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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된 집회 막는 경찰? 서울광장을 돌려달라

서울광장 집회 이례적 허용, 웬일이래?

어제 깜짝 놀란 집회 소식이 있었다.


서울광장 집회 이례적 허용 ‘웬일이야’ [경향신문] 2010.5.6
경찰, 진보 성향 ‘표현의 자유 수호…’ 행사 허가
유엔 특별보고관 방문 의식한 ‘보여주기’ 시각도

(일부발췌)
참여연대 등 50여개 진보성향 시민·사회단체들의 모임인 '표현의 자유 수호 문화행동'은 6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광장에서 한국 내 표현의 자유 실태를 알리는 집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MBC 사수 시민행동'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집회에서는 MBC 노조 총파업 등 국내 언론자유 침해 현실을 알리기 위한 각종 캠페인과 문화제도 이어진다. 

이번 집회는 라 뤼 유엔 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의 방한을 맞아 기획됐다. 문화연대 관계자는 "라 뤼 보고관에게 한국에서의 표현의 자유 침해가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최근 MBC 총파업은 대표적인 표현의 자유 침해사례로 볼 수 있어 집회 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렇다. 그래서, 오늘.. 많은 사람들이 오래간만에 서울광장으로 모였다. 

나는 아쉽게도 가지 못했고, 트위터로만 소식을 전해듣고 있었다..

그런데..

"잔디보호"위해 못들어가게 해?

그랬다. 비가 안왔으면, 어떤 신공을 벌였을지 모르겠지만, 독설닷컴의 고재열 기자님(@dogsul)의 트위터에 따르면 아래와 같다.


고재열 기자님(http://twitter.com/dogsul) 에 따르면 이러한 이유라고 한다.

그리고, 오행운 PD님(@luckypd, http://twitter.com/luckypd)에 따르면... 이 허가된 집회도 남대문 경찰서장이 해산하라고 방송을 했다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1시간 전이니까 약 4시경인것 같다.

또한 트위터 박영선님(@happymedia,http://twitter.com/happymedia)에 따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사는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허가도 받았고, 각종 사회단체 저명인사들과 정치인이 모두 즐비한데, 과연 어떤 근거로 남대문서장은 해산을 명령했는지 궁금하다. 반드시 나중에라도 그 이유를 물어봐야겠다.


"서울광장"에서 잔디를 걷어라

듣기로, 세계의 유명 광장에 잔디를 깔아 놓은 곳은 없다고 한다. 이 서울광장은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이 2002년 월드컵때 원래 도로였던 이곳을 기념하기 위해서, 디자인 공모까지 했었다. 그랬다가, 역시 "불도저 스타일"로 당선작 무시하고 그냥 "잔디나 깔아"라고 해서 잔디가 깔렸다.

▲ 원래 서울 광장은 잔디가 아니라 최첨단 '빛의 광장'으로 만들기로 되어 있었다.
(사진=한겨레 [기사링크])


어쨌든, 그렇게 MB스럽게 시작된 서울광장. 그놈의 잔디를
보수하느라 맨날 닫고, 돈도 많이 쓴다. 거기다가 겨울에는 또 스케이트장 만든다고 또 쇼를 한다. 광장은 사라진지 오래다.

심지어 그런 광장이 대통령의 국장때도 조문을 하지 못하도록 경찰 버스로 둘러싸기도 했다. 
http://www.openseoul.org/ 에서 가져온 자료임

이러한 행동들 뒤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팔짱낀 행동이 한몫을 했다. 적극적인 대처가 아니고, 상당히 뒤로 물러서서 정부에서 뭐라고 하나 지켜보는 식의 대응이었다. 광장을 사용하라고 허가를 해줘도, 경찰이 막은 것이니 어쩔 수 없다는 식의 눈가리고 아웅식의 대응을 했다.

서울시 의회는 한 술 더 떴다. 서울시민 10만명 이상의 조례개정 청원을 그냥 처리하지 않았다. 대부분이 한나라당인 상황에서 예견되었던 일이었다.

우리는 광장을 잃었다. 그 광장은 원래 국민들의 것이었으나, 이제는 대통령의 것이 되어 버렸다. 광장을 찾아야 한다. 저렇게 예쁜 잔디는 필요없다. 차디찬, 혹은 뜨거운 시멘트 바닥이라도 괜찮다. 우리에게 광장을 돌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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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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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올라온 글이다. (그림 http://yfrog.com/1y5bqej)

@sasuzari: [최신개정판]민주노동당의 서버 반출, 사실은 이렇습니다. http://yfrog.com/1y5bqej

아주 간단하고 명확하다.

한마디로 "경찰이 아무런 제지 않다가 갑자기 덤탱이 씌우는 꼴"이다.

그리고, 압수수색이 끝나고 나서도 자기 서버를 맘대로 못하는 것이었던가? 그러면, 심심하면 돌아다니면서 압수수색하면 다 경찰 것이 되나?

좀 이상하다. 

혹시 어디서 전화올까봐 그러는데.. 난 민노당원 아니다. 

참.. 전교조-민노당 커넥션이 있다면, 교총-한나라당 커넥션도 분명히 존재해야 이치에 맞다. 한나라당 서버도 꼭 압수수색하기 바란다. 아.. 혹시 서버에 손이라도 대면, 한나라당 사무총장 체포영장 꼭 청구해라. 법치국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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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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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노무현이기 때문에 막은 것
너무나도 관대한 이명박 정부.. 노무현은 빼고


활짝 열린 서울 광장

차벽으로 둘러싸인 서울 '광장'이라 불리는 곳 (닫힌 광장)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나는 또 대한문 앞에서 경찰들이 천막을 부수고 도망가든지, 극우단체가 천막 부수는 것을 경찰이 구경하고 있는다든지 하는 묘한 상황이 또 벌어질 것이 우려되었다. 왜냐하면, 얼마전에 우리는 그 모습을 똑똑히 봤기 때문이다.

지난 연말 '풍선'도 시위도구라 안된다던 경찰은 '가스총'은 극우단체의 '시위도구'였기 때문에 별다른 제재도 하지 않았고, 지금까지도 처벌 받았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한마디로 경찰의 '이중 잣대'는 너무나도 명백하다.  


또한, 최근에 열린 '기자회견식 시위'에 대한 대처도 너무나도 극과 극이다. 보수단체가 하면, 무조건 OK이고, 조금이라도 입바른 소리를 하는 단체가 하면, 모두 해산에 강제 연행이다. 이명박 정부의 세계관과 국민관이 눈에 보이는 지점이기도 하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돌아가셨다. 그런데, 정부의 '지시'에 따라서 서울 광장이 분향소로 사용된다고 한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시에는 그렇게도 온갖 이유를 들어서 '불허' 하던 이명박 정부가 갑자기 마음이 넓어진 이유를 모르겠다.


이중 잣대는 이명박 정부의 특허

이명박 한나라당 정부는 이중 잣대의 전형적인 유형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고위 공직자의 청문회 때의 발언이 아주 걸작이다.

조그만 흠 하나로도 굵직한 장관 후보들을 모두 낙마시키던 그 '꼿꼿한 선비정신'은 어디갔는지, 요즘에는 '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라는 정신으로 일관하고 있다. 오히려, 그 선비정신을 이어받은 야당 의원들에게 '아무것도 아닌 일로 그런다'고 핀잔까지 준다. 

참 이상하다. 자기 사람들에게는 아무일도 아닌 일이 지난 10년간은 왜 그리 큰 일이었을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도덕성의 잣대가 왕창 부러진 이유도 궁금할 뿐이다.


결국은 노무현이기 때문에 막은 것

결국은 노무현이기 때문에 막은 것이었다. 서울광장 조례가 어쩌고 뭐가 어쩌고 다 헛소리였다. 지난 노무현 대통령 서거시에도 '행정안전부'의 지시를 받은 서울시가 불허한 식이었다. 물론, 서울시에 알리지도 않고서 경찰이 일단 원천봉쇄에 들어간 것은 얼마나 이 나라가 어처구니 없이 돌아가는지 잘 보여준 사례다.

같은 논리라면 이번에도 아마 경찰의 봉쇄가 먼저 되었어야 옳다. 대한문도 모두 '아늑하게' 차 병풍을 쳤어야 한다. 그런데, 갑자기 모두 열렸다. 왜냐하면, 그때와 지금의 법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관대하다.. 나는 관대하다.. ' 이명박 대통령의 쉰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그리고 조금 작게 이런 소리도 들리는 듯 하다.

'나는 관대하다.. 단...노무현만 아니면 된다... 노무현만 아니면 된다...'

이번에는 누구의 연설을 막을지, 두고 볼 일이다. 추모 연설조차 불허하던 이명박 정부에 분노하던 김대중 대통령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최대한 예우를 표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서 분향소를 짓밟던 경찰들의 모습이 자꾸만 어른거린다. 이번에도 똑같은 지시를 이명박 대통령이 내렸다고 한다. 등골이 오싹해진다. 

김대중 대통령님 가시는 길은 좀 편안히 해주길 바란다. 아무리 막장 정권이라고 해도, 두 번 모두 그러면, 정말 말.. ㅇㅇ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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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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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 안잡혀가는 방법


기자회견을 빙자한 집회 - 잡혀간다? 아니.. 보수단체는 안잡혀가

또 잡혀갔다. 어쨌든 요즘엔 집시법이 상당히 폭넓게 적용된다. 기자회견시에 피켓을 들거나 구호를 외치는 것은 역사이래 일반적인 것이었는데, 요즘엔 유난히 이걸 '집시법 위반'이라고 하고 강제 연행을 한다.



▲ 시민사회단체와 야4당은 3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광화문광장 조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곽상아 ( 원문링크)

딱 보니, 위의 사람들은 피켓을 들었다. 집회다. 잡아가야 한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잡아갔다.

▲ 기자회견 참석자가 연행되고 있는 모습 ⓒ곽상아


사필귀정인가? 정말 기자회견에서 피켓들고 구호 외치면 잡혀갈까?

아니다. 강제연행 안하는 경우도 있다. 바로 "보수단체의 기자회견을 빙자한 시위"다. 그래서 물어봤다. 왜 보수단체는 안잡아갔는지 말이다.


경찰에 물었더니... - "일부", "바로 해산" 

아래 두 기사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무시무시하지? 저거 어디서 한 것인지 기사에 나온다. 바로 김대중 대통령 저택 앞에서 한 것이다. 도로에서 한 것이다. 시위했냐고? 아니다. "기자회견" 되시겠다.

이쯤되면, 저 어르신들 걱정 많이 된다. 연로하신데, 경찰에 사지 붙들려서 연행되셨다면, 어디 한 군데 성한 데가 없으실 것이다. 저날 마포 경찰서에는 '에구구.. 나죽네..' 하는 소리가 유치장을 가득 채웠을 법 하다.

하지만, 저 두 날, 어느 유치장에도 저 시위에 참가한 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왜냐고? 아무도 안잡혀갔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찰에 물어봤다. 친절히 답변이 왔다. 지난 7월의 일이었다.

내 질문 (국민신문고 이용)

위의 기사에 나온대로라면, 이분들은 기자회견을 빙자해서 시위를 했습니다. (피켓, 구호 외치기) 

1.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대한민국어버이현합 등 보수단체 등은 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한 후에 한 것입니까?

2. 만약 아니라면, 경찰은 이 불법 집회에 대해서 어떤 조치를 취했습니까? (관련기사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5051819115&code=940100) 같은 사건에 대해서 이미 경찰은 현장에서 연행한 바 있습니다. 

신속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찰청 서울특별시지방경찰청 서울**경찰서 **과 2009.07.15 15:20:47

1. 먼저 반핵반김협의회 등 보수단체에서 7. 8(수) 개최한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앞 기자회견에 
대해 [DJ 규탄 구호 외치는 보수단체]라는 기사가 있었는바, 
- 이는 마포경찰서에 집회신고 없이 개최한 기자회견 이었고, 
- 다만 몇몇 기자들이 취재를 마치고 돌아가는 중 일부 참가자들의 구호제창 및 피겟팅 등 
불법집회로 변질되자, 
- 경찰에서는 집시법에 의거 바로 해산절차를 진행하였으며 주최측에서 참가자들에게 해산를 
종용하여 모두 해산한바 있습니다. 

2. 우리 **경찰서에서는 앞으로도 기자회견 등이 적법하게 이루어지도록 엄정히 관리할 
방침임을 알려드립니다. 끝. 

하지만, 경찰의 이 답변은 어제의 상황과,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상황과 비교하면 좀 이상하다. 이미 저 어르신들은 몸에 구호를 붙인 옷을 입고 계셨다. 솔직히, 기자회견 할 때는 평상복 입고 계시다가 집으로 돌아가면서 돌연 저 옷을 입은 것은 아닐 것이다.

또한, 기자회견 할 때는 저 엄청난 피켓들을 구석에 숨겨 놓고 가만히 양처럼 온순하게 계시다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때 저러지는 않으셨을 것이다.

그리고, "일부 참가자"라고 하기엔 좀 너무 많지 않나? 사진만 봐도 답이 나오지 않나?

지난 6월의 시위는 더욱 심하다. 아예 작정을 하고 나온 것이다. 하지만, 아무도 잡아가지 않았다.

왤까? 왤까? 왤까?

대체, 어제의 시위와 저 어르신의 시위는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 (둘 다 기자회견이라고 생각되지만, 경찰은 시위라고 하니까...)

다시 두 개를 놓고 보자.

이건 법을 어긴 엄청나게 나쁜 시위이므로 사지를 잡아서 잡아가야 하고!

이건 그냥 집에 가다가 우발적으로 한 것이므로 용서해 주는 시위다.


내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대체 기준이 뭔가?  이거 아이큐가 사백이 넘는 어떤 분이 와서 해결해 주셨으면 한다.

아니면, 비교가 쉽게 김대중 대통령 욕하는 시위를 똑같이 광화문 광장에서 해 주시면 좋겠다. 그러면 명확하게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원칙 없는 경찰, 스스로를 무너뜨린다

보수 단체가 가스총을 쏘며 날뛰어도, 그냥 보아 넘기던 경찰이다. 다섯살짜리가 촛불들고 간다고 길을 막던 그 경찰이다.

그렇다면, 묻겠다. 대답하지 않을 것이지만...


이렇게 하면 안잡혀간다? 정말?

피켓 안들고서 기자회견 한 후에 돌아가다가 피켓을 들어서 구호 외치다가... 경찰이 해산하라고 해서 해산 하면.. 그러면 되는건가? 

나는 그래도 잡혀간다에 1표 던진다. 왜냐하면, 보수단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아마 저기서 김대중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욕하는 집회를 열면, 100% 안잡혀간다.

저번에 노무현 대통령 분향소를 부수기 위해서 출동한, 가스총 발사 보수단체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까? 아무런 혐의 없음일까? 그냥 우발적인 행동이니까 봐주는 것일까? 앞으로 시위때마다 가스총 들고 나가도 안잡혀가나? 돌격 구호를 위해 하늘에 쏘면 괜찮나?

경찰이 어떻게 보수단체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혹시 경로우대 때문인가?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전통을 솔선수범해서 이어받겠다는 뜻인가?

결국 경찰이 스스로를 무너뜨리고 있다. 경찰이 스스로 '나는 공정하지 않네'라고 자인하고 있다. 법 집행을 하려면 똑같은 원칙으로 하라. 보수단체만 안잡아 가는 원칙이 있다면, 법으로 공포하라. 그러면 인정하겠다.

아니라면, 좀 제대로 하기 바란다. 사람이 창피한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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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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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이야기 하겠다.

쌍용차 사태에서 경찰은 살인무기나 다름없는 (사람이 죽을 가능성이 지극히 농후한) 테이저건을 사용했고, 얼굴을 향해 발사도 했고, 앞으로는 더 늘린다고 한다.

솔직해지자.

아예 실탄을 쏘고 싶은 것 아닌가? 테이저건도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위험이 있는 '살인무기'나 다름없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290명이 죽었다고 한다. [관련기사]

자, 그냥 실탄 쏴라. 어차피 이명박 정부에서는 '시위자는 국민이 아니다'라고 선언했지 않나? (시위대와 시민을 분리하는 어처구니 없는 발언이 먹히는 시대다.) 이제 더 나아가라. '시위자는 다 죽여도 좋다' 어차피 과거로 돌아가는거, 우리 그냥 일제 강점기로 돌아가자. 그때의 순사나리처럼 당당히 시위대를 향해 총을 쏘는 그런 '배려'를 하기 바란다.

테이저건으로 비겁하게 사람 죽이지 말아라. 나중에 죽여놓고서 '테이저건은 안전해서.. ' 운운할거 뻔하지 않나? 제발, 우리.. 사람이 되자.

나는 이번 정부가 5공을 재현하는 줄 알았는데, 일제시대를 재현하고 있다는 것을 최근에 깨달았다. 미안하다. 역사 공부 더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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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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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한 경찰 - 보수단체는 무조건 OK?


'국민'향해 방패찍던 경찰의 투지는 어디로?

이상하다. 현행범이라고 하면서 풍선 든 "폭도"를 방패로 찍던 경찰의 투지는 어디로 사라졌나? 2009년 6월 24일 새벽, 정체불명(사실은 정체불명이 아니다. 유니폼을 입었으니)의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대한문 앞의 노무현 대통령 분향소를 짓밟았다.

경찰은 그대로 구경만 하고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그대로 구경만 하고 있었다고 한다.경찰은 그대로 구경만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경찰은 왜 그자리에 있었을까? 뭘 해도 구경만 할거라면?)

경찰의 변명은 이렇다.

"너무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조사하겠다"

이거야, 말이 되는가?

만약, 이 사람들이 보수단체의 건전한 청년들이 아니고 (ㅋㅋ) 폭력배였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눈 앞에서 국민들이 짓밟히는데도 "너무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조사하겠다" 고 말하였을까?


▲ 너무나 갑자기 일어난 일이었지만, 경찰은 침착하고 빠르게 시민의 목을 방패로 가격했었다.


조사하겠다던 그 보수단체, 바로 경찰서 코앞에서 집회 여는데?

그날 오후. 바로 자신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분향소를 짓밟았다고 "자백"한 단체는 버젓이 남대문 경찰서 코앞인 서울역 광장에서 대대적인 집회를 열고 있었다.
▲ 국민행동본부가 연 대규모 집회 (분향소를 파괴하고 영정을 탈취했다고 자랑(?)까지 했다)

아침의 그 검은 복장을 한 건전한 청년들도 보이고, 붉은 베레모와 군복을 입은 군인(이었던)도 보인다. 그 뿐이 아니다. 나는 보지 못했지만, 다른 기자에 의하면 얼마전에도 '발포'했던 '가스총'까지도 들고왔다고 한다.
▲ 아침, 바로 이복장의 사나이들이 분향소를 부수었다. 경찰은 몇 명이나 소환했을까?



하지만, 허가된 집회라서 그런지, 누구도 저지하지 않았다. 경찰도 별로 보이지도 않았다. 하긴, 경찰과 그 보수단체의 건전한 청년들과 복장도 헷갈리고 그래서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다.

나는 사진찍다가 맞아 죽을까봐 몰래 사진 몇 컷 찍고 왔다. 그러면서도 연신 웃음이 터져나왔다. 북한이 핵을 개발한 것은 김대중 대통령 때문이다.. 라는 단순 논리로 전직 대통령 욕을 실컷 하고 계셨다. 그분들의 '잃어버린 10년'이 이것인가? 아니.. 이미 이 분들은 그 잃어버린 10년에도 충분히 욕을 실컷 하셨으리라...
▲ 너무 복장들이 무서워서 도망왔다. 아이고 무서워..

가만.. 그런데, 과연 남대문 경찰서는 이 분들을 모셔다가 아침의 사건에 대해서 조사하셨을까?

참.. 이상하다.

그날 저녁, 분향소 철거 항의하는 시민을 수십명 연행

그리고 다시 저녁. 분향소 철거를 항의하는 시민들을 28명이나 연행했다. [관련기사]

이게 대체 뭐냐! 최대한 예를 갖추는 것이 이런 것인가! (사진=거다란 http://geodaran.com )

참으로 공평하고 공정하고 엄정한 법 집행이 아닐 수 없다.

그러니까, 이렇다.

적어도 "낮에, 또는 환할 때"는 마음껏 '불법 시설물'을 때려 부수어도, 별다른 조치를 받지 않고, 낮에 허가받고 하는 집회에서는 맘대로 가스총을 발사하거나 차고 다니면서 위엄을 부려도 별다른 조치를 받지 않는다.

하지만, 밤에는 약간의 정치구호를 외치거나, 혹은 경찰에 대들거나 하면, 무조건 잡혀간다. 이게 바로 2009년 대한민국의 경찰법이다.

정말로 다시 경찰의 공명정대함을 세상에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정말 대단한 분들이다.


보수단체는 폭력 써도 계속 돈 주나?

지난 대한문 앞에서 총을 발사하면서 했던 행위는 '불법'시위고 '폭력'시위였다. 하지만, 이 보수단체에서 국가가 주었다는 몇천만원을 다시 회수한다는 소리는 없다. 아하.. 그것도 이렇다. "촛불"을 안들고 "가스총"을 들었기 때문에 괜찮다. 그리고, 예비군복을 입었으되, 좀 높은 계급을 달아서 괜찮다는 소리다.

정말로 다시 경찰과 이명박 정부의 공명정대함을 세상에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정말 대단한 분들이다.


법적으로 따져보자

좋다. 대한문 분향소는 '불법 설치물'이다. 그리고 중구청에서 치워달라고 공식 요청을 했다. 그래서 다른 시민단체에서 치웠다. 그리고 중구청을 청소를 했고, 경찰은 다시 설치되는 것을 막았다.

다시.. 자.. 정신 똑바로 차리고 보자.

길가의 포장마차는 '불법 설치물'이다. 그리고 구청에서는 치워달라고 공식 요청을 했다. 그래서, 근처 시민들이 치웠다.

이거 제대로 된 법 집행인가? 이제 대한민국은, 경찰의 묵인하에 "누구나 법 집행을 할 수 있는 권능"을 받은 것인가?

착각하지 말아라. 당신이 보수단체에 가입해 있어야 하고, 멋진 군복 비슷한 유니폼을 입고 있어야 하며, 적어도 빨갱이에 대한 욕을 입에 달고 살 정도의 '애국심'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조금이라도 민주주의를 외치거나 하면, 바로 경찰한테... 방패로 맞을 수도 있다. (물론 안때리고 잡아갈 것이다.)

참.. 불법 집회를 해도, 낮에 하면 괜찮다.. 아닌데.. 낮에 하다가 잡혀간 사람은 뭐지? 거참..

문제는 이것이다. 아무리 불법적인 시설물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구청에서 의뢰한 용역이나 경찰 병력, 즉 법 집행이 가능하도록 법에 규정된 사람들이 아니면, 치울 수 없다. 그런데, 버젓이 치웠다. 이것은 '불법에 불법으로 맞서는 격'인데, 앞의 불법과 뒤의 불법은 동일한 '불법'이다.

그런데도, 경찰은 이중 잣대를 가지고 '뒤의 불법'은 그냥 숭그리 당당 숭당당 넘어가고 있다.

아. 알흠다훈 모습이다. 정말로 아름다워서 눈이 부시고, 찬란한 태양앞에 고개를 들기가 힘들다.

다음 촛불집회때는, 나도 권총 한자루 사고, 계급장 멋진 것 달고 나가서 한 번 폼 잡아볼까? 아서라.. 나는 바로 잡혀가서 48시간 동안 구금된 후에 이상한 죄명 붙여서 분명히 전과자가 될 것이 뻔하다. 왜냐고? 나는 민주주의를 외칠테니까!

보수단체(실제로는 보수가 아니라 극우에 가깝다)는 아낌없기 규정과 법을 어겨가면서 봐주고, 그들과 뜻이 조금이라도 다르면 국가정보원까지 동원하고, 방패로 찍고, 조금의 법규 위반도 부풀려서 언론에 흘린 후에 망신주고.. 이게 현 정부의 '민주주의'아닌가? 난 이런 것이 민주주의라면, 아예 "정의사회구현"을 외치던 그 분께 큰 절 올리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거참.. 잃어버릴 5년이 참으로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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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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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보수단체 가스총, 아직도 조사중?
직접 경찰청에 물었더니..


촛불은 잡아가고, 가스총은 OK

알다시피, 보수단체의 가스총 사용에 대해서는 전혀 아무도 잡아들이지 않은 경찰이다.

촛불 들면 연행, 가스총은 OK? [레디앙] 2009년6월16일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14303


(사진=레디앙 손기영기자)
그리고 아래 오마이뉴스 사진을 보면, 분명히 쐈다.


그래서, 경찰청에 물어봤다. 왜 이사람들 안잡아가는지!

1. 각종 언론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2009년 6월 15일 자칭 보수단체들은 노무현 대통령 분향소 앞에서 가스총을 발사했습니다. 이는 불법이 아닌가요? 왜 경찰은 그 주변을 감싸고 있으면서도 이 분을 체포하지 않았습니까? 아무리 하늘을 향해 쐈다고 해도 사람이 그렇게 많이 몰려 있고 몸싸움을 하는 과정이었다면, 엄청난 위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왜 이 분은 멀쩡한가요? (이는 그 상황에 대한 질문입니다/)

2. 얼마전에 다섯살짜리가 아빠 어깨에 무등을 타고서, 촛불을 들고 가는 것도 경찰은 불법이라고 하면서 지나가지 못하도록 막았습니다. (동영상 못보셨다면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렇다면, 가스총은 괜찮습니까?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는 집회시 가스총 소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2009년 6월 16일 한글로 질문 (참여마당 신문고)



답변은 이렇다.


경찰행정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남대문경찰서 생활안전계 경장 ***입니다.

귀하께서 올려주신 내용은 부처가 여러곳인 민원으로
민원인이 느끼시기엔 다소 불만스럽게 생각이 되실 겁니다.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것은 가스총이 아닌 가스분사기로
추정되며 사용여부 및 관련내용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중에 있습니다.

결과에 따라 추후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 이상한 경찰 - 기자회견도 불법이라며 잡아가던 모습과는 딴판

정말 이상하다. 촛불들면, 무조건 잡아가고, 풍선들면 방패로 찍던 그 무시무시한 모습은 간데없고, 온화한 미소만이 가득하다.

"가스총이 아니라 가스분사기였다"는 대목에서는 정말 쿨럭.. 하는 감동의 물결까지 느껴진다. 정말 이렇게까지 시위대에 관대하다면...

법 질서를 엄정히 적용하려면, 그 대상에는 차별을 두어서는 안된다. 군복입은 전 장성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으면서, 사복입은 어린 아이의 촛불은 막는.. 이런 이중적인 잣대는 심각하다.

또한, 가스총이든 가스 분사기든, 저 복잡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소지도 문제지만, 쏜 것은 더 큰 문제다. 불법 시위용품이라고 하면서 풍선을 압수했던 지난 연말을 생각해보자.

경찰, 이거 너무 변한 것 아닌가?

이제, 교과서에 이렇게 쓰자.

(1) 다음중 시위 용품이 아닌 것은?
① 가스총 ② 풍선 ③ 피켓 ④ 촛불

정답 ① 가스총 - 가스총은 가스분사기로 시위에 사용해도 무방하다.


해도 해도 너무한다. 그냥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총을 쏜 사람을 48시간 정도 감금하는 수준의 '쇼'도 하지 않는다. 단순히 촛불들고 현장에 있었던 사람도 끝까지 유치장에서 48시간 동안 감금하던 그 경찰들이 말이다.

경찰.. 이래도 되는겁니까?

미디어 한글로
2009.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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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광경이다.

아래의 영상을 보자.

이게 바로 우리나라 경찰의 참모습.





진보신당 칼라TV "김승현 리포터" 피격 모습이다.

"경찰의 진압이 시작되었습니다. ......
예 경찰의 진압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시민 연행하는 것 보이..
예, 몽둥이.. 쇠몽둥이를 들고 있습니다.
진압봉이 아닙니다. 
경찰이...

찍어찍어...찍어...

그리고 쓰러지는 모습이 보인다.

이게 80년 광주의 모습이 아니라, 2009년 6월 10일 한국의 모습이라는 점이 참 슬프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의 명령을 그대로 실행에 옮기는 '쇠몽둥이 경찰'의 소속도 궁금하다.
아마 1계급 특진하실 것 같은데... 화환이라도 보내드리고 싶다.

이 모습은 아무래도, 국가 브랜드를 한참 떨어뜨릴 것 같다. 리포터를 가격하는 경찰이라니...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폭력'을 엄단하겠다고 했는데, 그 엄단이 '쇠몽둥이'로 '시민'을 때리는 것인줄은 몰랐다. 알았으면, 헬멧이라도 준비하는건데.. 

2009.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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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공연보다 '경찰곤봉'과 '교통혼잡'에만 관심있는 언론


경기도 화성, 조용필 고향에서 멋진 콘서트

2009년 6월 3일. 경기도 화성의 전곡항에서 '조용필 바다 콘서트'가 벌어졌다. 2009 경기 국제 보트쇼 개막기념 콘서트였다. 조용필씨는 자신의 고향인 화성에서 하는 공연이라서 그런지,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공연은 환상, 그 자체였다.

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에 소개된 '꿈의요정'님의 레퍼토리 설명글에 의하면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되었다.
2009년 6월 3일 전곡항 <조용필 바다 콘서트> 레퍼토리

1.해바라기
2.마도요
3.일성
4.단발머리
5.미지의 세계

-멘트-

6.돌아와요 부산항에
7.고추잠자리
8.바람의 노래
9.어제 오늘 그리고
10.나는 너 좋아
11.그대를 사랑해
12.추억 속의 재회
13.태양의 눈

-국제보트쇼 홍보 영상-

14.꿈
15.Q
16.허공
17.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18.못찾겠다 꾀꼬리
19.자존심
20.판도라의 상자
21.그대여
22.잊혀진 사랑
23.그 겨울의 찻집
24.강원도 아리랑
25.모나리자
26.청춘시대
27.여행을 떠나요

-앵콜-
28.친구여

* 출처 :  [미지의 세계]



2시간이 넘도록 조용필은 열창했고, 관객들은 열광했다.

조용필 팬클럽 위대한 탄생(http://www.choyongpil.net) 회원인 한 분의 이야기로는 팬들사이에서도 200%에 달할만큼 훌륭한 공연이었다고 한다.

기사는 온통 "교통혼잡"과 "경찰 곤봉"만?

물론, 한 가수의 공연에 대해서 언론에서 호들갑스럽게 "대단하다"고 띄워줄 필요는 없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조용필로 검색을 해보면, 이상한 기사만 몇개 나온다.

경찰, 보트쇼 콘서트장서 전경에 곤봉 지급..시민 "불쾌하다"  (뉴시스)

'교통대란'에 묻힌 조용필 '노개런티' 콘서트  (노컷뉴스)


이야기의 요지는 조용필씨의 콘서트 덕분에 교통이 혼잡해서 난리가 났다는 것, 그래서 "노개런티" 콘서트가 퇴색되었다는 식이다. 그리고 안전유지를 위해서 경찰이 투입되었는데, 그들이 '곤봉'을 가지고 있어서 불쾌했다는 것이다.


나도 경찰이 싫지만..

나도 하두 서울 경찰에 데여서 경찰이 싫다. (최근에는 봉하마을에서도..)

그런데, 어제는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서 위험하기까지 할 정도였고, 그 수많은 사람들의 질서 유지를 위해서는 단순히 사설 경호원만으로는 힘들었으리라고 생각된다. 거기다가 소매치기가 극성이니 조심하라고 한 상황에서는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행동이다.

곤봉에 대해 호감을 가지는 사람이 있을리가 없지만, 적어도 무사히 콘서트가 끝났고, 그것을 사용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콘서트'에 대한 열기 전달보다 다른 자극적인 소재를 찾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위압적인 곤봉을 휴대했었냐에 대한 문제제기는 좋지만, 거기에 그렇게 집중해서 보도해야 할 정도로 큰 것이었느냐는 생각해 볼 문제다.

또, 교통대란에 "묻혔다"고 했는데, 공연을 즐겁게 본 사람과 교통대란 때문에 공연이 싫었다고 하는 사람의 비율을 한 번 체크나 해봤는지 모르겠다. 다들 즐거워했고, 이런 장소에 오면 당연히 교통이 막힐 것이라는 예상, 주차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은 했을 것이다.

국도변까지 차가 넘치게 된 것에는 주최측의 운영 미숙도 있겠지만, 사실.. 기본적으로 너무 많은 인파가 대중교통이 아닌 자가용을 이용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곳은 대중교통이 참으로 불편한 곳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 좋은 지적 같기도 하지만, 콘서트를 망칠 정도로 정말 컸느냐에 대한 것은.. 좀 무리한 억측이다.

어쨌든, 이 부분도 저렇게 '묻혔다'고 할만한 사실(팩트)이 없는 상황에서 너무 무리한 흠집내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언론들의 힘은 크다

내 블로그도 자극적이고 악의적인 글이 인기가 많다. 언론이야 얼마나 더할지 알만하다. 그런데, 어떤 사실에 대해서 그 사실은 보도하지 않고, 무조건 그 손가락에 낀 때만 보도하는 것은 좀.. 자제했으면 좋겠다. 난 조용필의 열렬한 팬은 아니지만, 조용필 팬들의 '왜 이런 기사만..' 하는 탄식을 보니 동감이 되어서 이 글을 쓰는 것이다. (물론, 큰 반향은 없겠지만..)

어쨌든, 조용필의 무료 콘서트, 정말 잘 봤다. 나도 어디 팬클럽에 가입이라도 해야할까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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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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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온 김근태와 차 타고 온 경찰청장 - 국민과 '높으신 분'의 차이?


모습 하나 - 거동 불편한 김근태 고문, 2km 걸어서 봉하마을 도착

김근태 고문은 과거 5공시절 받은 고문으로 거동이 좀 불편하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런 그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신 23일 오후, 바로 와서 조문을 했다.

그는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2km 달하는 길을 직접 걸어서 왔다. 보좌관과 함께 걸어서 오면서 사람들의 인사에 간신히 대답만 했다고 한다. 얼굴에는 힘든 표정이 역력했다고 한다. (이 사실은 거다란닷컴[geodaran.com]의 커서님께서 제공해주셨다. ^^)

이 소식을 내가 봉하마을에 도착한 직후 들었다. 그래서 내가 한마디 했다.

"아니, 저 먼거리를.. 나도 오기 힘들던데... 그냥 차 타고 오셔도 누가 뭐라 안할텐데..."

하지만, 그건 예의가 아니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지금, 그 먼 길을 걸어오고 있다. 처음에 셔틀의 존재를 몰랐을 때는 아예 입구부터 2.9km를 걸어서 왔고, 지금은 3거리에서부터 걸어오니 조금 덜 걸어온다. 아이, 어르신 할 것 없이 모두 걸어온다. 그리고 걸어나간다. 그게 예의다.

인간으로서의 예의고, 다른 국민들에 대한 예의다.

셔틀버스 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 여기서부터 제법 먼길을 걸어야 봉하마을에 도착한다.


모습 둘 - 경남지방경찰청장, 버스타고 오셔서 '새치기 조문'

[연합뉴스] 2007.5.27 [원문링크]

이날 오전 8시께 이운우 경남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도내 총경급 이상 경찰간부 33명이 봉하마을에 도착, 노 전 대통령의 영전에 헌화.분향했다.
새벽 4~5시부터 찾아와 길게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던 조문객들은 이 청장 등이 먼저 분향소에 들어가자 거세게 항의했다.
이 때문에 조문을 마친 이 청장 등은 항의하는 조문객과 취재진 등에 둘러싸여 20여 분간 타고 온 버스에 탑승하지 못했다.
버스에 올라탄 이후에도 일부 조문객들이 '걸어서 나가라'며 막아서는 소동을 벌여 출발이 지체되기도 했다.

아. 감동이다. 이 높으신 분들은 손수 바쁘신 가운데, 버스 타고 마을까지 들어오셨댄다.

[오마이뉴스] 2009.5.26

 이운우 경남경찰청장과 경찰간부 20여 명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문하다가 시민들에게 거친 항의를 받고 쫓기듯 현장을 떠나는 '봉변'을 당했다.
 
이 경남경찰청장 등이 봉하마을을 찾은 건 27일 오전 8시께. 이들은 빈소 코앞까지 차를 타고 노 전 대통령 빈소에 도착했다. 일반 시민들이 봉하마을에서 약 2~3km 떨어진 곳에 차를 세워놓고 걸어 모두 들어오는 것과 비교하면 '특혜'를 누린 것이다.
 
게다가 이 경남경찰청장 등은 조문을 위해 일반인들과 똑같이 줄을 서고 차례를 기다리지 않았다. 봉하마을 장의위원회 쪽의 도움을 받아 옆으로 입장해 일반인들보다 먼저 조문을 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40704&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1&NEW_GB=



솔직히, 얼마전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등도 사복경찰 수백명을 동원해서 앞에 진을 치게 했지만, 그들도 '걸어서' 오다가 막혔다. (물론, 그 모습을 연출하러 온게 분명했다.)
(사진=오마이뉴스)

그런데, 이 높으신 분들은 차타고 오셔서 차 타고 가셨나보다. 왜 그랬을까?

몸이 불편해도 걸어오신 김근태 고문과,
몸이 멀쩡해도 차타고 오신 경찰청장 각하...

판단은 모두 여러분께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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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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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정광현을 소개합니다. (2016년 4월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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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내용은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구인,구직, 경력관리까지"에 실린 글을 약간 편집한 것입니다)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구입하러 가기 http://www.yes24.com/24/Goods/82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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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로 살펴본 이자스민 "인종차별" 보도 - KBS,MBC 조작 보도 처벌하라

먼저, 이 글을 읽기 전에 아래의 두 글을 읽고 오시기 바란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그..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는 읽으셨나요? KBS와 MBC 모두 똑같습니다. 이 글은 머니투데이 2012년 4월 17일자에 두 개의 기사로 실렸습니다. 이자스민 비난 트윗은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도 읽어주세요. MBC뿐 아니라 KBS도 점령당했습니다. 이 글은 머니투데이 2012년 4월 17일자에 두 개의 기사로 실렸습니다. 이자스민 비난 트윗은 어디에? 트위터..

나경원 후보 "자화자찬" 트위터 사건에 대해.. [한글로의 꼼꼼한 분석]

들어가기 전에... 나경원 ‘자화자찬’ 트위터, 누가 썼을까… [한겨레] 2011.10.17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00955.html 좀 우스운 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