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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총선

국민 입막음 성공적이었던 이번 총선, 썰렁한 것은 당연 국민 입막음 성공적이었던 이번 총선, 썰렁한 것은 당연 "블로그에 선거글 올리면 잡혀간대.." 놀라운 일이었다. 사람들은 지난 대선때의 '블로그 공안정국'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그때 "선거사범"들에 대한 재판을 교묘하게 총선을 앞두고 몰아서 했고, 그들의 "실형(벌금형)" 선고가 인터넷을 통해서 퍼져나가도록 했다. 결국, 사람들은 "블로그에 선거관련 글을 올리면 전과자 된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말았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전과자가 되도록 만든 조항은 "인터넷 선거운동 금지" 조항이 아니라 "선거 운동 기간 전, 즉 선거 6개월 전부터 선거에 관련된 글을 모조리 고발하는 잔인한 조항"에 걸린 것이다. 재밌는 것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수만개의 글이 지워졌고, .. 더보기
투표 확인증보다는 로또가 더 낫지 않을까? 투표 확인증보다는 로또가 더 낫지 않을까? 투표하면 주는 2천원짜리 "쿠폰" 보다 그 돈으로 로또를 하면 더 참여할텐데.. 국회의원 선거하면 2천원 쿠폰 준다? 이번 선거, 투표율은 아마도 최저기록을 갱신할지도 모른다고들 난리다. 덕분에 몇몇당은 입이 귀에 걸렸다. 반면에 투표를 독려해야 조금이라도 지지율을 높일 수 있는 당들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선관위는 원더걸스를 내세운 TV광고 등으로 투표를 하라고 외치고 있다. 어림잡아도 꽤 많은 광고료가 나가고 있을 것 같다. ▲선관위 이벤트 "투표참여CF 퍼 나르기" http://epol.nec.go.kr/mik/mik_quiz.jsp (자동 재생이 자꾸 되어서 지웠음. =.=) 거기에다 이번에는 투표를 하면 "선거확인증"이란 2000원짜리 "쿠폰.. 더보기
이명박 관권선거 논란, 과연 오해일까? 이명박 대통령 관권선거 논란.. 과연 오해일까? 대통령의 이재오 일병 구하기 대작전 한반도 대운하 전도사 '이재오' 일병을 구하기 위해서 이명박 대통령이 친히 나섰다. 수행원들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관권·금권선거 ‘얼룩’…후퇴하는 선거문화 [한겨레] 2008.4.6 (일부발췌) 이 대통령은 식목일인 지난 5일 오후 도라산 평화공원에서 열린 식목일 행사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중, 자신의 최측근인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의 선거구(은평을)에 있는 은평뉴타운 건설현장을 찾아 그곳에서 일하고 있는 노숙자 출신 노동자 등을 격려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이에 대해 야당은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한 '관건선거'라고 했고, 이에대해 청와대는 선거개입 논란 반박 "선관위도 문제없다는데" [프레시안] 2008.4.6.. 더보기
액티브엑스 안깔면 선거정보 못보나요? 액티브엑스 안깔면 선거정보 못보나요? 왜 선관위는 후보자 정보 볼때 액티브 엑스를 깔도록 강요할까? 선거 참여 캠페인에 열심인 선관위 선관위는 요즘 TV광고에 자주나온다. 원더걸스를 동원해서 선거를 독려한다. 정말 "팍팍!" 돈 많이 쓴다. 당연하다. 하지만, 선거 분위기가 영 안뜨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선관위가 대형 포털과 연계해서 후보자 이름만 입력하면 그 사람에 대한 수많은 정보를 한번에 볼 수있는 화면을 제공한 것은 칭찬할만 하다. ※ 아래는 서울 종로구의 기호1,2번을 예로 검색해 본 것이다. 박진후보의 경우에는 동명이인의 골프선수 정보가 먼저 나와서 조금 아래로 스크롤했다. 누구를 지지하기 위해서 두 명을 택한 것은 아님을 밝힌다. 위에서 "선관위 후보자 페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