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끄적끄적

패밀리 레스토랑 30% 할인 받는 법 - LG텔레콤 멤버십 패밀리데이 패밀리 레스토랑 30% 할인 받는 법 매주 수요일, LG텔레콤 멤버십만 있으면 OK 30%라고? 많아야 20%인데? 보통 제휴카드로 할인해도 20%를 넘기 힘든 것이 패밀리 레스토랑의 사정이다. 그런데, 30%를 할인받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수"요일의 마법을 이용하는 것이다. "LGT멤버십 패밀리 데이"가 바로 그것이다. 날짜를 잘 보면 알 수 있듯이, 오늘은 VIPS 30%할인의 날이다. 멤버십 포인트를 다 쓰지 못해서 아까울 때가 많은데, 이런 날 가뿐히 상당 부분을 덜어내도 괜찮을 듯 싶다. 6월에만 땡 치는 행사인 줄 알았는데, 각각의 패밀리 레스토랑 홈페이지에 가니.. 그렇지 않은가보다. 부지런히 찾으면, 아주 큰 할인이 기다린다. 덤으로, http://www.funmap.co.kr/eve.. 더보기
식객 만화가 허영만과 친구들, 요트타고 집단 가출! 식객 만화가 허영만, 요트타고 집단 가출! 경기 국제 보트쇼 개막식에서 밝힌 '가출계획' 집단가출, 가출도 해 본 사람이 한다? 음식만화 '식객'으로 유명한 '허영만 화백'. 이름만 대도 이제 얼굴이 떠오를 정도의 스타중의 스타다. 히말라야 14좌를 정복한 박영석 대장의 절친한 친구이기도 하며, 자신도 산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의 산 중독자다. 그래서,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백두대간 종주를 단행했다. 백두대간 종주는 보통 '한번에' 다 처음부터 끝까지 가는 것이 아니고, 시간이 날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가는 것이 보통이다. 즉, 저번에 이 지점까지 와서 내려왔으면 다시 오늘은 이 지점부터 올라가서 연결하는 식이다. 어쨌든, 이분들은 정기적으로 백두대간에 올라가서 '비박 (텐트없이 야외에서 자는.. 더보기
조용필 공연보다 '경찰곤봉'과 '교통혼잡'에만 관심있는 언론 조용필 공연보다 '경찰곤봉'과 '교통혼잡'에만 관심있는 언론 경기도 화성, 조용필 고향에서 멋진 콘서트 2009년 6월 3일. 경기도 화성의 전곡항에서 '조용필 바다 콘서트'가 벌어졌다. 2009 경기 국제 보트쇼 개막기념 콘서트였다. 조용필씨는 자신의 고향인 화성에서 하는 공연이라서 그런지,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공연은 환상, 그 자체였다. 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에 소개된 '꿈의요정'님의 레퍼토리 설명글에 의하면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되었다. 2009년 6월 3일 전곡항 레퍼토리 1.해바라기 2.마도요 3.일성 4.단발머리 5.미지의 세계 -멘트- 6.돌아와요 부산항에 7.고추잠자리 8.바람의 노래 9.어제 오늘 그리고 10.나는 너 좋아 11.그대를 사랑해 12.추억 속의 재회 13.태양.. 더보기
경기도 전곡항이 '코타키나발루'처럼 될 수 있을까? 경기도 전곡항이 '코타키나발루'처럼 될 수 있을까? 경기 국제 보트쇼 & 세계 요트 대회를 다녀와서 코타키나발루, 세계적 휴양도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세계적인 휴양도시다. 우리에겐 '보루네오 가구'로 유명한 그 보루네오 섬의 중심지다. 이곳에는 아주 유명한 리조트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다. 놀라운 것은, 그 리조트들이 있는 곳은 원래 땅이 아니라, 바다를 메꾸어서 만든 인공 '땅'이란 점이다. (그래서 백사장이 거의 없다.) 코타키나발루의 선착장 어쨌든, 이곳에 가면 아래처럼 보트 선착장이 있다. 사실, 이 모습은 정말 멋있고 부러운 모습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보트에 몸을 싣고 유유히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 영화에서나 볼만한 그런 장면 아닌가. 전지현의 광고를 찍었던 바로 그 장소 그리고, .. 더보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능가한 조용필의 열기 - 경기 국제 보트쇼의 스타들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능가한 조용필의 열기 경기 국제 보트쇼에 나타난 스타들 비는 쏴아아... 깜짝 놀랐다. 새벽부터 쏟아진 폭우를 뚫고 경기 국제보트쇼가 열리는 전곡항을 찾아갈 때만 해도, 기분은 영 아니었다. 비가 이리 내리는데 무슨 공연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싶었다. 이쯤되면.. "행사 끝나자고 하는 이야기" 그런데, 거짓말처럼 비가 그쳤다. 경기 국제 보트쇼 행사장 입구. 비가 그쳐서 다행.. 아침엔 소녀시대, 오후엔 슈퍼주니어.. 이게 웬일이래? 그런데, 갑자기 소녀시대가 제일 먼저 나타났다. 온다는 소리는 알고 있었지만, 공연 순서가 바뀌어서 다들 깜짝 놀랐다. 그리고, 내 주변에 있는 소녀시대 팬들은 소리를 지르며 열광했다. 경기 국제 보트쇼 개막식의 식전행사는 그렇게 소녀시대 팬들이 열광.. 더보기
아찔한 취재팀..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노무현 대통령님을 보내드리던 날, 취재 경쟁은 하늘을 찔렀다. 그런데...정말 하늘을 찌른 취재팀이 있었다. 자꾸만 자꾸만 높아지는 저 사다리차를 보면서.. 아찔했다. 안전장비는 잘 하고 했겠지.. 다시 시선은 앞으로... 미디어 한글로 2009.5.31 (5.29에 찍다) http://media.hangulo.net 더보기
케이블 방송 끊고 살아보니.. 케이블 방송 끊고 살아보니.. 언제였을까? 케이블TV를 보게 된 것은.. 정말 언제였을까? 까마득한 옛날 같이만 느껴진다. 으레 TV 리모콘을 잡으면, 한바퀴 쭉 돌려보는 것이 습관이 된 것은 또 언제일까? 이제 일곱살짜리 아이도 자기가 좋아하는 채널 번호를 다 외워서, 꾹꾹 누르고 있다. 영화를 보고 싶으면 OCN을 틀면 되었고, CSI와 CSI뉴욕, CSI마이애미를 아침 저녁으로 보고, 다시 '하우스' 시즌을 달리 해가면서 보고, NCIS의 옛시즌과 새 시즌의 차이를 느낄 때 쯤이면, 나는 하루 종일 케이블의 노예가 되어 있었다. 뉴스를 보고 싶으면 YTN이나 MBN을 틀면 언제든지 볼 수 있으니, 궁금할 것이 없었다. ▲ 이런 구식 텔레비전, 아니 '테레비' 이 때는 채널 3개면 행복했다 어느날, .. 더보기
어느 봄, 어느 산사의 풍경 어느 봄, 어느 산사의 풍경 이것은...봄의 향기가 무척이나 싱그럽던 지난 4월의 이야기입니다. 벚꽃이 참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봄은 모두에게 희망을 줍니다. 아름다운 꽃창살 사이로는 아름다운 것만 보일 것만 같습니다. 정겨운 모습의 샘물은 졸졸졸 흘러서 다시 산 아래로 흘러갑니다. "자, 엄마 따라서 절 하는거야" 이런.. 기우뚱? "자니..? 넌 커서 뭐가될려고...^^" 아이가 누워서 장난치는 사이, 어느새 저녁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벚꽃 사이로, 풍경 소리가 은은하게 들립니다. 그리고, 우리는 산을 내려갈 차비를 합니다. 고요한 산사에서 잠시나마 편안했습니다. 그 편암함을 또 느낄 수 있을까요? 전 자꾸만 가슴이 아파옵니다. 우리는 만날때에 떠날것을 염려하는 것과같이 떠날때에 다시 만날것을 믿습.. 더보기
노무현 대통령님,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 영결식을 다녀와서 노무현 대통령님,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 영결식을 다녀와서 밤을 샜습니다 먼저, 이 글도 어제의 글처럼, 재미가 참 없을 것입니다. 길게 쓰려고 작정을 한 글이니, 그냥 이해해 주세요. 밤을 샜습니다. 밤새도록 노무현 대통령의 자료들을 모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봉하마을의 모습을 보고 있었습니다. 새벽 4시가 되도록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더군요. 하지만, 발인이 시작되어야 하니,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 앞에선 발인준비, 뒤에선 추모의 물결. 봉하마을 2009.5.29. 04시경 (봉하마을 동영상 생방송 캡처) 결국, 머리를 짜내어 봉하마을에서는 '헌화는 단을 뒤로 물려서 계속'하고 앞에서는 발인 준비를 하기로 합니다. 정말 대단한 국민들입니다. 밤새, 봉하마을을 지켜봤는데, 정말이지.. 더보기
오늘, 노무현 대통령을 모시러 갑니다 오늘, 노무현 대통령을 모시러 갑니다 어느 토요일 아침.. 전날 술을 많이 마셨는데도, 이상하게 새벽에 깼습니다. 거실에 누워서 TV를 켰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입원이라는 자막이 떴습니다. 한마디 진하게 했습니다. "뭐야? 노 대통령도 재벌들 흉내내는거야?" 그리곤, 덜 풀린 숙취 덕분인지 비몽사몽 누워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큰 소리가 났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사망? 저게 무슨소리야?" 깜짝 놀랐습니다. 정신을 차릴 수 없었습니다. 여기저기 틀어봤습니다. 다들 '노무현 대통령 사망'이라고 쓰고 있었습니다. 사망이 아니라 '서거'라고 써야 한다느니의 생각은 당시에 들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방송국에서도 그랬을 것입니다. 대체 무슨 말이 되는 소리어야 말이지요. 2009년 5월 23일의 아침의 평화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