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ed from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2008/12/29 08:03삭제
친구, 술 한잔 할까? 점자 있는걸로! 친구. 그렇게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지 말아. 아, 미안. 눈이 안보이는 내가 어떻게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줄 아냐고? 그렇군. 하도 그런 말에 익숙해져서 말이야. 다들 내가 앞을 못보게된 이후로는 너무 불쌍하게 봐서 말야. 하긴, 이해해. 나도 그랬거든. 나도 정말 앞이 캄캄했지. 이거 너무 멋진 표현인데? 정말 앞이 캄캄해진거야. 점점 희미해지다가, 어느 순간에 딱! 하고 꺼져버린거야. 참 암담했어. 이렇게..
모든 것에는 단꼐가 있지요. 음료인지 "술"인지 구별을 위해서 1차적으로 점자가 필요합니다. 브랜드까지는 아직까지 전세계 적으로도 보급되지 않은 상태구요. 시각 장애인이 실수로 음료와 술을 구분 못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는 것이지요. 거의 대부분의 회사들이 점자 표기를 등안시하고 있으니 조금이라도 노력한 회사들은 당연히 칭찬받아 마땅하지요.
처음에 병에 점자를 만들 때는 소주 중에서도 종류를 알리기 위해서 진로나 선양이 되었겠죠.
하지만 소주나 맥주 회사에서 병을 같이 쓰는 지금 점자 표기를 제대로 하려면 회사 이름이 아닌 "소주", "맥주" 등을 점자로 넣어야 할 겁니다.
그러나 회사에서 얼마나 생각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일본의 맥주에는 '술' 이라고 분명히 표기하고 있더군요. 물론, 우리나라 캔맥주에도 '맥주'라고 아주 잘 표기하고 있구요. 소주병에는 진로가 유일한 줄 알았는데.. 이번에 선양도 하고 있음이 확인된.. ^^ (사실, 진로도 없는 병 많아요. 아마 다른 회사 병을 같이 써서 그런 듯)
이렇게 되어 있는거야. 약자는 뭐냐구? 저걸 ㅈ+ㅣ+받침ㄴ 까지 쓰려면 글자수가 많아지지. 그래서 점자에는 자주 나오는 글자는 약자를 정해 놓고 쓰고 있어. 안그래도 훈맹정음(점자)로 바꾸면 문서의 양이 늘어나는데, 조금이라도 줄여야겠지.
가만..
왜? 소주를 몇 잔 먹고나니 취기가 도나?
그럼, 맥주로 주종을 바꿀까나? 우리 예전에 자주 그랬잖아. 기분 좀 내자구.
거.. 앉아 있어. 자넨 손님 아닌가? 내가 가져오지.
자, 여기.. 맥주...
자네도 알지? 내가 캔맥주 좋아하는거?
이상하게 같은 맥주를 마셔도 말이야. 이 캔을 따고 쭉 마시는게 정말 맛있거든. 자, 시원하게 따봐?
가만... 또 왜 머뭇거려? 그래, 묻고 싶은게 있는거군?
어떻게 이게 맥주인 줄 알았냐구?
이거, 시각 장애인이라고 너무 우습게 보는데?
우리는 냉장고 정리를 정말 잘해놓지. 그래야 쉽게 꺼내 먹을 수 있으니까.
그건 그렇고, 맥주에도 이렇게 쓰여져 있는데 뭘. 봐...!
▲ OB라거, 하이트, 아사히 맥주
이런.. 여기에는 "하이트"라고 쓰여 있는 것이냐고? 나원참.. 아까 공부하라고 할 때 뭐했나?
●○ ○● ○○
●○ ●● ●○
●○ ○○ ○○
○● ○○ ○●
●● ○○ ●○
ㅁ
ㅐ
받침 ㄱ
ㅈ
ㅜ
이거야. 그냥 맥주라고 쓰여 있어.
거기 옆의 다른 맥주도 있지? 거기도 사실.. 그냥 맥주라고 쓰여 있지. 맥주엔 다 맥주야.
거기, 다른게 하나 있다고? 그럼 당연하지. 그건 일제 맥주야. 일본어로 "술(おさけ)"이라고 쓰여 있지.
일본어도 점자가 있냐고? 이런 무식하긴! 전세계에서 사용하는 6점짜리 점자는 다 세계 공통기호야. 단지, 규칙이 다를 뿐이지. 한마디로 점자는 전세계 사람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유일한 문자라고나 할까. 자넨, 까막눈이니 잘 모르겠군. 난 소식적에 일본어를 좀 해서, 요즘에는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지.
자, 이걸 보게나. 다 쓰여 있다니깐...
그런데, 이런 술 종류에는 점자를 반드시 넣어야 한다고 생각해. 생각해봐. 시각 장애인이 음료수인지 모르고 먹었을 때를 말야. 어린아이나 술에 약한 사람이 먹으면? 낯선 곳에서 누군가 음료수를 줬는데, 그게 술이라면? 뭐, 여러가지 일들이 있을 수 있지.
그런데, 이 음료수를 봐. 이건 음료수인데도 친절히 점자 표시를 해 두었어.
이젠 뭐라고 썼는지 좀 알겠나?
그래. 내가 너무 무리한 요구를 했군.
잘 보면, 하트 표시도 되어 있고, "음료"라고 쓰여 있지.
○● ●○ ○●
○○ ●○ ○●
○○ ○● ○○
○● ○○ ●●
ㅡ
받침 ㅁ
ㄹ
ㅛ
ㅡ + 받침ㅁ+ ㄹ + ㅛ = 음료 가 되는거야. 점자에서 첫소리로 쓰는 ㅇ(이응)은 생략하거든
자, 이제 이걸로 입가심 하고, 나가자구.
오랫동안 안에 있었더니 답답하군.
이런, 또 이러긴가? 나는 매일 밖에 나가서 산책도 하고, 직장도 나가고 한다구.
아마, 자네보다 내가 길을 더 잘갈테니 걱정 말아.
대체 시각 장애인을 뭘로 보는건가?
자넨 블로그도 없지만, 난 블로그도 만들어서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지.
또또.. 시각 장애인이 컴퓨터를 어떻게 하느냐고? 이런.. 그건 다음에 이야기 해주지.
자, 좀 비키게. 거기 문 앞에 서서 뭐하자는거야?
나가자구.
다음에 올때는 자네가 술을 종류별로 사와.
꼭...
점자 있는걸로!
난 그게 더 맛있더라구!
※ 이 글은 시각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가상으로 쓴 글입니다. 제가 많은 자료를 찾아보고서 쓴 글이지만, 혹시 시각 장애인의 실제 생활과 다른 점이 있다면 지적해 주십시오.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 글에 나온 제품들은 의도적으로 제품 이름을 노출했습니다. 굳이 노출 안해도 잘 팔리는 제품들이지만, 그래도 칭찬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한 번 더 강조합니다
Tracked from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2008/12/29 08:03삭제
같지만 다른 소주.. 점자 표기 보셨나요? 내가 술을 마시면서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점자표기'가 있느냐 하는 것이다. 술병의 점자 표기는 약종류의 점자표기와 더불어 '생명'이 왔다갔다하는 일이 될 수도 있는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이미, 맥주와 소주병의 점자 표기에 대한 글을 썼던 적이 있다. 친구, 술 한잔 할까? 점자 있는걸로! (미디어 한글로 2007.6.28) http://media.hangulo.net/397 그런데 얼마전에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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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와 더불어 선양이라는 소주 회사도 칭찬받아 마땅하다] 라고 하셨는데....
저는 실제로 점자가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니다. 물론 재활용 차원에서는 공감되지만, 점자를 필요로하는 사람들을 위해 또다른 장치나 표시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선양이라는 소주를 마시고 싶은데 진로 소주를 마시면....
선양이라는 소주 회사 제품 판매가 중단 되었다면 모를까....
모든 것에는 단꼐가 있지요. 음료인지 "술"인지 구별을 위해서 1차적으로 점자가 필요합니다. 브랜드까지는 아직까지 전세계 적으로도 보급되지 않은 상태구요. 시각 장애인이 실수로 음료와 술을 구분 못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는 것이지요. 거의 대부분의 회사들이 점자 표기를 등안시하고 있으니 조금이라도 노력한 회사들은 당연히 칭찬받아 마땅하지요.
아하. 술에도 점자표기가 있었군요 ^^::::::::: 전 샴푸와 린스에 표기된 건 봤었는데..
술은.. 처음 알았습니다. ㅎ유심히 보지 않아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앞으로 잘 살펴봐야겠네요 ㅎ
처음에 병에 점자를 만들 때는 소주 중에서도 종류를 알리기 위해서 진로나 선양이 되었겠죠.
하지만 소주나 맥주 회사에서 병을 같이 쓰는 지금 점자 표기를 제대로 하려면 회사 이름이 아닌 "소주", "맥주" 등을 점자로 넣어야 할 겁니다.
그러나 회사에서 얼마나 생각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렇죠. 그런데,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저기에 쓰인 점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회장님도 모르실걸요. ^^
생각해보니.. 회사 이름보다는 다물님 말씀대로 소주,맥주 라고 쓰는게 더 나아 보이네요
예전에 맥주병(유리), 소주병 은 재활용하고 같이 공용으로 쓰고 있는 것으로 뉴스에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런데 점자로 써있었다는 사실은 오늘 처음 알았네요 ^^;
일본의 맥주에는 '술' 이라고 분명히 표기하고 있더군요. 물론, 우리나라 캔맥주에도 '맥주'라고 아주 잘 표기하고 있구요. 소주병에는 진로가 유일한 줄 알았는데.. 이번에 선양도 하고 있음이 확인된.. ^^ (사실, 진로도 없는 병 많아요. 아마 다른 회사 병을 같이 써서 그런 듯)
아~ 점자는 브랜드 표기보다는 제품의 종류를 표현하기 위함이었네요.
네, 잘못 마시면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요. 우리나라 음료, 술 등에도 하루빨리 점자가 모두 적혔으면 좋겠습니다.
경남 2008/12/30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남의 화이트 소주도 점자 표기중이에요 ^^
그런가요? 체크해볼게요. ^^
아하. 술에도 점자표기가 있었군요 ^^::::::::: 전 샴푸와 린스에 표기된 건 봤었는데..
술은.. 처음 알았습니다. ㅎ유심히 보지 않아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앞으로 잘 살펴봐야겠네요 ㅎ
興味深いのは、私は本当にそのような優秀な、それはhave.Itあなたはめったに他のサイトで発見することができますが、独自のクォリティを持っていないと言うことがこのサイトにお読みください。
술병의 점자 표기는 약종류의 점자표기와 더불어 '생명'이 왔다갔다하는 일이 될 수도 있는 중요한 일이다.
불어 '생명'이 왔다갔다하는 일이 될 수도 있는 중요한 일이다.
할 수 있죠. 그럼 지금부터 ‘기초자치단체장’이 무슨 일을 하길래 ‘우리 동네 대통령’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술을 마시면서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점자표기'가 있느냐 하는 것이다.
술병의 점자 표기는 약종류의 점자표기와 더불어 '생명'이 왔다갔다하는 일이 될 수도 있는 중요한 일이다
에 오르게 되어서 알려드립니다. <트위터 무작정 따라하기> 한글로 정광현 지음. 길..
말입니다. 시나브로 페이스북이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이미 200만명을 넘었다고..
시나브로 페이스북이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이미 200만명을 넘었다고..
오르게 되어서 알려드립니다. <트위터 무작정 따라하기> 한글로 정광현 지음. 길..
오전 때 가정에서 그것을 시도하고 그것이 당신을 긴장 때문에 마셔.
원래 참이슬에는 '진로'라고 회사 명이 적혀 있다.
그런데, 이 참이슬에는 '선양'이라고 적혀 있는 것이다.
아직 더듬더듬 점자를 읽는 내 실력으로도 충분히 다름을 알아냈다.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니다. 물론 재활용 차원에서는 공감되지만, 점자를 필요로하는 사람들을 위해 또다른 장치나 표시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아하. 술에도 점자표기가 있었군요 ^^::::::::: 전 샴푸와 린스에 표기된 건 봤었는데..
내가 술을 마시면서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점자표기'가 있느냐 하는 것이다.
네, 잘못 마시면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요. 우리나라 음료, 술 등에도 하루빨리 점자가 모두 적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