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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이해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대통령이란 호칭을 부르지 않았던 그들을 이해합니다.

언제나 "노개구리"라든지 "놈현"이란 말로 그분을 불렀던 그들을 이해합니다.

저도 오늘 당선된 분께 '대통령'이란 호칭을 달아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저도 오늘 당선된 분께 '땅박이'로만 불러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그게 바로 당신들과 나의 차이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님, 똑바로 하지 않으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찾아갈 것입니다.

여태까지 해왔던 것처럼 하시면, 큰일 납니다. 이제는 법을 제발 지키시고 거짓말 그만하시기 빕니다. 한국 정치인의 도덕성 표준을 해남까지 내리셨습니다. (해남=땅끝) 이제 조금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떨어지신 많은 후보님들,

왜 떨어지셨나 잘 생각해 보시고,

다시 뛰시기 바랍니다.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고,

국민에게 다시 신임을 얻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면서요.


오늘,

참 묘한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그들"은 "노개구리"니 뭐니 하면서 현직 대통령을 욕할겁니다.
하지만, "상대방"을 인정하지 못하면, 영원히 "나"는 인정받지 못합니다.

하긴, 그런것을 이해하리라고 기대하진 않습니다. ^^

자, 이제 공수 교대입니다. 이제 잘 수비하시길.


한글로. 2007.12.19.
슬픈 대한민국.
▶◀ 대한민국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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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한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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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mad2 2007/12/19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근데 걱정되는게 과연 공수교대가 될지..
    총선도 너무 가깝고....
    앞으로 5년동안의 양상이 최홍만 vs 표도르 처럼 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2. BlogIcon fulldream 2007/12/19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선은 그렇다 치더라도 총선만큼 제대로 선택했으면 좋겠는데...
    자칫 그들만의 리그가 더욱 견고해지는 건 아닌지 걱정되는군요.

  3. BlogIcon 코코리 2007/12/19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쩐지 그래도 이 포스트를 읽으니 힘이 나는 것 같아요. 굉장히 맥빠져 있었는데...
    그래요, 아직 끝이 아니죠. 앞으로 5년 꿋꿋하게 살아가겠습니다.ㅎㅎ

  4. 토타리 2007/12/19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대방"을 인정하지 못하면, 영원히 "나"는 인정받지 못합니다.

    --> 참 좋은 말씀입니다. 몸소 실천하셔야 겠습니다.

  5. BlogIcon 사월군 2007/12/19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견제 세력도 제대로 없는데 공수교대가 잘 될지 의문입니다.

  6. BlogIcon siesta 2007/12/19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들과 다르니 이명박'대통령'당선자라고 불러주겠습니다.
    그리고 공수교대가 잘 될 수 있도록 4월까지는 힘내야지요!

  7. BlogIcon kenu 2007/12/20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통과 전통 외에는 대통령이 나라를 다스린 적이 없는 듯 해요.
    그들이 어떻게 관리할지 궁금해집니다.

  8. ㅎㅎ 2007/12/20 0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노빠님들은 이런 상황에 대해서 왜 반성들을 안 할까 모르겠다. 권력이 시장에 넘어갔다던 노무현의 말에서 알아챘어야지. 이미 이 시대의 핵심적인 동인은 바로 그 도덕성을 신경쓰지 않는 속물 근성이고, 그걸 키워온 것이 바로 김대중, 노무현 정권 아니었나.

    • 여기저기 2007/12/20 0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계속 글을 달고 다니시는군요...
      올블에서 타고 다니시면서 말입니다..=ㅅ=;

      그러지 마세요.. 내용은 같더라도 글이라도 바꾸던가..
      좋은글에 쓰레기 투척은 좋지 않습니다.

    • BlogIcon 한글로 2007/12/20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명빠님의 말씀 새겨듣지요. 도덕성으로 따지면 이명박 대통령만큼 떨어지는 사람이 없다는 반증으로 알아 듣겠습니다.

  9. BlogIcon 천군 2007/12/20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10. BlogIcon 가눔 2007/12/20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대방"을 인정하지 못하면, 영원히 "나"는 인정받지 못합니다.
    블로그에서도, 인간관계에서도, 사회에서도 당연한 이야기인데....
    당연한 게 당연하지 않은 세상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같은 기분이 듭니다.
    공수교대....^^; 자~이제 어떻게 수비하는지 봐야겠네요.ㅎ

  11. BlogIcon dall-lee 2007/12/20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을 넣을 줄 아는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합니다.
    문전에서의 화려한 개인기보다...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기회를 만들어
    단 한번의 찬스에서도 골을 넣을 줄 아는 믿음직한 공격수가 필요합니다.

  12. BlogIcon 실비단안개 2007/12/20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뢰를 쌓으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믿음을 져버리는 건 순간입니다.

  13. 깐돌이 2007/12/20 1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히려 잘 되었습니다.ㅎㅎㅎ
    국민들의 그 미친 지지율을 보면 얼마나 오른쪽으로 가 있는지 알만합니다.
    만약, 5년을 더 여권에서 집권하면 국민 전체가 하나의 가치관과 이념으로 경도되지 않을까
    하는, 그래서 어쩌면 무서운 생각까지 들더군요. 모두가 하나로 획일화 되는 나라, 끔찍합니다.
    다양한 사고와 이념, 가치관이 공존하는 것이 민주주의 입니다.
    그렇게 또 보수성향의 대통령을 겪어보면서 한 쪽으로 치닫던 국민들의 가치관이
    반대쪽으로 돌아오기도 하면서 균형을 맞추어 나가는 것이겠지요. ㅎㅎㅎ

  14. rnsmsfmehf 2007/12/20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 ~100%

    분명 그들하고는 다르다는것을 보여주어야 함니다,

  15. BlogIcon bluepango 2007/12/20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을 떠나 투표를 못해 미안합니다.

  16. BlogIcon 달빛효과 2007/12/20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대한민국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
    그래도 열심히 살을게...
    5년간 두눈 부릅뜨고 살거라고 약속합니다.

  17. BlogIcon Hee 2007/12/25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찌질한 공격 지켜보느라 지겨웠는데..
    이제 공수교대 해서..
    화끈한 공격을 해야겠어요.
    수비수조차 얼빠질 정도로 멋들어진 공격수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공수교대' 참으로 명언이십니다 :)

  18. 휴... 2008/01/12 2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대한민국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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