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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촛불 다큐멘터리 - 우리 집회할까요? [무료 감상, 무제한 다운로드] 촛불 다큐멘터리 - 우리 집회할까요? 2008년 5월, 첫 촛불문화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물대포가 등장했고, 대통령이 사과까지 여러번 했습니다. 하지만, 무자비한 진압과 촛불이 사그라진 후의 불법적인 재판 관여, 무자비한 실형 선고까지 이어졌습니다. 광장을 무서워하는 정권은 민주주의의 의미를 퇴색시켰습니다. 하지만, 기억은 지울 수 없습니다. 그들이 기억을 왜곡시키려해도, 우리에겐 '기록'이 있습니다. 그 기록 중의 하나를 공개합니다. 촛불 다큐멘터리 - 우리 집회할까요? http://shallweprotest.net/ * 이 영상 퍼가기 소스코드: 소개글 (http://shallweprotest.net/about) 안녕하세요! 저희는 사회운동과 대안미디어의 활동가이자 연구자입니다. 지금(2009년 .. 더보기
보수의 우직함이 부럽다 - 신영철 대법관 논란에 부쳐 보수의 우직함이 부럽다 신영철 대법관 논란에 부쳐 신영철 대법관, 솜방망이 '징계' 대법원장이 '촛불 집회 관련 재판'에 개입한 '신영철 대법관'에게 솜방망이 징계 조치를 내렸다. 예견했지만, 실망스러운 결정이었다. (관련기사 ) 나는 보수(라고 쓰고 '수구'라고 읽는다)들의 이런 '뻔뻔함과 우직함'이 부러워 죽겠다. 만약,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다면, 이미 '유력 일간지(라고 쓰고 '조선일보'라고 일는다)'를 비롯한 여러 신문들과 '한나라당'의 투사들에 의해서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면 안될만한 수도 없이 많은 이야기가 오갔을 것이다. 하지만, 신영철 대법관은 꿋꿋하다. 왤까? 위에서 이야기가 내려오지 않아서일까? 이명박 한나라당 정부는 상왕 정치의 표본이라고 알려져있다. 우린 5년 .. 더보기
경찰의 진압방식 문제있다 - 해산이 목적인가, 검거가 목적인가? 경찰의 진압방식 문제있다 차분한 시위대에 흥분한 경찰? 이상했다. 그냥 박수치면서 거리를 행진하던 시위대. 갓 지하철에서 나와서 제대로 대열도 형성하지 못하고 종로5가에서 3가쪽으로 가던 시위대가 멈칫 했다. 그리고 저쪽에서 미친듯이 뛰어나오는 경찰들을 목격했다. 깜짝 놀라서 카메라를 고정하고 몸을 피했다. ▲ 갑자기 성이나서 뛰어드는 경찰. 그 와중에도 열심히 비디오 카메라로 찍고 있다 경찰들은 어디서 잔뜩 터지고 온 사람들처럼 씩씩 거리면서 마구잡이로 사람들을 잡아갔다. 참 웃겼다. 왜 웃겼냐하면, 대체 이들의 목적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서이다. 경찰은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라고 있는 것이다. 시위대는 아무 무기도 없었고, 그저 구호만 외치면서 걸어가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그들을 왜 공격할까? 맞다. .. 더보기
오늘 촛불은 평화 촛불이어야 한다 - 폭력 시위를 선동하지 말라 오늘 촛불은 평화 촛불이어야 한다 폭력 시위는 촛불의 의미만 더럽힌다 촛불은 비폭력이다 ▲ 지난 6월 손수 서예 피켓을 써 주시던 분 이상하다. 정말 이상하다. 촛불집회는 비폭력 평화시위였다. 그런데, 조중동과 이명박 정부는 그게 '불법 폭력 시위'라서 나라 신인도도 추락했다고 뒤집어 씌운다. 이 말에 '아무 폭력이 없었다'고 소리치고 싶지만, 그렇게는 못하겠다. 분명히 '약간의, 소수에 의한 폭력'이 있었음은 그들의 사진에 '멋지게' 찍힌 컷들로 증명되고 있으니까. 난, 시위에 그리 많이 나가지는 못했지만, 예비군을 끌어내고 폭력을 휘두르려는 몇몇 사람들과 설전도 벌이고 몸싸움도 해봤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런 나에게 돌아온 것은 '너 프락치지?'라고 하는 말이었다. 어이가 없었다. 폭력 시위를 하면 .. 더보기
촛불집회만 막으면 MB정권 안정될까? 촛불집회만 막으면 MB정권 안정될까? 도덕적 약점 없이 출범한 정권? "도덕보다 경제 선택"했다는 1년 전 외신 잊었나? 이명박 대통령은 2008년 12월 29일 이런 말을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새 정부가 부정과 비리를 없애는 역사적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도덕적 약점 없이 출범한 정권인 만큼 공직자가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도덕적 약점 없어…법집행 엄정해야" [아시아경제] 2008.12.29 http://www.asiae.co.kr/uhtml/read.php?idxno=2008122915543275543&sp=EC 여기서 피식... 이미 외신에 보도된 대로.. “한국 유권자, 도덕보다 경제 선택” USA 투데이 [뉴시스] 2007.12.20 http://med.. 더보기
우리가 왜 촛불을 들지 않냐고? 우리가 왜 촛불을 들지 않냐고? 멜라민 사태에 왜 촛불을 들지 않냐고? 세월이 하수상하니 재밌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금 여당은 사람들이 촛불들고 나올만한 '자신들의 명백한 실수'가 나올까봐 조마조마하고 있는 마당에 말이다. (관련글 :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859305) 재밌는 것은 '광우병 촛불집회 = 반미집회 = 정치적 선동'으로 결론지어 놓고 시작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중국'이니 전혀 '반미'와 거리가 멀다는 식의 분석이다. 이런 분석은 정말이지 곤란하다. 왜 곤란하냐 하면.. 이건 두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의 차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정부도 사과했듯이, 분명히 저번 미국 쇠고기 협상에.. 더보기
촛불집회, 다시 원점으로 돌리면 어떨까? 촛불집회, 다시 원점으로 돌리면 어떨까? 그들의 불법, 우리들의 불법 그들이 옳았다. 우리는 불법을 저지르고 있었다. 몇천억을 빼돌리지도 않았고, 아들을 위해서 조폭을 동원하지도 않았지만, 우리들의 범죄는 그보다 더 컸다. 그들은 몇천억 빼돌린 범죄자와 아들을 위해 조폭을 동원한 범죄자에게서 범죄자 딱지를 떼주었고, 우리에게는 '불법시위대'라는 딱지를 붙여주었다. 그들이 무서워하는 것은 오직 하나다. 우리가 모이는 것. 우리가 점점 커지는 것. 그 모임의 크기가 자신들이 감당할 수 없을만큼 되는 것. 그렇다. 우리는 범죄자다. 하지만, 적어도 나라를 위협에 처하게 하는 큰 범죄자들보다는 훨씬 나은 범죄자다. 태초에 작은 집회가 있었다 작은 집회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조금 커졌다. 불법이라고 했다. 그래서.. 더보기
색소 물대포 성분 물은지 1주일 - 경찰청은 묵묵부답 색소 물대포 성분 물은지 1주일 - 경찰청은 묵묵부답 혹시 모르는게 아닐까? 직접 전화했더니 담당자는 '휴가중' 색소 물대포, 첫등장하고 바로 물었다 지난 8월 5일, 시뻘건 피를 연상시키는 빨간 색소물대포가 '국민'에게 쏘아졌다. 나는 현장에서 그 역겨운 냄새도 맡았고 여러가지 궁금증이 생겨서 지난 8월 7일, 경찰청에 민원을 넣어서 질문을 했다. 역시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통해서였다. ▲ 지난 8월 5일 종로 일대에 뿌려진 '색소 물대포' 성분이 무엇인지 정말 '피'를 연상시키며 역겨운 냄새가 났다.(국민이 빨갱이인줄 알았나보다) 8월 15일 광복절에는 파란색으로 바꾸었다. (국민이 스머프인줄 알았나보다) 지난 8월 5일 종로 일대에 발포한 색소 물대포의 성분이 알고 싶습니다.. 더보기
촛불때문에 관광객 안온다더니.. 아니네? - 유인촌 문광부 장관의 거짓말 드러나다 촛불때문에 관광객 안온다더니.. 아니네? 오늘 아침에 일제히 실린 기사는.. 외국인 관광객 급증? 이상하다. 오늘 아침 신문에 일제히 실린 기사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했다는 소식이다. 정말 이상한 것이 얼마전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신 유인촌 장관께서 '촛불때문에 외국인 관광객이 안온다'고 발언을 했는데 말이다. 외국인관광객 급증… 올해 관광수지 ‘청신호’ [세계일보] 2008.8.4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80803214813796&cp=segye 고유가와 고환율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급증한 반면 내국인의 해외여행 증가세는 주춤했다. 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은 지난 7월.. 더보기
촛불과 현실의 사이에서 거의 1주일만에 아이와 함께 깨어나고 아이와 함께 아침을 먹는다. 어느 한 곳에 매인다는 것. 경제적으로는 축복이지만,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에서는 거의 저주에 가깝다. 모두들 그렇게 사니, 유독 불평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내 마음 한구석을 짓누르는 것이 또 하나 있으니, 아이와 노는 것을 중단하고 촛불집회에 가야 하는가.. 하는 질문이다. 물론, 아이를 재워놓고 이 한 밤중에 나갈 수도 있다. 아이와 같이 참석하는 방법도 있지만, 아이는 촛불집회에서 견디지 못함을 이미 경험으로 증명했다. (결국 그날은 아이를 집에 데려다주고 다시 나가야 했다.) 이틀간의 여유. 아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여유. 아니, 여유라기 보다는 해야 할 일들로 가득 찬 그런 시간들. 하지만, 나는 촛불을 들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