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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이들이 왜 욕을 먹어야 합니까? 뭐냐. 이들은 누군가의 아들이고 누군가의 동생이고 누군가의 형이고 오빠다. 이들이 여기에서 방패들고 서 있는 이유는, 창문이 그대로 있었으면, 없어도 될 이들이었는데.. 이 날, 누군가가 철망뜯고 무기를 사용해서 창문을 모두 깨고 안에 들어가서 기물을 탈취했기 때문이다. 열린 창문으로 다른 사람들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위한 '창문'으로 지금 저기 서 있는 것이다. 말이야 바른말이지, "짐승새끼"란 욕은 그렇게 폭력적으로 행동한 사람의 몫이다. 전의경이 우리의 적인가? 그들도 어차피 하기싫은 일을 하고 있는 것 뿐이다. 국방의 의무를 하고 있는 선량한 저들을 매도하지 말자. 폭력 시위를 주도하는 몇몇의 불순세력, 손에 든 그 몽둥이를 내려 놓으라. 우리 짐승은 되지 말자. (사진. 한글로. 2008.6.7).. 더보기
이것이 UCC 촛불 피켓 이것이 UCC 촛불 피켓 진정한 UCC(손수제작물) 피켓이다. 서울광장에서 그 자리에서 직접 써주시는 "서예 피켓" 정말로 "촛불 민주주의 만세"다. "6월 10일 시위는 절대 비폭력 시위를 해야 합니다."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 2008.6.8. 더보기
'평화의 띠'로 비폭력 촛불시위 이어가자 '평화의 띠'로 비폭력 촛불시위 이어가자 6월10일, 평화시위를 하자 우리들의 일그러진 시위 - 몇몇 과격한 시위대 때문. 하지만 설득조차 안돼 큰일이다. 이제 조중동이 바라던 "쇠파이프"가 등장했다. 사람이 늘어나니 다양한 분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리라. 전에는 그냥 재미로 흔드는 것처럼 보이던 버스 흔들기도, 버스 끌어내기도 도를 넘어섰다. 그보다 더한 것은 경찰 버스를 스패너나 각종 공구, 몽둥이로 부수는 폭력시위자들의 행태다. 부수고 들어가서 안의 옷가지를 온통 가지고 나오는 모습들. 그리고 그것을 저지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시민들. 예전에는 "비폭력"을 외치면 먹혀 들어갔지만, 이젠 "비폭력"을 외치면 쫓겨난다. 아저씨한테 혼난다. 신분증 까라는 모욕도 당한다. 그런 장면을 찍으면 당신 뭔데 찍냐고 .. 더보기
촛불시위여 간디의 비폭력, 무저항을 배우자 촛불시위여 간디의 비폭력, 무저항을 배우자 더 긴말은 않겠다. "촛불아 나는 통곡한다 http://media.hangulo.net/511"를 먼저 읽어보자. 아래 동영상은 1982년 영화 "간디"의 일부분이다. 영국이 인도 국민의 소금을 통제하며 쥐고 흔들자, 소금 만드는 제염소를 습격하는 장면이다. 어떻게 습격하는지 잘 보시라. 간디의 비폭력, 무저항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보시라. 조금 길더라도 끝까지 보셨으면... 그리고 나는 이 장면을 볼때마다 운다. 난 이런 "무서운 습격"을 우리 촛불집회에서 보길 원한다. 오늘 새벽에 있었던 그런 폭력적인 모습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 (몇몇의 이야기지만, 그 몇몇을 저지못한 우리의 잘못도 크다. 프락치이든 일반 시민이든 꾼이든.. 그런 사람들을 몰아내는 .. 더보기
촛불아, 나는 통곡한다 - 몇몇 시위자의 폭력을 못막아서 미안해 촛불아, 나는 통곡한다 오늘 시위는 몇몇 주동세력의 폭력시위였다 그것을 못막은 나는 반성한다 언제나처럼 시작했지만... 비슷했다. 도로를 가면서 구호를 외치며 촛불하나 들고서 온몸으로 저항하는 모습. 시작은 그랬다. 그런데, 언제나처럼 대치 상황이 오자 좀 이상했다. 이미 경찰은 여러번의 시위를 분석한 듯, 기가막히게 주차를 했고, 안전망을 쳤다. 버스위에 올라오기 힘들게 벽을 만든 것도 한몫했다. 들려온 유언비어 이상했다. "저 버스 벽뒤에서 누가 맞고 있다"고 주장했다. 쳐다보니 꼭 그런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시위대의 모습이 반사되어서 착각하게 만든 것이었다. (만약 이게 틀렸다면 알려주시길) 왜냐하면, 나는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버스의 옆쪽으로 갔지만, 그냥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전경밖에 보이지 .. 더보기
소방차가 왜 물대포 차에 물을 대주었을까? - 소방서 "앞으로 지원 않겠다"고 밝혀 소방차가 왜 물대포 차에 물을 대주었을까? 소방서 "앞으로 지원 않겠다"고 밝혀 우리를 지켜주어야 할 소방차가 물대포에 물을 대주다니!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 새벽까지 있었던 경찰의 물대포 진압에는 "친절한 소방차"가 물을 대주었다. 아래는 그때 당시의 상황을 찍은 사진이다. 사진출처 : http://blog.ohmynews.com/gkfnzl/150958 박정호 기자의 블로그 "양을 쫓는 모험" 과연 어떤 근거로 소방차가 경찰 살수차(물대포차)를 도왔을까? 시위 현장뿐만 아니라 각종 집회에도 소방차와 119구급차는 언제나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 혹시 불이라도 나면 꺼주기도 하고, 부상자가 있으면 재빨리 후송하기도 한다. 그래서 소방차는 우리를 '지켜주는 존재'로 인식되어 있다. 그런데, 그 날.. 더보기
[속보] 대낮부터 강경진압 시작 - 6월 1일 촛불시위 현장 속보 중계 6월 1일 촛불시위 현장 속보 중계 한글로가 오마이뉴스와 진보신당 칼라TV를 중계해 드립니다 12:17 현재 YTN을 틀어보세요. 생중계 나가고 있습니다! 12:40 시위진압이 시작되자 YTN중계 끝내네요. -.- 01:09 현재 YTN에서 다시 생중계중 넘어뜨린 여학생 머리를 발로 밟는 대한의 경찰! 해도해도.. ↑↑22초 정도에 아래 사진과 같은 무자비한 폭력이 있습니다 (동영상 꼭 보세요)↑↑ 왜 밟는거죠? 왜? 그래야 "일반 시민들에게 피해가 안가니까요?" 오후 4시 45분경부터 청운동 입구에 모여있던 시민들을 경찰이 강경진압하기 시작. 무차별 연행하고 있다. 집회는 서울 광장인데... 청계광장으로 토끼몰이 하는 경찰. 5:55 현재 경찰이 시위대를 인도로 모는데 성공함 6시 20분경. 소강상태... 더보기
노약자, 여성, 장애인은 안보이게 패라? - 경찰인가 조폭인가! 노약자, 여성, 장애인은 안보이게 패라? - 경찰 교육현장 항의합시다! 청와대 홈페이지 : http://www.president.go.kr/kr/community/bbs/bbs_list.php 청와대 블로그 (댓글/트랙백 날립시다!) http://blog.daum.net/mbnomics 처음엔 옛날 동영상인줄 알았는데.. 아래 동영상을 유튜브에서 보았을 때, 옛날 동영상인 줄 알았다. 귀를 의심했습니다. "노약자,여성,장애인 절대 때리는 모습이 찍히면 우리가 당합니다. 그래서 그런 모습이 찍히지 않도록 하시고.. 혹시 그런 모습이 찍히면 채증을 하세요. 채증을 하고 서로간에 우리 고참들이 빨리 카바를.." 패되, 걸리지 말라? 조폭인가? "노약자,여성,장애인 절대 때리는 모습이 찍히면 우리가 당합니다. .. 더보기
물대포 발포 - 이명박 본색을 드러내다 언제 쏘나 했다. 최류탄 발포 소식도 있다. 물대포를 무자비하게 뿜어댄다. 이명박이 귀국하기 전까지 기다렸던 물대포가, 귀국하고 어떤 지시가 있었는지.. 안심하고 뿜어댄다. 생방송이 없었더라면 알 수 없었던 무자비한 폭력. 손에 든 것은 촛불과 종이 피켓이 전부인데, 그게 쇠파이프로 보이나? 독재 유전자가 다시 일어나다. "정치가 모든 것의 위에 있다"는 YS의 조언을 받아들인 것인가? 이제 전두환씨가 뭐라고 하는지 잘 듣고 따라하실 참인가? 이명박 화이팅! 미디어 한글로는 "미친 이명박 정부"를 반대합니다. ** 상황 안내 ** (radio21.tv 방송에서 들은 내용 포함) 12:23 상암동에서 축구경기를 본 1만여명이 사직터널쪽으로 이동중이라고 합니다. 감동. 12:23 부산에서 최종 경고(?)를 .. 더보기
경찰서장님, 노래 하시지 그랬어요? 경찰서장님, 노래 하시지 그랬어요? "노래해! 노래해" 마이크를 잡으면, 노래를 해야 합니다? 이 무슨 황당한 상황인고 하니.. 사실, 경찰이 앞을 막은 상황에서 시위대는 할 일이 없습니다. 손에 든 것이라곤 다 타버린 촛불 정도가 전부인데다가, 평화시위를 하겠다고 한 이상 몸싸움도 안될 일이었지요. 경찰이 길을 비키지 않으면 우린 밀지 않습니다. 각종 구호 외치다, 헌법1조 노래 부르다.. 뭐 그런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친히 경찰서장님이 (어디 경찰서인지는 까먹었음. ^^) 마이크를 잡고 방송을 하시더군요. [남대문 경찰서장님이래요. ^^] 이런저런 구호외치다가.. 한참 지나서.. "노래해! 노래해!" 이런 구호가 시작됩니다. "한 박자 쉬고! 두 박자 쉬고! 세 박자 마저쉬고! 하나둘셋넷!" 정말 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