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식, 중식, 석식 대신에 먹는 아침, 점심, 저녁...
조식, 중식, 석식... 하지만... 누구에게도 "조식 하셨습니까? 조식 드셨습니까?" 하지는 않는다. "아침 드셨어요?" 이러지. 아침. 점심. 저녁... 그냥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내 지식으로는... 딱 세가지 직종에서 조중석식을 선호한다. 하나는 여행사고. 하나는 영양사다. 그리고.. 군인. 여행사의 여행 일정표를 보면 어김없이 "조식, 중식, 석식"으로 되어 있다. (물론, 최근에 바꾼 곳도 여럿 있다) 이건 우리나라 여행사 일정표 자체가 일본식을 베끼면서 일어난 당연한 결과라는.. 여행사에 오래 다니신 분의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다. 그리고, 영양사 분들의 식단표를 보면.. "조식, 중식, 석식"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군대도 "아침 점심 저녁" 대신에 "조식, 중식, 석식..
더보기
익명의 공무원과 싸우기
미디어 다음 블로거뉴스에 내 글이 크게 실릴때마다, 특히, 그 글이 정부를 씹는 글일때마다... 악플을 다는 공무원들을 보게된다. 처음에는 아닌 듯 하지만, 조금 댓글 공방을 하다보면, 공무원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정보들을 술술 불게 된다. 아하! 하지만, 이 때, "공무원이시군요!"라고 댓글을 달면 내가 지는 것이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든, 나는 내 논리로, 나의 정보로만 그 사람을 이겨내야 한다. 그래서 어렵다. 모든 법률과 정보는 그에게 열려있지만, 나에겐 오직 검색 엔진 하나뿐이니까. 그리고 내가 가장 힘든것은 마치 3공시절을 연상케 하는 이런 댓글이다. "시행해보고 문제가 생기면 고치면 되는거지. 왜 시작도 하기전에 초치냐?" 여태까지, 시행했다가 문제가 생겨서 고쳐진게 있었던가? 고치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