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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촛불의 배후를 찾는 "값싸고 질좋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사

촛불의 배후? 아직도 모르나?

촛불의 배후는 이명박 정권이었다. 아주 작게 넘어갈 수 있었던 것을, 괜한 "안티성 발언"과 "헛발질"로 키웠다. 그리고 사과도 여러번 했다. 사과 하고서 바로 뒤통수를 쳤다. 온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다.

촛불의 배후는 국민이었다. 이 나라를 걱정하고, 우리의 먹거리를 걱정하는 국민이 바로 촛불의 배후였다. 말없이 먹을 것을 나누고, 촛불을 들고 밤새도록 노래를 불렀다. 거기에 국민 이외의 단어를 붙이는 것은 헌법 모독이다.

촛불의 배후는 바로, 헌법이었다. 우리는 헌법수호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했다. 그런데, MB정부는 그 권력을 물대포로부터 나온다고 바꾸려고 했다.


김민선씨가 배후라고?

정말 이상한 논리다. 배우 김민선씨 때문에 '값싸고 질좋은' (이명박 대통령 각하의 말씀) 미국산 쇠고기가 안팔린다고 고소를 했다. 우리 국민이 바보인가? 한 배우의 말 때문에 좋은 물건을 안사나?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나도 아무리 옆에서 미국산 쇠고기 세일해도 사지 않는다. 조금 더 안전한 호주산 먹는다. 돈이 허락하면 더 좋은 한우먹겠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당연한 논리다.

정부의 쇠고기 수입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은 정부도 인정한 것인데, 이명박 각하도 인정한 것인데... 대체 무슨 헛발질인가?

김민선씨가 배후라고? 그럼 나도 김민선씨 때문에 거리로 나온건가? 이상하다. 난 그 이전에 거리에 있었던 것 같은데..

아니, 틀렸다. 콕 집어서 말한다면, 거리로 나온 여고생들이 불을 질렀다. 그 사람들에게 소송 걸어야 한다. 그게 이치에 맞지 않나? (정말로 걸라.. 이명박 정부는 꼭 이래서 불안하다)

아니, 더 틀렸다. 모든 국민.. 적어도 1000만명 정도의 동조자들에게 소송을 걸어야 옳다. 그게 맞는 소리 아닌가?

명예훼손으로 역고소 당해야 될 듯

"김민선의 버르장머리를 고치려고 이 소송을 진행한다. 말조심하라는 경고"라고 그 수입사는 말했다.

MB정부에서 아주 힘있게 발언하는 모 인사는 인터넷에서 '듣보잡' 혹은 '드보르잡'이라는 단어를 썼다는 이유로  수많은 사람들을 고소한 바 있다.

"버르장머리"라는 단어도 충분히 고소가 가능한 단어같다. 이는 협박죄도 성립될 것 같은데, 모르겠다. 하지만, 마음씨 넓고, 제대로 된 '정신'을 가지신 김민선씨는 그런 하찮은 일로 고소를 남발하지는 않으실 것 같다.

그리고 진중권씨의 글에 보면 이런 대목도 나온다.

 "강기갑 의원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수입검역과정에서 불량으로 적발된 대부분의 쇠고기가 미국산이라고 하더군요. 미국산 쇠고기가 2년 연속 불량 1위를 차지했답니다. 이러니 팔리겠어요?"라고 반문한 뒤 "바로 이것이 미국산 쇠고기가 안 팔리는 진정한 이유" http://blog.daum.net/miraculix/18263710 중에서


거참.. 수입검역 불량 1위인 것에서 이유를 찾지 않고, 이미 다들 잊었던 발언을 문제삼는 것은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아직도 미국산 쇠고기 문제를 '배후'에서 찾는 것을 보니, 지난 촛불 정국에서 배운 것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저 소송이 받아들여지고, 김민선씨는 적지 않은 마음 고생을 할 것이다. 사실, 이 소송의 목적이 이것이다.

수많은 촛불들이 재판에서 무죄를 받았다는 기사(관련기사)를 보면서 씁슬했던 것이 있다.

이 정부는 적어도, 무죄를 받게 했어도, "다시는 촛불집회 같은 곳 근처도 지나가지 못하게 겁주는" 목적을 충분히 달성했다.

경찰서 가서 조사 받아봤나? 말도 못하는 모욕감을 느낀다. 재판은 더 하다. 모든 국민을 일단 경찰서에서 피의자 자격으로 심문받게해서, 입 다물게 하려는 것이 이 정권의 목표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크나큰 실수가 있다.

그렇게 해서 입을 다물게 하는 것이 아니라, 기소한 검찰이 조롱거리가 되고, 악에 받친 그 사람은 투사가 된다. 예전 의미의 투사가 아니다. 정부로서는 아주 크나큰 적을 만드는 격이 된다는 소리다.

그나저나 "공인"운운 하신 어떤 분 말이다. 그 분의 막말은 내가 보기에 100% 모욕죄 감인 것이 많았는데, 거기에는 전혀 책임이 없는지도 궁금하다. 물론 없다. 이명박 대통령 지지자는 뭐든지 다 통과다.

김민선씨의 피소를 보며, 씁쓸한..

고소라는 것이 참 그렇다. 피해보는 사람들을 구제해줘야 하는데, 오히려 피해자를 죽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어제 종영한 드라마 '파트너'에서도 마치 어느 기업을 연상케 하는 거대 기업과 거대 로펌이 한 사람을, 한 마을을 조용히 살해하고도 오히려 그것을 밝히려는 사람에게 거짓 누명을 태연히 씌우고, 그게 받아들여질 뻔한 과정을 극화했다.

보면서, 저게 분명히 어디선가 벌어지고 있는 일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걸 또 적으면, 내가 명예훼손죄로 걸려들 위험이 있으니 적지 않겠다.

참 씁쓸하다.

내일은 건국절인가, 광복절인가? 거참.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강화하는 역사 교육을 하겠다고 벼르더니, 참 안됐다. 건국절로 하려면 임시정부를 부정해야 하는데... 어떻게든 헤쳐나갈 MB정부에게 박수를 보낸다. 꼭 미국산 쇠고기 많이 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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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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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고기 시장 점유율 50% 기사는 거짓말



의도된 거짓말이 세상을 뒤덮다

며칠 전, 이상하리만큼 계속해서 TV, 신문을 뒤덮던 기사가 있었다. 바로 아래 기사다.



제목만 봐도 무슨 소린지 딱 알겠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나? 내가 수없이 많은 식당들을 봐도 모두 "호주산"이라고만 쓰여 있던데 말이다. 심지어 며칠 전 초대 받아서 갔던 외국계 호텔에서도 당당히 "호주산" 이라고 하면서 스테이크를 내놓고 있었다.

그렇다면 50%에 육박하는 미국산 소고기는 모두 어디로 간건가? 우리가 모르는 암흑세계의 사람들이 먹고 있나? 아니면 이름모를 음식 재료로 쓰이고 있나? 아니면, 눈에 치이도록 흔한 "호주산"이 거짓말이었던 것인가? 대형마트에 분명히 깔려 있어야 하는데, 어느 마트도 제대로 깔아 놓은 것을 못봤다.

만약, 50% 정도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면, 영세한 식당들은 거의 모두 미국산 소고기를 쓰고 있다는 뜻이 된다. 그런데, 이건 이명박 정부의 모순이다. 원산지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다고, "원하는 사람만 먹게 하겠다"고 큰소리를 쳤고, 그것에 우려를 표하는 사람은 모조리 폭도로 몰아서 잡아 넣지 않았나?


시장 점유율이 아니라 수입 금액이 50% - 호주산 없어서 못팔고 미국산 처치곤란


그런데, 바로 그 날 블로거의 글이 세상에 거짓말이라고 알렸지만, 그리 널리 퍼지진 못했나보다.이미 거짓이 신문 방송을 모두 장악한 힘이었을까? 다음 블로거뉴스에서만 약간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어제도 그제도 내가 만난 사람들은 미국산 소고기 50%가 전실이라고 믿고 있었다. 그래서 다시 이 글을 쓴다. 이건 새빨간 거짓말이다.

美쇠고기가 국내시장 50% 점유?
수입액 기준 42.6% 차지… 소비자 외면 실제 유통물량 이에 못미쳐 [머니투데이] 2008.10.27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102714435551816&outlink=1

(일부발췌)
소고기 전문도매업체 D사의 K 사장은 최근 미국산 소고기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절반에 육박한다는 언론보도에 기가 찼다. 시장점유율이 50%라면 소고기 주문량 중 절반이 미국산이어야 하는데 실상은 달라도 너무 달랐기 때문이다.

K 사장은 "차라리 시장 점유율이 50%에 육박할 정도로 미국산이 정말 잘 팔렸으면 좋겠다"며 "지금은 수요도 없고 물건만 쌓아두고 있으니 현금이 돌지 않아 문 닫고 싶은 심정"이라고 하소연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상들이 폐업을 염두에 둘 정도로 난항을 겪고 있는데 때 아닌 호재성 기사가 쏟아진 내막은 통계의 오류에 있었다.
(중략)

결국 호주달러 가치가 30% 가량 하락했지만 양지, 알목심, 볼살 등 호주산 소고기의 국내 판매가격은 10~15% 올랐다. 공급 대비 수요 초과 현상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한 수입 소고기 전문가는 "시장에서 실제 유통돼 팔린 물량을 뜻하는 시장점유율과 소고기 수입량을 동일시하는 것은 오류"라며 "지금은 유통마진을 포기하고 미국산 소고기를 덤핑 판매하는 경우도 속출할 판"이라고 전했다.



이게 뭔가? 수입만 많이하면 점유율이 올라가나? 창고에 쌓아 둔 것도 점유율로 치고자 한다면, 우리나라는 눈깜짝할 사이에 미국 자동차 점유율 90%를 이룰 수 있다. 무조건 가서 쌓아놓으면 되니까 말이다.

정부의 교묘한 거짓말, 같이 춤 춘 언론 - 손바닥으로 하늘은 못가린다

"현혹"이란 단어가 있다. 바로 이런 경우다.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전혀 반대의 이야기를 진실처럼 믿게 하는 것이다.

정부는 교묘한 숫자 놀음으로 미국산 소고기가 우리나라를 점령했다고 했다. 그건 "남들이 많이 먹으니 괜찮겠지.."라는 식의 심리를 끌어내려는 술책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패다. 이미 그 사실을 파헤칠 수 있는 국민이 많기 때문이다.

안전하다 안전하지 않다는 논쟁이 아니다. 실제 "시장 점유율"이 50%에 육박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다. 숫자를 속이는 자, 숫자로 망한다. 제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거나, 금방 들통날 거짓말은 하지 말자.

아래 두 기사를 소개하며 글을 마친다.




미디어 한글로
200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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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쇠고기 사태와 닮은 멜라민 분유 사태

또 먹을 것 가지고...!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시원찮을 범죄가 있다. 바로 먹을 것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다. 그래서 뭐가 들어간 무슨깡도 문제가 되었고.. (경찰에 잡혀갈까봐 몸사리며 쓴다. ^^ 이것도 불매운동으로 치면 큰일이니까)

쇠고기 사태의 경우는 좀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정부의 거짓 해명이나 실수가 더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괴담 유포니 불법 행위니 하면서 유모차를 몰고나온 분들에게 '아동학대죄'를 들이미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까지 와 있다.


하지만, 경찰이 유모차를 몰고 나온 어머니들을 일일이 가정방문해서 조사하는 성의를 보이는 것보다 진짜 아동학대를 당하는 아이들을 구하는 것이 본연의 임무라는 것을 확실해 해둔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유모차를 끌고 나가야 했던 절실한 '심정'은 이해하지 못하고, 그에 대한 불법성만 따지고 있는 경찰은 번지수를 잘못찾은 것만 같다. 시위에 나갔다는 것만으로 무조건 잡아들인다는 그 법집행의 엄정함에는 박수를 보내지만, 그 법집행은 이 나라를 어지럽히는 악의 무리들에게 먼저 들이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긴, 눈앞에 보이는 유모차 아주머니를 협박하는 것이 더 쉬운 일이겠지만 말이다.

쇠고기 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졌던 것에는 '먹을 것'이라는 큰 문제가 섞여서이다. 아직도 왈가왈부 말이 많지만, 어쨌든, 광우병이 걸린 쇠고기가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최대한(최소한이 아니고)의 장치를 원했던 것이 바로 촛불로 타오른 것이다. 무식한 국민이 괴담에 휩쓸려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다. 만약, 괴담에 휩쓸려서 우매한 백성이 헛짓을 한 것이라면, 대통령이 그렇게 사과한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대통령은 오히려 훈민정음을 반포해서 '어린 백성을' '어여삐 여겨야'했을 것이다.

촛불 덕분에 어느정도 '마구잡이' 협상이 그나마 생색이라도 내면서 안전을 보장한다는 식으로 끝났다. 하지만, 그 후에 O-157 감염 쇠고기 리콜 사태가 미국에서 터지자 우리나라는 또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쇠고기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인지 파악하느라 진땀을 흘렸고, 현장 실사단을 파견하는 진풍경(쇼라고 쓰고 싶지만 잡혀갈까봐..)을 연출했다. 그런데, 저번에 쇠고기 사태때 미국 전역의 작업장을 모두 체크한 것으로 아는데... 거기는 빠뜨렸던가? 아니면 O-157은 체크 안하고 광우병 여부만 체크한 것일까? 그러면, 다음에 다른 병이 생길 가능성도 있겠네? 아.. 농담이다.

멜라민 분유 사태, 어디서 많이 본 풍경

그리고 중국에서 독성물질이 들어간 분유, 멜라민 분유사태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1만 3000명의 아기가 입원, 104명 중태, 4명 사망이라는 엄청난 결과까지 나왔다. 중국 정부는 이미 이 사태를 베이징 올림픽 전에 알고 있었지만, 발표조차 안했고, 제조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알고 있었다고 한다. [관련기사]

삿갓을 쓰고 다닐 뻔 했던 정운천 전 장관(삿갓을 쓰면 더 튀어보일텐데.. 근데 삿갓은 어디서 파나? [관련기사])이 일했던 농림수산부는 멜라민 성분이 우리나라 물고기 사료로 쓰인 것을 알고서도 1주일간 출하를 금지하지 않았다고 한다. [관련기사] 이미 메기 400톤 가량이 시장에 풀려나갔다고 하니, 메기 매운탕집은 당분간 죽쓰겠다.

이거야 원.
 
처음에 잘 막으면 나중에 편한데, 항상 처음에 대충 얼버무리다가 나중에 어떻게 할 수 없는 나락에 빠진 경우나 다름없다.

이건 쇠고기 사태와 똑같다. 물론, 지금은 의기양양한 경찰들이 악의 무리들을 소탕하느라 촛불 든 경험이 있는 사람을 불법 행위자로 낙인찍고 잡아들이고 있으니,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냥 촛불 집회 단체 몇개를 묶어서 그냥 간첩단 사건 터트리는게 더욱 이명박 정부 다운 것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인내심을 가지고 처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거야 원...)

어쨌든, 지금 국민들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중국산 분유가 어떻게 들여와서 어디에 소비되었을지 정부조차도 우왕좌왕하는 가운데, 중국산 제품들의 불매운동이 시작되고 있다. 앗. 이거 다시 '괴담유포'가 시작되는건가?
촛불집회 하라고 비난하는 댓글도 보였다. 그런데, 쇠고기 사태때는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쇠고기를 무작정 수입하는 정부에 대항한 것이었다. 만약, 이명박 정부가 중국산 식품을 대책없이 수입한다면 당연한거 아닌가? 이번엔 아마도 유모차 부대가 앞장서지 않을까? 그러면, 그냥 잡아들이면 되고? 뭐 이런건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하늘이 도왔다. 덥기도 너무 더웠고, 비가 많이 왔고, 올림픽도 있었다. 그리고 이사람 저사람 모두 잡아가고 있으니 다들 덜덜 떨고 있다. 나도 무서워 죽겠다. 유모차를 끌고나온 사람까지 잡혀갔으니, 이제 한 번이라도 나갔다는 글을 쓴 사람들이 잡혀갈 차례인가? 아무래도 경찰을 늘려야 할 것 같다. 아하, 이명박 정부의 일자리 늘리기 정책인가? 그런데, 잡혀간 사람은 일자리를 잃기 쉬우니, 별로 효과가 없을 것 같지만, 눈에보이는 효과는 클 것 같다. 나도 경찰 시험을 준비할까보다. ^^ (농담을 진담으로 알아듣고 경찰시험 준비하는 분 안계시길.. 만약 그러면 내가 괴담 유포자로 몰린다. ^^)

현재 미국산 쇠고기 사태는 그냥 소강 사태일 뿐이다. 정부가 한 조치라고는 간판 업자들이 덩실 덩실 춤을 추었다는 '메뉴판에 원산지 표기' 정도가 대부분 아닌가? 그리고 많은 사람을 풀어서 진짜로 원산지를 확인한다고 하는데, 정부도 밝혔듯이, 그럴만한 인력도 되지 않고 그럴만한 실력도 되지 않는다. 이 상황에서 솔직히, 미국산 싼 쇠고기를(광우병 쇠고기가 아니라..) 비싼 호주산 쇠고기로 둔갑해서 팔아도 걸릴 염려는 크게 없다.

"먹기 싫은 사람은 안먹으면 된다"고 하신 대통령 말씀이 잘 지켜지기기 힘들다는 뜻이다. 우린 여태 싼 호주산 쇠고기를 비싼 한우로 속고 먹어왔는데 말이다.

위에서 말한 '싼 미국산 쇠고기'가 뒤늦게 어떤 병(광우병이 아니라 O-157등)에 걸린 것이 발견된다면, 과연 모두 수거할 수 있을까? 이런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해달라고 촛불을 든 것이다. 하지만, 지금 정부는 절대로 답을 할 수 없다. 그냥 '안전한데 왜그래? 너 잡혀갈래?' 이런 수준이다.

멜라민 분유 사태도 똑같이 접근한다면, 아마 이번엔 절대로 끄지 못하는 촛불이 타오를지도 모른다. 얼마전에 강남에서 봤는데, 촛불 모양의 램프를 든 YTN관련 침묵시위대가 있었다. 아주 좋은 아이디어 상품이었다. 그거 절대로 공짜로 나누어주지 않고, 그냥 본인돈으로 일일이 사서 시위에 참석하는 일이 벌어지면, 이제 어떻게 하나?

솔직히, 주동세력 운운하고 조직 운운하는 경찰의 모습을 보면, 참 안타깝다.(대통령 포함) 지금이 어느시대인데 아직도 인터넷 카페가 무슨 옛날 비밀결사 수준인 줄 착각하고 계신다. 촛불에는 주동 세력에 의해 끌려간 것이 아니라 자발적인 참여로 나왔다고 해도, 늘 외국에서 귀빈오면 끌려나가서 태극기 흔들던 기억에 젖은 사람들이 '자발적'이란 단어를 이해할리도 만무하다. 그냥 안타깝다.

어쨌든, 멜라민 분유 사태. 제대로 해결하기 바란다. 이것도 '들어갈 확률이 얼마밖에 안되니 안전하다'라든지, '우리나라에서 죽은 사람 하나도 없으니 괜찮다'라든지, 우리나라에서 멜라민 분유를 먹고 죽을 확률이 로또를 맞고 벼락을 맞을 확률이라고 우긴다면, 그냥 받아들이겠다. 안받아들이면, 경찰 조사를 받을지도 모르니까.

그냥 받아들일테니, 이제 해결해 보시라. 여러분도 모두 그냥 받아들이시길... 쯧쯧.

참.. 노무현 전대통령께 미국산 쇠고기 가져다가 선물했다는 분들.. 그것은 한나라당과 청와대에 보냈어야 할 것이다. 번지수가 틀렸다. 아.. 나한테 보내줘도 안먹으니 굳이 보내주실 필요는 없다. 보내려면 이메일로 보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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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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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 물대포 성분 물은지 1주일 - 경찰청은 묵묵부답
혹시 모르는게 아닐까? 직접 전화했더니 담당자는 '휴가중'


색소 물대포, 첫등장하고 바로 물었다

지난 8월 5일, 시뻘건 피를 연상시키는 빨간 색소물대포가 '국민'에게 쏘아졌다. 나는 현장에서 그 역겨운 냄새도 맡았고 여러가지 궁금증이 생겨서 지난 8월 7일, 경찰청에 민원을 넣어서 질문을 했다. 역시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통해서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지난 8월 5일 종로 일대에 뿌려진 '색소 물대포' 성분이 무엇인지 정말 '피'를 연상시키며 역겨운 냄새가 났다.(국민이 빨갱이인줄 알았나보다) 8월 15일 광복절에는 파란색으로 바꾸었다. (국민이 스머프인줄 알았나보다)


지난 8월 5일 종로 일대에 발포한 색소 물대포의 성분이 알고 싶습니다.

1. 주요 성분은 무엇입니까?
2. 이 성분은 인체에 무해합니까?
3. 냄새가 많이 나던데, 이 성분이 하수구로 그냥 유입되어도 상관 없습니까?
4. 이 성분이 아스팔트에 말라붙어도 2차적인 오염이나 피해는 없습니까?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속도도 경찰청의 진압속도만큼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8월 15일, 우리는 광복절이라 부르고 그들은 건국절이라 부르는 (광복절이 합법이다) 그 날. 다시 색소 물대포를 쐈댄다. 내 민원이 어떻게 처리된걸까? 궁금해서 다시 민원함을 열어봤다. 여전히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경찰청 서울특별시지방경찰청 기동단  
 
담당자 : 아무개   02)2238-2765  
 
접수일 :  2008.08.07 11:23:40  
 
 처리중 
※ 최종 접수,처리기관의 접수일로부터 7일 이내이나, 개별법에 따라 처리기한이 다를 수 있습니다.


직접 전화를 걸었더니, 휴가중... 성분을 모르는게 아닐까?

그래서 방금 전화를 걸어봤다. 아무리 토요일이라고는 하지만, 어제 직접 수많은 촛불들을 연행해간 이때에, 당연히 전화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휴가중이라는 대답을 들었다. 그리고 다른 간부들도 아무도 없다고 했다. 허탈해졌다.

정말 궁금하다. 국민들의 목소리를 막기 위한 봉쇄조치는 번개같이 하면서, 저 단순하지만 아주 중요한 질문에 1주일이 넘게 걸려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혹시,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지금 성분분석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만약, 몸에 해가 없다는 것을 미리 실험했더라면, 당연히 그 자료를 내게 주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실험은 당연히 했어야 한다. (그 이유를 모른다면...)

만약 경찰청에서 이 글을 본다면, 내게 제대로 된 자료를 넘겨주기 바란다. 난 그 자료를 받는대로 공개할것이다.

또한, 경찰청의 민원처리 속도는 정말 느리다. 이미 그 이전에 별로 복잡하지도 않은 민원을 여러번 넣어봤지만, 언제나 한참후에 주곤했다. 과연 대통령이 지시한 사항에도 그렇게 움직였을까? 경찰의 눈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궁금한 시점이기도 하다.

경찰청의 빠른 답변을 바란다. 답변 얻기 위해서 내가 직접 색소를 채취해서 국립과학수사대에 의뢰하기 전에 말이다. (문전박대 당하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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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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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속의 '어느 시민'이 말한다. 평화집회 지켜내자!
2008년 7월 5일. 어느 시위대 속 한 시민의 이야기



그냥 시위대가 되자

블로거로서 취재한답시고 매번 시위에 동참하면서도 가슴 한구석이 휑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끄고 '앞'을 향하면서 시위에 참석한 적도 여러번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기자들처럼 '시위대를 향한 카메라'가 아니라 '앞을 보는 카메라'가 되자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열심히 시위하는 시위대로서 카메라를 조금 자제하자고 마음먹었다.

물론, 내 카메라는 아주 작은 구형 디카라서 밤만 되면 거의 찍히지 않는다. 후레쉬를 터트려서 찍을 수 있는 거리가 아니라면 엉망이다. (이렇게 내 사진 실력을 변명하면서.. ^^)

어쨌든, 후텁지근한 날씨에 그냥 시위대 되는 것도 쉽진 않았다. 워낙 많은 이가 온 덕분에 이거야 원... 거리 시위 출발하는 것도 한참이나 걸렸다. 어쨌든, 합류해서 즐겁게 걸었다. 살도 빼고, 국민 건강도 지키고, 목청껏 소리도 질러보고...


폭력만은 막아보자

엊그제 올린 " 한나라당이 찬성하는 촛불집회 해봅시다!"에서 다짐했듯이 나는 이번 시위가 평화적으로 끝나길 기도했다. 그리고 그런 노력을 모두 다같이 해주길 바랬다. 그런데, 갑자기 내 앞에 '쇠파이프 비슷한 것을 들고 나타난 세명'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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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중동이 보면 쇠파이프 든 시위대로 보기 좋은 사진. 속이 빈 깃대였고, 오해를 피하고자 곧 버리셨다.


그날 시위대는 정말 헷갈렸다. 원래 하나의 무리였는데, 이게 갈림길마다 갈라져서 온통 헷갈리게 글을 휘젓고 다녔다. 나도 매번 갈림길마다 조금 빨리 시청 광장으로 돌아가는 무리에 속하길 기도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런데 내 앞에 나타난 '묘한 사나이들' 덕분에 나는 무작정 그들 뒤를 쫓았다. (덕분에 정말 오래 걸어야했다.)

물론 쇠파이프가 아니라 속이 빈 깃대였고, 오해를 피하기 위해 선두에 선 분들이 설득작업을 해서 금세 '조중동에게 쇠파이프로 보일만한 물체'는 사라졌다. 하지만, 촛불시위를 여러번 해봤지만, 정말 꼬불꼬불..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버스 앞의 100분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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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밤중의 100분토론이 벌어진, 광화문 최전방(?)
내가 설전에서 잠시 빠진 상태에서 찍었다.

새벽 3시쯤 되어서였을까? 자꾸 버스를 손으로 쾅쾅치는 시민들이 나타나자, 예비군들이 버스 앞을 막아섰다. 여기서부터 설전이 시작된다. 폭력쓰지 말자고 하니 '이거 치는 게 무슨 폭력이냐? 이건 의사 표현이고 퍼포먼스다'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퍼포먼스'가 폭력적으로 변하는 것은 일순간이다. 갑자기 버스위로 올라가려는 시민이 있다. 내려오라고 소리치고, 몇몇은 끌어내린다. 그랬더니 '왜 막느냐! 올라가는게 무슨 폭력이냐!'고 항변한다.

가만히 따지고 보면, 차를 쾅쾅 치거나 차 위에 올라가는 것이 '폭력'의 범주에 들지 않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과연 조중동이 그렇게 순순히 써줄까? 차위로 올라가는 시민은 조중동에게 아주 좋은 먹잇감이 된다. 아래에 '차량 탈취 시도'라고 큼지막하게 써줄게 아닌가. 그리고 시위대측의 폭력은 언제나 두드리기에서 시작되어서 점점 과격화되어 간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일이다. 서로 조금씩 흥분하면서 그 강도가 강해지는 법이니, 처음부터 싹을 틔우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어차피 두드려도 3중 버스 뒷편에선 들리지도 않을터)

다시 화살은 예비군에게 향한다. 아주 강력한 항의도 온다. 비키라고 한다. 그런데 핀트가 좀 이상했다. 예비군이 경찰의 폭력 진압에서 방패가 되어주지 못했으니, 비키라는 것. 지금 이 상황은 폭력으로 변하기 쉬운 초기 폭력(퍼포먼스라고 해주자)을 막으려는 것인데, 예비군의 다른 행동을 문제삼는다. 해체한다고 하더니 왜 다시 모였냐고 따진다.

"해체해서 죄송합니다. 다시 모여서 죄송합니다." 라는 예비군의 말에 나는 안심이 되었다. 어차피 이들도 옷만 입었다뿐이지, 같은 시민아닌가.

어쨌든, 설전은 공격 수비의 대형을 짜고 여기저기서 벌어진다. 신문에선 술취한 시민이 그랬다고 하지만, 실제로 우리 대화중에는 '술취하신 분은 빠지세요!'도 있었다. 오히려 비폭력을 외치는 분이 얼큰하게 술이 취하셨으니까. 물론 이 중년분의 '오늘만은 참읍시다'라는 진정속에 설전은 어느정도 진정되는 듯 했다.

물론, 나도 중간에 대화에 끼어들었다. 같이 말리는데, "용역 아니냐"는 질문을 들었기 때문이다. 경찰이나 정부에서 용역(혹은 프락치)을 심는다면, 미쳤다고 말리는데 돈쓰겠나? 지금 그들이 간절히 바라는 것은 폭력(으로 보이는) 시위대다. 그런데 말리는 쪽 용역을 뭐하러 심을까? 조금만 생각해도 쉬운 일.

폭력은 조중동과 청와대를 기쁘게 할 뿐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설전을 벌였다. 뭐, 어차피 서로의 입장이 전혀 다른 상황이어서 내가 마치 '예비군'이 된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난 민방위란 말이닷!! ^^)

어쨌든, 내 설전은 아래 기사속에 묻어 있다.


비폭력만이 우리의 힘. 조급해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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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버스를 끌어낼 것에 대비해서 줄도 묶고 2중, 3중으로 버스를 배치하는 노련함을 보였다. 이런 노련함을 헛수고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비폭력'이고 그게 우리의 힘이다.

나에게 항변하던 분은 '이렇게 해서 언제 정부가 변하겠냐? 여태 두달이 넘었는데 바뀐게 뭐가 있냐?'고 하셨다. 답답함이 이해가 갔다. 하지만, 정부는 조금씩 변하고 있다. 그 변함의 방향이 처음엔 괴담으로 몰아가려다가 폭력시위로 몰아가는 데 집중하고 있어서 어이가 없지만, 분명히 변하고 있다. 다시 테이블에 앉지 않겠다고 하다가 결국 추가협상 쇼하는 시늉까지 하고 있다.

아직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리고 이 싸움이 언제 끝날지도 모른다. 하지만, 조급해하면서 버스를 부수면, 이 싸움은 우리의 패배로 끝날것이다. 쉬운 결말이 오는 셈이다.

어떤 분은 '깡패들도 폭력을 가장 무서워한다. 경찰도 무서워하는 것은 비폭력이 아니라 우리의 힘이다'라고 하다가 내가 '이 많은 사람을 깡패 수준으로 만드실 것은 아니시죠?' 하면서 웃자 같이 웃었다.

난 확신한다.

우리의 힘은 '같은 생각을 가지고 한날 한시에 모이는 그 자체'다. 누구는 축제화 되어서 같이 모여서 술마시며 광장에 퍼질러 누워 자는 사람들을 비난한다. 하지만, 적어도 그 분들의 '참여'가 우리의 힘을 더 크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를 약화시키는 것은 차를 끌어내고 차를 부수고, 차를 두드리면서 애꿎은 전경들을 욕하는 것이다. 그들도 명령에 따라서 계속 대기하는 힘든 세월을 보내고 있는 우리 누군가의 아들이다.

가장 우리를 약화시키는 것은 '조중동 1면'을 장식할 장면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평화시위가 유지되면 조중동 1면에는 다른 기사가 실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폭력이 있다면, 그 사진만 (어떻게 그리 순간포착은 잘하는지) 찍어서 폭력시위로 매도한다.

(다른 이야기지만, 경찰이 조중동을 위한다는 것은, 조선일보를 지키기 위해서 저지선을 코리아나 호텔 앞으로 옮긴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조중동의 1면 모델이 되고 싶나요?

조중동 이야기로 설전을 벌일때, 위의 기사에도 있지만 "조중동에서 폭력시위라고 선전하는 빌미가 된다"고 하자 "조중동 말을 믿냐"고 내게 물어왔다. 하지만, 조중동 말을 믿지 않는 시위대를 위해서는 솔직히 시위할 필요도 없다. 우리가 설득하고 우리가 원하는 것은 '조중동의 마수'에 빠져 있는 수많은 시민들과 불쌍한 한나라당과 청와대 사람들 아니던가?

그러니, 우리는 그들에게 흠잡힐만한 것을 조금도 줄 필요가 없다. 아예 촛불시위에 대해서 기삿거리가 없게 하는 것이 최고다. (그들의 기삿거리는 시민이 경찰 때리는 것 뿐이다.)

평화 촛불! 그 힘을 믿자

이래서 언제 저들을 변하게 만드나? 라고 물었다. 나는 대답했다.

"언/젠/가/는"

그것이 천년이 되든 만년이 되든... 내 아이가 다시 촛불을 들고서 변하게 하든... 분명히 변한다. 적어도 이렇게 5년만 들면 다음 정권은 다른 당이 잡지 않겠나? 그게 실패하면 또 5년이든 10년이든 들 자신이 있어야 한다. '우공이산'의 우화처럼, 조금씩 흙을 퍼서 산을 옮기겠다는 그 우직함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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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앞의 거대한 촛불소녀. 이 촛불소녀의 힘을 믿는다.


바보같다고? 맞다. 촛불은 바보다. 하지만, 촛불을 읽지 못하는 조중동과 청와대, 집권 여당 한나라당은 우리보다 조금 더 바보다.

힘을 내자. 촛불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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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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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산성, 원천기술은 이명박 대통령 보유?- 소통하는 기술 개발도 하셔야..
- 현대건설 사장시절 '정주영 공법'이 모태
- 1990년 수해때 모래채운 컨테이너로 끊어진 한강 둑 막아




컨테이너로 하루만에 세운, 명박산성

이미 서울의 명물이 되었다가 하루만에 사라진, 명박산성. 시위대의 유머와 위트로 조롱거리가 된 컨테이너 박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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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명물로 유명해질 뻔 했던 명박산성(광화문쪽). 안타깝게 하루만에 해체되었다.



이 컨테이너 박스 아이디어는 어청수 청장의 특허라는 시사IN의 글을 보았다. ([6월10일 현장 1신] 컨테이너 박스는 어청수의 주무기)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자꾸만 현대건설에서 활약하던 이명박 대통령의 "과거"가 생각나서 찾아보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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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국동쪽 명박산성. 역시 '책임시공'이다. 어디 흠잡을 곳이 없도록 견고했다.




폐 유조선으로 물길 막은 "정주영 공법"

서산앞바다는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20만톤 이상의 돌을 매립해야만 물막이가 가능했지만, 대형 폐유조선으로 물을 막는 기상천외한 아이디어, 즉 "정주영 공법"을 1980년대 초반에 성공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때 현대건설의 "대표이사 사장"이었다.

관련기사 : 500원 지폐신화 '현대중공업' [조선일보] 2001.3.21
http://www.chosun.com/svc/content_view/content_view.html?contid=2001032170480

◆ 서산간척지의 신화 '정주영 유조선 공법'


80년 초 정 회장은 바다를 메워 옥토를 만드는 대규모 간척사업을 착수했다. 서산 앞바다는 조수간만의 차가 워낙 커 20만t 이상의 돌을 구입해 매립해야만 물막이가 가능한 곳. 정 회장은 공사비 절감과 공기단축 방안을 강구하다 대형 유조선으로 조수를 막으면 된다는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84년 2월 24일 직접 유조선에 올라 최종 물막이 공사를 진두지휘했다.

‘정주영 공법’은 그 후 ‘뉴스위크’와 ‘뉴욕타임스’에 소개됐고, 런던 템스강 하류 방조제 공사를 수행한 세계적 철구조물 회사인 ‘랜달팔머&트리튼’사가 유조선 공법에 대한 문의를 해오는 등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것은 고 정주영 회장의 업적으로 남아 있다.

그렇다면, 다음 뉴스를 보자.

1990년 한강둑 터졌을 때 나타난 이명박 회장의 '컨테이너 공법'

1990년 갑작스런 폭우로 한강 둑이 터진다. 그래서 일산, 능곡 일대가 물바다가 된다. 이때 사망-실종이 100명이 넘는 큰 사고였다. [관련기사 : 조선일보 1990.9.13자 기사]

이 둑을 막기위해서 민-군 합동작전이 시작된다. 육군과 더불어서 현대건설이 모래주머니를 반쯤 채운 대형 컨테이너 1백여개를 둑이 끊긴 한강에 집어넣어 물길을 막으려고 한다. 이때 지휘를 맡은 사람은 역시 이명박 대통령, 당시 현대건설 회장이다.

컨테이너 투하 물막이 작전 [조선일보] 1990.9.13
http://srchdb1.chosun.com/pdf/i_service/read_body.jsp?ID=9009132301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한 군당국은 당초 얼기설기얽은 철제빔을 만들어 물속에 집어넣고 헬기로 바윗덩어리를 다시 투입하는 방식을 시도하려했으나 물살이 워낙 거센데다,바위공수에 어려움이 많아 포기하고,바닷물을 막는 간척지공사에 경험일 많은 현대건설과 협의,이번의 방법을 채택했다.

육군은 군단장 이병태중장의 총지휘아래 도하-토목분야 부대원을 최대한 동원했으며,현대측도 정주영현대그룹 명예회장과 이명박현대건설회장이 현장에서 진두지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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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1990.9.13 [조선일보PDF서비스]  
사진 제일 오른쪽이 이명박 대통령 (당시 현대건설 회장. 가운데는 고 정주영 당시 현대건설 명예회장)


물길 막던 기술로 국민의 소리를 막아서야


이명박 대통령은 현대건설 재직시 수많은 기록을 세운 것으로 안다. 그리고 굵직한 공사들을 성공시켜서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부분이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부정적인 면도 있긴 하다.)

하지만, 이번 '컨테이너박스 벽' 즉, '명박산성'은 해도 해도 너무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국민이 무서워서 막은 것인지, 아니면 '소리 듣기 싫어서' 막은 것인지는 몰라도, 이번 사건은 오버도 보통 오버가 아니다. 솔직히, 시위대가 너무 많아서 금세 저지선이 뚫릴까봐 그랬으리라 생각지는 않는다. 사람이 아무리 많았어도, 명박산성이 없었어도, 아마 수많은 '평화지지자'들에 의해서 평화시위는 보장되었으이라 믿는다. 그것이 우리 국민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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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력을 우려했던 한사람으로서, 명박산성 옆의 이 버스를 보고 안심했다. 이미 아고라의 "전사"들은 폭력을 저지르는 어떤 시위대도 막을 각오가 된 듯 보였다.


하지만, 그런 국민의 수준과 달리, 그냥 귀막고 안듣겠다고 컨테이너 박스로 물길 막듯이, 국민의 소통을 막은 것은 정말 잘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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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0 촛불시위때 눈길을 끈 현수막. 제발 귀를 여시길!


오늘에서야 "재협상"이 아닌 "추가협상"의 가능성을 발표하면서 또 새로운 국면을 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다. 이런 모습을 조금 더 빨리 보였더라면, 아마 이렇게 악화되진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우리 국민이 원하는 것은 하나다. 안전한 먹거리, 안전한 소고기를 들여올 수 있도록 제대로 협상하라는 것이다. 좀 귀를 열어주시길!


미디어 한글로
2008.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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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뉴스보이(www.newsboy.kr) 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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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재협상은 되고, 쇠고기 재협상은 안되고? - 이상한 '되고'송



이상한 반응, 오바마의 FTA 재협상론에 대한 한나라당 입장 - 빨리 FTA비준하자?

뭔가 이상하다. 미국의 대선후보이자, 다음 대통령으로 당선이 유력한 오바마가 FTA를 재협상하겠다고 선언했다. 선거용 전략이다, 뭐다 말이 많지만, 선거 공약이 우리나라처럼 "뻥이요!" 하면서 웃는다고 해결되지 않는 미국이고보면, 분명히 다시 할 것 같다.


어허, 이거 큰일날 소리다. 한국의 여당, 한나라당께서는 "부시" 대통령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생명이 끝나가는 국회에 인공호흡 해가면서 FTA 법안 통과를 애쓰고 있는데, 무슨 소리냐?

그런데 한나라당은 오히려 FTA를 더 빨리 비준하겠다고 한다. 이거 무슨 일인지 정말 모르겠다. 어차피 재협상이 뻔하고, 미국측에서 법 통과 되지도 않을게 뻔한데, 한국에서 통과시켜서 뭐하겠다는 것인지? 그리고, 미국측 일정이 늘어지는데 우리가 왜 빨리빨리를 외치는 것인지, 도통 이해가 안간다.

기사를 잘못읽은 것인가.. 하고 아무리 읽어도, 한나라당의 말은 이해가 안간다. 왜 산으로 가시는지 모르겠다. "배가 산으로" 가는 셈인가?


주미 한국대사 뭐하나? 오바마한테 전화걸어서 야단쳐야지!

이거 뭔가? 감히 "국가간의 협상"이고 모두 싸인한 협정을 어떻게 재협상해? FTA보다 훨씬 소규모의 협상인 쇠고기 협상도 "국가간의 위대한 협상"이라서 절대로 재협상 못한다는 이명박 정부의 뜻도 모르나? 무슨 헛소리인가?

마치, 한국에서는 "민법" 개정도 안되는데, 미국에서는 "헌법" 개정하겠다고 나선셈이다. 이런 폭탄 발언이 없다.

그리고, 주미 한국대사는 뭐하나? 마치 주한 미국대사가 쇠고기 재협상을 외치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에게 전화걸어서 "근거없는 쇠고기 반대 실망스럽다"고 발언했지 않나? 그런데, 민주당 손학규 대표보다 더 엄청난 "폭탄 발언"을 한 오바마 "민주당 대선후보"에게는 우리 "대!한!민!국!"의 대사님께서 친히 전화걸어서 "근거없는 FTA반대 실망스럽다.'라고 해야지 격이 맞지 않나?

어째, 우리 대사님은 전화했다는 소리가 안들리나?

한국과 미국이 동등하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일까? 아니면 "예의도 모르는 미국"을 따라할 필요가 없는 동방예의지국의 선택인가?

나는 잘 모르겠다.


쇠고기 협상단에 묻는다

♬ 미국이 FTA 재협상 하자면, 넙죽 재협상하면 되고
국민이 쇠고기 수입 재협상 하자면, 웃기지말라고 하면 되고 ♬

이건가?

정말 우리나라, 독립국인지 묻고 싶을 정도다.

FTA협상은 무엇인가를 '주고' 무엇인가를 '받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우리 농민은 FTA로 다 죽겠다고 하는데, 미국은 '자동차산업' 죽겠다고 난리다. 재협상을 하면, '자동차 산업'도 내주어야 그들의 울음이 잔잔해질거다. 그러면, 그때 정부는 뭘 달라고 할건가? 그냥 "아낌없이 주는 나무" 처럼 박애의 정신을 보여줄건가?

쇠고기 협상단에게 다시 묻고싶다. 이래도 재협상이 불가하나?

중대한 기술적 결함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쇠고기 협상. 그러면 도대체 한미 FTA는 얼마나 중대한 기술적 결함이 있어서 미국 대선후보가 재협상 해야 한다고 난린가?


국민은 미국이 미워서가 아니라, 우리 안전을 위해서 거리로 나선거다

자꾸 촛불들고 외치는 시민들을 빨갱이나 반미주의자로 몰아가려는 정부의 노력. 이제는 안쓰럽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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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5.24 촛불집회 오마이뉴스 생중계에서 건진 사진 한장. 3개월이 정말 100년 같이 느껴진다



어제 "뉴스후"에서 밝혀졌듯이, "한우"라고 판매하는 것이 상당수가 수입산 쇠고기였다. "먹기 싫으면 안먹으면 되고"가 아니란 말이다.

고기의 유통경로나 원산지 표기가 엉망인데다가 지켜지지도 않으며, 벌금 "까짓것" 내는 것이 두렵지 않은 이 현실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국민에게 "질나쁜 미산쇠고기"를 "한우"로 둔갑시켜서 식탁에 올리는 것과 다름아니다.

그런데도 "안먹으면 된다?" 참으로 안이한 발상이다. 그런 발언 하신 분들은 한우 전문가라서 "척"보면 한우인 줄 알고 구분해서 드시나보다. 마치 모래사장에 압정을 잔뜩 뿌려놓고, "잘 보고 안밟으면 되지"라고 하는 격과 무엇이 다른건가?

우린 괴담 모른다. 괴담의 최초 유포자는 조중동이란 것만 안다. 이제 국민은 냉철한 지성으로 요구한다. 괴담은 오로지 조중동과 한나라당, 청와대만 외친다.

어차피 "한우"로 둔갑할 미국산 쇠고기, 그나마 안심이라도 할 수 있도록 20개월 미만, 혹은 30개월 미만의 쇠고기로 뼈 없는 쇠고기만 들여오면 안될까?

이거, 오바마 후보한테 부탁해야 한국 정부가 들어줄래나? 정말 이런 경우를 가리켜 "안습"이라고 하는게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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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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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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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 애드센스 광고에 정부 광고가?
미국 쇠고기 정부 광고를 싣지 않는 법을 소개합니다

난데없이 등장한 "국가정책 포털" 애드센스 광고

깜짝 놀랐다. 요즘들어 광우병 쇠고기 이야기를 제법 썼는데, 광고자리에 갑자기 "대한민국 정책포털"이란 광고가 뜨는 것이 아닌가? 이게 뭐냐하면, 정부측 이야기를 전달하는 곳이다. 즉, "미국산 쇠고기 아무 문제없어!"라고 일방적인 광고를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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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나타난 대한민국 정책포털의 광우병 광고 (이거 다 혈세다)


얼마전에 몇 억을 써서 신문광고를 하더니, 이제는 포털에다도 광고를 하던 정부가, 자신들에게 가장 불리한 곳인 블로그에도 광고를 하게 된 셈이다. (물론,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고 애드워즈에 광고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이란 것은 더 잘 안다.)


나는 정부 광고를 싣지 않겠다

그런데, 내 글은 그것에 대한 반론에 해당하는데, 이게 무슨 아이러니인가? 물론, 사람들이 저 광고 클릭하는 동시에 나는 몇푼을 벌겠지만, 난 그런 돈 벌고 싶지 않다. 그리고, 국민의 혈세가 저런 "광고비"를 줘가면서 낭비되는 것은 정말 싫다.

돈 몇 푼때문에 일방적인 정보를 담은 국가의 페이지로 사람들을 넘겨주진 않겠다. (광고를 없애면 되겠지만, 현재로서는 그런 마음은 없다. 이 이야기로 제발 댓글 달지 마시길 부탁드린다. ^^)


정부 광고 안싣는 방법 공개!

애드센스의 기능 중의 하나인데, "원치 않는 광고"를 싣지 않는 방법이 있다. 물론, 잉글리쉬 프렌들리한 애드센스의 번역 덕분에 찾기는 참 힘들다. ^^

애드센스 관리화면에 들어가서 [애드센스 설정]-[경쟁 광고 필터] 항목을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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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드센스 설정]-[경쟁 광고 필터] 메뉴


아래에 보면 입력하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 korea.kr 을 넣어주면 된다. 그냥 돌다리도 두드리는 기분으로 www.korea.kr 도 넣어주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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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광고를 빼버리자! 반드시 "변경사항저장"을 눌러야 한다

"변경사항 저장"을 누르고 나면 서너시간 후부터는 저 광고가 전혀 실리지 않게된다. 같은 방법으로 사채광고나 불건전한 만남이 예상되는 광고 등을 뺄 수 있다. (광고를 클릭해서 URL을 확인하다간 자기 광고 클릭으로 계정이 날아간다. 보통 아래에 쓰여 있는 URL만 입력해주면 된다.)


나는 "대한민국 정책포털"의 광고를 싣지 않겠다

나는 내 세금으로 "광우병 위험 쇠고기가 절대 안전하다"는 광고를 내고 싶지 않다. 아마, 많은 블로거들도 이에 동의하리라 믿는다.

그리고 주의하시라! 저 광고의 광고비를 빨리 소진하기 위해서 광클을 하는 "악성 유저" 덕분에 자신의 애드센스 계정이 날아갈 수도 있다. 무슨 소리냐 하면, 어차피 하루 광고비가 정해져 있고, 그걸 다 쓰면 (클릭 1번당 돈이 빠져나간다) 더 이상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이걸 악용해서 마구 클릭하는 경우가 있다. 아마도 열받은 네티즌은 그리 할지도 모른다. 그러니, 애드센스 계정 박탈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저 광고는 안싣는게 맞다. (많은 수의 네티즌은 그런 클릭을 잡아낼 지식은 없다. 구글은 그런 클릭을 무조건 애드센스 게시자의 책임으로 돌린다.)

나는 미국 쇠고기 수입 협상을 다시 할 것을 주장하며, 30개월 이하의 쇠고기에 한해서 안전한 부분만 수입할 것과 검역 주권을 되찾을 것을 주장한다. 그리고 광우병 괴담따위에는 관심없다. (사실 괴담의 근원은 인터넷이라고 하지만, 그걸 맨날 퍼뜨리는 것은 조중동과 정부다.)

왜냐고? 왜냐고? 그걸 몰라서 묻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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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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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회 쇠고기 기자회견장에 가다


(이 글은 현장에서 직접 써서 올리는 글이므로 평소의 제 글 형식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1신] 2008.5.9 12:35 - 최초 보도
[2신] 2008.5.9 15:05 - 동영상 추가 및 더 정확한 표현 전달이 되도록 수정
[3신] 2008.5.9 23:04 - 최종적으로 의견을 덧붙이고 5.9 촛불집회 사진 등을 추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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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쇠고기 기자회견을 가다


오늘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에서는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www.koreanfedus.org)의 <쇠고기 안정성 우려에 대한 미주동포의 입장>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현재 미주 한인회의 총회장을 맡고 있는 김승리 회장을 비롯해서 많은 한인회의 간부들이 나와서 자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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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MBC 100분토론에서 미국에 사는 한인 주부의 전화 인터뷰와 더불어 한인회와 달리 쇠고기에 대한 반대 서명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터라, 얼마나 강하게(?) 나오는지 궁금해서 직접 참석했습니다.

원래 수첩에 기록했지만, 오늘만큼은 같이 취재를 간 몽구님의 도움으로 노트북을 제공받고 열심히 기록했습니다. 몽구님의 생생한 동영상은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 일단 제가 먼저 1신을 날립니다.


한인회 기자회견 동영상 보세요~!

이제 몽구님의 동영상이 편집이 끝났으므로 이곳에 공개합니다. 이것만 보셔도 웬만한 이야기는 다 짐작이 가능합니다. (2신)




▲ 몽구님의 현장 동영상 (현재 외부에서 노트북을 사용해서 편집한 것임)
mongu.net 제공
주의 : 위 동영상 내용은 이 글의 취지와는 상관없이 미주 한인회의 내용을 그대로 보여준 것입니다.
저는 미주 한인회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현장 스케치

시작할 때부터 김은 빠졌습니다. 사회자였던 김길영 시카고 한인회장님은 여러번 강조했는데, 이 회견은 절대로 전문적인 부분이 아니고, 미국에 사는 동포로서 한국을 위해서 도울 일이 있다면, 여러 채널을 동원해서 돕겠다는 취지니까 전문적인 부분의 질문은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먼저, 김승리 회장님은 한인회의 역사가 이승만 대통령, 안창호 선생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30년 전에 유학생 중심으로 결성된 정통성을 강조하면서 말씀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여태까지 미국 쇠고기, 몇개월인지 따져보지도 않고, 뼈고 내장이고 다 먹었지만 아무 문제 없었다면서, 한국 국민의 반응에 우려섞인 목소리를 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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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 중인 현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김승리 회장


바로 이어서 FTA문제로 넘어갔는데, 결국 한국 경제의 제2도약이 될 한미 FTA의 일환으로 쇠고기 협상이 존재하며, FTA는 꼭 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오랜 시간을 빌려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쇠고기 협상에 대한 입장으로는... 현재 미국에서 살아온 지식수준으로는 재협상이 불가할 것으로 보이나, 그래도 한국정부가 새로 협상을 시도해서 '타협과 조정의 드라마틱한 광경'을 연출해 주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즉, 먼저 20개월 미만 소에 대해서 전량수입을 하고, 추후에 30개월을 여는 등의 재협상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전문지식이 없음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전문적인 기자들의 질문에는 대답을 회피하셨습니다.)

이어서 이어진 윤호진 MBN기자는 쇠고기 협상이 한미 FTA와 트레이드 차원에서 대승적으로 이해해야 하는것이냐는 주장이냐는 질문에는.. 꼭 그렇지는 않다고 했으며, 어쨌든 우리는 수십년간 곱창이고 뭐고 다 먹었는데도 아무 문제 없었으니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은 사실이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협상이 잘되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지식기반이 약해서 답을 해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사회자는 의학지식이나 이런 것을 질문해주지 말라고 재차 당부하면서, 국민들이 힘들어 하니 해결방법을 찾자는 취지며, 동포들이 어떻게 협조해서 난국을 타파할지에 집중해 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그다음 MBC기자의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김길남 전 총회장의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어제 100분토론 이선영 주부의 재협상을 위한 서명을 받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그건 20명 정도에 지나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한국 국민은 진실을 이야기해도 듣지 않는다는 어떤 언론사 간부 친구의 말도 소개했습니다. 우리모두 괴담에 휩쓸려서 이런다는 것 같은데, 역시 MBC기자는 반론을 폈지만.. 별로 대단한 답은 못얻었습니다.

미국 3억 인구중에서 3명이고, 이 사람들은 미국이나 다른 지역에서도 살았기 때문에 미국에서 발병했다고 할 수 없다는 식의 답변을 했습니다. 우리 국민이 쇠고기를 청산가리에 비유해서 먹으면 죽는다는 식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화가 날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조중동만 열심히 본 탓은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배희철 전 이사장도 한말씀 거들었는데,  앞서 말한 미주 한인회 주부들이 모였다던 단체에 대해서 인터넷에서 몇사람 모여서 한 단체라고 일축했다. 미국인들도 내장을 먹는다고 강조까지 했다.

그 이후에도 질문과 답이 몇개 이어졌지만, 들은말은 전에 많이 들었던 말입니다.

"(우린 과학적으로는 잘 모르지만) 미국산 소고기 수십년을 먹었어도 멀쩡하다. 그러므로 안전하다."

미국에서 갑자기 귀국해서 기자회견을 열 정도로 급박한 상황이었다고 생각되는데, 실제로 기자회견은 너무 쉽게 끝나버렸습니다. "우리가 살아 있으니 안전하다는 증거다"라거나 미국측의 주장을 되풀이하는 것은 기대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그리고 5월 30일에 모든 한인협회장들이 모여서 대책회의를 한다고 합니다. 그때쯤이면 아마도... 국회도 끝나고 모든 상황이 일단락 되는 시점 같은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미주한인회의 보도자료를 살펴보면...

오늘 배포한 미주한인회의 보도자료를 그대로 옮기겠습니다. 오타도 그대로 옮깁니다. (오해마세요. 제 의견이 아닙니다)


The Federation of Korean Associations, USA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www.koreanfedus.org

미국산 쇠고기 안정성 우려에 대한 미주동포의 입장


1.) 미국에 사는 250만 한인동포들과 3억의 미국인들이 즐겨먹는 쇠고기가 한국에서는 청산가리 같은 독극물에 비유하는 황당한 괴담들이 유포되어 사회 불안을 증폭 시키고 있다.

2). 1986년 처음으로 발병한 광우병이 인간 광우병으로 이전된 이후  3억 명이 살고 있는 미국에서 발생한 인간 광우병은 3명으로 발표되었다. 그 나마 감염자 모두가 외국에서 오래 살다가 미국으로 돌아온 사람들이라 미국 쇠고기를 먹고 발병 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발표한 바 있다.

3). 광우병에 대하여 세계 172개 국가가 가입해있는 국제기구인 국제수역사무국, 대한민국의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그리고 미합중국의 식 의약국(F.D.A)과 미국 농무부식품안전부의 공식발표 외에 어떤 주장에도 국민건강을 맏길 수 가 없다.

4).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는 인류의 생명 그리고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감성적 집단주의를 선동하는 정치흥정을 즉각 중단하고 과학적 근거에 입각한 이성적으로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지기를 촉구한다.

5). 감성적 집단주의가 과학을 변형시켜도 과학의 사실은 왜곡할 수가 없다.



미주한인회의 기자회견을 보고나니...

그저 기분이 우울해졌습니다. 왜 저분들이 여기에 오셔서 이런 "쇼"를 하시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정치적 배후가 없다고 강조하시는 모습이 꼭 배후가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없겠지요... 그냥 그렇게 믿겠습니다.

그리고, 너무 조중동만 접하셔서 그런지 정말로 우리가 "미국소=청산가리"로만 알고 거리로 뛰쳐나온 줄 알고 있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 길고 긴 시간을 내서 청문회도 챙겨보고 100분토론도 봤습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정부의 앞뒤 안맞는 대답을 들을수록, 거리로 뛰쳐나가서 촛불을 밝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과학적인 근거 때문에 거리에 나섰습니다.

만약,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은사람이 오히려 "미국소=무조건 안심"이란 비과학적이고 비논리적인 맹신에 젖은 것이겠지요. 또한, 미국의 편에 서서 미국의 쇠고기의 안전성을 넘어서서 "광우병 무근설"까지 가는 것은 아주 위험한 논리입니다. 또한, 자신이 걸리지 않았다고 해서 무조건 안심하라는 식은, "나 술먹고 아무거나 먹었는데 암 안걸렸으니.. 암은 가짜다"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조심하시길 빕니다!

그나마 "재협상을 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시는 의견은 다행이었습니다. 그것마저 없었더라면...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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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이렇게 모인 것은 "과학적 근거" 때문이지, 괴담이나 배후세력 때문이 절대 아닙니다.
(2008.5.9. 청계광장)

또한, 어제 100분토론의 미국에 사시는 주부님들을 "20명 밖에 안되는 인터넷 단체" 운운한 것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 주부님에 의하면 오히려 한인회의 투표율이 5%에도 미치지 못해서 한인회가 대표성이 없다고 하셨지요. 그리고 20명이 아니라 수백명이 서명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초기 서명자가 20명이었다고 하더라도, 우리 국민은 그 주부님을 믿고 싶어합니다. 너무나도 진솔함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한인회 여러분들의 말에는 진실함은 별로 안보이고 "미국 만세"라는 것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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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하나의 촛불을 더했습니다. (2008.5.9)


처음으로 1신, 2신, 3신.. 이런식으로 글을 썼습니다. 속보라는 것, 이런 기분이군요. 하지만, 급하게 쓴 글을 저보다 더 급하게 읽고서 저를 매도하는 댓글을 읽으니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좀 긴 글이지만, 그래도 차근차근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저는 이번 쇠고기 협상에 대해서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제법 많이 썼습니다. 그러니 제발, 한인회의 말과 제 말은 구분해 주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이것으로 모든 글을 마칩니다. 계속 업데이트되는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08.5.9. 23:04)



- 한글로 , 몽구 합동취재

20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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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안전한 소고기를 원할 뿐
싸기만 하면 뭐하나? 위험하다는데


소고기 싸게 먹게 해준다는데 무슨 헛소리?

잃어버린 10년동안 소고기가 너무 비쌌다. 미국의 질좋고 싼 소고기가 한국에 못들어오도록 좌파정부가 막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솔직히, 미국인들도 다 먹는 소고기인데 왜 유독 한국만 못먹겠다고 난리냐?
손해 볼 낙농업자는 소수지만 도시민은 좋은 고기 먹게되는 것이다.

이런 논리가 이명박 대통령의 논리같다. 하지만 여기엔 몇가지 말이빠져 있는 듯 하다.

비록 인터넷에서 얻은 지식이지만, 하나씩 정리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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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고기 수입 (광우병 소 포함) 전면 개방이란 선물을 드리는 이명박 대통령
(사진=청와대)



1) 미국인들도 먹는데 왜 우리나라는 못먹나?

이부분에 대해서는 "소고기 수입업자의 글" 에 모두 나와있다. 여기서 간단히 정리하자면...


. 동물성 사료는 미국만 사용하고 있다. (호주, 뉴질랜드는 동물성 사료 금지)
. 미국은 어린소(20개월 미만)를 주로 먹는다. 광우병은 그 이후에 주로 발병하기 때문
. 미국은 호주산 소고기를 제일 많이 수입하는 나라 - 패스트푸드점, 레스트랑 등에선 모두 호주산
. 나도 결국 값싼 미국산을 수입해서 팔것이다.

* 출처 : 아고라 [링크]

미국인들은 어린소를 먹고, 우리는 늙은소(?)를 뼈까지 푹 고아서 먹는다. 먹는 방법의 차이가 있다. 광우병은 아직도 정확한 발병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다. 하지만, 적어도 최대한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서 다들 피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소고기 수입개방에서는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피했다. 즉, "광우병 걸리든 말든 난 몰라. 싸니까 처먹어!" 이런거다.


2) 미국산 소고기, 강제로 수입하는 것도 아니다 - 민간이 알아서 한다?

장난하시나? 우리나라 수입업자들이 무슨 도덕군자만 앉아계시나? 그리고 그분들이 무슨 자선 사업가인가? 싼 제품이 나오면 당연히 그 제품을 주로 유통하게 된다. 뻔한것 아닌가? 대체 장사를 그리 오랫동안 하신 대통령께서 어떻게 장사의 기본도 모르는 소리를 하시나?

국가에서 규제하지 않는한 미국산 소고기는 곧 우리의 밥상에 오르게 된다. 우리 밥상이 아니면, 적어도 원료로서 라면에 들어가고, 패스트푸드에 들어간다. 그뿐인가. 각종 식당에 다 오른다. 아니라고? 우리의 착한 음식점 주인들은 그럴리가 없다고? 어허, 법률 어겨본 적이 없는 대통령님이라 그러시는지는 몰라도,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3) 안먹으면 되잖아?

분명히 이렇게 말할거다. "그럼 비싼 한우 처먹어" 그럴거란 말이지. 그런데, 우리가 미국산 소고기 먹기 싫다고 안먹을 수 있는게 아니다.

군인은 선택권도 없다는 글 ("군인들, 우스갯소리가 현실이 되다 [아지기 STORY]")에 대해선 "국민 모두가 군인은 아니다" 라고 피해가실 것이다. 오해라고 하실 것이다.

그렇다면, 광우병 위험음식 선정해 봤습니다 [DETAILOG] 는 어떤가? 이 음식들 모두 안먹을 자신 있는지? 정말 자신 있다면, 당신은 바로 그 유명한 "강부자"다. (탤런트 강부자님이 아님)


4) 광우병, 그거 걸릴 확률 로또야!

그래, 이 무식한 국민들은 "쓸데없는 걱정" 하고 있다. 아마도 박사쯤 되는 분이 호통치실 것이다. "광우병, 그거 로또야!" 라고 말이다.

그런데, 아시는지? 로또는 초기에 몇번이고 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정로도 엄청나게 희박한 확률로 당첨자가 나왔다. 그런데 요즘엔 10명도 기본으로 나올때가 많다. 이월되는 경우 거의 없다.

만약 "로또" 정도로 광우병 걸린다면, 우리사회는 곧 파멸을 맏이할거다. 그러니 그런 소리 마시길.

이번 소고기 개방이 바로 "몇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확률"을 "매주 나오게 할 수도 있는 확률"로 "당첨률"을 팍팍 올린 것이다. 어차피 확률싸움 아닌가? 그런데 그 확률을 그리 높이 올리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싸서? 단지 싸기 때문에?

국민은 비싸더라도 안전한 소고기를 먹고 싶지, 먹으면 몹쓸병에 걸릴지도 모르는 싼 소고기는 원하지 않는다.

우리가 무슨 "흰쌀밥에 고깃국 한 번 먹는게 소원"인 "북한괴뢰의 불쌍한 동포"가 아닌데 말이다. (아직도 그 정도로 인식하고 계신것은 아닌지...)

5) 손해 볼 낙농업자는 소수지만 혜택은 전국민이?

맞는소리다. 그나마 소수로 나아 있던 낙농업자는 거의 다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전국민은 "광우병 로또"에 언제 걸릴지 모르는 설레임에 휩싸이게 된다. (아마 정부는 "수입 소고기 먹고 광우병 걸리면 50억 준다"는 식의 로또를 내걸지도 모르겠다.)

같은 논리로 손해 볼 농민은 소수, 손해 볼 "빈민"은 소수, 손해 볼 "노동자"는 소수... 란 식의 무시무시한 전두환식 공포정치를 하겠다는 소린가? 대체 나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우리는 안전한 먹거리를 원할뿐이다

초식 동물에게 고기를 먹이는 것은 정말로 엄청난 범죄다. 이는 과거 인도를 식민지배하던 영국이 용병(세포이)들이 사용하는 화약주머니(화약과 총탄이 들어 있음. 입으로 물어서 뜯게 되어 있음)에 동물성 기름을 발라서 그들의 종교적 금기를 깨게 한 것보다 더 비겁한 일이다. 결국 이로 인해서 세포이의 항쟁이 시작되었고, 이는 인도 독립운동의 불씨가 된다. 결국, 초식동물인 소의 반란이 광우병으로 나타난 것이다. (비록 정확히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많은 나라에서는 이를 원인으로 삼고 있어서 동물성 사료를 금지하고 있다.)

그런데, 미국은 초식 동물에게 고기 먹이는 것을 중단하라는 말도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였다. 그리고 우리는 찍소리 한 번 못하고, "그럼 그러시든지" 라고 하면서 수입을 하겠다는 것이다.

솔직히, 광우병 걸린 소고기가 유통된 것을 발견해도 이미 그 고기는 누군가의 뱃속으로 들어갔을 시점일 것이다. 여태까지의 과정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니까.

청와대는 매일 매일 곰탕을 드시길 권해드린다. 특히 "싸고 영양가 많고 질 좋은" 미국산 소고기를 푹푹 고아서 드시기 바란다. 그렇다고 비겁하게 "검역절차"를 추가하지 마시길. 그냥 일반 마트에서 사서 드시길 권한다. 아.. 청와대 직원들은 죄가 없으니, 줄을 두개로 만들어서 "미국산 소고기 사용 곰탕" 이외에도 다른 메뉴를 추가해 주시길. (한우곰탕은 비싸니 비교가 안되고..)

미국산 소고기 사용곰탕은 이번 협상에 혁혁한 공을 세우신 분들과 더불어 대통령님이 매일매일 세끼를 드시길! 건강에 무척 좋을지도 모르니까!

우리가 뭐 별거 원하나? 안전하고 싼 먹거리를 원할 뿐이다. 만약 안전하지 않고 싸기만 하다면, 죄송하지만 싫다.

아, 영어로.. 노 쌩큐~!


미디어 한글로
2008.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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