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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오를 니오라고 부르지 못하는 이유는? 니오를 니오라고 부르지 못하는 이유는? 요즘 매트릭스를 다시 처음부터 해준다. 물론 케이블 방송 이야기다. 그런데, 예전부터 정말 궁금했던 것이 하나 있다. 자막에 주인공의 이름은 "네오"라고 쓰여 있다. 그런데, 자세히 들어보면, 모피어스고 트리니티고 모두 "니오"라고 부른다. 왜 굳이 "네오"라고 바꾸어서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네 이름은... "니오"다... 근데, 미안.. 한국에서는 "네오"다. 알간? ^^ 지금 하고 있는 "나는 전설이다"에 나오는 여자 주인공도 "애나"라고 부르지만, 자막에는 "안나"리고 나온다. 미션 임파서블에서도 "이든"이라고 발음하는 주인공 이름을 자막에는 "에단"이라고 써준다. 네모선장과 니모선장 사이에서 헷갈리기도 하다. 홍길동이 호부호형을 못해서 답답했다는데... 우.. 더보기
선덕여왕 인기 업은 OZ광고 선덕여왕 인기 업은 OZ광고 며칠 전부터 새로운 오즈 광고가 나오기 시작했다.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출연진이 대거 등장한 광고인데, 드라마의 인기를 적절한 시기에 잘 활용한 듯 하다. 특히, 휴대폰으로 전화와 문자만 하는 김유신(엄태웅)의 억울하다는 표정은 일품인 듯. ^^ 광고는 같지만, 다른 두 가지다. 네이버 판도 있다. 선덕여왕의 인기는 아무도 못말린다. ^^ 미디어 한글로 2009.9.22 http://media.hangulo.net 더보기
좀처럼 보기 힘든 인도 댄스와 음악 무료 관람 기회 - Festival of India 인도 문화 공연 안내 (2009.9.21) 인도 대사관 주최 인도 문화 공연 Festival of India 한국 공연 "Festival of India " in KOREA 공연 안내 - Festival of India Festival of India 한국 공연 35명의 인도 아티스트들의 민속 악기와 민속 & 클래식 무용공연 갈라 인도 문화 앙상블 ▲ 장소 : 어린이대공원 내 능동 숲속의 무대 ▲ 일시 : 2009년 9월 21일 (월) 오후 7시 (1시간 공연) ▲ 입장료 : 무료 ▲ 주최 : 주한 인도 대사관 Embassy of INDIA, Seoul * 특별한 예약이 필요없이 자유롭게 관람 가능합니다. 지리적으로 다양한 풍경이 있는 인도는 그 문화도 다양하고 독특한 특징을 지닌다. Festival of India 한국 공연은 고대 인도의 문화.. 더보기
21세기의 걸리버 여행기-배명훈의 [타워], 촛불시위에서 아고라까지 21세기의 걸리버 여행기 배명훈의 [타워], 촛불시위에서 아고라까지 걸리버 여행기를 아십니까? 걸리버 여행기는 비록 소인국과 대인국편이 아동용으로 각색되어 많이 알려졌지만, 아주 신랄한 정치풍자 소설이다. 원래 소인국과 대인국외에도 "하늘을 나는 섬" 즉 "천공의 섬 라퓨타"도 걸리버 여행기의 한 부분이며 (이는 미야자키 하야오에 의해 만화로 꾸며졌다. 물론, 다른 이야기로..) 말이 사람 노릇을 하는 '휘넘(Houyhnhnm)'나라에까지 크게 네가지 나라 이야기로 이루어져있다. (참고 :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10XX109162) 재밌는 것은 천공의 섬 라퓨타 이외에도 검색엔진 "야후(Yahoo)"가 바로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말의 나라".. 더보기
트위터, 제대로 하겠습니다. 미디어 한글로 트윗질! 안녕하세요. 짤막한 소식입니다. 그동안 내버려 두었던 제 트위터를 살리겠습니다. http://twitter.com/hangulo 많이들 구독(팔로우보다는 좀.. 나은 단어가.. 뭐가 있을지 몰라서) 해주세요. ^^ 미디어 한글로 2009.7.28. 더보기
TV의 수명은 몇년일까? - 5년도 안되어서 수리불가 TV의 수명은 몇년일까? 5년도 안되어서 수리불가? 저 TV만 보면.. 분통이 터진다 아내가 혼수로 장만해온 TV다. HDTV표준이 정해지지 않았던 시절, HDTV수신기를 제외한 모델 중에서 브라운관 모델이다. 엄청크긴해도, 성능은 괜찮다. 그렇게 4년을 썼다. 별 문제가 없었다. 화면도 크고 깨끗했고, 각종 DVD단자(컴퍼넌트)로 연결하니 제대로 된 DVD감상도 가능했다. (보통 연결하는 컴퍼지트 케이블은 이런 고급(?) TV를 모독하는 일이지만, 요즘 LCD TV에도 종종 자행되고 있는 테러다. ^^) 어쨌든, 그런데 4년이 지나니 잡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TV를 켜면 나는 '지잉..'하는 소리는 처음에는 거슬리다가 이내 방송에 빠지면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그 '지잉..'하는 소리는 날로 커져갔다.. 더보기
선덕여왕 소설을 읽으니 미실의 수수께끼가 풀렸다 선덕여왕 소설을 읽으니 미실의 수수께끼가 풀렸다 드라마와 다른 소설을 읽고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면서 궁금했던 사실 하나. 미실의 존재 선덕여왕 드라마를 뒤늦게 보기 시작했다. 실수였다. 유심히 보기 시작한 그 시점부터, 매주 월요일, 화요일, 꼼짝없이 TV앞에 붙어 있게 되었다. 이런.. 이거 문제다. 예전에 다모를 시작으로 그 험난한 드라마 '본방사수'의 길을 걷다가, 친구까지 잃을뻔했는데... 다시 또 세상은 온통 '선덕여왕'을 중심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어쨌든, 난 이요원이 나오는 장면부터 보게 되었다. 그래서 앞부분의 이야기가 너무 복잡하게 느껴졌다. MBC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여러 인물들의 관계와 인물의 설정까지 모두 읽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어지러웠다. 아.. 삼국지를 읽을 때의 기분과도 .. 더보기
강남에 80년대 풍경이 있다? - 추억의 장난감과 불량식품들 강남에 80년대 풍경이 있다? - 추억의 장난감과 불량식품들 좀 오래된 것이긴 하지만... 좀 오래되었다. 작년 9월쯤에 찍었으니 대충 계산하면 1년 전 사진이다. 사진 정리를 하다가 발견했기에 일단 써본다. ^^ ▲ 강남 한복판에 이런 것을 파는 장소가 있다 강남역 근처에 가면 이렇게 추억을 찾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일단, 예전에 재밌게 놀던 '말'이 있다. 열심히 공기 펌프질(?)을 해가면서 씩씩대던 바로 그 말이다. 물론, 여기서 파는 것은 그것을 개량해서 현대식으로 만든 것이다. 예전 장난감에는 펌프질을 하는 공에 구멍이 하나 뚫려있었는데, 여기엔 없다. ▲ 최근 드라마 "그저 바라만 보다가" 에도 나온 그 "말" 최근 "그저 바라만 보다가'에서도 이 말이 나오더라. 그래서 무지 반가웠다. 나도.. 더보기
다국어로 된 인사동 공사 알림 표지판 다국어로 된 인사동 공사 알림 표지판 공사 알림 표지판, 4개국어로 제대로! 인사동은 인사동길 전통문화거리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이제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처음 조성공사를 시작했을 때, 지나다가 재밌는 현상을 발견했다. 역시, 외국인이 많이 다니는 거리답게 4개국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제대로 표기해 두었다. 보통 이런 표기는 영어 표기만 달랑 해 놓는다든지, 그냥 "한국식 한자표기(이건 중국인이나 일본인이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 때가 많다)"만 해 놓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말이다.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여기에 대만 등지의 중국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중국어 번체 표기만 더 했더라면 정말 완벽했을것인데.. 그래도 이정도면, 관광지의 표지판.. 더보기
인사동 팽이 아세요? - 아파트형 팽이 팽이의 진화 - 아파트형 팽이, 인사동 팽이 아세요? 팽이치기, 그리고 '찍기'의 추억 팽이라고 하면, 나보다 더 윗세대는 얼음판에 돌려 놓고 채찍 같은 것으로 치는 팽이를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의 경우 팽이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개량형 팽이가 생각난다. 그런 팽이에 팽이줄을 감아서 샥 던지면 쌩쌩 돌아가고, 팽이줄을 어깨 넓이 만큼만 쥐고서 서로 팽이끼리 부딪치게 하면서 누가 오래 견디나를 겨룬다. 물론, 더 무시무시한 경기도 있다. 진 순서대로 팽이를 돌리고, 다음 사람이 그 팽이위로 '찍기'를 한다. 제대로 찍히면 팽이가 멈추거나 두동강이 나기도 한다. 찍기는 오른쪽으로 감고, 보통 팽이는 왼쪽으로 감는.. 뭐 그런 여러가지 '비밀'이 있었다. 그때의 '로망'은 무시무시한 나무팽이였다. 엄청 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