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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 맞춤법도 틀리면 창피하다
장애인 이동권 체험 연재 (3)


이 글은 부산지하철 노동조합이 2009년 4월 4일 주최한 "장애인 이동권 체험 행사"에 참여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이 행사의 취지에 대해서는  아래 글들을 참고해 주십시오.

블로거들이 지하철 장애인이동권을 취재합니다 http://blog.busansubway.or.kr/11 [땅아레]
지하철노조가 블로거 8명을 초청한 까닭  http://2kim.idomin.com/818 [김주완 김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상]





점자도 엄연한 "우리 글"

한글점자 표기법은 1926년 송암 박두성 선생님의 '훈맹정음'에서 비롯되었다.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만들어서 오늘날 우리 문화의 발전을 이룩했다면, 박두성 선생은 '훈맹정음'을 만들어서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주신 셈이다.

"자음/받침/모음", "약자/약어". "숫자,부호" 등으로 이루어진 점자는 6개의 점을 조합해서 글자를 이루어낸다. 그리고 이 6점 점자는 세계가 공통으로 사용한다. 최근에야 컴퓨터에서 이루어진 '유니코드 체계'가 이미 점자에서는 오래전부터 구현된 셈이다. (물론, 점자의 표기가 같다는 것 뿐이지, 한글점자 배운다고 영어나 독일어를 술술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모두 따로 배워야한다. 세상엔 공짜가 없다.)


곳곳에 표기된 '엉터리' 점자, 창피한 줄 알아야 한다

점자는 '외계인'의 언어가 아니라, 바로 우리 '한글'이고 '숫자'고 '영어'다. 그러니, 이걸 틀리게 표기하면, 시각장애인들은 틀린 그대로 읽게 된다. 쉬운 예를 들어보자.


뭐? 이게 뭐?

그렇다면.. 바로 아래 표기를 보자.



이제서야 느꼈는가? 사실, 이 표기는 거의 애교로 틀린 셈이나 다름없다. 점자에서 "ㅈ"은 약자로 "자"로 쓰이는데, 그것을 제대로 모르고 거기에 "ㅏ"를 하나 더 붙여서 "자ㅏㅇ"이 되어버린 것이다. 어떻게 보면 맞다고도 할 수 있지만, 점역사 "김진"씨는 단호히 "틀렸다"고 한다.


맞는 표기는 아래와 같다.




엘리베이터 점자 - 거꾸로! 거꾸로!


이미 예전에 쓴 글 2008/03/27 - 엘리베이터 점자를 똑바로 세워주세요 - 점자 똑바로 운동 에서도 밝혔지만, 점자가 가장 많이 쓰인 '엘리베이터'에서 가장 많은 오류가 발생한다. 거의 대부분의 오류는 "상/하"버튼을 거꾸로 다는 경우다.

제품 자체가 틀리게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 공장에서 표준으로 찍어 나오니 말이다.

그런데, 상하좌우 대칭인 버튼의 경우 "위/아래"를 나타내는 버튼이 똑같이 생겼다. 단... 점자가 찍혀 있으면 위 아래를 구분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설비공들은 그것을 무시하고 꽂는다.


이것처럼 "하▼" 를 뒤집어서 "상"으로 쓰려고 하고 있다. 물론, 시각장애인이 만져보면 어떤 사건인 줄이야 짐작하겠지만, 이건 창피함을 넘어서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낭비"를 한 셈이 되고 만다.




이건 다른 곳의 사진인데도...한 술 더 떠서 현재 층을 나타내는 점자마저도 거꾸로 붙여 놓았다.



그나마 많이 나은 상태다. 물론, 엄격한 '김진'씨에 따르면 "하"의 경우에 "ㅎ"만으로 약자 "하"를 나타내므로 그냥 첫번째 글자만 있어도 된다고 했지만, 내가 여태까지 수집한 바에 따르면, 저런 표기가 상당수였으므로, 이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를 제기하진 않겠다. 하지만, 엄격히 말하면... "하ㅏ"라고 쓴것이나 다름없다. ^^

점자 틀린 곳은 곳곳에...검수만 부탁해도 될텐데...

점자를 써 놓은 이유는, 시각장애인들이 '읽게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저렇게 거꾸로 혹은 틀린 표기로 써 놓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오히려 어쩔때는 위험해질 수도 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엉터리 점자가 난무할까?

이번에 김진씨와 함께 곳곳에 있는 점자 안내판 등을 점검하는데도, 틀린 표기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실제로 점자를 사용하는 "시각장애인"의 검수를 받지 않아서다. 그냥, 대충, 책보고 혹은 얼렁뚱땅, 다른 것 보고 베끼면서.. 그렇게 하다가 이모양이 된 것이다.

그러니 결론은 아주 간단하다.

지하철 점자 시설 점검을 '시각장애인'에게 맡겨라. 휠체어 경사로 점검은 휠체어를 탄 장애인에게 맡기면 100% 해결된다.

그냥 "보기에 좋았더라" 식으로 꾸미면.. 엉망이 된다. 아래처럼 색깔 맞추느라 많은 부분을 포기한 점자블록처럼 말이다.



"보기엔 좋지만" 실제로 저시력자들에게 무용지물이 되어버린 점자블록
점자블록의 색깔은 확 드러나는 색이어야 한다.
점자블록은 인테리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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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눈을 감고 딱 1분만 걸어보자

    Tracked from 유종필 국회도서관장의 도서관 이야기 2009/11/04 12:55  삭제

    신은 인간에게 삶을 선사하면서 이 세상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시각과 청각·촉각·후각·미각을 함께 내렸다. 그런데 어떤 이로부터는 그 일부를 박탈해 갔다. 사람이 세상의 정보를 취득할 때 90~95%를 시각을 통한다는 연구가 있다. ‘우리 몸이 백 냥이라면 눈이 아흔 냥’이라는 속언이 근거 없는 말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런 말이 아니라도 눈과 시각의 중요성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한글점자인 훈맹정음(訓盲正音) 창제 83돌을 기념하는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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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빅장 2009/04/12 0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점자블록의 색이 왜 항상 일반 블록과 틀린가 했더니 저시력자용 이였군요.

'보고 나신'이 맞을까, '보시고 난'이 맞을까?

지하철 무료 신문 안내문구를 보다가..

무료신문은 우리나라의 신문 문화를 상당히 많이 바꾸었다. 아침마다, 혹은 저녁마다 한 두개씩 "골라"보는 재미도 있다. 특히 연재만화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어쨌든, 이 무료신문을 보고서 선반 위에 올려 놓으면, 이 무료신문을 수거하려는 어르신들이 너무 심하게 경쟁을 해서 민원이 발생한다고 한다. 나도 가끔 보기는 했지만, 내가 챙기지 못한 무료 신문이 선반위에 있으면 난 무지하게 고맙게 생각한다. 그래서 나도 그런 고마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 그냥 올려놓기도 한다. ^^

어쨌든, 요즘 지하철에선 아래와 같은 문구를 쉽게 볼 수 있다.




'보고나신 신문을 선반에 올려 놓지 맙시다' 좀 어색한데?

'보고나신'? '보시고 난'이 아닐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뭐 딱히 틀린 말처럼 보이진 않았다. 그런데 이 생각이 집에 와서도 계속 내 머릿속을 맴돌았다. 그래서 결국.. 국립 국어원 홈페이지 (www.korean.go.kr) 의 "온라인 가나다"에 질문을 올렸다.

답변은 아래와 같다.

‘보다’는 본용언이고, ‘나다’는 동사 뒤에서 ‘-고 나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 끝났음을 나타내는 보조 용언입니다. 

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 ‘-시-’는 ‘보시고 난’처럼 본용언 ‘보다’의 어간 뒤에 붙을 수도 있고, ‘보고 나신’처럼 보조 용언 ‘나다’의 어간 뒤에 붙을 수도 있습니다. 

자연스럽다고 느끼는 표현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나, 둘 중 어떤 것을 써도 틀린 것은 아닙니다. 

본용언 ‘보다’와 보조 용언 ‘나다’는 ‘보고 난’과 같이 띄어 써야 합니다.

국립국어원 답변내용 (2008.12.17)

아.. 그러니까 "보고 나신"과 "보시고 난"은 둘 다 맞는 말인데.. 띄어쓰기를 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띄어쓰기가 안되어서 어색하게 보였던 것 같다.

다음부터는 띄어쓰기도 주의해 주시길.. (사실, 나도 띄어쓰기는 정말 잘 못한다. ^^)

맞는 표기는...

보고 나신 신문을 선반에 올려 놓지 맙시다

입니다.



미디어 한글로
200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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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화요일* 2008/12/19 0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나! 그렇군요.
    지하철 선반의 글을 보면서도 궁금해 하지 않은게 살짝 창피하네요.^^

  2. 이정한 2008/12/19 0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 용어느 보조 용언이 붙어 있는 경우 둘 중에 하나에 붙여야 한다면 당연히 본 용언(주 동사)에 붙이는 것이 더 자연스럽죠. 보조용언 뒤에 붙이는 것도 틀린 것은 아닐지는 모르겠는데 제 언어 습관에서는 좀 부자연스럽네요.

    '드시고 난 그릇은 직접 치워 주세요.'
    '들고 나신 그릇은 직접 치워 주세요.'(?)

    '오(고) 가다'처럼 같은 격의 두 동사(오다, 가다)가 겹쳐 있다면 물론 뒤에 붙이는 게 더 자연스럽구요.

    '오(고)가시다 한번 들러 주세요'


    drag2k

  3. 아이디가없어요 2008/12/19 0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시고'는 (적혀있지는 않지만) 분명히 승객이든 어떤 '사람'을 높여주지만 '나신'은 뒤따르는 '신문'을 높이기 때문에 사물에 대한 존대가 되어 옳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 옵션을 선택하시면 금액이 추가되십니다' 라든가...
    '죄송하지만 지금 좌석이 없으십니다' 처럼

    사물에 대해 존대말을 쓰면 어색하기도 하고 틀린 표현이라고 보고요 '보고 나신 신문'도 이에 해당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고 나신 분들은 이동해주십시오' 라고 말할때는 '나신'이 사람에 대한 존칭이므로 이럴 때에는 맞는 표현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전공자도 아니고 특별히 관심이 많은것도 아니라서 확신은 못하겠습니다만 제 선에서는 '보고 나신 신문'은 확실히 어색합니다.

    • BlogIcon 한글로 2008/12/19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짝짝짝! 전 답변 받고서 저만 이상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 다들 그렇게 느끼시는군요!

    • 김귀순 2008/12/20 0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엥?? 해석이 틀린 것 같은데요? 보고 나신 신문에서 나신이 어떻게 신문을 높이는 거죠? 보고나다의 주체는 분명 사람인데요. 님대로라면, 보고는 사람이 주체고 나다는 신문이 주체인가요? 보고라는 용언은 혼자서도 사용가능 하지만 나다라는 보조용언은 혼자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고라는 단어 뒤에 붙어서 사용하는 것일 뿐입니다. 나다라는 자체는 주체를 가지기 힘든 용언입니다. 이해가 가시는지;;;

  4. BlogIcon 백작 2008/12/19 0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어가 전체적으로 어색합니다.

    '신문을 본 후 선반에 올려 놓치 맙시다.'
    '신문을 보신 후 선반에 올려 놓치 말 것'

    이 정도면 될 것을.

    무리하게 존칭에 존칭을 섞을 필요도 없고,
    신문이라는 주어가 문장 중간에 들어간 의미도 없고,
    띄어쓰기도 살폈으면 좋았을 것이고요.

    위 표어로만 보면,
    '보고 난 신문을 선반에 올려 놓치 맙시다.'면
    존칭도 충분하다 봅니다.

    • BlogIcon 한글로 2008/12/19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아예 존칭을 빼는 것도 방법이네요. 근데, 글에도 썼지만... 선반에 올려 놓은 신문이 고마운 사람도 있으니.. ^^

    • BlogIcon 거북이 2008/12/26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고 나신 신문을 선반에 올려 놓지 맙시다> <--- 표현이 좀 어색해 보입니다.그 어색함은 맞춤법이 맞냐 틀리냐에서 아니고 존대말이 너무 자주 쓰인다는 점에서 입니다.존대말인플레라고 용어도 만들어야 할 만큼 너무 남발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친절한 아무개 회사의 서비스맨을 방문을 받고 말끝마다 그 존대말이 너무 어색해서 듣기 민망한 적이 있었네요.존대말로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것은 좋으나 어느 한도는 있어야 합니다.지하철의 위 표현도 그냥 <본 신문은 선반에 올려 놓지 맙시다> 라고 표현한다고 해도 고객을 존중하지 않는 회사라는 표현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 BlogIcon 백작 2008/12/27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북이님의 좋은 의견을 읽다가...
      제가 글을 쓰며 '존칭'과 '존대말', 단어를 헷갈려 썼다는... -_-;;

      지하철 내부 선반마다 저렇게 어색한 표어를 다 인쇄해 놨더군요.

      저도 읽을거리를 가지고 가지 않은 날이면 선반 위에 올려진 신문을 잘 읽곤 합니다.

      어색한 표어이고, 뭔가 빠진 일률적인 행사입니다.
      그러니 잘 지켜지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선반 위의 신문수거를 위해 많은 시간과 인원이 필요한가? 인건비가 얼마나 더 들까? 수거하여 재활용품으로 판매하면 인건비는 안 나오나? 뭐 이런 것들을 더 생각하게 만듭니다.

  5. BlogIcon 러브헤라 2008/12/19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디가없어요님.. "보고 나신 신문"에서 "나신"은 '신문'을 높이는 말이 아니라 앞의 단어 '보고' 즉 '보다'라는 동사가 끝남을 설명해주는 말이기 때문에 결국 신문을 보는 사람을 높이는 말이 됩니다. 님께서 예를 드신 '그 옵션을 선택하시면 금액이 추가되십니다'라는 말은 분명 '추가'라는 말이 사람이 아닌 '금액'이 추가되는 것이기 때문에 높이지 않는게 맞지만 그 예문과 '보고 나신 신문'의 문장은 비교 문장이 될수가 없네요.. ^^

  6. BlogIcon 오리™ 2008/12/21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고 나신 신문을 선반에 올려 놓지 맙시다" 많이 어색하네요.
    저의 생각엔 "다 보신 신문을 선반에 올려 놓지 맙시다" 라고 쓰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7. BlogIcon Ephraim 2008/12/29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지하철에서 이 문구를 보고 피식 웃었는데.. 이 스티커를 지하철공사나 도시철도공사에서 붙여놓을 때 뭔가 어색한 걸 모르셨는지;; 딱 읽어봐도 이상한 문장이라는 건 금방 눈치 챌 수 있는건데;

  8. 이거 참 2008/12/31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문을 보고 나신 분들은 신문을 선반위에 올려 놓지 맙시다.
    고기를 보고 나신 분들은 고기를 선반위에 올려 놓지 맙시다.

    보고 나신 신문을 전반위에 올려 놓지 맙시다.
    보고 나신 고기를 선반위에 올려 놓지 맙시다.

    아~!! 맞습니다.
    주어가 빠지니 그렇습니다.
    여기서는 신문도 고기도 주어가 아니고
    분들이 주어인데 분들이 빠지니까 말이 어색해진 것이네요.

떳다? 떴다? 어느 것이 맞을까?
흔히쓰는 '떳다(x)'는 틀린 표현. '떴다'로 고쳐야



쿵푸팬더, 뜬 것은 좋긴 한데...

난리도 아닌 쿵푸팬더의 쾌속질주는 계속된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 아침 신문 1면을 장식했다. 그런데, 약간 이상하다.

s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찾으신분?!!!

그렇다. '묵직하게 떳다'에서 '떳다(x)'는 '떴다'로 고쳐야 한다. '뜨다'의 과거형태는 '떴다'이니까. 그런데, 각종 광고, 배너광고에서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떳다'를 사용하다보니, 이젠 '떳다가 떴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떳다는 떴다로 고쳐야 맞는 말이 된다

국어사전을 뒤져보고 다시 확인했는데, 아무래도 내가 모르는 비밀이 있을 것도 같아서 "국립국어원"의 가나다 전화(02-771-9909)에 문의해봤다. 맞춤법이나 표기법이 헷갈릴 때 상담해주는 곳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www.korean.go.kr (국립국어원)은 가나다 전화 뿐만 아니라 '온라인 가나다'도 운영한다


이곳에서도 상담원이 '떳다'는 틀린 표현이라고 확인해 주었다.

광고 관련 업계에 계신 분들의 세심한 관심을 부탁드린다. 어찌되었든, 무엇인가 '떴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나도 좀 떠봤으면.. ^^


미디어 한글로
2008.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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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153 2008/07/15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글로님은 많이 떴지 않으십니까? 마지막 문장은 제가 해야....ㅎㅎㅎ 무더위 건강 유의하세요...

  2. 새롬네 이름바꿀까? 2008/07/15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수년간 국어사전만 끼고 살았는데, 나중에는 닳아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오자가 너무 많아서요..

    특히 흡연을 삼가합시다 ---> 삼갑시다

  3. BlogIcon parkboo 2008/07/15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엔 2틀은 기본이고 심지어 1루, 10흘, 4흘(이건 도대체;;)로 쓰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4. BlogIcon 다물 2008/07/15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 뜨지 않았나요?

    강호동이나 유재석 만큼 떠야 하는건가?

  5. 온누리 2008/07/16 0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나.....
    자러 갑니다요^^

  6. BlogIcon 유쾌한상상 2010/04/06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심한 분이군요.
    저도 방금 그게 궁금해서 검색했더니 구독하고 있는 분 블로그로 와버렸네요.
    낚여서 구독한다는게 좀 흠이었지만...ㅋㅋㅋㅋㅋㅋ

    잘봤어요. 좋은글 잘 읽고 있습니다. ^^


이명박 대통령님, 맞춤법 좀 공부하세요
모르면 물어보시길!


제발 코리안 후뤤들리 하시길!

이 정도면 오기에 해당한다. 나는 맞춤법 중에서 띄어쓰기가 자신이 없다. 그래서 자주 틀린다. 자꾸 찾아보곤 하지만, 이게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쉬운 말은 틀리지 않으려고 애쓴다. 그런데, 한 나라의 대통령께서 영어도 파괴하시더니 (이명박 대통령의 영어는 서바이벌 영어다.) 이제 한글을 모두 파괴하신다.

그나마 꾸준히 이어온 것이라서 일관성은 있어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출처 =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8/05/06/3115312.html

아마 고 박경리 선생님께서 보셨다면 상당히 불쾌하셨을 저 엉터리 문장.

'이 나라 강산을 사랑하시던 문학의 큰 별이시여, 고이 잠드소서’  라고 고쳐야 맞는다는 중앙일보의 조언이다. 맞춤법, 어법 자체가 모두 틀린 대표적인 "틀린 문장"이다.

과거에 얼마나 많이 틀리셨나 볼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MB '읍니다'맞춤법 또 틀려 시끌 [포커스신문사]
http://www.fnn.co.kr/content.asp?aid=6bbe9d26389241df8d905a39a49cb8e4&strParnt_id=701000000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이명박 대통령 “온몸을 바치겠읍니다” 한글 또 틀려[경향신문]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view.html?cateid=100012&newsid=20080225163703103&cp=khan


처음에는 "읍니다"와 "습니다" 정도라고 생각했지만, "받치겠읍니다"는 도저히... 거기다 이제는 "고히"까지 나왔다.

맞춤법이 자주 바뀌어서 그렇다는 "거짓말"은 하지 말자. 20년동안 맞춤법은 바뀌지 않았다. 20년이 짧다고 이야기 한다면... 할 말이 없다.

큰 일 하는 분이니 맞춤법 정도 틀려도 괜찮다고 할건가? 나라를 대표하는 분이 맞춤법 하나도 제대로 못쓰는데 문제제기도 하지 말란 말인가?

대통령님, 잉글뤼시만 스터디 하지 마시고 한글 맞춤법 공부 좀... 하시죠?
코리안 후뤤들리!


미디어 한글로
20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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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MB는 서울공화국 대통령? 지방은 '전투모드'

    Tracked from ▒ ▒ 바실리카 (BASILICA) - 열린 공론장 ▒ ▒ 2008/05/14 10:45  삭제

    김태일 / 영남대 정외과 교수 이명박 대통령이 '지역균형발전' 대신 '시장친화발전' 내세운 이유 조금 지난 일이다. '새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위원장으로 최상철 서울대 명예교수가 내정되었다'는 뉴스를 전하면서 대구·경북 지역의 한 언론은 이 곳 출신인 최 교수를 가리켜 '서울 TK'라 소개했다. 대구·경북 사람들이 그냥 'TK'라 하지 않고 '서울 TK'라 부르는 것은 뭔가 마뜩찮고 편치 않은 심사를 표현하는 것이다. 비아냥거리는 의미도 있다. <?xm..

  2. Subject : ▩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산쇠고기 완전개방 어법을 짚어본다 ▩

    Tracked from 공유와 소통의 산들바람 2008/05/14 10:46  삭제

    앞서 올린 ▩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산쇠고기 완전개방 논리를 반박한다 ▩ 글을 쓰면서, 내내 들었던 다른 생각. "2mb는 맞춤법(~읍니다) 뿐만 아니라 말법 자체도 틀리는군?" "2mb는 과연 우리말을 하고 있긴 한 건가?" "일본에서 태어났다던데, 혹시 일본어가 모국어?"...... 끙~! 언론에 보도된 해당 원문을 따와서 그걸 바로잡아 보고 싶어졌습니다. 일단, 원문부터... 낙농업하는 분들 보상은 별도로 하더라도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소고기를..

  3. Subject : 이명박 큰일꾼이 지닌 우리말 실력

    Tracked from 보이는 것은 실재하지 않는다... 2011/03/20 13:35  삭제

    * 원 글은 http://2dreamy.tumblr.com/post/3938819115 입니다. * 미리 말씀드리건대, 저는 자주 바뀌는 글법[문법] 규칙을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저 스스로는 그렇다는 것이지 글법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따라서 이 글에서도 글법 규칙은 잠깐 제쳐두도록 하겠습니다. 이명박 큰일꾼(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이라는 옛날 적에나 쓸 법한 낱말은 크게 잘못되었다고 봅니다.)이 2011년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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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페이퍼 2008/05/07 1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지못미..
    입니다....

    저도 맞춤법이 심하게 틀리지만..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2. BlogIcon 난민촌 2008/05/07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mb를 싫어하는 사람 중 하나이지만 대통령"님"이 뭡니까? 대통령님이..
    대통령뒤에는 원래 "님"자를 붙이지 않습니다.

  3. BlogIcon BLUE'nLIVE 2008/05/07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춤법이 바뀌겠죠? ㅠ.ㅠ
    참, "별이시여"가 맞습니다.

  4. BlogIcon 난민촌 2008/05/07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통령이라는 단어자체가 존칭이기때문에 님자를 붙이지 않는 것이 맞는 표현으로 알고 있습니다.
    링크거신것은 dj가 그렇게 불러달라고 한 것이지 맞춤법에 맞는 것은 아니니까요. 각하 역시 군사정권 시절의 잘못된 표현이구요.

    • BlogIcon 한글로 2008/05/07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여태까지 통용되고 있는 호칭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글의 주제와 상관없는 내용이니 이 정도에서.. ^^

  5. 아니 2008/05/09 0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학의 큰별께서 고히 잠드소서'
    '고희'는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해도 '께서'는 상식이하네.

    이거 완전히 엉터리 한국어를 구사하고 있다는 증거인데요. 외국출신이라서 한국어가 서투른거 자랑하는건가요?

  6. 박우철 2008/05/09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놔두새요 쪽바린데

  7. 븅닭들 2008/05/09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일 되게 들 없다, 니들~요즘 국문법에 맞는 받아쓰기는 잘하고들 있냐? 딴따라들 보니 요즘 세대면서도 맞춤법 개판이더구먼~옛날 문법에 익숙해져 있는 나이든 사람들에게 요즘 문법 들이대고들 잘들논다!!니들은 과거와 현재 국문법이 얼마나 많이 달라졌는지는 알고 들 있니? 요즘 문법은 법칙도 개판이라 얼마만큼 어떤식으로 바뀐지도 어른들은 거의 모른단다!예를 들면 짬뽕은 괜찬아도 짜장은 안되, 이런거 말야!

    • BlogIcon 한글로 2008/05/09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문법 이야기가 아니구요. 20년전에 바뀐 맞춤법 이야기에요. 거기에다 그냥 읽어도 이해가지 않는 문장 이야기지요. ^^

      존댓말도 좀 배우시면 어떨까요? 너무 어렵던가요?

    • 다음이 2008/05/10 0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고 웃겨라.
      문법 얘기가 아니고 맞춤법을 말하고 있으며
      이건 옛날 문법에도 어긋나지요.
      저기 아랫분 말대로 활자 매체와 담쌓고
      산 결과겠지요.
      하긴 이명박씨 책 읽는 모습은 상상하기에도
      어색해

  8. 2008/05/09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이구 참... 뭐라 말을 못하겠네.

  9. jiin 2008/05/09 1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미니홈피로 글 가져가요.. 출처는 밝혔지만, 혹시 글 게시하는거 싫으시면 제 홈피에 글 남겨주세요 지울게요~
    http://www.cyworld.com/jji8114

  10. 지나다 2008/05/09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습니다'를 '읍니다'로 쓰는 건 십여년 이상을 활자 매체와 담을 쌓고 지냈다는 증거

  11. 다음이 2008/05/10 0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 웃겨라. 애쓰십니다. 한글로님

  12. 악마달기 2008/05/10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나 독서를 안 했으면.... 신문은 읽는 건가??

  13. BlogIcon 바실리카 2008/05/14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추천....

  14. 2008/05/14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2008/05/14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6. BlogIcon 성진 2008/05/14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지나가려다 별 희한한 글을 보고 한마디하고 갑니다.

    저는 우리나라 한글을 너무나 아끼고 사랑하여 우리 아이 이름도 한글로 지었으며 어릴적에는 꽤나 책을 많이 보았고 학력고사에서는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지만 현재의 국어 문법과 맞춤법에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하물며 현재 대통령의 나이 세대는 저보다 더 현재의 맞춤법에 어둔할 겁니다.
    그런데 '나라를 대표하는 분이 맞춤법 하나도 제대로 못쓴다'고요.
    그렇게 한글을 사랑하고 아끼는 분이 동료들이 대통령을 비아냥대며 부르는 호칭에는 왜 한줄 글로도 꾸짖지 않으십니까?

    이 곳도 맞춤법이 의심스러운 곳이 여러군데 보이는구만...

    • BlogIcon 한글로 2008/05/14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20년전에 바뀐 맞춤법이며, 나라를 대표하시는 분이 공공의 장소에서 쓰는 글은 당연히 어법에 맞추어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일반 국민이 쓸때는 틀려도 상관없고, 그게 뉴스에 나오지도 않습니다. 나라를 대표하는 대표의 상징성 덕분입니다.

      저도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맞춤법을 공부하며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받치겠습니다"와 "바치겠습니다"는 구분해서 씁니다.

  17. 대한민국 2008/05/14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어는 살아 있어서 변한다.
    그 시대에 맞게 고쳐져서 변하는 것이다.
    대한민국도 몇번의 철자 표기법이 변했다.
    그런 흐름도 모르고 남 흠집이나 잡고 . . . 쯧쯧

    몇 년전에도 한글표기법이 변하여 잘 적응이 안되는데
    나이 많이 드신분들 더욱 그럿습니다.

    트집쟁이가 많은 나라가 아니라
    지혜를 모아서 1등국가, 국민의 나라로 만들어가도록
    마음을 합칩시다. . .

    • BlogIcon 한글로 2008/05/14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장 대표적인 비겁한 변명입니다. 맞춤법은 20년 전에 바뀐 뒤 변한 적이 없습니다. 강산이 두 번 변할동안 책이나 신문등을 접하지 않았다면 모를까요.

      그리고 지금 지적하는 것은 어려운 맞춤법이 아니라 초등학교 수준의 쉬운 맞춤법입니다. 띄어쓰기는 저도 자신이 없습니다. 띄어쓰기 틀렸다고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맞춤법도 틀린데다가 (아마 초등학교 받아쓰기에 나올법한..) 읽어봐도 말이 연결이 안되는 이상한 문장들을 지적하는 것이지요.

      트집이 아니라 "지적"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죠. 아무리 높은 분이라도 정당한 지적은 받아야 합니다.

  18. 명박이꺼져 2008/05/27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의 요지는 영어몰입 교육이니 뭐시기 후렌들리니 하며 영어교육을 강조하던 대통령이 자국의 언어

    하나 제대로 쓰지 못하면서 그런 말을 공공연하게 하고 다니는 것을 비꼬는 겁니다. 그런데 국민을 우습

    게 알고 권위만 내세우는 작금의 대통령 좀 비아냥거리는 거랑 맞춤법과 무슨 상관인데 니들이나 똑바로

    하라는 말씀인지? 혹시 "예절교육"과 "맞춤법"을 혼동하고 계시는건가요?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이어령

    비어령 하는 꼴이 이 뭐시기하고 많이 닮았수다...

  19. BlogIcon hot health food jobs 2011/12/07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내가 무슨 말을하는지 안다면 당신은 언제나 하나가 그런 A 어려운 얘기를하면서 이뻐요하려

  20. BlogIcon highest health food jobs 2011/12/07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완전히 위의 의견에 동의, 인터넷은 의심의 여지가 세계와 아이디어들이 빠른 속도로 확산있는이 같은 사이트의 인해 전체 의사 소통의 가장 중요한 매체로 성장이다. 다른 훌륭한 블로그를 기대하겠습니다.작성자에게 행운을 빕니다! 모두 최고!

  21. BlogIcon highest health food jobs 2011/12/07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완전히 위의 의견에 동의, 인터넷은 의심의 여지가 세계와 아이디어들이 빠른 속도로 확산있는이 같은 사이트의 인해 전체 의사 소통의 가장 중요한 매체로 성장이다. 다른 훌륭한 블로그를 기대하겠습니다.작성자에게 행운을 빕니다! 모두 최고!

  22. BlogIcon individual health insurance with maternity coverage 2011/12/07 1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주제에 대한 게시물 반갑습니다. 그것이 다른 문화와 최신 뉴스와 같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아주 유용한 정보가 있기 때문에 당신의 블로그를 매우 좋아. 나는 많은 주제에 Google 직원 및 검색입니다. 검색하여이 좋은 웹사이트를 발견했습니다.


카트라이더 맞춤법 오류 고쳤다
갯수(x)→개수(ㅇ)로 고쳐
맞춤법 오류 지적했더니...

나는 며칠 전 아래 글을 빌어서 카트라이더의 맞춤법 오류를 지적했다. 이는 단순히 게임의 맞춤법을 고쳐달라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사이시옷 표기 문제를 같이 공부해보자는 취지였다.




▲ [카트라이더] 2008.4월 당시 틀린 표기 '갯수'는 틀린 표기다


다시 들어가봤더니... 맞춤법 오류 고쳐

난 매일 카트라이더를 하는 것은 아니라서, 정확히 언제부터 바뀌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적어도 5월 초에 들어가보니 바뀌어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카트라이더] 2008.5.3 현재, 바뀌었다

빠른 대응을 해준 넥슨측에 감사드린다.


미디어 한글로
2008.5.7
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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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카트라이더 맞춤법 오류, 고쳐주세요! - 갯수(x) 개수(o)

    Tracked from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 2008/05/07 12:05  삭제

    카트라이더 맞춤법 오류, 고쳐주세요! 갯수(x) 개수(o) 카트라이더를 몇년이나 했지만... 국민게임이라 불렸던 카트라이더(http://kart.nexon.com)를 처음 접한 것이 몇년 전인지 모르겠다. 어쨌든, 1주년 기념 풍선부터 3주년 기념 풍선까지 받았으니 적어도 3년은 된 듯하다. 어쨌든, 요즘에는 가끔 들어가서 하곤 하는데, 역시 오랫동안 쉬었더니 영 실력이 형편없어졌다. 그래도 검은장갑까지 딸 때는 제법 했는데... 그런데, 맞춤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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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버즈 2008/05/07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ㅋㅋ 고친걸 보니 관계자분이 글을 보셨나보네여~

  2. BlogIcon JK 2008/05/07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대단한 한글로님. ^^

  3.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05/07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글로님 수고하셨습니다.^^

  4. BlogIcon Red A 2008/05/07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로 이런것 아니겠습니까?
    제가다 보람을 느끼네요.^^

  5. BlogIcon 다물 2008/05/07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꾸준한 노력이 중요합니다.

    • BlogIcon 한글로 2008/05/07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물님의 응원에 감사드려요. 아마 보내셨다는 공문도 큰 역할을 했을 듯.. ^^

    • BlogIcon 다물 2008/05/08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혼자 해서 안된다면 여러명이 하고 개인 자격으로 안된다면 단체 이름 빌려서 하고 그래도 안되면 교수님이던 연애인이던 유명한 사람들 이름도 빌려오고...

      계속 그러면 조금씩 듣는거 같더군요.

      꾸준한 노력을 ^^

  6. BlogIcon 6xxobn 2008/05/07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린 갯수로 배웠는데, 바뀌었나보네요.
    국문법 왜 이렇게 자주 개정이 되는지...

    아내를 안해라고 적은 아버지의 글을 보고 지적해준적이 있는데,
    나도 그 꼴 나는구나.. 젠장할...

카트라이더 맞춤법 오류, 고쳐주세요!
갯수(x) 개수(o)


카트라이더를 몇년이나 했지만...

국민게임이라 불렸던 카트라이더(http://kart.nexon.com)를 처음 접한 것이 몇년 전인지 모르겠다. 어쨌든, 1주년 기념 풍선부터 3주년 기념 풍선까지 받았으니 적어도 3년은 된 듯하다.

어쨌든, 요즘에는 가끔 들어가서 하곤 하는데, 역시 오랫동안 쉬었더니 영 실력이 형편없어졌다. 그래도 검은장갑까지 딸 때는 제법 했는데...

그런데, 맞춤법이 틀린 부분을 발견했다. 그냥 우연히 눈에 보였다고 할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카트라이더의 "마이룸-아이템" [갯수]가 아니라 [개수]가 맞다


갯수(x)가 아니라 개수(o)가 맞는 표기

1988년에 바뀐 "한글맞춤법"에서는 한자어의 경우 다음 여섯단어를 제외하고는 사이시옷을 쓰지 않는다고 되어 있다.

3. 두 음절로 된 다음 한자어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
출처 : http://krdic.daum.net/dickr/rule.do?m=spell&n=5

그리고, 사전을 조금만 뒤져봐도 이렇게 나온다.


개수 個數 [발음 : 개ː쑤 ]

오류어휘 : 個數, 갯수
표준어 규정 조항 : 맞30
규범해설 : [개쑤/갣쑤]로 소리가 덧나더라도 한자어인 경우에는 사이시옷을 받치지 않으므로 ‘갯수‘로 적지 않고 ‘개수‘로 적는다.

http://krdic.daum.net/dickr/contents.do?offset=A001577600&query1=A001577600#A001577600

발음은 [개:쑤]가 맞지만, 실제 쓸때는 '개수'라고 써야 한다. 비슷하게 자주 틀리는 말에 "대가(代價)"가 있다.
'이것에 대한 댓가로 뭘 원하세요?' 라고 쓰면.. 틀린다. '이것에 대한 대가로... '가 맞다.

어쨌든, 아이들도 많이 하는 카트라이더. 좀 맞는 표기로 바꾸어 주었으면 좋겠다.


[알림] 최근에 "최소값"이 "최솟값", 최대값이 "최댓값" 등으로 수학 교과서에서 사용하는 것을 보고 "사이시옷 규정이 바뀌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이는 틀린 말입니다. 20년전의 규정에도 분명히 사이시옷을 쓰도록 되어 있는 단어들입니다. 한자어인 "개수"와는 경우가 다른것이 "최소(한자어)+값(순 우리말)"로 되어 있다는 점이죠. 맞춤법 규정에는 "한자어+순 우리말"에 대해서는 사이시옷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단지 최근에서야 제대로 쓰기 시작했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http://krdic.daum.net/dickr/rule.do?m=spell&n=5 참조하세요)

한자어에서는 사이시옷을 인정하지 않으나, 6개단어 (횟수,곳간...등)에 대해서만 예외 인정을 했습니다.
'개수'는 그 예외사항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개수'라고 써도 [개:쑤] (개-는 길게)라고 발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008.5.7 추가) 이 글이 쓰여진 이후로 맞춤법에 맞도록 고쳤다.


미디어 한글로
2008.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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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카트라이더 맞춤법 오류 고쳤다

    Tracked from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 2008/05/07 12:04  삭제

    카트라이더 맞춤법 오류 고쳤다 갯수(x)→개수(ㅇ)로 고쳐 맞춤법 오류 지적했더니... 나는 며칠 전 아래 글을 빌어서 카트라이더의 맞춤법 오류를 지적했다. 이는 단순히 게임의 맞춤법을 고쳐달라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사이시옷 표기 문제를 같이 공부해보자는 취지였다. 카트라이더 맞춤법 오류, 고쳐주세요! - 갯수(x) 개수(o) [한글로] 2008.4.25 http://media.hangulo.net/439 ▲ [카트라이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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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기차니스트 2008/04/25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갯수가 맞는건지 알고 있었는데,
    매번 한글로님께 배우네요^^

    • BlogIcon 한글로 2008/04/25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뭘요. ^^ 저도 글 잘보고 있어요~! 리뷰가 끝내줘요~! ^^

    • 천재 2008/04/25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작 카트라이더의 잘못된 표기를 지적한 글쓴이도 맞춤법 틀린 부분들이 꽤 많다.
      딸때는 -> 딸 때는
      할까. -> 할까?
      맞는표기 -> 맞는 표기
      그리고 따옴표를 너무 남발하는데 작음 따옴표를 써야 할 곳에 모두 따옴표를 썼군요.
      이것에 대한 댓가로 뭘 원하세요? -> "이것에 대한 댓가로 뭘 원하세요?"
      정작 따옴표를 표시해야 할 부분에는 따옴표를 쓰지 않았네요.

    • BlogIcon 한글로 2008/04/25 1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덕분에 많이 배웠네요. (수정했습니다) 띄어쓰기는 맨날 공부해도 힘들더군요. 따옴표는 강조를 위해서 일부러 남발했습니다. ^^

  2. sunnmoon 2008/04/25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지금까지 잘못 알고 있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3. 사이시옷 2008/04/25 1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이시옷법칙이 최근에 새롭게 강화(?)된 걸로 아는데요;
    '최소값', '최대값'도 '최솟값'. '최댓값'이 맞는 걸로 되었다고 동생이 이야기해주더라고요.
    직접 확인은 해보지 않았습니다만^^;
    개수도 어쩌면 갯수가 맞을 지도 모르겠어요;;

    • BlogIcon 한글로 2008/04/25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춤법은 20년전에 바뀌고 아직 안바뀌었습니다. 단지, 그동안 지켜오지 않던 사이시옷 표기를 좀 제대로 지켜오고 있을 뿐이지요.

      한자어에 대한 사이시옷 규정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예로 드신 것은 모두 "한자어"+"순우리말"의 조합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맞춤법 규정에 나와 있으며 사이시옷을 써야 하는 경우에는 쓰도록 되어 있습니다. ^^

  4. 국어사랑 2008/04/25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아~~대단해용~

  5. 오호 2008/04/25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이시옷은 둘 중 하나는 순우리말이어야 한다고 들었는데..
    개수는 둘다 한자라서 안되나봐요..

  6. RobbieHolic 2008/04/25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껨 아직 있나...
    마리오카드짜가리겜

  7. 토토로 2008/04/25 1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습니다. <개수>가 맞습니다. 그러나 <개수>, <갯수> 같은 맞춤법보다 더 :중요한 건 발음을 제대로 하는 것입니다. [개:쑤], 즉 [개애쑤]로 첫 모음을 길게 해야 한다는 게 맞춤법보다 더 중요합니다.

  8. 햄릿84 2008/04/25 1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트 다음에 팔렸나요?
    그 건의를 왜 여기다 올리시는지..?

    • BlogIcon 한글로 2008/04/25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블로그에 올렸고, 블로거뉴스에서 소개해 준 것입니다. 1인 미디어라는 것으로 검색해보시면 아실 듯.. ^^ (같은 논리라면.. 블로거뉴스의 거의 모든 글은 다른데다 올려야겠죠. ^^)

  9. 봄바람 2008/04/25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에는 개수가 확실히 맞았지만, 요새 교과서를 보면 바뀐것 같더라군요.
    작년까지도 최소값이었는데, 올해는 최솟값으로 돼 있으니까요.
    20년전 국어사전만 믿지 마시고, 직접 문의해보시죠.(엄청 궁금하시다면요)

    • BlogIcon 한글로 2008/04/25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에도 설명드렸지만, 20년째 맞춤법은 변하지 않았고, 20년전의 국어사전이 아니라 최근 국어사전입니다. ^^ "최솟값"에서 "값"이 순우리말(토박이말)이기 때문에 사이시옷 규정에 따라서 쓴 것입니다. 이게 왜 요즘에서야 바뀌었는가는 누군가의 문제제기가 있었겠지요. 규정에 따르면 반드시 "최솟값, 최댓값"으로 써야 맞는 것이었지만 오랫동안 그 규정을 안지킨 것입니다.

      한자어에 대해서는 6개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모두 안쓰는게 맞습니다.

  10. BlogIcon 에휴 2008/04/25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휴.. 한글은 어려워
    나도 갯수인줄알았지모야 -ㅁ-;; 댓가도 댓가인줄.. 개수..? 대가? 몬가 이상해 -ㅁ-;;

  11. 한글 2008/04/25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분이 아직 사이시옷 규정이 바뀌신 걸 모르시고 계시네요.
    최근 교과서에는 '근사값'이 '근삿값'으로 바뀐것부터 시작해서,
    '등교길'이 '등굣길' '하교길'이 '하굣길'등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BlogIcon 한글로 2008/04/25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말 또하지만, (댓글을 안읽고 댓글을 쓰시니) 최근에 바뀐 규정은 없습니다. 규정은 20년째 같았지만, 최근에 사이시옷 규정을 제대로 지키도록 한 것입니다.

      또한 "근삿값"에서 "값"은 순우리말입니다. 사이시옷 규정을 좀 찾아서 읽어보세요. "개수"는 두음절의 한자어라서 사이시옷을 쓰면 안됩니다. (위의 여섯개 빼고는)

      한자어와 순우리말의 차이는 아시지요? ^^

  12. 오호라 2008/04/25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수와 대가였다니.. 하나 알고갑니다 ~ ㅋㅋ

  13. 김재정9급 2008/04/25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무원준비하나 왜이리 까칠해 별것고 아닌것갖고....

  14. teacherseoko 2008/04/25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몇 님들이 리플도 안보고 내용도 안보고 사이시옷 규정도 모르고 댓글을 남기시네요...
    한글로님 답답하시겠습니다 ㅋㅋㅋ

  15. 나 최정근이야 2008/04/25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굳굳굳굳굳굳ㄱ둑둑둑ㄷ굳굳

  16. 세종대왕 2008/04/25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종대왕님이 울고갈 표준 맞춘법.
    세종대왕님과 더불어 여러 언문 학자들이 창제하신 한글은.
    소리나는 대로 적는걸 그 기본 원칙으로 하는데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한자 인식을 가진 아직도 상당수 한글표준맞춘법 제정위는 한자 선호자들입니다.
    대다수 사람이 쓰는말을 표준어로 정한다고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한자로 표기된 발음을 따라야한다는 이상한 논리로 한글을 멋대로 고치는 분들은 반성좀해야하고

    그런 한자 규정을 따라야 올바른 국어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글 쓰신분도 반성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법이 잘못되었으면 그것을 따르는게 민주시민이 아닙니다.
    잘못된 법을 고치는게 민주시민입니다.

    마찬가지로 한글은 엄연히 소리나는 글을 따라서 적는것을 기본원칙으로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한자로 쓸때 편하기 위해 한글을 한자에 억지로 맞추는건 잘못된 일입니다.

    지금이라도 잘못된 한글 규정을 고치도록 하여야지
    잘못된 한글 규정을 따라서 쓰는것을 올바르다고 주장하는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 BlogIcon 한글로 2008/04/25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못되었느냐 아닌가는 논란의 여지가 많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사회적인 약속인 셈인데, 그것을 무조건 지키지 않는다면 엉망이 되겠지요. 님도 결국은 현행 맞춤법에 따라서 글을 쓰신 것이지요.

      현재의 맞춤법은 5공시절에 전격적으로 바꾼 것이라 문제가 많습니다. 한글학회에서 제시한 맞춤법은 무시되었지요. 하지만,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고 세종대왕님께서 춤을 추시지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한글규정을 고친 후에는 또 그것에 따라서 써야겠지요. 하지만, 그때도 "난 고친 것 싫다"고 하면서 이전 표기로 쓴다면 고친 보람도 없겠죠.

      어쨌든, 현행 규정에 대한 너무 적대적인 반감보다는 합리적인 토론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7. BlogIcon Red A 2008/04/25 1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지적입니다. 이렇게라도 한번 환기를 시켜줘야 한글을 바로 쓰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늘게 되고
    우리말을 바르게 지켜나가게 되는거죠. 모두가 영어,영어 할때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이끌어 줘야하고 또 하나하나 배우고 지켜가야 합니다. 이러다간 국어사전,맞춤법이 아무 소용 없는 날이 올지도....

    • BlogIcon 한글로 2008/04/25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맨날 틀리지만, 자꾸 들여다보고 외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영어도 결국 철자법 외워야 하는데, 한글 맞춤법에 대해서만 유독 소홀한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

  18. 맞춤법 2008/04/25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어를 쓰는 데 맞춤법을 지켜야 한다는 데는 찬성합니다만,

    국민에게 맞춤법을 가르칠려고 드는 건 좀 그렇군요.

    언제부터인가 국민 다수가 애용하는 말을 된소리가 난다고 바꾸질 않나( 예를 들어 짜장면 ->자장면 )

    단어를 고쳐서 그 어원을 알 수 없게 만들질 않나

    외국어를 순화한다면서, 합의가 안된 단어를 만들어 뿌리질 않나.

    그러한 분들에 대한 국민적 저항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국민은 교화대상이 아니라, 그 스스로 생각하고 합의하고 발전합니다.

    • BlogIcon 한글로 2008/04/25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school 을 schol로 써 놓으면 바로 무엇이라고 할까요? 자장면의 경우에는 이제는 짜장면으로 바꿀때가 온 것 같지만, 규정이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원상 자장면인데 그것이 된소리가 자꾸 된 것이니까요. "버스"도 "뻐스"라고 발음하지만 "버스"라고 쓰고 있지요.

      국민적 저항이라기 보다는 국민적 무관심이 맞지 않을까요? 요즘 누가 맞춤법 신경이나 쓰나요? 대통령도 꿋꿋하게... ^^

      그리고, 맞춤법은 당연히 배워야 하는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만.. 배우시기 싫다면.. 어쩔 수 없죠. ^^

    • 맞춤법 2008/04/25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다면 카트라이더를 몇년이나 하면서 카트라이더가 우리말로 표기가능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지 않은 것도 의문이군요. 그리고 자장면이 원래 어원이었다니 한 번 증명해보시죠. 금시초문이군요. school을 schol로 표기하면 발음이 달라진다는 건 아시는 지..
      예를 들려면 적절한 예를 드세요.
      국민적 무관심이라니..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쏟아야 할 땀방울도 부족한데, 모든 영역에 있어 관심을 쏟으라니
      솔직히 댓가나 대가나 소통에 지장이 없으면 문제 없지않나요.

      수학에서도 솟수를 소수라고 바꿔놓는바람에
      정수에 대한 소수인지
      1과 자기자신외에는 소인수분해가 안되는 소수인지
      맨날 헷갈리는 것도..

      잘난체 하는 이들이
      한자가 어떻고 , 한글이 어떻고 해서

      의사소통이 안되는 거란 말이오

      참 한심스런 표현이군요.

    • BlogIcon 한글로 2008/04/25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저는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으로 엇나간 듯 합니다. ^^ 자유롭게 사용하시면 되겠지요. 저는 지키는 쪽을 택하겠습니다.

    • malcolmx 2008/04/25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원상이라면 한자로 炸醬面(작장면)이겠지요. 볶는다는 뜻의 작(炸), 춘장을 뜻하는 장(醬)(다른 장이 될수도), 국수인 면(面).

      여기서 중국어 논의했다가는 큰일날 일이지만 작장면을 중국어 발음 표기로 하면 zha jiang mian입니다. 이것을 한국식 발음으로 표기한다면 자.찌앙.미옌. 이렇게 발음되지요.

      한국에서는 화교들이 처음으로 해먹기 시작했으므로 중국어 발음을 우리나라에서 그대로 옮겨 쓴 것이 시작이겠지요. (참고 : 중국(북경)에도 자장면이 존재합니다. 맛은 우리나라와 많이 틀리지만.) 하지만 그대로 쓰면 발음상 불편하니 편하게 자장면이 됐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짜장면'이라고 처음에 썼던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흔히 중국인을 표현할 때 '짱께'라고 하는데 이것은 음식점에서 카운터를 표현하는 '掌柜的(zhang gui de)'라는 단어에서 앞에 두글자의 발음을(혹은 화교들 대부분은 산동사람들이기에 그들의 사투리 발음을) 그대로 따와서 편하게 발음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BlogIcon Red A 2008/04/26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춤법님.
      언어가 다양해지고 표현이 늘 수록 정리와 체계화가 필요한겁니다.
      의사소통만 되면 상관없다니요?듣기에 비슷비슷한 말들이 쏟아져 나오고 그걸 글로 옮겼을때의 혼란은 생각해 보지 않았나요? 그리고 합의요? 대통령, 국회의원 뽑는데도 나몰라라 하는 국민들이 맞춤법에 관심이나 있습니까?맞춤법을 따로 시간 내 공부할수 있는건 아니잖습니까. 글 올린 분 같이 이따금 환기를 시켜주는 사람이 있어 그나마 우리가 맞춤법을 접하는 겁니다.님의 지적은 정부나 산하 단체에 하심이 옳겠습니다.
      여기서 할 말이 아니죠.

  19. 세종대왕 2008/04/25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잇시옷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학생 시절에도 있었던 문제이고

    그 당시에는 두 가지를 모두 맞는것으로 인정하여 문제를 봉합하였지만 .

    새로운 규정에는 한글의 기본 정신이라고 할 수 있는 소리나는대로 적는 규정을 무시하고

    뜻을 따라 적는다고 하여 사잇시옷의 예외를 두는 어처구니 없는 결정을 내린거에 대한 반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음법칙또한 결국은 법원의 판결에 의해 해결된것을 보고 한글 표준어 맞춤법 위원회의 권위는 이미 그날로 바닥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그걸 법원이 아닌 한글 맞춤법 제정 위원회에서 미리 잘못을 시인하고 고쳤다면 지금처럼 한글 표준어 맞춤법 위원회의 권위는 바닥을 드러내지는 않았을 겁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한글 맞춤법 위원회에서 제정한 표준안을 지키지 않습니다..

    표준안 보다는 일상적으로 통용되는 것을 우선시 합니다.

    이 사태까지 오게 된것은 분명 한글 맞춤법 위원회가 시대에 맞게 보조를 하지 못한것이 분명 더 큽니다.

    현행 한글 규정을 우선적으로 따라야 한다고 외치기 전에 반성을 하지 않는 이상

    법률적 문서상에서 이 문제가 발생하면 한글 표준 맞춤법 위원회가 아닌 법원으로 달려갈 것이 뻔합니다.

    토론도 좋고 하지만 이건 이미 30년이 넘은 해묵은 논쟁거리입니다.

    아직도 갈피를 못잡고 있는 표준어 위원회를 보면 어처구니 없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들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서는 과감하게 한자 우선시 정책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기 전에는

    일반 민중으로 부터 그들을 따르라고 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 BlogIcon 한글로 2008/04/25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래된 문제이지만, 아직 규정으로서 유효한 것이니까요. 그것을 틀렸다고 한다면, 고쳐야겠지요. 하지만, 고치는 것이 쉽나요.

      한글맞춤법 위원회는 잘 모르겠지만, 국립국어원에서 우리나라의 어문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몇몇 문제라고 하신 것도 '류'나 '유'냐의 문제였는데, 이것도 맞춤법의 문제라기 보다는 호적법 등의 법률에서 유연성을 잃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민중이고 뭐고, 요즘 한글 맞춤법 아무도 공부 안할걸요. ^^ 초등학교 아이들도 영어와 한자에 매달리고 있는데요 뭘.

      어쨌든, '개수'라고 쓰면 시험에서 틀립니다. ^^

  20. 뭐여 2008/04/25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넥슨홈피에다 말하면돼지 뭐하는건지

    • BlogIcon 한글로 2008/04/25 1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석이조죠. 님은 '개수'라고 제대로 쓰시는 거 알고 계셨죠? ^^ (사실, 넥슨에도 이야기 했지만 고쳐주지 않더군요. ^^)

  21. 이건 2008/04/25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국어 학자들 쓸데없이 맨날 표기법을 바꾸는 것이 문제입니다.
    몇년에 한번씩 심심하면 국어 표기법을 바꾸고.....

    윗분 말대로,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을 사용하기 쉽게 만들었지만,국어 학자들이 쉬운 글을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맞춤법이 약속이라고는 하지만, 몇 년에 한번씩 심심하면 바꾸는 맞춤법 지키면 뭐합니까......

  22. 답답해 2008/04/25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넥슨 홈페이지에 올리는 것도 좋겠지요.. 그런데..
    이렇게 개인 블로그에 올려논다는건 다수의 누리꾼들이 잘못된 점을 알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별것도 아니라는 둥 비아냥 거리는 모습은 보기 안좋군요..
    그리고 최대값->최댓값이라고 바꼈다고해서 다른 상황에도 적용할 수 있는게 아니죠..
    요즘 학교에서는 그렇게 교육하나보네요.. 많이 바꼈네요.. 글쓴이가 쓰신 것처럼 6개의 한자어를 제외하고는 사이시옷을 사용하지 않는게 원칙이죠.. 최댓값과 같은 상황이 아닙니다.. 20년 전 자료라고 하시기 전에 먼저 검색 먼저하고 비판하세요..

    • 태클 2008/04/25 1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꼈네요 ==> 바뀌었네요

      님도 거슬립니다. ㅋ

    • 2008/04/25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뀌었다'의 준말이 '바꼈다'가 맞음.
      KBS 자막에 바꼈다로 표시되는 거 보고 배웠는데.

    • 태클 2008/04/25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엣님 바뀌었다 의 축약형은 없어요.

      좀 똑바로 알고 답하세요.

    • 2008/04/25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왜 나한테 그랴?
      KBS 뉴스 자막에서 그렇게 봤다고.
      뉴스 자막도 틀리나?
      난 그거 보고 흠... 바꼈다로 써도 되나보구나..라고 생각하고 배웠는데 ㅋㅋ

  23. BlogIcon 쯧쯧 2008/04/25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의 의도도 파악 못한사람들은 댓글 달지 마라 . 아는척하면 뭐하냐? 글 파악도 못하고...

  24. 동경 2008/04/25 1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제대로 배우고 가네요.
    종종 사이시옷 써야하는 건지 마는건지 몰라 갈팡질팡 했었는데 이제 확실히 알겠어요.
    완전히 익힐 때까지 계속 보려고 포스트잇에 적어놓고 책상에 붙여놓았답니다.^-^

  25. BlogIcon RIn4 2008/04/25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트하는 한글로님은 상상하기 힘들다능 -_-;;

  26. 세종대왕 2008/04/25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갯수가 올바르고 개수가 틀린게 한글 맞춤법위원회에서 한일인가요..

    그거 마저도 수학학회에서 절대 갯수를 포기할 수 없다는 방침에 백기를 든것을 뭐가 자랑스럽다고 여기시는지..

    갯수 소리나는 대로 적습니다.

    한글 학회에서 수학학회에 그 엄청난 압력을 가했음에도 수학학회에서 소리나는 대로 적게다고 우긴것도 있고

    일반인들 대부분이 소리나는 대로 적는데 한글 똥고집 학회에서 자신들이 만들어둔 규정을 뜯어고쳐 예외라고 인정한것인양 한것입니다.

    한글 표준어 위원회가 그렇습니다.

    힘있는 곳에서 밀어붙이면 자신들의 입장 바로 바꾸는 곳입니다..

    권위는 스스로 얻는 것이지 누가 만들어 주는 거 아닙니다..

    • BlogIcon 한글로 2008/04/25 15:14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글학회가 아니고 국립국어연구원에서 맞춤법을 개정했습니다. 한글학회는 힘도 못쓴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글 표준어 위원회는 제가 잘 모르는 곳이네요. 국어연구원 산하단체인가요?

  27. 굴희 2008/04/25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시험 첫날 작문 과목 이었는데, 저거 예외 6개 외운걸 마침 인터넷에서 보게되네요 ㅎㅎ

  28. 그런데 2008/04/25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플마다, ^^ <= 왜 이렇게 쳐웃는건지?

  29. 한글사랑 2008/04/25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이 시옷은 참 많이 틀리죠. 낳다 낫다 않다 안다... 이런거도 심심찮게 틀린 표현을 쓰는 분이 많죠. 영어몰입교육 지향하는 실용정부인 이명박 정부에게 한글의 중요성을 좀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안 그렇"읍"니까?

  30. 클래식문 2008/04/25 1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지적 잘 보고 갑니다.
    애,어른을 막론하고 온라인상에서는 맞춤법과 문법은 잘 지켜지지 않지요.
    각종 신조어, 멋대로 줄여쓰는 말, 맞춤법은 전혀 신경안쓰는 단어와 하삼체 문장들...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저 뿐인지.
    한글로님 같은 분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31. 2008년 문제집 2008/04/25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 수학 문제집 보니까 표지에 나와있어요

    사이시옷 표기법 변경으로 인해

    최대값-> 최댓값, 최소값->최솟값
    대표값-> 대푯값 ... 등등

    개수-> 갯수 로 하는게 맞는듯

  32. 잘생긴다롱이 2008/04/25 1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어는 살아서 변화 합니다... 누가 시켜서 그렇게 되는것도 아니고,
    어느 특정학회에서 "이렇게 쓰자" 라고 해서 그렇게 쉽게 변화하지도 않습니다.
    문제는... 백성들은 그런 말을 잘 쓰지도 않고 모르고 있는데,
    자기네 들이 선정하고 제정한 단어가 표준어이니 이를 따르라~~ 하는 넘들이 문제이지 않을까요???

    • 나 경찰 2008/04/25 1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다면 임께선 어떻게 하자는 말입니까?
      그냥
      "님하", "셈", "담탱이"등등...
      이렇게 그냥 자기 편한대로 사용하자는 말입니까?
      표준어를 없에자는 말입니까?

      영어 문법은 복수인지 단수인지 철저히 가리면서 대한민국 사람이 대한민국 표준어를 지키지 말자는 사람은 오늘 처음보네요.

      표준어 폐지를 주장하시려면 폐지가 합당한 이유를 논리적으로 제시하셔야지 임처럼 남이 정한 것이 싫으니까 내식대로 사용하겠다고 한다면 도데체 법이라는 것은 왜 필요하고 왜 그것을 지키려고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33. 별 딴지를 다거네 2008/04/25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어도 기업에서 운영하는 공식 홈페이지에는 표준말을 쓰면 좋겠다는게 이렇게 태클이 걸릴 일인지.. 참 이상한 분들 많네. 언어가 계속 변하는건 맞습니다만, 우리가 표준말이라는게 있고 맞춤법이 있는 이상 바뀔 때까지는 그에 맞춰 쓰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도 사이시옷이 최근들어 부쩍 늘어나서 맞춤법이 바뀐 줄 알았는데 잘 배우고 갑니다.

  34. 잘생긴다롱이 2008/04/25 1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준어는 새로운 말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그 나라에서 쓰이고 있는 언어 가운데 가장 큰 세력을 가졌고 또 사람들이 가장 좋은 언어라고 생각하는 언어에 일정한 규제를 가하여 정하는 것이 보통이나
    우리나라에서는 특정 단체에서 표준어를 제정하는 것처럼 비춰집니다.
    그 예로 "자장면"을 들 수 있지요. 그러나 대부분의 백성들은 "짜장면"이라고 읽습니다.

    난 짜장면이라고 쓰고 "짜장면"이라고 읽을테니
    "나 경찰"님은 어디서나 자장면이라고 쓰고 "자장면"으로 발음하시면서 사시면 됩니다~~
    그러면 시간이 지나 언젠간 둘 중 하나가 되든 둘 다가 되는 표준어로 채택이 되겠지요...
    "나 경찰"님이 예로 드신 은어나 속어는 대다수 백성들이 모르는 말입니다.
    그런 류의 예는 지금의 의견과는 논의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또한, 문제의 본질에 대한 다른 의견을 단지 "처음본다"는 말로 무시하는 태도는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행위인것 같습니다... 한번 짚어 보시길...

    • BlogIcon 한글로 2008/04/26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장면은 유감이지만, '설거지', '사글세'가 표준어가 되었지요. 한순간에 언어를 바꾼다는 것은 보존파와의 갈등을 야기시키죠. 솔직히 '설겆이'가 더 낫다, '삯월세'가 더 낫다고 주장하는 측도 많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자장면'을 지켜야 한다는 측도 있지요.

      표준어 규정 등이 폭압으로 느껴지실 수 있지만, 안그런 부분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35. BlogIcon 구차니 2008/04/26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어란 그 시대의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들의 모임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것을 강제로 법으로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고 하는 것 자체가 마음에 안들더군요.

    물론, 외래어와 외국어 어쩌면 우리가 말하는 콩글리쉬는 외래어로 받아 들여야 할텐데, 이런것들을 전부 외국어로 규정짓고 표기법까지 바꾸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높으신분들을 보고 있으면 답답하기만 합니다. 일본어는 무조건 우리말에서 없애야 하고 외국어 취급도 못 받는것을 보면 더더욱 이해를 못하겠고 말이죠.(이 부분은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지만 일본에서 유래된 언어들 역시 순화라는 이름으로 말살을 하려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됩니다)

    • BlogIcon 한글로 2008/04/26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규정에 대해서 상당히 반감을 가지고 계시지만, 한글 맞춤법 덕택에 우리가 조금 더 안정된 언어생활을 하고 있다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지금 님께서도 그런 맞춤법 규정을 거의 다 지키셔서 의사 전달도 쉬운 것이겠지요.

      규정은 필요하다는 것이 제 생각이지만, 그렇지 않은 생각을 가지실 수도 있겠군요.그러면, 언어생활은 혼란속으로 빠지지 않을까요?

  36. 그렇네요 2008/04/26 0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이시옷 규정 문제 많죠
    성찰 없이,
    이건 법이니까 무조건 지켜라, 너네 틀렸어,
    이렇게 꼬집는 건 쉽지만,
    마음에 들지 않네요

    절대 다수의 언어 사용자를 위법자로 만드는 문법 규정이 과연 옳을까요?

    이런 도그마티즘에 빠진 사람들이 언어의 합리적인 발전을 방해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 BlogIcon 한글로 2008/04/26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춤법 틀린다고 위법까지 되지는 않습니다. 그럴거면 대통령은 하야하게요. ^^ 사이시옷에 대해서는 넣느냐 마느냐의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규정은 어느 한쪽을 택해야 하겠지요. 하지만, 20년이 지난 규정에 대해서 그 문제점을 지적하는 수준은 아주 높은 것이지만, 그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것이 더욱 안타까울 뿐입니다. -.-; 대부분 관심이 없지요...

  37. 태아무 2008/04/26 0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글로님. 자주 쓰시는 표현 중에 '맨날'이란 표현이 있네요. '만날'로 고쳐야 할 듯 합니다.

    • BlogIcon 한글로 2008/04/26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경상도 사투리가 '맨날'이군요. ^^ 다음번 개정때는 과연 '맨날'도 표준어가 될지도 궁금하네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38. BlogIcon 다물 2008/04/28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사람들이 보는건 알았지만 역시 이렇게 답글 많이 달린 글은 오랜만에 보는거 같군요.
    그걸 일일이 또 답글 적어주시는 꾸준함까지

    저도 따라가고 싶습니다.
    - 넥슨에서 안고쳐주던가요?
    혼자 넣는걸로 안되면 여러명이서 계속 넣으면 뭔가 답이 오겠죠.

    • BlogIcon 한글로 2008/04/29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주 들러주셔서 고마워요! 넥슨에서는 아직까진 안고쳐주네요. ^^ 곧 고쳐주길 기대합니다!

    • BlogIcon 다물 2008/04/29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글문화연대에서 넥슨으로 공문 보내 달라는 요청 넣겠습니다.
      1명보다는 여러명이 개인 보다는 단체가 보냈을 때 더 효과가 좋은거 같더군요.

    • BlogIcon 한글로 2008/04/29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이거 말고 또 하나 있는데, 그것도 다음 주 중에 글을 올릴게요. ^^ 넥슨의 빠른 수정을 바랄 뿐입니다.

  39. BlogIcon pdf converter for mac 2011/10/30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Gmail이 초대장 방식을 버리고, 그냥 아무나 가입할 수 있게 되었댄다.

사실, 초대장을 수십장 들고 있었기 때문에 별로 감흥이 없었지만, 깜빡 잊었던 메일을 확보하기 위해서 가입을 해보았다.

그런데...

보조 이메일로 지정해 놓은 메일에 이런 메일이 도착했다.


-=-=-=-=-=-=-=-=-=-=-=
새 Gmail 계정 ******@gmail.com을(를) 만든 것을 축하드립니다.
해당 이메일에는 Gmail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비밀번호를 잊어버리셨을 경우 입력해야 하는 중요한 확인 코드가 들어 있으므로 잘 보관해 두시기 바랍니다.

http://mail.google.com/에서 계정에 로그인하십시오.

감사힙니다.

Gmail 팀


확인 코드: **************************

-=-=-=-=-=-=-=-=-=-=-=


감사힙니다. 감사힙니다...


구글의 번역체 말을 읽을때마다 가슴이 답답했는데,
이제는 가슴이 턱 트인다. 어이가 없어서!

별거 아니라고 하겠지만, 만약 내가 informasion 이라고 썼다면, 아마 "무식이 철철 넘치는 넘"으로 전락했을 것이다. 하지만, "감사힙니다"는 그냥 애교로 넘어가야 하는 것일까?

구글이 빨리 수정하기를...

한글로

-=-=-=-=
그런데, 예전(2005년)에는 enjoy!에 해당하는 문구를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로 제대로 썼었다.

(예전메일)
새 Gmail 계정 ******을(를) 만드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이 이메일에는 문제가 발생하거나 비밀번호를 잊어버리셨을 경우 필요한 중요한 확인 코드가 들어 있으므로 잘 보관해 두시기 바랍니다.

http://mail.google.com/에서 계정에 로그인하실 수 있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Gmail 팀


확인 코드: *************
-=-=-=-=
(추가. 2007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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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oseb 2007/02/20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사람 차별인가요? 여기도 한국이고 한국어로 입력했는데 영어로 메일이 왔거든요. 오타도 그렇지만 영어라니...

    그리고 감사힙니다가 영어에서는 Enjoy였었군요. 오타라면 Emjoy라고 되어야 할까요?

    제목: Your Gmail account, osebda@gmail.com, has been created

    Congratulations on creating your brand new Gmail account, osebda@gmail.com.Please keep this email for your records, as it contains animportant verification code that you may need should you everencounter problems or forget your password.

    You can login to your account at http://mail.google.com/

    Enjoy!

    The Gmail Team Verification code: xxxxxxxxxxxxx

    • BlogIcon 한글로 2007/02/20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Enjoy, 감사힙니다 = Emjoy 로 통일을.. ^^ 그런데 영어와 한국어 메일의 선택은 구글 맘대로라는 결론까지.. ^^

  2. BlogIcon 아르 2007/02/20 1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드센스 안내 문구중에는 문맥이 아예 안 맞는 경우의 문장도 있는걸요...;

    • BlogIcon 한글로 2007/02/20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글에는 박사급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영어만 신경쓰는 모양입니다. ^^ 하긴, 구글에서 한국어 박사(--)를 채용할리가 없겠군요. 영어를 잘 못할테니.. ^^ (농담입니다 ^^)

  3. F 2007/02/20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구글이 실수한 걸 보니깐 저도 가슴이 탁 트이네요. -_-;

    항상 구글에서 온 메일을 보면 이놈들이 도대체 사람 집단인지 로봇 집단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Bot 같은 메일 뿐이었는데..

  4. BlogIcon Dough mixer 2012/02/08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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