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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하였습니다.



가끔씩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이 사진 어느 영화에 나온 사진인 줄 알아요?"




자, 여러분은 어떻게 답을 하시겠어요?


참고로 저는 그냥 영화는 잘 모르고, 인도 영화는 꽤 압니다만.. 그래도 제가 수만명의 인도 영화배우를 모두 알거나, 어느 영화의 어떤 장면인지는.. 바로 알아내기 힘이 들죠.


하지만, 전 전혀 모르는 이 사진이 어느 영화에서 나온 것인지 알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단 1분도 걸리지 않았어요.



사람들이 잘 모르는 구글 이미지 검색


구글에는 '이미지로 검색'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미지 검색이 아니라 이미지"로" 검색 (Search by image)입니다.

즉, 어떤 사진의 주소를 입력하거나 직접 업로드를 하면, 그 사진과 유사한 사진을 찾아주는 놀라운 기능입니다.


자, 저 위의 사진은 카카오톡으로 받았으니, N드라이브를 거쳐서 PC에 다운을 쉽게 받았습니다.


이제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이동합니다. (google.com 에서 상단의 '이미지'클릭..) 

검색창의 '카메라' 그림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이미지 URL 붙여 넣기" 와 "이미지 업로드" 란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본 사진이라면, 그 사진의 URL을 넣어주면 되고, 이 경우처럼 인터넷이 아니라 사진 자체를 받았다면, 업로드를 하면 됩니다.





전 업로드를 했습니다.


결과가 나왔군요.




이 여인의 이름은 Katrina Law이며 이 영화는 미국 드라마, 스파르타쿠스 2의 한 장면이었네요.


참 쉽죠?



사실은.. 이미지 검색 가지 않고, 그냥 구글창에 http://media-cache-ec5.pinterest.com/upload/31666003599968129_xZceLK2I_c.jpg 와 같이 "jpg, png, gif" 등으로 끝나는 그림 파일의 URL을 넣으면...




"이미지로 검색" 해보라고 링크를 줍니다. 위의 동그라미 친 부분을 클릭하면 바로 "이미지로 검색"으로 가게 됩니다. (단, 그림 파일이지만, 끝이 .jpg 등으로 끝나지 않는 경우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어디다 쓸까?


쓸모는 많습니다.


1) 배우 얼굴 사진으로 이름과 해당 영화 찾기

2) 어떤 사람의 프로필 사진이 진짜인지 확인 (트위터 등의 알바 계정 색출 - 대부분 중국, 일본의 미인사진 사용)

3) 어떤 사진이 원본인지 확인 -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을 그냥 자신의 것처럼 사용하는 경우를 체크


등등 많죠. ^^


"이미지로 검색"으로 여러분들의 "잘난 체 지수"를 한층 업그레이드 해보세요. ^^



** 만약, "이 음악.. 어디서 나온 음악이지?" 라고 누가 묻는다면, 휴대폰 꺼내서 네이버 앱이나 다음앱의 "음악검색" 하면 되는 것은 아시죠? ^^ 마이크를 음악쪽으로 향하면 알려줍니다. ^^


한글로.

201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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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링크드인 활용서
LinkedIn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정광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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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내용은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구인,구직, 경력관리까지"에 실린 글을 약간 편집한 것입니다)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구입하러 가기 

http://www.yes24.com/24/Goods/8206813 


- 이 글은 작년에 제가 구글 면접을 본 이야기를 정리한 것입니다. 정말 우연하게.. 링크드인에서 발견한 구인 공고 하나가, 한 달 넘게 제 삶을 뒤흔들었고, 무한한 자신감을 심어주었습니다.- 


① 링크드인을 기웃거리다가 구글의 채용 정보를 찾아내다!

링크드인 책을 한참 집필하던 지난 2012년 5월, 평소 관심 있는 회사들을 팔로우한 상태에서 링크드인 예제를 위해서 구글의 채용 정보를 보고 있다가, 갑자기 제 경력에 알맞은 채용 정보를 발견했습니다. 조언을 들어보니 아주 희미한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군요.


② 영어 이력서를 쓰다. 그리고 통과하다.

그래서 평생 처음으로 영어 이력서를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주일 정도 지나자 ‘서류 전형 통과’라는 놀라운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사실, 외국에서 공부한 적도 없고, 경력도 대기업 쪽은 전무한 상태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인 구글에 이력서가 통과된 것은 모두가 놀랄 만한 일이었습니다.


③ 전화 영어 인터뷰를 보다. 그리고 통과하다.


다음 관문은 전화 영어 인터뷰였습니다. 토요일 아침, 미국에서 전화가 걸려 왔고, 거의 1시간에 가까운 영어 인터뷰는 정말 떨리는 경험이었습니다. 며칠 동안 예상 문제를 뽑아 답변을 준비했지만, 전화를 받는 순간 머릿속이 텅 빈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더듬더듬 제 모든 지식을 동원해서 성심껏 대답했습니다. 전화를 끊는 순간, 본능적으로 ‘아, 떨어졌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너무 바보같은 대답을 여러 번 했으니까요.


하지만 또 한 번의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스크리닝 인터뷰(Screening Interview)라고 불리는 전화 인터뷰를

통과했다는 통보였습니다. 


④ 화상 면접을 보다. 그리고...


이제 남은 것은 수차례의 온사이트 인터뷰(On-site Interview), 즉, 구글 코리아에 직접 방문하거나 화상 통화를 통해서 인터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인터넷을 뒤졌고, 경험자들의 조언도 들어봤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그리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그 짧은 기간 동안 제 영어 실력이 급속도로 늘어날 방법은 없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원리를 영어로 표현한 문서를 열심히 읽고, 또 읽었습니다. 며칠 후, 이틀에 걸쳐 온사이트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 화상 면접은 미국에 계신 한국분과 하는 것이라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문제는 좀 어려웠지만, 언어 장벽이 없었기에 별다른 문제없이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화상 면접은 유럽에 있는 외국인 3명과 각 1시간씩 총 3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화상회의 시스템도 처음 본 데다가 생각보다 소리가 아주 생생하지는 않은 탓에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특히, 다양한 나라의 분들이 다양한 억양으로 영어를 하니 당황하지 않을 수가 없었죠. 하지만, 그럭저럭 제가 아는 부분은 모두 답을 했던 것 같습니다. 


⑤ 후회는 없다!

면접을 보고 난 후의 느낌은 ‘여한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과는 예상대로였습니다. 떨어진거죠. 


⑥ 링크드인이 없었다면.. 꿈도 못꾸었을 일.. 구글 지원!


그렇게 꿈만 같은 한 달이 지나갔습니다. 


이 모든 것은 링크드인’의 구인 공고를 우연히 찾아본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솔직히 이직을 꿈꾸고 있지 않은 사람이 그런 공고를 찾아볼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하지만 링크드인 덕분에 공고를 보게 되었고, 도전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나, 구글 면접 본 사람이야~” 라면서 술자리에서 큰소리를 쳐보기도 합니다. 그 이전에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 다국적 회사에 대한 장벽 같은 것을 느꼈지만, 조금만 더 준비하면 가능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여러분도 링크드인을 사용하면서 꾸준히 준비를 한다면, 뜻밖의 좋은 기회를 얻게 될지도 모릅니다. 링크드인은 단순한 구인·구직 사이트가 아니라는 말을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링크드인을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시킬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능력을 그냥 한국식 이력서 속에 잡아두지 마세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의 힘, 그리고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한다면, 여러분은 우물안 개구리가 아니라 세계속의 한국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시작은 링크드인(http://www.linkedin.com )에 접속하는 것으로 시작하세요. 


사용법은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를 참고하시면 쉽겠죠? ^^



"링크드인(LinkedIn)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저자 정광현 (한글로)


* 링크드인(LinkedIn)은 세계 최대 비즈니스 인맥 기반 소셜 네트워크로, 2003년부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시스템입니다. 전 세계 200개국 이상에서 2억명 이상이 사용(2013.1현재)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기본적인 채용의 수단이기도 합니다. (오라클 이사도 링크드인에서 뽑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옵니다)

페이스북보다 1년 먼저 뉴욕 증시에 상장되었으며, 고전을 면치 못하는 페이스북과 달리 2012년 승승장구를 기록했습니다.


이미 2011년 말부터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www.linkedin.com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구입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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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상품의 구글 검색 대회, 아직도 참가 안하셨어요?
(2009.11.2~27일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그냥, 이런 것을 알리지 않아야 확률이 높아지긴 하지만.. 대승적인 차원에서...(흠흠!)

공개합니다.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매일 매일 쏟아지는 경품.. 정말 푸짐합니다.

매일 100만원 상품권 2명, 넷북 2명, 아이팟셔플 4명, 라디오가 15대....

구글 검색 대회!


이건 엄청나게 높은 확률입니다. ^^

바로 참가하세요!

http://www.google.co.kr/intl/ko/landing/search2009/#utm_source=blog

문제가 어렵냐고요?

문제에 답이 다 있습니다. 하라는대로만 하면.. 100% 정답을 맞출 수 있어요. ^^ 그리고 문제를 풀다보면, 구글의 신기한(?) 숨은 기능도 알 수 있죠.





2009 대한민국 검색대회 안내

대회 기간: 2009 11 2() – 11 27()

참가 자격: 19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온라인 대회 (예선)

오프라인 대회 (결선)

대회기간 : 2009 11 2() ~ 11 27()

참가대상 : 대한민국 성인남녀 

참가방법 : 검색퀴즈에 대한 답변 제출

          문제는 매일 오전 11시에 업데이트되며, 익일 10시까지 정답 제출 가능

          3문제 정답자 추첨을 통해 상품 증정

          매주 누적점수 상위 15명에게는 오프라인 대회 (결선) 자격 수여

상품내역 :

          대상 20 (매일 1): 백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

          최우수상 40 (매일 2): 넷북 (HP Mini 110-1111TU)

          우수상 100 (매일 5): 아이팟 셔플 (iPod Shuffle) 4GB

          장려상 300 (매일 15): 전등 겸용 라디오

          개근상 (4 동안 매일 참여한 전원): 구글 티셔츠
* 2
오프라인 대회 참가를 위한 점수 합산을 위해서 정답 제출시에는 반드시 동일한 개인정보 입력해야 합니다

결과발표 : 매일 익일 11 사이트에 게시 개별통지

대회일시 : 2009 12 5()

참가대상 : 온라인 대회 상위 득점자 60

참가방법 : 구글코리아 오피스에서 주어진 검색퀴즈에 대한 답변 제출

          점수에 따라 상품 수여

상품내역 :

          대상 1 : 420만원 상당의 벤츠 접이식 자전거 또는 미국 구글본사 샌프란시스코 여행 (3 5)

          최우수상 10 : 캐논 디지털 카메라 EOS 450D

          우수상 20 : 아이팟 터치 32GB

          참가상 60 전원: 10만원 상당 주유권


*
우수상 이상의 상품에 대한 제세공과금은 수상자 부담입니다


구글 검색대회 참가하기 : http://www.google.co.kr/intl/ko/landing/search2009/#utm_source=blog


미디어 한글로
2009.11.18.
http://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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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한글로
구글 크롬, 뒷북 이야기




구글 크롬 블로거 간담회에 초청되었지만...

구글 크롬이 발표되던 날, 구글코리아의 블로거 간담회에 참석했다.(2008.9.2) 하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글을 쓰지 못했다. 사실, 구글에서 하는 행사에 초청되는 것만으로도 나는 참 뿌듯하고, 세상 헛살지 않았다는 묘한 감정을 느끼곤 한다. ^^ 뭐, 다들 알듯이, 한 번 갔다가 오면 생기는 기념품에 관심이 쏠리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지만, 경력이라곤 블로그 운영 한 것 밖에 없는데, 그것도 IT전문도 아닌데, 불러주는 곳은 언제나 고맙다. ^^ (네이버도 좀 불러줬으면 좋겠다. ^^)

어쨌든, 때 늦은 구글 크롬 이야기를 그냥 해보겠다.


빠른 크롬, 깔끔한 크롬...

구글도 말했고, 사용자들도 반긴 것처럼 크롬은 빠르다. 그리고 깔끔하다. 군더더기를 없앴다. 맞다. 이미 많은 구글 예찬론자와 IT전문 블로거들이 (둘은 교집합이 있을 뿐, 같은 급이 아니다. 오해 말길) 반겨 맞은 부분이다. 모두들 다 안다.

이미지 한 픽셀을 줄이기 위해서 목숨을 건다는 증언(?)처럼 정말 구글은 최대한 화면을 넓게 만들기 위해서 애썼다.

내 영어 실력과 국내 영어사전을 아무리 뒤져도 잘 나오지 않지만 Chrome(크롬)은 우리가 흔히 아는 그 금속(Cr)이 아니라 "브라우저에서 컨텐츠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말한다고 한다. 처음 알았다. 난 금속인줄 알았다. 역시 무식하면 용감하다. ^^

어쨌든, 크롬의 총평은 빠르다! 가볍다! 뭐 이런식이다. 그리고 과거의 플랫폼에 연연하지 않고 새롭게 만들어서 향후 엄청난 기능이 많이 들어갈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맞는 소리다. '불가능하다'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는 구글에서 못할 일이 무엇이 있겠나?

문제는 인터페이스

구글은 최적의  유저 인터페이스를 구현한다. 그런데, 그 최적이라는 말이 좀 어패가 있다. 사실, 난 구글메일을 매일 쓰지만, 낯설고 불편하다. 가끔 나오는 어색한 번역투의 메시지를 보면 가슴 속 어딘가가 답답해옴을 느낀다. 가끔씩 영문 구글 들어갔다가 오면 내 이멜도 영어 메시지로 바뀌어 있어서 깜작 놀라곤 한다. 뭐,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구글의 답장 기능이 편리한 사람도 있지만, 사실 불편한 사람도 있다. 이 부분이 내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다.

구글 크롬의 경우에도 구글의 설명을 듣고서야 알게된 기능이 참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메뉴가 어디 붙었는지 찾는데 한참 걸릴 뿐더러, 그 기능들을 찾아내는 파워 유저가 아니고서는 좀 쓰기가 어렵다.

각종 사전 검색을 간단한 키워드와 탭키로 구현하는 기능을 보고 찾으려고 해도 어디에 있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가 없었다. (주소창-오른쪽버튼-검색엔진 수정 에 있다. ^^ 근데 이거 맞나? 난 이걸로 했는데..) 역시 등록하는 것도 쉽진 않았다. 우리 아버지껜 절대 못가르쳐 드리겠다.

액티브 엑스가 구현되어서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되는 선에서 점유율이 올라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내 생각에 가장 큰 문제는 '크롬이 크롬을 최소화 한다는 의미'라는 것에 가장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MS도스나 MS윈도우가 한국을(세계까진 이야기 하지 말자) 지배한 유일한 이유는 그것이 '옳은 방향'이었거나 '가장 뛰어나서'가 아니었다. 단지,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하도록 유도되었고, 그렇게 익숙해진 사람이 많아서가 아니었을까?

한 번 익숙해지면 바꾸기 힘들다. 나도 아래아한글 최초버전부터 사용을 하면서 익숙해진 나의 워드습관을 바꾸기 쉽지 않다. MS워드를 쓰면 어딘지 모르게 불안하다. 아래아 한글을 쓰면 날아다니면서 쓴다.

비슷하게 구글 크롬을 초보자(아니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반 사용자)에게 보여주면, 당황할 것이다. 평소에 보아오던 모습과 너무 다르고, 메뉴도 없어진 것에 불안해 한다. 프린트를 하고 싶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안절부절 못한다. 여태까지 보아오던 것과 다르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인터페이스는 익숙함이 아닐까

내가 지적하는 부분은 구글 크롬의 인터페이스가 나쁘다거나 그 지향점이 틀렸다는 소리가 아니다. 단지, 구글 크롬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다가오기 힘든 이유를 말하고 싶은 것이다. 나 조차도 구글 크롬 이야기를 크롬에서 사용하지 않고  IE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은 묘한 익숙함 때문이니까 말이다.

구글이 우리나라에서 점유율을 못올리는 것은 '구글은 검색 서비스'이고 '네이버'는 포털이기 때문일 뿐이다. 우리는 네이버에서 '검색'도 하고 있다. 검색'만'하러 구글에 가지도 않고, 대부분의 국민은 '구글'이 뭔지도 모른다. 그리고 어쩌다 구글까지 안내해 줘도, 낯선 그 황량함에 발길을 돌리기 일쑤다. 구글이 한국식 포털을 지향하지 않는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고, 단지 그것이 한국에서 점유율을 올리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라는 것이다. (이는 구글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어쨌든, 구글 크롬의 등장으로 피해를 입을 것은 MS가 아니라 파이어폭스가 될 것이라는 몇몇 분들의 의견에 동의한다. 오늘 우체국에 갔었는데, 거기엔 공개 OS 보급의 일환으로 리눅스가 깔려 있고 파이어 폭스가 깔려 있었다. 하지만, 그 컴퓨터 앞에 갔던 많은 사람은 뭘 눌러야 할지 모르고 돌아섰다. 덕분에 나혼자 기다리는 시간 적적하지 않았다. 아직도 사람들은 파이어 폭스의 아이콘이 뭘 하는 것인지 잘 모른다. 그게 대중이다. 대중이 무식하다고 비난해선 안된다. 무식해도 인터넷 할 것 다 하지 않나? ^^ 그건 무식한게 아니다.

다방식 커피믹스 커피만 커피인 줄 아는 사람이 에소프레소 커피 안먹는다고 무식하다고 하면 안되는 이치와 같다고 생각한다.

자, 다시 원점이다.

내 블로그에 접속했는데, 이렇게 자꾸 글씨 크기가 이상하면, 난 쓰기가 싫다. 그게  CSS를 잘못 건드린 내 잘못이든, 누구의 잘못이든간데,  IE에서는 잘 보이는데 크롬에서 잘 안보이면 당연히 보기 싫다. 다시 말하지만, 그렇다고 크롬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내 기호의 차이일 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자주 가는 블로거뉴스의 화면이 이렇게 깨지면, 난 크롬쓰기가 싫어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론, 이런 부분은 크롬 잘못이 아니라 정확히 CSS코딩을 못한 사람에게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오늘도 디자이너나 CSS프로그래머들은 IE 몇개 버전과 파이어폭스, 사파리를 오가며 호환성 테스트를 하는데, 거기에 크롬이 하나 더 늘어서 한 숨을 더 쉬고 있을 뿐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롬은 잘 나왔다

그래.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롬은 잘 나왔다. 그리고 잘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사람들이 조금 더 좋은 환경으로 '변해갔으면' 좋겠다. 크롬의 여러가지 정신이나 기술, 미래에 대해선 무조건 찬성한다. 가고자 하는 비전도 마음에 든다.

그렇게 변화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크롬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 마치 MS워드가 아래아 한글 핫키를 지원했듯이 말이다.

크롬은 점유율에 관심이 별로 없다고는 했지만, 크롬이 정말 좋은 브라우저라면 더 많은 사람들이 널리 쓰도록 해 주는 것이 세계적 기업, 구글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 그것이 바로 세계 최대의 구글이 해야 할 첫째 임무가 아닐까.


2008.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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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망명지 구글, 사라지나?


"대통령 이명박 괜찮을까?" 사태와 돌발영상 사태

지난 3월에 나는 사이버 망명지 구글이 있어서 다행?(http://media.hangulo.net/382) 이란 글에서 지난 대선때와 더불어 청와대의 삭제 지시에 따라 사라진 YTN돌발영상 사태를 다루었다.

대선때는 "대통령 이명박 괜찮을까?"라는 게시물이 '사전 선거법 혐의'를 받고 삭제를 당했을 때, 구글독스 등을 통해서 널리 '진실이 담긴 게시물'이 퍼졌었다. (관련글 : 대통령 이명박 괜찮을까? - 지금은 선거법 위반 아니랩니다 )


꿋꿋하게 살아남았던 "대통령 이명박 괜찮을까?" 게시물 http://docs.google.com/View?docid=dff9cdbg_1dv882c 


그리고 지난 YTN돌발영상 사태때는 발표하지도 않은 내용을 가지고 그것에 반박 기자회견을 하는 촌극을 방영하자, 엄청난 압력으로 지웠으나 유투브 덕분에 오히려 더 널리 퍼지기도 했었다.






무릎꿇은 유튜브? - 한국에서 접근금지 시킨 문제의 동영상

그리고, 구글코리아는 경찰청의 압력에 못이겨 어떤 "문제의 동영상"을 한국 사용자들이 접금을 못하게 만드는 조치를 단행했다.

경찰 삭제요청에 ‘유튜브’서도 사라져 [한겨레] 2008.7.25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00690.html

(일부발췌)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24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팀으로부터 지난 5월27일 명예훼손을 이유로 어청수 청장 동생 관련 동영상에 대해 삭제 요청 공문을 받아 그날 저녁 바로 두 건을 블라인드(임시삭제) 처리를 했다”며 “해당 동영상은 한국에서 접속할 수 없도록 아이피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네이버, 다음 등 다른 포털사이트와 동영상 사이트에도 삭제 요청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이 삭제 요청한 동영상은 지난 4월23일 부산문화방송 뉴스데스크가 보도한 ‘어청수 경찰청장 동생, 성매매 호텔 운영’ 뉴스 꼭지로, 이 뉴스의 취재진은 지난 5월 한국기자협회에서 선정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양근원 경찰청 사이버센터장은 “문제의 보도는 어청수 청장 개인이 아니라 경찰 전체의 명예와 관련되어 있다고 판단해, 법에 규정하고 있는 권리구제 절차에 따라 포털업체 등에 공문을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찰청은 정작 부산문화방송을 상대로는 언론중재위 피해구제 신청이나 명예훼손 고발 등 어떤 법적 대응도 하지 않았다.

★또다른 기사 경찰 삭제요청에 ‘유튜브’서도 사라져

(아래는 사라진 동영상이다. 맘껏 감상하시길!)


'이달의 기자상' 까지 받은 보도가 어떻게 '명예훼손'을 이유로 삭제당할 수 있는지 정말 궁금하다. 만약, 명예훼손이라면 '이달의 기자상'이 아니라 '이달의 범죄자상'을 받고서 감옥에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달의 기자상 받는 사진]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80610174519483&cp=newsis
10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12회 이달의기자상 시상식에서 '어청수 경찰청장 동생, 성매매 호텔 운영' 보도로 지역취재 보도부문을 수상한 부산MBC 보도국 기자들이 한국기자협회 김경호 회장로부터 상패를 수여받고 있다.



우리나라 법을 따르지 않는 구글 코리아측의 태도도 이제는 모호하다. 적어도 우리나라 포털에서 그런 동영상이 있었고, "권리침해제도"에 의해서 임시삭제 당했다면, 30일이 지난 후까지 '권리침해 사실을 증명하지 못했으므로' 다시 살아나야 마땅하다.

하지만, 삭제 조치도 그렇고, 복구 조치도 모두 구글 본사의 뜻을 따르므로 복구가 되지 않는 것 같다.

다행히, 아직 구글에서는 "조중동 광고주 리스트가 담긴 문서"는 삭제하지 않고 있다. 아무래도 영원히 삭제되지 못할 것 같다.


그래도 희망은 있나?

구글에게 이명박 정권의 폭거에 대항하라는 말은 하지 못하겠다. 이미 중국에서도 중국 정부의 뜻을 따르기로 한 전적도 있으니까 말이다.

신공안정국, 인터넷을 무슨 범죄집단으로 치부하는 이런 상황에서 구글이 언제까지 '사이버 망명지'로 남아 있을지는 모르겠다. 이번에 새로 조직한 백골단을 구글에 투입해서 압수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는 일이다. (잃어버린 10년이 뭔지 잘 몰랐는데, 요즘 잘 알겠다. 바로 잃어버렸던 독재정권을 되찾는 건가?)


어쨌든, 이제 좀 불아해진 구글... 그래도 사이버 망명을 많이 받아들이기 바란다. 만약, 나도 글이 마구 지워지거나 하면, 그곳에 자리를 잡아야 할지 모르겠다.

현실 세계에서는 조계사에 피신하고, 사이버 세상에서는 구글에 피신해야 하는 서글픈 현실.. 언제나 끝이날지.. 걱정이 태산이다.


(삭제되었던 동영상.. 네티즌의 퍼나르기가 이기나 누가 이기나 한 번 보자)




http://kr.youtube.com/watch?v=Gudp6VTLV4M
http://kr.youtube.com/watch?v=xD0Su4sux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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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글의 한글화 '기준'은 뭘까?
iGoogle 런칭 파티를 다녀와서, 구글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


꿈에 그리던 구글에 가다

구글 사무실은 늘 한 번 구경하고 싶은 '그 곳'이었다. 몇몇 블로거들이 초대되었다는 소식을 볼 때마다, 나는 언제나 초대받나... 기다리고 있었다. 사실, 네이버나 다음의 각종 행사에는 여러번 가 보았지만 유독 구글만 가보지 못했다. (그러고보니, 야후도 못가봤네.) 그러다가 이번에야 그 꿈(?)을 이룰 수 있었다. (2008.5.14)


블로거들과 함께하는 아이구글(iGoogle) 오픈 파티

바로 아이구글 오픈파티에 비IT블로거들도 초대를 했기 때문이었다. (꼬날님께 감사드린다. ^^)

구글 사무실에 대한 것, 그날의 행사에 관한 것은 다른 분들의 글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생략하기로 한다. 이미 많은 글이 올라왔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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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글의 다양한 사용예를 보여주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에 속한다. 데모를 보여주면서 여러가지 가능한 것들을 보여주었으면 했는데... 그런 시간은 너무 적었다.

그리고 집에와서 아이구글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아직 베타수준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한글 지원이 아주 조금 밖에 안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기준이 뭘까?

각종 가젯이나 테마를 적용해보려고 해당 메뉴를 선택했다. (http://www.google.co.kr/ig/directory?root=/ig&dpos=top) 그런데, 이상한 것이 보였다. "기준 Google.. XXX명의 사용자" 이런 문구가 계속 눈에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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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은 무슨 뜻일까?


기준? 기준? 뭐지? 구글 기준으로 사용자를 셌다는 뜻일까? 아니면, 무엇일까?

결국, 해당 영문 페이지에 가서야 비밀은 풀렸다. 놀랍게도 "기준=by"였다. 즉, "만든이"란 뜻으로 "by"자리에 "기준"이 들어가 있었다. 그런데 '기준'이라고 해도 '만든이'란 뜻이 되나? 내가 아는 한,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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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기준"이라고?



사소한 실수, 혹은 구글의 방식?

거, 째째한 것 가지고 트집 잡는다고 생각할 것 같다. 하지만, 저 페이지는 아이구글을 꾸미기 위해서 반드시 들어가봐야 하는 페이지다. 가젯부분만 그런 것이 아니고 테마부분도 그렇게 되어 있으니, 테스트를 하면서 수백번 봤어야 할 페이지였다.

그런데, 구글의 수많은 사람들은 왜 그 문제에 대해서 지적하지 않았을까? 아니면, 구글의 시스템 상, 현재로서는 'By'가 '기준'으로 밖에 나올 수 없는 것일까?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다시, 그래도 째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다. 새로 시작한 서비스에 오타 하나 정도야 어떻느냐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구글의 한국어 홀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란 것이 지적하고 싶은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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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받겟습니다"라는 오타가 눈에 뜨인다. 실수라고 하기엔 구글의 페이지엔 오타가 너무 많다.

위 화면은 구글 애드센스의 가입 화면이다. 양식이 바뀌면서 실수한 것으로 보이지만, 오랫동안 바뀌지 않았다. 그래. 오타는 그렇다고 치자.

이미 나는 오래전에 구글 맞춤법 유감(Gmail) 이나 구글 한글화 손보기 - 워드프로세서 & 스프레드쉬트 등의 글을 통해서 구글 서비스의 문장들이 너무나 번역투로 알 수 없게 되어 있음을 지적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하지만, 아직도 구글 서비스의 각종 페이지는 몇번을 읽어봐야 의미를 알 수 있는 문장이 수두룩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이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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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애드센스 가입 화면

물론, 구글 애드센스를 사용하려면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많아야 하므로 ISO-Latin-1 문자가 무엇인지 정도는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면, 할 말은 없다. 하지만, 블로그는 컴퓨터 전문가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컴맹에 가까운 사람들이 맹활약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ISO-Latin-1문자라는 이상 야릇한 표현은 무슨 소린지 전혀 모른다.

물론 "도움말 센터"라는 링크를 누르면 나오긴 한다. 하지만, 인터넷 사용자들은 저런 링크 잘 안눌러본다. 아니, 솔직히 눌러야 하는지도 모른다.

그냥 이렇게 썼으면 어땠을까?

"영문자나 기호만 지원합니다"

혹은

"주소나 이름은 영문으로 쓰셔야 합니다"

물론, 영어 원문을 번역한 것이라서 어쩔 수 없다고 변명할 수 있겠다. 하지만, 지금 이곳은 한국이며, 한국인을 상대로 서비스하는 것이다.

구글의 서비스를 사용하다보면, 어딘지 낯선 느낌이 많이 드는데, 그 이유는 그래픽이 거의 가미되지 않은 낯선 인터페이스 덕분이기도 하지만, 주된 이유는 "낯선 번역투의 문장" 때문이다.

초기에는 한국에 직원도 없고 그래서 그렇다고쳐도, 이제 인원도 제법 많은데다가 한국에서 각종 서비스를 발표하는 마당에 아직까지도 번역투의 어색한 문장이 보이는 것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다.


그래픽이냐 기능이냐?

나는 구글식의 인터페이스가 좋다. 우리나라의 웹은 지나치게 무겁고 쓸데없는 치장에 치우쳐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정말 개발자적인 생각에 지나지 않는다. 적어도 우리나라의 사용자의 인식 수준을 생각한다면, 적당한 그래픽이 가미되지 않은 페이지를 보고 "멋없다. 재미없다"고 외면하리라는 것은 추측가능한 일이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이 있다. 이미 우리나라의 웹 환경은 기형적으로 변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당장' 뜯어고쳐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이미 그런 '기형적'인 것이 '문화'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지금의 상태에서 미국식 사고방식으로 우리 인터넷 환경을 개혁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과정은 서서히 공감대를 이끌어내야지, 미조건 미국적 인터페이스를 제시한다고 수많은 사용자들이 움직여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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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의 미션 - 적어도 이런 미션을 수행하려면 지금의 모습으로는 불가능하다.

구글의 임무는 '온세상의 수많은 정보를 잘 버무려서 쉽게 접근 가능하고 쓸모있게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한다. 여기서 서 적어도 '구글 한국'은 쉽게 접근가능한 부분에서 실패한 듯 하다.

구글의 모습은 상당히 실용적이다. 특히 개발자들이나 "오직 검색 정보만"을 위한 사람들에게는 군더더기없이 멋진 곳이다. (구글을 좋아하는 대부분은 사용자는 구글의 각종 메시지에 눈길을 그리 많이 줄 필요가 없다.)

나는 구글을 "개발자형" 사이트라고 평가한다. 웹개발자의 입장에서는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사이트다. 특히 기술면에서는 그들을 따라갈 자가 없다. 하지만,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그리 높은 평가를 줄 수 없을 듯 하다. 특히 한글판에서는 디자인의 요소를 찾아보기가 힘들다.

물론, 타이포그래피를 사용해서 그렇다고 변명할 수 있지만, 구글로고의 투박한 글씨체를 보면, 타이포그래피에도 전혀 관심이 없는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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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요소를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구글 블로그 검색" 로고
(http://blogsearch.google.co.kr/?hl=ko&tab=ib)


'뭐 어때? 검색만 잘하면 되지'라고 말하는 순간, 내 이론은 증명이 된다.


현재 구글에게 필요한 것은 뭐?

나의 미천한 인터넷 사용검험을 토대로 생각해보면, 현재 구글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포장지"와 "한국어 지원"같다.

먼저 포장지는 위에서 말했듯이 조금이라도 더 '디자인적 요소'를 첨가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이것이 구글에게는 참 힘든일이란 것은 잘 알지만, 적어도 한국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화려한 디자인은 기대도 않는다. 적어도 저런 로고의 글자체라도 좀 고쳐주었으면 한다. Google 영문 로고는 뛰어나지만, 그냥 대충 집어 넣은 한글 로고 부분은 정말 눈뜨고 보기가 힘들다. (이게 뭐가 중요하냐고 말하는 순간, 한국 시장 진입은 더 늦어질 것이라는 것이 내 분석이다.) 또한, 아무리 텍스트 위주의 화면이라도 영어 화면에 최적화된 것에 그냥 한글만 넣는다고 디자인이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지금도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지금 구글의 거의 모든 "메시지"는 '한국어인 듯한 어떤 언어'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번역체 한국어"정도다. 초벌번역에 가까운 그런 상태 말이다. 몇 번을 읽어도 뜻을 알기가 어려운 문장들은 한국어로 인정하기가 참 힘들다.

위에서 예로든 "기준"이란 단어는 아주 극단적인 경우이고, 우리에게 낯선 많은 단어들이 구글의 보급을 더디게 하는 것 같다. (특히 구글 애드워즈 광고는 도대체 '애드워즈'가 뭘 하려는 것인지 도저히 어려워서 알 수가 없다.)

구글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다. 그리고 멋진 기업이다. 단지, 한국에서의 서비스는 그 점유율 정도밖에 점수를 줄 수 없다.

애드센스에 문제가 생겨서 간신히 찾은 고객메일로 질문을 해도, 언제나 "로봇"같은 대답, 별 도움이 안되는 대답만 오는 구글의 서비스 정책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한국에는 고객센터가 없어서 미국에 직접 전화를 하든지 해야 하는 현재의 서비스로는 결코 발전을 기대할 수 없을 듯 하다.

다시 이야기하지만, 나는 구글의 정신을 참 좋아한다. 그리고 구글의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감탄한다. 하지만, 그 서비스를 컴퓨터를 잘 못쓰시는 내 부모님께도 쉽게 권유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구글이 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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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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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 다른주소의 다른 사람에게 배달하면 분실로 처리?
구글수표 분실사건
DHL 못믿겠네.. 다른 주소의 다른 사람에게 우편물 배달하고도 책임안져
나에겐 책임을 물을 권리도 없다?



DHL 한국주소에는 약하다? - 번지가 다른 곳의 다른 사람에게 배달사고

한국의 택배 서비스에 대해서는 말이 많다. 보통 물품파손이나 이런것들에 대한 항의, 불친절한 배송기사에 대한 불만.. 이런것이 대부분이다. 그런 면에서 세계적인 물류기업인 DHL은 국제운송쪽이나 여러면에서 왠지 모를 신뢰가 가는 것은 사실이다.

최근 블로거의 수익원으로 각광받는 구글 애드센스, 이 수익은 수표로 지급되는데, 조금이라도 더 빨리 받기 위해서는 24달러(약2만원)를 내고 특송으로 받으면 된다. 바로 DHL로 수표가 정말 며칠만에 날아온다. (그냥 우편으로 받으면 20일이상 소요된다.)

나도 지급되는 수익을 받기 위해서 DHL을 계속 기다렸다. 하지만, 이상하게 오지 않았다. 가끔 생각날때마다 혹시 운송장 번호가 있나 확인했지만, 이상하게 더디게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가, 어제 갑자기 생각나서 확인을 했다.

그랬는데, 12월 13일 어제 확인한 것인데, 이미 12월 4일에 "수취인에게 배달되었다"는 확인이 있었다!!!

무슨소리?! 그리고 수취인은 처음 듣는 이름의 여자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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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내 소중한 우편물이 전달되었다!!!
그냥 우편물이 아니라 DHL 우편물이다!



외국은 모르겠지만, 한국은 엉망

이 무슨 벼락 떨어지는 소리인가? 밤이었지만, DHL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 역시 세계적인 기업답게, 밤에도 전화를 받았다.

"이것이 본인의 것이 아니라고 해서 저희가 보관하고 있습니다" 라는 상담원의 응답을 들었다. 그나마 안심이었다. 잘잘못은 나중에 따지더라도, 일단 날이 밝으면 다시 연락을 주겠노라고 했다.

하지만, 아침이 되어도 연락은 오지 않았다. (기다리는 사람의 입장은 속이 탄다)

그래서 다시 연락을 했다. 그랬더니, 이제는 말이 달라졌다.

"그 여자분께 드렸는데, 그 여자분과 통화를 하니... 자기것이 아닌것 같아서 버렸는지 어쨌는지 모르겠다고 한다"는 말이 돌아왔다. 버렸다.. 버렸다... 내 피 같은 수표를 버렸다....

그래서 재차 확인을 했다. 대체, DHL은 배달하면서 "번지수 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수취인 확인"도 안하느냐!고 따졌다.  우리 주소는 대한민국에 딱 하나다. 번지수만 적어도 우편물 잘 온다. 그런데, 근처 건물에 배달을 한 것 처럼 보였다.

좋다. 잘못 찾아갈 수 있다. 그런데, 세계적인 기업이 수취인 확인도 안하나? 적어도 택배가 오면.. ."누구씨.. 누구씨 댁 맞죠?" 라고 형식적이나마 확인을 한다. 어떤 곳은 "관계"도 묻기도 한다. 그리고 싸인도 받아가는 곳도 많다.

그런데, 정말 정말 놀라운 것은 이것이다.

나는 저번달에 DHL로 똑같은 주소, 똑같은 형태의 우편물을 받은 적이 있다. 결국, DHL은 같은 주소라도 매번 다른 곳, 다른 사람에게 배달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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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달에 DHL로 받은 우편물




정말 화나는 것은 대처 태도 - 분실처리? 다른 사람 손에 들어간건데?

어쨌든, 내 소중한 수표가 사라졌다니, 어이가 없었다. 그런데, "이 우편물은 분실처리를 하게된다"는 식으로 나에게 말을 했다. 분실? 이게 분실인가? 그러면, DHL로 물건을 보냈는데, 본인 확인도 안하고 전혀 다른 사람에게 우편물을 전달하게 하고 그냥 "분실"처리 하면 된다? 게다가 배송료를 구글측에서 냈기 때문에 구글이 모든 권한이 있다고 한다. 즉, 나에게는 "항변권" 조차도 없다고 한다. 만약, 내가 손해에 대해서 배상받고 싶으면 구글측에서 그 권한을 위임받아야 가능하다고 한다. 솔직히, 구글은 내가 돈을 늦게 찾으면 늦게 찾을수록 이익인데, 뭐하러 나를 위해서 변호사 써서 항변까지 하겠나?

그리고, 우송료는 내가낸거다. 내가 수익금에서 피같은 24달러를 빼서 낸 것인데, 무슨 쥐풀 뜯어먹는 소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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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HL로 받는 대가로 나는 24달러의 수수료를 추가 부담했다


그리고, 다시 수표를 받으려면 또 오랜시간동안 기다려야 한다. 어쩌면 다음달에나 받을지도 모른다. 그러면, 그동안 돈을 못받아서 난 손해는 누가 배상하나?

실수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세계적인 기업이라면, DHL이라는 신뢰를 주는 기업이라면, 자신들의 오배송에 대해서 사과하고 책임을 지는 듯한 말 한마디가 필요한 것 아닐까?

상담원에게 재차 "DHL의 공식입장"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결국, 모든 항변권은 "구글측에 있다"고 나에게 알려줬다. 즉, "너는 떠들어봤자 너에게 우린 보상할 의무가 없다"는 뜻이다. 그리고 떠들고 싶으면 구글에게서 그 권리를 위임받으라고 한다. 아이고.. 정말 돌아가시겠다. (정말로 위임 받는 절차는 밟아보겠다.)

자기들이 전혀 다른 주소지의, 전혀 다른 사람에게 신분확인도 없이 전달해놓고, 분실로 처리해서 보낸 사람에게 돈 돌려줄테니, 조용히 해라? 뭐 이런식인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특송이라 불리는 우편물이 본인 확인도 없이 배달될 수 있는지 정말 궁금하다. 그것도 DHL인데 말이다. 만약 이 우편물이 소중한 서류, 회사의 운명을 결정짓는 서류였다면? 일생 일대의 중요한 입학관련 서류였다면? 그냥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분실"처리 하면 된다는 뜻인가? 그렇다면, DHL로는 절대 중요한 문서를 보낼 수 없겠다. DHL측에서 다른 곳에 전달하고 분실처리를 하면 되니까... 안그런가? (입학서류 등을 DHL로 주고 받은 기억이 있는데, 정말 등골이 오싹하다)

이 세상 우편물이 어디 소중하지 않은 것이 있나?

오늘따라  매일 우편물을 꽂아주시고 가시는 우체부 아저씨가 너무 위대하게 보인다. 적어도, 영어로 된 어떤 우편물도 실수가 없으셨다.

DHL? 이젠 무조건 우편으로 받아야겠다. 이런 스트레스가 다신 없다.

구글 수표(이젠 받기 힘들겠지만..)는 절대 DHL로 받지 마시길!
다른 사람 손에 들어가서 악용되어도 (그러기는 힘이 들지만..) 받는 사람은 아무런 권리가 없답니다...

비단 구글 수표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한국으로 오는 우편물은 DHL을 권장하기가 힘이 들 듯 하다. 다른 주소지의 다른 사람에게 버젓이 전달해도 "잃어버렸어~" 이러면 되는것이라니... 아... 정말 안습이다.



* 진행상황
- 사실 확인을 위해서 DHL 고객상담원에게 여러번 원칙을 확인했고, 본사 PR 팀에 전화를 걸어서 사실확인을 요청했더니, "담당자에게 문의해야 한다"는 답변을 들었음. (2007.12.14. 12:00)

- 담당 직원의 사과, 담당 지역에서 사과. 하지만 내 피해는 누가 보상하나?

- 강력히 항의했더니 지금 (오후2시 40분)에서야 클레임 담당 직원이 전화해서 "최고 배상액이 100달러이므로 100달러를 지급하는 쪽으로 처리를 하겠다"고 함. 우는 아이에게 젖주는 관행은 세계적 회사라도...  100달러는 다음주말이나 되어야 결정이나온다고 하니... 두고봐야 함.

- 우편물의 행방에 대해서 물었더니, 받으신 분의 아이가 훼손해서 버렸다고 함 (2007.12.14 21:30)

- 상당히 높은 분이 밤에 전화해서 상당히 파격적인 제안까지 하심... 월요일에 이야기 하기로 함 (2007.12.14 22:13)

최종결론은 DHL 구글 수표 분실 사건 [최종정리] 에 적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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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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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애드클릭스 매력적, 하지만...

사실, 애드클릭스(adclix.daum.net)는 상당히 매력적인 광고 시스템이다.

구글 애드센스를 닮은 듯 하지만, 적어도 우리나라의 고유 기술로 만들어진 시스템인데다가, 무엇보다도... 공익광고 (가장 많은 수의 실종자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에 힘을 쏟는 등... 아주 바람직한 부분이 많다.

거기에 월말이 지나고 며칠만 지나면 바로 딱딱 원화로 입금이 되는데, 이것도 매력이다. 내 계정이 잘리지 않을까 두근두근 거리면서 매일매일 고민해야 하는 애드센스보다는 좀 낫다. (요즘 애드센스는 잘 자르지는 않는다고 하지만...그래도 불안하다.)

하지만, 내가 애드클릭스를 공익광고를 제외하고는 포기한 이유는... 바로... 수익 때문이다. 뭐, 다들 알다시피 애드센스가 애드클릭스보다 몇배나 수익률이 높다. 여러가지 면에서 말이다.

그러니, 의리를 찾는 것도 좋지만, 눈앞의 '돈'에 대해서는.. 에휴.. 누가 당당할 수 있을까?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런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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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애드클릭스 (http://adclix.daum.net/ ) 블로그가 있다면 손쉽게 가입이 가능하다
(다음 블로그 뿐만 아니라 tistory, 외부 설치형 블로그도 가능)


한계는 광고주

애드클릭스의 광고주는 clix.daum.net 이라는 곳에서 모집한다. 다들 잘 모르는 곳이다. 하긴, 애드센스의 광고주가 애드워즈에서 신청한다는 것도 모르는 사람은 모르지만.. ^^ 그런데 문제는... 우리나라 광고시장은 구글이 지배하는 미국 등과 달리.. 야후의 자회사인 오버추어가 엄청난 비율을 자랑하고 있다. 결국, 광고주의 대부분이 오버추어 시스템에 가입된 셈인데..

비극은 여기서부터다. 현재 구글 애드워즈의 경우 Daum과 엠파스의 스폰서 링크에 노출되고, 애드센스에 노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오버추어는 네이버와 야후 등의 스폰서 링크에 노출되고 있다.

근데, 야후도 애드센스 비슷한 것을 만들었다고 들었는데... 언제쯤 한국에 상륙할지는 모르겠다.

이 광고 싸움은 딱 하나다.

누가 더 많은 광고주를 확보하며, 얼마나 비싼 광고를 많이 확보하냐는 것이다. (사실, 입찰 시스템이므로 광고주가 많으면 일반적으로 광고 단가는 올라간다)

그리고, 한국의 특수성, 즉.. 쓸데없이 머리 아프게 '계정 삭제'등의 위험부담에서 벗어날 수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고, 수입이 조금 더 빨리 지급되면 좋겠고, 원화로 지급되면 정말 편하겠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몇가지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았다.

꿈 하나. 야후와 다음, 손잡으면 어떤 일이?

뭐, 오버추어의 영향력 덕분에 한국 야후는 한국 오버추어가 지배하는 묘한 현상 (실제로 야후 본사는 오버추어 본사를 자회사로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다.)이 벌어졌다. 어쨌든, 구글과 아주 사이좋은 Daum으로서는 부담 되겠지만, (어차피 애드센스 데이터를 공유할 가능성이 없다면...) 오버추어와 연합해서 수많은 광고주와 비싼 광고를 확보하면 좋을 것 같다.

물론, Daum이 구글 애드워즈의 광고 대행을 하고 있는 회사(나무 커뮤니케이션인가..?)를 자회사로 거느리는 등, 복잡다기하지만.. 아이고 모르겠다. ^^ 그냥 꿈이다.


꿈 둘. 야후... 파격적인 한국형 서비스?

야후코리아가 파격적으로 원화를 지급하며, 여러가지 골치거리 (부정클릭 협박 등등)를 제거한 모델을 선보인다면.. 많은 수의 사용자가 우르르.. 움직이지 않을까?


꿈 셋. 부정클릭이고 뭐고 좀 알아서 빼고 주셔!

구글은 부정클릭이나 무효클릭이 늘어나면 계정이 삭제될 수 있다. 애드클릭스는 부정클릭에 대해서 이메일도 보내오고 자진 신고를 하면 구제해 주기도 하고.. 좀 복잡한데.. 어쨌든, 사용자가 직접 IP를 제외하는 등의 일을 해야 한다.

하지만, 블로그에 광고 단 사람들의 한결같은 주장은 이거다.

"부정클릭이고 무효클릭이고, 그게 문제라면 수익에서 다 빼버리고 알아서 계산해서 줘라! 계정 삭제니 클린지수가 어떻니 하는 골치아픈 것은 모르겠다. 세상에 어느 바보가 자기 계정 정지되라고 부정클릭 마구 누르나? 그리고 부정클릭 적발했으면 그냥 알아서 돈에서 빼면 되지, 우리에게 알리거나 할 필요나 있나?"

뭐, 그렇다는 이야기.


그래도 애드클릭스... 지킬 수 있을지

구글 애드센스의 가입 과정은 그리 호락호락하진 않다. 영어로 이름과 주소를 써야 하는 것... 이거 생각보다 낯설고 힘든 과정이다. (하물며, 구글의 그 엄청난 번역투의 문장과 싸우려면.. 힘이 쏘옥 빠지기도 한다. 물론 그냥 안읽으면 좋지만.. ^^)

그런 의미에서 그나마 좀 나은 애드클릭스는 가입까지는 어느정도 이익이 있는 서비스지만, 광고 단가가 낮아서 문제다. (클릭률이 낮은 것은 배열의 문제일 뿐이다. 정직한 가로 배너 광고의 클릭률은 원래 낮다)

과연, 애드클릭스, 잘 지켜낼 수 있을지...

어쨌든, 좀 잘 되었으면 좋겠다. 진심이다. (그러면서 죽어도 애드센스 달고 있으니.. ^^)
물론, 나의 다음 블로그blog.daum.net/wwwhangulo는 애드클릭스를 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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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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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dwords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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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dwords (영어)




Email 에 해당하는 우리말이... "이메일로" 라고 쓰여 있다.

구글 애드워즈 (http://adwords.google.com)의 한 장면이다.

구글 "한글어" 지원에 문제가 있나보다. (한글어에 대한 글 보기) ^^

누누히 이야기하지만.... Computer의 K자는 몰라도 되지만, 한글 맞춤법도 잘 몰라도 되지만, "최소한의 한국어"는 하는 분들이 포털을 운영했으면 좋겠다.

나도 한국말 잘 못하지만 쩝... 한글어와 이메일로는 흠...

(한글로의 패러디인가?)

한글로. 2007.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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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한글로
'구글' 살리기 법안인가?
자동검색 제공 의무화 특별법을 반대한다

구글 일병 구하기? - 헐리웃도 아닌데...

먼저, 일요일에 실린 기사 하나.

`자동검색' 제공 의무화 특별법 제정 추진 [연합뉴스] 2007.5.13

http://news.media.daum.net/digital/it/200705/13/yonhap/v16715762.html


진수희 의원, 검색서비스사업자법안 추진..포털 "지나친 규제" 반발

(서울=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 포털의 `자동검색' 서비스 제공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검색 서비스 사업자 특별법 제정이 의원입법 형태로 추진된다.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측은 최근 자체적으로 만들고 있는 검색서비스사업자법안에 일정 규모 이상의 국내 검색서비스사업자를 대상으로 콘텐츠제공업체(CP) 보호를 위한 자동검색서비스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명문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동검색이란 검색서비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편집이나 광고 등 인위적인 작업을 배제한 웹검색으로 클릭수, 검색어와의 유사성에 따른 정확도 등을 반영한 검색 알고리즘에 따라 검색로봇이 관련 콘텐츠를 노출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자동검색 의무화가 법제화될 경우 포털은 이용자에게 개인 선호도에 따라 광고나 편집을 배제한 기계적인 방식의 검색을 쓸 수 있도록 선택권을 제공해야 한다.

진수희 의원 측 관계자는 "네이버 등은 자체 통합검색을 통해 상당 부분 인위적으로 편집한 내용을 노출하고 있다"며 "광고비를 내는 외부사이트나 자체적으로 정보를 요약, 재구성한 인물정보, 콘텐츠검색 등을 검색결과 상단에 노출해 검색의 객관성을 흐리고 있다"고 말했다.

광고비에 따라 재구성한 검색결과를 마치 검색로봇이 자체적으로 수집한 것처럼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자동검색'을 의무적으로 제공하고 회사의 정책에 따라 편집이나 광고가 반영된 통합검색 등은 따로 제공해야 한다"며 "검색창에 이용자의 관련 선택권을 제공하는 버튼을 설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웹검색에 강한 구글이 국내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만큼 국내 사업자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자동검색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법안에는 또 모든 외부 사이트가 검색등록심사료 20만~30만원을 지불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검색결과에 노출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광고제휴에 따라 검색결과로 노출되는 콘텐츠의 경우 이용자가 자동검색과 혼동하지 않도록 반드시 광고 여부에 대한 정보도 명시하도록 했다.

이밖에 ▲검색서비스사업자 등록제 ▲불공정거래 금지를 위한 포털의 부당요구금지 ▲명예훼손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즉시 신고버튼 설치 ▲뉴스제공서비스 및 인기검색어 서비스 조작방지 의무 ▲포털의 관리 감독을 위한 정보통신부장관의 감독권 ▲포털로 인한 피해 발생시 시정을 위한 과태료 부과근거 ▲피해 배상을 위한 손해입증 책임 규정 등도 명문화됐다.

아울러 검색서비스사업자가 제공하는 뉴스 서비스의 경우에는 제목이나 내용을 고칠 수 없도록 했다. 특히 특정 시점의 뉴스 서비스 등 구성이나 노출에 대한 기록을 보관하도록 해 명예훼손 등과 관련한 법적 소송이 발생할 때 사업자의 책임 관계를 증명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 발생시 처벌 규정과 관련해서는 해당 서비스 실무자 뿐만 아니라 법인의 대표자가 공동책임을 질 수 있도록 하는 양벌규정도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포털업계는 검색방식 법제화는 과도한 규제내용을 담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서 향후 입법과정에 적잖은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진 의원은 오는 15일 오후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검색서비스사업자(포털)법(안)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여태까지, 포털들이 [검색 결과를 조작한다]는 소식은 여러번 실렸고, 그에 대한 의견은 분분했다. 어떤 정치적인 이유에서 그런 적도 있었고, 개인의 사생활을 보장하기 위해서도 그런적이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검색율을 더 높이기 위함"에서 였다는 것이 정답일 듯 하다.

어쨌든, 이러한 [검색 결과의 조정(?) 또는 조작] 덕분에, 현재 우리 나라 사람들이 관심있어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아니면, 관심있어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되었고, 그것은 시장의 논리가 되었다.

그래서 네이버가 검색시장의 60%에서 70%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에, 그냥 무덤덤하고 [정직한] 결과만을 보여주는 미국의 구글은 (다른 나라에서의 승승장구와 달리) 1%대에서 헤매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법안의 주요 내용은 이런 것 같다.


"니들, 구글 따라해!"


왜일까? 이것을 최근 구글의 한국 진출이 가시화되고, 한국 지사장과 한국 연구소장을 임명한 것과 연관 짓는 것은 무리한 [컨스피러시(음모)]일까?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로 시작했으니 이왕 패러디하는 김에 영화 제목으로 한 것이니 시비걸지 마시라. ^^)

이건 '구글 일병 구하기'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사실, 이 법안의 시작은 지난 대선처럼 인터넷 대통령이 다른 당에서 나올까봐 무서워서란 것은 잘 안다. 한나라당은 노빠들처럼 인터넷을 지배하려고 무척 애를 쓰고 있지만, 인터넷의 기본 정신을 잘 이해못해서 계속 힘들어하고 있다. 그러니 법으로 규제하려는 것일 것이다. ^^ 하지만 이 글에서는 그런 <정확하지 않은 추측>은 빼고 이야기하기로 한다]


한국 토종 시장을 미국식으로 바꿔라?

나는 네이버의 독주를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 글을 다음 블로그에 써서 하는 말은 아니다. 어느 시장에서나 '독점'은 폐해를 낳게 되어 있다. 하지만, 네이버의 독주는 그만큼 이유가 있는 것이고, 다른 포털들은 이미 그 경쟁에서 늦은 대가를 철저히 치루고 있는 것이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네이버는 1위가 아니었다. 야후가 독점하던 시절과 다음이 독점하던 시절을 거쳐 네이버가 그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구글도 지금 미국에서 거의 독점을 하고 있다.) 그 이유는 너무나도 당연하다. "장사가 잘 될만한 아이템을 찾은 것"이다.

네이버의 지식인 서비스는, 우리나라 환경에 딱 맞는 검색이었고, 그 결과는 지금 보는바와 같다. 구글이 우리나라에서 빌빌 거리는 이유는 우리나라 환경에 맞는 검색이 아니고 '세계적 환경에 맞는' 검색이기 때문이다. 구글의 원칙은 '전세계에 똑같은 서비스'인듯 보이기 때문에, 한국적 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할지 안할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국산 토종 업체들은 구글의 요즘 움직임을 주의깊게 보고 있으면서도, 한 편으로는 그들의 '철저한'  원칙 덕분에 안심하고 있을런지 모른다.

그런데!

이 시장을 '보이지 않는 손'이 아닌, '규제'로 "구글화" 시키려는 것이 바로 이 법안인 것이다.

한국 토종 시장이 "틀렸으니" 미국식으로 "바꿔!" 하는 것이다.

과연 이것이 옳은 일인가?


검색어 조작, 옳은 일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이 5공시대인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조작이 늘 거론되는 실시간 인기 검색어

물론, 검색어 조작이 옳은 일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대중은 그런 조작에 익숙해졌고 좋아하고 있다. 마치, "오늘의 헤드라인 뉴스"만 정리해주는 것처럼, "오늘의 주목할 만한 검색어"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검색어"가 꼭 "좋은 검색어"는 아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은 찾는 사이트가 꼭 좋은 사이트도 아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시장경제 아닌가?

모 야당이 그렇게 외치던 시장경제이고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인데, 그것을 굳이 '보이는 손'에 의해서 규제하겠다는 것... 그것은 좀 아니지 않나? 지금이 5공시대도 아닌데 말이다. (하긴, 5공시대의 실세들이 아직도 국회 등에서 힘쓰고 있으니... 그런가?)

왜 사람들이 '구글'을 잘 안쓰는지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우리나라 국민들이 다 '바보'고 '검색을 전혀 못하기' 때문은 아닌 것 같다. 그냥 구글은 우리가 원하는 '검색 결과'나 '검색 화면'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유료 사이트 등록해야 검색에 넣어주는 것을 그만해라?

이 부분은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예전에는 공짜로 등록해주던 것을 이제는 20만원이 넘게(부가세 포함하면..) 주어야 간신히 사이트가 등록된다. 그리고 다시, 검색 결과의 상위에 노출되려면 돈을 더 내야 한다.

그런데, 유료 사이트 등록 없이도 검색에 넣어달라는 것이다. 아주 좋은 발상같다.

잠깐?! 네이버나 다음이 공공기관이던가? 그냥 '사기업' 아닌가? 포털이라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돈 받고 파는 것'까지도 규제를 하겠다는 것인가? 그러면, 여태까지 돈 내고 등록한 사람들은 뭐가 되나? 다 환불해주라는 법까지 만들어주실건가? (그건 국고에서 환불해 주실런지?)

아예, 극장의 "조조" 입장료를 무료로 하라든가 하는 법을 만드시는 것이 더 국민에게 호응을 받지 않을까? (물론, 통과 안되겠지만..)

포털의 주 수입원이 검색 시장인데 (이것은 구글도 마찬가지) 그 시장에서 일어나는 수입 중의 하나인 '유료 사이트 등록'을 무력화 시키라는 것... 이것도 참.. 그렇다... 그런데, 이게 "구글"의 특성이다. 굳이 사이트 등록을 안해도 검색에 노출되는 것...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사이트의 등록은 무료다

하지만,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사이트의 등록은 (오래 걸리긴 하지만) 아직도 무료이며 등록이 가능하다. 장사할 사람들만 돈 내고 등록하라는 것이다. 즉, "돈 버는 자, 돈 내고 돈벌어라"는 것이다. (물론, 이 부분에서도 자신의 사이트가 등록되지 않는 기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결국, 이 문구도 "구글처럼 해라"가 핵심이다.


뉴스를 건드리지 말아라! 감히! 떽!

뉴스의 제목에 대한 선정성 문제는 이미 포털들도 감지하고 있는 문제다. 이제 기존의 종이신문보다 포털의 뉴스사이트가 더 힘을 얻는 시대이니, 당연한 것이다. 이미 네이버는 뉴스 검색 결과 페이지를 해당 언론사로 넘기는 등 여러가지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것도 시장의 논리에 따라야한다. 시장에서 "너무 선정적인 제목을 다는 것 같아서 싫다"는 의견이 나오면, 그에 따른 대응을 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그런 움직임은 서서히 진행되고 있다.

그걸 굳이 "기사 제목 바꾸면.. 니들 죽어!" 하는 식의 규제라? 기존 언론사들에게 있었던 권력이 포털에게 넘어오는 것을 규제하는 법률같기도 하다. 아니, 사실은 그게 아니다.

내가 알기로 다음이나 네이버의 뉴스는 포털들이 언론사에게 돈을 주고 "뉴스를 사오는 방식"이다. 그리고 그에 따라서 제목의 편집권(내용은 못건드리는 것으로 안다)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자기가 돈주고 산 기사들 중에서 어떤 것을 노출 시키느냐 하는 편집권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구글'은 다르다. 구글은 로봇(검색엔진)에 의해서 자동으로 뉴스를 수집하고 분류한다. 그러니 제목을 바꾸고 싶어도 못바꾼다. 그것은 구글의 기업 철학이다.

결국, 이 세번째안도 "구글처럼 해라"가 핵심이다.


구글의 한국진출을 쉽게 하기위한 법안?

이미 밝혔듯이, 이 법안의 내용은 다 옳다. (아니, 나는 옳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서서히 그렇게 되어갈지도, 아예 반대로 갈지도 모른다.

그게 바로 '시장 경제' 아닌가?

우리나라의 검색 시장이 그렇게 변할지 안변할지는, 그냥 시장에 맡겨두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사람들이 구글에 접속하는 것을 법으로 막지도 않았건만, 왜 네이버와 다음에 와서 놀고 있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는가? 왜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1%대를 기록해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7.0 에 기본 검색으로 탑재되지도 못한 구글을 도울 필요가 있을까?

구글은 거대 다국적 기업이다. 그들의 자본력은 엄청나고 머리도 무지하게 좋다. 박사급들이 수두룩한데, 설마 이런 것을 모를까?

한국 시장이 이렇다면, 구글이 변하면 되는 것이지, 굳이 우리나라를 구글화 시킬 필요는 없다. 문화적 자존심이고 뭐고 그런게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잘 나가는 온라인 게임이 외국에서 죽쑤는 것을 많이 보지 않았나? 그러면 그 기업은 어떻게 하던가? 바로 현지화 전략으로 새로 나간다. 외국인들을 한국화 시키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다.


그냥 헤프닝으로 끝나기를...

그냥, 이 법안... 어차피 통과되기까지는 멀고도 험하다. 일 안하기로 소문난 국회가 이런 법안을 일사천리로 통과시킬리 없다. 그러니 안심해도 되겠지만... 이런 법안 보다는 좀 좋은 법안들을 만드셨으면 한다.

물론, 한국의 검색 시장, 아주 멋지고 올바르게 가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그것은 누구의 잣대인가? "검색이 법앞에 평등"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구글의 발상 아니었을까?

국회의원님들은 검색을 아주 잘하신다.

본회의에서 앞에서는 연설하고 있어도, 최첨단 터치스크린 최고급 컴퓨터로 이효리 사진을 보시거나 인터넷 쇼핑을 즐기실 정도로 인터넷 열심히 하신다. 그러니, 그 분들을 불편하게 만들 법안, 스스로 만드시지는 않으시겠지.

그 분들이 이효리사진을 찾을 때, 어떤 검색 엔진을 사용했을까? 구글? 절대 아닐것이다..  그러니, 계속 그렇게 즐기시라.


미디어 한글로
2007.5.14
media.hangulo.net


▶ 이 글은 제 옛날 블로그 글을 옮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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