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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신용카드 결제하면 과소비인가?
수수료를 낮춰달랬더니 무슨 소리?


소액을 신용카드 결제를 하면 과소비가 된다?


'카드결제 거부' 허용하자? - 법안 논의 본격화 [SBS] 2010.1.26

(일부발췌)
[김용태/한나라당 의원 : 소액을 신용카드를 쓴다면은 아주 남발해서 쓸 수 있거든요. 그것은 사실 다 빚입니다.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할 필요가 있고요. 받지 않았을 경우에는 법적 책임을 지도록 이런 법제적 강제조항은 전세계 적으로 없습니다.]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1041&newsid=20100126210610288&p=sbsi


이상하다. 정말 내 귀가 의심스럽다. 대체 소액 신용카드를 얼마나 남발해야 "과소비"가 되어서 "합리적이지 않는 소비"가 되나? 6000원짜리 밥을 몇 끼를 신용카드로 "마구잡이로" 결제를 해야 비합리적인 소비가 되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오히려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려면, 50만원 이상의 카드결제에 대해서 국세청에서 심사하는 것이 더 낫지 않나? 그러면 적어도 충동구매도 막고, 합리적인 소비도 유도할 수 있다.

제발 우리, 이러지 말자. 대통령이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도, 그냥 모른 척 넘어가는 분들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상식을 깨는 소리는 그만하자.

신용카드 소액 결제 문제가 어떻게 소비자의 문제인가?

신용카드 소액 결제 문제는 소비자의 문제가 아니다. 판매자의 문제다. 그것도 2%대의 낮은 수수료를 기록하는 대형마트가 아닌, 3-4%의 높은 수수료를 물고 있는 중소 상인의 문제다.

왜 카드를 싫어하는지 아는 사람? 솔직해지자.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3-4%의 수수료를 낸다. 좋다. 이거야 뭐, 1만원에 400원이라고 치자. 그래, 1000원 남는데 400원이 날라간다. 아깝다. 하지만, 이게 모두가 아니다. 이렇게 1만원의 매출이 잡히면 10%에 해당하는 "1000원"을 부가가치세로 내야 한다. 속된말로 "얄짤없다" 모두 국세청에 신고된다.

즉, 이것은 400원의 문제가 아니라 1400원의 문제가 된다. 1만원짜리 팔아서 2천원을 남겼다고 해도 1400원이 사라진다.

현금으로 하면 어떻게 될까? 물론, 현금 영수증을 발급하면 1000원의 부가가치세를 내야 한다. 그래도 400원을 아낄 수 있다. 그런데, 모든 손님들이 현금 영수증을 발급하지는 않는다. 귀찮거나 바빠서 그냥 가기도 한다. 그러면 그런 손님 한 명마다 자그마치 1400원을 아끼게 되는 셈이다.

한마디로, 현금 매출은 손쉽게 누락시킬 수 있다. 이게 현실이다. 이걸 없애기 위해서 카드 사용을 장려한 것이다. 소비자가 카드를 많이 사용하도록 여러가지 인센티브를 주었다. 그리고 카드를 거부하지 못하도록 법제화했다. 결국, 국세청의 세수는 많이 늘었고, 자영업자의 소득은 어느정도 투명해졌다.


문제는 비합리적인 수수료율

국가적으로 봤을 때는 카드사용 의무가 도움이 된다. 그리고 소비자에게도 이득이 된다. 물론, 카드로 안하고 현금으로 할 경우에 5-10% 이상 할인을 해준다는 유혹도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이미 세상은 변했다.

문제는 어디에 있나? 그나마 남지도 않는데, 3%나 되는 카드 수수료를 뺏기는 상인들의 불만에 있다. 실제로는 부가세까지 같이 13%이상의 가격이 하늘로 날아가는 것에 문제가 있다. 물론, 구입한 물건의 부가세와 상쇄되어서 실제로는 "부가가치"의 10%만 내게 된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에 모든 물건이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으며 오가지 않는다는 것은 상식이다.

여기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 대형마트처럼 부담없는 카드 수수료를 운영해 주는 것이다. 아니면, 금액에 따라서 차등을 두든가 말이다. 100만원짜리를 팔아도, 1000원짜리를 팔아도 같은 비율로 수수료를 받는 것은, 좀 이상해보인다.

소비자에게 화살을 돌리는 이상한 정부

그런데, 이상하게도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는 그 원인을 소비자에게 돌리고 있다. "왜 10000원짜리를 카드로 쓰냐? 과소비 하려고 하지?" 이런 질문을 던진다. 정말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한 이야기다.

우리, 상식을 가졌으면 좋겠다.

제대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1만원짜리도 카드결제 되는 세상은 좋은거다. 단지, 그로 인해서 피해를 보는 사람이 없도록 수수료를 조정해야 한다. 그게 해법이다. 무슨 카드 의무사용 금지라느니 그런 소리를 하나? 그로 인해서 혜택보는 것은 지금도 큰 돈을 벌고 있는 고소득 자영업자들이다.

카드 결제 의무화를 없애려면, 그냥 고소득 자영업자들에게 1인당 1억씩 그냥 줘라. 애궃은 서민 괴롭히지 말고 말이다.

판매자의 문제를 소비자로 돌리는, "1만원" 과소비를 호통치는 그런 모습은 절대로 아름답지 못하다.

합리적인 소비는 그런 호통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국민에게 훈화하는 "머슴" 대통령만으로도 벅차다.

미디어 한글로
20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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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관 후보자, 솔직히 부럽다 - 의혹 백화점에 부쳐


검찰총장 후보가 '의혹백화점' - MB사람이니 괜찮아

정말 대단했다. 1년에 몇번 만나는 사람에게서 15억을 빌릴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지위에 있는다는 것. 너무나 부럽다. 세금을 못내는 동생에게서 5억이나 빌릴 수 있는 능력. 너무나 부럽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이 그랬듯이 "위장 전입"은 기본으로 어겨주신다. 28억이나 되는 집을 사면서 자기돈은 거의 없이 '빌려서' 가능했다. 역시, 곧 집값이 오를 것을 확신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괜찮다. 위장전입에 강부자라면, 이명박 정부에 가장 걸맞는 사람이 아니던가? 그러니 괜찮다. 참 이상한 것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때는 그리도 높디 높은 고위 공직자의 '잣대'가 아예 땅바닥에 처박히다 못해서 완전히 지하로 숨어든 이유를 모르겠다는 것이다. 아.. 미안.. 잃어버린 10년이.. 그것이었지? 고위 공직자의 '청렴'을 지켰던 그 '잃어버린 10년'이 끝났다는 것 아닌가? 한나라당은 그 어려운 시절을 보내면서, 김대중 대통령의 사람과 노무현 대통령의 사람들을 그리도 높은 도덕성을 가지고 공격했었는데, 이제는 도덕성을 욕쟁이 할머니의 국밥 한 그릇에 훌훌 마셔버린 대통령님 덕분에... 어쩔 수 없게 되어버렸다.

아들 신용카드 사용액수 -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아

그래. 다 넘어가자.

아래 기사를 잠시 살펴보자.


검찰총장 후보가 ‘의혹백화점’…모르쇠 일관 2009년 7월 13일 [한겨레]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cluster_list.html?newsid=20090713123507595&clusterid=42948&clusternewsid=20090713194011931

[일부발췌]
■ 아들 신용카드 사용액수도 논란 천 후보자는 이날 수십억 대출이 변제 능력을 넘는 과다한 액수가 아니냐는 조순형 자유선진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아이들도 벌고 있고 며느리도 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곧 제기된 아들의 수입·지출 문제는 천 후보자의 이런 해명을 무색하게 했다. 박영선 의원은 "아드님은 2006년 총급여가 885만원이었는데 신용카드 액수가 1084만원이었고 2007년엔 2280만원을 벌었지만 신용카드는 2600만원을 썼다. 2008년엔 2900만원을 벌었는데도 신용카드는 3600만원이었다"고 말했다. 천 후보자가 이에 대해 "신용카드는 회사에서 쓴 비용"이라고 해명하자 박 의원은 "이건 개인 신용카드 아니냐. 회사에서 쓴 비용이라면 영수증 처리한 입증 자료를 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와 함께 "아들의 예금이 2006년 2200만원에서 2007년 4700만원, 2008년 7100만원으로 불어났다"며 "수입이 2000여만원밖에 안 되는데 어떻게 가능하냐"고 따졌다.

좀 복잡하니,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2006년 총급여 885만원 / 신용카드 1084만원 사용 / 예금 2200만원
2007년 총급여 2280만원 / 신용카드 2600만원 사용 / 예금 4700만원
2008년 총급여 2900만원 / 신용카드 3600만원 사용 / 예금 7100만원

이상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예금액에 대해서는 아주 뛰어난 재테크를 했다면 충분히 가능한 액수다. 주식 대박이 가장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 넘어간다. (나는 마음이 하늘과도 넓다. ^^)

그런데, 신용카드 액수에 대해서 천 후보자는 "회사에서 쓴 비용"이라고 했다. 그렇다. 원래 회사에서는 사업과 관련해서 쓴 개인 신용카드액에 대해서 입금처리를 해주기도 한다. (접대비에 대해서는 힘들다.)

하지만, 적어도 정상적인 회사라면, 개인 카드를 저리 쓰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왜냐하면, 저렇게 개인카드를 위험하게 돌리다가는 회계처리도 불투명해지고, 개인에게 불이익이 온다. 결제 시기를 제대로 못맞추면, 회사를 위해서 쓴 비용을 자신이 먼저 메꾸어야 하는데, 그 금액이 크면 카드가 빵꾸가 나기 때문이다.

개인 회사가 아니고 법인이라면, 법인카드를 주고 쓰게 만든다. 아니, 적어도 정상적인 직원이라면 그것을 요구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위법은 아니다. 그래. 다시 또 한 발자국 물러나자.

그런데, 한가지 국회에서 지적하지 않은 것이 있다. 바로 "신용카드 공제내역"을 보면 쉽게 해결된다. 회사의 경비로 쓴 금액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공제액에서 제외되어야 한다. 그것을 그대로 공제했다면 "이중공제"에 해당한다. 일종의 편법이고, 이는 탈세에 해당하기도 한다.

국세청 FAQ
http://call.nts.go.kr/JFAQ/view.jsp?q_id=4931

Q. 종업원이 개인신용카드로 회사 경비를 지출하고 그 영수증을 회사에 제출하여 회사경비로 처리한 경우 종업원이 신용카드 소득공제 받을 수 있는지요?

A. 종업원의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법인의 비용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만약, 천후보자의 아들이 떳떳하게 회사의 회계처리를 한 것이 사실이라면, 아주 손쉽게 확인이 된다. (지금에서야 부랴부랴 만들 수 있는 회사의 서류가 아니고, 국세청에 제출한 금액, 은행에서 발급한 서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정말 부럽다. 솔직히 나도 신용카드 사용액수가 소득을 넘기도 한다. 마이너스 통장이 버티지 못했더라면, 난 지금쯤 신용불량자가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저 분은 저렇게 사용액수가 높은데... 어떤 기가막힌 재테크를 해서 예금이 쑥쑥 불어났다. 정말 부럽다.

청문회에서 무엇이 밝혀져도 어차피 임명될 것

그렇지 않나? 처음에 이야기했듯이, MB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인사스타일로 보았을 때, 이는 하나도 문제될 것이 없다. 오히려 재산이 없었다거나 너무 청렴했다면 문제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오히려 자신과 비슷한 점이 많은 천 후보자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아주 마음에 드는 공직자다. 그리고, 그런 온갖 의혹을 무시하고 이겨내면 충분히 MB의 공직자가 될 수 있을 듯 하다. 어차피 이명박 정권은 경제만 살리면 되는 것. (그런데 왜 그리 뉴라이트에는 윤리 교수가 많은지..원...)

청문회 보면서 아주 씁쓸했다. 입안이 텁텁해졌다. 그리고 부러웠다. 나도 그냥 한 달에 몇 번 만나는 사람한테 10억쯤 꾸어서 20억짜리 집이나 한 채 샀으면 좋겠다. 전화부를 좀 찾아봐야겠다.

미디어 한글로
2009.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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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할부결제, 상점주인에겐 손해?
잘못된 상식 바로잡자
카드 할부 수수료는 본인 부담일 뿐, 상점은 할부여부와 관계없이 대금 지급받는다



카드 할부로 해달라고 하면 화내는 상점주인?

먼저.. 얼마전 개그 프로에서 나온 상황을 재구성해보자.

주인 : 현금으로 할거니?
손님 : 아뇨.. 카드요..
주인 : (화내면서) 일시불이지?
손님 : (미안해 하면서) 12개월 할부요
주인 : (화내며) 너! 너! 너!

그런데, 이 상황은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다.

이 상황은 할부로 하면 상점주인에게 피해가 가는 것을 전제로 그린 상황이다. 하지만, 실제로 그럴까?



카드사의 결제시스템은 할부라도 한번에 전액 상점에 지급한다

▲ 신용카드, 현명한 사용이 필요하다



고객 → 카드결제기기(결제시스템) → 신용카드사 (승인) →  상점에 수수료를 떼고 지급 (며칠후)


고객이 카드결제를 하면, 카드결제기에서 승인이 떨어지고, 그 후 며칠이 지나면 사업자의 통장으로 수수료 (보통 3-4%)를 떼고 입금이 되는 것이 현재의 카드 시스템이다. 전자결제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 할부를 한다고 수수료가 더 올라가거나, 혹은 고객이 할부로 결제했다고 금액을 할부로 주지는 않는다. 3-4일 후에 일정 %를 떼고 주는것이다. 그러니 위의 상황에서 주인이 할부라고 해서 화를 낼 이유는 전혀 없다.

오히려, 할부로 결제하면, 매달 할부에 따른 수수료가 고객의 부담으로 돌아오니, 고객이 돈을 더 내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왜 고객이 할부하는데 미안해 하나?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어차피 상점 주인은 할부나 일시불이나 똑같은 금액을 받는다.


물론, 예외도 있다.

바로, 상점의 자발적인 "무이자 할부 행사"가 그것이다. 가끔씩 카드사에서는 상점들에게 "무이자 할부"를 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 대신에, 상점은 기본적인 수수료 몇% 이외에 또 몇%를 더 내게된다. 이 경우에는 3개월이나 6개월 무이자 할부를 하게 되면, 상점이 조금 더 손해다. 하지만, 상점들이 무이자할부 행사를 하는 이유는 딱 하나...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더 많은 상품을 팔기위해서다. 즉, 자신들이 선택한 손님 유인책이다. 그러니, 화를 낼 이유는 더더욱 없다.

게다가, 요즘에는 상점에 특별히 이런 권한을 주는것보다 아예 카드사에서 자체적으로 무이자할부 행사를 많이 하는데, 이 경우에 상점은 추가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물론, 공정위의 지적 덕분에 무이자할부가 많이 줄긴했다.)


단, 할부는 결제액이 5만원 이상일때만 가능하다. 그리고, 보통의 카드가맹점이라면, "할부가 되나요?"라고 물어볼 필요가 없다. Daum 신지식이나 네이버 지식in을 살펴보면, 병원비가 "할부"가 되는지의 질문이 꽤 있다. 카드를 받는다면, 당연히 할부가 된다. 그리고 카드결제를 한다는 이유로 추가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카드를 받지 않는다면...? 신고하면 된다.!



당당하게 할부하라? 단, 무이자일경우만! 꼭 필요할때만!

신용카드 할부는 잘만쓰면 상당히 유리한 결제방법기도 하다. 꼭 사야하지만, 당장에 현금은 없고, 한 번에 그 돈을 갚을 능력이 없다면, 유용할 수 있다. 특히 앞에서 말한 병원비의 경우 그렇다. 하지만, 할부 수수료가 연10-20%에 달하기 때문에 아주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반드시 사야 할 물건이 있다면, 무이자 할부 행사를 적절히 이용하면 좋다. 각 신용카드사의 홈페이지에는 각종 무이자 이벤트를 자세히 안내하고 있으니, 목돈을 쓰기 전에 잘 살펴보면 좋다.

단, 이런 할부가 2-3개가 되어버리면, 그 부담은 어차피 똑같이 돌아온다. 그러니, 현명한 소비를 위해서는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 할부로 했다가도 중간에 얼마든지 선결제가 가능하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다.

참... 20만원 이상의 물품에 대해서는 할부거래를 철회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물론 7일이내에 서면으로 항변 요청을 해야한다) 그래서, 조금 의심스러운 물품이나 헬스장 등의 경우 20만원이 넘는다면 할부거래를 할 것을 권하기도 한다. (소비자원의 관련기사 http://news.media.daum.net/culture/life/200706/03/yonhap/v16957743.html )

어쨌든, 카드 잘못쓰면... 패가망신하는 법. 현명하고 효율적인 소비... 강조해도 언제나 지나침이 없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 외침
미디어 한글로.
2007.10.8.
http://media.hangulo.net


※ 이 글은 제 옛블로그 (http://www.hangulo.kr/117)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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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국민 사기극 - 체크카드 소득공제 문제, 제대로 알고 비난하자


체크카드 소득공제 20%의 진실은?


오늘에야 각종 신문을 보고 알았던, 정말 충격적인 사실은 바로 아래의 기사였다.


체크카드 소득공제 확대 없던일로..네티즌 분노 [이데일리 2006년 12월 29일]

http://news.media.daum.net/economic/industry/200612/29/Edaily/v15220342.html


재정경제부가 당초 체크카드의 소득공제비율을 20%로 늘리려다 없던 일로 하자 네티즌들이 거세게 항의하고 나섰다.

(중략)

이에 대해 재경부 관계자는 "지난 8월 정부가 세제개편안을 발표할 때 정책적으로 소득공제율을 높이겠다고 한건데 국회 논의 과정에서 다시 정부안이 바뀐 것"이라며 "의욕적으로 추진했지만 국회의 벽을 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재경부는 그동안 지난 8월 세제개편안 발표때부터 줄곧 체크카드의 소득공제비율을 현행 15%에서 20%까지 올려 자영업자의 소득파악과 건전한 소비를 유도하려다 지난 27일 국회의 반대에 막혀 네티즌들의 반발을 자초하고 있다.


이 기사를 제대로 읽지 않고 띄엄띄엄 읽은 사람들은 <노무현 정권>을 욕하거나 <재정경제부>를 욕하고 있다.


하지만 위에서 굵은 글씨로 써 놓은 곳을 보라. 분명히 재정 경제부가 20%로 상향 조정하려 했지만 <국/회/의/반/대>에 막혔다고 되어 있다. 과연 그 국회의원은 누구일까?



★ 국회 재정경제 위원회 (http://finance.na.go.kr/index.jsp)


바로 이 곳에서 이 일이 벌어진 것이다!



위 홈페이지에서 얻은 국회의원의 명단이다. (홈페이지의 가장 최근 명단은 2006년 7월 5일자로 아래와 같이 되어 있다.)


한나라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열린우리당이 12명, 한나라당이 10명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주 눈에 익은 의원의 이름이 많이 뜨인다.

[ 각 의원의 이름을 클릭하면 해당 의원의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가서 한 마디씩!]

위원장 : 정의화(한나라당)

열린우리당 (12명) : 문석호,강봉균,박명광,박영선,송영길,오제세,우제창,이계안,이목희,이미경,정덕구,채수찬

한나라당(위원장 포함10명) : 엄호성,서병수,원희룡,유승민,윤건영,이한구,이혜훈,임태희,최경환,

비교섭단체(3명) : 김종인(민주), 심상정(민노) ,신국환(국민중심당)

정부를 비난하는 것도 자기 마음이지만, 실제로 저런 정책을 만들어낸 위의 홈페이지나 각 의원들의 홈페이지에 가서 비난을 해야 옳은게 아닐까?


어떤 사건이 있을때, 무조건 정부와 대통령만 욕하면 되는 그런 세태가 참으로 안타깝다.


원래 올해의 체크카드 소득공제율은 15%로 확정되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부분이다. 올해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모두 15%로 확정이 되어 있었고, 내년부터 체크카드만 20%로 상향된다고 선전해 온 것이다.

각종 신문 기사나 홍보문구에 보면, "올해 12월부터 사용분에 대해서 소득공제율이 20%로.." 라고 되어 있다. 즉, 올해 신용카드/체크카드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의 사용에 대해서만 따지게 되어 있다. 그러니, 지금 15%의 문제는 "올해가 아닌 내년 소득공제때의 문제"이다.

그런데도 "올해에 열심히 썼는데 이게 뭐냐?"는 식의 비난은 옳지 않다. 올해는 전혀 혜택이 없었다고 처음부터 그래왔던 것이다. 하지만, 홍보 방식에는 문제가 있었다. 마치, 올해에도 적용이 되는 것처럼 그렇게 현혹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결국 체크카드 발급사들은 대 국민 사기극을 펼친 꼴이다

그 책임이 과연 카드 발급사에게만 있을까? 아니면 정부에만 있을까? 국회의원에게만 있을까? 아니다. 이 사건은 모두가 연대책임을 져야 하며, 그 사건의 빌미를 제공한 국회가, 국민앞에 대표로 사과해야 옳다고 본다. (아직도 국회에 그런 양심이란게 남아 있다면 말이다)

이 사건에 대한 의혹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그것은 내가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니므로 제외하더라도, 문제는 쉽게 발견된다.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 달리 자신의 통장 잔고 액수 한도에서, 즉시 금액이 빠져나가는 방식이라서 어느정도 소비 안전장치가 되어 있는 셈이다. 그런데도, 이 카드에 대한 혜택을 줄이려고 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이다.

제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일을 해주기 바란다.

정부와 국회는 지금이라도 다시 생각해주기 바란다. 그거 5%가 그렇게 중요하냐고 물을지도 모르겠다. 그게 몇만원이나 몇천원밖에 안되는 차이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난 이렇게 되묻고싶다.


"그럼, 세금 몇만원이나 몇천원을 내가 못내겠다고 하면, 당신은 어쩌겠습니까?"


그뿐인가. 우리는 그 몇천원을 벌기 위해서 이 추위에도 뛰어야 하고, 그 몇천원은 나에게 너무나도 소중하다.


한글로.

2006.12.29

※ 이 글은 제 옛날 블로그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원본글링크] [블로거뉴스 링크]

※ 이 글이 바로 오늘의 "미디어 한글로"를 있게해준 글입니다. 원래 인도영화 전문 블로거였지만, 이 글로 인해 블로거뉴스에 눈을 뜨게되고, 2007년 1월 첫 베스트블로거로 뽑히면서 한글로의 길고 긴 블로그 여정은 시작됩니다.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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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정광현을 소개합니다. (2016년 4월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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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4월 3일 저녁에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한 "SNS 오피니언 리더와 함께하는 공감 & 공유" 행사에 정말 영광스럽게 초대되어 참가했습니다. 이제는 화석이 되어버린 저를 "SNS 오피니언 리더"라고 부르..

이 사진 어느 영화의 사진인가요? - 사진으로 검색하는 구글 [이미지로 검색] 아세요?

가끔씩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이 사진 어느 영화에 나온 사진인 줄 알아요?" 자, 여러분은 어떻게 답을 하시겠어요? 참고로 저는 그냥 영화는 잘 모르고, 인도 영화는 꽤 압니다만.. 그래도 제가 수만명의 인도 영화배우를 ..

취업, 채용, 경력관리, 사업용 SNS - 링크드인(LinkedIn).. 사용자 2억명 돌파!

링크드인 부사장 Deep Nishar씨 (http://www.linkedin.com/in/deepnishar)에 따르면, 링크드인 사용자가 드디어 2억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작년 3월에 1억명 돌파... 대단히 빠른 속도..

링크드인(LinkedIn) 사용했더니 구글 취업 문이 활짝!

(이 글의 내용은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구인,구직, 경력관리까지"에 실린 글을 약간 편집한 것입니다)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구입하러 가기 http://www.yes24.com/24/Goods/82068..

LinkedIn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 출간의 말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 구인, 구직, 경력 관리까지 정광현 지음. 성안당. 2012 링크드인(LinkedIn)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저자 정광현 지음 출판사 성안당 | 2012-12-19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자료로 살펴본 이자스민 "인종차별" 보도 - KBS,MBC 조작 보도 처벌하라

먼저, 이 글을 읽기 전에 아래의 두 글을 읽고 오시기 바란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그..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는 읽으셨나요? KBS와 MBC 모두 똑같습니다. 이 글은 머니투데이 2012년 4월 17일자에 두 개의 기사로 실렸습니다. 이자스민 비난 트윗은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도 읽어주세요. MBC뿐 아니라 KBS도 점령당했습니다. 이 글은 머니투데이 2012년 4월 17일자에 두 개의 기사로 실렸습니다. 이자스민 비난 트윗은 어디에? 트위터..

나경원 후보 "자화자찬" 트위터 사건에 대해.. [한글로의 꼼꼼한 분석]

들어가기 전에... 나경원 ‘자화자찬’ 트위터, 누가 썼을까… [한겨레] 2011.10.17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00955.html 좀 우스운 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