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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의 핸드폰을 꺼내며 - 핸드폰,10년동안 얼마나 달라졌나 10년전의 핸드폰을 꺼내며 핸드폰,10년동안 얼마나 달라졌나 들어왔다. 그렇게 갖고 싶었던 폰카 달린 휴대폰. 남들이 들으면 웃을지 모르겠지만, 며칠전까지만 해도.. 나는 폰카가 없는 휴대폰을 썼다. 다들 구식이라 놀렸지만, 어쩔수가 없었다. 새로 휴대폰을 구입할 엄두도 나지 않았으니까. 그래서 내가 휴대폰을 꺼내면 다들 놀라곤 했다. 다들 '아직도 저런폰을?' 이러면서 놀라는 기색이 역력했다. 하긴, 버튼도 잘 안눌려지는 폰을 계속 사용하는 내가 이해가 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러던차에 랄랄라뉴스닷컴(http://lalalanews.com)에서 통신원을 뽑는다기에 덜컥, 응모했고.. 덜컥 당선이 되었다. 그래서, 아주 기분좋게 휴대폰을 교체했고, 덕분에 전화번호도 약간 바뀌었다. 또한 그 덕.. 더보기
웹3.0 세상을 여는 클라우드 컴퓨팅 웹3.0 세상을 여는 클라우드 컴퓨팅 이제 다음 세상의 승자는 '구름속에?' 수퍼 컴퓨터? PC 10000대가 모이면 된다 먼저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이야기하기 전에, 분산 컴퓨팅 기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 나도 강호(?)를 떠난지 오래라서 어렵게는 못하니, 너무 덜덜 떨진 마시길... 어떤 자료를 암호화 하는 기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어쨌든, 56bit DES 암호화를 깨는 대회가 열렸는데, 그 방법은 (내가 알기로) 무식하게 암호를 대입해 보는 기법이었다. 마치, 다이얼 자물쇠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번호를 넣어보는 식으로 말이다. 문제는 56bit라면 그 경우의 수가 엄청나다. 그래서 그걸 차례대로 대입해서 처리해 보는데, 평생이 걸릴 것이라고들 장담했다. 하지만, 이건 컴퓨터 기술.. 더보기
우리가 왜 촛불을 들지 않냐고? 우리가 왜 촛불을 들지 않냐고? 멜라민 사태에 왜 촛불을 들지 않냐고? 세월이 하수상하니 재밌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금 여당은 사람들이 촛불들고 나올만한 '자신들의 명백한 실수'가 나올까봐 조마조마하고 있는 마당에 말이다. (관련글 :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859305) 재밌는 것은 '광우병 촛불집회 = 반미집회 = 정치적 선동'으로 결론지어 놓고 시작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중국'이니 전혀 '반미'와 거리가 멀다는 식의 분석이다. 이런 분석은 정말이지 곤란하다. 왜 곤란하냐 하면.. 이건 두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의 차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정부도 사과했듯이, 분명히 저번 미국 쇠고기 협상에.. 더보기
전문가들은 지금 상황을 어떻게 이야기할까? 전문가들은 지금 상황을 어떻게 이야기할까? 펀드 이야기 잘못하면 큰일 나는데... 이거 큰일났다. 삼성투신 운용의 팀블로그로 활동한지 어언 한 달. 사실,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매일 금융관련 뉴스를 들을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 정부의 환율 정책은 이미 고삐를 놓친 것 같다. 거기에 주식 시장은 갈피를 못잡을 정도다. 거기다 미국 리먼 사태 덕분에 전세계 시장도 같이 몰락했다가 다시 구제금융 소식에 또 들썩인다. 이런 혼란 상태에서 나같은 초보자가 공부를 하고 싶어도 공부를 할 수 없다. 가상머니로 20만원을 삼성가치 인덱스펀드에 넣었고 10만원을 글로벌 엄브렐러 인도 인덱스 펀드에 넣었는데, 얼마전까지 빨간불(수익)을 내던 인도펀드가 다시 파란불(손실)을 내고 있.. 더보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감성 마케팅? 진심 마케팅? 대통령이 되기 전이나 대통령이 된 후에나 대통령을 마친 후에나 정말 대단한 이미지 관리 능력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위대한 감성 마케팅 능력... 너무나도 자연스런 할아버지의 모습 꼭 껴안아주고 싶은 손녀의 모습 시골 촌노의 모습속에서 대체 어떤 원망을 찾을 수 있을까.. 이명박 대통령의 사진을 보면 흠칫 놀라곤 한다. 너무나 나와 다른 세계에서 살다 온 사람같은 느낌, 위압적인 사진. 이 모든 차이는 어디서 오는 걸까? 주변 사람들의 마케팅 능력일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그 무엇'일까? 그냥 오늘, 어떤 할아버지의 손녀사랑을 보고 있다. 미디어 한글로 2008.9.26 http://media.hangulo.net 더보기
한글로 캐리커처 (캐릭터)가 생겼습니다 드디어 캐리커쳐가 생겼습니다. 아는 분께 부탁(이라고 쓰고 협박이라고 읽습니다. ^^)해서 간신히 얻어낸 것입니다. 너무나도 마음에 듭니다. 저를 보신 분이라면, 반드시 좋다고 하셔야 합니다. ^^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이것은 두번째 받은 것이죠. 첫번째 받은 캐리커처가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이지.. 도저히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해달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정말 정말 정말 슬픈 것은... 아랫쪽 것이 너무나도 저랑 똑같다는 것이랍니다. ^^ 이거야 원... 이렇게 똑같은 캐리커쳐라니! 그래서 처음 것을 "바람직한 한글로" 두번째 것을 "폐인 한글로"로 이름 지었습니다. 제가 바람직한 한글로의 모습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미디어 한글로 2008.9.25 http://med.. 더보기
소지섭, 유해진이 서울역에 나타나는 까닭은? - 서울역, KTX 에서 무대인사? 소지섭,유해진이 서울역에 나타나는 까닭은? - 서울역,KTX에서 무대인사? KTX시네마 상영작, 주연배우, 감독 KTX, 서울역서 무대인사 무대 인사는 극장에서나 하는 것 아닌가? 무대 인사는 어떤 배우의 팬이라면 무척이나 즐거운 행운이다. 영화도 보고 배우도 보고, 운이 좋으면 싸인도 받고 한 번 덥썩 손도 잡을 수 있다. 그런데, 난데없이 KTX열차 내에서 또는 서울역에서 무대인사를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한글로는 코레일 명예기자단이라서 보도자료를 꾸준히 받는다. ^^) 보도자료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9월 26일(금) 오후 4시30분에는 KTX 시네마 영화객실내에서 (하행) ‘영화는 영화다’(액션) 주연배우인 소지섭, 홍수현과 장훈 감독이 무대 인사를 한다. 9월 28일(일) 오후2시 서울.. 더보기
미쇠고기 사태와 닮은 멜라민 분유 사태 미쇠고기 사태와 닮은 멜라민 분유 사태 또 먹을 것 가지고...!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시원찮을 범죄가 있다. 바로 먹을 것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다. 그래서 뭐가 들어간 무슨깡도 문제가 되었고.. (경찰에 잡혀갈까봐 몸사리며 쓴다. ^^ 이것도 불매운동으로 치면 큰일이니까) 쇠고기 사태의 경우는 좀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정부의 거짓 해명이나 실수가 더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괴담 유포니 불법 행위니 하면서 유모차를 몰고나온 분들에게 '아동학대죄'를 들이미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까지 와 있다. 어청수 "유모차 부대에 '아동 학대' 혐의 적용 검토" [노컷뉴스] 2008.9.22 하지만, 경찰이 유모차를 몰고 나온 어머니들을 일일이 가정방문해서 조사하는 성의를 보이는 것보다 진짜 아동학대를 당하는 아이.. 더보기
신문사 메타 블로그 만들기 쉬워진다 신문사 메타 블로그 만들기 쉬워진다 엔디소프트, 블로거뉴스 시스템을 지원하다 깜짝놀란 화면 - 경남 도민일보의 블로거's 서비스 충격이었다. 블로거뉴스 2 가 나온 줄 알았다. 디자인도 비슷하고 기능도 비슷했다. 그런데, 이 시스템은 다음의 블로거뉴스가 아니고 경남 도민일보의 블로거's 서비스였다.(http://metablog.idomin.com/) ▲ 블로거뉴스와 올블로그의 중간 형태의 경남도민일보의 블로거's 서비스 (http://metablog.idomin.com/) 깜짝 놀라서 가입도 하고 글도 내보내기 해보았다. 전반적으로 블로거뉴스와 닮았으나, 글 보내기가 자동으로 된다는 점에서는 올블로그와 닮았다. (솔직히 모든 인터페이스는 다음 블로거뉴스를 과도하게 복제했다. 양해가 되었다면 상관은 없겠지.. 더보기
초고속 승진에서 퇴사까지 - 나의 하룻밤 취업 이야기 초고속 승진에서 퇴사까지 - 나의 하룻밤 취업 이야기 어떤 술자리, 어떤 면접 몇 달 전만 하더라도 나는 몇년동안 하던 일을 접고 새롭게 출발하려고 여기저기 원서를 내던 취업 준비생이었다. 그러나 이미 서른 중반을 꺾어진 나이에 그리 만만한 일자리는 흔치 않았다. 거기에다 경력은 극과 극을 달리는 다양한 일들로 가득 차 있었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헛살지는 않았는지 주변에서 한 두건씩 면접 자리를 주선해 주었다. 그런데, 대부분 편안한 면접인지라 술자리 면접이 잦았다. 그나마 면접이라고 알려주기라도 하면, 컨디션에 여명에 잔뜩 위와 간을 보호해 놓고서 가겠는데, 그냥 '술이나 먹자'고 했다가 면접을 보는 일도 있었다. 그런 경우는 옷차림부터 시작해서 여간 불안한 위치가 아니었으니.. 결국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