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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헛발질 하기

마스크 금지법은 여당의 꿈? - 야당 시절, 인권문제 지적하던 한나라당의 변심 마스크 금지법은 여당의 꿈? 야당 시절, 인권문제 지적하던 한나라당의 변심 MB 악법 중 하나 - 집회시 마스크 쓰면 잡아간다? 이미 알려졌듯이, 이번 이명박 한나라당 정부가 열심히 밀고 있는 "악법" 중의 하나가 "마스크 방지법"이다. 듣기에는 참 우습게 들리지만, 이 법은 이번에 처음 나온 법이 아니다. 참여정부때 이미 두 번에 걸쳐서 논의 되었다. 국회 회기로 치면, 16대와 17대 모두 논의 된 셈이다. 그게 또 18대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데, 문제는 그동안 "공수교체"가 있었다는 점이다. 이미 참여정부 시절, 여당과 야당이 합심했던 법? 조금만 거슬러 올라가자. 2006년 10월에 이상열 의원(당시 민주당) 등 13인 (한나라당 포함)이 제출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에는.. 더보기
조중동 광고 중단 운동 - 언론 소비자 주권 국민캠페인이 낸 신문광고와 최후 진술서 조중동 광고 중단 운동 언론 소비자 주권 국민캠페인이 낸 신문광고와 최후 진술서 경향과 한겨레에 신문 광고 낸 "언소주" 조중동에 광고를 내는 것을 중단해 달라는 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는 언론 소비자 주권 국민 캠페인이 최종 선고를 앞둔 지난 1월 23일, 경향과 한겨레에 신문 광고를 냈다. 모금을 해서 냈는데, 너무 많이 모여서 한 번 더 낸다고 한다. 감동의 물결이다. 그 광고를 미디어 한글로가 좀 뿌려주고자 한다. 물론, 경향과 한겨레와 비교도 안되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라고, 힘 내시라고! 화이팅! (클릭해서 크게 보시길!) (클릭해서 크게 보시길!) 그리고 저번 글 2009/01/22 - 조중동 광고 불매운동.. 3년 징역형? 기소만 당해도 좌천? 에서도 소개했지.. 더보기
용산 참사의 본질은 "불난데 기름 부은 경찰"이다 용산 참사의 본질은 "불난데 기름 부은 경찰"이다 진상 파악해서 폭도라고 몰아붙이면 그만? 이명박 한나라당 정부가 좋은 점은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미 이것은 글로 썼다. (2008/12/19 - 이명박 정부가 마음에 드는 이유) 이번 용산 참사도 정말 "뻔히 들여다보이는 결론"을 향해서 나가고 있다. 대통령은 국민이 여섯명이 죽었는데도, 애도를 먼저 표하지 않고 "진상 파악"해서 누가 "나쁜 놈"인지 찾아내라고 하질 않나, 자신이 보고 받아서 싸인까지 해 놓고서도 뭐에 싸인 했는지 기억조자 못하는 서울 경찰 총장이 있질 않나.. 가관이다. * 기가차서 말이 안나오는 "김석기" 경찰총장 내정자의 답변모습 민중의 소리 [2009.1.22] http://www.vop.co.kr/A00000239506... 더보기
조중동 광고 불매운동.. 3년 징역형? 기소만 당해도 좌천? 조중동 광고 불매운동.. 3년 징역형? 기소만 당해도 좌천? 아직 끝나지 않은 조중동 광고 불매운동 지난 20일 조중동 광고주 불매운동을 벌인 네티즌에 대해서 최고 3년의 징역을 검찰이 구형했다. 자세한 기사 언론 운동 하면 3년 감옥살이 각오? [미디어스] 2009.1.21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77 그 죄가 그리 큰 것인지는 재판장이 판단할 일이지만, 기사에도 나오듯이 전국의 법학교수나 변호사들이 탄원서를 제출할 만큼 법리논쟁이 치열한 문제다. 무엇보다, MBC사장실 전화번호까지 실으면서 조선일보에 광고를 실은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이 정부는 법의 잣대가 오락가락 하고 있는 것임에 틀림없다.. 더보기
이명박 대통령은 애도할 틈도 없나? - 진상파악부터 먼저? 이명박 대통령은 애도할 틈도 없나? - 진상파악부터 먼저? 안타까운 죽음앞에서 진상파악부터 강조하는 대통령 ▶◀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신 용산 철거민 다섯분의 명복을 빕니다. 용산 재개발지역 강제진압에서 자그마치 5명이나 목숨을 잃었다. [관련기사] 그래, 대통령 입장에서는 그 사람들이 '폭도'로 보였다고 치자. 아니, 좀 더 순화해서 '시위대'라고 보였다고 치자. 그래서 '시위대'와 '시민'을 분리하던 그런 정책을 했다고 치자. 그런데, 어떻게 이런 말이 먼저 나오나? 이명박 대통령, 철거민 사망 진상파악 지시 [YTN] 2009.1.20 이명박 대통령은 용산 재개발지역 주민들에 대한 경찰의 강제진압 과정에서 철거민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숨진 것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파악을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더보기
미네르바 사태는 광우병 쇠고기 사태와 똑같다 미네르바 사태는 광우병 쇠고기 사태와 똑같다 조중동이 퍼트리고 조중동이 처벌한다 나는 광우병 괴담을 기사에서 자세히 읽을 수 있었다. 바로 조중동의 기사였다. 그들은 모든 국민이 그것을 믿는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그리고 특히 말이 안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그런데 참 우습게도, 얼마후에는 '그런 괴담을 퍼트린 자'를 처단해야 한다고 부르짖는다. 둘러보니 희생양이 필요했다. MBC PD수첩이 걸려 들었다. 모든 사태의 근원인 MBC를 죽이기 위해 애를 쓴다. 그런 몸짓이 너무 서글프다. 정말로 아름다웠다. 미네르바를 키운 것은 아고라가 아니었다. 미네르바에 대한 수많은 억측을 꺼내들며 '저들이 미네르바를 떠받들고 있다'고 외친 조중동이었다. 아고라 경제방이 어딘지도 모르는 사람들도 모두 '미네르.. 더보기
아무도 지적않는 국립극장장 코드인선 - 이제 익숙해졌나? 아무도 지적않는 국립극장장 코드인선 - 이제 익숙해졌나? 이명박 대통령 언론 특보 "추천제"로 바꾸어 임명했는데도 조용.. 국립극장장? 그게 뭐 중요한가? 남산에 있는 국립극장(국립중앙극장)은 "해오름 극장"을 비롯해서 여러 공연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예전에 비해서 좋은 공연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기도 한 바로 그 곳이다. 최근에 이곳의 극장장이 바뀌었다. 그런데, 조용하다. 하긴, 이 곳이 시끄러울 이유가 없다. 대단한 권력을 가진 곳도 아니고, 정치와 그리 상관이 있을법한 곳도 아니니 말이다. ▲ 국립 극장 홈페이지 (http://www.ntok.go.kr/) 그런데, 지난 참여정부 시절에 이곳 인선을 둘러싸고 말들이 많았다. 몇개의 기사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다. "코드 인선… 엉뚱한 시상… 이상한 .. 더보기
블로거가 지적한 '제연경계벽' 이름 바뀌었다 블로거가 지적한 '제연경계벽' 이름 바뀌었다 어려운 용어 "방연유리"로 수정 2007년에 지적한 '제연경계벽' - 너무 어려운 용어 제연 경계벽은 일반인들이 한자로 쓰기에도 어려운 소방법률용어다. 인터넷 국어사전에도 없다. 그러니 정확히 무엇을 하는 것인지 알기 어렵다. 하지만, 우리는 무의식중에 하루에도 몇번씩 '제연경계벽' 아래를 지난다. 아.. 많이 본.. ^^ 이렇게 친절하게 '소방시설'임을 알려주기도 한다. 이 벽이 "불났을 때 자동으로 내려오는 벽'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건 그냥 저대로 불이 났을 때 연기와 화염이 확산되는 것을 수동으로 막아주는 벽이다. 그건 그렇고, "제연경계벽"은 너무 어려운 말이다. 굳이 이렇게 여렵게 쓸 필요 있나? 연기막이벽 등으로 순화해서 쓸 수도 있지 않.. 더보기
녹색 성장이냐, 초록 성장이냐 - KS 한국 표준은 '초록색'인데... 녹색 성장이냐, 초록 성장이냐 - KS 한국 표준은 '초록색'인데... 녹색 → 초록으로 표준 바뀐지 5년이 지났다 녹색→초록으로 표준 바뀐지 4년이 지났지만.. 녹색? 초록? 바뀐 색이름 혼란 여전 미디어 한글로 2007.3.20 http://media.hangulo.net/574 위의 글을 먼저 읽어보시길.. 읽기 귀찮으시면.. ^^ 교육현장 ‘녹색’ 대신 ‘초록’ 표기… 교육부 내년부터 시행 / 제주일보 2004.12.9 "횡단보도 보행 신호등은 녹색일까 초록색일까" 내년부터는 교육현장에서 '녹색'이란 명칭이 사라진다. 대신 '초록'이란 명칭으로 일원화돼 표기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KS 색이름 변경에 따른 색채교육'이라는 교과서 보완지도 자료를 발간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 그 동안 교육부는.. 더보기
오늘 촛불은 평화 촛불이어야 한다 - 폭력 시위를 선동하지 말라 오늘 촛불은 평화 촛불이어야 한다 폭력 시위는 촛불의 의미만 더럽힌다 촛불은 비폭력이다 ▲ 지난 6월 손수 서예 피켓을 써 주시던 분 이상하다. 정말 이상하다. 촛불집회는 비폭력 평화시위였다. 그런데, 조중동과 이명박 정부는 그게 '불법 폭력 시위'라서 나라 신인도도 추락했다고 뒤집어 씌운다. 이 말에 '아무 폭력이 없었다'고 소리치고 싶지만, 그렇게는 못하겠다. 분명히 '약간의, 소수에 의한 폭력'이 있었음은 그들의 사진에 '멋지게' 찍힌 컷들로 증명되고 있으니까. 난, 시위에 그리 많이 나가지는 못했지만, 예비군을 끌어내고 폭력을 휘두르려는 몇몇 사람들과 설전도 벌이고 몸싸움도 해봤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런 나에게 돌아온 것은 '너 프락치지?'라고 하는 말이었다. 어이가 없었다. 폭력 시위를 하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