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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치를 잘 모르지만

우리나라엔 노빠와 반노빠(?)만 존재하나? 우리나라엔 노빠와 반노빠(?)만 존재하나? 이명박에 반대하면 노빠라고? 사회가 다양화 되었다고 하지만, 정치는 그렇지 못한가보다. 이번 이명박 정부의 정책이나 인수위의 헛발질에 대해서 비판하면, 어김없이 "노빠"라고 몰아세우는 댓글을 보게된다. (물론, "노빠"라고 그들이 얌전히 쓰지 않는다는 것은 잘 아시리라. 그들의 수준만큼 저급한 단어들 - 지난 5년간 써왔던 단어들-로 현직 대통령을 부른다.) 나야,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했고, 지금도 (일부는 빼고) 그 정책을 제대로 펴지도 못하고 접어야 하는 마음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노빠가 확실하기는 하다. 하지만, 가만히 보고 있으면, 내 글뿐만 아니라 다른 글의 댓글들은 모두 이런식이다. 이명박 당선자를 비판하면 노빠에 좌파에 사회에 불만이 많은 실패자로까지.. 더보기
나경원 살리기에 나선 조선일보? - 자위대 행사에 참석한 다른 의원은 버리시나이까? 나경원 살리기에 나선 조선일보? 자위대 행사에 참석한 다른 의원은 버리시나이까? 이번 총선, 한나라당 깃발만 꽂으면 된다는데.. http://news.media.daum.net/politics/others/200802/06/segye/v19884766.html 한나라 비례대표들 “총선앞으로” [세계일보] 2008.2.6 (일부발췌) 당 대변인인 나경원 의원은 통합신당 이근식 의원이 버티고 있는 서울 송파병에서 도전한다. 나 의원은 우선 비례대표인 이계경 의원, 이원창 전 의원과 당내 공천장을 놓고 경쟁해야 한다. 가장 치열한 집안싸움이 예상되는 곳은 서울 영등포갑. 전여옥 의원이 같은 당 고진화 의원의 지역구에 출마 신청을 했다. 한나라당은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하긴, 그리 즐겁지도 않을것이.. 고르.. 더보기
한나라당, 국회 출석이라도 해주시길! 머니투데이의 기사와 사진을 보면서 혈압이 좀 올랐다. http://stock.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08020115302038796&type=1&EVEC 의원들 지각사태, 대정부질문 파행 [머니투데이] 2008.2.1 "국회의원들은 점심을 3시간씩 먹습니까" 임시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1일 오후. 국회 방청석의 한 참관인은 분통을 터뜨렸다. 정오에 산회, 오후 2시 속개되기로 했던 대정부질문이 3시가 되도록 열리지 않았다. 의원들의 지각으로 의사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 의원들은 삼삼오오 모였으나 한나라당쪽 의석은 거의 텅 빈 채였다. 심재철 한나라당 원내부대표는 본회의장 한 켠에서 비상연락망을 돌렸다. "지방에 갔다".. 더보기
인수위의 손쉬운 로스쿨 해법,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말라 인수위의 손쉬운 로스쿨 해법,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말라 정원은 대학 자율로? 그거 몰라서 못했나? 말이 참 많다. 로스쿨에 떨어진 학교들은 투쟁을 불사하겠댄다. 당연하지. 이거 학교의 사활이 걸린 것인데, 삭발투쟁은 물론, 학생들이 흉내만 내도 퇴학시킨 그런 행위를 교수님들이 하실 판국이다. (아직도 모 대학 앞에는 천막 농성을 하고 있다고...) 그런데, 교육부와 대학교 사이에 청와대가 중재하려고 했지만, 그게 쉽지도 않았다. 이런 것을 "강건너 불구경"하던 인수위, 회심의 일격을 날린다. 로스쿨, 100시간 넘는 진통 "바뀐 건 없었다" [머니투데이] 2008.2.4 http://news.media.daum.net/economic/stock/200802/04/moneytoday/v19867618.ht.. 더보기
이명박 인수위, 노무현 정부 따라하기? 이명박 정부 인수위, 노무현 정부 따라하기?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어째 많이 듣던 소리 - 국민들이 잘 몰라서 그렇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헛발질을 계속 해왔다. 휴대폰 요금 인하, 유류세 인하는 신호탄이었고, 최근 영어 공교육 관련해서는 대박이었다. 물론, 이제는 어디쯤 뒤로 뺐는지 모르지만 대운하도 그 헛발질의 일환이다. 그리고, 서민들을 위한다는 "지분형 [투기형] 아파트"도 걸작이다. 아래 기사를 보면.. http://news.media.daum.net/economic/stock/200802/04/moneytoday/v19864779.html "지분형아파트, 왜 안된다고만 하나"[머니투데이] 2008.2.4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4일 지분형아파트 정책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부정적 여론과 .. 더보기
대통령감이 늘어나고 있다! - 경쟁 가속! * 이 글은 현실이 하도 어이가 없어서 풍자하는 글입니다. ^^ 재밌는 기사가 났습니다. 서울 일부지역 새학기 앞두고 '위장 전입' [YTN] 2008.1.28 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801/28/YTN/v19772002.html 신학기를 한 달여 앞두고 서울시내 일부 학부모들이 교육환경이 좋은 지역으로 자녀를 위장전입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학생들의 위장 전입이 늘어나면서 교육의 질 저하를 우려한 기존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서울 행당동 모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지난주 비상총회를 열고, 위장전입 학생을 포함한 학생 수가 늘어나면서 학급당 학생 수가 적정 수준인 35명을 넘어 50명이나 되고 있다며 당국의 대책을 .. 더보기
이명박 정부는 국보위 전력에 관대하다? 이명박 정부는 국보위 전력에 관대하다? 국보위가 뭐지? 이상하다. 이제 이명박 정부에서 높은자리 하나 하려면, 국보위 전력을 하나 붙여야 할지도 모르겠다. 근데 국보위가 뭘까? 백과사전을 뒤져보자.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10XXX88629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國家保衛非常對策委員會, 약칭 국보위)는 1979년 12·12 군사 반란을 일으킨 전두환의 신군부가 설치한 임시 행정 기구이다. 신군부는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령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광주 민주화 운동을 진압하면서, 5월 31일 대통령 최규하를 위원장으로 하는 국보위를 출범시켰다. 국보위는 13개의 분과위원회가 설치된 상임위원.. 더보기
쇼를 하라! 이명박 정부 인수위 쇼를 하라! 이명박 정부 인수위 노무현 정부를 "아마추어 대통령"이라 하던 "프로" 인수위의 헛발질 예상대로다. 영어 몰입교육은 다시 "없던걸로" 하겠다고 한다. 영어 수업만 영어로만 하겠다고 한다. (사실, 독해와 문법 위주의 현행 입시제도를 바꾸거나 하지 않는 한, 영어로 하는 영어수업은 헛발질이다.) ▲ 정부 조직 개편안을 발표하고 있는 이경숙 위원장 (2008.1.16) 사진출처 :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홈페이지 (포토) http://17insu.or.kr/ 이제 세어보기도 힘든 "헛발질"이다. 대체 쇼를 하는 것도 아니고... 무엇인가? 인수위 "일반고교 `몰입교육' 계획 없어" [연합뉴스] 2008.1.28 (일부발췌)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몰입교육을 국가적 차원.. 더보기
인수위 영어 몰입 교육의 모순 현재 고등학교 교실을 비판했던 한나라당 한나라당의 교육에 대한 시각은 여러차례의 교육관련 토론에서 상당히 많이 들었다. 한나라당의 시각으로 현재 고등학교 교실은 "공고육의 처참한 실패"다. 맞는 이야기다. 그런데 해결방법은 또 다르다. 우열반 편성, 특목고(물론 자율형 사립고라고 하지만)를 무지하게 많이 만들어서 똑똑한 아이들만 모여서 공부하게 한다든지 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결국, "학생간 학력편차"가 존재한다는 것, 그거이 아주 심각한 상태라는 것. 이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다. 수업을 아예 포기하고 잠을 자는 아이도 많다는 기사를 여러번 읽었다. 그러면서 참여정부가 실패했다고 했다. 그런데... 이젠 "영어는 영어로 가르친다"고 하면서 "영어 이외 수학 등도 영어로 가르치겠다"고 한다... 더보기
이명박 정부의 꼬리 자르기? 이명박 정부의 꼬리 자르기? 참여정부도 부패에는 별 수 없었다 그랬다. 참여정부도 측근 비리에는 별 수 없었다. 노통이 그렇게 믿었던 사람도 줄줄이 잡혀들어갔다. 도덕성 하나만은 튼튼하다고 했던 노대통령의 상심은 컸고, 그에 대한 국민의 실망은 더 컸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태초부터, 당선자 부터가 "도덕보다는 경제"라는 모토로 당선된 사람이었다. 그러니 도덕성은 기대하지 않는 국민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런데, 참 재밌는 것이, 아직 정부 출범 전부터 묘한 기운이 돌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인수위 자문위원이 부동산 "투자 상담(투기가 아니랜다)"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고, 발표가 나자마자 "꼬리 자르기"를 했다. 바로 해촉한 것이다. http://news.media.daum.net/politics/oth..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