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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헛발질 하기

한나라당이 찬성하는 촛불집회 해봅시다! 한나라당이 찬성하는 촛불집회 해봅시다! 한나라당이 찬성하는 촛불집회 - 비폭력 행진, 폴리스라인 준수정도? 어제 100분토론을 보면서, 좀 의아했다. 언제나 100분토론에는 '저번 토론을 안 본 분들'이 나와서 '저번 주에 했던 이야기 처음부터 다시'하는 꼴이다. 이거야 원. 국민이 즐겨보는 100분토론, 너무 늦게해서 그런가? 어쨌든 장윤석 한나라당 의원의 말을 종합하면 이렇다. " 비폭력 촛불집회 하시라. 경찰이 폴리스라인으로 세워 놓은 버스 끌어내는 것은 공권력에 대한 도전이고 그에 대한 진압은 정당하다. 야간 집회는 불허하지만, 평화로운 것은 그래도 용납된다" 하두 많이 떠들어대던 말이라서 이젠 귀에 딱지가 앉을 판국이다. (폴리스라인 넘으면 경찰이 과잉폭력을 써도 무방하다는 식으로 말을 하는 것.. 더보기
다음을 시작페이지로! - 다음, 내가 지켜줄게 다음을 시작페이지로! - 다음, 내가 지켜줄게 여러분도 함께해요! 조중동이 사라진 Daum, 나는 좋지만, 다음은 우울해? 저는 편협한 시각을 가진 조중동문을 싫어합니다. (이렇게 밝히는 것은 합법적이며 헌법에 명시된 권리입니다. 어제 판결도 그랬지요) 그래서, 조중동이 다음에 뉴스를 공급하지 않겠다는 기사를 봤을때, "참 조중동 스럽다"라고 생각했고, 기쁘기도 했습니다. 그 졸렬한 문장들 때문에 제 혈압이 오르지 않아도 될 것이니까요. 하지만, 그러한 이유로 다음을 떠나는 분들도 계실거고, 다음의 주가도 하락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안합니다. 다음을 시작 페이지로! 다음, 내가 지켜줄게!! 아시다시피, 자의반 타의반으로 네이버를 시작페이지로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시작 페이지를 바.. 더보기
육군 보내달라고 했더니, 성추행 혐의 영장이라.. 육군 보내달라고 했더니, 성추행 혐의 영장이라.. 육군 보내달라고 했더니 영창에 "영장"까지? 잘못 알려진 부분이 많은데, 일단 어느 전경이 육군으로 보내달라고 인권위에 진정을 했다. 이 사람은 현재 촛불집회 진압에 투입된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선택의 자유가 없이 전경으로 차출되었고, 그 전경이 하는 일이 비인권적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나는 알고 있다. 그런데, 이 전경을 열심히 취조(?)한 결과 성추행이라는 걸쭉한 단서를 찾아냈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한다. 관련기사 : `육군 보내달라'는 전경 성추행 혐의 영장 [연합뉴스] 2008.7.1 그런데, 자꾸만, 나에겐 안좋은 기억이 떠올랐다. 10여년전 군대에서 있었던 이야기 국방부에서 연락올까봐 정확한 부대 이름은 이야기하지 않겠다. 어쨌든, 어.. 더보기
광고주 압박 게시물을 다음이 삭제한 이유는? - 불합리한 권리침해 제도 때문 광고주 압박 게시물을 다음이 삭제한 이유는? - 불합리한 권리침해 제도 때문 다음에서 광고 압력 관련글을 지운 이유는? - 법에 그렇게 하라고 되어 있어 다음에서 아고라에서 광고주 압박 게시물을 일부 임시삭제를 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들끓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다음이 조중동에 굴복했다기보단, 작년에 발효된 아주 폭력적이고 억압적인 법률때문이다. (다음이 끝까지 버텨주길 바라는 마음도 있지만, 법을 지키지 않으면 회사의 존립도 위협받는다.) ▲ 사태의 중심부에 있는 '아고라' http://agora.daum.net 다음, 광고주 압박 게시물 일부 임시삭제 [미디어오늘] 2008.6.23 이미 나는 작년에 이 법이 발효되자마자, 멋지게 한 방 먹었다. 난 작년 내내 실종아동 문제에 대해서 지적을 해왔고.. 더보기
1인 미디어? 경찰에겐 안통해! - 경찰 '개인 의견을 게재하는 공간' 이라고 밝혀 1인미디어? 경찰에겐 안통해! 경찰 '블로그는 개인 의견을 게재하는 공간' 시위현장에서 '신문협회'에 가입된 언론사들에게만 완장 배포 1인 미디어? 경찰에겐 안통해 쉽게 이야기하자. 이번 촛불집회에서 기존 기자들과 더불어 1인 미디어 '블로거'들의 활약은 이미 기성 언론에서 인정하고 있다. 그래서 요즘 시사프로그램 보면, 맨날 그 이야기다. 그런데, 과연 경찰은 어떻게 생각할까? 이미 수차례의 시위에서 기존 기자들과 블로거들은 마구 섞여서 취재를 했다. 가장 치열했던 '6월 1일'에도 경복궁 담장에 올라선 사람은 '물반 고기반.. ' 아차.. '기존 기자 반, 블로거 반'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리고, 진중권 교수가 '칼라TV'를 진행하다가 잡혀가서 한나절 지나서 풀려나기도 했다. 그리고,.. 더보기
'평화의 띠'로 비폭력 촛불시위 이어가자 '평화의 띠'로 비폭력 촛불시위 이어가자 6월10일, 평화시위를 하자 우리들의 일그러진 시위 - 몇몇 과격한 시위대 때문. 하지만 설득조차 안돼 큰일이다. 이제 조중동이 바라던 "쇠파이프"가 등장했다. 사람이 늘어나니 다양한 분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리라. 전에는 그냥 재미로 흔드는 것처럼 보이던 버스 흔들기도, 버스 끌어내기도 도를 넘어섰다. 그보다 더한 것은 경찰 버스를 스패너나 각종 공구, 몽둥이로 부수는 폭력시위자들의 행태다. 부수고 들어가서 안의 옷가지를 온통 가지고 나오는 모습들. 그리고 그것을 저지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시민들. 예전에는 "비폭력"을 외치면 먹혀 들어갔지만, 이젠 "비폭력"을 외치면 쫓겨난다. 아저씨한테 혼난다. 신분증 까라는 모욕도 당한다. 그런 장면을 찍으면 당신 뭔데 찍냐고 .. 더보기
촛불시위여 간디의 비폭력, 무저항을 배우자 촛불시위여 간디의 비폭력, 무저항을 배우자 더 긴말은 않겠다. "촛불아 나는 통곡한다 http://media.hangulo.net/511"를 먼저 읽어보자. 아래 동영상은 1982년 영화 "간디"의 일부분이다. 영국이 인도 국민의 소금을 통제하며 쥐고 흔들자, 소금 만드는 제염소를 습격하는 장면이다. 어떻게 습격하는지 잘 보시라. 간디의 비폭력, 무저항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보시라. 조금 길더라도 끝까지 보셨으면... 그리고 나는 이 장면을 볼때마다 운다. 난 이런 "무서운 습격"을 우리 촛불집회에서 보길 원한다. 오늘 새벽에 있었던 그런 폭력적인 모습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 (몇몇의 이야기지만, 그 몇몇을 저지못한 우리의 잘못도 크다. 프락치이든 일반 시민이든 꾼이든.. 그런 사람들을 몰아내는 .. 더보기
촛불아, 나는 통곡한다 - 몇몇 시위자의 폭력을 못막아서 미안해 촛불아, 나는 통곡한다 오늘 시위는 몇몇 주동세력의 폭력시위였다 그것을 못막은 나는 반성한다 언제나처럼 시작했지만... 비슷했다. 도로를 가면서 구호를 외치며 촛불하나 들고서 온몸으로 저항하는 모습. 시작은 그랬다. 그런데, 언제나처럼 대치 상황이 오자 좀 이상했다. 이미 경찰은 여러번의 시위를 분석한 듯, 기가막히게 주차를 했고, 안전망을 쳤다. 버스위에 올라오기 힘들게 벽을 만든 것도 한몫했다. 들려온 유언비어 이상했다. "저 버스 벽뒤에서 누가 맞고 있다"고 주장했다. 쳐다보니 꼭 그런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시위대의 모습이 반사되어서 착각하게 만든 것이었다. (만약 이게 틀렸다면 알려주시길) 왜냐하면, 나는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버스의 옆쪽으로 갔지만, 그냥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전경밖에 보이지 .. 더보기
성형외과 진료거부? 나도 경험했다 성형외과 진료거부? 나도 경험했다 성형외과는 미용전문? 울산 성형외과 4곳서 진료거부 '물의' [연합뉴스] 2008.5.26 26일 울산시 남구 이모(37)씨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30분께 산업현장에서 일을 하다 코 아래 인중 부분이 1.5㎝ 찢어지는 상처가 났다. 이씨는 얼굴에 난 상처라 흉터가 남을까봐 종합병원 응급실이 아닌 남구 삼산동에 밀집한 성형외과를 찾았다. 그러나 맨 처음 찾은 A성형외과에서는 간호사가 "의사가 없다"며, B성형외과에서도 한 간호사가 "우리는 그런 치료는 안한다"며 진료를 각각 거부했다는 것이다. 이씨는 피를 흘리며 인근 C,D 등 두 곳의 성형외과를 더 찾아갔으나 "의사가 없다", "의사가 세미나를 가 치료를 못해준다"는 간호사들의 대답과 함께 치료를 받지 못했다는 .. 더보기
청와대, 민원 답변 좀 해주세요! - 벌써 3주째 묵묵부답... 청와대, 민원 답변 좀 해주세요! 벌써 3주째 묵묵부답... 연락처는 0000-0000? 국민신문고, 청와대는 3주째 묵묵부답 나는 국민신문고(옛날이름:참여마당신문고)를 애용하는 사람이며, 대부분의 정부 공식 답변을 이곳을 통해서 얻는다. (문서공개는 open.go.kr이용) 그리고, 적어도 여태까지는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답변을 모두 얻을 수 있었다. 그런데, 지난 5월 7일, 나는 청와대 블로그(blog.daum.net/mbnomics)의 운영주체나 그곳의 발언 등에 대해서 궁금한 점을 국민신문고 (www.epeople.go.kr)을 사용해서 질문했다. 하지만, 이 민원은 5월 19일, 즉 12일이 지난 시점에서야 "대통령실"로 접수가 되었다. 내가 직접 "대통령실"이나 "청와대"로 보낼 수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