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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청소년 보호 기술 아쉽다 - 19금 동영상 썸네일 노출 문제 구글, 청소년 보호 기술 아쉽다 19금 동영상 썸네일 노출 문제 실명제 거부, 멋지다 구글! 그런데.. 이미 두개의 글에서 썼듯이, 구글의 실명제(제한적 본인확인제) 거부는 멋진 일이었다. 덕분에 청와대는 국적을 잃고 이리저리 떠도는 '만국민' 신세가 되었다. ▲ 관련 글 : 구글의 저항에 박수를 보낸다 - 유튜브 실명제 공식 거부 그런데, 최근에 어느 블로거(http://gugi.co.kr )의 제보 덕분에 한 가지 이상한 '검색결과'를 발견했다. 이 문제는 나로서는 두 번째 접하는 문제였다. 왜냐하면, 처음 이 문제를 발견했을 때, 구글측에 연락해서 어느정도 해결을 봤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19금 동영상, 썸네일은 괜찮을까? 어떤 프로그램의 이름을 치면, 이상하게도 오른쪽 아래 "동영상 영역"에 야.. 더보기
행안부 점자 주민증 보도자료는 엉터리? - 터키여행기 5-5가 뭘까? 행안부 점자 주민증 보도자료는 엉터리? 터키여행기 5-5가 뭘까? 점자에 대한 무관심 너무하다. 가상 뉴스 하나 이미 2006년에 한 번 쓸고 지나간 뉴스 하나를 가상으로 꾸며서 소개해보자. 행정자치부(현재 행정안전부)가 IC칩을 내장한 스마트카드 형태의 주민등록증을 내놓았다. 그 예제는 다음과 같다. 엥? 이게 뭔가? 왠 터키여행기 5-5냐고? 위의 기사에서 갑자기 "터키여행기 5-5"라는 이상한 문구가 나온다면 다들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 원래는 이런 그림이었다. (원본 사진 = 출처:한국일보 기사) 그렇다. 원래 이런 주민등록증 예제는 이렇게 쓰는게 맞다. 그런데, 불행히도 정말로 "터키여행기 5-5"라고 쓰여진 주민등록증 예제가 최근 발표되었고, 많은 언론에서 그 사진을 받아쓰는 "사건.. 더보기
유튜브에서 국가 안바꿔도 된다 - 무작정 청와대 따라하기 유튜브에서 국가 안바꿔도 된다 무작정 청와대 따라하기 나라를 버릴 뻔 했다가... 유튜브가 한국 정부의 본인 확인제 강요에 대한 거부를 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이로 인해서 네티즌들은 "국가를 독일로 설정했다"느니 "어디로 할지 고민이다"라는 식으로 "사이버 망명국가"를 찾는데 혈안이 되어있다. ▲ 평소처럼 한국인 상태로 "올리기"를 선택하면, 위와 같은 메시지를 만나게 되고 업로드는 안된다. 나또한 평소 좋아하는 나라를 선택하려다가... 청와대가 선택한 "현명한 판단"을 보고나서야 만세를 불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이버 망명은 안해도 된다. 간단히 클릭 한 번이면 돼 - 자신의 국적을 바꿀 필요는 없어 이명박 대통령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청와대는 그럼, 국적을 어떻게 했을까?.. 더보기
비데 청소 매뉴얼 -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 제작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비데 관리 매뉴얼]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에서 2008년에 제작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비데 관리 매뉴얼"은 상당히 좋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별로 많이 알려져있지 않다. 이 자료의 가치를 생각해볼 때, 그리고 이 자료를 만든 의미를 생각해 볼 때, 이렇게 사장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서, 이곳에 싣는다. 원문보기 및 HWP원본파일 다운로드 : KBS 소비자고발 게시판 http://kbbs.kbs.co.kr/board/message/view.do?boardName=1ts_1004_notice01&messageId=25067952&messageCategoryId=0&startId=1hGT3%7E&startPage=1&curPage=1&searchType=title&searchText=&searchDays=0&lastP.. 더보기
[MB악법 저지 만화]12. 최호철 - 4대강 정비 MB악법 바로보기 릴레이 카툰 제12화 : 4대강 정비 - 최호철 관련기사->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96282 이명박 한나라당 정부의 악법이 2월에 "비민주적"으로 "민주적이란 허울을 쓰고" 처리를 시도하다가 3월이 밝았습니다. 분명히 처리가 시도될 것입니다. 과연 누가 막을 수 있을까요? 작은 힘이나마 보탭니다. 블로거 뉴스로도 보냅니다. 제가 그린 만화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이 보셔야 합니다. 제1화 : 집회시위법 (일명 마스크법) - 강풀 http://media.hangulo.net/716 제2화 : 집시법 + 불법행위 집단소송법안 - 최규석 http://media.hangulo.net/717 제3화 : 수도.. 더보기
전구하나 바꿨을 뿐인데.. 3000만원 절감? - KTX 계기판 LED방식으로 교체 전구하나 바꿨을 뿐인데.. 3000만원 절감? KTX 계기판 LED방식으로 교체 KTX운전실 내부 (사진=코레일) 코레일은 최근 KTX 운전실 제어대(계기판)에 사용되는 모든 조명을 기존 필라멘트 방식에서 발광다이오드(LED)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한다. 예전 필라멘트와 바뀐 후 LED 아주 간단한 뉴스다. 그런데, 비용절감이 3천만원에 이른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LED전구의 효율성이야 널리 알려진바인데, 계기판의 그 작은 전구 몇 개 교체한다고 해서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생각하지만, 그게 모이고 모이면... 무려 3천만원! 작은 아이디어지만, 이런 아이디어 하나 하나가 모이면... 거대한 효과를 이루는 것 같다. 우리 주변에도 그런 것이 없을까 한 번 찾아봐야겠다. 코레일 명예 기자단 (1기.. 더보기
시각장애인도 출구번호를 알고 싶다 - 장애인 이동권 체험 연재 (5) 시각장애인도 출구번호를 알고 싶다 장애인 이동권 체험 연재 (5) 이 글은 부산지하철 노동조합이 2009년 4월 4일 주최한 "장애인 이동권 체험 행사"에 참여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이 행사의 취지에 대해서는 아래 글들을 참고해 주십시오. 블로거들이 지하철 장애인이동권을 취재합니다 http://blog.busansubway.or.kr/11 [땅아레] 지하철노조가 블로거 8명을 초청한 까닭 http://2kim.idomin.com/818 [김주완 김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상] 지하철 계단 난간의 점자 표기 본 적 있나요? 100% 모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곳에 '지하철 계단 난간 (안이든 밖이든)'에 아래와 같은 모양의 점자 표기가 되어 있다. 매일 지나치기 쉬운 '하찮은' 것이지만.. 더보기
구글의 저항에 박수를 보낸다 - 유튜브 실명제 공식 거부 구글의 저항에 박수를 보낸다 유튜브 실명제 공식 거부 인터넷을 범죄집단으로 보는 정부가 있다 그런 몇몇 나라가 있다. 그리고 그 나라 중 한 나라는 '대한민국'이다. 정말 부끄럽다. 소통하자면서, 뒤에서 인터넷 감시하고, 잡아들이고, 심문한다. 그리고 법정에 세우고 전과자를 만든다. 이게 바로 이명박 한나라당의 인터넷 정책이다.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이명박 대통령의 멘토인 최시중 방통위원장까지 합세하면, 환상의 콤비가 된다. 인터넷은 이들에게 두려운 대상이다. 범죄자들이 득시글거려서 도저히 어떻게 못하는 공간. 그래서, 그들은 그곳에 경찰을 세우고, 주민증을 까게 한다. 이른바, 실명제다. 이번에는 더 강화된 실명제를 적용하도록 법이 바뀌었다. 역시 한나라당의 힘은 크다. 그리고, 대부분의 힘없는 사이.. 더보기
반MB 김상곤 후보, 경기도 교육감 당선.. 꿈만 같다 반MB 김상곤 후보, 경기도 교육감 당선.. 꿈만 같다 난 서울시민이었다... 작년, 공정택 교육감의 당선을 지켜봐야했다. 지역에서 이기고 전체에서 졌다는 주경복 후보를 두둔하는 말은 다 소용없었다. 공정택을 선택한 결과, 자주적인 근대사를 주장했던 근대사 교과서는 퇴출되었고, 일제고사를 반대하면 사정없이 대가를 치뤄야했다. 하지만, 공정택 교육감은 당선 무효형을 1심에서 받았다. 하지만, 아직도 그는 현역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 일반 교사는 혐의때문에 검찰 조사를 받기만 해도 짤리고, 확정판결이 나기도 전에 짤리지만... 그 수장인 교육감은 아직도 튼튼하다. 왜냐하면... 왜냐하면... (굳이 내 입으로 말하지 않겠다.) 난 경기도민이다... 난 작년에 경기도민이 되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필사적으로 .. 더보기
그가 노약자석을 꺼리는 이유 - 시각장애인 지하철 생존법 / 장애인 이동권 체험 연재 (4) 그가 노약자석을 꺼리는 이유 - 시각장애인 지하철 생존법 장애인 이동권 체험 연재 (4) 이 글은 부산지하철 노동조합이 2009년 4월 4일 주최한 "장애인 이동권 체험 행사"에 참여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이 행사의 취지에 대해서는 아래 글들을 참고해 주십시오. 블로거들이 지하철 장애인이동권을 취재합니다 http://blog.busansubway.or.kr/11 [땅아레] 지하철노조가 블로거 8명을 초청한 까닭 http://2kim.idomin.com/818 [김주완 김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상] 사지 멀쩡한 놈이 왜 이 자리에 앉아 있어? 일어나! 두 눈이 안보이는 시각장애인 김진씨는 이런 봉변을 여러번 당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 신체. 손끝으로 열심히 점자책을 읽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