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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치를 잘 모르지만

대통령 각하, 모르면 물어보세요! 대통령 각하, 모르면 물어보세요! 스크린세이버 암호 몰라서 컴퓨터를 열흘간 못쓰다니요! 열흘간 컴퓨터가 마비? 이런 오버가! 오늘 아침 조선일보의 기사를 보면, 악랄한 "노무현 정부의 잔당"들이 이명박 정부의 출범을 막기위해서 무지막지한 사이버 테러를 감행한 듯한 기분이 든다. 인디펜던스 데이의 그 무시무시한 바이러스를 청와대에 심은 듯했다. 청와대 컴퓨터, 취임날부터 열흘간 마비 [조선일보] 2008.3.17 (일부발췌) 청와대 핵심 인사는 "처음엔 인터넷조차 연결이 잘 안 됐고, 대통령이 한동안 전자결재를 할 수 없었다"고 했다. 청와대 업무 대부분은 전자결재로 처리되는데, 이게 안 돼 대면·서면 보고를 했다는 것이다. 대통령이 관저에서 사용하는 컴퓨터와 팩스도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L.. 더보기
바보 노무현, 천재 이명박, 공공기관장에 대응하는 자세 바보 노무현 vs. 천재 이명박 공공기관장에 대응하는 자세 코드인사를 위해, 저번 코드인사는 나가라? 다시 말하자면, 낙하산 내려야 하니, 저번에 낙하산으로 떨어진 사람은 나가라는 것이 바로 요즘 세상 시끄러운 참여정부 출신 공공기관장 사퇴 압력이다. ▲ 관련기사 : 盧정권 인사 물러나라” 떼공격… 유인촌 문화·이윤호 지경 ‘물갈이 발언’ 맞장구 [국민일보] 2008.3.12 그래 맞다. 이제 세상이 바뀌었으니, 예전 사람들은 모두 나가고, 새 사람, 즉 "이명박 코드"로 다 바꾸어야 한다. 그런데 이걸 어쩌나? 코드 인사를 하면 안된다고 그렇게 외치던 사람들이 바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그리고 그와 친한 언론들이었다는 것은 세살먹은 아이도 다 안다. 즉, 코드인사=노무현식 인사 = 나쁜것 이라고 머.. 더보기
한나라당은 헌법을 수호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헌법을 수호해야 한다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발언은 그만하시길 DJ, 노무현 추종세력은 모두 물러나야 한다? 한나라당의 안상수 원내대표가, 대단한 말을 했다고 전해진다. 안상수 "DJ·盧 추종세력 사퇴해야" [한국일보] 2008.3.11 (일부발췌)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11일 “국정의 발목을 잡고 개혁을 방해하고 있는 김대중, 노무현 추종 세력들은 정권을 교체시킨 국민의 뜻을 받들어 그 자리에서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구 정권 인사 퇴진론’을 공식 제기했다. 이어 청와대가 안 원내대표의 발언을 적극 두둔하고 나서자 통합민주당은 “임기제 원칙마저 무너뜨리겠다는 야욕이자 마녀사냥을 예고하고 발언”이라고 강력히 반발, 정치권에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 더보기
사이버 망명지 구글이 있어서 다행? 사이버 망명지 구글이 있어서 다행? 대선때도 그랬고... 지난 대선때 그 유명한 UCC "대통령 이명박 괜찮을까?" 라는 게시물은 우리나라 블로거들의 간을 콩알만하게 만든 대표적인 것이다. 선거법의 존재도 몰랐던 블로거들은, 이 게시물이 삭제되고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들 조심하게 되었다. 물론, 선거 운동 기간과 지금은 그 게시물을 자유롭게 퍼뜨려도 선거법에 의해서는 처벌받지 않는다. (관련글 : 대통령 이명박 괜찮을까? - 지금은 선거법 위반 아니랩니다 ) 그런데, 선거일 180일 이전 조항에 걸린 기간동안에도 이 게시물이 선관위의 서슬퍼런 칼날을 비켜간 곳이 있었다. 바로 "구글"이었다. 구글독스 등에 저장된 이 게시물들은 조심스럽게 조심스럽게 퍼져갔다. 그렇지만, 선관위는 어떤.. 더보기
이산을 보면 왜 노무현 대통령 생각이 날까? 난 왜 '이산'을 보면 왜 노무현 대통령 생각이 날까? ▲ 이산을 보면, 난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난다 (사진출처 : 이산=imbc.com / 노무현 대통령 사진 = knowhow.or.kr ) 입맛에 맞는 왕을 옹립하라? 아님, 무시하고? 그나마 잘 챙겨보는 드라마인 '이산'을 보다가 울컥했다. 조선은 결코 왕 혼자서 좌지우지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소리를 중신들이 한다. 이른바 왕보다 더 힘 센 누군가가 있다는 뜻이다. 그게 바로 노론벽파들이었다. 학교에서 역사를 배웠지만, 노론 벽파와 시파, 남인 북인 등등.. 이름만 나와도 헷갈린다. 어쨌든, 당시 세력을 꽉 잡고 있었으면서, 어떻게든 정조를 내몰아 내려는 세력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왕이지만 왕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정조를 보면서, 자꾸만 노무현 대.. 더보기
청와대여 백악관에서 배워라! - 표절인사에 대처하는 두 나라의 자세 청와대여 백악관에서 배워라! 표절인사에 대처하는 두 나라의 자세 백악관에서 표절 사실 밝혀지자 바로 사퇴 지난 3월 1일 우리나라 신문에 났지만, 조용히 사라졌던 기사가 있다. 바로 아래의 기사다. '표절' 들통난 부시 보좌관 즉각 사퇴 [뷰스앤뉴스] 2008.3.1 (일부발췌) 국내에서도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의 논문 표절 의혹을 놓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특별보좌관이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29일(현지시간) 곧바로 표절 사실을 시인하고 사퇴해 관심을 끌고 있다. (중략) 백악관 조사결과, 고글렌이 인디애나주 포트웨인에서 발행되는 지역신문인 더보기
복지부는 찬밥? - 해수부 해체의 불똥이 튀다 복지부는 찬밥? - 해수부 해체의 불똥이 튀다 해양수산부, 없어지고.. 그 자리엔 복지부가 쫓겨와? 해양수산부는 결국 해체의 과정을 밟게 되었다. 마지막까지 지키려다가 총선 역풍을 의식한 통합민주당이 발을 뺐기 때문이다. 그리고,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 관련기사를 보자. 쫓겨나는 해수부 "우린 어디로 가나요" [머니투데이] 2008.2.25 [복지부에 청사 '양보'… 해수부 본부 530여명 등 갈곳 없는 신세] (일부발췌) 지난 22일 국회에서 통과된 국회조직법에 따라 신설 국토해양부와 농수산식품부로 분할이 확정된 해양수산부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일인 25일에도 내부 조직 정비와 이사 준비에 분주했다. (중략) 하지만 내달 3일부터 여성가족부의 기능을 일부 흡수해 확대개편된 보.. 더보기
표절논란 논문, 직접 비교해보니.. - 박미석 교수의 표절 논란 논문 비교 표절논란 논문, 직접 비교해보니.. 박미석 교수의 표절 논란 논문 비교 표절논란, 직접 보고 싶다! 오늘부터 이명박 대통령의 시대다. 하지만, 아직 내각 구성을 위한 청문회는 시작단계다. 그리고, 표절 논란이 이는 인사도 몇몇 있다. 다들 신문의 기사들을 읽고서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는 어렴풋이 다 알고 있다. 대부분의 기사는 이런식이다. 박미석 사회정책 수석 내정자 제자 석사학위논문 표절 의혹 [서울신문] 2008.2.22 [일부발췌] 21일 학계에 따르면 박 내정자는 2002년 8월 대한가정학회지 제40권 8호에 ‘가정 정보화가 주부의 가정관리 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앞서 2월에는 박 내정자의 제자 A씨가 같은 대학에서 ‘주부의 정보사회화가 가정관리 능력에 미치는 영.. 더보기
한나라당, 논문 표절 허용하시나이까? 한나라당, 논문 표절 허용하시나이까? 논문 표절로 물러난 김병준 전 교육부장관의 경우와 비교한다 학계의 관행? 논문 표절? 논문 표절은 학계의 관행이라고? 큰일날 소리다. 아무리 우리나라 학계를 우습게 알아도 그렇지. 어떻게, 논문을 표절하는 것이 학계의 관행인가? 단지 "몰지각한 몇몇 사람"들의 소행일 것이다. 그렇지 않나? 학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양심이다. 그래서, 한나라당은 과거 참여정부의 '코드인사'때 그들의 양심에 문제가 있음을 깨우쳐, 엄중하고 도덕적인 인사가 자리에 앉도록 유도했다. 아니, 만약, 그렇지 않은 인사가 앉았다면, 앉은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도 끄집어 내렸다. 가장 유명한 사건이 바로, 취임한지 18일만에 사퇴하게된 "김병준 교육부총리" 논문 표절의혹 사건이다. 김병준 교육 부.. 더보기
이명박 특검, 명확한 결론 - 사기꾼 홍보 이명박 특검, 명확한 결론 - 사기꾼 홍보 예상대로 쇼는 끝났다 대부분 예상했던 시나리오대로 흘러갔다. 특검의 발표는 자신들이 얼마나 열심히 일을 했고, 공정히 했는가에 대한 발표만 지루하게 늘어놓다가, 온 국민이 다 아는 소리만 하면서 끝이났다. 예상한대로다. 별로 신기할 것도 없다. 만약, 혐의가 있다면 누가 "비싼 밥 같이 먹으면서 화기애애하게 조사"를 했겠는가? 다 아는 소리다. (밥값을 누가 냈는지 극비라고 하던데... 그것도 참 재밌다. 녹취도 없었고, 그냥 메모만 한 조사라... ^^) 특검의 조사가 모두 이렇게 화기애애하다면, 나도 특검 조사를 받아볼 만 하겠다. (밥값을 내가 내라고 하면 어쩌지? -.-) 별로 신기할 것은 없다. 기대한 적도 없다. 어떻게 감히...! ^^ 명확한 것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