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올블로그 Awards 2007 TOP100 블로거 선정, 고맙습니다

2007 한 해 블로그 수상 정리



고맙습니다. 올블로그 2007 상반기 TOP 100에 이어서 올블로그 Awards 2007에서도 TOP100을 기록했습니다.

2007년 한 해는 정말 "블로그 때문에 인생이 달라진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블로거기자상,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다음 블로그 우수블로그, 올블로그 TOP 100에 이르기까지, 제가 활동했던 모든 분야에서 수상을 했으니, 정말 뿌듯합니다.

그뿐이 아니라, 2007년 11월에는 프레스블로그(pressblog.co.kr)의 MP(Million Posting)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블로그에 꾸준히 실종아동 관련 글을 쓰다가 정부에 제안을 넣게 되었고, 그 제안이 우수 제안으로 채택되어서 2007년 11월에는 행정자치부 장관상까지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은 블로그가 있어서 가능했고, 블로그에 많은 것을 바친 덕분이었습니다.

모두 찾아주신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007년에는 3개의 블로그로 분산하여 각자 특색을 살리면서 운영했다면,
2008년에는 미디어 한글로 하나로 통합해서 운영하고자 합니다.
꾸준히 찾아주시고, 꾸준히 질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올블로그에서 제작해 주신 축하 사진(위) 과 영상(아래)






2007년 한글로 블로그 결산

2007년 한글로 블로그 통계 보기 http://media.hangulo.net/296


따따따 쩜 한글로 (blog.daum.net/wwwhangulo)
세상을 바꾸는 작은 외침 (www.hangulo.kr)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


- 2007 미디어다음 블로거 기자상 (우수상) (http://bloggernews.media.daum.net/event/2007award/prize.html)
- 티스토리 2007 우수블로그 (http://tistory.com/supporters/?nil=supporters_banner)
- 2007 올블로그 Awards 2007 TOP 100  블로그 (http://award.allblog.net/2007/)
- 2007 다음 우수블로그 (http://blog.daum.net/_top/layout/blogsupporters/?_top_blogtop=navi_blogsupporters)
- 2007.11월 프레스블로그 Million Posting 선정 (http://pressblog.co.kr/module.php?mn=notice&idx=97)
- 2007.11월 행자부 장관상 수상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디어 한글로
2008.1.17
media.hangulo.net
신고




제대로 된 링크드인 활용서
LinkedIn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정광현 저
예스24 | 애드온2
 
★ 이 글을 트위터에 올려보세요 ☞
글쓴이 한글로
매주 금요일만 되면 초조해지던 증상이 있었다.

바로 '블로거뉴스 특종 증후군'이라 불리는 것인데, 계속해서 발표 페이지를 미리 열어보면서 내 글이 '간택'되었는지 초조하게 확인하는 증상이었다.

실패할때마다 무언가 공허함을 느꼈고, 간택될때마다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런데, 몇 주 정도 블로거뉴스에 글쓰기를 게을리 했더니...
이상하리만큼 평온해졌다.

아, 이런 감정... 바로 초심이었는데 말이다.

블로그를 열고서 가장 쉽게 빠질 수 있는 것이 트래픽의 유혹....
그리고 블로거뉴스 특종의 유혹...

밥먹다가도 '저거 특종감이다!' 하면서 누구보다 먼저 글을 써야 한다는 그런 강박관념...
길을 가다가도 사진을 찍고 두근거리면서 집까지 빨리 향하는 그런 생각...

물론, 이러한 단계를 넘어서야 제대로 된 블로거가 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게 쉬운 이야기는 아니다.

왜냐하면, 나는 보통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노태우 전 대통령이란 소리는 아니다. ^^)

어쨌든, 오늘은 금요일인데도 블로거뉴스 특종이 궁금하지 않았다.

아, 이제 좀 증상이 완화되는 것일까?

어쨌든, 마음이 편해서 좋다.


미디어 한글로
2008.1.11
media.hangulo.net
신고




제대로 된 링크드인 활용서
LinkedIn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정광현 저
예스24 | 애드온2
 
★ 이 글을 트위터에 올려보세요 ☞
글쓴이 한글로
2007년 한글로 블로그 통계
카운터와 웹인사이드 통계를 중심으로



2007년 한 해, 제 블로그의 숫자를 정리해 봅니다.


미디어 한글로 : media.hangulo.net

2006.12.9에 개설한 이 블로그는
2007년에
285개의 글을 올렸고
786,272 회 의 방문자수를 기록했습니다. (2006년 말에 만들어서 2006년분은 21회의 방문자만 있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 외침  : www.hangulo.kr (2008년부터는 미디어한글로와 통합 운영)

2007년 9월15일에 개설한 이 블로그는
178개의 글을 올렸고
1,493,297회의 방문자수를 기록했습니다.

약 3개월간 운영한 블로그인데, 한달에 약 50만명이 다녀간 셈입니다.
하루에 평균 1만6천명이 찾아주셨습니다.




따따따 쩜 한글로 : blog.daum.net/wwwhangulo

2007년 1월에 개설한 이 블로그에는
2007년에
266개의 글을 올렸고
1,951,918회의 방문자수를 기록했습니다.

* 방문자수는 각 블로그의 카운터의 수치입니다.

세 블로그의 글은 중복되는 것이 많습니다. 또한, 방문자수도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수치적으로 개수를 세자면,


2007년 한글로는 각종 블로그에

729개의 글을 올렸고
4,231,487명이 글을 읽기 위해 방문해 주셨습니다.

단순 수치로 치자면,

한달에 60개의 글을 올렸고, 35만명이 방문했습니다.
하루에 2개의 글을 올렸고, 1만1천명이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9월에 시작한 블로그가 가장 수치가 좋으므로 이 수치는 큰 의미는 없습니다.)

★ 위의 수치는 모두 블로그의 카운터를 중심으로 한 것이라서 약간의 오차가 있습니다.
그래서, 웹통계 전문인 Daum 웹인사이드(inside.daum.net)의 통계를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모두 2007년 한해동안 수집한 자료이지만,
따따따쩜한글로의 경우 기술적인 문제로 3월부터 수집되었습니다.

▶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   페이지뷰 1,037,304 / 방문자수 403,518
▶ 세상을 바꾸는 작은 외침 (
www.hangulo.kr) 페이지뷰 1,864,696 / 방문자수 673,910  [2007.9월부터12월까지]
▶따따쩜 한글로(blog.daum.net/wwwhangulo) 페이지뷰 2,831,096 / 방문자수 2,058,215 [2007.3월부터 12월까지]


총페이지뷰 : 5,733,096
방문자수 : 3,135,643

카운터 수인 4,231,487은 "페이지뷰(PV)"와 "방문자수(UV)"의 중간 정도이므로 신빙성이 있는 수치 같습니다. ^^


웹인사이드의 수치를 더 본다면.. 가장 인기 있었던 글을 뽑을 수 있습니다.

각 블로그에서 1,2,3위를 뽑아보았습니다.

★ 블로그 인기글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   페이지뷰 1,037,304 / 방문자수 403,518

[1]이명박 후보님! 제 글을 왜 지우셨나요? (2007/12/3) http://media.hangulo.net/241
조회 87,277 / 방문 69,664

[2] IMF 3일 전, 국회에선 어떤 일이? - 망할 만 했다 (2007/11/21)  http://media.hangulo.net/225
조회 82,578 / 방문 68,306

[3][아프간의 밀알]을 읽고... - 배형규 목사를 모욕하는 책 http://media.hangulo.net/192 (2007.10.25)
조회 65,675 / 방문 54,573


세상을 바꾸는 작은 외침 (www.hangulo.kr) 페이지뷰 1,864,696 / 방문자수 673,910  [2007.9월부터12월까지]

[1] 신정아 보도, 공정성을 잃지 말자 -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 관련 뉴스는 쉬쉬? (2007.9.20)http://www.hangulo.kr/106
조회 160,926 / 방문 135,240

[2] 투잡이 위험하다? - 국민연금의 불합리한 징수제도(2007.10.4)  http://www.hangulo.kr/115
조회 128,143 / 방문 109,376

[3] 찜질방에서 본 트랜스포머 - 불법DVD는 혼자서만.. (2007.9.27) http://www.hangulo.kr/111
조회 67,522 /방문 58,909


따따쩜 한글로(blog.daum.net/wwwhangulo) 페이지뷰 2,831,096 / 방문자수 2,058,215 [2007.3월부터 12월까지]
[1]신정아씨가 죽을 죄를 지었어도... 이러면 안 된다 (2007.9.13) http://blog.daum.net/wwwhangulo/8394854 
조회 666,627 / 방문 506,677

[2] 한국군 전투력을 모욕하지 말라 (2007.6.27) http://blog.daum.net/wwwhangulo/6829727
조회 235,451 / 방문 201,088

[3] 캄보디아 사고보도, 해도해도 너무한다 (2007.7.1)  http://blog.daum.net/wwwhangulo/6918597
조회 221,243 / 방문 188,546

※ 하지만 이 조회와 방문은 2007년 5월 이후 블로거뉴스 2.0의 개편과 함께 시작된 트래픽 폭탄에 의한 것이다. 즉, 그 이전에 블로거뉴스 페이지에서의 조회수는 합산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블로거뉴스 통계는 또 따로 다른 글에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것도 일이군요)

어쨌든, 전무후무한 조회수와 방문자수는 66만의 조회수를 기록한 신정아씨가 죽을 죄를 지었어도... 이러면 안 된다 (2007.9.13) http://blog.daum.net/wwwhangulo/8394854  가 차지했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누드 사진 사건이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 외의 통계를 가지고 재밌는 수치들을 찾아낼 수도 있겠네요.

한 해동안 찾아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이제, 한글로 블로그는 하나로 통합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관련글]

미디어 한글로.. 앞으로는 이곳을 찾아주세요~ ^^

미디어 한글로
2007.1.4
http://media.hangulo.net


신고




제대로 된 링크드인 활용서
LinkedIn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정광현 저
예스24 | 애드온2
 
★ 이 글을 트위터에 올려보세요 ☞
글쓴이 한글로

안녕하세요.

저는 블로그가 여러개입니다. 한 블로그가 다른 블로그에 악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보아왔고,
블로그 자체의 전문성(있지도 않지만.. ^^) 을 위해서 여러개로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가 너무 헷갈린데다... 하나의 블로그로 집중이 되지 않아서, 제 블로그가 제 블로그와 경쟁하는 이상한 현상(?)까지 와버렸습니다. 특히 트래픽 부분에서는 가장 그렇더군요. ^^ (이번에 상도 모두 따로 따로 받아서.. ^^)

그래서, 2008년부터는 이곳, 미디어 한글로에만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 외침 - 한글로 (www.hangulo.kr)의 글은 이곳에 어느정도 옮겨 놓겠습니다.
다음 블로그 "따따따 쩜 한글로(blog.daum.net/wwwhangulo)"에는 이곳 (미디어 한글로)의 글을 가끔 옮겨 놓겠습니다. 하지만, 크게 업데이트는 하지 않겠습니다.


http://media.hangulo.net  (미디어 쩜 한글로 쩜 넷)이 2008년 한글로의 메인 블로그가 될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맙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미디어 한글로
2007.12.29
신고




제대로 된 링크드인 활용서
LinkedIn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정광현 저
예스24 | 애드온2
 
★ 이 글을 트위터에 올려보세요 ☞
글쓴이 한글로

블로거 나눔운동 시작합니다!

브라질, 남아공 블로거의 나눔운동에 동참합니다


블로거의 자발적인 나눔운동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 이곳에는 심샛별님이란 블로거가 있다. 남아공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전해주는 블로거다. (굳이 여러 설명은 않겠다) 그런데, 이 블로거는 블로거를 운영하면서 "애드클릭스" 배너를 달아서 번 돈으로 남아공의 아이들에게 축구공을 선사했다. 이것이 시작이다.



▲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사는 블로거 "심샛별"님의 블로그
http://sepial.net (= http://blog.daum.net/gniang/)


 남미의 브라질. 이 정열적인 곳에서 우리가 보지 못한 이야기들을 전해주는 ssamba님이란 블로거가 있다. (역시 여러 설명은 않겠다.) 이 분도 애드클릭스 광고 수익으로 브라질의 노숙자에게 "쌀"을 몇가마 사서 기증했다.이것이 시작이다.


▲ ssamba의 브라질 아리랑

http://ssamba.kr (= http://blog.daum.net/oionda)


그리고, 심샛별님은 주변 블로거들의 부추김에 힘입어서 축구공에서 한 발 나아가, 방학을 맞이해서 집 이외에는 갈곳없는 남아공 빈민촌 아이들을 위해서 "미술교실"을 열겠다고 한다. 그에 따른 경비를 대충 계산해서 블로그에 올렸고, 그에 호응하는 블로거들은, 너도 나도 쌈지돈을 털어서 1만원, 2만원씩 보탰다. 그리고, 그에 따른 결과로 미술교실 이야기는 생생하게 생중계되고 있다. 이것이 시작이다. (http://blog.daum.net/gniang/12181736)

브라질의 ssamba님도 주변 블로거들이 '나도 참여하게 해달라'는 요청덕분에 모금을 해서, 정기적으로 쌀을 사기로 했다. 쌀 한가마니의 가격은 우리돈 5천원. 5천원씩만 조금씩 모아서 기증을 하기로 했으며, 그 성금액 만큼 당신의 돈도 보태겠노라고 못박았다. 이것이 시작이다.

* 애드클릭스 배너란? 블로그에서 종종 보이는 "네모난 광고"들을 클릭하면, 1회 클릭당 일정액이 블로거 소유자에게 돌아가는 Daum의 배너 프로그램. adclix.daum.net 참조


나는 바람잡이. 총무.


나는, 아는 사람이 다 알지만, 바람잡이다. 원래 사람들을 "불끈불끈" 선동해서 어느 대상을 마구 욕하게 만드는 소질이 있다. 내 블로그 글은 그런 태생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늘 가슴아프다. 그런데, 그 능력을 좀 좋은데 써보고 싶었다.

해외에 있는 두 블로거들은 인터넷 사정또는 한국에 계좌를 개설하러 방문하기가 힘든 상황이라서, 누군가 한국에서 돈을 모아서 보낼 사람이 필요했다. 난 예전부터 원래 통장이 많았다. 왜 그런지 나도 모르겠지만, 한 은행에서 노는 통장이 두세개는 되었다. 그래서 기꺼이 총무를 하겠노라고 했다. 단! 그 분들이 스스로 통장을 운영할 단계가 되면 기꺼이 넘기겠노라고.


블로거 나눔은 적선이 아니다


남아공의 심샛별님이나 브라질의 ssamba님은 "불쌍한 사람"을 돕기 위해서 이 일을 하시는 것이 아니다.  적선이 아니다. 그저, 내가 가진 것을 조금 다른 사람과 나누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밥이 모자란 사람과 조금 나누어 먹고, 환경이 모자란 사람과 조금 나누고, 사랑이 모자란 사람에게는 사랑을 나누는 것이다.

무슨 큰 일 하겠다고 이러는 것도 아니다. 이런거해서 물건 파는데 사용하거나 선행을 베풀었다고 어디에 내기 위해서 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우리의 윗세대들이 어디선가 받았던 도움을, 내가 처한 환경에서 다시 나누어주기 위함이다. 미군 트럭을 쫒아가면서 "쪼꼬레또"를 외치던 세대들 덕분에 우리가 있었다. 부끄러운 일은 아니다. 그들의 나눔이 이제 오늘 우리의 나눔을 낳는 것이다.

부자들의 몇백억보다도 더 소중한 우리네 이웃들의 "몇 천원"을 나누고자 하는 것이다.


블로거 나눔은 국경을 따질 필요가 없다


왜 남아공이냐? 왜 브라질이냐? 우리나라에도 도울 사람 많은데 무슨소리냐? 이런 소리는 반드시 나올것이다. 하지만, 그건 이유가 없다. 그냥 "그 분들이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비판을 하실 분들은 한국의 무수한 단체에 돈 천원이라도 기부하시면 된다. "왜 한국 사람 안도와주고 외국 사람 도와주냐"는 비판은 옳지 않다. 우리는 그냥 "나눔이 필요한 곳에 약간 나누어 줄 뿐이다"

100만원을 내는 것도 아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액수, 친구들과 술 한잔을 아끼면 되는 액수, 내가 점심값을 아끼면 낼 수 있는 액수정도를 내는 것이다. 그런 것을 가지고 어쩌고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그런 에너지는 다른 곳에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블로거 나눔은 투명하다


돈을 모금해서 어떻게 쓰는지, 자기들 밥먹고 노는데 쓰는지 어떻게 아느냐? 우린 이런 까칠한 질문을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블로거에서 모금한 돈은 블로그에 당연히 투명히 공개된다. 그냥 입금내역이 공개되는 정도가 아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그 결과가 블로깅(블로그에 글을 쓰는 행위)으로 그대로 증명된다. 이미 지난달에 진행된 미술교실은 잔액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그 아이들이 어떤 그림을 그리고, 어떤 일을 했는지 자세히 나와 있다.


▲ 심샛별님의 미술교실에서.. 아이의 표정이 너무 리얼하다! ^^

(http://sepial.net 에서 가져옴)


아래의 사진은 이 운동을 벌이기 이전에 나온 사진이긴 하지만, 이렇게 증거사진(!)이 있다. (이 사진만 찍고서 다시 팔았으면 어쩌냐고? 어허~! 그래도 다음 블로거뉴스를 좀 보신 분이라면, 이 분들이 어떤 분들인지 잘 아실것이다. 모르신다면.. 좀 더 보시길!)



▲ ssamba님의 기증 사진(나눔운동 전의 사진)
http://ssamba.kr 에서 가져옴


통장이 한국에 있는 사람 통장인데, 가지고 튀면 어쩌냐고? 어허... 이 부분은 정말 나도 걱정이다. ^^ 하지만 걱정마시라! 그리 많은 돈을 모금하지도 않을 것이지만, 그정도 돈에 혹해서 움직일 정도로 기반이 없는 한글로는 아니다. (모르긴해도 100억이하로는 현혹되지 않을것이다. ^^)

만약 돈이 몇천만원쯤 모이면 어쩌냐고? 어쩌긴!!! 다른 블로거들과 상의해서 기부해야지! 우리가 필요한 돈은 그런 큰 돈이 아니다.


블로거 나눔에 참여하는 법


■ 남아공 심샛별님의 블로거 나눔 안내문 
http://blog.daum.net/gniang/12330990 <-- 클릭


심샛별님의 블로거 나눔운동 계좌 [신한은행] 110-153-772411 정광현



▲ 소가 꿈틀거릴 것만 같다. 생전 처음 만들어보는 아이치고는 너무나 잘 만들었다.



 ■ "ssamba님의 브라질 아리랑" 블로거 나눔운동 안내문 
http://blog.daum.net/oionda/11876450
 <-- 클릭 (지금은 열리지 않습니다. 2008년)


ssamba님의 블로거 나눔운동 계좌 
ssamba님의 나눔운동은 2008년 현재 마감되었습니다. ^^



▲ 브라질 사람들에게 따뜻한 점심 한끼를 대접하는 한인들. 나누는 기쁨을 아는 분들이다.

 

 

꼭 블로그를 운영해야만 참여할 수 있나요? 라는 질문은 농담으로 알겠다. 이 글을 읽는 사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아래의 두 블로거들의 블로그에 방문하면, 자세한 내용과 더불어서 계좌번호도 나와 있다. 두 개 모두 같은 사람의 이름으로 되어 있는데, 그게 누군지는 이미 말씀드렸다. ^^ 그러니 걱정마시라!

하지만, 한 번에 많은 돈을 넣지는 마시라. 될 수 있으면 적은 돈을 꾸준히 넣어주면 좋겠다. 즉, 이 총무를 귀찮게 하는 분일수록 더 사랑받는다. 우리들의 나눔은 1회용이 아니기 때문이다. 반짝하는 관심도 중요하겠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아픈 사람에게 진통제를 놓아주는 것은 단기간에는 효과가 있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것과 같은이치다.

자, 이제 인터넷 뱅킹을 열고, 기분 좋게 5천원 정도를 이체하는 기쁨을 누리시라. 내 돈이 브라질의 누구에게, 남아공의 누구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는 뿌듯함을 느껴보자. 그리고 눈을 크게 뜨고, 이 두 블로거분들이 제대로 나눔을 실천하는지 자꾸 방문해서 보시라! 즐겨찾기 해놓고 자꾸 들러서 글을 남기시라! (가끔 애드클릭스 배너를 클릭하라고는 강요하지는 않겠다. ^^ 오히려 너무 많이 클릭하면 무효클릭이 된다.)

아, 이 운동에 동참하기 전에 월드비전이나 다른 단체들과 나눔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그냥 쭈욱 하시라. 모두가 똑같은 나눔이 아니겠는가? 혹시, 이번 달 애드클릭스나 애드센스, 블로거 특종 상금 등이 들어와서 기분이 좋으신 분...! 조금만 나눠서 더 기분 좋은 마음을 가져가시라!


블로거 나눔 운동이 더 늘어나길!

이렇게  된 것은 어떤 조직이 있어서가 아니다. 블로거의 자발적인 참여와 더불어, 그 블로그를 드나드는 사람들의 암묵적인(?) 도움 덕분이었다. 이런 블로거 나눔 운동이 점점 늘어나서, 내 블로그에 그 분들을 매주 소개하는 자리를 가지게 된다면 더할나위 없겠다. (총무를 자꾸 맡기셔도... 어쩔 수는 없지만. ^^ 기꺼이!)

우리들은 대통령 후보로 나선다거나 해서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가능하다. 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모두 함께, 화이팅!


블로거 나눔운동
 
바람잡이 겸 총무

미디어 한글로. 2007.7.10
 


★브라질 ssamba님 블로그 : http://ssamba.kr /  (쌈바님의 나눔은 2008년 현재 마감되었습니다)

★남아공 심샛별님 블로그 : http://sepial.net   / [신한은행] 110-153-772411 정광현


* 이글은 제 옛날 블로그 www.hangulo.kr 에 있던 글을 옮긴 것입니다. (www.hangulo.kr/68)


신고




제대로 된 링크드인 활용서
LinkedIn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정광현 저
예스24 | 애드온2
 
★ 이 글을 트위터에 올려보세요 ☞
글쓴이 한글로

이번 주에는 블로거 뉴스에 세 개의 글을 올렸고, 세 개 모두 대박(?)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번주가 정말 바빴다는 것이다. 회사에서 말이다.

그래서, 밤잠을 줄여가면서 써야 했고, 낮에는 정말이지 꾸벅꾸벅...

오늘 (2007.6.16 오후 7시 기준)에서야 글들을 다시 돌아본다.

어느 사장님의 방침 - 한글 자석 장난감 속의 깊은 뜻
2007.6.13
조회 25903 / 추천 308 / 댓글 255개 (내 댓글이 반)

이렇게 훈훈한 반응은 처음본다. 이미 이 아이템은 오래전에 잡았고, 사진도 이미 찍어 두었지만, 늘 미루다가 여기까지 왔다. 더이상 미룰 수는 없다는 생각에, 밤잠을 줄이면서 도전, 결국 썼다. 그냥 기사 형식으로 쓰려다가 도저히 글이 안풀려서 몇 번을 다 지웠다. 그리고 갑자기 편지글 형식으로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글이 술술 풀렸다. 다 쓰고서 오주에게 보여주니 괜찮다고 해서 안심했다.

글은 미디어 다음 메인에 걸렸고, 다음 메인에도 잠시 걸렸다. 사람들의 홍수속에 훈훈했던 하루였다. 모든 댓글에 답을 해주느라 회사에서 눈치가 정말 많이 보였다.




아래 두 기사는 아직도 미디어다음 메인에 걸려 있어서 조회수 등이 더 늘어날 것이다.


사채업자만 생각하는 국회와 재정경제부, 아직도 정신 못차렸나
2007.6.15
조회 44382 / 추천 189 / 댓글 305개 (내 댓글이 30%)

며칠동안 최민수의 사채광고에 대해서 떠들썩 했고, 뉴스후의 사채 관련 프로그램을 보고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이자제한법과 대부업법의 역사를 살펴보다가, 정말 분노가 치밀었다. 사실, 국회 회의록(속기록)을 보는 것은 별로 유쾌한 일이 아니다. 정말 이 사람들이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들인지 궁금할 정도의 수준 이하의 대화가 오간다. 이번에는 옛날 속기록을 뒤져야 했는데, 당시의 속기록은 한자혼용이라서 더 찾기가 어려웠다. (검색도 잘 안됨)

어쨌든, 국회의원-재정경제부-대부업자간의 어떤 묘한 "냄새"가 있음은 증명했다. 그보다 더 이자율을 60%로 제시한 정부도 미친 것 같지만, 논의과정에서 120%까지 올렸다가 여론을 의식해서 70%선까지 내린 국회도 미친것만 같았다.

서민을 생각하는 국회.. 멀고도 먼 일일까?

댓글에는 사채업을 하는 사람인 것으로 보이는 사람의 악플이 많이 달렸다. 현재 66%도 장사 하기 힘든데, 더 내리면 사채업 망한다는 식이었다. 무슨 독립운동 하는 사람들 같아서 보기가 참 안쓰러웠다. 대체 그들이 장사가 잘 안된다면, 저 숱한 "무이자" 운운하는 초특급 연예인 광고의 홍수는 뭐란 말인가? 배불러서 이쑤시면서 헛소리하나?


토마스와 친구들 목재기차에 납이 들어서 리콜한다고? 우리나라는?

2007.6.15
조회 11758 / 추천 85 / 댓글 30

이 글의 제목은 한국에도 리콜이 된다는 소식에 따라서..

토마스와 친구들 목재기차에 납이 들어서 리콜, 우리나라도 실시! 로 바뀌었다.

아침에 바빠 죽겠는데, 너무 충격적인 기사를 봤다. 우리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토마스 기차.. (나도 이 친구들의 이름을 다 외워야 한다. 안그러면 아이한테 혼난다. 퍼시, 제임스, 토비, 데니스...)

근데, 여기에 칠한 페인트 성분에서 납이 발견되어서 미국에서 리콜한다는 기사. 어허... 근데 그 YTN기자나 앵커는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토마스와 친구들을 가지고 노는지 몰랐던 것이다. (심지어 "토마스앤드프랜즈"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었다)

토마스 기차는 세가지 넘게 "정품" 브랜드가 있는데, 그 중에서 목재로 된 것이 가장 비싸다. 그리고 가지고 놀면서 페인트가 벗겨져서 "나만의 장난감", "세월이 묻어나는 장난감"이란 것이 특징이다. 그런데, 그 페인트에 납성분이라니!

부랴부랴 관련 기사 원문도 찾고, 우리나라 판매점의 동향도 살폈다. 근데 왜 이리 회의가 많은 날인지... 잠시 화장실 다녀온다면서, 위의 대부업관련 댓글도 살피고 토마스 소식도 살펴야 했다. 이러다가 회사 짤리지 않을까... --; 정말 불안했다.

어쨌든, 양심적인(?) 우리나라 수입업자가 리콜을 해준다는데, 리콜하느라 없던 홈페이지도 만들어서 게시를 했더라. 나도 리콜 대상 품목이 하나 있는데, 얼마나 제대로 그들이 처리하는지 보기로 하겠다. 만약, 제대로 안하면, 이 찌질블로거 한글로의 포화가 쏟아질터니.. 긴장하라, 그들이여!



아직도 써야 할 기사거리는 많다...

하지만, 국회에 넣은 민원은 대답이 없고 (그들도 국회의원을 닮아서 일처리 정말 느긋하게 한다)...
실종아동 관련해서 복지부의 대답이 워낙 성의 없는데다가 딱 잡아떼는 통에... 미국의 기관에 직접 문의를 넣었는데.. 답이 없다. 혹시나 해서 두번이나 더 넣었는데.. 어째쓸까...
그리고, 자석 한글 점자 장난감의 2탄도 준비중인데, 좀 시간 간격을 두고 쓸까한다. 연속해서 비슷한 주제가 나오면 사람들의 관심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블로거뉴스 덕분에, 나는 회사에서 짤릴 위기지만, 그래도 내가 이 세상에 작은 물결이라도 일으킬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이다. ^^

자, 휴일... (하지만, 나는 인도영화 모임 운영 덕분에 주말이 없어진지 오래다.. ^^)

신나게 화이팅!

한글로. 2007.6.16
http://media.hangulo.net
http://blog.daum.net/wwwhangulo


신고




제대로 된 링크드인 활용서
LinkedIn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정광현 저
예스24 | 애드온2
 
★ 이 글을 트위터에 올려보세요 ☞
글쓴이 한글로

블로거뉴스의 원형을 보다이미 15년전에 시작된 UCC(손수제작물) 문화


내가 누군지 알어? 블로거뉴스 기자야!

나에게 있어서 블로그는 내가 열렬히 좋아하는 인도 영화를 알리는 하나의 홍보 수단이었다. 그래서 내 블로그는 항상 인도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사진들로 가득 차 있었다. 블로거 기자라는 것도 그냥 신청하는 란이 있길래, 아무 생각없이 신청했고, 그냥 버릇처럼 글을 쓸 때에 "블로거뉴스로 보내기" 란에 체크를 하곤 했다. (위의 소제목은 "마빡이" 톤으로 읽어야 재밌다)


글 하나가 바꾼 생활

그런데, 무심코 올린 글 하나가, 다음 메인에 뜨기 시작하면서, 나에겐 큰 변화가 찾아왔다. 한국에서 촬영된 인도 영화에 대한 간단한 글이었다.

  한국에서 촬영한 인도 영화 Gangster (2006년 4월 26일)

그 이후에 또다시 인도판 올드보이가 소개되어서 하루에 15만명의 방문객이 몰려올만큼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 "올드보이" 표절 영화, 어찌 됐나? (2006년 5월 9일)

그리고, 올해부터는 인도 영화 이외에 "신문기사로 기사를 쓰는 블로거"를 표방하면서 "따따따 쩜 한글로 (www.hangulo)"란 블로그(blog.daum.net/wwwhangulo)에 글을 쓰면서 거의 매주 미디어 다음의 한자리를 차지하는 기사를 쓰게 되었다.

이 모든 변화는 바로, 글 하나에서 시작되었다. 그저 블로그에 쓴 글일 뿐이었는데....


블로거 뉴스의 원형을 찾아보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이, 어느날 갑자기 생겨나는 문물은 없다. 인터넷이 아무리 새롭게 생긴 개념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그 이전부터 쭉 이어온 여러가지 통신 기술이 합쳐지면서 이루어질 수 있었듯이 말이다.

그래서 블로거 뉴스라는 개념이 과연 어디서 올 수 있었을까, 그 원형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런데, 우습게도 그 정답은 내 홈페이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1996년, 인터넷 초기에 만들기 시작한 내 홈페이지는 정말이지 내 책상처럼 정리가 안된 그런 밋밋한 홈페이지다. 그곳에는 예전에 PC통신 시절에 썼던 글부터, 초등학교때 사진까지.. 마치 요즘의 "싸이 홈페이지"격인 셈이다. 누구나 볼 수 있는게 문제지만...

그런데, 그곳에서 내가 고등학교때 동아일보의 "독자투고"란에 열심히 썼던 글을 정리한 것을 보게 되었다.

※ 이곳에 소개하는 내용은 모두 1990년대 당시의 내 생각을 쓴 것으로, 현재와는 조금 다른 면이 있을 수 있음. 괜히 시비걸지 마시라! ^^


▲ 원형 1 : 블로그 댓글달기 vs. 독자투고 주고 받기



마치 블로거 뉴스를 보다가 "울컥" 해서 댓글을 달듯이, 1991년의 어느 날, 독자투고란의 어느 글 하나가 나를 울컥하게 만들고, 독자투고란에 편지를 보내게 만든다. 그리고, 그 글은 신문에 활자화되어서 실렸다. (스크랩 해놓은 진짜 신문도 있지만, 옮겨적은 것으로 대신한다)

일본인의 글

한글로의 글

동아일보 1991년 10월 31일 목요일
<독자의 편지>

 

한국 漢字배격 섭섭
東洋圈문화 가꾸자

한국에서 한자가 점점 없어져가는 현상을 보고 안타깝게 여기지 않을수 없다. 한자는 한국과 일본이 유일하게 공유하는 것이고 그런 공유물을 갖고 있는 한국인에 대해서 친밀감을 느끼는 일본인은 나만이 아닐것이다. 내가 처음으로 한국어에 흥미를 갖게된 것은 중학생시절 동아일보를 본때였다. 난생 처 보는 한국신문에 부분적으로 한자가 있었고 그 부분만은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나조차 이해할수 있었던 것이다. 다른 나라의 신문이긴 하나 이해할 수 있었다니, 그 당시의 기쁨은 지금도 잊지 못한다.
남자가 결혼후보로 여자를 고를때 가장 주목하는 점은 그 여자가 자기와 어느정도 비슷한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즉 인간이란 자기와 공유하는 것을 지니고 있을수록 그 대상에게 애착을 갖게 마련이란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 일본인과 공유하는 한자를 한국에서 없애자는 한국의 일부 여론은 앞으로 한국에 대해서 애착을 갖게 될 일본인의 수를 적게 할 것이고 또 나는 그런 여론에 반대다.
渡邊英彦<日本千葉縣野田市岩名*-**-**>


동아일보 1991년 11월 18일 월요일
<독자의편지>
 

한글로 뜻전달 충분해
한자표기 요구는 잘못

동아일보 10월31일자 '독자의 편지'란에 실린 일본인의 글을 읽고 나의 의견을 적어본다.
일본에서 만약 한자를 '가나'로 표기한다면 길이가 길어져 쓰기가 매우 힘들 것이다. 게다가 일본은 한자를 '뜻'으로도 읽는다. 이것은 '음(소리)'로만 읽는 우리와는 전혀 틀린 방식이다. 그래서 더욱더 한자를 쓸수 밖에 없는게 일본의 현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다르다. 한글로만 표기한 국어교과서를 한자가 없어서 이해못하는 국민학생은 없다.
한자는 우리말의 70%가 한자어에서 유래하였다는데서 계속 받들여져 온 글자이다. 하지만 한자어 중에도 한글로 써도 전혀 그뜻을 아는데 지장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일본인의 글중에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우리가 한글을 더 많이 쓰면 쓸수록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애착이 식는다'는 부분이다. 이것은 과거 일본이 우리의 말과 글을 빼앗아 그들의 말과 글을 우리에게 강요했던 시절을 생각나게 한다. 우리의 언어정책을 일본인에게 호감 사기 위해서 바꾸라는 표현같은 느낌이 든다.
한 글 로 <서울 麻浦구望遠1동ㅇㅇㅇ 의 ㅇㅇ>

 
 

▲ 원형 2 : 블로거 뉴스로 정책 제안 vs. 독자투고로 신문사에 요구하기

위의 글을 보면 알겠지만, 주소가 모두 한자로 적혀있다. 사실, 1990년대의 신문은 세로쓰기에 한자 혼용이 일반적인 것이라 별로 낯설지 않는 풍경이었다. 하지만, 한글 전용을 주장하는 글에 주소를 한자로 쓰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 나는 다시 글을 보냈고 다시 실린다.


동아일보 1992년 1월 12일 일요일 12면
독자의 편지

주소 꼭 漢字로 쓸 이유있나

나는 동아일보의 '독자의 편지'란에 글을 실어 본적이 있는 한 독자이다. 그때 그글의 내용은 한자혼용을 주장하는 일본인에게 한글전용의 당연함을 주장한 글이었다. 그런데 그 글이 실린 신문을 보는 순간 나는 놀라고 말았다. 주소를 분명히 한글로 써서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주소는 한자로 바꿀 수 있는 부분은 모두 한자로 되어 있었다.

그리고 나서 '독자의 편지'란을 자세히 보았다. 그런데 주소를 한자로 쓰라는 규정이 있지 않은가. 정말로 어처구니가 없었다. 난 의문이 생겼다. 과연 자기집 주소를 한자로 쓰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내가 받는 우편물, 보내는 우편물에 여태까지 한자로 주소가 씌여진 것은 한번도 보지 못했고 보내지도 않았다. 하지만 그것들중 하나라도 '주소불분명'이라고 되돌아 오는 것은 하나도 못봤다.

요즘 주소는 당연히 한글로 쓴다. 오히려 한자로 쓴 것은 어색하게 보일 정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소를 한자로 바꾸어서 쓰는 의도는 무엇인가. 심지어 한글전용을 주장하는 글조차도 주소를 한자로 써버리면 그 글은 무슨 호소력이 있겠는가.

주소는 당연히 한글로 써야 마땅하다. 한자로 쓸 이유가 전혀 없다. 한자는 그 뜻이 한글만으로는 애매모호할때 필요한 것이지 한자어라고 모두 한자로 쓴다면 그것은 외래어와 외국어의 차이를 모름에서 오는 잘못일 것이다.

한 글 로 <서울마포구망원ㅇ동ㅇㅇㅇ의ㅇㅇ>


그리고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동아일보 독자투고란의 내 주소가 한글로 적혀 있었다. 그리고 그 후로도  계속... 그것이 내 글에 의한 것이라는 물증(?)은 없지만, 어쨌든, 최근에 블로거 뉴스가 사회에 반향을 일으키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


▲ 원형 3 : 악플러와의 싸움? 

당시의 독자투고 (독자의 편지)란에는 주소가 자세히 쓰여 있어서 누구든지 글을 쓴 사람에게 편지를 할 수 있었다. 위의 한글 관련 글을 쓴 후에 난 일본인으로부터 편지를 받았고, 그 내용을 다시 PC통신 게시판에 올려서 사람들의 의견을 물어보았다. 수십페이지를 모두 프린트해서 일본으로 보냈음은 물론이다. 참. 익명의 소녀로부터 팬레터도 받기도 했다. (비슷한 나이였을텐데 '아저씨'라고 호칭해서 마음이 상했다 ^^)

그리고... 한가지 더...

군대에서는 국방일보를 본다. 그리고 국방일보도 독자투고란이 있다. 그래서 몇 개의 글을 보냈었고, 결국 두 번 정도 실렸다. 그 중에서 두 번째로 실린 글을 소개한다.


군대에서 (2)
군대 용어 바르게 쓰자

국방일보 1996년 1월 31일 수요일

군대용어 바르게 쓰자

상병 한 글 로 <육군**부대>

요즘 군은 어느때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다. 여러가지 장비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고 업무의 능률을 위해 최첨단 설비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런 변화와는 달리 40년전과 비교해 크게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바로 '용어'이다.
'오바로크'가 과연 어떤 뜻일까 하고 국어사전부터 영한사전까지 뒤져 보았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공문서나 군에서 발간한 여러가지 책자를 살펴보다 보면 우리들이 무의식중에 얼마나 많은 말을 잘못쓰고 있는지 발견하게 된다. 가장 가까운 예로 '암구어'를 들 수 있다.
'암구어'는 '암구호'로 잘못쓰이는 경우가 더 많다. '구호'라는 말에 너무 익숙해진 탓이다.
발에 상처가 났을때 생기기 쉬운 염증인 '봉와직염(蜂窩織炎)'은 '봉아지염, 봉와지염, 봉화지염' 등으로 잘못 불리고 있다. 이 병명은 일반적으로 잘 쓰지도 않을뿐더러 입에서 입으로 병명이 전달되어 이런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식 용어인 '기합'을 우리말로 바꾼 '얼차려'도 마찬가지로 수난을 당한다. '얼'이란 '정신'이란 뜻으로 '얼차려'란 '정신차려!'하는 말과 똑같은 것이다. 즉, '정신을 차리게 해준다'는 의미인데 이것을 '얼차례'로 잘못쓰고 있는 실정이다.
어려운 한자어에 속하는 '기도비닉(企圖秘匿)'은 작은 국어사전에는 나와있지도 않은 용어이다. 이것을 '기도빈익'으로 잘못쓰는 경우가 있으니 용어의 선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알만하다.
1989년부터 시행한 '한글맞춤법'과 '표준어규정'은 1933년 조선어학회가 '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내놓은 이래 대대적인 수정을 가한 것이다. 이미 개정된지 7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아

직도 기존 맞춤법과 혼돈되는 부분이 있어 잘못 쓰이는 경우가 많다.
가장 자주 눈에 뜨이는 것은 '-읍니다'가 '-습니다'로 바뀐것에 관련해서 '없음(○)'이  '없슴(×)'으로 둔갑하는 현상이다. 원래 '-읍니다/-습니다'가 같이 쓰이던 것을 더 많이 쓰이는 '-습니다'로 통일한 것인데 '없음'의 경우에는 '없다'에 명사형 어미인 '-음'을붙여 형태가 변한것으로 전혀 다른 현상이다. 이 두가지를 혼돈해서 '없읍니다'가 '없습니다'로 변했으니 '없음(○)'도 '없슴(×)'으로 바꾸는 잘못을 저지른 것이다.
쓸데없는 한자어나 일본식 용어를 쓰는 경우로써 옛말투 '작일(昨日)', '금일(今日)', '명일(明日)'등이 아직도 군에서 쓰이고 있다.  이것은 '어제,오늘,내일'이라는 용어로 바꾸어야 한다. 그뿐 아니라 '상오(上午),하오(下午)'등의 말도 '오전, 오후'라는 말로 바꾸어 쓰는 노력이 필요하다.
'소총 파지법'에서 파지(把持)는 '못쓰는 종이'라는 뜻의 '파지(破紙)'와도 혼돈될 수 있으므로 원래 뜻대로 '소총 잡는법'이라고 바꾸면 문제가 없다. (아마 어떤이는 '파지'를 '파쥐'로 잘못 이해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월광(月光)은 '달빛'으로, '만조(滿潮), 간조(干潮)'는 '밀물,썰물'로 바꾸면 된다.
군사용어를 이미 사회에서 사라진 한자어로만 고집하는 것은 시대의 역행이다. 쉬운 말로 바꾸면 용어를 이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그만큼 절약할 수 있고 외우기도 쉬우므로 많은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또 바꾸어야 할 것이 있다면 아직까지 남아있는 일본식 용어이다. 이미 사회에서는 '일본말 찌꺼기 버리기 운동'을 통해 '사라(접시), 와리바시(나무젓가락), 요지(이쑤시개)'등을 추방하였다. 하지만 아직도 군에서는 '방탄모' 대신 '하이바'가 더 많이 쓰이고 있고 '색연필' 대신 '구리스펜'이란 영어의 일본식 발음을 더 선호한다.
여기에 든 예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이밖에도 수많은 용어들을 바꾸어야 할것이다.
국방의 자주화는 용어의 자주화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겠다.


그런데, 이 기사가 나간후로 정말 지긋지긋한 악플.. 아니 악성 전화에 시달려야했다. "암구어"와 "암구호"는 사실 논란의 여지가 많은 단어인데, 이 부분에 앙심(?)을 품은 각종 부대의 간부들이 나를 찾아서 전화로 "비난"을 퍼부었던 것이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무서웠던 기억이었다. 일개 상병에게 간부들이 "너 그런 쓸데없는 짓 할래?"라고 마구 퍼부었으니 말이다.

요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악플과도 비슷하다고나 할까?


▲ 원형 4 : 블로거뉴스 특종 vs. 독자 투고료

블로거 뉴스 특종으로 뽑히면, 이미 공지된 바와 같이 10만원의 다음 캐쉬를 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독자 투고란도 예외는 아니었다. 아마 만오천원 정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1990년 당시에는 만원이면 제법 큰 돈이었다. 거기다 고등학생이었으니...

사실, 그 돈을 받는 재미에 더 열심히 신문을 읽고 반박한 기사를 찾았는지도 모르겠다. 블로거 뉴스도 꼭 그 상금때문은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이 조금 끌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


UCC(손수제작물) 문화, 자신이 책임져야

이미 오래전부터 계속되어 온 UCC(손수제작물)는 신문의 독자 투고란에서 시작되어서 PC 통신을 거쳐 인터넷으로 이어져 온 셈이다. 그리고 속도의 차이는 있지만, 댓글 문화나 트랙백에 해당하는 의사 소통이 계속되고 있었다. 최근에는 그 "속도"가 빨라져서 사회적인 영향력이 더 커진 것이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자신이 한 말은 자신이 책임을 져야"하는 것은 하나의 큰 원칙이다. 정치인들은 자신이 한 말에 절대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스스로 컨텐츠를 생산하고 그 컨텐츠에 책임을 지는 우리들이 훨씬 더 훌륭한 셈이다.

UCC는 이미 15년.. 아니 그 이전부터 서서히 시작된 우리들의 문화였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혼자서 소리쳐" 보면서 글을 맺고자 한다.


미디어 한글로
2007.1.25
media.hangulo.net


▲ 다시 말하지만, <한글 전용>에 대해서 제발 시비 걸지 마시길 ^^

▲ 추가합니다 (2007.1.25)

트랙백이 걸린 기사를 보니, 미디어2.0 님께서 지적하신 것을 추가해야 겠다.

- 블로거 뉴스는 Daum의 메인화면, 미디어 다음의 메인 화면에 노출될 정도로, 아주 중요하고 소중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독자투고(독자의 편지)와 다르다.

- 또한, 지금처럼 이렇게 사람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수정하고, 추가하면서 더 나은 글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점도 다른 것 같다. ^^

▶ 이 글은 제 옛날 블로그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신고




제대로 된 링크드인 활용서
LinkedIn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정광현 저
예스24 | 애드온2
 
★ 이 글을 트위터에 올려보세요 ☞
글쓴이 한글로
한글로 정광현을 소개합니다. (2016년 4월 버전)

한글로는... 한글로 정광현 - Android Developer ( Udacity Android Developer Nanodegree 보유 [Google 공인 과정]) - SNS 컨설턴트 - 각종 기업체 특강 / SNS 마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행사를 다녀와서 (FAIR VOTE 0424)

지난 2013년 4월 3일 저녁에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한 "SNS 오피니언 리더와 함께하는 공감 & 공유" 행사에 정말 영광스럽게 초대되어 참가했습니다. 이제는 화석이 되어버린 저를 "SNS 오피니언 리더"라고 부르..

이 사진 어느 영화의 사진인가요? - 사진으로 검색하는 구글 [이미지로 검색] 아세요?

가끔씩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이 사진 어느 영화에 나온 사진인 줄 알아요?" 자, 여러분은 어떻게 답을 하시겠어요? 참고로 저는 그냥 영화는 잘 모르고, 인도 영화는 꽤 압니다만.. 그래도 제가 수만명의 인도 영화배우를 ..

취업, 채용, 경력관리, 사업용 SNS - 링크드인(LinkedIn).. 사용자 2억명 돌파!

링크드인 부사장 Deep Nishar씨 (http://www.linkedin.com/in/deepnishar)에 따르면, 링크드인 사용자가 드디어 2억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작년 3월에 1억명 돌파... 대단히 빠른 속도..

링크드인(LinkedIn) 사용했더니 구글 취업 문이 활짝!

(이 글의 내용은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구인,구직, 경력관리까지"에 실린 글을 약간 편집한 것입니다)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구입하러 가기 http://www.yes24.com/24/Goods/82068..

LinkedIn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 출간의 말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 구인, 구직, 경력 관리까지 정광현 지음. 성안당. 2012 링크드인(LinkedIn)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저자 정광현 지음 출판사 성안당 | 2012-12-19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자료로 살펴본 이자스민 "인종차별" 보도 - KBS,MBC 조작 보도 처벌하라

먼저, 이 글을 읽기 전에 아래의 두 글을 읽고 오시기 바란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그..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는 읽으셨나요? KBS와 MBC 모두 똑같습니다. 이 글은 머니투데이 2012년 4월 17일자에 두 개의 기사로 실렸습니다. 이자스민 비난 트윗은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도 읽어주세요. MBC뿐 아니라 KBS도 점령당했습니다. 이 글은 머니투데이 2012년 4월 17일자에 두 개의 기사로 실렸습니다. 이자스민 비난 트윗은 어디에? 트위터..

나경원 후보 "자화자찬" 트위터 사건에 대해.. [한글로의 꼼꼼한 분석]

들어가기 전에... 나경원 ‘자화자찬’ 트위터, 누가 썼을까… [한겨레] 2011.10.17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00955.html 좀 우스운 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