서 가장 이러한 소통이 필요한 것은 한나라당쪽 의원들이긴 한데.. 뭐, 큰 기대는 안하겠다. 당론이 결정되기 전까지는 어떠한 결정도 해서는 안되는 식의 의사소통 과정을 가진 곳이니. 민주당이라고 크게 낫지는 않지만...
어쨌든, 굳이 블랙베리나 아이폰 같은 휴대폰 아니라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 많다. 에그와 아이팟으로 무장해서 다니라고도 하지 않는다. 그저, 문자 메시지로 간단히라도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싶다.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은 '진심'으로 했으면 좋겠다. 거창한 뷔페가 차려진 곳에서 파티를 열자는 것이 아니다. 그냥, 삼겹살을 구우며 소주 한 잔을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그런 관계가 되었으면 한다. 이러한 관계를 단순히 김진애 의원, 한 분에게만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수백명의 국회의원, 그보다 더 많은 보좌관, 당직자들에게 요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블로거...
다시 블로거 이야기다. 어쨌든, 현재는 블로거의 전성시대다. 이미 많은 부분에서 들썩이고 있다. 돈을 쫓아 다닐 수도 있고,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도 있고, 유명해질 수도 있다. 그 모든 부분을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다. 어차피 다양성은 존재하는 법이니까.
시사, 정치를 다루는 블로거가 위축되었다고 너무 실망은 말자. 어차피, 한 번은 있어야 할 일이었다. 포털의 트래픽 '하사'에 매달려 있어서는 어차피 안되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 달콤한 유혹에서 빠져나오기가 쉬웠을 리가 없다. 당연한 일이다.
누구를 원망할 일도 아니다. 정권의 미움을 사면서, 회사가 망하는 것을 보면서까지 시사, 정치 블로거들을 키워줄 포털은 어디에도 없다. 아니, 그래서도 안된다. (그러면, 정말 망할테니까.) 그냥 슬쩍 슬쩍 모르는 척, 한 번씩 도와주는 고마운 손길이야 있겠지만...
어쨌든, 환경이 변했으니 그 속에 살아가는 우리도 변해야 한다. 환경이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다간, 공룡처럼 멸종할 수도 있다. 어떻게든 살아 남아야 하고, 그 방법은 우리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어렵기에 도전할 가치가 있지 않을까.
김진애 의원의 블로거 간담회는, 이 모든 일들의 시초가 되기 바란다. 다시 정치권에서 블로거들을 초청하는 바람이 불길 빈다. 물론, 진심을 담아서..라는 조건으로 말이다.
11월 18일 김진애 의원이 의원회관에 블로거들을 초청해 '블로거와 함께 의정'이라는 제목의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오후 7시 조금 넘어 김진애 의원이 간담회장에 들어왔습니다. 생각보다 좀 걸걸한 목소리가 실내에 울렸습니다. "블로거 할 땐 블로거 체질이라고 생각했는데 트윗하니까 또 트윗 체질이더라구." 김진애 의원이 한 말 중에 이날 귀를 기울이게 한 첫번째 말입니다. 김진애 의원 목소리가 여자치곤 좀 큽니다. 말도 아주 시원시원하게 합니다. 블로거..
지난 18일 ‘블로거와 함께 의정을!’을 주제로 블로거 간담회를 했답니다. 그런데 화끈한 블로거들, 국회의원 뺏지를 보재서 떼어줬더니 접시에 놓고 열심히 찍습니다. 저 진지한 표정들.(좌 한글로, 중 자그니, 우 미디어몽구 님.) 주변에서 와르르 웃습니다. ‘그래, 이 금배지에 그리 목숨 거냐?’, ‘되게 못 생겼다’ ‘정말 혹(惑)자로 보이네!’ '정말 순금이야?" 등. (위는 김진애가 찍은 사진. 왼쪽이 미디어한글로님이 찍은 김진애 배지) 역시..
'이라는 제목의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오 자그니, 우 미디어몽구 님.) 주변에서 와르르 웃습니다. ‘그래, 이 금배지에 그리 목숨 거냐?’, ‘되게 못 생겼다’ ‘정말 혹(惑)자로 보이네!’ '정말 순금이 후 7시 조금 넘어 김진애 의원이 간담회장에 들어왔습니다. 생각보다 좀 걸걸한 목소리가 실내에 울렸
'이라는 제목의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오 자그니, 우 미디어몽구 님.) 주변에서 와르르 웃습니다. ‘그래, 이 금배지에 그리 목숨 거냐?’, ‘되게 못 생겼다’ ‘정말 혹(惑)자로 보이네!’ '정말 순금이 후 7시 조금 넘어 김진애 의원이 간담회장에 들어왔습니다. 생각보다 좀 걸걸한 목소리가 실내에 울렸
이라는 제목의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오 자그니, 우 미디어몽구 님.) 주변에서 와르르 웃습니다. ‘그래, 이 금배지에 그리 목숨 거냐?’, ‘되게 못 생겼다’ ‘정말 혹(惑)자로 보이네!’ '정말 순금이 후 7시 조금 넘어 김진애 의원이 간담회장에 들어왔습니다. 생각보다 좀 걸걸한 목소리가 실내에 울렸
깜짝쇼를 보여주기 위해 아무도 찾지 않는 바닷가를 골라 하룻동안 시범 운행을 거치고, 안전성 실험도 마쳤다. 이같은 노력은 해운대를 찾았던 피서객들이 영상, 사진을 주요 포털에 올리면서 온라인 상에 급속히 유포되는 등 온라인 이슈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홍보기획사에 의해서 뿌려진 바이럴 마케팅의 일환이었을 뿐, "해운대를 찾았던 피서객들이" 올린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이 글을 보기 며칠전에 어느 블로그 마케팅 회사에서 다음과 같은 메일을 받았기 때문이다.
어디서부터 가짜인가? 점점 미궁에 빠지는 블로그 마케팅
위를 보자. "퍼온 출처는 밝히지 말고" 아래의 내용을 퍼트리라는 지령이다. 푸짐한 경품도 있다. 안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아래의 완벽한 글 한 편을 퍼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제, 이거 퍼다가 퍼뜨리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한 편의 완벽한 글이 '상품을 위해' 여기저기에 뿌려진 것이다. 이게 이 마케팅의 실체다.
그런데, 덮썩.. 포털에서는 여기저기서 물었다. 당연하다. 내가 담당자라도 이거 재밌어서 올리겠다. 그리고, 이걸 보고 기자가 기사로 써준다.
됐다. 마케팅은 엄청 성공했다.
그런데, 정말 이래도 아무 문제는 없는 것일까? 사람들은 '기자에게 사진을 도용당한 네티즌'을 걱정해준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처음 글 조차도 진위가 의심되는 순간이다. 물론, 저 사진은 누군가가 찍었겠지만, 저 이벤트에 의해서 퍼진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문제는, 이제 지식인을 넘어서서, 블로그 세상도 '만들어진' 콘텐츠가 너무 많이 점령했고, 처음에는 어느 정도 양심을 가지고 운영되던 블로그 마케팅이, 선을 넘어선지 오래라는 것이다.
나도 공범이니 말을 쉽게 못꺼내지만...
어느정도 주목을 받는 블로거들에겐 이미 작년 초부터 연락이 가서, 블로그 마케팅에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이미 이런 것은 조금씩 조금씩 문제가 되긴 했지만, 금세 사그라든다. 블로그 마케팅의 핵심은 '이건 광고가 아니라 순수한 블로그의 글이다'라고 믿게 하는 데 있다.
그것을 위해서 기획사와 블로거는 가진 애를 쓰고, 광고처럼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많은 기법을 사용한다. 처음에는 이것을 블로거가 많이 고민했는데, 점점 광고 기획사들이 많은 내용을 넘겨주기 시작했다. 거기에 바이럴마케팅이라 불리는 입소문 바이러스 마케팅 회사들이 대거 블로그 마케팅 사업에 뛰어듦으로서, 어느정도 지켜야 할 선은 이미 무너진 상태다.
나또한 그런 블로그 마케팅을 오랫동안 해왔기 때문에 섣불리 말을 못꺼낸다. 당장에 '너는 깨끗하냐'고 오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제 어느 정도의 '자정'은 필요한 듯 하다.
적어도, 자기가 쓰지 않은 글을 자기 글이라고 하는 것은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 퍼온 글이라면 출처를 정확히 밝히는 것이 요즘의 추세 아닌가? 그런데, 출처를 알 수 없는 마케팅 글들이 저렇게 떠돌아다니고, 그게 자발적인 네티즌들의 글인양 포장되어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것은, 서로에게 좋지 않다. 마케팅의 차원에서 '스크랩'을 하면 선물을 준다고 하는 것이야 원본 출처가 자동으로 남으니 문제가 없겠지만.. 이건 좀..
블로그 마케팅 자체가 사악하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우리나라에서 전업 블로거가 되는 길은 블로그 마케팅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쉬운 일이다. 또한, 파워 블로거들은 상당수 블로그 마케팅에 오랫동안 관여해 왔다는 점도 그렇다.
블로그 마케팅 윤리 강령이니 뭐니 이런 것을 만들어도 소용이 없다. 기획사 측에서, 아니 '클라이언트'라 불리는 '광고주' 측에서 그런 윤리를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블로그의 정체성을 살린다든지, 이것은 너무 광고같다든지 하는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블로그 마케팅이 막장으로 치닫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것 지키는 곳보다 안지키는 곳이 더 장사를 잘한다. 광고주 요구대로 고분고분한 곳을 광고주들이 더 좋아하니까..
또다시 분란이 일어날까 두렵기는 하다. 하지만, 이렇게 너무 정직하지 못한 마케팅 방법은 자연적으로 퇴출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이 또한 마케팅의 일부라고 주장하면 할 말은 없다.
하지만, 적어도, 상품이 갖고 싶다고 자신의 블로그를 광고판으로 이용하는 것은 좀 자제했으면 한다. 다시 말하지만, 나도 완벽하지 않고, 나도 상품을 위해서 돈 몇푼을 위해서 글을 썼던 경험이 있다. 같이 자제해 보자는 이야기다. 한 마디로 좀 '덜 쪽팔리는 마케팅'을 해보자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가 '클라이언트' 즉, '광고주'들도 이해하게 되면, 그나마 엉망으로 치닫던 블로그 마케팅이 조금 맑아지지 않을까싶다. 하긴, 갈길이 얼마나 먼지.. 잘 안다.
이제 이 글 올렸으니, 난 블로그마케팅 회사들에게서 연락 안오겠다. 쩝.. 먹고 살기 참 힘들다. ㅠㅠ 그래도, 진정을 알아주는 곳이 있다면, 기쁘겠다.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미 다음View는 블로거뉴스에서 이름을 바꾸면서 v.daum.net 혹은 view.daum.net 이라는 1차 도메인도 가지게 된 독립 서비스가 되었다. 게다가 메인 화면의 한자리도 떡 하니 차지했으니, 굳이 미디어다음 오른쪽(날개)에 노출할 충분한 이유는 없었는지도 모른다.
▲ 다음뷰의 영역이 미디어 다음에서 사라졌다. (세부 기사를 선택하면 View가 보이긴 한다)
하지만, 블로거 입장에서는 메인 화면에서 '독자'를 놓치면, 이제 사람들에게 노출되기가 힘들어졌으니, 좀 불만이 나오기도 하겠다. 가장 큰 것은 트래픽 감소이리라.
미디어다음은 네이버가 뉴스캐스트로 가서, 뉴스가 재미없게 된 이후에 가장 사람들이 선호하는 뉴스 서비스가 되었다. 그리고 그 오른쪽 날개에 걸린 글의 위력은, 모두가 알다시피다.
물론, 다음 메인에 걸리는 것도 크긴 하지만...
예견되었던 것.. 하지만 아쉬워
이는 다음View가 나오면서 메뉴구성에서도 쉽게 미래를 짐작할 수 있었다.
아래에서와 같이 '미디어 다음'에서 '다음 View'로 가는 링크는 있지만 '다음 View'에서 '미디어 다음'으로 가는 링크는 처음부터 없었다.
▲ 미디어 다음에서는 다음뷰로 갈 수 있찌만, 다음 뷰에서는 미디어 다음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이제 한마디로 말하자면, 다음 View는 미디어다음에서 완전 독립을 선언한 것이다. (물론 조직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런 행보가 처음 의도대로 잘 흘러가길 빈다. 다음View로 바뀐 이후에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탄식들에 귀기울이며, 조금씩 개선해 나가면, 충분히 하나의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다음View의 독립, 꼭 성공하길!
미디어 한글로
2009.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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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블로그 전체를 한 번에 텍스트큐브닷컴으로 옮기기는 좀 망설여진다. 티스토리와 텍스트큐브는 어차피 부모가 같은(?)데다가, 서로 자료의 형태가 같아서 손쉽게 옮길 수 있고, 여러가지 기능이 유사하다고 해도 말이다.
왜일까?
그건, "낯섦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트래픽과 불이익에 대한 두려움"이다.
낯섦, 그 멀고도 험한 길
"가장 좋은 인터페이스는 익숙한 인터페이스다"라는 나의 개똥철학처럼, 블로그도 마찬가지인 듯 하다. 상당수의 블로그들은 사실, 컴퓨터에 그리 능숙하지 못하다. (IT블로그를 제외한 블로그를 의미한다.) Daum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전환 혹은 동시 운영하는 블로거들은 초기에 엄청나게 힘들어했다. (지금도 힘들어한다.) 손쉽게 스킨을 맘대로 바꾸지 못하고, 조금만 건드려도 이런 저런 코드 다 날아가는 티스토리는 아직도 미지의 영역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듣도보도못한' 텍스트큐브가 나타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 IT블로거가 아닌 이상에야 "텍스트큐브와 태터툴즈와 티스토리와 텍스트큐브닷컴"의 상관관계를 알리가 없다. (나도 맨날 헷갈린다.)
그리고, 텍스트큐브닷컴의 경우, 기존 티스토리와 조금 다른 면이 있다. 티스토리에서 지원되는 것이 안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스킨 설정이다. 어떻게 그 멀고 험한 길을 행할 수 있을까? HTML을 잘 모르는 블로거에게 텍스트큐브닷컴의 스킨은 공포 그 자체다. 물론 티스토리도 공포 그 자체지만, 지금까지 운영하면서 이런 저런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어느정도 만들었으니... 크게 상관은 없다.
자, 이런 상황에서 백업은 어떻게 할 것이며...아.. 대한민국이다.
바로 이것이다. 이사는 엄두도 못내고, 거기서 새로 하려고 해도 워낙 낯설어서... 시작이 두렵다. 나 조차도.
트래픽과 불이익에 대한 두려움
일단, 티스토리 자체만 놓고 보자. 적어도 티스토리 사용자는 제법 되므로, 티스토리측에서 밀어주는 트래픽도 제법 있다. (비록 다음View에 비하면 보잘것 없다고 느끼겠지만..) 그래도, 사용자가 많으니 기본적으로 오는 트래픽은 무시 못한다. 그런데 텍스트큐브 닷컴은 어떨까? 밀어줄만한 곳도 없고, 밀어준다고 해도 그리 효과적일지는 모르겠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트래픽'을 보유한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티스토리의 경우에는 다음View에서도 전략적(?)으로 밀어줄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각종 블로그 노출 부분에서 티스토리와 다음 블로그 사이의 간극이 많이 줄었다.
그런데, 텍스트큐브 닷컴으로 갈아타면... 그런 이익이 과연 올 수 있을까?
또한, 다음View에서의 베스트 선정시에 불이익을 당하지나 않을까? 다음측에서는 아니라고 하겠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 법이다. ^^ 네이버 블로거가 Daum뷰에 손쉽게 오르지 못하는 것도 그리 이상하지는 않다.
트래픽이 준다는 것은 현재 블로그세상에서 상당한 치명타다. 안그래도 최근 티스토리의 카운터 "거품"이 빠지면서 공황상태에 접어든 사람이 참 많은데..
그리고, 한 두명의 블로거가 '텍스트큐브닷컴'으로 옮기고서 검색 노출이 안된다는 불평을 하기도 했다. 결국 이는 다음 검색에서도 충분히 순위가 떨어질 수 있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자사 블로그를 더 높이 올리는 것에 대해서 이의를 달지는 않는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니까.)
Daum과 손잡고 사용자를 늘린 토씨의 경우
토씨(tossi.com)는 처음부터 다음 블로거뉴스와 함께 사용자를 늘려나갔다. 휴대폰으로 손쉽게 글을 올릴 수 있는 좋은 서비스임에도 사용자가 적었는데, "햅틱폰"을 매주 한 대씩 걸고서 사람들을 유혹하니, 너도나도 열심히 활동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다음 블로거뉴스(현재의 다음View)는 토씨 블로그를 마치 티스토리 블로그처럼 어느정도 대해주었다.
어쨌든, '트래픽'을 다음측과 나누어가진 토씨는 어느정도 안착에 성공한 셈이다. 물론, 그 후에 지속성을 이끌어내는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숙제를 남겼지만 말이다.
텍스트큐브닷컴이 주목해야 할 블로거들
지금 티스토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사람들 이외에도 텍스트큐브닷컴이, 아니 이건 티스토리도 열심히 주목해야 할 대상이 있다.
바로 네이버 파워블로거들이다. 네이버에서 선정한 파워블로거 이외에도 네이버에는 고수 블로거가 참 많다. 그런데 이런 분들이 네이버 안에서만 머무는 대표적인 이유는... "대체 어떻게 티스토리를 하는지 잘 몰라서"이다. (내 분석이 틀렸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만난 분들은 대부분 그랬다.)
하긴, 티스토리 초기에 내가 직접 애드센스 가입과 티스토리 개설을 도와준 블로거가 제법 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놀랄 것도 아니다. 나는 그 때, 네이트 원격지원 등을 통해서, 혹은 직접 만나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모든 것을 도와드렸다. (그 이유는 구글이 더 잘 알 것 같다. ^^ 그때는 '추천'에 의해서 애드센스에 가입하면 혜택이 참 컸다.)
텍스트큐브닷컴이 주목해야 할 블로거들은 바로 이 분들이다. 다른 곳에 '분점'을 내고 싶지만, 잘 몰라서 못하시는 분들 말이다. (복제 블로그라고 비하할 수 있겠지만, 이런 '분점내기'는 현재 블로그 시장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그런 분들을 직접 찾아가서 1:1로 개설하고 애드센스에 가입하는 과정을 도와드리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물론, 그 후에 사용법 등에 대해서 상세히 안내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 한 두세명만 있어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이다.
아니, 네이버 파워블로거가 아니더라도 그냥 아무 '블로거'라도 텍스트큐브닷컴에서 블로그를 개설하고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도와줄 수 있는 그런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
블로거는 변하는거야... 하지만...
영원한 '외사랑'은 블로거들에게는 없다. 여기 블로그를 쓰던 사람이 저기로 옮기고, 다시 여기저기로 분점을 내는 일은 흔하다.
하지만, 가장 '메인'으로 삼는 곳은 그만큼의 혜택과 안락함이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비싼 경품으로 사람들을 불러들여서 그 시스템에 안착하라고 해도, 그 사람은 그 선물 받고서 훨훨 날아갈 수 있다. 그러면, 비용만 날리고 효과는 꽝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스킨 삽질 일주일 간의 결론... 1. 이건 뭐 좆병신도 아니고... 스킨에 강제로 삽입되는 코드가 있다!!! 스킨에서 지정하지 않아도 '알아서 들어가는' 쓸데없는 코드가 꽤 많다. (일단 저 브라우저 꼭대기에 서 있는 "로그인" "텍스트큐브 홈" 부터 시작해설라무네...) 이건 뭐 YES or NO로 출력을 금지하는 설정도 없고 그냥 막무가내다. 설치형 텍스트큐브나 티스토리와는 스킨을 읽어들이는 구조(혹은 화면에 뿌리는 구조)가 살짝 다른 것 같다..
텍스트큐브닷컴...아아 너무나 길다. 줄여서, 텍큐로 이하략(以下略)하련다. 아무튼 텍큐가 하는 짓(?)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거대한 착각에 빠져있는거 아닌가 싶다. 그 역으로, 내가 착각에 빠져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아니, 아마도 둘 다 일 것 같지만... 나 만의 환상 일단 내가 티스토리를 버리고 텍큐에 발을 들여놓게 된 것은 아래와 같은 이유에서다. 1. 테터툴즈에 대한 믿음. 나는 우연한 기회에 테터툴즈를 알게 되었고 줄곧 테터툴즈를 쓰..
Tracked from Green Monkey Blog**2009/05/22 20:45삭제
당신은 왜 텍스트큐브닷컴으로 이사했나요?? 경품 보고 텍스트큐브닷컴으로 갈아 타신건가요?? ^-^:: 우선 저도 구글의 텍스트큐브닷컴(이하 텍큐) 블로그(http://ecotage.textcube.com/)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기존의 여러 블로그 중 몇몇(1순위 야후...)을 구조조정(업데이트 종료 및 폐쇄)할 생각인데, 텍큐 초대장을 고마운 junom님으로부터 얻을 수 있어 지난 5월 3일인가 바로 개설했습니다. 블로그 성격은 기존의 Green..
Tracked from 트람의 ITAgorA Season 32009/05/23 01:31삭제
Daum 블로그를 쓰다 티스토리로 이사온 지 1년 반이 되었습니다. 뭔가 신선한 자극이 필요했던 요즘, Hanrss 메인에 뜬 텍스트큐브닷컴 이벤트 글을 보고 한번 써보게 됐는데 이거 충분히 이사할 동기를 주네요. 티스토리에서 2% 부족했던 것들이 텍스트큐브닷컴에서 꽤 많이 해소되고 있었습니다. 다섯 가지 이유로 살펴볼께요. 블로거로서 취향 문제가 많아 지극히 개인적일 수 있습니다. 1. '쉬운편집' 꾸미기의 편리함과 사이드바 가로폭 조절 기능 티스..
Tracked from DRAMATIQUE ESSAY - 시사,문화,에너지 저널2009/06/19 08:13삭제
구글이 실시하는 블로거를 위한 이벤트 블로그는 온라인에서 어떤 매체보다 강력한 개인미디어로 부상하고 그 힘 또한 어느 매체보다 강력해 지기 시작했다. 세계적 메이저 검색엔진 구글이 블랜딩 블로그를 잡기 위해 이벤트 대행진을 시작했다. 국내에서 보기드문 파격적인 이벤트를 블로거 들에게 마구 쏜다. 1차로 끝난 구글 우수 블로거 지원 프로그램 이었다. 어제로 끗난 1차 이벤트에서 무려 100명에게 상당히 큰 액수의 선물을 쏟아 냈다. 곧바로 텍스트큐브..
나이가 들수록 무서운 것이 새로운 것을 이용하는 것이죠.
젊은 사람들에게 그렇게 새로운 것을 익히는 묘미를 느끼는데, 나이들면 왜 그리 낯선지,,,ㅋㅋㅋ
제가 서른 두살(믿거나 말거나^^ㅋ)임에도 이런 마음이 드니 오죽하겠습니까.
저도 선물보니 욕심은 나는데, 선뜻 옮길 마음이 들지 않더군요-_-;;;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까봐요.
저도 한글로님처럼 살짝 발을 담아볼까요^^ㅋㅋㅋ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전 내일 가족들이랑 1박 2일 캠핑 갑니다^^*ㅋ
민주노총의 블로거 기자단에 선정되어서, 불안하긴 했지만 (괜히 정부에 찍혀서 잡혀갈까봐..) 일단, 여의도로 향했다. 5월 1일은 제119주년 노동절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전국 13곳에서 동시다발 집회가 열렸다. 전 세계적으로 열린 행사라고 한다.
그냥, '몰아내자!' 구호만으로 끝낼 줄 알았는데, 왠걸? 볼 것이 참 많았다. 공연도 다채로웠고, 곳곳의 가판(?)의 내용도 다양했다.
어설픈 솜씨지만, 간단히 스케치를 해보고자 한다.
이명박 한나라당 정부의 실정 종합 셋트
경제를 살린다더니,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맞이해서 우왕좌왕하던 이명박 한나라당 정부는 그 책임을 모두 '노동자, 니들이 너무 돈을 많이 받아가서 그래!'라고 결론을 지었다. 참으로 '나쁜' 결론이다. 그뿐이 아니라, 눈앞의 실업자 수를 줄이기 위해서, 인턴이라는 좋은 제도를 어처구니 없는 '실업자 수 잠시 줄이기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정말 '눈가리고 아웅' 혹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기가막힌 정책이다.
교육, 문화, 의료, 장애인, 실업자, 노사문제, 집값, 등록금 등등 아무것도 하나도 처리 못하는 이명박 한나라당 정부의 실정 종합 셋트를 보는 듯 하다.
▲ 지금 국민의 마음은.. 폭발 30초전
등록금 반값 이야기는 자기가 한 이야기가 아니니까 지킬 필요도 없다고 하고, 투기꾼 들을 위한 각종 정책은 쏟아지고 있다. 이런 독주가 어디있겠는가. 노동운동은 무조건 빨갱이로 몰아붙여서 때려잡고, 조금이라도 시위라도 하려고 하면 '폭력 불법 시위 엄단' 운운 한다. (대체 '불법'과 '폭력'을 일부러 같이 붙이는 것은 왜 일까?)
아, 입만 아프다. 그냥 사진으로 보시라.
▲ 제발 똑바로 좀 해라
▲ 어린이도 안다. 이명박 정부의 교육 정책이 얼마나 허구인가를!
▲ 무시무시한 입시지옥을 여는 이명박 정부
▲ 청소년 정책을 질타하는 청소년들. 이명박 대통령이 가장 무서워하는 '촛불 종이컵'으로 만든 로보트
▲ 이런 집회에는 "남자"들만 올 것 같지만, 아주머니 부대도 많다. 노동에 남녀가 어딨나
▲ IT노동조합, 샤넬, 로레알 노동조합? 잠시 고개를 갸웃하지만... 노동자가 틀림없다.
▲ 아고라와 안티이명박 카페에서도 참가했다
▲ 음료수가 무조건 500원.. 너무 싸서 믿어지지 않았던.. 그래서 두 개 샀다. ^^
불통, 명박 산성을 해체하라 - 국민을 적으로 아는 경찰과 MB의 '명박산성'
▲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공연단들.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에 굴하지 않고 명박 산성을 해체했다
용산 학살 사건은 '철거민'이 죽은 것이 아니라 '일반 시민'을 경찰이 무리한 진압으로 살해한 것이다.
▲ 울분을 토하는 용산 참사 유족들
낯익은 얼굴들
▲ 4.29 재보선을 승리로 이끈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와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가 한자리에 섰다
▲ 백기완 선생, 심상정, 이정희 의원 등 다양한 재야 인사들이 눈에 뜨였다
▲ 빠지지 않는.. 조중동의 친일 행적.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거리를 행진하는 서글픈 사람들
서글펐다. 구호를 외치면 허공에서 되돌아왔다.
교통 경찰을 제외하고는 경찰이라곤 없었다. 막을 필요가 없는 행진이었다. 보는 사람도 없었으니까. 오직, 집회 참여자만의 행진이었다. 경찰은 도심에서의 집회를 '불허'했다. 아마도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두 눈으로 보여주기 싫었나보다. 결국, 여기냐 저기냐를 놓고 마지막까지 장소를 정하지 못했던 집회는 여의도에서 열렸다.
집회는 그들만의 행사가 아니다. 이미 우리는 촛불집회를 통해서 알았다. 어차피 그들이 외치는 것은, 모든 시민에게 해당되는 것이었으니, 같이 어우러져야 했다.
그래서 그들은, 종로로 향했다.
종로에서 만난 또 다른 '그들' 이야기는 다음 이야기에서 하기로 하자.
자기 반성의 민주노총
오늘 "제119주년 세계 노동절 사회연대선언"이란 것이 있었다. 민주노총의 반성문이나 다름 없었다.
▲사회 연대 선언을 하고 있는 민주노총 임성규 위원장
그러나 민주 노조 운동은 자신의 임무를 모두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노동자 내부의 격차와 차별은 더욱 심화됐습니다. 재벌대기업의 팽창과 시장개방으로 영세자영자와 농민은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교육과 의료, 주거 등 공공부문의 시장화를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수없이 강조하고 투쟁했던 비정규직 문제는 여전히 무겁게 남아 있습니다. 수차례에 걸쳐 혁신을 약속했지만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했으며, 혁신에 대한 불신은 투쟁과 요구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노조운동이 벌인 투쟁의 성과가 오히려 노동자 내부의 차별로 전환되는 역설적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민주노조운동의 자랑스러운 대표체인 뮌주노총이 '정규직 노동자'의 조직으로 간주되고 비판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민주노총은 보다 근본적인 혁신 없이는 목표를 이루기 어렵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 제119주년 세계 노동절 사회 연대선언 일부 발췌-
이러한 자기 반성과 현실 인식에 근거해서 민주노총은 노동자, 시민, 사회운동이 자기 혁신에 기반한 사회 연대 운동을 제시했다. 여러가지 활동들과 더불어 대정부 교섭을 제안하겠다고 했다.
정말 그랬다.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서 정규직 노조가 애써 외면하는 모습은 마치 '친박'을 외면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모습과 뭐가 다르겠는가? (너무 심한 비유인가?)
지금이라도, 그런 잘못된 부분을 고쳐서 모두를 아우르는 활동을 해나갔으면 한다.
블로그에도 힘을 기울이길...
이미 이명박 한나라당 정부는 블로그의 힘을 알아채고, 많은 돈을 들여서 블로그에 힘을 쏟고 있다. 덕분에, 그 활동 결과가 눈에 띄게 드러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는 아직도 '게시판'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개별 블로거들은 정부 블로그의 물량 공세에 뒤로 밀려있는 상황이다. 마치, 경찰의 진압에 인도로 몰린 시민처럼 말이다.
이번에 나는 블로거 기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취재에 임했지만, 그리 많은 정보를 받지 못했다. 그나마, 남들이 받지 못하는 취재 비표와 보도자료가 전부였다. 만약, 정부가 이런 행사를 기획했다면, 조금 달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장소 조차 오락가락하는 그런 상황이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블로거'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는 생각이다.
어쨌든, 덕분에 오래간만에 가슴이 뻥 둟렸다. (하지만, 이내 종로에서 막혔다. ㅠㅠ)
민주노총과 노동운동 단체들, 시민 단체, 진보 정당 들의 통렬한 자기 비판과 약진을 기대한다.
방통위가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구글이 운영하는 유투브에 본인확인제를 강제로 시행하라는 한국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 최시중)에 대해 뜻밖의 강경책으로 유투브의 한국사이트에서는 동영상이나 게시물을 올릴 수 없도록 설정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정부기관으로 체면이 이만저만 손상된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국가설정에서 한국으로 하지만 않으면 정상적으로 동영상을 올리고 게시물을 게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꿔말해, 유투브 사이트속에서 국적만 포기하면 마음껏 자..
Tracked from Green Monkey Blog**2009/05/02 12:52삭제
자비로운 부처도 사람 해치는 악귀 MB정권-견찰에게는... 무조건 때려잡는 악마에게 몽둥이 넘긴 핏빛 대가!! * 참세상 / 해산하는 시위대 진압해 다수 부상 * 참세상 / 경찰진압 뚫고 명동에서 거리집회 * 참세상 / 119주년 노동절 '다양한 연대' 실험 어제(1일) 119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서울을 비롯한 전국 13곳에서 동시다발로 노동절대회가 열렸다. 민중언론 참세상에 따르면, 민주노총을 포함해 500개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119..
Tracked from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2009/05/02 13:36삭제
경찰의 진압방식 문제있다 차분한 시위대에 흥분한 경찰? 이상했다. 그냥 박수치면서 거리를 행진하던 시위대. 갓 지하철에서 나와서 제대로 대열도 형성하지 못하고 종로5가에서 3가쪽으로 가던 시위대가 멈칫 했다. 그리고 저쪽에서 미친듯이 뛰어나오는 경찰들을 목격했다. 깜짝 놀라서 카메라를 고정하고 몸을 피했다. ▲ 갑자기 성이나서 뛰어드는 경찰. 그 와중에도 열심히 비디오 카메라로 찍고 있다 경찰들은 어디서 잔뜩 터지고 온 사람들처럼 씩씩 거리면서 마구..
119 우리에게 익숙한 숫자이자 고마운 사람을 부르는 번호있다. 억지로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지만 2009년 노동절이 119주년이다. 그래서 일까 119주년 노동절 기념식은 예년과 다르게 특별하게 진행되었다. 그 사유는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아래의 사진 한 장으로 설명되리라 본다. ▷ 이해되지 않는 분들은 그 분의 은혜를 입었거나, 자신의 국적을 생각해 보시길? 필자도 119주년 노동절 주최의 단체의 일원으로 참여를 했고, 블로거 기자..
저는 야구를 참 좋아합니다. 매년 프로야구 시즌을 기다리고 야구장을 가는 것이 제 취미생활입니다. WBC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야구에 관심을 가지고 어제는 프로야구 사상 최단기간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는 기쁜 소식도 들립니다. 아직 부족한 것들이 많지만 야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투자도 많아져 야구팬으로써 기대가 많이 됩니다. 하지만 야구장에 갔을때 싫은 것이 단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애국가 연주입니다. 프로야구에선 경기 시작전에 애국가를 부릅니다..
제119주년 노동절 행사 후 시민들은 깃발을 앞세우고 여의도 대로로 나왔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이처럼 대로로 나오는 건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라 기분이 묘하더군요. 언제나 이렇게 마음껏 시민들이 대로를 활보할 수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못 하는 모습, 안타깝습니다. 이 상황에서도 경찰은 억지로 차량을 진입시켜 행진을 방해하려 하더군요. 저는 교통 경찰에게 달려가 밀어 냈습니다. 이처럼 경찰이 도로로 차를 밀어 넣는 것은 도로 행진을 방해..
샤넬이나 로레알 노동조합이라는 것 보고 조금 놀라신 것 같은데 저는 의무경찰로 복무당시(송파경찰서 소속) 송파구 문정동에 어느 디자이너 회사 소속의 노동조합을 막기위해 갔습니다. 그게 안 그래도 하청에 하청으로 고통받는 분들을 아예 외주로 변경한다나.. 그래서 시작된 집회더군요.
그런데 재미있는건 그 시위를 보던 제가 오히려 각성해서 의경제대하고 민주노동당에 가입하고 활동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저분들이야 말로 서민들인데 서민을 위한다는 위정자들중에 깃발하나 들고 오는 이들 하나없고 오히려 그 들이 욕하는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만이 깃발을 들고 찾아오지 않는가...'
이쁜 그림들만 잘 올리셨네요... 아주 평화로운 모습들만....여의대로를 점령해서 그로인해 1시간여를 차 안에 갇혀있던 일반시민들의 고통을 알기나 하셨는지...막무가내로 도로점거하고 행진하는 집회 참가자들은 모두 독립투사시고 영웅들이시고... 다~좋은데 도로점령하면 차 안에 갇히게 되는 쌩뚱맞은 일반시민 입장도 생각하셔서 고것만은 자제했으면 좋겠네요.
wlsflrudc // 정말 신기한건 MB가 싫다면 친북좌파가 된다는 논리는 어디서 나온것인가...
불파의 장벽이자 철통의 수비로 적을 궤멸하고 격퇴할 것이다...라고 써놨는데
일만 시민이 적이라는 얘기구나..대체 이 놈의 경찰은 시민이 내는 세금으로 시민을 적으로
몰아서 잡아패죽이는 일만 생각하고 있으니 경찰비리가 끊이질 않고
툭하면 총기사고나 내고 있지..ㅉㅉㅉ
저기 외국 어느나라처럼 경찰월급을 국가에서 주는게 아니라 시청이나 군청에서 줘야하고
경찰진급심사 및 비리는 시민단체가 해야 경찰비리가 사라질듯...
경찰 홍보 담당자의 개인적 블로깅, 정말 개인적인가? 서울 경찰청 홍보실에 근무하는 한 경찰관의 블로그에 부쳐
일반 회사의 홍보실로 가정해 봐도..
"아무개 제과"의 홍보실에 근무하는 "A씨"가 있다고 하자. A씨는 블로그를 열어 놓았다가 별로 쓰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홍보실로 발령나고서 슬슬 블로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 "다음 블로거뉴스"에 "아무개 제과"의 과자가 "썩은 채" 판매되었다고 난리가 났다.
그래서 A씨는 이와 관련된 보도자료를 작성해서 언론사에 돌렸다. 그 후에 자신의 블로그에 "내가 아무개 제과에 다니는데, 내가 보기엔... 내 생각엔... 그게 소비자가 보관을 잘못해서 그런거다" 라고 하면서 각종 내부 동영상과 각종 증거사진을 내세웠다.
자, 이 A씨의 블로깅은 정말로 순수하다고 볼 수 있을까? 과연 A씨는 자신의 회사에 불리한 증거가 나왔을 때, 용감히 자신의 블로그에 쓸 수 있을까? 아니, 그보다 "내가 홍보실에 근무해서 잘 안다"는 말을 블로그에 쓸 수 있을까?
누리꾼들은 과연 이 블로그의 글을 "그 회사에 다니지만 그래도 개인적인 의견"으로 받아들일까?
가상의 가정이지만, 나는 "아니다"라고 생각한다. 이미 홍보실은 철저히 회사의 입장에서 변명을 해야 하는 위치가 아니던가? 거기다 블로거뉴스로 보내자마자 결국 그 사실을 상사에게 보고해야 하는 위치 아닌가? 자기가 쓰고 자기가 그 결과를 집계해야 하는 식이란 말이다.
더 쉽게 이야기하면.. 어느 유력 일간지의 기자가 촛불 정국에 신문사에 반하는 글을 썼다가 짤린 것은 수십년 전의 일이 아니라 바로 작년의 일이다.
현직 경찰관의 블로그를 보며, 어디서 근무하는 분인지 찾아보다
최근 어느 현직 경찰관의 블로그가 계속해서 다음 블로거뉴스의 주요 자리에 노출이 되고 있다. 올해 29개의 글을 썼는데, 13개가 베스트에 올랐으니, 대단한 실력이다. (관련링크)
철저히 "한 경찰관의 시각"임을 강조하는 이 블로그의 주소는 blog.daum.net/policepr 이다. 즉, 블로그 이름 자체가 "경찰(Police) 홍보(PR)"다. 이 제목만 봐도 처음부터 느낄 수 있다. 최근에는 "재승덕박"으로 대화명을 바꾸었지만, 최근까지 대화명은 "피아르(PR)"이었다. 어딜 봐도 "홍보"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시 오늘 새벽에 "박승일"이란 본명으로 바꾸었다. 이미 오마이뉴스에서 알고 있는 이름이다.)
블로그 프로필에 자신있게 사진을 공개하고, 서울 지방 경찰청에서 8년째 경찰생활을 하고 있는 "진짜 현직 경찰관"임을 강조한다. 믿을만 하다. 사실, 블로거가 자기 얼굴을 내세우는 것이 쉽진 않기 때문이다.
최근 민감한 주제에 대한 글에서 이상하게 "프로"의 냄새가 났다. 사진 자료들은 어딘지 모르게 경찰 내부 "고급"자료로 보였고, 동영상의 화질은 경찰청 홈페이지의 것보다 더 좋았다. 나는 내 나름대로 이 분이 어디서 근무하는 분인지 자료를 찾아보았다. 알 수 없었다. 그냥 "서울 지방 경찰청"이라는 단서만 나왔다.
그래서 서울 경찰청에 민원을 넣어서 물어보았다. 좀 긴 질문을 보냈는데, 답은 "동영상은 홈페이지에도 공개된 것"이라는 묘한 답변만 왔다. 물어본 질문에는 대답하기 싫다는 식의 답변이었다. 그래서 서울 지방 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 전화를 걸어서 물어보았으나, 확인을 해줄 수 없다고 했다. 자신의 얼굴을 당당히 공개한 경찰관이 일하는 부서를 알 수 없다니... 참 암담했다.
그래서, 오늘 공개된 이메일이나 다름없는 policepr@hanmail.net 으로 이메일을 보내서 직접 질의도 해보았지만, "읽은 흔적"은 있지만, 답변은 오지 않았다. 블로그에 댓글로도 문의를 했으나, 역시 답변이 달리지 않았다. 그 와중에도 새 글이 올라오는 것으로 보아서 "근무시간에도 활발한 블로깅을 할 수 있는 경찰관"이라는 것 뿐.. 다른 단서는 없었다. (프로필에 보면 아침 6시에 출근해서 저녁 10시에 퇴근한다고 했으니, 거의 모든 글은 근무시간에 올린 글이다.)
내 블로그에 제보를 주신 분도 있고 해서, 오마이뉴스쪽도 찾아 보아서, 본명까지는 알아내는 데 문제가 없었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는 본명이 공개된다.) 비슷한 글이 오마이뉴스에도 있었다.
그런데, 나는 이 경찰관이 "서울 경찰청 홍보 담당관실"에 근무하고 있다는 거의 결정적인 증거를 찾았다. 사실 확인을 위해서 여러모로 애썼지만, 경찰측에서 확인을 거부했으므로 어쩔 수 없었다.
용산 사태에 대한 여러가지 주장들을 적은 글은 굳이 "개인생각"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많은 부분이 경찰측의 주장을 그대로 옮기것이다. 철저히 경찰의 입장에서, 혹은 한나라당의 입장에서 주장하는 "전철연 책임론"에 근거한 것이다. 그 가운데서 경찰이 거짓말을 한 부분이나, 무리한 진압 작전 (화학 소방차 등의 늦게 도착했던 점 등)에 대해서는 일언 반구도 없다. 마치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의 블로그 판"이라고 볼 수도 있었다. 철저히 경찰 홍보 담당자의 글이라고 생각하면 말이다.
보도자료들을 생산해내는 부서에서 과연 "개인의 생각"을 "자신의 블로그"에 그것도 "업무시간 중에" 올리는 것이 가능할까? 나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홍보담당관실에서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경찰에 불리한 말을 할리가 없고, 하더라도 즉각 지워야 하는 위치가 아닌가? 일반회사의 홍보실에서도 이럴진데, 어떻게 상명하복의 경찰조직에서 "개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쓸 수 있나?
만약, "보도자료"의 새로운 배포처 개념으로 "블로거뉴스"에 효과적으로 노출하기 위해서 "업무의 연장선"으로 생각한다면, 당연히 가능하다. 이미 이것은 수많은 기업들이나 발빠른 공공기관들이 애용하는 "블로그 마케팅" 이다.
왜 공식블로그를 활용하지 않고, 개인 블로그에서? 오해살 수 있다
그런데, 다른 공공기관들은 이런 식으로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서 문화체육 관광부의 "정책공감"이나 보건복지가족부의 "따스아리", 국방부의 "동고동락"등은 블로거뉴스에서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곳들이다. 이미 눈치 챘겠지만, 모두 "공식 블로그"다. 어느 부처에서 하는 것인지 밝히고서 한다. 그 안에서 팀블로그 형식으로 여러 사람들이 글을 올리면서 일반 블로거들 뺨치는 글들을 써낸다. 업무시간에 올려도 누가 뭐라 안한다. 공식 블로그 관리는 원래 업무로 하지 않으면 관리가 불가능하다. (업체를 쓰기도 한다.)
민감한 사항에서도 그렇게 해왔다. 덕분에 쉽게 흥분하는 누리꾼들의 포화를 맞기도 했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렇게 "대놓고" 블로깅을 해도 몇몇 누리꾼은 삐딱한 시선을 보낸다. 하물며, 그것을 밝히지 않고 개인 블로그에서 우회해서 할 경우는 누리꾼의 시선이 좋을리가 없다.
서울 지방 경찰청의 "블로그 마케팅" 방식은 상당히 오해를 살만하다. 이미 여러번 말했지만, "어느 한 경찰관의 개인 블로그"라고 하기에는 "홍보담당관실"이란 근무처가 "개인적 의견"이란 부분을 희석시키고 만다. 정말로 정말로 그렇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할 수 있고, 그게 진실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그것을 보는 시민들은 그렇게 보기 힘들 것 같다. 특히, 경찰은 "상명하복"의 군대조직과 유사한 조직이 아니던가?
내가 제기하는 문제점은 이것이다.
1. 다른 부서라면 모르겠지만, 홍보실에서 개인적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2. 다른 부서라고 할지라도 블로그를 쓰기 위한 "사진, 동영상"이 경찰 내부의 자료라면, 이미 "개인"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3. 1,2를 다 허용한다고 하더라도 "업무시간 중에", 그것도 경찰이 블로깅을 하는 것은 그리 설득력이 없다.
서울 경찰청 홍보 담당관실에 제안한다
policepr이란 블로그명만 봐도 개인 블로그라고 하기에는 너무 어색한 이름같다. 이 블로그를 아예 "서울 경찰청 공식 블로그"로 발전시켜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하는게 어떨까? 이름도 폴리스PR 이니 안성맞춤 아닌가? (위에서 본 복지부 따스아리는 "복지부PR"이란 뜻의 mohwpr이 블로그 이름이다.)아니면,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어서 글을 올려도 되겠다. 적어도, "경찰 개인"임을 주장하면서 보도자료성 글을 올리는 것은 삼가해 주었으면 좋겠다.
아니면, 아예 "서울 경찰청 홍보담당관실 근무"를 내세우고 쓰면, 오해가 좀 적을 수도 있겠다. 그렇다고 해도 각종 사진의 출처와 동영상의 출처를 밝혀주기 바란다. "어느 집회때 채증한 자료"라든지 "경찰청 내부자료"라든지 하는 것 말이다. 최근 출처 논란이 하두 많아서 필요하다. 또한 국민의 "초상권"도 보호해주기 바란다. 경찰 블로그에 시위 사진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실려 있는 것은 그리 유쾌한 일이 아니다.
물론, 정말 "개인적인 블로그"인데 괜히 트집잡는다고 볼멘 소리를 할 수도 있겠다. 인정한다. 난 블로깅 자체를 문제삼는 것이 아니다. 경찰관도 블로깅 할 수 있다. 단지, 정말 그렇다고 하더라도 의심가는 상황을 연출하는 것은 경찰로서의 바른 몸가짐이 아닌 듯 하다. 특히 홍보담당자는 이슈 사항에 대해서 순수한 개인 의견을 쓰기 힘든 것이 속성이다.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쓰지 말라고 했던가? 안그래도 음모론이 난무하는 데, 거기에 또 하나의 먹잇감을 던져줄 이유는 없다. 내가 아는 어느 정치 블로거도 직업으로 정치 홍보역을 하게됨과 동시에 글을 거의 쓰지 않는다. 써봤자 순순하게 받아줄 사람이 없다는 이유가 있기도 했지만, 그건 기본적인 예의라고 하는 말을 들었다.
※ 서울 경찰청은 사실관계가 틀린 부분이 있으면 연락해주기 바란다. 내가 그렇게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서 애썼지만, 확인해주지 않았으니까.
개인 블로그인 근거를 "다음 사이트 검색"에서 "개인 블로그"라고 되어 있으니 개인 블로그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어불성설이다. 공식 블로그라고 밝히지 않으면 모두 개인 블로그 아닌가? 스스로 경찰관이 바라본 세상.. 이라는 제목을 달았으면 서퍼가 당연히 개인 블로그라고 쓰기 마련이다. 개인블로그냐 홍보 블로그냐는 글의 내용을 다각도로 봐야 한다. 하지만, 이미 윗 글에서도 밝혔듯이 홍보쪽이 더 강하다.
또한 과장 왜곡된 사실에 대한 반론글이라고 주장하지만, 그 또한 철저히 경찰쪽의 시각만을 반영한 과장일 수 있다는 사실.. 그래서 문제제기를 하고 경찰청에 전화를 걸어서 신원확인을 요청한 것이다. 적어도 홍보실이 아니라면 내 문제제기는 힘을 얻지 못했을 것이다.
또, 이미 메인에 자신의 소개를 자세히 하고 있는 블로거들도 많다. 그건 스타일일 뿐이다. 자신의 소개가 오히려 블로그의 정체성을 해칠 수도 있는 법이다. 그걸 "음지"라고 표현하면 안된다. 이미 블로그로서의 정체성이 확립된 사람은 그 자체가 인격이다. 함부로 자기 블로그 이름 걸고서 이상한 소리 못쓴다. 그게 "평판"이고 "명성"이다.
Tracked from Green Monkey Blog**2009/02/13 16:15삭제
빅브라더의 인형으로 기능하는 블로그(거)는 경계1순위!! 어설픈 여론조작의 달인 청와대가 말하는 국민소통이란?? * 오마이뉴스 / "용산사태 대응 위해 '연쇄살인' 적극 홍보" * 오마이뉴스 / 블로그에 악플 남긴 '충북경찰청 IP' <오마이뉴스>가 입수한 '청와대 공문' 전문 발신 :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 ○○○ 행정관 수신 : 경찰청 홍보담당관 용산사태를 통해 촛불시위를 확산하려고 하는 반정부단체에 대응하기 위해 '군포연쇄살인사건'의 수사내용을..
Tracked from Green Monkey Blog**2009/02/13 19:54삭제
용산참사 여론조작 뽀록난 청와대와 권언유착, 입닥치라는 블로거 뉴스뿐만 아니라 오락프로까지 청와대 지시 따랐나?? * 참세상 / 청와대 용산참사 여론조작 시인 * 오마이뉴스 / 하루새 말 바꾼 청와대 "이메일 보냈다" * 오마이뉴스 / "용산사태 대응 위해 '연쇄살인' 적극 홍보" 청와대, 경찰에 이메일 공문 찌질한 청와대가 '용산참사 물타기 지시' 의혹이 불거진 지 3일 만에 "문제의 이메일을 보낸 사실이 있다"고 시인했다 한다. 김유정 민주당 의..
현직 경찰이신 분이 운영하시는 블로그를 봤다.. 나름 유명해진, 다음에 있는.. 바로 그곳.. 경찰관이 바라본 세상에서.... 최근에 본인이 본인을 인터뷰했다.. 중요한 내용은 본인은 경찰 홍보담당이고, 해당 블로그는 "개인적"인 블로그라는 내용이다.. 하는 업무를 보면 특별히 교대근무를 할것 같지 않다. 그냥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고 퇴근하는.. (자기 소개에 보면 아침 6시 출근 밤 10시 퇴근이라고 한다. 업무시간은 정말 힘들어 보인다.. 경찰에..
일전에 이 분의 "꽃남" 글이 다음 대문에 올랐을 때, 저 나름대로 이분의 '정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적이 있었습니다(http://blog.daum.net/starwoods/15865215). 이후에 관심을 끄고 살다가 오늘 블로거뉴스를 보고 이 후에도 이분이 꽤 이슈가 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글로 님께서 본격적인 문제제기를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께서 언급한 몇가지에 대해 짧고 명확하게 답을 드립니다.
1. 블로그 명이 policepr 인 부분을 지적하셨는데 저는 지난 2000년부터 다음메일을 비롯해 모든 메일을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2. 제 글에 대해 프로의 남새가 난다니, 고마우면서도 아쉽습니다. 순수성이 없다는듯해서요. 제가 쓴 모든 자료는 이미 언론에 공개된 자료에 대한 부분들이 전부입니다. 물론 범죄예방이나 범인 검거 그리고 드라마 등에 대한 얘기는 관련 자료를 찾아 제가 쓰는 글이죠. 왜 유독 선생님은 이번 용산 철거민 사건에 대해서만 문제 삼는지 모르겠네요.
3.용산 화재 사건과 관련해서는 이미 보도자료로 나온 얘기를 블로그 뉴스를 보시는 분들이 접할 수 있도록 알려드린것입니다. 그래서 자세히 제 글을 읽어보시면 마지막 부분에 경찰 측 보도자료나 어느 언론사 보도를 인용했다거나 참고했다는 글이 있습니다.
4. 공식적인 블로그 운영을 말씀하셨고 이미 다른 부처에 대한 얘기도 하셨습니다. 저희 경찰도 조만간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곳이 아닌 본청에서 추진할 예정입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아무튼 제게 보인 관심이든 저희 경찰에 보인 관심이든 좋습니다. 그러나 조금은 긍정적으로 그리고 지금 밖에 비가 오는데요. 이런 날씨에도 늘 고생하는 제 주변 경찰관들에게는 따뜻한 말한마디도 건내실 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는 2년도 더 된 블로그입니다. 그 전에는 오마이뉴스 블로그를 운영했을 뿐이고요.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듯 그렇게 세련되게 살지는 못하고 있거든요. 정말 순수하게 봐 주셨으면 좋겠네요.
짧은지는 모르겠지만, 명확한 답변은 아니네요. 최근에 이슈가 된 글들, 경찰의 조직적인 여론 조작 기사에 덧붙여, 박승일 경찰관님께서 활발히 활동한 시기 등을 종합해서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보도자료 등의 출처를 밝히셨다고 변명하시지만, 그걸 정말 네티즌들이 "아, 이 글은 보도자료를 그냥 옮겨놓은 것이니까.."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은 더 잘 아시겠죠.
추위에 고생하는 주변 경찰관들에게는 당연히 따뜻한 말 건네고 삽니다. 단지, 악의적으로 국민들을 폭도로 돌변시키는 경찰관과 뇌물먹고 정권에 아부하는 경찰은 철저히 비판할 수 있는 이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이메일과 각종 질문에는 답변을 안주시다가, 이렇게 주시니 정말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개인 블로그라고 계속 주장하시겠지만, 제 눈에는 '홍보담당관'의 블로그라고 계속 보일 듯 하네요.
참.. 경찰특공대 홈페이지 개편은 언제 끝나나요? 님께서 '오해'라고 하셨지만, 특공대 홈페이지가 거의 20일째 방치되어 있는 모습을 보니, 특공대라고 믿어지지 않습니다만.. ^^
저도 피아르님의 글은 대부분 읽어 보았는데요. 이제 박승일님으로 활동하시지만(답글을 몇번남겨서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덕분에 집시법에대해 공부하게된 사람입니다.) 우연히 답글을 남긴것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그동안 항상 꺼림직했던 궁금증들을 풀어낼까하여 몇자 적습니다. 물론 한글로님의 글을 통해 조금은 해소했지만...
대부분 피아르님의 글을 읽었던 네티즌들의 반응이 경찰 알바 아냐?(즉 경찰 홍보하는 사람 아니냐? 라는 생각들을 가졌었습니다.) 물론 저 또한 년초부터 경찰관련 사건사건마다 올라오는 글들에 그런 의문을 항상 가졌기에 경찰 개인 의견이라는 말과 양심을 들먹이는 감정적말들에 더욱 소화가 되지 않았던게 사실입니다.
물론 말씀대로라면 네티즌들이 생각했던 대로 되버린 참으로 안타까운? 우연의 일치겠지요.
한두 질문한다고 해서 이 찝찝함이 사라질것 같지 않지만 진실로 납득되는 명확한 답변이 있길 기대하며묻습니다.
경찰청의견과 다른 내용이 무엇이 있고 다른 개인적인 생각이 무엇입니까?(경찰청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는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까?)
그냥 경찰청 홍보글들을 올려 놓으면 될터인데 그냥 거기에 '개인의견'이라는 타이틀만 박아 놓은것으로 비유해도 손상없는 글들인데 제가 놓친게 있나요?
용산참사에 관한 글에서는 제가 기억하기로 처음 올린 글에서 수정 보안하기위해 고치시면서까지 근무중(물론 우연히 휴가중이였을 수도 있습니다.) 사진자료를 수집하는 열의?를 불태우셨습니다. 심지어는 이미 용역깡패가 같이 합동으로 진압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전의 글에서는 개인적인 의견이 아닌 경찰청의 대변인같은 말을 했습니다. 이건 한사건을 바라보는 개인의 의견이 아니라 당사자인 경찰청 홍보부가 나서서 해명하는 글과 차이가 없었습니다.차라리 다른 진짜 알바처럼 좌빨이라고 했더라면 더 개인적 블러그처럼 느꼈을지 모르겠습니다. 허기자님의 다른글에 대한 동문서답식 반박글이나 무조건 경찰을 옹호하기 위한 방식을 취하는것은 각자의 의견개진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을 빙자하여 여론을 호도하기위해 경찰청 홍보부일을 한다는것은 참으로 납득하기 힘듭니다.
"단지 개인적인 생각이 경찰청의 생각과 말과 의견이 같았을뿐이고 경찰청 홍보부에서 일하고 있을뿐이고"
용역깡패가 화장실갈려고 방패를 우산삼아 건물에 진입했다는 내용보다 더 황당한 우연 아닙니까?
네티즌들이 마음이 곱지 못해 오해를 하고 의심을 품고 알바라고 비아냥 대었던 건가요? 상식적인 의문의 실마리가 한글로님의 글을 통해 비로서 해결된것 같은 이 기분은 무엇인가요?
마치 청와대가 이메일로 경찰청 홍보부에 여론 호도를 지시하다 들킨후의 장면과 오버랩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연쇄살인사건으로 여론을 호도하라는 이메일에서
"특히, 홈페이지, 블러그등 온라인을 통한 홍보는 즉각적인 효과를 노릴 수 있으므로 온라인 홍보팀에 적극적인 컨텐츠 생산과..."라고 나옵니다.
블러그를 통한 홍보는 어느 블러그를 말합니까? 피아르님이라는 개인의견을 가장한 이런글들이 위에 말하는 여론 호도를 지시하여 행했다는 증거 아닙니까?(이메일이 단순 메모에 지나지 않는다고 핑계를 대셨지만)
이메일도 들통나고 용역깡패도 들통난 마당에 홍보담당이 개인블러그 위장에 여론호도한게 들통난다고 뭐 창피하겠습니까? 마지막 양심을 지키길 바라며 제발 진실하고 상식적인 답변부탁드립니다.
2년도 더 된 블로그라...2007년 5월에 첫글, 그다음이 2008년 6월 8일 불법시위절대아니다? 2009/02/26 14:20댓글주소수정/삭제
이게 과연 2년된 블로그라고 말할 수 있는건가요? 정확히 8개월 되셨네요. 왜 햇수로 3년째라고 주장하시지요?
수많은 댓글에는 무반응하다 요 블로그에 댓글로 변명조 남기는 걸보니 한편으로 안쓰럽게 느껴집니다. 제 주변에도 일선 경찰관으로 근무하는 친구, 후배들이 있는데...그 친구들 블로그는 커녕 인터넷 할 시간도 없습니다. 연일 강력범 잡으러 잦은 야근에 과로 시달릴 정도인데...그런 경찰에 비하면 정말 편한 보직에서 일하는 분 같습니다. '개인 블로그'를 업무시간에 운영한다라...아무리 경찰 홍보 내용이라고 해도 이해가 안됩니다.
+ 그리고 윗분들 댓글처럼 차후에 사실이 아닌 걸로 밝혀진 사안에 대해선 마치 경찰 대변인처럼 글 올린 내용 보면....에휴
저도 정말 궁금하던 것인데, 궁금증이 해결되어서 저도 속 시원합니다. 제가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 전화해서 '이 블로그가 거기에 근무하는 분의 블로그가 맞냐?'고 했더니.. 확인을 해줄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그 블로그가 여기에 근무하기 이전부터 운영하던 것이라도 문제가 되느냐?"고 제게 묻더군요. 머리가 띵.. 했습니다.
"그 말은 그럼, 거기에 근무한다는 것을 확인해주신 말로 알겠다"라고 했더니... "그건 아니고.. 어쩌고.." 그러시길래...
제가 "그럼, 녹음을 좀 할테니 기다려 주시라"고 했더니.. "할테면 해라" 하면서 잠시후에 전화를 끊더군요. -.-;
그 후에 내부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쩝.. 어쨌든 전화 두어통에 참으로 기분나쁜 하루였습니다. -.-;
글쎄요. 너무 몰아세우는 느낌이 좀 나는군요.
요새는 정부 홍보 블로그, 기업 블로그등등 블로그들이 넘쳐나긴 하지만, 그속에서도 자기 개인적인 블로그까지 몰아세우는 것은 좀 그렇네요.
그 경찰 블로그또한 자기 자신이 경찰이라는 것을 당당히 밝히고 쓰는 글인데, 거기에 대해서 어디 소속에 뭐하는 놈인지까지 조사하여 밝히는 것은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블로그에서 자신이 뭐하는 놈인지 밝히지 않고 글을 쓰는데 말입니다.
어짜피 사람은 자기자신이 처한 상황을 기준으로 이해하게 되어 있습니다.자기 자신이 지극히 객관적이라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볼때는 아닌 것처럼 말입니다.
그쪽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을 아는 것도 블로깅의 묘미죠. 모든 사람이 자기자신에서 처한 입장을 쓸 수 있는 것입니다. 사실 모든 블로그 자체가 정도의 차이지, 어느정도는 나름 자기자신이 있는 위치를 부각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어디 보니 블로그 민주주의라는 글도 있던데, 다양한 의견이 필요합니다. 단 사실을 악의를 가지고 오해하도록 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겠지만....
일단 현직경찰이면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는 사람은 본인 이름을 공개하고 개인적인 의견을 올릴리가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윗선의 생각과 벗어나면 승진은 무조건 물건너 가버리고 징계를 받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공식 피알이 아닌 개인 의견인척하는것은 개인블로그자체가 어떠한 단체를 대변하지 않고 개개인의 개인적인 생각을 보여주는것이기 때문에 비교적 특정단체의 목적에 부합하여 글을 쓰지 않는다라는 비교적인 객관성으로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공공기관은 비판에 대하여 반론하기 어렵지만 개개인은 반론하거나 덧글을 지울수도 있는등 글에 대한 책임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공공기관으로써 그러면 안되는것이지만 목적지향적인 우리나라 성향으로 봤을때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죠. 문제 생기면 사람들이야 어찌 생각하든 발뺌하면 되는 일이니까요.
처음에는 경찰관이 블로그를 하는구나.. 하고 관심있게 봤습니다.. 왜냐면 저희 아버지도 경찰관이셨거든요..
그런데... 점차 글리 이상하게 변질되면서.. 드디어 용산사건때 그 전모를 알수있었습니다..
경찰관이 경찰쪽으로 유라하게 말을 할수 있죠.... 그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용산 사건의 글을 보면서......
아.... 당했구나... 내가 낚시에 걸린거구나.... 교묘하게 홍보로 점철된... 그런 블로그였구나...
순수하게 경찰관의 개인 블로그가 아닌 .......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알았습니다...
피아르님이 경찰청 홍보실에서 일하고 있다는걸......
차라리 경찰청 블로그 제 2탄이라고 하세요...
괜한 사람 속이지 말고요........
제가 봤을 때...
이글의 논점은 '홍보실의 경찰이 개인블로그라는 탈을 쓰고
여론몰이를 하려고 한다' 라기보다
그저 '경찰이 블로그를 통해 대중의 생각에 반하는 글을 쓰는것이 맘에 안들어 보인다...'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제가 궁금한 점은
꼭 개인적이라던가 공식적이라는 기준이 중요한가요?
물론 사회 중요한 이슈나 민감한 사항에 대해서는 그럴 수도 있겠죠
이점에 대해선 박승일 경찰관이 조금 성급했던 점이 아쉽긴 합니다.
하지만 이미 경찰임을 밝히고 글을 쓰는건데..
경찰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경찰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혹은 경찰 집단을 옹호하는 글 정도는 쓸 수 있지 않을까요?
(경찰이 문자메시지를 통해 투표를 참여유도를 한 점도 이같은 맥락으로 보여집니다.)
처음에 예로 제시하시는 기업의 예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고
이미 수없이 일어났던 곳이 바로 인터넷이라는 공간입니다.
수많은 거짓 정보 중에서 진실을 찾을 수 있는 것이
21세기 인터넷시대를 사는 네티즌의 몫 아닐까요?
제가 그렇게 경찰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경찰이 잘했다는 것도 아니지만
요즘 경찰이 너무 정치적으로 혹은 정략적으로
보수나 진보세력 모두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좀 안타깝기도 하네요...
안타깝긴 뭐가 안타까워요 사람 여섯을 죽여 놓고 아무런 죄가 없다는 게 바로 강 씨 같은 싸이코패스죠... 잘했다는 것도 아니고 잘못 했다는 것도 아니다?? 이런 애매모호한 말로 광주학살을 광주시민들에게 돌리는 즉 죽을 죄를 지었으니 마땅히 죽어야 한다는 식의 논리죠.. 이게 바로 수 십 년 전부터 경찰이 해 왔던 것입니다 저도 경찰 개개인에 대한 감정은 없습니다 개개인에 대한 감정 문제로 접근할 성격도 아니구요 하지만 이번 일은 아닙니다 반드시 구속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누구나 마찬가지지만 친척,친구,선후배,지인 중에 한 명은 경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경찰관이기 이전에 소중한 친구,친척,선후배죠 하지만 사람을 때려죽인 경찰 조직까지 변호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나,화염병 운운 하지 마시구요 저는 이 사람들이(철거민) 불법을 저질렀다고 생각하지만 죽을 죄를 지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나라에서 얘기하는 법치주의 원칙에 입각한 강력한 법집행을 제대로 할려면 살인 경찰관의 지휘관 정도는 구속해야 마땅한 것이죠
가진 자들은 법을 지켜야 한다고 언론을 통해 강조하지만 일반인들과 자본,언론,행정,정치권력자들이 법 앞에 진정으로 동일 선상에 놓여 있다고 사회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될 때 법치주의는 가능한 것입니다 법을 지키지 않아야 한다고 조선일보 식의 곡해는 하지 마시구요
경찰조직이 이용 당한다?? 아닙니다 경찰은 일반인들에게 절대 사과를 하지 않습니다
그게 경찰조직의 특성입니다 몇 년 전에 있었던 강도를 잡으러 뒤쫒아 가는 청년을 오인해 총을 쏴 숨지게 한 일이 있었죠 그 때도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개개인에 대한 감정은 없습니다 이들도 평범한 일상 생활할 때는 좋은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경찰조직이라느 조직에 들어 갈 땐 철저히 달라질 수 있는 것이 경찰입니다
조직폭력배들을 소탕한다고 하지만 절대 그럴 수 없을 것입니다
각종 철거 현장,댐공사 현장에서 자본권력의 앞잡이 노릇을 할 수밖에 없는 게 경찰입니다
철거 현장에서 가장 더러운 일을 시킬 수 있는 장점?? 때문에 경찰은 폭력배들을 철거용역원으로 앞에 세우는 것입니다
폭력에는 두 종류의 폭력이 있습니다
합법적인 폭력과 철저히 불법인 폭력... 전자는 가진 자들이 경찰을 통해 행해지는 폭력이고 후자는 못 가진 자들이 용산과 같이 저항하는 경우와 술먹고 타인에게 주사 부리는 경우죠... 경찰 서장 정도 되면 자식이 음주 무면허에 사람을 치여 죽여도 그냥 나온다고 하더군요..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 저는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을 쓴 분의 글을 반대합니다
용산학살 사건이 보수 진보의 문제입니까? 인류 보편적인 양심의 문제입니다
망루에서 뛰어내려 걸어 갈 정도의 경상인 사람이 어떻게 불에 타 죽어 있었고 신분증이 있는 사람을 왜 신원조회를 한다고 시신을 훼손해 놓았을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신 같은 사람의 전형적인 논리가 일제 때 일본 앞잡이로 조선인들을 탄압하고 독립군 토벌대로 유명한 앞잡이들을 그 사람들도 피해자라고 하면서 침략과 지배와 가진 자들의 폭력의 본질을 흐리는 것이죠 가장 구역질 나는 태도입니다
나름 논리적이고 분석적으로 동감을 얻으려고 하는 글이긴하나..쩝... <- 님의 말씀데로 한글로님에겐 어떤 반박을해도 통하지않을것같군요. 자기 주관적인 추측성 글을 정확한 확인도 없이 객관적인 글처럼 유포하는것도 문제가 있지요..성격이 자기가 맞다고 생각하면 남의 의견을 듣지도 않는 꽤 고집불통이실듯..
여러분! The BLOG지기 엘진입니다.
직장인에게 최고의 보약! 3일간의 황금 연휴를 잘 누리고 계신지요?
롸잇 나우~ 바로 지금을 즐기세요. 지금 못 즐기시면 어린이날이 오기까지 두달동안 공휴일이 없으니….ㅠ
모두들 즐거운 연휴 보내시면서 짬짬이 3월 한달간을 설계할 수 있는 부지런함도 갖추시길 바라겠습니다.
니다.. 전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일식집 간다고 하면 달가와 하지 않는데요..
이번에 간 집은 저로써도 만족도가 꽤 있었습니다.
음식점 자체가 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뭔가 내공을 가지고 있는 그런 집이었습니다.
일단 회 자체의 퀄러티가 꽤 괜찮습니다. 쫄깃하면서도 입에 녹는 그런 맛이 가지고 있었고 스끼다시 역시도 맛깔스러웠는데요.. 화려하지는 않지만 실속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습니다.. 전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일식집 간다고 하면 달가와 하지 않는데요..
이번에 간 집은 저로써도 만족도가 꽤 있었습니다.
음식점 자체가 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뭔가 내공을 가지고 있는 그런 집이었습니다.
일단 회 자체의 퀄러티가 꽤 괜찮습니다. 쫄깃하면서도 입에 녹는 그런 맛이 가지고 있었고 스끼다시 역시도 맛깔스러웠는데요.. 화려하지는 않지만 실속을 자랑하는 곳이라
전체와 좌현 스크류 날개 2개 부위의 선저 부착생물이 씻겨나간 현상은, 우현 스크류의 경우 폭발로 인해 스크류 회전이 급속히 정지하면서 발생한 관성력으로 스크류 날개 끝이 안쪽으로 굽혀졌으며, 이 관성력이 스크류 날개면에도 작용하여 선저 부착 생물이 떨어져 나간 것으로 판단됩니다.
※ 기본적으로 가장 정확한 통계툴인 다음 인사이드(inside.daum.net)의 통계를 기준으로 합니다. 단, 블로그 폭주시 제일 아래에 있는 다음 인사이드 스크립트가 돌아가지 않은 관계로 다음 인사이드의 통계는 가장 최소숫자임을 밝힙니다. (실제는 더 많은 방문자와 PV가 기록되어야 합니다.)
Tracked from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2009/01/03 23:23삭제
2007년 한글로 블로그 통계 카운터와 웹인사이드 통계를 중심으로 2007년 한 해, 제 블로그의 숫자를 정리해 봅니다. 미디어 한글로 : media.hangulo.net 2006.12.9에 개설한 이 블로그는 2007년에 285개의 글을 올렸고 786,272 회 의 방문자수를 기록했습니다. (2006년 말에 만들어서 2006년분은 21회의 방문자만 있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 외침 : www.hangulo.kr (2008년부터는 미디어한글로와..
About WPBA (http://wpba.aving.net/kr/sub/aboutwpba.asp)
전 세계 8천만 명의 블로거 중 비정치적이며 비즈니스 관련 뉴스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을 전업으로 하는 프로페셔널 블로거(개인 혹은 팀이 되어 상업뉴스를 생산하는 자들로 기업에 광고나 스폰서를 받거나 기사를 판매해 사실상 이를 업으로 삼는 자 및 뉴스 미디어에 종사하는 자들로서 이와 유사한 일을 하는 저널리스트들로서 매스 미디어에서 규정하는 비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일반적인 블로거,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전반적으로 다루는 비전문적인 블로거와는 구별됨 ? 이하, 블로거 저널리스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공동체를 결성하기 위해 서울대회를 개최합니다. 상업뉴스를 생산하는 블로거 저널리스트들의 모임이니만큼 그 정체성은 시장과 기업에 친화적인 기조를 유지합니다.
아하. 나는 조금 정치적이며 기업에서 광고나 스폰서를 받아서 먹고 살지는 못하니까... 대상은 아닌가보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 스폰사나 기사를 판매해서 업으로 삼는 블로거는...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니, 결국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하지 않았다는 느낌이 팍팍 든다.
WPBA의 역할 (http://wpba.aving.net/kr/sub/aboutwpba.asp) 1. 블로거 저널리스트들의 권익증진과 보호
2. 블로거 저널리스트들이 생산한 뉴스 콘텐츠의 지적재산권 보호
3. 건전하게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기업의 홍보마케팅활동을 지원
4. 소비자 알 권리의 충족을 위해 실시간으로 제품, 서비스 정보를 전 세계에 공유
5. 도시(지방자치단체)의 관광자원과 기업지원 및 투자유치정보를 전 세계에 알림
6. 지구환경을 해치는 제품에 대한 감시
7.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거나 인류사회의 공익에 반하는 기업활동의 감시
좋은 일을 하는 것 같은데.. 문제는 '블로거 저널리스트'라는 영역 자체가 우리나라에서는 애매모호한데, 이렇게 창립총회를 연다니, 의아하기까지 하다.
블로거들이 모르는 블로거 행사?
창립총회의 순서를 보면.. http://wpba.aving.net/kr/sub/ceremony.asp 여기에도 나와 있듯이, 우리에게 익숙한 블로거들의 이름은 눈에 뜨이지 않는다. 적어도 와이프로거 몇몇 분은 연사로 나와야 할텐데.. (그나마 가입 조건에 가장 알맞는 분들인데도.. -.-; 우리나라 대부분의 블로거는 정치적인 부분을 비판하기 때문에 탈락하는 것일까? ^^)
어쨌든, 지난 한블협사태 만큼은 아니겠지만, 블로거들이 모르는 블로그 행사는 좀 어딘지 낯설다. 저번에 한국 블로그 협회라는 것이 창립될 때, 그곳에는 제대로 활동하는 블로거가 거의 없었다. 그리고 곧 홈페이지까지 문을 닫으면서 그냥 헤프닝으로 끝났다.
이번에는 그리 되지는 않을 것 같지만, 어쨌든, 우리나라 블로그의 현황과 동떨어진 이런 거창한 이름의 행사는 좀 블편하다.
외국 블로그와 우리나라 블로그는 태생적, 생태적 차이가 있는데 말이다.
어쨌든, 그냥 한번의 헤프닝일지, 쭈욱 이어져서 나도 저기에 가입을 해야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 하지만, 세계 블로거 기자 협회라니.. 이름은 참 멋있다. ^^
오늘 11월 17일 여의도 63시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인터넷신문사인 AVING(에이빙)이 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가 후원하는 '세계 블로거 기자협회(World Professional Blogger-Journalist Association, 이하 WPBA)'를 출범시킨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10월 에이빙으로부터 기업체 스폰서를 구한다고 들었는데, 행사 진행 순서를 보니 기업체의 참가는 HP뿐이고 모두 해외에서 온 블로거들이 직접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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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3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tossi하는 강기정" 의원님도 계세요. http://okangok.tossi.com
트위터는 아카이빙 및 알리기 용으로만 사용하시는듯. http://twitter.com/gijungkang
잘 지내시죠 한글로님? ^^
아카이빙 및 알리기 용으로만 사용하시
좋은 아이디어와 개념, 훌륭한 정보와 영감의 많은 사람과 공유 좋은 것들로 멋진 정보, 가치있는 우수한 디자인.
주이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정말이로부터 이점을 얻을 것이다, 그것에 대해 주 이것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모르겠어요. 정말 좋은 직업,
물론이 정말 설명 것들을하고 내게 사물을 보는 새로운 방법을 준 : 나 혼자 생각했습니다. 이이 놀라운 게시물을 읽는없이도 검색이 가능 않았을 것입니다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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