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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연봉 1억받는 공무원이 있다고? 서울시에 연봉 1억받는 공무원이 있다고? 6급 공무원 연봉이 1억을 넘긴다면? 이거 큰일났다. 6급 공무원 연봉이 1억이 넘는다면, 이건 국가 재정의 초토화가 일어날지도 모른다...가 아니다.^^ 오히려 1억 받는 공무원 덕분에 100억 이상의 혈세를 절약할 수 있었단다. 오히려 돈을 더 벌기까지 했다니... 이 이야기는 나의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되었다. 아침마다 지나가던 지하철 공사장 근처 사실, 신기하지도 않다. 분당과 강남을 15분만에 잇는다는 신분당선 지하철 공사 덕분에 도로는 물론 인도까지 이런 복공판이 덮여있다. 사실, 지하철 뚫리고 나면 가장 많이 타고 다닐 나지만, 그래도 이런 복공판이 그리 반갑지는 않다. 특히 비오는 날 차나 사람이나 미끄러지기 쉽고 보기에도 안좋다. 그래서 저렇게.. 더보기
벤치가 예술이네.. - 서울시 디자인에 빠지다 벤치가 예술이네... 서울시, 디자인에 빠지다 벤치가 예술이네? 점심을 먹고 주변을 기웃거리다가 잠시 쉴 곳을 찾았다. 삼성역 6번출구로 나오면 연결되는 코엑스 피아노 분수광장이다. 음악과 함께 분수가 같이 춤을 추는 곳인데.. 문제는.. 햇볕이 너무 뜨거웠다. 그런데 눈에 꽂히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이 벤치다. 이상하게 깔끔하고 무엇인가 누군가가 만든 작품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자세히 보니 서울시에서 특별하게 만든 벤치 같았다. 심지어 디자이너의 이름도 있었다. 또 다른 모양이 건너편에 있었다. 역시 디자인한 분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단순한 듯 하지만, 깔끔한 모습이었다. 그 옆 길가에는 아주 단순한 모양의 벤치가 있었는데, 바로 위의 벤치를 디자인 한 분이 만드셨다고 이름이 적혀 있다. 원래.. 더보기
'시사IN'의 최대 적은? 바로 이것! '시사IN' 거리 편집국의 최대 적은? 시사IN 거리 편집국에 가다 시사IN이 거리 편집국을 차렸다기에 시청광장에서 한참 찾았다. 근데.. 시사IN 거리 편집국은 청계광장, 골뱅이 탑 바로 앞에 있었다. (2008.6.7. 방문 http://blog.sisain.co.kr/90 ) 여기서는 PC도 잠깐 빌려 쓰거나 할 수도 있고, 독자들이 갖다준 음식도 슬쩍 얻어먹을 수도 있었다. 6월 2일부터 10일까지만 운영한다고 했으니, 아직 이틀은 더 기회가 있는 셈이다. 평소 낯익은 얼굴들도 보고, 기사로만 보던 기자님들도 만나고 해서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다. 시위대 최전방에 갔다가 소화기 분말에 도저히 못참을 정도가 되면 와서 잠시 숨을 돌리고 가곤 했다. 그런데, 이 거리 편집국에는 매우 거대한 "공공의 적.. 더보기
물 왜 뿌려요? 아 왜 뿌립니까? 아 왜 뿌려요, 왜 뿌립니까? "물 왜 뿌려요? 아 왜 뿌립니까?" 진중권 교수의 말을 패러디 한 것 같다. 톡톡 튀는 이런 문구는 좋지만, 너무 원색적인 욕은 눈을 찌푸리게 한다. 그리고, 6월 8일 새벽, 저 말은 경찰의 발언이 되고 말았다. 물을 뿌린 것은 몇몇 시민들이었다. 공사장에서 물을 끌어왔다는데, 해도 너무했다. 전경이 무슨 죄가 있나. 왜 뿌리나? 제발 자제하자. 우리의 적은, "폭력 쓰는 시위대"이다. 정부에게 이익이 되는 행위는 '폭력시위'다. 제발, 비폭력만이 해답이다. 6월 10일 항쟁은 제발... 비폭력 무저항의 원칙을 지켰으면 좋겠다. 미디어 한글로 2008.6.8. media.hangulo.net 더보기
이들이 왜 욕을 먹어야 합니까? 뭐냐. 이들은 누군가의 아들이고 누군가의 동생이고 누군가의 형이고 오빠다. 이들이 여기에서 방패들고 서 있는 이유는, 창문이 그대로 있었으면, 없어도 될 이들이었는데.. 이 날, 누군가가 철망뜯고 무기를 사용해서 창문을 모두 깨고 안에 들어가서 기물을 탈취했기 때문이다. 열린 창문으로 다른 사람들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위한 '창문'으로 지금 저기 서 있는 것이다. 말이야 바른말이지, "짐승새끼"란 욕은 그렇게 폭력적으로 행동한 사람의 몫이다. 전의경이 우리의 적인가? 그들도 어차피 하기싫은 일을 하고 있는 것 뿐이다. 국방의 의무를 하고 있는 선량한 저들을 매도하지 말자. 폭력 시위를 주도하는 몇몇의 불순세력, 손에 든 그 몽둥이를 내려 놓으라. 우리 짐승은 되지 말자. (사진. 한글로. 2008.6.7).. 더보기
이것이 UCC 촛불 피켓 이것이 UCC 촛불 피켓 진정한 UCC(손수제작물) 피켓이다. 서울광장에서 그 자리에서 직접 써주시는 "서예 피켓" 정말로 "촛불 민주주의 만세"다. "6월 10일 시위는 절대 비폭력 시위를 해야 합니다."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 2008.6.8. 더보기
16년전 의학소설, 현실이 되다 - 로빈쿡 의학소설 '열(Fever)' 면역세포 요법을 예언 16년전 의학소설, 현실이 되다 로빈쿡 장편소설 '열 Fever', 면역 세포 요법의 미래를 예언 의학 소설의 대가 로빈 쿡. 1992년작 '열(Fever)' 로빈 쿡은 미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의학 소설의 창시자로도 불린다. 콜롬비아 의과대학 졸업하고 하버드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의사로서 소설가로서 현대 의학 윤리를 질문하는 소설들을 의욕적으로 써왔다. (도서출판 열림원 작가소개 참조) 코마를 시작으로 , , , 등을 내놓았고, 유전자 조작(6번 염색체), 생물학 테러리즘(벡터)등 굵직한 베스트셀러를 내 놓았다. 나는 초기 작품인 열, 죽음의 신, 돌연변이 등을 정말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최근 면역 세포 요법에 대한 기사를 읽다가 갑자기 "열"이 생각났다. 그리고 다시 책을.. 더보기
'스포트라이트' 보면 가슴이 아프다 '스포트라이트' 보면 가슴이 아프다 기자, 화려한 그 뒷면엔... 사실, MBC 스포트라이트를 보면, 기자에 대한 환상이 완전히 깨진다. 잠도 못자고 경찰서와 병원을 뛰어다니는 수습기자를 보면, 정말이지 "저러고도 기자하고 싶나"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다. 작년에 어느 신문사던가? 수습기자가 선배기자에게 엄청난 폭행을 당해서 (물론 상호폭행이라고 주장들을 했지만..) 난리가 났던 사건이 기억난다. ‘군대보다 더한’ 언론사 수습교육 [한겨레] 2007.4.10 http://media.daum.net/society/media/view.html?cateid=1016&newsid=20070410145109413&cp=hani 옥상, 그 두려운 존재 그런데, 처음 지진희가 다시 캡으로 복귀했을때나, 어떤 사고가 터.. 더보기
그래도 지킬 것은 지켜야지! 그래도 지킬 것은 지켜야지! 아무리 술먹으면 멍멍이가 된다지만, 지킬 것은 지켜야지. 오죽하면 술에 "주도"를 설명해 놓았겠나! "어른께 두손으로 잔을 드리고 오른손으로 술병을 잡고 왼손은 오른팔의 밑에 대고 흔들리지 않게 조심스레 따른다" 이런거 나한테는 하지마. 난 아직 '어른'은 아닌 것 같아. 한 손으로 따라도 된다구. 내가 바라는 것은, 위에 있는 점자 표시에 한 번 관심 가져주고... 아래 글 한 번 읽고... [점자-두뇌 트레이닝] 친구, 술 한잔 할까? 점자 있는걸로! http://media.hangulo.net/397 제발, 술 강요하지 말아라. 내가 먹고 싶을 때 먹고 싶어. 꺼헉. 그나저나 '지킬 것'을 제대로 못지키는 그들은, 과연 술먹을 때 주도는 확실히 지킬까? 궁금하네. 미디어.. 더보기
돌아온 황우석, 줄기세포 그 이후... - 줄기세포가 유일한 치료법일까? 줄기세포가 유일한 치료법일까? 돌아온 황우석, 줄기세포 그 이후... 황우석, 그가 돌아왔다 2005년, 우리 국민의 과학 지식을 엄청나게 올려준(?) '황우석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의 장본인, 황우석 박사가 돌아왔다. 황우석팀, 애완견 상업복제 첫 성공 [동아일보] 2008.5.22 http://media.daum.net/digital/science/view.html?cateid=1050&newsid=20080522031738532&cp=donga 하지만, 이미 1주일 전에 이는 예고되었던 것이다. (역시 그의 언론플레이 실력은 녹슬지 않았다.) 황우석 전 교수, 동물복제 벤처회사 설립 [동아일보] 2008.5.15 (일부발췌) 14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황 전 교수는 최근 '에이치바이온'이란 바이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