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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영어 몰입 교육의 모순 현재 고등학교 교실을 비판했던 한나라당 한나라당의 교육에 대한 시각은 여러차례의 교육관련 토론에서 상당히 많이 들었다. 한나라당의 시각으로 현재 고등학교 교실은 "공고육의 처참한 실패"다. 맞는 이야기다. 그런데 해결방법은 또 다르다. 우열반 편성, 특목고(물론 자율형 사립고라고 하지만)를 무지하게 많이 만들어서 똑똑한 아이들만 모여서 공부하게 한다든지 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결국, "학생간 학력편차"가 존재한다는 것, 그거이 아주 심각한 상태라는 것. 이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다. 수업을 아예 포기하고 잠을 자는 아이도 많다는 기사를 여러번 읽었다. 그러면서 참여정부가 실패했다고 했다. 그런데... 이젠 "영어는 영어로 가르친다"고 하면서 "영어 이외 수학 등도 영어로 가르치겠다"고 한다... 더보기
올블로그 어워드 2007 시상식 당첨! http://event.allblog.net/index.php?pl=152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올블로그 어워드 2007 시상 및 페스티벌을 한다고 해서 신청했다. 무조건 선착순인지는 정확히 몰랐지만, 어쨌든 100등 안에 들었다. 그래서... 오래간만에 호텔 뷔페를 먹게 되었다!! 오옷!! 그런데, 걱정이다. 데낄라는 나에게 안맞는 술이다. 데낄라엔 안좋은 추억이 너무 많다. 다른 술도 있겠지? (이건 술먹으러 가는 것도 아니고.. ^^) 그리고 또 걱정이다. 성격상 수줍음이 많은데... (헉.. 여기저기서 돌이...) 상품이 탐나서 혹시 뛰쳐나가면 어쩌지? (술만 조심하면 그럴 일은 없겠지) 올해도 운이 좋으려나 모르겠다. 안그래도 티스토리 명함과 다이어리 등등이 도착해서 기분이 무척 좋았는데 .. 더보기
뉴하트, 대학 차별.. 그게 현실이야 뉴하트, 대학 차별.. 그게 현실이야 ▲ MBC 드라마, "뉴하트" ⓒimbc.com 뉴하트, 이은성... 지방대 출신이라 무시 당하는 것... 현실이야 글쎄, 난 의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적어도 내 짧은 경험에 의하면,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대학등급제"라 불리는 것이 대기업부터 시작해서 사회 전반에 뿌리 깊이 박혀 있다. 하긴, 명문대 나온 것이 자랑이던 시절은, 아마 일제 강점기..아니, 그 이전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도 뻔할 것이다. 뉴하트에서도 보여주려고 하듯이, "실력에 상관없이 출신대학 만으로 차별당하는 것"은 부당한 것이다. 또한, A대학의 100등이 B대학 1등보다 실력이 못하지만, A대학이 더 명망이 높다면 무조건 A대학 100등을 뽑는 것이 대세다. 뭐, 굳이 이렇게 수치를 따지.. 더보기
이명박 정부의 꼬리 자르기? 이명박 정부의 꼬리 자르기? 참여정부도 부패에는 별 수 없었다 그랬다. 참여정부도 측근 비리에는 별 수 없었다. 노통이 그렇게 믿었던 사람도 줄줄이 잡혀들어갔다. 도덕성 하나만은 튼튼하다고 했던 노대통령의 상심은 컸고, 그에 대한 국민의 실망은 더 컸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태초부터, 당선자 부터가 "도덕보다는 경제"라는 모토로 당선된 사람이었다. 그러니 도덕성은 기대하지 않는 국민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런데, 참 재밌는 것이, 아직 정부 출범 전부터 묘한 기운이 돌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인수위 자문위원이 부동산 "투자 상담(투기가 아니랜다)"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고, 발표가 나자마자 "꼬리 자르기"를 했다. 바로 해촉한 것이다. http://news.media.daum.net/politics/oth.. 더보기
펀드, 두 달전 이야기 두 달전에 이런 글을 썼다. 온통 펀드..펀드..펀드.. 소외감 느낀다. 하지만! 다들 펀드로 돈 벌었다면서 펀드 들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럴만한 수입도 없고, 그냥 정기적금 하나 들고 말았다는 푸념이었다. 그리고, 다시 두 달이 지난 오늘... 펀드가 반토막이 났다느니 하면서 "펀드의 몰락" 뉴스가 계속되고 있다. 다행인가? 모르겠다. 다들 모르는 이야기, 내가 어찌 알겠누? 그래도 CMA와 HSBC Direct 통장은 하나씩 생겼으니, 이제는 별 문제가 없어진걸까? 한글로. 2008.1.24 더보기
안상수 대표, 10년전에는 정부조직 개편 반대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의 10년전과 10년후 - 정부조직개편에 대한 입장 변화 10년전 국회 본회의에서 반대의견을 펼치던 안상수 의원 지금은 한나라당의 대표로 조금은 다른 입장? 10년전의 일기를 꺼내어 10년만에 대대적인 정부 조직이 개편된다. 이에 대해서 노무현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운운하면서 한나라당은 "우리는 10년전에 안그랬는데.. 웬 몽니냐"는 식으로 (그동안 늘 그랬듯이) 대통령에게 포화를 내뿜었다. 그래서, 한 번 10년전에 어떤 일이 있었나 한 번 찾아보기로 했다. 왜 노대통령이 취임하던 5년전에 하지 왜 10년전의 이야기를 꺼내냐고 묻는 분이 계실것 같다. 하지만, 노대통령의 취임때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은 없었다. 정부조직의 소폭 변화만 있었다. 대대적인 조직개편은 한나라당이 정권을 넘.. 더보기
이명박 당선자의 여성정책 - 5년전 서울시에선.. 다른 기사를 찾다가 우연히 찾은 "서울신문 사설"이다. [사설]거꾸로 가는 서울시 여성정책 http://www.kinds.or.kr/main/search/searchcontent.php?docid=01100601.20021226DHD0602 [서울신문]2002-12-26 10판 06면 865자 오피니언·인물 사설 서울시가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최근 시의회에 상정한 조직 개편안에서 여성전담부서를 폐지하기로 한 것은 여러 측면에서 우려스럽다.서울시는 현재 1급인 여성정책관실을 폐지하고 산하의 여성정책과와 가정복지과를 복지국 내 여성과와 보육지원과로 이관하는 대신 1급 상당의 정책보좌관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한다.이는 임시조직으로 여성정책보좌관과 집행부서로서 가정복지국 내에 여성복지과를 두었던 4년전 직제와.. 더보기
지금이 마지막일 것 같은 삶, 살고 있습니까? 잘난체 하면서 나는 이런 말을 하곤했다. "나는 눈을 감으면서 내일 아침에 눈을 뜨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봐. 그랬을때, 오늘까지 정말 최선을 다했고 여한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 적어도 나는 매일 그런 삶을 살려고 노력하지." 그래, 그런데, 이상하게도 결혼을 하고 가족이 생긴후부터는 그런 생각 자체를 꺼려했다. 만약, 내가 없다면... 이런 생각을 해보는데 너무나도 끔찍한 생각이라 자꾸 접고 싶어졌다. 그러면서도 종신보험을 하나 못들어 둔 것이 자꾸 걸려서 여기저기 알아보곤 한다. 그리고, 오늘 이런 기사 하나를 보았다. "시한부 삶..추억 만든뒤 떠나고 싶어요" [연합뉴스] 2008.1.22 http://issue.media.daum.net/happy/200801/22/yonhap/v1970.. 더보기
지인(知人)이란 말은 내게 어색해 지인(知人)이란 말은 내게 어색해 언제부턴가 주변에서 자주 들리는 "지인(知人)"이란 말 책속에만 있을 것 같은 단어가 있다. "그녀"라는 말도 그 중 하나다. 그리고, 외화 영화자막을 보면, 나이가 지긋한 사람이 늘 쓰는 "ㅇㅇ 하세" 라는 식의 말투도 그렇다. 실생활에서 사용하려니 좀 어색하다. 그 중의 하나가 "지인"이란 말이다. 오죽 유명하면 아파트 이름까지.. ^^ 어쨌든, 내가 좀 이상해서 그런지 몰라도, 적어도 내게는 "지인"이란 말은 어딘가 점잖아보이고 어색하게 들렸다. 책에서나 있는 "문어체" 단어인 것 같았다. 그런데, 갑자기 "지인"이란 단어가 몇년전 부터 갑자기 일반적으로 쓰인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떤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일본어에서는 어떻게 쓰는 말일까? "지인"이란 .. 더보기
삼성은 역시 다르다! 사과하는데 47일걸려! 삼성이 드디어 사과를 했다. (http://issue.media.daum.net/taean/200801/22/newsis/v19695513.html) 서해안 "삼성" 기름 유출 사고에 대해서 말이다. 정말 빠르다. 47일 걸렸고, 2년 걸린 셈이다. (한국적 셈법으로)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는 했지만, 그 머리숙임이 그리 진실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 전까지 삼성은 "우리는 죄가 없네"라고 하면서 검찰에 항변하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왜 47일이나 걸렸을까? 왜 처음부터 미안하다고 하고 시작했으면 안되었을까? 아무리 쌍방 과실이라도, 피해를 입은 사람이 제3자라면 먼저 "사고의 책임 유무를 떠나서 죄송하다"는 식으로라도 사과를 했으면 안되었을까?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 수많은 생명들이 피해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