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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블로거 출신 김진애 의원, 소통 정치의 시작을 알리다 - 블로거와 함께 의정을.. 간담회에 다녀와서 블로거 출신 김진애 의원, 소통의 정치 열다 블로거와 함께 의정을.. 간담회에 다녀와서 정치에서 잊혀진 단어, 시사 블로거 지난 대선 때, 떠오른 단어는 UCC와 블로거(혹은 블로그)다. 하지만, 정말 아쉽게도, 두 가지는 모두 '감시'의 대상으로 잘 쓰였다. 그래서, 별로 쓰지도 않던 여러가지 잣대를 들이밀고, 10년도 넘은 아날로그식 선거법을 인터넷 시대에 적용해서, 많은 사람들이 선거 시작도 전에 조사를 받고, 법정에 서야했다. 결과는 거의 80% 정도의 유죄 선고. (벌금형을 흔히 범칙금과 착각하는데, 벌금형은 전과에 해당하는 형벌이다.) 상당히 위축된 시사, 정치 블로그는 조금씩 가라앉는 듯 했다. 그러다가, 대박 사건이 터졌다. 촛불 집회! (어떤 정신나간 사람들은 '폭력'이란 단어를 자꾸 촛.. 더보기
왜 그래? 아마추어 같이 .. 왜 그래? 아마추어 같이 .. 저들의 헛짓 하루이틀 보나? 화내지마. 왜 그래? 아마추어 같이... 내가 아주 옛날 이야기를 해줄게. IMF 근처였나. 아니면 그보다 더 전이었나. 어쨌든... 군대에서 장병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1식 4찬을 주던때가 있었어. 밥하고 국 빼고, 반찬을 4개 주는거야. 알다시피 식판은 3칸 밖에 없잖아. 그래서, 김을 주든지 뭐 한 칸에 두 가지 반찬을 주든지.. 이런 거였어. 그런데, 국방부가 예산을 절감한다고 하면서 그걸 1식 3찬으로 줄인다고 발표했지. 난 아마 제대하고 한참후였어. 참 어이가 없었지. 그거 반찬하나 줄인다고 얼마나 예산이 줄까? 아마 얼마되지도 않을거야. 그런데, 재밌는 것이.. 국방부는 어처구니 없는 무기 구입으로 인해서 수백억을 날리는 일이 .. 더보기
여당 국회의원은 왜 몸이 그리도 약할까? 여당 국회의원은 왜 몸이 그리도 약할까? 할머니 보다도 못한 체력들 스타킹에 나오는 할머니가 아닌이상, 68세 할머니에게 '맞았다'느니 '테러를 당했다'는 말은 조금 우습게 들릴 수 있다. 할머니가 전직 격투기 선수라도 그건 좀 어거지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헌법기관'이라고 스스로 부르시는 국회의원께서 한 방에 "멱살 잡히고 폭행당해서" 드러누우셨다. 덩달아 국회의장도 '심각한 테러'라고 규정까지 하셨다. 이상하다. 왜 이렇게 몸이 약하실까? 국회의원들은 자기 몸 관리 안하고 나라를 돌보시느라 모두 허약한가? 사실 꼭 그렇지도 않다. 저번에 촛불집회 때 보니까, 민노당 이정희 의원은 (젊어서 그런지 몰라도) 악을 쓰면서 닭장차에 잡혀서 끌려가기도 했다. 만약, 여당의 국회의원이었다면.. 아마 전경에게 .. 더보기
민원인 주차장 빼앗은 국회의원들.. 돌발영상이 없어진 YTN... 그래도 이런 용기있는 기사가 나서 좀 낫네요. 국민을 섬기겠다던 국회의원님들께서 자기들 전용 주차공간은 텅텅 비워놓고, 민원인들 주차장을 점유하고 (일반인들은 절대 못대게 하는 자리) 있다고 하니.. 어이가 없습니다. YTN뉴스들 보세요. 민원인 주차장 빼앗은 국회의원 [YTN] 2008.11.18 http://www.ytn.co.kr/_comm/pop_mov.php?s_mcd=0103&s_hcd=&key=200811171441042124&ems=11113 의원들 전용문, 전용 엘리베이터, 전용 주차장... 대체 누가 국민의 머슴이라고 하던 분들인지 모르겠습니다. 쩝.. 미디어 한글로 2008.11.18 더보기
국회의원도 안지키는 신문 저작권 - 국회의원들 법 얼마나 잘 지키나? 저작권법 만드는 국회의원들 법 얼마나 잘 지키나? 국회의원도 안지키는 신문 저작권 다음에 뉴스 공급 중단한 조중동 - 이유중 하나는 '저작권' 침해 지난 7월, 조중동은 다음에 뉴스 공급을 중단했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Daum은 조중동 등에 돈을 주고 뉴스를 사서 서비스하고 있었다. (무료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중동은 몇가지 이유를 대고 다음에 기사 공급을 중단했다. '수입'보다 '손해'가 더 많다는 판단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문화일보도 9월부터 다음에 뉴스 공급을 중단했다. 조선·중앙·동아, '다음'에 기사공급 중단 [조선일보] 2008.7.7 "불법행위에 공간 제공… 저작권도 침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7/07/.. 더보기
새주소 (도로명 주소), 왜 문제일까? - 졸속 행정의 표본. 즉시 재검토해야 한다 새 주소 (도로명 주소), 왜 문제일까? 졸속 행정의 표본. 새 주소 즉시 재검토해야 한다 * 이 글은 2007.4.5 옛 한글로 블로그(http://blog.daum.net/wwwhangulo/4349520)에 실린 글입니다. 관련 글을 쓰기 위해서 이곳에 옮깁니다. 지금도 이 글에서 지적하는 바는 유효합니다. ^^ 새 주소체계 예상대로 반발만 커 예상한대로, 새 주소체계가 2007년 4월 5일부터 법률로 시행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인터넷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마치 새로운 이야기인 듯, 사람들은 "처음 알았다" 부터 시작해서 "그런게 있었냐?"고 떠들어댔다. 하지만, 이미 10년전, 김영삼 정부때부터 시작해서 김대중 대통령을 거쳐서 노무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정말 길고긴 여정이었다는 사실은, 관심있.. 더보기
대통령이 들어오시는데 박수도 안쳐? - 한나라당의 자업자득 대통령이 들어오시는데 박수도 안쳐? 한나라당의 자업자득 어디 감히 대통령께서 들어오시는데, 박수도 안쳐? 그렇다. 유신 독재시절이나 전두한 각하의 5공때면 잡혀갔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어떻게 일국의 대통령이 국회에 들어오시는데, 감히 국회의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가만히 있나? 무슨 소리냐고? 오늘 있었던 이명박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서의 한 장면이다. 이 모습을 가장 잘 묘사한 조선일보 기사를 보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0/27/2008102700713.html [조선일보] 2008.10.27 여당의원들만 박수 9차례, 야당은 침묵…민노 의원들 집단 퇴장 [일부발췌] 민노당 의원들은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진행된 본회의장에서도 ‘서민 살리.. 더보기
국민 입막음 성공적이었던 이번 총선, 썰렁한 것은 당연 국민 입막음 성공적이었던 이번 총선, 썰렁한 것은 당연 "블로그에 선거글 올리면 잡혀간대.." 놀라운 일이었다. 사람들은 지난 대선때의 '블로그 공안정국'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그때 "선거사범"들에 대한 재판을 교묘하게 총선을 앞두고 몰아서 했고, 그들의 "실형(벌금형)" 선고가 인터넷을 통해서 퍼져나가도록 했다. 결국, 사람들은 "블로그에 선거관련 글을 올리면 전과자 된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말았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전과자가 되도록 만든 조항은 "인터넷 선거운동 금지" 조항이 아니라 "선거 운동 기간 전, 즉 선거 6개월 전부터 선거에 관련된 글을 모조리 고발하는 잔인한 조항"에 걸린 것이다. 재밌는 것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수만개의 글이 지워졌고, .. 더보기
투표 확인증보다는 로또가 더 낫지 않을까? 투표 확인증보다는 로또가 더 낫지 않을까? 투표하면 주는 2천원짜리 "쿠폰" 보다 그 돈으로 로또를 하면 더 참여할텐데.. 국회의원 선거하면 2천원 쿠폰 준다? 이번 선거, 투표율은 아마도 최저기록을 갱신할지도 모른다고들 난리다. 덕분에 몇몇당은 입이 귀에 걸렸다. 반면에 투표를 독려해야 조금이라도 지지율을 높일 수 있는 당들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선관위는 원더걸스를 내세운 TV광고 등으로 투표를 하라고 외치고 있다. 어림잡아도 꽤 많은 광고료가 나가고 있을 것 같다. ▲선관위 이벤트 "투표참여CF 퍼 나르기" http://epol.nec.go.kr/mik/mik_quiz.jsp (자동 재생이 자꾸 되어서 지웠음. =.=) 거기에다 이번에는 투표를 하면 "선거확인증"이란 2000원짜리 "쿠폰.. 더보기
한나라당, 국회 출석이라도 해주시길! 머니투데이의 기사와 사진을 보면서 혈압이 좀 올랐다. http://stock.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08020115302038796&type=1&EVEC 의원들 지각사태, 대정부질문 파행 [머니투데이] 2008.2.1 "국회의원들은 점심을 3시간씩 먹습니까" 임시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1일 오후. 국회 방청석의 한 참관인은 분통을 터뜨렸다. 정오에 산회, 오후 2시 속개되기로 했던 대정부질문이 3시가 되도록 열리지 않았다. 의원들의 지각으로 의사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 의원들은 삼삼오오 모였으나 한나라당쪽 의석은 거의 텅 빈 채였다. 심재철 한나라당 원내부대표는 본회의장 한 켠에서 비상연락망을 돌렸다. "지방에 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