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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신논현역 '서초초교' 출구가 '강남역 방면'이 된 사연 신논현역 '서초초교' 출구가 '강남역 방면'이 된 사연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에는.. 작년에 개통한 지하철 9호선은 강남역에서 여의도를 가로지르는 덕분에 2호선과 5호선이 무척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국회에 가기 편해졌다. (뭐, 사실 별 필요는 없지만.. ^^) 그런데, 개통하고 나서 출구를 나올때마다 참 불편한 점이 많았다. 나는 버스를 갈아타려고 나가야 하는데, 강남역 버스들은 대부분 교보타워에서 강남역 사이에 선다. 그런데, 그 방향을 찾기가 참 힘들었다. 내 앞에 덩그러니 놓인 것은 이런 표기 뿐이었다. '서초초등학교' 방면이라니.. 초등학교에 다닌지 오래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강남역 근처에서 초등학교 교문을 본 적은 없는 것 같았다. 물론, 학부모들이나 이곳 토박이들.. 더보기
“대혼란 지하철 고장, 연착 잇따라” - 사실관계를 밝힙니다. (코레일) “대혼란 지하철 고장, 연착 잇따라” - 사실관계를 밝힙니다. 코레일 보도자료 보도요지 한국철도공사의'10. 1. 4 ~ 1. 5일 폭설과 한파로 인한 일부 언론 보도 “대혼란 지하철 고장,연착 잇따라”관련 내용 중 “S 공사는 이틀간 장애가 1건 밖에 나지 않았다” 와 “차량정비 3일에서 5일로 정비주기 늘리는 추세”. "S 공사는 이틀간 장애가 1건 밖에 나지 않았다" 해명 - 한국철도공사에서 운행하는 수도권 전동열차의 운행 구간은 이번 폭설과 한파의 직접 피해를 입는 지상구간인 경부선, 경원선, 경인선, 경의선등에서 대부분 운행되고 있음. - 전동차 출입문은 슬라이딩 방식(Sliding Door, 미닫이문)으로 출입문과 측벽 사이의 틈으로 눈이 유입, 녹으면서 결빙되어 출입문 동작에 장애를 초래하고.. 더보기
시각장애인 위한 촉지도, 관리 엉망 - 선릉역 촉지도, 언제나 고칠까? 시각 장애인 위한 촉지도, 관리 엉망 선릉역 촉지도, 언제나 고칠까? 아주 오랫동안 방치한 것으로 보이는 지하철 선릉역 촉지도다. 촉지도는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서 많은 돈을 들여서 만든 시설로, 음성과 촉각으로 역 구내의 시설물을 "손끝으로" 읽게 만들어준다. 시각 장애인의 경우 이렇게 한 번 만져보고 그 정보를 머리속에 기록하게 된다. 하지만, 보다시피, 점자로 쓰인 판이 떨어지다못해 위험할 정도다. 저게 하루아침에 저렇게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마도 1년은 되었지 싶다. 어떻게 될까? 그냥, 저거 철거하는 쪽으로 개선하지 않을까? 장애인 시설의 보수를 요구하면 철거하는 요즘의 세태들... 걱정이다.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멀쩡한 도로를 파헤치는 국가에게 물어볼 일이다. 재발, 안고.. 더보기
9호선 '신논현역' 영문 표기 오락가락? - Sinnonhyeon 과 Shinnonhyeon 9호선 '신논현역' 영문 표기 오락가락? Sinnonhyeon 과 Shinnonhyeon으로 두 가지 표기 한국어의 영문표기는 어떻게 할까? -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한국어를 영문으로 표기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어를 '영문자(알파벳)'을 사용해서 표기하는 것에 대한 규정은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에 규정되어 있다. 사람들은 자주 바뀌었다고 불평하지만, 2000년에 새로 제정된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은 1984년에 어깨점 등을 도입하면서, 알파벳 이외의 음성기호 (반달기호 등)을 쓰는 것을 다시 그 이전의 표기법으로 되돌린 것이다. 근본적인 원칙은 '알파벳'만으로 표기를 한다는 것이다. 기억할지 모르지만, "신촌"은 기존 표기법대로 하자면 Shinch'on 이었다. (o 위에 반달 표시가 없어야 한다... 더보기
다국어로 된 인사동 공사 알림 표지판 다국어로 된 인사동 공사 알림 표지판 공사 알림 표지판, 4개국어로 제대로! 인사동은 인사동길 전통문화거리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이제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처음 조성공사를 시작했을 때, 지나다가 재밌는 현상을 발견했다. 역시, 외국인이 많이 다니는 거리답게 4개국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제대로 표기해 두었다. 보통 이런 표기는 영어 표기만 달랑 해 놓는다든지, 그냥 "한국식 한자표기(이건 중국인이나 일본인이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 때가 많다)"만 해 놓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말이다.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여기에 대만 등지의 중국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중국어 번체 표기만 더 했더라면 정말 완벽했을것인데.. 그래도 이정도면, 관광지의 표지판.. 더보기
자전거가 점령한 열차? 신기하네 - 코레일 자전거 전용 열차 풍경 자전거가 점령한 열차? 신기하네 코레일 자전거 전용열차, 성북역-동두천 중앙역간 운행 (2009.6.21) 자전거 가지고 열차를 탄다고? 사서 고생..? 아무렴. 아무리 접는 자전거라고 할지라도 자전거를 가지고 열차를 타는 '짓'은 정말 사서 고생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하긴,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2009년 6월 21일. 국내 최초로 자전거가 점령한 열차가 생겼다. ▲ 자전거 전용 열차 코레일-동두천시간의 합작작품 '자전거 테마 전용열차'는 코레일과 청정도시를 표방하며 최근 왕방산 일원 자전거 전용코스(35km)를 개발한 동두천시(시장 오세창)가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자전거 전용칸은 4량 1편성으로 운행되었다. 코레일은 향후 동두천시와 자전거 유관기관 등과 협의, 운행주기나.. 더보기
지하철에서 정치인을 만나봤나요? 지하철에서 정치인을 만나봤나요? 정치인은.. 대체 뭘 타고 다닐까? 정말 궁금하지만, 답은 뻔히 알고 있다. 대부분 승용차 타고 다니신다. 특히 좋은 차를 많이 타고 다니신다고 알고 있다. 소형차 타는 몇몇 국회의원도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정치인들이 지하철을 타는 것을 본 적이 별로 없다. 버스에서도 만난 적도 거의 없다. 내가 다니는 곳만 그런것인지, 아니면 정치인들이 나를 피해다니는 것인지는 알 수가 없지만 말이다. 아마도 그것은 지하철에서 연예인을 보기 힘든 이유와 비슷할 것 같다. 대중의 관심이 너무 쏠려서 도저히 그냥 얼굴을 들고 다니기가 힘들정도가 될테니까 말이다. 어느 누구는 존경의 눈빛으로, 어는 누구는 노골적인 반감으로 말이다. "나, 지하철에서 김근태 전의원 봤다" 일부러 물어본 것.. 더보기
지하철 노선도 글자, 잘 보이십니까? 지하철 노선도 글자, 잘 보이십니까? 가독성 떨어지는 작은 글자체, 아쉽다 눈이 침침.. 벌써 노안? 갑자기 지하철 노선도가 잘 안보인다. 하긴, 예전에도 그리 큰 글씨가 아니어서, 마치 시력검사하듯 눈에 힘을 주고 봐야 간신히 보이던 글씨들인데.. 그런데, 이상하게 얼마전부터 더 잘 안보이게 되었다. 왤까? 벌써 내게 노안이 온 것일까? 가만.. 노안은 가까운 것이 안보이는 것인데..? ▲ 내겐 너무 침침한 노선도 (지하철 2호선) 그런데, 예전에는 그럭저럭 보였는데 갑자기 안보인 이유를 자세히 찾아보았다. 바로 "글씨체(폰트)"의 변화 때문이었다. 서울시에서 개발해서 무료로 배포한 "서울 남산체"로 바뀐 것인다. 개인적으로 내가 요즘 애용하는 글씨체다. 서울 남산체, 예쁘긴 한데... 작은 글씨 가독.. 더보기
수도권 전철.지하철, 종이 승차권 사라진다 - 5월 1일부터 1회용 교통카드 도입 “5월 1일부터 종이승차권 대신 교통카드 승차권 사용하세요” 수도권 전철 전노선에 재사용 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1회용 교통카드 도입 2009년 5월부터 전철 종이승차권(MS ; Magnetic Stripe)이 사라지고, 1회용 교통카드(RF ; Radio Frequency) 승차권으로 바뀐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수도권전철 RF전용시스템 도입에 따라 5월 1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철 전 노선에 재사용이 가능한 1회용 교통카드 승차권이 도입된다고 밝혔다. ▲ 5월 1일부터 쓰일 1회용 교통카드. 혼란 방지를 위해, 당분간은 종이승차권과 병행이용한다고.. (사진제공 = 코레일) 1회용 교통카드는 기존 종이승차권을 대체하는 새로운 승차권으로, 가장 큰 특징은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이라는 것이다... 더보기
시각장애인도 출구번호를 알고 싶다 - 장애인 이동권 체험 연재 (5) 시각장애인도 출구번호를 알고 싶다 장애인 이동권 체험 연재 (5) 이 글은 부산지하철 노동조합이 2009년 4월 4일 주최한 "장애인 이동권 체험 행사"에 참여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이 행사의 취지에 대해서는 아래 글들을 참고해 주십시오. 블로거들이 지하철 장애인이동권을 취재합니다 http://blog.busansubway.or.kr/11 [땅아레] 지하철노조가 블로거 8명을 초청한 까닭 http://2kim.idomin.com/818 [김주완 김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상] 지하철 계단 난간의 점자 표기 본 적 있나요? 100% 모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곳에 '지하철 계단 난간 (안이든 밖이든)'에 아래와 같은 모양의 점자 표기가 되어 있다. 매일 지나치기 쉬운 '하찮은' 것이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