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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 뒷북 이야기 구글 크롬, 뒷북 이야기 구글 크롬 블로거 간담회에 초청되었지만... 구글 크롬이 발표되던 날, 구글코리아의 블로거 간담회에 참석했다.(2008.9.2) 하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글을 쓰지 못했다. 사실, 구글에서 하는 행사에 초청되는 것만으로도 나는 참 뿌듯하고, 세상 헛살지 않았다는 묘한 감정을 느끼곤 한다. ^^ 뭐, 다들 알듯이, 한 번 갔다가 오면 생기는 기념품에 관심이 쏠리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지만, 경력이라곤 블로그 운영 한 것 밖에 없는데, 그것도 IT전문도 아닌데, 불러주는 곳은 언제나 고맙다. ^^ (네이버도 좀 불러줬으면 좋겠다. ^^) 어쨌든, 때 늦은 구글 크롬 이야기를 그냥 해보겠다. 빠른 크롬, 깔끔한 크롬... 구글도 말했고, 사용자들도 반긴 것처럼 크롬은 빠르다. 그리.. 더보기
아내에게 청소를 선물하다 아내에게 청소를 선물하다 이사를 하다보니... 이번에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사를 했다. 내가 원해서가 아니고 전세값이 오르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밀려났다. ^^ 밀려나는 김에 평생 살아보지 못한 호사를 해보자고 하면서 아파트를 선택했다. 기존에 살던 빌라는 좁기도 좁았지만, 여름에는 바깥보다 훨씬 덥고, 겨울에는 바깥보다 훨씬 추운 아주 기가막힌(^^) 집이었으니까. 비슷한 전세 가격이었는데도, 아파트에서 살 수 있다면 더 이상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어쨌든... 간신히 이사를 했다. 그런데 짐이 참 많았다. 이 짐들을 정리하는 데만도 한 달은 족히 걸릴 것 같았다. 그러니 구석구석 청소는 사실,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미 둘째를 가진 아내는 조금만 일을 해도 힘들어했다. 나는 출퇴근 왕복 5시간이 넘게.. 더보기
펀드냐 적금이냐, 대 혼란기의 선택은? 펀드냐 적금이냐, 대 혼란기의 선택은? 주변엔 온통 펀드로 망한 사람 뿐? 솔직히 그렇다. 내가 펀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니, 온통 주변 친구들은 다 말린다. 모두 한결같은 소리다. "나는 펀드 때문에 망했다, 망했어!" 그런데, 어쩐지 '펀드'란 단어를 '주식'이란 단어로 바꾸어도 비슷한 소리같다. 근데, 주변에서 주식 때문에 망했다고 늘 앓는 소리를 해도, 한결같이 주식에 눈길도 주지 않는 나를 '경멸'하는 투로 보곤 했다. 그러고보니.. 아래 세개의 글은 내 변화를 알려주는 듯도 하다. 온통 펀드..펀드..펀드.. 소외감 느낀다. 하지만! [미디어 한글로] 2007.11.15 펀드, 두 달전 이야기 [미디어 한글로] 2008.1.24 인생의 전환기, 펀드에 관심갖다 [미디어 한글로] 2008.. 더보기
강남 어학원 화재 현장 강남 어학원 화재 현장 우연히 화재를 발견하다 놀랐다. 버스를 타러 가는 도중 갑자기 펑펑 하는 소리가 위에서 들렸다. 이미 불길은 파고다 어학원 건물 7층을 휘덮고 있었다. 옆부분에서 시작된 불길은 이내 앞부분으로 이동했다. 7층 이하는 아주 평온한 듯 고요했지만, 그 윗층은 이미 자욱한 연기로 큰 피해가 난 듯 보였다. 2008년 9월 4일 새벽 00시 20분(소방서 발표)경에 시작된 불길은 01시 30분경에 간신히 잡혔다. 이미 어학원은 퇴근한 상황인 듯 보였으나 그 조차도 확인이 안되었으며, 15층, 16층에는 병원 환자와 간호사가 있었다고 한다. 다행히 모두 무사히 구조되었다. (목격한 바로는 두 명이 앰블런스에 실려서 병원으로 이동했다.) 그 급박한 순간, 내 작은 무비 카메라는 쉴새없이 움직.. 더보기
남자는 비데 기능 쓰면 안돼요! - 비데 기능과 세정 기능의 차이 남자는 비데 기능 쓰면 안돼요! 비데 기능과 세정 기능의 차이 평생 처음 비데를 써보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나는 얼마전에 처음으로 '비데'라는 것을 써봤다. 이사간 집에 기본으로 들어가 있어서였다. 그리고 조금은 불편했지만, 그럭저럭 만족했다. ▲ 모든 화장실의 로망(?) 비데 그리고, 회사에도 그 유명한 'ㅇㅇ 비데'가 놓였다. (사장님께 ㅇㅇ 해달라고 해준 적도 없는데!.. ^^) 뭐, 우리집에 있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그래도 별 기능이 있나 싶어서 설명서를 보다가... "뜨아" 하고 말았다. 그 이유는... 버튼에 '세정, 비데' 이렇게 두가지가 있는데, 나는 당연히 뒷처리(?)를 하는 것이 '비데'라고 생각하고 비데를 늘 눌러서 사용했다. 그런데 참.. 불편했다고 앞에서 말한 것은 각도.. 더보기
KTX는 어떻게 세차를 할까? - 고양 KTX 기지를 가다(1) KTX는 어떻게 세차를 할까? 고양 KTX 기지를 가다 (1) KTX가 모두 모이는 곳 - 수도권 철도 차량 관리단 KTX가 운행을 마치고 정비를 하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고양 KTX기지'라고 알려진 '수도권 철도 차량 관리단'이다. 이곳에서 KTX는 다음 운행을 위한 정비와 청소 등을 하게 된다. 마침 코레일 명예 기자단 중에서 이곳에 가서 취재할 사람을 찾기에 바로 신청해서 '당첨!'되었다. 일반인은 잘 가기 힘들다는 곳인데, '명예 기자단'이란 신분 때문인지 너무나도 자세히 안내를 해주셨다. KTX 세차하는 데, 15분이면 된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좀 느긋하게 여유부리다가 열차 하나를 놓쳐서 다음 열차를 타고 들어갔다니, 이러시는거다. "그거 15분이면 끝나는 거라서.. 세차하는 것은 못찍.. 더보기
검사 선서를 보니 군대의 세수식이 생각난다 검사 선서를 보니 군대의 세수식이 생각난다 오늘 아침.. 대통령 각하의 지시로 이루어졌다는 '검사 선서'를 읽어보았다. 정의.인권을 세우고…" 검사들도 '선서'한다 [연합뉴스] 2008.8.26 (일부발췌) "선서에는 "불의의 어둠을 걷어내는 용기있는 검사, 힘없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따듯한 검사, 오로지 진실만을 따라가는 공평한 검사, 이해와 신뢰를 얻어내는 믿음직한 검사, 자신에게 더 엄격한 바른 검사가 되겠다"는 다짐이 들어 있다. 검사는 정의와 인권을 바로 세우고 거악(巨惡)을 척결한다는 특별한 사명을 지닌 만큼 임관할 때 자신의 사명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라는 의미에서 검사 선서를 만들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그런데, 의사가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지 않아서 돈만 밝히는 의사가 생기는 것.. 더보기
인생의 전환기, 펀드에 관심갖다 인생의 전환기? 사실, 남들이 들으면 웃을만한 이야기다. 이미 30대 중반을 넘어선 마당에 인생의 전환기니 뭐니 하는 말은 '피식'하면서 썩소를 보내줘도 아무런 하자가 없다. 그렇지만, 나는 정말 큰 인생의 전환점을 방금 돌았다. 자수성가 10억 현금 성공을 꿈꾸던 시절 내가 대학을 졸업하기 1년 전에 IMF가 터졌다. 처음에는 그것이 나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몰랐지만, 정말 그 효과는 대단했다. 면접비 받아서 술사주는 선배들의 이야기는 이제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원서 한 장을 얻기가 힘든 시절... 그때 과감히 나는 '10억 성공론'을 부르짖었다. 만나는 사람마다 '나는 꼭 10억을 몇년안에 벌어서 놀고 먹겠다'는 식의 말을 해주었다. 연봉 1천이라도 감지덕지하던 그 시절, 그렇게 월급쟁이로 1억.. 더보기
미디어 한글로 잠시 쉬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쉽니다. 안녕하세요. 굳이 글까지 올릴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혹시나 궁금해하는 분이 계실까봐. ^^ 그동안 집안 사정으로 인터넷과 결별(?)을 하는 바람에... 못들어왔습니다. -.-; 이젠 인터넷이 되지만, 역시 또 여러가지 집안 사정으로 ... ^^ 몇가지 문제도 있고, 새로운 발전 방안도 시작해 보고... ^^ 참.. 네이버에도 미디어 한글로를 야심차게 (오래전에) 열어놓았었는데... 이쪽도 이번에 좀 발전을 시켜볼까 합니다. 네이버 미디어 한글로 http://blog.naver.com/mhangulo 그리고 당분간 게을러지더라도... 꾸준히 기다려 주시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듯 하여, 변화를 준비해봅니다. 미디어 한글로 2008. 8. 23 media.hangulo.net http://blog.. 더보기
광복절에 일본에서 골프 친 한나라당, 민주당 욕하더니... 광복절에 일본에서 골프 친 한나라당, 민주당 욕하더니... 정세균 의원 골프친 것에 분노한 한나라당 무섭다. 한나라당의 높디 높은 도덕적 잣대가 발동했다. 아래는 한나라당 대변인의 논평. http://hannara.or.kr/hannara2/hparty/hparty_news_briefView.jsp?no=44487 민주당의 도덕적 잣대를 지켜보겠다[논평] 2008-08-15 한나라당은 회기 중에 골프치는 동료당원의 당원권을 정지시켰다. 뇌물혐의가 언론에 보도됐을 뿐 사법당국의 판정도 나지 않은 사람을 제명시켰다. 이렇게 한나라당은 국민들이 오케이 할 때까지 뼈를 깎는 자기 정화를 거듭해 왔다. 민주당의 도덕적 잣대는 얼마나 엄정한가? 회기 중에 골프를 친 정세균 대표를 민주당 윤리위원회가 어떻게 판결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