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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펀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9.06 펀드냐 적금이냐, 대 혼란기의 선택은? (4)
  2. 2008.08.25 인생의 전환기, 펀드에 관심갖다 (5)
펀드냐 적금이냐, 대 혼란기의 선택은?


주변엔 온통 펀드로 망한 사람 뿐?

솔직히 그렇다. 내가 펀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니, 온통 주변 친구들은 다 말린다. 모두 한결같은 소리다.

"나는 펀드 때문에 망했다, 망했어!"

그런데, 어쩐지 '펀드'란 단어를 '주식'이란 단어로 바꾸어도 비슷한 소리같다. 근데, 주변에서 주식 때문에 망했다고 늘 앓는 소리를 해도, 한결같이 주식에 눈길도 주지 않는 나를 '경멸'하는 투로 보곤 했다.  그러고보니.. 아래 세개의 글은 내 변화를 알려주는 듯도 하다.


온통 펀드..펀드..펀드.. 소외감 느낀다. 하지만! [미디어 한글로] 2007.11.15

펀드, 두 달전 이야기 [미디어 한글로] 2008.1.24

인생의 전환기, 펀드에 관심갖다 [미디어 한글로] 2008.8.25

그리고 요 며칠사이, 난리가 났다. 환율이 폭등하면서 주가가 폭락하고, 여기저기서 비명소리가 들린다. 신문에서는 그래도 펀드를 해지하면 손해라는 소리가 나오지만, 마이너스 행렬을 보면서 그냥 버틸만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듯 하다.

그런데, 재밌는 것이 오히려 '적금'에 투자하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이거야 원... 예적금의 금리는 낮아서 물가상승률을 밑돌기 때문에, 거기에 돈을 넣는 것은 바보라고 하던 그런 사람들이 지금 하는 소리인지... (여전히 많은 예적금의 금리는 물가 상승률을 밑돌고 있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언제나 돈이 문제다... (사진 출처:플리커)



환율 올라서 좋겠네? 뭐..그다지..

애드센스 수익이 달러로 지급되는 것을 아는 몇몇 친구들은 내게 말한다. '환율이 올라서 기분이 좋지 않냐?' 그런데, 그들이 모르는 것이 있다. 환율이 100원이 올라도 내가 얻는 이득은 그리 크지 않다는 점이다. 솔직히 백달러 남짓한 금액에서 100원이 흐르면 1만원이 더 생기는 것인데, 뭐 크다면 큰 돈일 수 있지만, 하루종일 싱글벙글할 만한 그런 금액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이율이 1%정도 더 오른다고 하더라도, 나처럼 한 달에 수십만원 정도 넣는 입장에서는 크게 차이가 나지도 않는다. 뭐, 그냥 이율 신경 쓰지도 않고 그냥 조금씩 모아서 큰 돈을 만드는 재미일 뿐이다.

사실, 내가 펀드를 유심히 보고, 가상 투자도 참여하겠다고 생각한 이유도 무슨 큰 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내가 모르는 분야, 담쌓고 있었던 분야에 대해서 공부를 해봐야 겠다는 것이 유일한 이유였다.


펀드와 적금의 차이는... 위험과 수익

나는 얼마전에 인생의 결정을 했다. 과연 지금 연봉으로 10년을 보장 받는 안정형을 택할 것인가, 지금의 자리를 박차고 나가서 가능성이 더 많은 벤처에 뛰어들 것인가 하는 문제 말이다.  결과는 벤처였다. 물론, 그 대가로 1년간 거의 무직 상태로 고생을 했음은 다 아는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결정에 대해서 후회는 없다. 적어도 내가 선택한 길이었으니까.

펀드와 적금의 차이도 이런 정도라고 생각한다.

그냥, 안정되게 차곡차곡 쌓을 것인가, 아니면 조금이라도 더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에 투자할 것인가. 어느 것이 좋다고 말할 수 없다. 이것은 내가 앞서말한 '안정형 직장과 벤처'의 선택 중 어느것이 좋다고 말할 수 없는 이유와도 같다. 어느날 사라지는 벤처처럼 펀드도 어느날 몰락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내가 벤처를 선택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나 자신에 대한 확신과 잘못되었을 때의 대비까지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펀드와 적금을 잘 배분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거창한 포트폴리오란 단어를 쓰지 않더라도, '타협' '중용'이란 단어 몇개로 펀드 공부를 시작해보고자 한다. 다시 말하지만, 공부하는 단계이니 내가 전 재산을 날릴까봐 걱정해 주지 않으셔도 된다. ^^


미디어 한글로
http://media.hangulo.net
2008.9.4.


이 글은 삼성투신운용 팀블로그에 기고한 글입니다

간접투자상품은 운용결과에 따른 이익 또는 손실이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가입하시기 전에 투자 설명서를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과거의 운용실적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외국통화를 기준으로 하는 해외투자상품에의 투자는 환율 변동에 의하여도 원본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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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한글로
인생의 전환기? 

사실, 남들이 들으면 웃을만한 이야기다. 이미 30대 중반을 넘어선 마당에 인생의 전환기니 뭐니 하는 말은 '피식'하면서 썩소를 보내줘도 아무런 하자가 없다.

그렇지만, 나는 정말 큰 인생의 전환점을 방금 돌았다.

자수성가 10억 현금 성공을 꿈꾸던 시절

내가 대학을 졸업하기 1년 전에 IMF가 터졌다. 처음에는 그것이 나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몰랐지만, 정말 그 효과는 대단했다. 면접비 받아서 술사주는 선배들의 이야기는 이제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원서 한 장을 얻기가 힘든 시절...

그때 과감히 나는 '10억 성공론'을 부르짖었다. 만나는 사람마다 '나는 꼭 10억을 몇년안에 벌어서 놀고 먹겠다'는 식의 말을 해주었다. 연봉 1천이라도 감지덕지하던 그 시절, 그렇게 월급쟁이로 1억벌기도 힘든 그런 시절이었다.

하지만, 내 10억 행복론이 틀리지 않았음은 얼마후에 나온 각종 성공서들로 증명이 되었다. 나름 '재테크의 선견지명'이랄까? (물론 농담이다.)

어쨌든, 목표는 명확했으나, 내 인생은 뜻하지 않은 쪽으로 계속 흘러갔다. 그러면서도 버는 것의 대부분을 무조건 저축한다는 원칙은 바꾸지 않았다. 물론 적은 액수였지만, 그 돈 덕분에 결혼해서 전셋방이라도 얻을 수 있었다.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았던 시절

지난 4년간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았다. 직장도 때려치우고,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때론 괴롭게(돈 문제 때문에) 해냈다. 그리고, 작년 8월에 드디어 '하고 싶은 일은 이제 그만'을 선언했고, 올해 6월에 들어서서야 간신히 취직을 했다.

남들은 그렇게 살았다고 하면 다들 손가락질 하고 혀를 차지만, 신기하게도 전세금을 올려주는데 무리가 없었다. 그 모든 것이 아무리 배가 고파도 일단 버는 돈의 일부를 저축하는 우직한 (혹은 무식한) 내 습관 덕분이었다고 자부한다.

주변에서 '펀드! 펀드!'하면서 난리를 치던 작년에도, 난 그냥 우직하게 몇프로 되지도 않는 금리에 만족했다. 주변에서 '아이고...' 곡소리가 나면 그냥 고소하다고 생각할 뿐이었다.


이젠 좀 둘러보자... 펀드!

이젠 적금에만 몰입해서는 답이 나오지 않는 시점이 되어버렸다. 적은 돈이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수익이 나는 곳에 투자를 해야 한다. 하지만, 수익금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 위험성도 같이 증대되기 마련이다.

그러니 위험성이 적고, 나같이 투자의 '투'자도 모르는 사람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그런 펀드가 필요한 것은 당연지사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삼성 투신 인덱스 펀드' 팀 블로그에 참여하게 된 것은 참으로 '절묘한 타이밍'이라고 할 수 있다.

아직 초보수준이지만, 아래 설명에 따르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눈에 확 뜨이는 것은 '경험이 적은 상태에서도 적은돈으로 장기적으로 투자'라는 단어들이다. 솔직히 인도펀드니 중국펀드니 하는 그런 것은 많이 들어봤지만, '인덱스 펀드'라는 용어 자체는 생소하다. 그리고 어렵기까지 하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공부를 해야하겠다.
 
금융권 최초로 블로그를 이용한 마케팅이라는 점에서도 기분이 상당히 좋다. 솔직히, 블로그의 가치를 기업들이 아직까지는 무시하는 경향이 많은데, 금융권에서 이런 시도를 한다는 것은 여러모로 블로거들에게 바람직한 일이다. (다른 회사들, 반성하시라!)

나같이 무식한(?) 초보자가 과연 이 블로그에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의 많은 일들을 파헤치던 특기(?)를 '적금통장'에 머물러 있는 내 금융 수준을 올리는 데 사용해 보고자 한다.

자, 이제 시작이다. 인덱스 펀드... 조금만 기다려라. 내가 곧 정복(?)하리라.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
blog.naver.com/mhangulo


이 글은 삼성투신운용 팀블로그에 기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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