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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인 위한 촉지도, 관리 엉망
선릉역 촉지도, 언제나 고칠까?

아주 오랫동안 방치한 것으로 보이는 지하철 선릉역 촉지도다.
 


촉지도는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서 많은 돈을 들여서 만든 시설로,
음성과 촉각으로 역 구내의 시설물을 "손끝으로" 읽게 만들어준다.
시각 장애인의 경우 이렇게 한 번 만져보고 그 정보를 머리속에 기록하게 된다.

하지만, 보다시피, 점자로 쓰인 판이 떨어지다못해 위험할 정도다.
저게 하루아침에 저렇게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마도 1년은 되었지 싶다.
 
어떻게 될까? 그냥, 저거 철거하는 쪽으로 개선하지 않을까?
장애인 시설의 보수를 요구하면 철거하는 요즘의 세태들...
걱정이다.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멀쩡한 도로를 파헤치는 국가에게 물어볼 일이다.

재발, 안고쳐도 좋으니 철거만은 말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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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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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점자 주민증 보도자료는 엉터리?
터키여행기 5-5가 뭘까? 점자에 대한 무관심 너무하다.

가상 뉴스 하나

이미 2006년에 한 번 쓸고 지나간 뉴스 하나를 가상으로 꾸며서 소개해보자.

행정자치부(현재 행정안전부)가 IC칩을 내장한 스마트카드 형태의 주민등록증을 내놓았다. 그 예제는 다음과 같다.



엥? 이게 뭔가?


왠 터키여행기 5-5냐고?

위의 기사에서 갑자기 "터키여행기 5-5"라는 이상한 문구가 나온다면 다들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 원래는 이런 그림이었다.

(원본 사진 = 출처:한국일보 기사)

그렇다. 원래 이런 주민등록증 예제는 이렇게 쓰는게 맞다.

그런데, 불행히도 정말로 "터키여행기 5-5"라고 쓰여진 주민등록증 예제가 최근 발표되었고, 많은 언론에서 그 사진을 받아쓰는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아무도 지적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것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주민증' 예제였기 때문이다. (엄격히 말하면, 기존 주민증 위에 붙이는 점자 스티커다. 이 또한 과장된 면은 있다.)


쌩뚱맞은 점자 문구로 도배된 점자 주민증 보도자료

지금도 행정안전부 블로그 "시각장애인들 위한 점자 주민등록증 발급된다" 라는 글과 행안부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보도자료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다. (http://blog.daum.net/happymogaha/11807142 , [보도자료 바로가기]


별로 이상하지 않다. 그런데, 이상했다.

내 점자 실력은 점자 변환표 (한글점자 일람표)를 보고서 띄엄띄엄 읽는 수준이다. (누구나 원리만 배우면 10분 정도면 내 실력이 된다. (두뇌 트레이닝 - 점자로 잠자는 두뇌를 깨우자 참조)

그런데, "주민등록증 명칭"이란 부분, "성명"이란 부분, "주민등록번호"란 부분의 점자가 모두 비슷했다. 이게 이럴 수가 없는거다. 당연한 것 아닌가? 그래서 점자 변환표를 들고서 해석을 해봤다. 결과는 놀라웠다. 바로 아래가 그 결과다.



2-3분만에 해석한 저 점자의 내용은 "터키 여행기 5-5, 터키 여행기 5-1, 터키 여행기 5-2" 라는 문구였다.
(* 이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처음 글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망태님의 지적 덕분에 수정합니다. 고맙습니다. 2009.4.17. 한글로)



 

  

(받침)

 

  

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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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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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말이 되는 상황인지 좀 의아했다. 점자에 아무리 관심이 없는 경우라도 그렇지, "주민등록증에 점자로 된 투명스티커를 붙인다"는 보도를 대대적으로 하면서 (실제로 엄청나게 많은 기사가 올라왔다.) 어떻게 엉터리 문구로 저렇게 낼 수 있나? (점자 주민증 발급도 틀린말이다. 기존 주민등록증에 점자 스티커를 붙이는 정도다.)

적어도 "주민등록증 / 홍길동 / 123456-7899999 " 이런 문구 정도는 넣어주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행정자치부의 해명을 들어보니..

그래서, 직접 보도자료를 낸 행정관과 오늘 통화를 했다. 행정관의 해명은 '그냥 점자가 들어간다는 위치만 설명한 것이며 별 뜻은 없다' 정도였다. 그리고 '앞으로는 세심한 부분까지 주의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아직도 저 "터키여행기 5-5" 는 행정안전부 블로그와 보도자료, 각종 포털사이트에 퍼져있다. 지금이라도 개선해서 내보냈으면 한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왜 아무도 몰랐을까? 하긴.. 4월 1일에 보낸 보도자료인데, 이제서야 지적을 하는 나도 반성해야 한다.

이는 "점자"에 대한 무관심 덕분이다. 장애인에 대한 무관심 덕분이다. 엘리베이터 상하 표시도 거꾸로 되어 있고, 시각장애인을 위해 만든 점자 표기판이 엉터리인 마당에 무슨 할 말이 더 있으랴. (2009/04/08 - 점자 맞춤법도 틀리면 창피하다 - 장애인 이동권 체험 연재 (3) 참고)

여러번 이야기하지만, 점자는 이상한 암호가 아니다. 누구나 10분이면 깨우칠 수 있는 우리 글이다. 한글만 알면 누구나 "눈으로" 읽을 수도 있다.

점자는 나랑 상관이 없는 글이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라든지.. 세상 살기 복잡한데 언제 그런데까지 신경을 쓰느냐..고 하지만, 실제로 점자를 공부하면 두뇌 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세상을 더 밝게 하는데 기여한다. 간단한 "엘리베이터 상/하"표기만 수정해도 세상은 조금 더 밝아진다.

첫소리/가운뎃소리(모음)/끝소리(받침) 으로 이루어진 우리 글, 점자.. 어디 한 번 배워볼까? -> http://media.hangulo.net/393 (점자로 잠자는 두뇌를 깨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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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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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도 출구번호를 알고 싶다
장애인 이동권 체험 연재 (5)


이 글은 부산지하철 노동조합이 2009년 4월 4일 주최한 "장애인 이동권 체험 행사"에 참여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이 행사의 취지에 대해서는  아래 글들을 참고해 주십시오.

블로거들이 지하철 장애인이동권을 취재합니다 http://blog.busansubway.or.kr/11 [땅아레]
지하철노조가 블로거 8명을 초청한 까닭  http://2kim.idomin.com/818 [김주완 김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상]



지하철 계단 난간의 점자 표기 본 적 있나요?

100% 모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곳에 '지하철 계단 난간 (안이든 밖이든)'에 아래와 같은 모양의 점자 표기가 되어 있다. 매일 지나치기 쉬운 '하찮은' 것이지만, 이 표기는 누구에겐가는 아주 소중한 길잡이가 된다.

난 오랫동안 이런 표기들을 수집해 왔다. 그리고 종류별로 분류를 해 보았다.



위와 같이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은 채 "점자"만 있는 것이 있는가 하면, "시각장애인 안내 점자" 등의 안내 문구와 함께, 혹은 픽토그램(심볼)과 함께 점자를 적어 놓은 경우도 있었다. 왜냐하면, 이게 뭔지 궁금해할 사람들이 소중히 다루도록 하기 위함인 듯 하다.

하지만, 위의 네 가지 예제는 상당히 실망스럽다. 왜냐하면, 오직 "시각장애인"만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아니, 이게 무슨 개 풀뜯어 먹는 소린가? 점자 표기가 당연히 "시각장애인"을 위해서 있어야지, "청각장애인"을 위해서 있단 말인가?

하지만, 아니다. 아래의 점자 표지판을 보자.


아하! 이제 눈치챘는가? 적어도 이런 식으로 계단 난간에 있으면, 비시각장애인은 "눈"으로 확인하고, 시각장애인은 "손끝"으로 확인하게 된다. 덧붙여서 저기 있는 점들이 "점자"라는 것을 알려주든지, 간단히 점자의 구성을 보여주는 그림설명을 곁들이면 안성맞춤이겠다.


유니버설 디자인(다살이 디자인) -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모두가 편리한 것

바로,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물건을 디자인 하는 것"을 "유니버설 디자인"이라고 한다. 우리말로는 '다살이 디자인'이라고 한다고 한다.

이미 널리 쓰이고 있는 '점자표시 엘리베이트 버튼'도 그런 것의 일환이다. 이제는 점자가 찍히지 않은 제품은 나오지도 않거니와 이는 법률 위반이기도 하다. 즉, 하나의 버튼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편리하게 사용하게 된 셈이다.



조금만 더 신경쓰면, 더 좋은 "다살이 디자인"이 나온다

앞의 예를 다시 생각해보자.


이번에 부산에서 발견한 이 표지는 많이 망가져 있었다. 실제로는 처음 만들었을 때부터 점 두개가 찍히지 않은 상태로 판단되었다. 그런데, 이 표지는 점 두개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크게 감동적이지 못할 뻔 했다. 먼저, 비장애인이 읽을 수 있는 안내문구가 없었고, 둘째.. 가장 중요한 것인데.. "출구번호가 없다"


시각장애인도 출구번호를 알고싶다!

지하철을 중심으로 길을 가르쳐 줄때는 보통 '몇번 출구로 나와서 몇미터' 이런 식이다. 시각장애인이라고 다를리 없다. 그런데, 시각장애인용 안내 표지에는 하나같이 '출구번호'는 쏙 빼놓았다. 시각장애인인 '김진'씨의 경우 '다른 것 다 빼고 출구 번호만 적어도 좋겠다'고 할 정도다. 현재는 "ㅇㅇㅇ 방면" 이런 식으로만 쓰여 있어서, 실제 시각장애인은 이 표지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얼마나 웃긴 일인가. 시각장애인 생각해서 만들어 놓은 것이 시각장애인에게 쓸모가 없다니...

그러니, 괜히 이상한 지명 그만 적고, 출구번호라도 큼지막하게 적어 놓으면 좋겠다고 한다. 특히, 곳곳에 있어야 하는데, 지금처럼 띄엄띄엄 있으면 지하철에서 헤맬 수 밖에 없다고 한다.


"다살이 디자인"의 핵심은 '배려'

내가 디자인 전문가도 아니지만, 적어도 내가 여태까지 취재한 바에 따르면, '다살이 디자인'의 핵심은 '배려'다. 적어도 장애인이 무엇을 불편해 할까 물어보고, 그것을 해결해 주려는 노력 말이다. 그냥 어림짐작으로 자신의 입장에서 '대충' 해결해 놓고 선심쓴 척하는 것은 진정한 배려가 아니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는, 자동차의 손잡이에도 세심하게 점자를 넣어주는 '배려'가 바로 제대로 된 다살이 디자인이다.

▲ 택시에서 발견한 점자. ('도어 핸들'이란 단어는 맘에 안들지만)


아무쪼록 지하철 측에서도 (부산이든 서울이든 어디든) 이런 시각장애인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각종 계단 난간에 점자 표기시 반드시 출구번호를 넣어주기 바란다. 유니버설 디자인... 아주 가까운 곳에서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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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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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노약자석을 꺼리는 이유 - 시각장애인 지하철 생존법
장애인 이동권 체험 연재 (4)


이 글은 부산지하철 노동조합이 2009년 4월 4일 주최한 "장애인 이동권 체험 행사"에 참여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이 행사의 취지에 대해서는  아래 글들을 참고해 주십시오.

블로거들이 지하철 장애인이동권을 취재합니다 http://blog.busansubway.or.kr/11 [땅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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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 멀쩡한 놈이 왜 이 자리에 앉아 있어? 일어나!

두 눈이 안보이는 시각장애인 김진씨는 이런 봉변을 여러번 당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 신체. 손끝으로 열심히 점자책을 읽고 있었지만, 막무가내 어르신에게는 그런 것이 통할리 없다. 결국, 일어나야만 했다. 휘청거리면서...

그래서, 김진씨는 자리가 없으면 지하철에 그냥 서 있는다. 비록 노약자석이 비었더라도!

▲ 오늘도 변함없이 서서가는 '시각장애인' 김진씨

하지만, 서서 갈때도 어김없이 김진씨는 '책'을 읽는다.

잠깐!! 시각장애인이 어떻게 책을 읽냐고? 거참. 정말 잘 읽는다.


듣는 책으로 "읽는다"


바로 이런 "녹음도서"를 듣는다. 항상 서서 갈때마다 책을 귀에 꽂는 셈이다. 다행히 부산점자도서관에 근무하는 탓에 이런 녹음도서를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자리에 앉으면 "영어"를 손끝으로 읽는다

어쩌다 자리에 앉으면, 어김없이 점자도서를 꺼낸다. 점자 프린터로 찍은 점자 도서는 무척이나 두껍다. 보통 책의 몇 배로 불어나는 점자 도서의 특성 덕분에 그리 많이 들고 다니지는 못한다.

시범을 보이겠다며, 손끝으로 빠르게 영어를 읽고 문제를 풀기 시작한다. 해석을 하고 답을 맞춘다.


그냥 보면 "이 사람이 흰 종이에서 뭘 하나... 혹시 초능력자?"라고 느낄지 모르지만, 저 오톨도톨한 6점의 조합들이 바로 우리가 보는 '글자'나 다름없다.



빈 자리 나면 좀 알려줬으면...

이렇게 가면 어렵지 않냐고 묻자, 환히 웃으며 대답한다.

"어려운 것은 없구요. 단지... 좀.. 사람들이 빈자리가 나면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어쩔때는 나 혼자 서서 가고 있더라니까요. 내가 사지가 멀쩡해서 서서 가는 것은 큰 문제가 없지만, 좀 그렇잖아요."

하긴, 김진씨의 유쾌한 지하철 출퇴근을 위해서 우리가 할 일은 이거다.

시각장애인이 지하철에 타면, 자리를 내어주거나, 자리가 비었다고 알려주면 된다. 이거 참~~ 쉽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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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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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 맞춤법도 틀리면 창피하다
장애인 이동권 체험 연재 (3)


이 글은 부산지하철 노동조합이 2009년 4월 4일 주최한 "장애인 이동권 체험 행사"에 참여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이 행사의 취지에 대해서는  아래 글들을 참고해 주십시오.

블로거들이 지하철 장애인이동권을 취재합니다 http://blog.busansubway.or.kr/11 [땅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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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도 엄연한 "우리 글"

한글점자 표기법은 1926년 송암 박두성 선생님의 '훈맹정음'에서 비롯되었다.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만들어서 오늘날 우리 문화의 발전을 이룩했다면, 박두성 선생은 '훈맹정음'을 만들어서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주신 셈이다.

"자음/받침/모음", "약자/약어". "숫자,부호" 등으로 이루어진 점자는 6개의 점을 조합해서 글자를 이루어낸다. 그리고 이 6점 점자는 세계가 공통으로 사용한다. 최근에야 컴퓨터에서 이루어진 '유니코드 체계'가 이미 점자에서는 오래전부터 구현된 셈이다. (물론, 점자의 표기가 같다는 것 뿐이지, 한글점자 배운다고 영어나 독일어를 술술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모두 따로 배워야한다. 세상엔 공짜가 없다.)


곳곳에 표기된 '엉터리' 점자, 창피한 줄 알아야 한다

점자는 '외계인'의 언어가 아니라, 바로 우리 '한글'이고 '숫자'고 '영어'다. 그러니, 이걸 틀리게 표기하면, 시각장애인들은 틀린 그대로 읽게 된다. 쉬운 예를 들어보자.


뭐? 이게 뭐?

그렇다면.. 바로 아래 표기를 보자.



이제서야 느꼈는가? 사실, 이 표기는 거의 애교로 틀린 셈이나 다름없다. 점자에서 "ㅈ"은 약자로 "자"로 쓰이는데, 그것을 제대로 모르고 거기에 "ㅏ"를 하나 더 붙여서 "자ㅏㅇ"이 되어버린 것이다. 어떻게 보면 맞다고도 할 수 있지만, 점역사 "김진"씨는 단호히 "틀렸다"고 한다.


맞는 표기는 아래와 같다.




엘리베이터 점자 - 거꾸로! 거꾸로!


이미 예전에 쓴 글 2008/03/27 - 엘리베이터 점자를 똑바로 세워주세요 - 점자 똑바로 운동 에서도 밝혔지만, 점자가 가장 많이 쓰인 '엘리베이터'에서 가장 많은 오류가 발생한다. 거의 대부분의 오류는 "상/하"버튼을 거꾸로 다는 경우다.

제품 자체가 틀리게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 공장에서 표준으로 찍어 나오니 말이다.

그런데, 상하좌우 대칭인 버튼의 경우 "위/아래"를 나타내는 버튼이 똑같이 생겼다. 단... 점자가 찍혀 있으면 위 아래를 구분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설비공들은 그것을 무시하고 꽂는다.


이것처럼 "하▼" 를 뒤집어서 "상"으로 쓰려고 하고 있다. 물론, 시각장애인이 만져보면 어떤 사건인 줄이야 짐작하겠지만, 이건 창피함을 넘어서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낭비"를 한 셈이 되고 만다.




이건 다른 곳의 사진인데도...한 술 더 떠서 현재 층을 나타내는 점자마저도 거꾸로 붙여 놓았다.



그나마 많이 나은 상태다. 물론, 엄격한 '김진'씨에 따르면 "하"의 경우에 "ㅎ"만으로 약자 "하"를 나타내므로 그냥 첫번째 글자만 있어도 된다고 했지만, 내가 여태까지 수집한 바에 따르면, 저런 표기가 상당수였으므로, 이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를 제기하진 않겠다. 하지만, 엄격히 말하면... "하ㅏ"라고 쓴것이나 다름없다. ^^

점자 틀린 곳은 곳곳에...검수만 부탁해도 될텐데...

점자를 써 놓은 이유는, 시각장애인들이 '읽게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저렇게 거꾸로 혹은 틀린 표기로 써 놓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오히려 어쩔때는 위험해질 수도 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엉터리 점자가 난무할까?

이번에 김진씨와 함께 곳곳에 있는 점자 안내판 등을 점검하는데도, 틀린 표기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실제로 점자를 사용하는 "시각장애인"의 검수를 받지 않아서다. 그냥, 대충, 책보고 혹은 얼렁뚱땅, 다른 것 보고 베끼면서.. 그렇게 하다가 이모양이 된 것이다.

그러니 결론은 아주 간단하다.

지하철 점자 시설 점검을 '시각장애인'에게 맡겨라. 휠체어 경사로 점검은 휠체어를 탄 장애인에게 맡기면 100% 해결된다.

그냥 "보기에 좋았더라" 식으로 꾸미면.. 엉망이 된다. 아래처럼 색깔 맞추느라 많은 부분을 포기한 점자블록처럼 말이다.



"보기엔 좋지만" 실제로 저시력자들에게 무용지물이 되어버린 점자블록
점자블록의 색깔은 확 드러나는 색이어야 한다.
점자블록은 인테리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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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블록, 타는 곳 따로, 내리는 곳 따로?
장애인 이동권 체험 연재 (2)


이 글은 부산지하철 노동조합이 2009년 4월 4일 주최한 "장애인 이동권 체험 행사"에 참여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이 행사의 취지에 대해서는  아래 글들을 참고해 주십시오.

블로거들이 지하철 장애인이동권을 취재합니다 http://blog.busansubway.or.kr/11 [땅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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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블록 따라 타면, 내릴 때 낭패

친절히 안내되어 있는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을 따라서 "가"역에서 차를 탄다. 그리고 그 칸에서 움직이지 않고 몇 정거장을 지난 "나"역에서 내리면 당황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곳엔 정지선을 알리는 점자블록 외에 층계까지 안내하는 점자블록이 없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망망대해'에 떨어진 느낌이 된다. (물론, 대부분의 시각장애인들은 이 상태에서도 잘 찾아가곤 한다.)

※ 그림출처 : 부산지하철 홈페이지, 편집 : 한글로 2009

이렇게 된 이유는 '역마다 점자블록으로 안내해서 타게 하는 열차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너무 간단한 문제다. 그렇다면, 조금 돌아가거나 무리를 해서라도 "장애인들이 타는 자리를 모두 통일 시키면" 이 문제가 해결될까? 미리 답을 말하자면 "아니다"이다.


시각장애인도 선호하는 승차위치가 있다

비시각장애인만 '몇번째 칸에서 타면 어디까지 환승이 빠르다"라는 식의 정보를 가지고 있는게 아니다. 시각장애인도 자신들의 상황에 맞도록 그런 공식을 가지고 있다. 매일 출근하는 역의 경우에는 그 자리를 자연스럽게 잡게 된다. 하지만, 조금 낯선 역에서는 헷갈린다. 당연한 일이다.


위에서 보듯이, 비시각장애인의 경우에는 6-1이라는 표식을 볼 수 있다. "2호선 최단 환승 지점"이란 표기도 있다. 하지만, 김진씨는 앞이 안보이기에 지금 현재 위치가 어딘지 알 수가 없다.

만약, 6-1이라고 쓰여진 곳 옆에 아주 작게라도 "점자표기"로 "6-1"이라고 표기라도 해 준다면... 아주 쉽게 해결이 될 것 같다. 김진씨 이야기로는 간단한 재료로도 점자 스티커를 만들 수 있으며, 누구라도 쉽게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쉬운 것은 맞다. 저정도 숫자는 나도 찍을 수 있다. 물론, 매뉴얼 보고... 설명서 보고 알아맞출 정도는 보통 30-40분이면 모두 배운다. 왜냐하면, 점자는 '한글'이고 '숫자'고 '영어 알파벳'이기 때문이다.

(점자에 대해서는 2008/03/20 - 두뇌 트레이닝 - 점자로 잠자는 두뇌를 깨우자 참조)


작은 관심 하나가, 모두를 행복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무방비로 놓아진 이유는... 단 한 가지 이유... "관심이 없어서"이다. "대체 몇명이나 시각장애인이 온다고.."라는 잘못된 생각을 했거나, "시각장애인이야 누가 부축해주고 가겠지"라는 편견에 사로잡혀서가 아닐까?



김진씨는 스크린도어가 있는 승강장의 경우에도 1-4란 큰 글씨는 '저시력자'를 위해서 좀 잘 보이는 곳에 붙이면 좋겠고, 그 밑에 작게 점자표기를 하면 자신들도 손쉽게 지하철을 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스크린도어가 생겨서 상당히 편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시각장애인에게는 승차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방법이 완전히 사라져서 안타깝다고 했다.

그리고, 간단히 타는 곳의 양 옆에 점자블록을 세로로 한두칸 정도만 깔아주면, 아주 쉽게 승차 위치를 찾을 수 있다고 했다. 모든 승차위치에 다 점자블록을 연결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는 예산도 많이 들고, 무엇보다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장애인을 위한 일이 또 다른 장애인의 안전을 위협해서는 안되는 일. 모든 장애인과 모든 비장애인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접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장애인이 편리하면, 비장애인은 더 편리해진다. 아주 간단한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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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에게도 화장실을 허하라
 장애인 이동권 체험 연재 (1)

이 글은 부산지하철 노동조합이 2009년 4월 4일 주최한 "장애인 이동권 체험 행사"에 참여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이 행사의 취지에 대해서는  아래 글들을 참고해 주십시오.

블로거들이 지하철 장애인이동권을 취재합니다 http://blog.busansubway.or.kr/11 [땅아레]
지하철노조가 블로거 8명을 초청한 까닭  http://2kim.idomin.com/818 [김주완 김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상]


화장실로 안내하는 '점자블록'은 어디에

1급 시각장애인 '김진'씨. 부산점자도서관에서 일하고 있다. 희미한 빛을 느낀다는 것과 눈앞 몇밀리 앞의 글자를 간신히 읽는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전맹이나 다름없다. 그는 매일 지하철로 출퇴근을 한다.

앞을 못보는 사람이 어떻게 지하철을 타냐고? 김진씨의 걸음을 본 사람이라면,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손에 흰 지팡이를 들고 있지 않다면, 그는 정말 성큼성큼 걸어서 지하철에 올라타기 때문이다. 아주 오랫동안 익혀온 길이기에 그리 어렵지는 않다. 활동을 하는 시각장애인들은 거의 이런 수준이다.

대체 어떻게 그는 위치를 파악할까?

"저기에 물소리 들리시죠? 아마 분수대 같은 것이 설치되어 있을거에요. 저런 작은 소리 하나가 단서가 되죠."

앞은 안보이지만, 수많은 감각들을 사용해서 현재 위치를 알아내는 것이다. 눈에 의존하는 비시각장애인이야 신기하겠지만, 그에게는 신기한 것도 아니다. 그냥 생활일 뿐이다. 오히려 그런 것을 신기해 하는 우리가 신기할 뿐이다.

하지만, 그에게도 난감한 문제가 있다. 바로... 화장실이다.

물론, 지금은 익숙해져서 출근하는 역의 화장실이 어디에 있는지는 "눈감고도" 찾는다. 하지만, 초기에는 이런저런 일이 많았다고 한다. 그 첫번째 이유는 바로 아래의 사진이 말해준다.


점자블록은 저 앞에나 가야 있다. 화장실로는 점자블록이 안내하지 않는다. 점자블록을 따라가야 하는 시각 장애인으로서는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지팡이를 툭툭 치면서 앞으로 나아가지만, 무언가 덜컥 걸린다. 바로 휠체어 경사로다.


왜 경사로를 이만큼만 만들었을까?


김진씨는 묻는다.

"왜 경사로를 이만큼만 만든거죠?" 전체를 모두 경사로로 만들면 장애인이나 비 장애인이나 모두 좋은 것 아닌가요? 우리같은 시각장애인은 갑작스런 이런 장애물(난간)에 다치기도 하거든요."

하긴, 그렇다. 그러고보니, 굳이 계단을 만들지 말고 모두 경사로로 만들어도 좋을 것을...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내가 부끄럽다.


더 난감한 "2층" 화장실



여기는 더 난감하다. 화장실로 안내하는 점자블록은 당연히 없다. 그래도 가려고 하니, 화장실은 계단을 또 한 참 올라야 한다. 물론, 장애인 화장실이 저 앞에 있긴 하지만, 김진씨는 몇가지 이유로 장애인 화장실은 잘 이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저 장애인 화장실이 정말 시각장애인도 포함한 '장애인'을 위한 것이었다면... 점자블록이 깔려 있어야 마땅하기도 하다. 불안 불안.. 이층으로 올라가는 모습에 내가 불안하다. 참.. 잊었다. 김진씨는 베테랑이란 것을...


대체, 남자 화장실은 어디에?

아차차... 화장실을 찾는 것까지는 오히려 쉬웠다. 그 다음이 문제다.

대체, 어디가 남자 화장실이고 어디가 여자 화장실인지... 알 수가 없다. 불쑥 들어갔다가 치한 취급을 당한 적도 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김진씨는 얼핏 보기에 장애인처럼 생기지 않았으니까 말이다. 오히려 놀란 것은 김진씨였을터..

그나마 최근에는 이런 표식이 붙어 있어서 다행이다. 아래에 친절히 "점자표기"가 되어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많은 수의 화장실에는 점자 표기가 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낯선 역에서는 늘 긴장해야 하고, 사람들에게 의존해야 한다. 아주 작은 '표기' 하나가 김진씨 같은 시각장애인에게는 환한 등불이 되는데 말이다.


▲ 요즘 늘어나고 있는 화장실 점자 표기


시각장애인에게도 화장실을 허하라!

화장실로 향하는 점자 블록을 신경써서 깔아주는 것. 장애인 경사로가 위험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 갑자기 튀어나오는 장애물을 최대한 배제하는 것.... 정말 어려운 일일까?

적어도 '조금만 신경쓰면 가능한 일'이다. 이미 많은 지하철 화장실들이, 건물의 화장실들이 그렇게 변하고 있으니 말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관심'이다. 적어도 점자블록이 '중앙선'이 아니라는 것만 깨달아도, 김진씨의 화장실 찾기는 훨씬 수월해 질 것이다.

(관련글 : 점자블록, 조금만 옮겨주세요. http://media.hangulo.net/467 )

참...아직도 점자 블록의 용도를 모른다면... 아래 글을 꼭 읽어보길 권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2008/02/15 - 어느 점자블록의 독백 - 길 위의 길 [미디어한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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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드는 법



처음엔.. 이 길은 아주 불필요한 것이라고 사람들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왜 법으로 정해서 이런 낭비를 하냐고 했습니다.

"여기에 대체 휠체어 탄 사람이 몇이나 지나간다고 그래?"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몰랐습니다.

휠체어 탄 사람이 안지나간 것이 아니라 못지나간 것입니다.

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길이 생겼습니다.

곳곳에서 길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이 길은 휠체어 탄 장애인만의 길이 아닙니다.





유모차를 끌고 가는 어머니의 길입니다.
무릎이 불편해서 계단을 잘 오르내리지 못하는 우리네 어머니, 아버지의 길입니다.
계단보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편리한 우리네 이웃의 길입니다.


길이 생기고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게 되었습니다.
"이 길에 누가 다닌다고 그래?" 라고 소리치던 사람들은 멋적은 웃음을 지어야 합니다.

이런 길이 또 있습니다.

점자블록입니다.

"누가 이 길로 시각 장애인이 지나간다고 그래?"

하지만 그들은 모릅니다. 이 길로 분명히 지나갈 수 있습니다. 점자블록이 없어도 지나갑니다. 하지만, 더 좋은 길이 되려면 점자블록을 깔면 됩니다. (관련글 : 2007/04/18 - 어느 점자블럭의 독백 - 길 위의 길)

또 있습니다.

점자표기입니다.


"누가 이 화장실을 시각 장애인이 이용하겠어?"

이상한 소리입니다. 시각 장애인은 화장실도 안가나요? 제대로 표기해 놓으면 "조금 더" 도움이 됩니다.

점자 명함도 있습니다.

일반 명함으로 점자명함 만드는 법 -> www.jeomja.net 참조

"시각 장애인에게 이 명함을 언제 줄 수나 있나?"

그렇다면, 어느 외국인에게 주려고 명함에 충실히 영어를 넣으시나요? 정말로 외국인에게 줘 본 경험이 몇 번이나 있습니까?

모든 것은 상대적입니다.

조금만 다르게 보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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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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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블록, 조금만 옮겨주세요

제대로 일을 하고 싶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인사드려요.
누군지 기억이 안나신다구요? 아이고.. 정말 너무 오랫동안 못만나뵈었네요.

점자블록에 대한 소개글 ->http://media.hangulo.net/362
길위의 길, 어느 점자 블록의 독백

그래요. 바로 길 위의 또다른 길, 점자 블록이에요.

우리는 단순히 중앙선 역할을 하는 것도 아니고,
안전선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에요.
우린, 눈이 잘 안보이시는 분들에게는 "유일한 길"이랍니다.

그런데, 이렇게 막아서고 계시면 곤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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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애써 깔아 놓은 길을 떡 하니 막고 있는 것이에요.
제발 이러지 말아주세요.
제발요.

우리는 주차가능 구역을 표시한 선이 아니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도, 이렇게 갑자기 아스팔트로 덮어서 사라지게 하죠.
저 뒤는.. 바로 차도에요. 아주 위험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세요. 얼마나 아름다워요.
제 친구이긴 한데, 고무블록으로 된 녀석이에요.
여름에 냄새는 조금 나지만, 그래도 이 친구 덕분에 이 곳은 "길"이 된 셈이지요.


우리는 일하고 싶어요.

하지만, 우리를 무시하고 지어진 구조물 덕분에 우리는 일자리를 잃었어요.

점자블록이 점자블록으로서의 의미를 잃어버린거죠.

그래서, 제안을 드릴까해요.

이번에 연말 연시, 지자체들 남은 예산을 못써서 고민이 많으실거에요.
예전에는 보도블록을 갈아 엎으면 되었는데, 이제는 10년 안에는 못바꾸게 바뀌었다면서요?

그러면, 이런 공사를 해보세요.

이름하여

"꽃길 만들기"

어떤 꽃길인지 지금부터 보여드릴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시겠어요? 저 무시무시한 돌기둥은 점자블록의 의미를 없애는 정도가 아니에요.
거의 흉기나 다름없어요.

저기로 길을 인도하고선 다리를 걸어서 넘어뜨리는 것이죠.

그러니, 제가 표시한 "꽃길" 위치로 조금만 점자블록을 옮겨주세요.
저 돌기둥은 "차가 못들어오도록 효율적으로 세워 놓은" 것이라서 못옮긴다면서요?

그러면, 우리들 "점자 블록"을 옮겨주세요.

이것을 우린 "꽃길 만들기"라고 이름을 붙였어요.

지금부터 꽃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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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길을 다 만든후에 들어섰을 이 점포....
바닥의 점자블록이 무엇인지도 모르셨을거에요.
꽃길 표시된 곳으로 점자블록을 좀 옮겨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약한 성격이 아니시라면, 가다가 기둥에 부딪히게 만드실 것이 아니라면..
꽃길 위치로 점자 블록을 옮겨주세요. 조금만 신경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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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마찬가지에요. (바로 옆인데 어쩌면 이렇게 똑같을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갑자기 사라진 점자블록...
지하철 공사도 좋아요. 하지만, 이렇게 되었다면, 꽃길을 조금만 깔아주세요.
조금 번거로우시더라도, 제발.. 우리가 제대로 일을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우린 이름뿐인 점자 블록이 되기 싫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뭐냐구요?
이렇게 차가 들어올 수 있는 곳에서는 제가 "주차 구획선"이 되어버려요.
사람들은 저렇게 걸어가지요.
즉, 지금 표시된 곳에 점자블록을 깔아주세요.
왼쪽은 "자전거 전용도로"에요. 자전거 전용도로를 살리고,
점자블록도 살리려면.. 꽃길을 깔아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도 지하철 공사때문에 길이 좁아졌어요.
너무 성의없이... 쓰레기통만 옮겨 놓았어요.
제발.. 꽃길도 깔아주세요.
지금 저기 있는 "점자블록"은 "점자블록"이 아니라
"사람을 사고로 이끄는 흉기"나 다름없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도 보세요. 부딪히지 않게 잘 만들어 놓고서,
그 앞에 아무런 생각없이 휴지통을 놓았어요.
이건 너무하지 않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긴 위의 사진처럼, 아예 부딪혀서 중상 입으라고 기도하는 것보단 나아요.
저 길의 "점자 블록"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 것인 줄 알았더라면,
과연 저렇게 하셨을까요?
누군가의 길에 "함정"을 파놓는 일은 없어야 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규정에 맞게 잘 만들긴 했어요.

그런데, 저 두개의 이어진 곳은 둘 다 횡단보도에요.
저 길만 따라가면.. 무조건 횡단보도만 건너게 되죠.
실제로 꽃길 표시된 곳에도 도로가 있어요.
이런 표시는 안하느니만 못할 것 같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는 각종 점자블록이 모이는 횡단보도에요.
열심히 표시를 하셨고, 규정에도 맞아요.

그런데, 과연 얼마나 많은 시각장애인이 저 위치에서 헷갈리지 않을까요?
세개가 한군데로 모이고 헤어지는 모습이..
여러분도 헷갈리지요?

상당히 많이 배려를 해주신다고 했지만,
실질적으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격이 된 것 같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돌 기둥을 잘 피해서 설치한 모범적인예에요.
이렇게 하는데 크게 돈이 들지 않거든요.
어차피 돌기둥을 설치할 것이라면 점자블록 깔기전에 위치를 잡는 것도 방법이겠죠.
나중에 점자 블록 위치를 조금만 변경해 주는 센스! 도 부탁드려요.

있던 점자 블록을 정비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이렇게 큰 도로에 점자 블록 하나 없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요.
꽃길을 좀 깔아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꽃길을 까느라 보도블록을 좀 파헤쳐도 사람들은 불평 안할거에요.
연말연시에 또 예산 쓴다고 욕도 안할거에요.

잘못 깔린 보도블록을 "꽃길"로 만드는 공사때문에 돌아가라고 해도 불평 안할거에요.

제발 우리 "점자블록"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세요? 점자블록을 까느라 막대한 예산이 들어갔어요.
그런데, 그게 무용지물이 되면, 그 또한 예산 낭비랍니다.
이왕 설치해 주실거면...

좀 제대로 해주세요! 아셨죠?

이만 점자 블록의 "부탁말씀" 이었습니다~!

미디어한글로.
최초 글 2007.11.20. (hangulo.kr)
다시 글 2008.5.11
media.hangulo.net



※ 이 글은 제 옛날 블로그에 썼던 글을 2008년 블로그 통합 작업 2008년 5월에 옮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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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점자를 똑바로 세워주세요

1분만 투자하면, 읽을 수 있는 승강기 점자표시!
점자 똑바로 운동을 벌입니다


엘리베이터 버튼의 점자, 늘어나고 있긴 한데...

유심히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엘리베이터 버튼에는 점자가 함께 쓰여있다. 이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표기인데, 완전히 강제는 아니지만, 새로짓는 건물은 어김없이 점자 표기가 같이 되어 있다. (장애인·노인·임산부등의편의증진보장에 관한법률 참조)

이는 장애인 복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도 하지만, 점자 표기 버튼과 표기 안된 버튼을 따로 생산하는 것보다 점자가 들어간 것으로 통일하는 것이 여러면에서 저렴한 선택이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를 유니버설 디자인이라고 하는데, 전에 썼던 점자 장난감 블록도 그 일종이다.)

그리고, 기존에 점자표기가 안된 곳이라도 스티커 등을 부착하는 형태로 제공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점자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이게 "거꾸로" 붙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거꾸로 붙여 놓은 "상하버튼"

먼저 이 사진을 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마, 별로 이상한 점을 못느꼈을지도 모르겠다.

그럼, 아래 사진을 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굳이 표현하자면, 이렇게 붙어 있는 셈이다.

물론, 이렇게 거꾸로 되어 있더라도 시각장애인이 위 아래를 모를리는 없다. 아예 표시가 없는 것도 잘 타고 다니시는데,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위의 사진처럼 글씨를 거꾸로 써 놓을 이유는 전혀 없다. 만약, 한글 표기가 되어 있었다면 다들 한마디씩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점자를 읽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잘못된 인식, 혹은 관심이 별로 없어서 다들 지나친다. 솔직히, 저게 잘못된 것인지 아는 사람은 드물다.

나는 점자 관련 글을 몇 개 썼다는 이유로 점자에 대한 전문가처럼 보이지만, 솔직히 점자표를 가지고 더듬거리며 읽는 수준이다. 특히 난 눈으로 읽을줄만 알고 손끝으로는 읽지 못한다. 그래도, 저 두개는 확실히 구분한다. 너무 쉽기 때문이다.

점자 "상,하" 확실히 구별하는 법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먼저 "상"부터 배워보자.
 

받침ㅇ

●○
●○
●○

○○
●●
●●



너무 쉽다. 점이 "로로 " 있으니 ㅅ발음을 연상하며... "사". (혹시 '세'로 착각은.. ^^) 그리고, 받침 이응(ㅇ)은 보기에도 ㅇ처럼 생겼다. 그래서 "상"이 된다.

여기까지 하면, 끝이다. 왜냐하면 하나가 거꾸로 되어 있으면 화살표 표시때문에 다른 하나도 당연히 거꾸로 있게 되기 마련이다.

그냥 "세로로 세개" 있는 것만 기억하면 된다.

이젠 아래층으로 가는 "하"를 알아보자.

"하"는 두가지로 쓸 수 있다. (둘 다 맞는표기임)

 


○●
●●
○○


방금 설명했듯이 'ㅎ'은 '하'로도 쓰일 수 있다. 그러니까 "니은 반대로 생긴 모양" 인 히읗 하나만 써 놓아도 된다. 끝소리로 올 때나 그 음가 하나만 가지고 쓸 때는 모음까지 다 쓰는 원칙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ㅎ만 써 놓은 곳도 많다.)

 

○●
●●
○○

●○
●○
○●


그런데, "ㄴ 반대로 된 모양"이 먼저 나오면 거의 대부분 맞는 표기다. 공장에서 만들때 처음부터 틀리게 만들지는 않기 때문이다. 설치할 때 거꾸로 되니까.

이건 "ㄴ 반대로"만 외우면 된다.

그리고서 다시 이 사진을 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확실히 느껴지시는지? "세로로 점세개"가 아래에 있으니 이건 당연히 위아래가 틀린거다. "ㄴ자 반대"가 아니라 ㄱ자 반대로 써 놓았으니 또 틀린거다.

딱 하나만 기억하자. 점 세개!

점자를 모두 다 배우라고 권유할 수는 없다. 아무리 관심이 없다고 해도, 그냥 "세로로 점 세개"만 기억해 주기 바란다. 그러면, 적어도 엘리베이터 상하버튼은 확실히 구분할 수 있다.

그러면, 잠시 시간을 내서 근처 엘리베이터에 가서 복습하고 오시기 바란다. 무지하게 쉽다. 1분도 안걸린다. 점 세개만 외우면 된다니까. ^^


실제로 바꾸어 봤더니... 너무 고마워 해

엊그제 다음 커뮤니케이션에 들를 일이 있었다. 들어가진 않고, 누구를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내 눈에 딱 꽂힌 것이 있었다. 바로 엘리베이터 점자 표기가 틀려 있던 것이다. 버릇처럼 엘리베이터 사진을 찍고 다니기 때문에, 역시 사진을 찍어 놓았다.

그리고, 저녁에 집에 와서 다음 "빨간벨" 서비스(http://cs.daum.net/redbell/index.jsp?t__nil_logo=redbell)에 제보를 해주었다. (고객센터에서 하려고 했지만, 이것과 맞는 항목이 없어서.. ^^) 이곳은 불법 게시물, 음란 게시물, 기능장애 등을 재빠르게 해결해주는 곳이다.

24시간 근무를 한다더니.. 정말이었다. 저녁 늦게 했는데, 다음날 아침에 "조치하겠다"고 연락이 왔고, 그리고 오후에는 "조치했다"고 연락이 왔다. 마침 그곳을 지나다가 확인을 해보았는데... 정말이었다!! 24시간도 안되어서 "상"은 제대로 "상"으로 탈바꿈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순식간(?)에 바뀐 점자표시 "세로로 세개"가 먼저 나와야 하는데 틀려있었다.
지적을 했더니 하루도 안되어서 바뀌었다. 다음 커뮤니케이션(서울)

확인 사진을 찍는데, 관리인께서 어디서 왔냐고 물으셨다. 그래서 설명을 드렸더니.. 그 지적 해준 분이냐고 하면서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하셨다. 고마운 것은 오히려 내쪽인데.. ^^ 빠른 조치를 해주신 다음커뮤니케이션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

자, 이 글을 쓰는 목적을 이제는 아실런지?

자기 주변의 점자표시를 한 번 살펴보시고, 틀려있으면 "고쳐달라"고 건의해 보시라는거다.

이 운동을 "엘리베이터 점자 똑바로 운동"이라고 이름을 붙여 보았다. 시간도 얼마 안걸린다. 눈길 한 번이면 된다. 기타 복잡한 숫자나 이런 것은 거의 제대로 붙어 있을 수 밖에 없다. (물론 아닌 곳도 있지만..)

그리고 바람이 있다면, 아예 상하 버튼에 한글로 작게 '상' '하'라는 식으로 표기를 해주면 어떨까 싶다. 그러면 거꾸로 설치되지도 않을것이고, 그게 "상.하"란 점자인지도 알게 될테니까. (그냥 바람이니 너무 뭐라고 하진 마시길)

다시 복습하자. "세로로 점 세개"가 윗쪽버튼, "상"이고, "ㄴ자 반대로"가 아랫쪽 버튼 "하"다.

혹시 주변에서 이렇게 바꾸신 분들은 변화전후 사진을 hangulo@live.com 으로 보내주시면 이곳에 실어드리겠다. 물론, 트랙백 날리셔도 된다.

점 세개만 알면, 엘리베이터 표기 완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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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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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뉴스보이(newsboy.kr)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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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정광현을 소개합니다. (2016년 4월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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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 부사장 Deep Nishar씨 (http://www.linkedin.com/in/deepnishar)에 따르면, 링크드인 사용자가 드디어 2억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작년 3월에 1억명 돌파... 대단히 빠른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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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내용은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구인,구직, 경력관리까지"에 실린 글을 약간 편집한 것입니다)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구입하러 가기 http://www.yes24.com/24/Goods/82068..

LinkedIn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 출간의 말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 구인, 구직, 경력 관리까지 정광현 지음. 성안당. 2012 링크드인(LinkedIn)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저자 정광현 지음 출판사 성안당 | 2012-12-19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자료로 살펴본 이자스민 "인종차별" 보도 - KBS,MBC 조작 보도 처벌하라

먼저, 이 글을 읽기 전에 아래의 두 글을 읽고 오시기 바란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그..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는 읽으셨나요? KBS와 MBC 모두 똑같습니다. 이 글은 머니투데이 2012년 4월 17일자에 두 개의 기사로 실렸습니다. 이자스민 비난 트윗은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도 읽어주세요. MBC뿐 아니라 KBS도 점령당했습니다. 이 글은 머니투데이 2012년 4월 17일자에 두 개의 기사로 실렸습니다. 이자스민 비난 트윗은 어디에? 트위터..

나경원 후보 "자화자찬" 트위터 사건에 대해.. [한글로의 꼼꼼한 분석]

들어가기 전에... 나경원 ‘자화자찬’ 트위터, 누가 썼을까… [한겨레] 2011.10.17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00955.html 좀 우스운 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