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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UCC 포기? - 히트UCC 서비스 종료 예정 (2009.1.21)


갑자기 날아온 편지 한통

Daum 히트UCC (http://ucc.daum.net)이 문을 닫는댄다. 내년 1월초에 말이다.
안녕하세요? Daum 히트UCC 서비스 담당자입니다.

그래서 ucc.daum.net 을 접속해봤다.


아.. 여기였구나..

블로거뉴스와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채용한 이곳은.. (블로거뉴스가 먼저 개편하고 후에 이곳이 개편되었다.) 바로 다음이 2007년 사운을 걸고 밀던 UCC의 고향(?)이다.

이제 시대가 변한걸까?

다음 UCC를 버리나?

솔직히 다음이 버리고 말고 할 것도 없다. 이미 UCC=동영상으로 굳어진 채, 특화된 것 없이 이미 네이버도 따라왔다. 다음이 물론 좀 앞선 서비스를 하고는 있지만, 그리 질적으로는 뛰어나지는 못한 듯 하다. 굳이 UCC라고 하지 않아도 TVPOT(http://tvpot.daum.net/)이 있으니 그곳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는 판단같다.

UCC란 단어가 주는 상징성 때문에 유지한 것 같지만... 어디서나 그렇지만.. 등수 놀이는 사람이 많은데서 하는 것이 좋다. ^^

어쨌든, UGC(User Generated Contents) 대신에 UCC(User Created Contents)를 우리나라에 정착시킨, 다음의 노력은 눈물겹다. 언제나 다음이 다시 1위를 탈환할지.. 그게 궁금하다.

하지만, 이미 MB정권 눈밖에 난 이상.. 그렇게 되기는 힘들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다음의 선전을 빈다.

미디어 한글로
2008.12.31.
http://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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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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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한글로

블로거뉴스의 원형을 보다이미 15년전에 시작된 UCC(손수제작물) 문화


내가 누군지 알어? 블로거뉴스 기자야!

나에게 있어서 블로그는 내가 열렬히 좋아하는 인도 영화를 알리는 하나의 홍보 수단이었다. 그래서 내 블로그는 항상 인도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사진들로 가득 차 있었다. 블로거 기자라는 것도 그냥 신청하는 란이 있길래, 아무 생각없이 신청했고, 그냥 버릇처럼 글을 쓸 때에 "블로거뉴스로 보내기" 란에 체크를 하곤 했다. (위의 소제목은 "마빡이" 톤으로 읽어야 재밌다)


글 하나가 바꾼 생활

그런데, 무심코 올린 글 하나가, 다음 메인에 뜨기 시작하면서, 나에겐 큰 변화가 찾아왔다. 한국에서 촬영된 인도 영화에 대한 간단한 글이었다.

  한국에서 촬영한 인도 영화 Gangster (2006년 4월 26일)

그 이후에 또다시 인도판 올드보이가 소개되어서 하루에 15만명의 방문객이 몰려올만큼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 "올드보이" 표절 영화, 어찌 됐나? (2006년 5월 9일)

그리고, 올해부터는 인도 영화 이외에 "신문기사로 기사를 쓰는 블로거"를 표방하면서 "따따따 쩜 한글로 (www.hangulo)"란 블로그(blog.daum.net/wwwhangulo)에 글을 쓰면서 거의 매주 미디어 다음의 한자리를 차지하는 기사를 쓰게 되었다.

이 모든 변화는 바로, 글 하나에서 시작되었다. 그저 블로그에 쓴 글일 뿐이었는데....


블로거 뉴스의 원형을 찾아보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이, 어느날 갑자기 생겨나는 문물은 없다. 인터넷이 아무리 새롭게 생긴 개념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그 이전부터 쭉 이어온 여러가지 통신 기술이 합쳐지면서 이루어질 수 있었듯이 말이다.

그래서 블로거 뉴스라는 개념이 과연 어디서 올 수 있었을까, 그 원형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런데, 우습게도 그 정답은 내 홈페이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1996년, 인터넷 초기에 만들기 시작한 내 홈페이지는 정말이지 내 책상처럼 정리가 안된 그런 밋밋한 홈페이지다. 그곳에는 예전에 PC통신 시절에 썼던 글부터, 초등학교때 사진까지.. 마치 요즘의 "싸이 홈페이지"격인 셈이다. 누구나 볼 수 있는게 문제지만...

그런데, 그곳에서 내가 고등학교때 동아일보의 "독자투고"란에 열심히 썼던 글을 정리한 것을 보게 되었다.

※ 이곳에 소개하는 내용은 모두 1990년대 당시의 내 생각을 쓴 것으로, 현재와는 조금 다른 면이 있을 수 있음. 괜히 시비걸지 마시라! ^^


▲ 원형 1 : 블로그 댓글달기 vs. 독자투고 주고 받기



마치 블로거 뉴스를 보다가 "울컥" 해서 댓글을 달듯이, 1991년의 어느 날, 독자투고란의 어느 글 하나가 나를 울컥하게 만들고, 독자투고란에 편지를 보내게 만든다. 그리고, 그 글은 신문에 활자화되어서 실렸다. (스크랩 해놓은 진짜 신문도 있지만, 옮겨적은 것으로 대신한다)

일본인의 글

한글로의 글

동아일보 1991년 10월 31일 목요일
<독자의 편지>

 

한국 漢字배격 섭섭
東洋圈문화 가꾸자

한국에서 한자가 점점 없어져가는 현상을 보고 안타깝게 여기지 않을수 없다. 한자는 한국과 일본이 유일하게 공유하는 것이고 그런 공유물을 갖고 있는 한국인에 대해서 친밀감을 느끼는 일본인은 나만이 아닐것이다. 내가 처음으로 한국어에 흥미를 갖게된 것은 중학생시절 동아일보를 본때였다. 난생 처 보는 한국신문에 부분적으로 한자가 있었고 그 부분만은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나조차 이해할수 있었던 것이다. 다른 나라의 신문이긴 하나 이해할 수 있었다니, 그 당시의 기쁨은 지금도 잊지 못한다.
남자가 결혼후보로 여자를 고를때 가장 주목하는 점은 그 여자가 자기와 어느정도 비슷한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즉 인간이란 자기와 공유하는 것을 지니고 있을수록 그 대상에게 애착을 갖게 마련이란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 일본인과 공유하는 한자를 한국에서 없애자는 한국의 일부 여론은 앞으로 한국에 대해서 애착을 갖게 될 일본인의 수를 적게 할 것이고 또 나는 그런 여론에 반대다.
渡邊英彦<日本千葉縣野田市岩名*-**-**>


동아일보 1991년 11월 18일 월요일
<독자의편지>
 

한글로 뜻전달 충분해
한자표기 요구는 잘못

동아일보 10월31일자 '독자의 편지'란에 실린 일본인의 글을 읽고 나의 의견을 적어본다.
일본에서 만약 한자를 '가나'로 표기한다면 길이가 길어져 쓰기가 매우 힘들 것이다. 게다가 일본은 한자를 '뜻'으로도 읽는다. 이것은 '음(소리)'로만 읽는 우리와는 전혀 틀린 방식이다. 그래서 더욱더 한자를 쓸수 밖에 없는게 일본의 현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다르다. 한글로만 표기한 국어교과서를 한자가 없어서 이해못하는 국민학생은 없다.
한자는 우리말의 70%가 한자어에서 유래하였다는데서 계속 받들여져 온 글자이다. 하지만 한자어 중에도 한글로 써도 전혀 그뜻을 아는데 지장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일본인의 글중에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우리가 한글을 더 많이 쓰면 쓸수록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애착이 식는다'는 부분이다. 이것은 과거 일본이 우리의 말과 글을 빼앗아 그들의 말과 글을 우리에게 강요했던 시절을 생각나게 한다. 우리의 언어정책을 일본인에게 호감 사기 위해서 바꾸라는 표현같은 느낌이 든다.
한 글 로 <서울 麻浦구望遠1동ㅇㅇㅇ 의 ㅇㅇ>

 
 

▲ 원형 2 : 블로거 뉴스로 정책 제안 vs. 독자투고로 신문사에 요구하기

위의 글을 보면 알겠지만, 주소가 모두 한자로 적혀있다. 사실, 1990년대의 신문은 세로쓰기에 한자 혼용이 일반적인 것이라 별로 낯설지 않는 풍경이었다. 하지만, 한글 전용을 주장하는 글에 주소를 한자로 쓰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 나는 다시 글을 보냈고 다시 실린다.


동아일보 1992년 1월 12일 일요일 12면
독자의 편지

주소 꼭 漢字로 쓸 이유있나

나는 동아일보의 '독자의 편지'란에 글을 실어 본적이 있는 한 독자이다. 그때 그글의 내용은 한자혼용을 주장하는 일본인에게 한글전용의 당연함을 주장한 글이었다. 그런데 그 글이 실린 신문을 보는 순간 나는 놀라고 말았다. 주소를 분명히 한글로 써서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주소는 한자로 바꿀 수 있는 부분은 모두 한자로 되어 있었다.

그리고 나서 '독자의 편지'란을 자세히 보았다. 그런데 주소를 한자로 쓰라는 규정이 있지 않은가. 정말로 어처구니가 없었다. 난 의문이 생겼다. 과연 자기집 주소를 한자로 쓰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내가 받는 우편물, 보내는 우편물에 여태까지 한자로 주소가 씌여진 것은 한번도 보지 못했고 보내지도 않았다. 하지만 그것들중 하나라도 '주소불분명'이라고 되돌아 오는 것은 하나도 못봤다.

요즘 주소는 당연히 한글로 쓴다. 오히려 한자로 쓴 것은 어색하게 보일 정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소를 한자로 바꾸어서 쓰는 의도는 무엇인가. 심지어 한글전용을 주장하는 글조차도 주소를 한자로 써버리면 그 글은 무슨 호소력이 있겠는가.

주소는 당연히 한글로 써야 마땅하다. 한자로 쓸 이유가 전혀 없다. 한자는 그 뜻이 한글만으로는 애매모호할때 필요한 것이지 한자어라고 모두 한자로 쓴다면 그것은 외래어와 외국어의 차이를 모름에서 오는 잘못일 것이다.

한 글 로 <서울마포구망원ㅇ동ㅇㅇㅇ의ㅇㅇ>


그리고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동아일보 독자투고란의 내 주소가 한글로 적혀 있었다. 그리고 그 후로도  계속... 그것이 내 글에 의한 것이라는 물증(?)은 없지만, 어쨌든, 최근에 블로거 뉴스가 사회에 반향을 일으키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


▲ 원형 3 : 악플러와의 싸움? 

당시의 독자투고 (독자의 편지)란에는 주소가 자세히 쓰여 있어서 누구든지 글을 쓴 사람에게 편지를 할 수 있었다. 위의 한글 관련 글을 쓴 후에 난 일본인으로부터 편지를 받았고, 그 내용을 다시 PC통신 게시판에 올려서 사람들의 의견을 물어보았다. 수십페이지를 모두 프린트해서 일본으로 보냈음은 물론이다. 참. 익명의 소녀로부터 팬레터도 받기도 했다. (비슷한 나이였을텐데 '아저씨'라고 호칭해서 마음이 상했다 ^^)

그리고... 한가지 더...

군대에서는 국방일보를 본다. 그리고 국방일보도 독자투고란이 있다. 그래서 몇 개의 글을 보냈었고, 결국 두 번 정도 실렸다. 그 중에서 두 번째로 실린 글을 소개한다.


군대에서 (2)
군대 용어 바르게 쓰자

국방일보 1996년 1월 31일 수요일

군대용어 바르게 쓰자

상병 한 글 로 <육군**부대>

요즘 군은 어느때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다. 여러가지 장비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고 업무의 능률을 위해 최첨단 설비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런 변화와는 달리 40년전과 비교해 크게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바로 '용어'이다.
'오바로크'가 과연 어떤 뜻일까 하고 국어사전부터 영한사전까지 뒤져 보았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공문서나 군에서 발간한 여러가지 책자를 살펴보다 보면 우리들이 무의식중에 얼마나 많은 말을 잘못쓰고 있는지 발견하게 된다. 가장 가까운 예로 '암구어'를 들 수 있다.
'암구어'는 '암구호'로 잘못쓰이는 경우가 더 많다. '구호'라는 말에 너무 익숙해진 탓이다.
발에 상처가 났을때 생기기 쉬운 염증인 '봉와직염(蜂窩織炎)'은 '봉아지염, 봉와지염, 봉화지염' 등으로 잘못 불리고 있다. 이 병명은 일반적으로 잘 쓰지도 않을뿐더러 입에서 입으로 병명이 전달되어 이런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식 용어인 '기합'을 우리말로 바꾼 '얼차려'도 마찬가지로 수난을 당한다. '얼'이란 '정신'이란 뜻으로 '얼차려'란 '정신차려!'하는 말과 똑같은 것이다. 즉, '정신을 차리게 해준다'는 의미인데 이것을 '얼차례'로 잘못쓰고 있는 실정이다.
어려운 한자어에 속하는 '기도비닉(企圖秘匿)'은 작은 국어사전에는 나와있지도 않은 용어이다. 이것을 '기도빈익'으로 잘못쓰는 경우가 있으니 용어의 선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알만하다.
1989년부터 시행한 '한글맞춤법'과 '표준어규정'은 1933년 조선어학회가 '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내놓은 이래 대대적인 수정을 가한 것이다. 이미 개정된지 7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아

직도 기존 맞춤법과 혼돈되는 부분이 있어 잘못 쓰이는 경우가 많다.
가장 자주 눈에 뜨이는 것은 '-읍니다'가 '-습니다'로 바뀐것에 관련해서 '없음(○)'이  '없슴(×)'으로 둔갑하는 현상이다. 원래 '-읍니다/-습니다'가 같이 쓰이던 것을 더 많이 쓰이는 '-습니다'로 통일한 것인데 '없음'의 경우에는 '없다'에 명사형 어미인 '-음'을붙여 형태가 변한것으로 전혀 다른 현상이다. 이 두가지를 혼돈해서 '없읍니다'가 '없습니다'로 변했으니 '없음(○)'도 '없슴(×)'으로 바꾸는 잘못을 저지른 것이다.
쓸데없는 한자어나 일본식 용어를 쓰는 경우로써 옛말투 '작일(昨日)', '금일(今日)', '명일(明日)'등이 아직도 군에서 쓰이고 있다.  이것은 '어제,오늘,내일'이라는 용어로 바꾸어야 한다. 그뿐 아니라 '상오(上午),하오(下午)'등의 말도 '오전, 오후'라는 말로 바꾸어 쓰는 노력이 필요하다.
'소총 파지법'에서 파지(把持)는 '못쓰는 종이'라는 뜻의 '파지(破紙)'와도 혼돈될 수 있으므로 원래 뜻대로 '소총 잡는법'이라고 바꾸면 문제가 없다. (아마 어떤이는 '파지'를 '파쥐'로 잘못 이해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월광(月光)은 '달빛'으로, '만조(滿潮), 간조(干潮)'는 '밀물,썰물'로 바꾸면 된다.
군사용어를 이미 사회에서 사라진 한자어로만 고집하는 것은 시대의 역행이다. 쉬운 말로 바꾸면 용어를 이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그만큼 절약할 수 있고 외우기도 쉬우므로 많은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또 바꾸어야 할 것이 있다면 아직까지 남아있는 일본식 용어이다. 이미 사회에서는 '일본말 찌꺼기 버리기 운동'을 통해 '사라(접시), 와리바시(나무젓가락), 요지(이쑤시개)'등을 추방하였다. 하지만 아직도 군에서는 '방탄모' 대신 '하이바'가 더 많이 쓰이고 있고 '색연필' 대신 '구리스펜'이란 영어의 일본식 발음을 더 선호한다.
여기에 든 예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이밖에도 수많은 용어들을 바꾸어야 할것이다.
국방의 자주화는 용어의 자주화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겠다.


그런데, 이 기사가 나간후로 정말 지긋지긋한 악플.. 아니 악성 전화에 시달려야했다. "암구어"와 "암구호"는 사실 논란의 여지가 많은 단어인데, 이 부분에 앙심(?)을 품은 각종 부대의 간부들이 나를 찾아서 전화로 "비난"을 퍼부었던 것이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무서웠던 기억이었다. 일개 상병에게 간부들이 "너 그런 쓸데없는 짓 할래?"라고 마구 퍼부었으니 말이다.

요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악플과도 비슷하다고나 할까?


▲ 원형 4 : 블로거뉴스 특종 vs. 독자 투고료

블로거 뉴스 특종으로 뽑히면, 이미 공지된 바와 같이 10만원의 다음 캐쉬를 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독자 투고란도 예외는 아니었다. 아마 만오천원 정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1990년 당시에는 만원이면 제법 큰 돈이었다. 거기다 고등학생이었으니...

사실, 그 돈을 받는 재미에 더 열심히 신문을 읽고 반박한 기사를 찾았는지도 모르겠다. 블로거 뉴스도 꼭 그 상금때문은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이 조금 끌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


UCC(손수제작물) 문화, 자신이 책임져야

이미 오래전부터 계속되어 온 UCC(손수제작물)는 신문의 독자 투고란에서 시작되어서 PC 통신을 거쳐 인터넷으로 이어져 온 셈이다. 그리고 속도의 차이는 있지만, 댓글 문화나 트랙백에 해당하는 의사 소통이 계속되고 있었다. 최근에는 그 "속도"가 빨라져서 사회적인 영향력이 더 커진 것이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자신이 한 말은 자신이 책임을 져야"하는 것은 하나의 큰 원칙이다. 정치인들은 자신이 한 말에 절대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스스로 컨텐츠를 생산하고 그 컨텐츠에 책임을 지는 우리들이 훨씬 더 훌륭한 셈이다.

UCC는 이미 15년.. 아니 그 이전부터 서서히 시작된 우리들의 문화였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혼자서 소리쳐" 보면서 글을 맺고자 한다.


미디어 한글로
2007.1.25
media.hangulo.net


▲ 다시 말하지만, <한글 전용>에 대해서 제발 시비 걸지 마시길 ^^

▲ 추가합니다 (2007.1.25)

트랙백이 걸린 기사를 보니, 미디어2.0 님께서 지적하신 것을 추가해야 겠다.

- 블로거 뉴스는 Daum의 메인화면, 미디어 다음의 메인 화면에 노출될 정도로, 아주 중요하고 소중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독자투고(독자의 편지)와 다르다.

- 또한, 지금처럼 이렇게 사람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수정하고, 추가하면서 더 나은 글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점도 다른 것 같다. ^^

▶ 이 글은 제 옛날 블로그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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