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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오바마 대통령을 소환하라! - PD수첩 사건, 어이가 없다


PD수첩 사건, 대통령의 사과는 쇼?

PD수첩의 광우병 '진실'보도에 관련해서, 정부와 정운천 농림부 장관이 이른바 '명예훼손 고발'을 했다. 진실이라면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판결이 날 것이고, 그게 공익을 위해서라면 '죄가 안됨' 판결을 받을 것이다. (사실이라도 명예훼손을 받는 우리나라 좋은나라 ^^)

그렇다면 어떤 부분이 과연 명예훼손일까? 정부의 쇠고기 협상에 대해서 잘못되었다고 시인도 하고, 그 뻣뻣하기로 소문난 이명박 대통령도 두 번이나 사과를 했는데, 그러면 그건 다 거짓이었나? (이는 위증죄로 처벌해야 하나?)


▲ 이명박 대통령은 두 번이나 사과를 했는데.. (사진=청와대홈페이지)

정운천 장관은 명예훼손의 상대방을 PD수첩으로 돌렸지만, 이는 엄청난 오보다. 오히려 정운천 장관의 명예를 훼손할만큼 엄청난 '사실'들을 쏟아낸 것은 PD수첩이 아니라 다음 아고라를 비롯한 블로그, 각종 사이트 들이었다. PD수첩은 '그 중의 아주 작은 하나'였을 뿐이다. 심지어, 촛불집회장에 왔다가 엄청난 '모욕'을 받고 내려간 적도 있지 않나? 그러면, 그곳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잡아서 '명예훼손민 모욕죄'로 걸었어야 마땅하다. 그런데, 애매한 PD수첩에게 왜 걸었을까?



다우너 소 문제 - 광우병으로 한정한 것이 잘못?

PD수첩의 혐의로 검찰이 강력히 밀고 있는 것이 '다우너 소 (주저 앉는 소)'의 도축 장면을 보여주면서 그것의 원인이 '광우병'으로 한정했다고 하는 부분이다. [관련근거 기사

그런데, 재밌는 것은 오히려 '광우병'으로 한정한 것은 농림부의 잘못을 도와준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든다. 그 논리에 따르면 다우너 소는 "온갖 질병에 노출된 아주 위험한 소"란 뜻인데, 그 중 광우병만 콕 찍어서 말한 것은 오히려 PD수첩이 그 위험을 줄인 것에 해당하지 않을까?

'다우너 소' 위험하다며 도축 금지한 오바마를 소환하라

아래 기사를 보라.


오바마, 다우너 소 도축·유통 전면금지 [아시아투데이] 2009.3.15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221165

이는 최근 잇따른 식품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결정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광우병 등 여러 가지 질병 감염 위험에 노출됐던 다우너 소의 도축이나 유통이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우너 소 도축은 전부터 금지돼왔으나 이번 조치로 추가검사를 거쳐 다우너 소로 판정된 소에 대한 도축도 전면 금지되게 된다.

앞서 농무부도 병이 들거나 다쳐서 걸을 수 없는 소에 대한 도축도 허용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



검찰의 논리에 따르면 이 기사에서도 "광우병"을 부각시켜서 '다우너 소'의 위험성을 과장했으므로 처벌 대상이 될 것이다.

아니, 더 나아간다면, 검찰의 논리가 맞으려면 "다우너 소는 '안전한 소'일 수도 있는데 PD수첩이 그걸 위험한 소라고 했다"고 해야 한다.

그런데, 오바마 대통령은 "다우너 소는 광우병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있으나 도축도 유통도 금지하고, 앞으로는 병이 들거나 다쳐서 걸을 수 없는 소의 도축도 금지"한다고 밝혔다. 왜 그랬을까? 그런 소들이 위험하기 때문이고, 그것이 미국 시민의 식품 안전을 해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다우너소는 먹으면 위험할 수 있는 음식"이란 뜻이다. 그걸 우린 여태까지 "안전하다"며 수입해 온 것이고...

그런데, 한국 검찰은 "다우너소 = 안전한 소. 따라서 PD수첩 = 왜곡보도" 이런 식으로 입을 맞추고 싶어한다.

결론은 하나다. 검찰은 '다우너소가 안전하므로 절대 도축 금지해서는 안된다'고 미국 정부에 공식 서한을 보내라. 그리고 안전한데도 도축을 금지한 미국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을 소환해서 왜 그런 발표 (PD수첩을 옹호하는 발표)를 했는지 철저히 조사하라.

검찰이 "다우너 소가 안전하지 않다"라고 한 적이 없다고 말하려면, 또 앞뒤가 안맞는다. "다우너소는 안전하지 않은데도 도축되고 우리나라에 수입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려는 것인가? 그렇다면, 오히려 그 사실을 알고도 숨긴 농림수산부 장관과 정부가 직무유기 혐의로 처벌받아야 마땅하다. 하지만, 그에 대한 고소 고발도 제대로 처리 안하고 있는 것이 검찰이다.


PD수첩은 ‘다잡고’ 정운천件은 ‘손놓고’
檢, 강제 전면재수사-무혐의 종결 유력 대조적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view.html?cateid=1068&newsid=20090326175804441&p=khan




PD수첩 보도의 핵심은 '광우병'이 아니라 '안전한가'에 대한 부분이었다

방점을 어디에 찍느냐의 차이지만, "미친소"로 대표되는 쇠고기 수입협상의 문제점은 '미친소"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안전하냐"는 부분이었다. 30개월 이상된 위험 부위가 들어오고, 광우병을 비롯한 온갖 질병에 노출되어 있어도 그냥 도축해서 유통하는 미국산 쇠고기의 검역에 허점이 많음을 지적하고, 이에 대해서 제대로 할 것을 요구한 것이었다.

그런데, 정부는 도대체 어떤 부분을 보고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그거 광우병 아니라 또 다른 병도 있는데 광우병만 콕 찝어서 말했다"고 하면서 국민을 바보라고 한다. 그러면, 그걸 광우병이 아니라 "죽음에 이를 수도 있는 식중독 균"으로 바꾸었다면, 촛불시위가 일어나지 않았으리라고 보나?

이미 미국 정부도 자신들의 '다우너 소'가 위험함을 인정한 마당에, 지금에 와서 "조작이 어쩌고.."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또한, 어떤 몹쓸 언론들은 아예 이 사건을 "PD수첩 조작 사건"이라고 이름지어서 기사 제목을 올리고 있다. 뭐, 이런 식이면 "검찰 PD수첩 혐의 조작사건"이라고 붙여도 공평한건가? 우리 그러지는 말자. "괴물은 되지 말자"

PD의 특권이 아니라, 어이없는 수사에 응하지 않은 것

누가 갑자기 자신에게 얼토당토 않는 혐의를 들이밀면서 '검찰에 나와서 조사받아! 안그럼 너 잡아간다!'라고 하면 어떻게 반응할까? 그것도 온갖 언론이라 불리는 곳에서 '조작'이 어떻고 하고 있는 가운데 말이다. 가면 온갖 언론이라 불리는 곳에서는 '조작 사건 수사에 응해' 등으로 하면서 소설 책 몇권을 써낸다. (지금 그러고 있다.)

그리고, 검찰에서 요구하는 원본 테입 등의 요구는 정말이지 어이가 없는 것이다. 아예 기자고 PD고 다 검열할테니 준비하라는 말 밖에 안된다.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서는 아래의 글을 읽어보기 바란다.

PD수첩의 김환균PD 입니다. 저의 제작진입장을 말씀드립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411597



오죽하면 올해 2월에 PD수첩 사건을 담당하던 부장 검사가 "검찰수사가 부당하다"며 사표를 냈겠는가? 그 이후에 꾸려진 검찰 수사팀의 태도는 이명박 대통령의 의도에 따른 수사가 아니라고 말할 자신이 있나?

다시 검찰에 촉구한다.

다우너 소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려면, 일단 미국 오바마 대통령부터 소환해서 왜 '안전하고 싸고 맛좋고 질좋은' 다우너 소의 도축을 금지했는지 철저히 그 배후를 밝히기 바란다.

"다우너 소의 위험성을 경고한 한겨레 기사 동영상 "
(
http://media.daum.net/foreign/america/view.html?cateid=1043&newsid=20080205015105484&cp=hani)


미디어 한글로
2009.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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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못해서 미안합니다.

그리고, 이 촛불을 모두에게 보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며칠동안 자리를 비울 예정입니다.

다시 돌아오면,

같이하는 시간을 늘리겠습니다.


모두들 힘 내세요.

촛불은 경찰의 물대포를 맞으면,

더 활활 타오릅니다.


국회의원에 기자까지 연행하는 새로운 검거 문화, 적극 찬성합니다.
반드시 한나라당 국회의원 많이 잡아 가시길! 아, 조중동 기자도 부탁드립니다.
뭐라구요? 그 어르신들을 어찌 감히요?

그래서, 시사인 기자나 민노당 국회의원은 잡아가셨군요.

고맙습니다! 이명박 정부!
그리고, 땅을 치고 후회할 것입니다.

미디어 한글로
2008.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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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광우병 괴담 때문에 이런다고?


괴담론, 배후론 - 고전적 물타기 수법

신기하게도 매일 블로거뉴스를 모니터링하고 글을 쓰는 나로서는 "광우병 괴담"이라고 일컫는 많은 말들을 모두 조중동과 여당의 청문회 발언을 통해 들었다. 솔직히, 블로거뉴스의 여러 논쟁을 잘 읽어보면, 물만 먹어도 걸린다느니 하는 진짜 "괴담"에는 눈길이 가지도 않는다.

우리가 지금 불안해 하는 것은 다른 곳에 있는데, 마치 모든 네티즌과 "철없는 (사실은 자기들보다 더 철이 들었는데)" 중고생들이 이용당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 배후에 "전교조"를 들먹인다. 아주 유명한 전법이다. 그리고 비열한 전법이다.

한마디로 "괴담"이 유포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국민은 괴담 때문에 불안해 하지 않는다.


몇가지 쟁점을 정리하면...

간단하다.

1. 30개월 이상 소 수입하지 말아라

아무리 위험물질을 제거하면 살코기를 생으로 먹어도 괜찮다고 주장하고 싶겠지만, 의학적으로 그리 권할바는 아니라고 한다.


관련 동영상 : [말을 말하다] "광우병 소도 스테이크로?" [YTN 말을말하다]

[돌발영상] 내가 언제? - 한나라당 의원인 이계진씨의 "돌변"에 대한이야기

미국에서도 95%이상이 20개월 미만의 소라고 장관 입으로 말하던데, 우리도 미국인들과 똑같은 소 먹게 해달라. "내가 수십년 먹었는데 무슨 헛소리냐"고 말하는 한인회장의 말씀 잘 들었다. 그러면, 한인회장님 드시는 소와 같은 종류의 소만 수입해달라. (설마 30개월 지난 소 드시진 않겠지.)

대부분의 미국사람이 먹는다는 20개월 미만의 소를 국민에게 공급해달라. 그게 뭐 대단한 바람인가? 한쪽은 30개월 이상 소를 먹고 한쪽은 30개월 미만 먹는데, 어떻게 절대비교가 되나? 마치, 한쪽은 안전모쓰고, 한쪽은 야구모자 쓰고 (사고날 가능성은 적지만) 공사장 참관하라는 것과 똑같지 않나? 우리도 안전모 쓰게 해달라.
 
자꾸 미국사람도 먹는데.. 라는 식의 말은 하지 말라. 국민을 바보로 아나? 미국사람 입에 들어가는 그 고기를 수입해라.



2. 검역 주권 되찾아라

아래 영상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시행후 90일이 지나면 우리나라는 미국 신규 도축장을 승인하지 못한다. (이 사실을 담당자들은 모르고 있다. 아래 동영상 보면 한숨이 나온다)


뒤지면 다 나온다? [돌발영상]


예전과 다르다. 검역 주권 되찾아라. 우리가 승인하게 하라.


3. 다시 협상하라

국민들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 "통상마찰을 무릅쓰고라도" 광우병 발생시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한다. 그러지 말자. 무슨 조항들을 들먹이면서 "원래 그렇게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데... 왜 처음부터 그렇게 협상하지 못했나? 왜 상위 조약들을 우리 국민에게 들먹이나? 당시 협상하는 미국측 대표에게 소리쳐야 하는 것 아니었나?

어떻게 광우병이 일어나더라도 즉시 수입중단을 하지도 못하게 하는 조약에 싸인을 할 수 있나? 그리고는 며칠후에 대통령까지 나서서 "그 조약 필요없다. 내가 중단하겠다"고 발표하는 나라가 세상에 어딨나?

그러니, 통상마찰이니 계약파기니 하는 국제적인 비웃음거리가 되기 전에, 다시 협상하라.

그리고 한우 농가들을 위해 광고비를 써라. 쓸데없이 몇억씩 돈 써서 "선동"하려고 하지 말라.


우리는 괴담때문에 촛불을 켜지 않는다

촛불을 켜는 사람들을 빨갱이로 몰고 싶은 그들의 마음, 충분히 이해한다. 그런데 어쩌나. 이제 국민들은 빨갱이 운운에 전혀 동요하지 않는다. 만약, 그들이 10년을 잃어버리지 않았다면, 혹은 전두환 시절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그리고 촛불을 켜는, 인터넷에서 이렇게 지지글을 올리는 많은 수의 건전한 국민들은 괴담때문에 그러는 것이 아니다. 일부의 과장된 표현을 자꾸 소개하면서 그게 전체인양 소개한다면, 한나라당은 모두 친일파라는 말도 진실이 되어버린다. 억울한가? 우리도 억울하다.

강기갑 의원을 비롯한 많은 전문가들이 내세운 증거들을 보고서 스스로 일어서는 것이다. (대통령과 여당은 절대 이해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한나라당 의원들이 예전에는 미국산 쇠고기에서 뼛조각 하나라도 나왔을 때는 난리를 치다가, 이제는 뼈까지 모두 수입한다고 해도 아무말 안하고 (오히려 만세 부르는) 있는 것이 이상해서 그런 것이다.

우리의 배후?

우리의 배후를 알고 싶나?

그래, 우리에겐 배후가 있다. 바로 "진실"과 "정의"다.
아마도 정부와 한나라당이 지긋지긋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들을 처벌하고 싶으면 처벌하시라!

(위에서 제시한 세가지는 내가 생각하기에 가능한 것 세가지일 뿐, 어느 단체의 의견도 참고하지 않았다. 또 미디어 한글로의 배후를 추적하실까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양영순님의 학습마나 <20.연가시> 아래 링크에서 꼭 읽어보세요
http://cartoon.media.daum.net/toon/series/scartoon/general/read?seriesId=150658&cartoonId=1839&type=g



미디어 한글로
20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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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안전한 소고기를 원할 뿐
싸기만 하면 뭐하나? 위험하다는데


소고기 싸게 먹게 해준다는데 무슨 헛소리?

잃어버린 10년동안 소고기가 너무 비쌌다. 미국의 질좋고 싼 소고기가 한국에 못들어오도록 좌파정부가 막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솔직히, 미국인들도 다 먹는 소고기인데 왜 유독 한국만 못먹겠다고 난리냐?
손해 볼 낙농업자는 소수지만 도시민은 좋은 고기 먹게되는 것이다.

이런 논리가 이명박 대통령의 논리같다. 하지만 여기엔 몇가지 말이빠져 있는 듯 하다.

비록 인터넷에서 얻은 지식이지만, 하나씩 정리해보기로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소고기 수입 (광우병 소 포함) 전면 개방이란 선물을 드리는 이명박 대통령
(사진=청와대)



1) 미국인들도 먹는데 왜 우리나라는 못먹나?

이부분에 대해서는 "소고기 수입업자의 글" 에 모두 나와있다. 여기서 간단히 정리하자면...


. 동물성 사료는 미국만 사용하고 있다. (호주, 뉴질랜드는 동물성 사료 금지)
. 미국은 어린소(20개월 미만)를 주로 먹는다. 광우병은 그 이후에 주로 발병하기 때문
. 미국은 호주산 소고기를 제일 많이 수입하는 나라 - 패스트푸드점, 레스트랑 등에선 모두 호주산
. 나도 결국 값싼 미국산을 수입해서 팔것이다.

* 출처 : 아고라 [링크]

미국인들은 어린소를 먹고, 우리는 늙은소(?)를 뼈까지 푹 고아서 먹는다. 먹는 방법의 차이가 있다. 광우병은 아직도 정확한 발병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다. 하지만, 적어도 최대한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서 다들 피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소고기 수입개방에서는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피했다. 즉, "광우병 걸리든 말든 난 몰라. 싸니까 처먹어!" 이런거다.


2) 미국산 소고기, 강제로 수입하는 것도 아니다 - 민간이 알아서 한다?

장난하시나? 우리나라 수입업자들이 무슨 도덕군자만 앉아계시나? 그리고 그분들이 무슨 자선 사업가인가? 싼 제품이 나오면 당연히 그 제품을 주로 유통하게 된다. 뻔한것 아닌가? 대체 장사를 그리 오랫동안 하신 대통령께서 어떻게 장사의 기본도 모르는 소리를 하시나?

국가에서 규제하지 않는한 미국산 소고기는 곧 우리의 밥상에 오르게 된다. 우리 밥상이 아니면, 적어도 원료로서 라면에 들어가고, 패스트푸드에 들어간다. 그뿐인가. 각종 식당에 다 오른다. 아니라고? 우리의 착한 음식점 주인들은 그럴리가 없다고? 어허, 법률 어겨본 적이 없는 대통령님이라 그러시는지는 몰라도,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3) 안먹으면 되잖아?

분명히 이렇게 말할거다. "그럼 비싼 한우 처먹어" 그럴거란 말이지. 그런데, 우리가 미국산 소고기 먹기 싫다고 안먹을 수 있는게 아니다.

군인은 선택권도 없다는 글 ("군인들, 우스갯소리가 현실이 되다 [아지기 STORY]")에 대해선 "국민 모두가 군인은 아니다" 라고 피해가실 것이다. 오해라고 하실 것이다.

그렇다면, 광우병 위험음식 선정해 봤습니다 [DETAILOG] 는 어떤가? 이 음식들 모두 안먹을 자신 있는지? 정말 자신 있다면, 당신은 바로 그 유명한 "강부자"다. (탤런트 강부자님이 아님)


4) 광우병, 그거 걸릴 확률 로또야!

그래, 이 무식한 국민들은 "쓸데없는 걱정" 하고 있다. 아마도 박사쯤 되는 분이 호통치실 것이다. "광우병, 그거 로또야!" 라고 말이다.

그런데, 아시는지? 로또는 초기에 몇번이고 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정로도 엄청나게 희박한 확률로 당첨자가 나왔다. 그런데 요즘엔 10명도 기본으로 나올때가 많다. 이월되는 경우 거의 없다.

만약 "로또" 정도로 광우병 걸린다면, 우리사회는 곧 파멸을 맏이할거다. 그러니 그런 소리 마시길.

이번 소고기 개방이 바로 "몇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확률"을 "매주 나오게 할 수도 있는 확률"로 "당첨률"을 팍팍 올린 것이다. 어차피 확률싸움 아닌가? 그런데 그 확률을 그리 높이 올리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싸서? 단지 싸기 때문에?

국민은 비싸더라도 안전한 소고기를 먹고 싶지, 먹으면 몹쓸병에 걸릴지도 모르는 싼 소고기는 원하지 않는다.

우리가 무슨 "흰쌀밥에 고깃국 한 번 먹는게 소원"인 "북한괴뢰의 불쌍한 동포"가 아닌데 말이다. (아직도 그 정도로 인식하고 계신것은 아닌지...)

5) 손해 볼 낙농업자는 소수지만 혜택은 전국민이?

맞는소리다. 그나마 소수로 나아 있던 낙농업자는 거의 다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전국민은 "광우병 로또"에 언제 걸릴지 모르는 설레임에 휩싸이게 된다. (아마 정부는 "수입 소고기 먹고 광우병 걸리면 50억 준다"는 식의 로또를 내걸지도 모르겠다.)

같은 논리로 손해 볼 농민은 소수, 손해 볼 "빈민"은 소수, 손해 볼 "노동자"는 소수... 란 식의 무시무시한 전두환식 공포정치를 하겠다는 소린가? 대체 나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우리는 안전한 먹거리를 원할뿐이다

초식 동물에게 고기를 먹이는 것은 정말로 엄청난 범죄다. 이는 과거 인도를 식민지배하던 영국이 용병(세포이)들이 사용하는 화약주머니(화약과 총탄이 들어 있음. 입으로 물어서 뜯게 되어 있음)에 동물성 기름을 발라서 그들의 종교적 금기를 깨게 한 것보다 더 비겁한 일이다. 결국 이로 인해서 세포이의 항쟁이 시작되었고, 이는 인도 독립운동의 불씨가 된다. 결국, 초식동물인 소의 반란이 광우병으로 나타난 것이다. (비록 정확히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많은 나라에서는 이를 원인으로 삼고 있어서 동물성 사료를 금지하고 있다.)

그런데, 미국은 초식 동물에게 고기 먹이는 것을 중단하라는 말도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였다. 그리고 우리는 찍소리 한 번 못하고, "그럼 그러시든지" 라고 하면서 수입을 하겠다는 것이다.

솔직히, 광우병 걸린 소고기가 유통된 것을 발견해도 이미 그 고기는 누군가의 뱃속으로 들어갔을 시점일 것이다. 여태까지의 과정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니까.

청와대는 매일 매일 곰탕을 드시길 권해드린다. 특히 "싸고 영양가 많고 질 좋은" 미국산 소고기를 푹푹 고아서 드시기 바란다. 그렇다고 비겁하게 "검역절차"를 추가하지 마시길. 그냥 일반 마트에서 사서 드시길 권한다. 아.. 청와대 직원들은 죄가 없으니, 줄을 두개로 만들어서 "미국산 소고기 사용 곰탕" 이외에도 다른 메뉴를 추가해 주시길. (한우곰탕은 비싸니 비교가 안되고..)

미국산 소고기 사용곰탕은 이번 협상에 혁혁한 공을 세우신 분들과 더불어 대통령님이 매일매일 세끼를 드시길! 건강에 무척 좋을지도 모르니까!

우리가 뭐 별거 원하나? 안전하고 싼 먹거리를 원할 뿐이다. 만약 안전하지 않고 싸기만 하다면, 죄송하지만 싫다.

아, 영어로.. 노 쌩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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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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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글을 읽기 전에 아래의 두 글을 읽고 오시기 바란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그..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는 읽으셨나요? KBS와 MBC 모두 똑같습니다. 이 글은 머니투데이 2012년 4월 17일자에 두 개의 기사로 실렸습니다. 이자스민 비난 트윗은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도 읽어주세요. MBC뿐 아니라 KBS도 점령당했습니다. 이 글은 머니투데이 2012년 4월 17일자에 두 개의 기사로 실렸습니다. 이자스민 비난 트윗은 어디에? 트위터..

나경원 후보 "자화자찬" 트위터 사건에 대해.. [한글로의 꼼꼼한 분석]

들어가기 전에... 나경원 ‘자화자찬’ 트위터, 누가 썼을까… [한겨레] 2011.10.17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00955.html 좀 우스운 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