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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대포

노무현 대통령님,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 영결식을 다녀와서 노무현 대통령님,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 영결식을 다녀와서 밤을 샜습니다 먼저, 이 글도 어제의 글처럼, 재미가 참 없을 것입니다. 길게 쓰려고 작정을 한 글이니, 그냥 이해해 주세요. 밤을 샜습니다. 밤새도록 노무현 대통령의 자료들을 모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봉하마을의 모습을 보고 있었습니다. 새벽 4시가 되도록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더군요. 하지만, 발인이 시작되어야 하니,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 앞에선 발인준비, 뒤에선 추모의 물결. 봉하마을 2009.5.29. 04시경 (봉하마을 동영상 생방송 캡처) 결국, 머리를 짜내어 봉하마을에서는 '헌화는 단을 뒤로 물려서 계속'하고 앞에서는 발인 준비를 하기로 합니다. 정말 대단한 국민들입니다. 밤새, 봉하마을을 지켜봤는데, 정말이지.. 더보기
색소 물대포, 어떤이에겐 축제, 어떤이에겐 악몽 색소 물대포, 어떤이에겐 축제, 어떤이에겐 악몽 이 즐거운 색소 물대포 사진들 이상하다. 색소 물대포를 맞고도 좋다는 사람들의 사진들이다. 간단히 웹 검색만 해봐도 나온다. 색소 물대포가 뭐가 그리 좋다는 것일까? ▲ 출처 [플리커] ▲ 출처 [플리커] ▲ 출처 [플리커] ▲ 출처 [위키피디아] 이 아이는 정부에서 고용한 "사복체포조"일까? 손에 든 것은 바로 "휴대용 색소 물대포 발사기"가 아닌가! 그리고, 끔찍한 색소 물대포 사진들 2008년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색소 물대포의 사진은 사뭇 다르다. ▲ 사진=연합뉴스 ▲ 사진=뉴시스 ▲ 사진=노컷뉴스 한쪽은 축제, 한쪽은 악몽 - 혹시 새로운 축제 개발 목적? 이미 눈치챈 분들도 있겠지만, 앞부분에 즐겁게 색소 물대포를 맞는 사람들은 인도인들이다. 양력.. 더보기
색소 물대포 성분 물은지 1주일 - 경찰청은 묵묵부답 색소 물대포 성분 물은지 1주일 - 경찰청은 묵묵부답 혹시 모르는게 아닐까? 직접 전화했더니 담당자는 '휴가중' 색소 물대포, 첫등장하고 바로 물었다 지난 8월 5일, 시뻘건 피를 연상시키는 빨간 색소물대포가 '국민'에게 쏘아졌다. 나는 현장에서 그 역겨운 냄새도 맡았고 여러가지 궁금증이 생겨서 지난 8월 7일, 경찰청에 민원을 넣어서 질문을 했다. 역시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통해서였다. ▲ 지난 8월 5일 종로 일대에 뿌려진 '색소 물대포' 성분이 무엇인지 정말 '피'를 연상시키며 역겨운 냄새가 났다.(국민이 빨갱이인줄 알았나보다) 8월 15일 광복절에는 파란색으로 바꾸었다. (국민이 스머프인줄 알았나보다) 지난 8월 5일 종로 일대에 발포한 색소 물대포의 성분이 알고 싶습니다.. 더보기
미안합니다 함께 못해서 미안합니다. 그리고, 이 촛불을 모두에게 보냅니다. 며칠동안 자리를 비울 예정입니다. 다시 돌아오면, 같이하는 시간을 늘리겠습니다. 모두들 힘 내세요. 촛불은 경찰의 물대포를 맞으면, 더 활활 타오릅니다. 국회의원에 기자까지 연행하는 새로운 검거 문화, 적극 찬성합니다. 반드시 한나라당 국회의원 많이 잡아 가시길! 아, 조중동 기자도 부탁드립니다. 뭐라구요? 그 어르신들을 어찌 감히요? 그래서, 시사인 기자나 민노당 국회의원은 잡아가셨군요. 고맙습니다! 이명박 정부! 그리고, 땅을 치고 후회할 것입니다. 미디어 한글로 2008.6.26. media.hangulo.net 더보기
소방차가 왜 물대포 차에 물을 대주었을까? - 소방서 "앞으로 지원 않겠다"고 밝혀 소방차가 왜 물대포 차에 물을 대주었을까? 소방서 "앞으로 지원 않겠다"고 밝혀 우리를 지켜주어야 할 소방차가 물대포에 물을 대주다니!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 새벽까지 있었던 경찰의 물대포 진압에는 "친절한 소방차"가 물을 대주었다. 아래는 그때 당시의 상황을 찍은 사진이다. 사진출처 : http://blog.ohmynews.com/gkfnzl/150958 박정호 기자의 블로그 "양을 쫓는 모험" 과연 어떤 근거로 소방차가 경찰 살수차(물대포차)를 도왔을까? 시위 현장뿐만 아니라 각종 집회에도 소방차와 119구급차는 언제나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 혹시 불이라도 나면 꺼주기도 하고, 부상자가 있으면 재빨리 후송하기도 한다. 그래서 소방차는 우리를 '지켜주는 존재'로 인식되어 있다. 그런데, 그 날.. 더보기
경찰님들 물병 던지지 마세요 경찰님들 물병 던지지 마세요 저는 운이 좋았지만, 제발 물병은 던지지 마세요! 글 읽지 않고 악플다시는 분들을 위한 요약 (어차피 안읽겠지만) 1. 도망가는 시위대에게 "아무리 화가나거나, 시위대 쪽에서 던진" 물병이라 하더라도, 경찰분들, 던지지 마세요. 경찰들은 헬멧썼지만, 우리는 아무 보호장구도 없음. 예상 피해가 다름. 2. 제가 다쳐서 경찰 욕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할 수 있으니까 제발 던지지 말라는 부탁임 3. 시위대도 "비폭력" 외치는 사람들 노력 헛되지 않게 뭐 던지고 하는 것은 하지 말아주시길. 그러면 이명박과 똑같은 사람됨. (너무 심했나?) 던지면 바로 시민에게 던지는 민주경찰이라 더 위험함. 물병이 문제가 아니라, "방패로 사람을 마구 찍는" 민주 경찰입니다. 끝까지 보세요. (아이.. 더보기
물대포 발포 - 이명박 본색을 드러내다 언제 쏘나 했다. 최류탄 발포 소식도 있다. 물대포를 무자비하게 뿜어댄다. 이명박이 귀국하기 전까지 기다렸던 물대포가, 귀국하고 어떤 지시가 있었는지.. 안심하고 뿜어댄다. 생방송이 없었더라면 알 수 없었던 무자비한 폭력. 손에 든 것은 촛불과 종이 피켓이 전부인데, 그게 쇠파이프로 보이나? 독재 유전자가 다시 일어나다. "정치가 모든 것의 위에 있다"는 YS의 조언을 받아들인 것인가? 이제 전두환씨가 뭐라고 하는지 잘 듣고 따라하실 참인가? 이명박 화이팅! 미디어 한글로는 "미친 이명박 정부"를 반대합니다. ** 상황 안내 ** (radio21.tv 방송에서 들은 내용 포함) 12:23 상암동에서 축구경기를 본 1만여명이 사직터널쪽으로 이동중이라고 합니다. 감동. 12:23 부산에서 최종 경고(?)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