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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는 어떻게 세차를 할까?
고양 KTX 기지를 가다 (1)

KTX가 모두 모이는 곳 - 수도권 철도 차량 관리단

KTX가 운행을 마치고 정비를 하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고양 KTX기지'라고 알려진 '수도권 철도 차량 관리단'이다. 이곳에서 KTX는 다음 운행을 위한 정비와 청소 등을 하게 된다.

마침 코레일 명예 기자단 중에서 이곳에 가서 취재할 사람을 찾기에 바로 신청해서 '당첨!'되었다. 일반인은 잘 가기 힘들다는 곳인데, '명예 기자단'이란 신분 때문인지 너무나도 자세히 안내를 해주셨다.





KTX 세차하는 데, 15분이면 된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좀 느긋하게 여유부리다가 열차 하나를 놓쳐서 다음 열차를 타고 들어갔다니, 이러시는거다.

"그거 15분이면 끝나는 거라서.. 세차하는 것은 못찍겠는걸요?"

아니, 400미터에 가까운 열차 세척하는데 무슨 15분밖에 안걸리나? 한 한시간은 넉넉히 걸려야지! 이러면서, 투덜투덜... 행운의 여신이 도왔을까? 세척고를 지나가는데...

"앗. 아직 안끝났네요"

재빨리 비를 맞으며 들어가보니, 나를 기다리다가 조금 늦게 시작하셨단다. 이거야 원 미안해서... 이미 앞부분 세차는 끝났고 뒷부분을 할 참이니 사진찍으라고 하신다.


자동차 자동 세차의 확장판

180미터에 달하는 세척고는 그 규모가 엄청났다. KTX 한 편성(20량)의 길이가 400m가까이 되니 그정도는 되어야 하겠다 싶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웅장한 규모의 세척고


왜 15분밖에 안걸리는지는 보는 순간 눈치챘다. 기계가 워낙 다양하게 여기저기 구석구석 닦아주고 있었으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구석구석 닦아주는 자동 세척기


사용하는 물의 80%를 재활용 - 친환경적인 세척

1편성(20량)의 KTX를 세척하는 데 드는 물은 약 25톤이라고 한다. 세상에나! 하루에 두 세 편성만 해도 이건 뭐... 한마디로 "물먹는 하마"다. 그 엄청난 물을 그냥 쓰고 버리면, 이건 환경에 많은 악영향을 끼칠터... 그래서인지 아예 이런 설명을 먼저 해 주신다.

"이 곳에서 사용하는 물의 80%는 옆의 처리장에서 재처리해서 재활용 합니다. 재활용하지 못하는 물은 세척액을 뿌리고 씻어내는 공정 일부 뿐이죠. 처음 뿌리는 물이나 마지막에 씻어내는 물은 모두 재처리를 거칩니다. 25톤 중에서 20톤은 재활용 하는 셈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세척 단계를 설명한 알림판



서울-부산간 KTX 전기요금은 100만원 남짓


요즘들어 철도의 중요성이 각광받고 있다. 이미 그 유명한 투자가인 워렌버핏도 고유가를 미리 예견하고 세계의 철도 주를 사들여서 요즘 재미를 보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 KTX는 전기로 움직이기 때문에 고유가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심지어 '서울-부산'간 KTX 운행에 필요한 전기요금은 겨우 100만원 남짓이라고 한다. 수많은 사람을 태우고 가는데도 그정도 금액이니, 고유가 시대에 얼마나 중요한 교통수단인가.

그런데 갑자기 궁금해졌다. 저 안에는 기관사가 타고 있을까? 맞다. 타고 있다고 한다. 자동차 자동세차와 달리 기관사가 신호를 주고 받으면서 앞뒤로 움직인다고 한다.

그런데... 전기로 움직이는 KTX가 세척 과정에서는 어떻게 전기를 공급받을까? 세척고 안을 아무리 둘러봐도 전기를 공급하는 시설은 보이지 않았는데 말이다.

정답은... '앞을 세척할때는 뒷쪽에서, 뒷쪽을 세척할 때는 앞쪽에서'라고 한다. 아.. 맞다. 열차 길이가 세척고 길이보다 훨씬 기니까, 가능한 일이었다.

참고로.. 내부는 사람이 청소한다. ^^

정말 급하게 촬영하고서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해야만 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자세히 설명해주신 수도권 철도 차량 관리단 이종한님께 감사드린다. 또한, 늦었지만 열심히 날 데려다주신 김태영 관리차장님께도 감사드린다.

2탄은 또 신기한 곳이다. 자료가 정리되는대로 곧 올리겠다.

※ 이 글은 미디어 한글로 네이버 분점 http://blog.naver.com/mhangulo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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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KTX꺼져 2008.08.28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겉에만 깨끗하지 속은 더럽더만 요번에 북경-천진 고속철 타봤는데

    얼마나 깨끗한지몰라 CRH일반실 좌석이 KTX보다 넓고 편하드만
    ktx는 중국기차로치면 완행열차인 T열차에 좌석은 갑이 가장싼 잉쭤좌석.....

    그걸 한국넘들은 한비로 5만원주구 타던데
    중국 CRH보다 전기는 더먹는구만 속도도 졸래느리고

    아마도 2010년 광쩌우 아시안께임할때
    북경-상해 고속선생기면 KTX는 명함도 못내밀겠네

    • kjj008 2008.08.28 2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왠 짱깨가 여기와서 물을 흐리냐...

      너네는 우리 열차에 신경쓰지말고,
      너네 씻는문제만 좀 신경써라...

      오늘 밥먹는데 뒷쪽에 중국인 유학생들..

      좀 씻고다녀라 란 말이 절로 나오드라..

    • 헛소리 작작좀 해라. 2008.08.28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KTX첫수입한게 1994년도 모델이다. 2008년형이랑 1994년형이랑 비교하고 08년식보다 꾸지다는게 말이되냐? 94년식 쏘나타 타고 08년식 아반떼보다 꾸지다고 하는 소리나 똑같다.

    • ㅡㅡ;; 2008.08.28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연아닌가 ㅡㅡ; 경진기 북경-천지구간은
      내가 알기론 올해3월인가에 뚤렸는데
      벌써 똥차게? 상해-소주구간은 좋긴하두만

    • 그럼 허쉬하오는? 2008.08.29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crh는?
      그렇게 좋은가?
      기계가 통일이 안되서 일본거 독일거 프랑스거 다 들여서 각 지역마다 열차가 다른...이건 무슨 웃지 못할 상황인가?

      여기서 나라 이름 더럽히지 말고 썩~꺼져.
      ktx가 우습게 보였는지 몰라도, 저 녀석을 토대로 한국형 고속열차가 나왔다는데에 더욱 고맙게 생각한다.

      대국이라고 하더니만은 왜 한국말을 할 줄 아는 것들은 다 저런 것들만 있는지...한국에는 왜 왔는지 모르겠어. 정작 중국에 있는 중국사람들은 좋기만 하던데...

  3. 기차안은 어떻게 세척할꾸나? 2008.08.28 2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매나 깨끗???하게 하는지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 BlogIcon 철도사랑회원 2008.08.28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차안에는 우리 철도 공사하는 아주머니들이 합니다
      서울역이나 부산역 또는 광주역에 도착하면 다들내리고나서 아주머니들이 청소하러들어갑니다 이제이해않돼시면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지하철을생각하세요 마지막종찰역에가면 아주머니들이 타고들어가죠 그렇게생각하시면 될겁니다 ~~~

  4. 궁금이 2008.08.28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유익한 정보 얻고 갑니다~ ^^ 이래서 인터넷이 좋다니깐~ ㅎ

  5. 끼룩 2008.08.28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공안 정국에서 이런 국가시설을 동영상에 올리면 간첩으로 몰려서 잡혀 갑니다.
    당장 지우세요

  6. BlogIcon 돌이아빠 2008.08.28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이렇게 세차(?)하는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7. 민준아빠 2008.08.29 0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동차 자동세차장도 물 회수해서 재사용하는건아니겠죠? ㅋ

    갑자기 이런생각이 드네요.

  8. muse 2008.08.29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분토론 도중 어떤 페널 께서 한말씀 하시던데................................
    운하를 건설 하는것보다 철도를 활성화 시키는게.. 에너지 활용과 환경문제를 봤을때 가장 적절한 방법이다.

    -- 그거 보면서 정말 물동량을 위해서라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컨베이어밸트를 연결 시키면 ......하는 생각을 했봤습니다.

  9. 진베이 2008.08.29 0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철도는 발전을넘어 일본을넘어
    한국이 자랑하는 수도 서우얼 지철로선도 그저그렇고 로동자는업고 전부 노인뿐이야
    서우얼 지철에선 노인한테는 돈을 안밧어 중국서는 절대 상상못할일
    서우얼 도시 계획도 한국넘닮아서 그저그렇고 특히 항국이 자랑하는 서우얼 지철은 낙후됏어
    서우얼 지철에서 자랑거리는 잡상인?? 너무나도 부족한 지철직원 절대 못잡아

    2008년 북경 지철보고서는 느낀점 서울지하철은 끝낫어 게다가 일반철도는 아직까지 신설로선도 없어
    있는것도 일본이 지어준것뿐.... 그것도 일본이 지어준 로선으로 다니고잇어

    • ㅋㅋㅋㅋ 2008.08.29 0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구는 돈주고 수입할 줄 몰라서 안사겠냐? 다 국산화 하기 위해서 안사는거지. 니네 기술이 아니면 이런 걸로 자랑하는 건 멍청하고 낮은 민도를 자랑하는 것 뿐이 안된다.

  10. R 2008.08.29 0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 중국애들은 남의나라 서버 갉아먹지말고 짝퉁이나 만들고 잠이나 자라

  11. 고무다라이 2008.08.29 0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adserver.zdnet.co.kr/madclick/media=ZDNET.KR/place=ZDNET_NEWS_RECTANGLE/size=240x240/ 이 광고가 계속 뜨네요 뭔가요

  12. 기차내부... 2008.08.29 0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차내부좀 깨끗해씀좋겠어요...
    내부는 쓸고 의자정리하는게전부....가끔 냄새나는데타면짜증나요...ㅡ.ㅡ;
    겉은 정말 깨끗한데...

    • 진베이 2008.08.29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래 한국놈들이 더러워서 그렇져.... 그러면서 중국기차 까댄다는게 우스울따름

    • 귀여워 ㅋㅋㅋ 2008.08.29 0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넘들이 더러워서 그렇슴니다

      한국넘들이 지나간자리는 냄새 기본으로 나는데
      그렇죠 타면 짜증나죠 그러면서 중국욕하는게 웃김

      300공리도 안나오는걸 한국넘들은 한비로 5만원주고 타고다닌다는것이 웃김

  13. 귀여워 ㅋㅋㅋ 2008.08.29 0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TX 얼굴 세차하는데
    왜 내 얼굴이 간지럽지 -_-

    그리고 동영상 자막 너무 귀엽네요 ㅋㅋ
    '앞뒤로 움직이면서 세차한다!'
    일본 만화 같아요 ㅋㅋ

  14. 귀여워 ㅋㅋㅋ 2008.08.29 0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졸라 느려터진 ktx는 누가타냐?? 한국고속철도가 그정도박에 안되나??

    선형도 그저그렇고 crh에비해 비싸고 가장 포인트는 느려터졌다는것

    저옆에 대륙국 crh는 350공리로 열차가 달림 반도국도 빨리 중국되야해

    그래야지 한궈어 공민들도 350공리를 맛볼수가 있지

    • ㅋㅋ 2008.08.29 0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신이 자랑 하는 중국으로 가버리세요..ㅋㅋㅋ
      메이드인 차이나로 하면 안봐도 비디오니깐
      당신의 나라에서도 수입하는겁니다..

  15. 그여인 2008.08.29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추카추카 다음메인화면에 떳기에 혹시 한글로님 글이 아닐까? 생각 했는데... 역시~~~
    한글로님 글이군요...

  16. 냄세가 난다 냄새가 2008.08.29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중감정을 만들려는 냄세가 아주 많이 나는 뎃글들이 보이내
    의도적으로 조선족 말투의 글씨 얘서 중국인이라 표내는듯한 글들로 보입니다.

  17. 지진이... 2008.08.29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도 10짜리로 하나 더 나야할텐데...
    얼마나 더러운지 써놓은 글에서도 냄새가 나네...

  18. 얼마전에 다롄에 갔었지... 2008.08.29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짝퉁만들어 판 돈으로 쓰레기같은 땅덩어리에 건물만 높이 올려놨더만...
    거기 사는 허접한 인간들과 너무도 부조화 스럽더라...
    5성급 호텔이라고 번지르하게 만들어 놨던데...
    샤워라도 해보려니... 시뻘건 흙탕물이 나오더구만...
    호텔음식이란게 도저히 구역질나서 먹을수가 없고...
    돌아오는길에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짱깨가 탓는데 냄새가 나서 죽는줄 알았다..

    • BlogIcon muse 2008.08.29 1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래 한국넘들 연극하고앉아잇구만...... 어디서그러든??
      중국 5성급호텔 샤워실에서 흙탕물?? 연극도 정도껏하셔라
      하루 2000위안에서 4000위안하는 그런데서 흙탕물뜨면
      컴플뜨고 난리난다 개한국넘 헛소리 그만해라 컴플로 전세게 인터넷 오르내리면 거긴 망한거다

      호텔음식이란게 도저히 구역질나서 먹을수가 없어?
      ㄴ개한국 김치보단나아 한국넘들 김치나 싸들고댕기지나 마라

      한국넘 개꼴갑싸고잇네 ㅉㅉㅉ

  19. BlogIcon 문틈사이로하늘 2008.08.29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 정말 ^^ 대단하네요...자동차 세차하는 거랑 똑같네요..~~~ 그런데..저거 손으로 세차 해주면,,,^^ 얼마 받을수 있을까요? ㅋㅋㅋ

  20. BlogIcon 베이징에 2008.08.31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도 8~10짜리 대지진을 기원합니다.
    짱깨나 조선족이나 몽땅 씨를 말려버려야..

  21. dnfl030215 2008.09.03 2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KTX지만...이걸 수입해온걸 시작으로 국내 고속철도 기술이 급성장한것도 사실...그리고 더욱더 기술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으면 한국형 고속전철도 뭐 운행한다고하고 이러고 있으니 결국 투자한값은 점점하는듯...

이게 정말 종이로 만든 열차?


일단 한 번 보시라.

이게 정말 종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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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코레일 보도자료 / 네이버 한국 종이철도 부개군)



경부선 수원역에서는 2008년 8월7일(목)부터 10일(일)까지 "2008 철도게임축제"를 연다고 한다.

철도와 관련된 게임 전시 뿐만 아니라, 위와 같이 멋진 종이모형 전시, 사진전도 같이 연다고 하니, 혹시 지나는 분들은 들러서 구경하면 좋겠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http://www.railgame.com/ 를 참조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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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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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부지깽이 2008.08.07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아들이 보면 무지 좋아 하겠는 걸요.^^
    대단합니다.

  2. BlogIcon 새롬이네 2008.08.07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져버리구만요..
    실제와 똑같네요..

  3. 2008.08.07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대한민국을 사랑하는사람들 조아조아 2008.08.16 0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은 무슨 ??? 같이(함께)사는세상 비밀이 업서야 밝은 세상 임니다. 반성 좀 햐슈!!! ~~~~생각데로 하면되지~~~~

  4. BlogIcon 호박 2008.08.07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쪽에서 보이는 문부분은 정말 완벽해~ 완벽해~

    긍데 한글로님.. 부자시군요.. 기차가 6대씩이나..
    한대만 주세요.. 한대만요.. ㅡ,.ㅡ^

    잠깐 외출했다 들어왔는데.. 온몸이 땀범벅.. ㅡ,.ㅡ
    급추접모드로 변해버리네용.. 킁킁..
    뙤약볕에 모쪼록 살아남으시길요(ㅜㅜ)

  5. BlogIcon rince 2008.08.07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칼질만 조금 매끄러웠어도 완벽함 그 자체였을텐데...
    살짝 아쉬움이 생기네요...

    하지만 멋진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

  6. BlogIcon 버즈 2008.08.07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정도면 정말 예술이네요ㅋㅋ

    완벽합니다

  7. 우와~~~ 2008.08.07 2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아~~~ 이게 정말 종이로 만든 거...

  8. 처음처럼 2008.08.08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품이란게 따로 없지요.
    정말 한 번 가서 보고 싶네요.

  9. 온누리 2008.08.08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있네요
    종이로 저렇게
    많이 바쁘단 이야길 들었는데
    항상 건강은 챙기시고요

  10. 대한민국을 사랑하는사람들 조아조아 2008.08.16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성이 갸륵 합니다

    적극추천함

  11. BlogIcon 씨발새꺄 2014.12.02 0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12. BlogIcon 처음처럼 2016.01.23 0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KTX 35억 낭비 기사, 어딘가 이상하다



기사를 보고, 보도자료를 받아보다

오늘 오후에 뜬 아래의 기사. 먼저 기사를 읽어보시길..

KTX 부품불량으로 35억 낭비 [문화일보] 2008.7.30


난 이 기사를 읽고서 여느 시민과 마찬가지로.. 불끈.. 했다.

그런데, 코레일 명예기자인 나에게 (당연히) 이 기사에 대한 해명 보도자료가 도착했고, 자세히 읽어보니, 무엇인가 빠진 부분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아래는 코레일측의 보도자료 전문.




먼저 쉽게 사태를 정리해보고, 왜 이 기사가 어딘가 이상한지 알아보자.


하자 있는 부품, 부품불량인지 운행잘못인지?

트리포드라는 프랑스제 동력전달장치가 KTX개통후 모두 13건의 사고를 일으켰다. 그래서 제조사에 항의했더니, 원래 KTX는 직선 구간을 달려야 하는데, 현재 KTX는 기존선로를 사용하는 부분까지 포함해서 곡선부분이 많아서 생긴 문제라고 한다. (현재도 대구-부산, 대전-광주 등은 기존 선로를 사용한다고 한다. 현재 나머지 부분은 열심히 공사중..)

이러면, 다툼이 생긴다. 부품결함이다 측과 운행잘못이다 측이 첨예하게 대립한다.

그리고 이것은 서로가 잘못을 인정하고 총 552개중에서 250개(25억원)를 제작사가 대고, 302개를 코레일이 대는30억을 들여서 교체하는 것으로 결론났다.

여기까지 보면, 문화일보의 기사가 아주 정당하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손해가 발생한 부분이니까. 그런데, 재밌는 것은,제조사로부터 약86억원어치 4315품목의 유지보수 부품을 무상으로 얻어냈다.

그냥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86억-30억=56억의 이익을 본 셈이다.

그럼 왜 제조사는 그냥 30억원을 자기네가 부담하고 말지 유지보수 품목을 줬을까? 나로서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는 없지만, 부품 결함의 원인을 제대로 찾지 못한 상황에서 자기들의 잘못을 인정하면 회사 신인도에 엄청난 타격을 줄 수 있을 가능성을 본 것 같다. 그리고, 도의적인 차원에서 유지보수 부품을 준것 같다. (물론, 자기네는 단가로 따지면 아마 30억쯤 되는 품목이 아니었을까?)

아무 쓸모없는 부품을 받았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30억주고 86억을 받아낸 셈이니 이 협상은 그리 나쁘지 않은 협상이 아닐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실도 신문기사에서는 반드시 제시했어야 한다.)

그래서인지, 이러한 사실이 추가된 보도가 다시 메인에 걸렸다.


KTX 핵심부품 불량..멈춤사고 13건 발생 [연합뉴스] 2008.7.30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38&newsid=20080730173210569&cp=yonhap
(일부발췌)

알스톰사 측에서는 KTX를 고속철도 전용구간이 아닌 일반철도 구간까지 투입해 난 사고라고 주장하며 하자 보상 요구를 거절하는 한편 KTX를 유지.보수할 수 있도록 4천315품목 86억원 상당의 부품을 코레일측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곡선 구간 주행에 따른 부품의 피로도가 쌓여 발생한 사고라는 알스톰사 측의 주장을 부인하기 어려워 예산을 집행하게 됐다"며 "성능이 개선된 부품을 사용한 뒤로는 같은 유형의 사고가 재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핵심을 어디에 두느냐?

위 기사에선 이전에 KTX가 13번이나 멈춤사고가 났다는 것에 핵심을 두고 있다.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한 부품을 사용한 뒤에는 한 건도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밝히고 있다.

하지만, 앞서의 문화일보 기사에서는 사고와 더불어 '혈세낭비'에 핵심을 두고 파헤치고 있었고, 86억 상당의 부품을 받았다는 이야기나 그 이후에는 사고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알리지 않고 있다. 비난을 위해서 비난이 줄어들 부분을 의도적으로 숨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블로거의 글도  '양측의 의견을 모두 들은 후에' 써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사실확인이 잘 안된 경우가 아닐까 생각된다.

비록 내가 코레일 명예기자라서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생각할런지 모르겠지만.. 어쩐지 어딘가 제대로 톱니가 맞지 않는 느낌이 든다.

어쨌든, KTX가 13번이나 멈춤사고가 났다는 것은 KTX측의 잘못이나 다름없다. 앞으로는 이러한 사고가 나지 않도록 잘 운행해주기 바란다.



미디어 한글로
2008.7.30.
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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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GodRaja 2008.07.30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제가 맞게 해석한지 모르겠는데,
    <보는 관점마다 다르겠지만 정황상 부품 잘못이다>라는게 요점이 맞나요?

    • BlogIcon 한글로 2008.07.30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품이 이상을 일으킨 부분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의견이 다른 것이구요. 부품을 교체한 이후에는 사고가 나지 않은 상태지요.

  2. ibroker 2008.07.30 1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이 기사만 봤을 때 아직도 우리가 손해보지 않았다고 말할 순 없다.
    그 부품의 가격이 86억이라고 해도, 그 부품을 사용 가능한 기한 안에(이런게 없을 수도 있지만) 요긴하게 사용할 만한 부품인지, 아니면 쓰잘데기 없이 창고에서 썩어가야 할 부품인지에 우리는 아직 모르기 때문이다.

  3. 글쎄? 2008.07.30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6억-30억=56억 이 이익이라고 말씀하시지만, '86억'은 어디까지나 저쪽회사가 정한 가격일뿐이고, 실제 가격은 더 낮겠지요. 부품이 새거인지 아닌지는 역시 알 수 없고... 장사 해보신분이시라면 재고개념이 있으실테니 이해가 빠르시겠네요. '쌩돈 내주는거랑 재고떨이하는거랑 어떤게 더 좋나요?'


    그리고, 근본적으로 곡선화코스 얘기가 전혀 없다가 갑자기 생긴게 아닌데, 그걸 미리 대비하지 않고(계약시 옵션에 넣는다던가) 그냥 고장나면 부품사다 쓰면 되고~ 라고 생각한거 자체가 생각없는짓 아닐런지?

    • BlogIcon 한글로 2008.07.30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제가 글에서 설명한 부분을 제대로 안읽으신듯.. 그들도 손해보는 장사를 했을리가 없지요. (단가 측면도 써 놓았습니다.)

      근본적으로 추진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이 사건을 보도하는 "사실"들에 대해서 살펴보자는 것입니다.

  4. 2008.07.30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BlogIcon 불닭 2008.07.30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국민들이 사용하는 전국적인 철도회사가 문제가잇으면 안될것인데...

  6. BlogIcon 풀메탈 2008.07.30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상 우리가 56억의 이익을 봣다고 할지라도
    KTX의 사실상 이미지 실추와 국민들의 불신으로 따져봤을때는 56억이상의 손해를 봤을꺼라 생각됩니다.
    애시당초에 TGB를 사용안하고 우리나라 사정에 맞는 철도회사를 선택해서 KTX운행을 했다면, 절대 이런일이 발생하지도 않았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KTX가 이런 멈춤사고가 난 이유도 제가 보기엔
    안전상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았거라 생각이 드는군요.
    내부사정은 저도 알지 못하나, 사전에 미리미리 점검을 했으면 멈춤사고 같은것도 예방할 수 있었을테고,
    KTX이미지 실추도 줄일 수 있을 터인데 생각들이 짧은 듯 하네요.

    • BlogIcon 한글로 2008.09.09 1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TGV를 사용안하고 우리나라 사정에 맞는 철도회사를 채택했더라도 이러한 문제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늦게나마 이유를 밝히고 부품교체를 했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고나 할까요.

  7. BlogIcon Canal 2008.07.31 0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슈만 을위한 기사
    무언가 빠진대로 보도되고 책임을 지지 않는 정보가 그대로 일반 독자들에게 받아지는 것을보면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보도인지 아니면 그냥 한번 터트리고 보자는지 알수없을 때가 많은 거 같아요

    • BlogIcon 한글로 2008.07.31 0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조건 까기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만 짜깁기해서 터트리면 되니 아주 쉬워서 그런가봅니다. 언론의 공정성.. 과연 누구한테 기대야 할지도.. 쩝..

  8. 이다 2008.07.31 0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글을 자주봤는데 이번엔 좀 심하게 이상한 해석을 하시네요.
    님의 자동차 2000만원짜리가 정상적으로만 운행했는데 별 이유없이 고장났는데 고치는데 1000만원이 듭니다.
    자동차 회사에서 자동차 자체에 이상은없지만 님이 비포장도로에 자주다녀서그런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800만원치 자신들이 부담한다고해서 님돈이 200만원만 든다고합시다. 그후 소모품을 덤으로 300만원쯤 끼워줬다고합시다.
    그럼 님은 자신의 돈이 200만원은 들지만 회사에서 300만원치 부품을 주니까 스스로 100만원 이익봤다고 생각하겠군요.
    고장나지 않아야 할 곳이 고장나서 생돈이 깨지는데 그걸 무상지원한 돈이 더많다고 거기서 빼기하건 무슨 계산법인지 이해가안되네요.
    게다가 자동차가 이상해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것이나 정신적 피해 이런건 아예고려하지도 않았네요.
    부품을 1000만원치주던지 2000만원치 주던지 관계없이 당연히 바꾸어야하는 일반적인 소모품이 아니라 예상외의 지출이라 자신의 돈이 들어간다면 돈이 들어간만큼 손해인겁니다.

    기사도 그런걸 지적해서 처음부터 잘 고려 했다면 쓰지않을 돈 35억을 낭비했다고 하는건데 35억들었지만 실제는 86억만큼 받았으니 이익이다라고 생각하시다니 너무 어이없는 생각이군요.
    님은 요즘 많이 문제되는 잘못된 식품에 대한것도 잘못된 식품대신 라면 한박스 받았으면 이익이다라고 생각하실분이군요
    님의 글을 자주봐서 그런글을 적을분은 아닌것 같지만 혹시 관계자랑 아시는 사이신가요?
    다시보니 코레일 명예기자라니 ......

    • BlogIcon 한글로 2008.07.31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코레일 명예기자라서 코레일측 보도자료를 받아볼 수 있었고, 그리고 나서 찾아보니 문화일보측의 보도에는 무엇인가 빠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글을 쓴 것이구요.

      무엇이든 한쪽의 이야기만 들으면 그것이 진실인 듯 보이지만, 양측의 의견을 모두 들어야 진정한 언론이라고 생각합니다.

      부품을 받았다고 해서 이익이라는 것은 아니고, 그것을 보상으로 받아서 그나마 이익을 상쇄하는 역할을 했다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그것이 상쇄냐 아니냐의 판단도 독자에게 맡길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람마다 차이겠지만, 제가 어떤 제품에 문제가 있어서 고치는데, 30만원 내고 300만원짜리 TV를 덤으로 준다고 하면.. 잠시 생각한 후에 제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리겠지요. (저는 물론 TV를 받아서 파는쪽으로.. ^^)

      두개의 신문기사로도 충분히 비교가 가능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보도자료를 받아서 더욱 자세히 알게된 것이구요. 코레일 명예기자란 사실은 여러번 밝힌바 있고, 이번 글에도 밝혔으나 그로 인해 제 글의 객관적 사실이 달라지지는 않는다고 자신합니다.

    • 이다 2008.07.31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의 어조가 정보를 제공하신다는 의미로 글을쓰신듯하지 않아서 단 리플입니다. 코레일에선 오히려 이익봤는것 같은데 왜 그러느냐는 성향의 글이지 않습니까.
      기사 작성상의 혈세 낭비란건 엄연히 사실이고 그것이 나중에 부품 무상 지원으로 나중에 어느정도 보전된다고해도 그것이 실제로 낭비된 혈세를 없애지는 못하죠.
      그리고 님처럼 비용만 따지자면 13번 고장날때 생긴 물적 정신적 피해비용은 얼마나 될것 같습니까?
      부품비용 10번합쳐도 안될걸요.
      글 자체를 기사 이면에 이런식의 정보도 있었고 그것으로 인해 실제적인 혈세낭비를 보전할 방법이 있다는 식으로 적으셨다면 별 느낌이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빨간글로 강조할만큼 이익을 봤다(실제로 이익본게 뭐죠?)라고 말할만한 이익이 있나요?
      오히려 피해가 더 크죠. 코레일의 입장만 대변한 팔이 안으로 굽은 글이 맞는것 같아 글을 적은겁니다.
      제가보기엔 님의글도 어딘가 제대로 톱니가 맞지않아 보이는군요.

    • BlogIcon 한글로 2008.07.31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산술적으로 이익을 봤다고도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손해봤다고 하는 기사를 쓸 수 있다면, 이익봤다는 기사도 쓸 수 있겠지요.

      정신적 피해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시지만, 이 문제에서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에 대해서는 논의를 벗어나는 것이 아닐까요?

      기사에서 '안전'과 '비용낭비'를 지적했고 저는 그 비용낭비 부분에서 무엇인가 데이터를 숨겼다는 부분에 중점을 두는 것입니다.

      받은 부품이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것이 밝혀진다면, 진상조사특위를 만들정도로 큰 일이겠지요. 그렇지만, 그것을 단정할 아무런 근거도 서로 없는 상황에서는 논의하기가 힘들 듯 하군요.

      또한, 고장에 대한 부분의 책임이 서로 엇갈리는 상황에서 무조건 우리측의 입장만 주장하기에는 합리적이지도 않습니다. 만약 우리측의 잘못이 전혀 없는데도, 저렇게 했다면 그건 당연히...

      제 글과 기사들을 읽고서 판단은 독자가 하면 되겠지요. 서로 두 주장이 어느정도 충돌하고 있으니까요.

    • 이다 2008.07.31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산술적으로 이익을 봤다라 정말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정신적인것은 뺀다고 해도 빠진게 많은데요.
      수리비만 35억에 승객 요금환불비 레일 이상때의 교체비 열차 운행차질에 따른 비용 등 고장으로 인해 생긴 물적피해는 더 많거든요.
      고작 언제 쓰일지도 어디에 쓰일지도모르는 부품값만 가지고 그 모든게 상쇄되고 이익을 볼만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부품이 86억이라도 그것이 당장 필요한것이 아니면 소용 없죠. 2-3년 내에 쓰이지도 않을 소모품이 많겠죠.
      강조하신데로 4315품목이나되는데 그것이 부품의 수명이 다할때까지 얼마나 걸릴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티비 예로들었는데 그건 팔수 있는거지 부품은 다른곳에 쓸수도없고 팔수도없죠.
      쉽게말해서 위에서 말했던것처럼 님이 자동차 고장나서 직접고치고 보상으로 타이어 6세트 받았다면 그 많은걸 어디다가 써먹으실건가요? 팔지도 못한다고 한다면 그냥두면 그걸 결국 다 쓸수 있을것 같습니까? 어디에 보관할지가 더 고민이겠네요.
      부품도 수명이 있고 그것이 모두 쓰일려면 그 전에 차를 바꾸어야겠군요.
      글 내용 자체도 조금 이상하지만 기사는 편파적이라고 까면서 자신의 글도 편파적인 성향이라는걸 모른다고 지적한겁니다.
      편파적이 아니라고 하신다면 더 할말은 없군요.
      코레일 입장이나 열심히 대변하시기 바랍니다.

    • 이다 2008.07.31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가로 너무 말투가 공격적으로 된것은 사과드립니다.
      님의 글을 읽고나니 뭔가 사건 저질러서 세금으로 막고는 사실은 어째저째해서 실제보다 돈 별로 안들었어 라고 말하는 정부 기관들처럼 보이더군요.
      말투는 좀 공격적이지만 제 생각은 잘 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9. 이다님이 옳은듯 2008.07.31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위의 "이다" 님이 옳은 거 같아요.
    물론 말씀하신 30만원내고 300만원 받았다면.. 그걸 팔아서 270만원의 이익이 날 수 있겠지만,
    저도 유통업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처음부터 발생하지 않았을 부분에서 발생하는 하자는... 정말 화나게 합니다.
    분명 그렇게 보상을 받는 다면 그 순간에는 좋겠지만, 이 사건은 두고 두고 남게 됩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경우엔 업체를 바꾸는게 코레일처럼 어렵지 않은 경우라,

    다른 업체가 나타난다면, 그 업체는 처음부터 그런 문제가 없을거라고 한다면, 확약을 받는 다면,
    거의 주저않고 바꿀것이기 때문이며, 바꿔왔기 때문입니다.

    문제 발생한다는 자체는 있을 수 있습니다. A/S라는 것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도 되는 곳에서 발생한다는 것은
    그 물건의 사용자, 즉 여기에서는 일반 시민이 되겠죠? 그들은 정말.. 화가 난다는 겁니다.
    특히 그걸로 인해 피해를 직접적으로 입거나, "국세"로 수리비가 나간다면 말이죠!!!

    소모품을 더 많이 받아오셨다고 했는데...
    소모품을 더 많이 준다는 것은... 그만큼 다른 곳에서 많이 남길 장사를 했다는 뜻이며,
    발생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에서 나온 문제를 그냥 원인을 정확히 밝히고 사과하기 대신에
    그냥 덮어버리자는 말이 됩니다.
    즉, 그만큼 우리나라가 더 많은 돈을 주고 사오고, 더 많은 요구를 하지 못했다는 얘기가 되지 않을까요?

    "한글로"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어떤부분인지 이해가 됩니다만,
    "이다"님의 글 처럼 직접적으로 코레일을 이용하는 소비자 즉, "주체"의 위치에선 코레일이 분명 잘못한것이며, 꾸지람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글을 남긴 이유는... "한글로"님의 글을 읽어보면, 코레일측이 잘못한게 아니라, 오히려 잘했다는.. 억양을 남기기 때문입니다.

    • BlogIcon 한글로 2008.07.31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잘못을 따질 수 있는 이러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자료를 모두 공개했어야 옳은 일이라는 글입니다. 저의 주장과 님의 주장이 충돌하듯이 말이죠. ^^

      코레일이 잘했냐 못했냐를 이렇게 논의할 수 있는 것도 모든 자료가 공개된 상황에서 가능한 것이지요. 하지만 제가 지적한 첫번째 기사는 그러한 판단을 불가능하게 무조건 코레일이 손해봤다는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냥 덮자고 한 적도 없으며, 이러한 사실이 동시에 알려지지 않은 이상한 보도 행태를 지적함과 동시에 다른 보도도 인용해서 언론의 공정성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내고자 한 것이 제 목적이라고나 할까요.

  10. 자손 2008.07.31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는 지적이네요.

    잘했다, 못했다를 떠나서, 어떤 방향으로만 몰고 가는 것은 적절지 않죠. 특히 언론이..

    KTX 건설할 때 노선변경되고, 구불구불해진거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잖아요..

  11. 철도 따까리 2008.07.31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기사가 혈세 낭비에만 초점을 맞추고 일방적으로 피해만 부풀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요즘 언론들 특기이고 더군다나 공기업 개혁 운운하며 밀어붙이는 현정권을 지지하는 문화일보 특성을 보면..

    그리고 사실 TGV에 불만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당시 상황을 알면 무조건 욕할 일이 아닙니다.

    독일 ICE는 가장 신기술이고 기술이전 조건도 좋았지만 상업 최고속도가 가장 느리고 가격도 높았습니다.

    일본 신간선은 KTX 기종 선정 당시인 김영삼 정권의 반일 감정 분위기를 생각하면 처음부터 무리였습니다.

    더군다나 기술 이전 조건도 일본측이 가장 불리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피해라고 해도 아직 KTX 탑승자의 사상 사고는 발생한 적이 없으므로 경미한 피해입니다.

    그리고 예산상의 이유로 KTX가 기존 선로를 많이 운행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알스톰측이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KTX 협력을 하지는 않았겠지만 만약 이런 사실을 알스톰측이 전혀 알지 못했다면 사실 알스톰측 주장이 일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알스톰측이 그런 사실을 전혀 모르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반반의 책임이 있고 따라서 후속 기사의 내용대로라면 잘 처리된 것으로 판단합니다.

  12. 백당시기 2008.07.31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념에는 중심부와 주변부가 있다. 사람을 예로 들면
    어른, 어린이, 남자, 여자 등은 중심개념이고
    태아, 수정란, 정자.난자 등은 주변부 개념에 속한다.

    중심부에서는 개념이 명확하지만 주변부에서는 명확하게 규정하기 어렵다.

    위 사건에서도 부품이 고장났다는 사실은 명확하고,
    부품의 안정성이 넓은 범위에 있지 않다는 점은 확실하다.

    그러나 고장난 상황(곡선주로. 주로의 정밀도), 정기점검, 점검주기 등을 고려하면
    일방적으로 프랑스 제조사의 잘못을 주장하기도 쉽지않다.
    또한 같은 제품인데 프랑스에서는 고장나지 않았는데 한국에서만 고장났다고 주장하면
    그 반박과 증명도 생각보다 쉽지 않다.

    사실은 이런 것은 기술력과 경험에 달려있다.
    처음에 고장났을 때 정확한 상황을 분석했다면 그렇게 많이 나도록 방치하거나 시간이 지연되지
    않았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시행착오라고 불 수 도 있다. 코레일은 많은 수업료를 내었다.

    기술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고장이나 작동불량은 피할 수 없다.
    그러나 그것을 빨리 인식하고 빨리 대책을 세우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고장이나 작동부량을 덮기 위해 시간을 지연시키는 것보다 잘못을 드러내고 공유하여
    보다나은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잘못을 탓만한다면 결국은 그 잘못을 감추게 된다.
    그러면 잘못에서 배울것은 없어진다.

    앞으로는 보다 작은 고장, 적은 고장, 빠른 개선, 완전한 개선의 생활화를 위하여.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13. BlogIcon 개미탐험가 2008.07.31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에도 부품을 초기에 들여올 때에 KTX 운용 환경과 알스톰사의 부품이 잘 어울리는지 내구성 평가라던가 실험이 조금 부족해서 생긴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이런 문제는 최대한 예방해야 겠지만, 모든 것을 다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KTX 운영하는 쪽에서 적절히 처리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만약, 문제가 있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는데 무시하고 개발을 진행했던 것이라면 문제가 되겠지만요.

    또 반대로, 알스톰사의 해당 부품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제품을 선택했다면 개발시에 추가 부담되는 비용이 35억 보다 더 많았을 수 도 있었겠지요.

    • BlogIcon 한글로 2008.08.22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글을 쓴 목적 자체가 KTX측을 무조건 옹호하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단지, 객관적인 자료들을 의도적으로 숨긴 상태에서 비난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을 밝히려는 것이었지요.

      어쨌든, 개미탐험가님의 의견에 저도 동의합니다. ^^

지붕 색깔 하나 바꿨을 뿐인데..
기관차 지붕 흰색으로 칠하자... 내부 온도가 4도나 떨어져


덥고 더운.. 그리고 더 더운...

찌는 듯한 무더위. 그리고 정말 더운 곳이 또 있으니.. 바로 열차의 기관차 운전석이다. 이곳은 아무리 에어컨을 가동해도 30도를 넘나든다고 한다. 쾌적한 운전환경은 처음부터 기대하기 힘들었던 곳.

그런데, 이 온도를 4도나 낮춘 획기적인 기술이 개발되었다고 한다.

그 기술의 이름은.. 바로... 흰색 페인트!!!


운전실 지붕을 흰색으로 바꾸니 4도가 그냥 내려가

이렇게 열차가 더운 이유는 바로 지붕의 복사열 때문이다. 천정 온도가 46도에 달하는 등, 위에서 내리쬐는 열이 에어컨을 무력화 시킨 것이다. 그런데, 운전실 상판을 흰색으로 칠해서 햇빛을 반사시키는 아주 기초적인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겼더니... 그냥 4도가 내려갔다는 소리다. (코레일 보도자료)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지붕 색깔만 바꿔도 온도가 팍팍 내려간다!



※ 철도차량 운전실 및 표면 온도측정 결과 (자료: 코레일 보도자료)

측정시간

운전실 지붕 표면색

철도차량 운전실 측정 온도(℃)

비  고

실외온도

실내온도

(냉방 중)

운전실 천정

14:00

검정회색 페인트

35

31

46


13:25

적색  페인트

35

30

41.4


13:20

백색 페인트

35

26

34



고생하는 분들은 좀 시원하게 해드리자

요즘 정부에서 에너지를 절약한다고 실내 온도를 상향 조정하는 등 여러 운동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정말 힘들게 일하는 현장에 계신 노동자들의 온도는 제발 높이지 말아 주었으면 좋겠다. 안그래도 쓰러지기 일보 직전의 무더위와 싸우는데, 그 온도마저 더 높이는 것은 비효율에 가깝다.

이번 코레일의 '마술같은 색깔 바꾸기'와 같이 돈을 하나도 안들이고도 효과도 만점,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많이 냈으면 좋겠다. 특히, 쓸모없이 에어컨만 빵빵하게 트는 국회부터 그런 변화가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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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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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in4 2008.07.30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순하지만 대단한 아이디어네요.

휴식같은 티스토리..?
깔개가 되어주어 고마워..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푹푹찐다.
대구에서 한참 떨어진 어느 다리 밑.

잠시 이곳에서 쉬어본다.
햇빛은 어찌 어찌 가리지만,
땅에서 올라오는 지열과 후끈한 열기는 어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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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그네 블로거의 엉덩이를 걸칠 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은,
작은 벽돌 하나.

그리고 그 위에 올려진... 티스토리 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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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가방을 뒤져봐도... 이상하게 그 흔한 신문지 한 장이 없어서 벌어진 사단이다.
물론, 티스토리 초대장 알맹이는 고이고이 간직해 놓았으니 걱정마시길...

가만.. 티스토리 초대장이 뭐냐고? 허걱.

tistory.com 에서 아래와 같은 것을 못보았다면... 하긴 못봤겠지.. ^^

오프라인 초대장 번호 입력하기 

http://www.tistory.com/start

블로그 없는자에겐 정말 소중한 안내자가 되고,
엉덩이 아픈자에겐 정말 소중한 깔개가 되어준...

티스토리에게 감사... 라고 하면 너무 아부인가?

어쨌든, 어제의 태양은 너무나 뜨거웠다.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오늘도 저곳에는 미처 챙기지 못한 티스토리 초대장 껍데기만이 다른 나그네를 기다리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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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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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29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온누리 2008.07.29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냉큼 휴가나 오소

  3. 2008.07.30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열차 안에서 열린 고유가 토론회


어제 소개한 "고유가 시대 극복을 위한 한국철도의 역할" 세미나는 달리는 열차 안에서 열렸다.

이 모습을 동영상으로 짤막하게 소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조하면 된다.



2008.7.23 달리는 열차안에서 벌어진 고유가 극복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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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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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달리는 열차 속 세미나에 가다
"고유가 시대 극복을 위한 한국철도의 역할" 열차 세미나


달리는 열차에서 세미나를 연다고?

세미나 혹은 토론회는 보통 호텔의 무슨 룸이나 번듯한 강당 등에서 열기 마련이다. 그런데,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서는 자신들의 열차에서 세미나를 연다는 획기적인 생각을 했고, 오늘 바로 그 역사적인 세미나가 열렸다. 물론, 달리는 열차안에서...

(글 읽기 싫은 분을 위한 동영상 서비스 ^^)



나는 코레일 명예기자단 자격으로 참석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도 달리고 있는 열차속에서 첫번째 주제토론을 들으면서 이 글을 쓴다. (이 글은 앞으로 조금씩 고쳐쓸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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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역, 세미나 등록 현장



세미나가 가능한 열차 - 레이디버드(Lady Bird)

레이디버드는 '숙녀 새'가 아니고 '무당벌레'를 뜻한다. (솔직히.. 나도 몰랐으니 너무 자신의 영어실력을 탓하지는 마시라. ^^)  왜 그런지는 이 열차를 척 보면 안다. 빨간 몸체에 검정 무늬가 무당벌레를 연상시키도록 만들었다. 그런데 이 열차의 쓰임새가 무척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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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쓰임새가 있는 열차, "레이디 버드(무당벌레)"


이 열차는 워크숍을 열 수 있는 완벽한 장치가 되어 있다. 프로젝트 부터 전차량 화면 방송시설까지.. 그리고 각종 테마가 있는 객차들에서는 온갖 이벤트도 가능하다. 이 열차에 대한 소개는 다음에 다른 글을 빌어서 하기로 하고, 어쨌든.. 용산역에서 레이디버드를 탑승한 것은 오늘 아침 9시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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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좋은 곳. 이제 멋지게 구경하면서 여행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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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모습의 객차가 있다.





역사적인 세미나가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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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열차 안에서 세미나를 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고 한다. 하긴, 누구한테 '나 열차타면서 토론회 하러 용산역 간다' 라고 하면 믿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렇지만,  코레일 강경호 사장님의 환영사를 듣고나서 시작된 주제발표를 보면서 나 자신도 너무나 신기한 광경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완전히 이건 '있다!없다!' 프로그램에 나올만한 일이다. 그리고 이 역사적인 순간, 내가 이 곳에 서서 사진을 찍고 있다니 놀라운 일이다.


고유가 시대, 철도가 가장 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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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대체 고유가와 철도가 무슨 상관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런데 설명을 듣고나니, 아차! 싶었다. 고유가 시대에 '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이미 KTX는 전기로 가고 있지 않는가? 그러니 아무리 기름값이 올라도 철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5%도 되지 않는다는 소리는 이해가 간다.

거기에다 유가의 고공행진 덕분에 철도는 날로 번창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6월의 철도 이용률이 7년만에 최고였다는 소리도 이해가 갔다. 철도는 수많은 승객을 효율적으로 이동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쉬운 예로, 서울-부산을 4명이 이동한다고 할 때, 가장 효율적이고 저렴한 방법은 생각할 필요도 없이 '철도'다. KTX를 이용한다고 해도, 각종 할인을 받으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가능하니까. 1000명이 이동한다면 더 쉽게 산정이 가능하다.

화물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컨테이너박스를 부산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할 때, 차를 이용하면 57만원인 것이 철도를 이용하면 39만원에 가능하다고 한다. 유가가 오르면 오를 수록 차이는 더 크게 늘어날 것이다.

그러니, 이 시점에서 '대운하'보다는 철도가 좋다는 의견도 힘을 얻는다. (동아일보기사) 대운하에 대한 반대 의견으로 '철도를 더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유가의 급상승으로 이 의견은 더 큰 힘을 받게 되었다.


신선한 충격 - 열차 안 토론회

상징적인 의미를 위해서 이 세미나 열차는 서울-천안-익산-대전-서울을 일주하게 된다.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정차한 역에서 각자의 갈 길로 가는 모습을 보면서 묘한 감정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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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장, 발제자... 열차안 토론회는 여느 토론회와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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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차 안에는 토론회 내용이 생중계 되었다


점심도 열차안에서 먹었고, 퓨전 국악 공연도 보았다. 열차 안에 갇혀서 하루종일 지루한(?) 토론만 보게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볼거리는 많았다. 특히, 다양한 객차들의 모습을 구경하러 다니는 것도 쏠쏠한 재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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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었다가 가자...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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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전 국악 그룹, "플라워"의 멋진 공연




고유가 때문이 아니더라도...

굳이 고유가 때문은 아니더라도, 철도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생활화 되어야 한다. 거리에 차가 너무 많다고 불평하면서도, 조금 편하려고 자신의 차를 끌고 나오는 모순이 바로 오늘의 위기를 불러왔다.

그리고, 오늘 세미나에서 강조한 부분이 바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부분이었다. OECD국가 중에서 우리나라와 멕시코, 터키만이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되어서 초기 규제에서는 빠졌다고 한다. 이미 일본, 미국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고, 이런 '탄소배출권'을 사고 파는 산업도 생겼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곧 이런 규제를 받게 될 것이고, 그때가 되면 아무리 기름값이 싸다고 해도, 과거처럼 자동차를 마구 굴릴 수는 없을 것이다.

여태까지 철도가 사양산업으로 분류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세계적인 투자가 워렌버핏이 지난해부터 철도관련주를 사들였고,[관련기사]  적자 투성이던 세계의 철도회사가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은 이미 자명한 사실이다. 앞으로 온실가스 규제 등이 실시되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철도 뿐이다.

물론 (지금 발표자가 이야기하고 있지만..), 철도 서비스 자체에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이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여러가지 서비스를 개발하고, 각종 새로운 아이디어, 이벤트로 사람들을 철도로 끌어들여야 한다. 이것은 단순한 한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나아가서는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를 위해서도 더욱 그렇다.

또한, 하이브리드 카 등의 여러가지 기술도 같이 개발해야 한다. 철도가 가장 효율이 좋다고 무조건 철도에만 올인하는 것은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가 아니다.


그리고 열차는 달린다

요즘 EBS에서는 '은하철도 999'를 방영중이다. 30년 차이 나는 아이의 입에서 그 유명한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이란 노래를 들을 줄은 몰랐다. ^^ (하긴, 코난, 톰소여의 모험, 빨간머리앤도 이미 했다.)

어쨌든, 그 노래를 들을때마다 자꾸 열차를 타고 싶어진다. 아직도 우리 아이는 한 번도 '기차'를 탄 적이 없다. (하긴, 이젠 진정한 칙칙폭폭하는 증기기관차-'기차'는 없지만..) 아직도 지하철을 기차라고 굳게 믿고 있는 아이와 함께, 정말 '기차'를 타고 근교라도 나가봐야겠다.

그러고보니, 우주 시대에도 기차 형태의 우주선이 가장 효율이 좋으려나? (은하철도 999 뿐만 아니라, 에스탄시아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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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창밖으로 보이는 모습이 너무나 정겹다. (뒤의 아파트는 빼고 ^^)




그나저나.. 여기가 어디지? 언제나 느끼지만... 우리나라 참 넓다. 창밖의 풍경 정말 좋다.

달리는 열차안에서
미디어 한글로
2008.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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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노트북과 티로긴, 열차내의 전원을 사용해서 작성해서 현장에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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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스타쏭 2008.07.23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차라서 가능한, 이동중 회의.. 그리고 공연보기로군요.. 정말 기차의 장점중에 장점인 것 같습니다. 생생한 현장감! 좋은 기사 잘 봤습니다..

    그런데 저 기차는 아직 운행중이 아닌 것으로 아는데
    어떻게 취재가 가능했나요? 초청을 받으신건지? 대단하십니다~

    • BlogIcon 한글로 2008.07.23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에도 나와 있지만, 코레일 기자단에 당첨!! ^^ 그리고 이 열차는 오래전부터 '주문'에 의해서 운영되었다고 하더군요. 이벤트용으로 딱.. ^^

  2. peter153 2008.07.23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홍보실 이응대 차장님이 보이는군요..저도 오늘 이 기사 처리했습니다. 레디버드 멋있죠?

  3. jason 2008.07.23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열차에서 세미나를 하는구나.

    저런 열차 타면 참 좋겠다... 근데 언제 또 운행하나

  4. BlogIcon Boramirang 2008.07.23 1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멋진데...혼자만 타고 가다니...ㅠ ^^*

  5. 2008.07.23 1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존나 시끄러울 것 같은데 세미나가 가능한가요 ㅋㅋ

  6. wow 2008.07.23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기차타고 책보면 멀미가 나요...
    이용에 제한이 있겠네요..

  7. 맛짱 2008.07.23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글로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8. 필통맨 2008.07.23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이디버드'는
    무궁화호 특실을 개조한 열차니까
    세미나를 열어도 큰 흔들림은 없어 승차감이 편안하게 대화할수 있을거에요ㅇㅇ (선로 상황에따라 다르지만)

    아무튼 대전역, 서울, 용산역 같이
    큰역을 기준으로 역내 회의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열차내 세미나에 이어 역에 도착하고 곧바로 회의를 지속한다면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이루어질것 같네요 ^^

    그나저나 서울-천안-익산-대전-서울 구간
    장항선 경유였군요ㅇㅅㅇ...
    아 요점은 구간은 수요자에 따라 다르겠죠?
    목포로 가든 부산으로 가는것 같이.

    근데 오래 전 철도청 시절에도 열차개조해서
    열차내 회사 전세 서비스 했는것 같은데 제대로 된 기억은 안나네요 ㅋㅋ

    • BlogIcon 한글로 2008.07.24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하는 구간을 운영해준다더군요. 이용구간별 새마을호 운임 x 354석의 요금인데 할인도 해준대요. 결국 큰 회사 같은데서 연수갈때 딱... 가면서, 워크샵 다 하고 가서는 신나게 놀고.. ^^

  9. abba 2008.07.24 0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나 나의 여건이그러하니 만사는 그림의 떡 !

  10. 누렁소 2008.07.24 1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코레일이 느껴집니다.

  11. 철도사랑 2008.07.24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무척 힘들었지만 보람있었고요???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기대됩니다.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오늘 하루 시원한 아이스크림 day 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12. 정순태 2008.07.24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변화하는 코레일에게 박수를~

  13. 온누리 2008.07.24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엇인가 새로운 변환점을 찾은 듯 하네요
    아무튼 전 보다는 달라진 듯 합니다
    비가 겁나게 오네요^^

  14. 상록수 2008.07.25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네요. 요즘 철도가 달라졌다는 말이 실감나요. 고유가 시대에 철도라... 거부할 수 없는 트렌드인거 같습니다.

코레일 명예기자단 신청합니다



요즘 블로그 기자단 많이 뽑던데...

기업들이 이제 하나 둘씩 블로그에 대해서 눈을 뜨나보다. 아니 기업뿐만 아니고 지자체에서도 말이다. 무슨소린고 하니.. 블로그 기자단을 뽑는다는 소식이 심심찮게 들린다.

그런데, 오늘 신문기사를 뒤지다가 알았는데, 코레일에서 '명예기자단'을 뽑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눈이 번쩍 뜨였다. 뭐니뭐니해도 "공짜로 기차탈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

그러고보니 가족들과 어디 멀리 떠나본지도 참 오래되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돈이 없다는 핑계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여행의 기회를 갖지 못했는데... 어쨌든, 무조건 가입신청을 하고보기로 했다.


코레일 명예기자단.. 과연 내가 뽑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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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출처 : http://blog.daum.net/korailblog 코레일 공식 블로그)

어쨌든, 활동 혜택이 눈에 번쩍 뜨인다. "철도여행상품 팸투어"라니! (팸투어는 여행상품을 내놓기 전에 여행업 관련자들을 데리고 가는 일종의 견본여행이다. 여행사 경력 2년의 한글로.. ^^) 거기다가 "철도 이용편의"는 물론이고 "활동비"까지..

여행가는 것도 기분 좋은데, 거기에 덤까지! 물론 글이야 써야겠지만, 어차피 블로그에 글쓰는 것이야 늘 하던 것이니 그리 부담은 가지 않는다.

제출서류에서 자기소개서는 뭐.. 잘 쓰면 될 것 같은데, 철도 홍보제안서.. 이게 조금 걸린다. 그냥 아이디어 정도만 내면 되니까, 가족여행을 테마로 하나 아이디어만 내면 될 것 같다.

못먹어도 고고! ^^

그런데, 여행 블로거가 아닌 내가 과연 될까?

글쎄... 뭐, 그 옛날 인도 여행 경력이라도 끌어다가 쓰든지, 여행사 경력이라도.. ^^

어쨌든, 오래간만에 '지원서'란 것을 내게 되었는데, 참 두근거리고 가슴설렌다. 뭐, 떨어져도 본전이지 뭐. ^^ 떨어지든 안떨어지든 이번 여름에는 아이에게 기차를 꼭 태워주고 싶다. 생각해보니, 토마스 기차를 좋아하는 이 녀석은 아직 태어나서 한 번도 진짜 기차를 타보지 못했다. 정말 난 나쁜 아빠다. -.-;

자, 모두들 행운을 빌어 주시라! 그리고.. 다들 신청서 내보시라! 그리고 나중에 여행갈때 좀 불러주시면.. ^^


참, 이벤트도 한다. 그냥 축하 댓글 달거나 "통하기"신청 하면 뽑아서 각종 상품을 준다니까, 한 번쯤 자신의 운을 시험해 보시길! (http://blog.daum.net/korailblog/5089434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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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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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버즈 2008.06.20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ㅋㅋ 이웃맺기랑 축하댓글을 달아봐야겠군요~

  2. 길손 2008.06.20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만에 열안받는 소식..ㅎ~
    감사합니다^^

  3. BlogIcon 당그니 2008.06.21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에 있는 나는 어떻게....안될까요 -_-;

  4. BlogIcon 작은인장 2008.07.01 1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이런 것도 있었군요. ^^
    저도 응모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KTX 특실엔 조중동만 있다?
KTX 특실에는 조중동만 있다는 제보에 코레일 홈페이지 초토화
코레일,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


촛불집회 불러온 "조중동 끊기, 광고 중단 운동"

이미 다들 알듯이, 조중동은 이미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에 대해서 '괴담'을 늘어놓은 '배후'로 지목받았다. 최근에는 조금 정신을 차렸지만, 여전히 '무조건 안전하다'를 되뇌이고 있다. 덕분에 조중동 기자들은 촛불 시위 할때 전경보다 더 먼저 쫓겨나기도 한다.

그 뿐이 아니다. 조중동에 신문광고를 내던 기업들의 홈페이지는 초토화 되었다. 그리고 광고주들은 스스로 광고를 철회하겠다고 나섰다.


그의 선봉에 섰던 '르까프'는 조중동에 광고를 철회했다는 이유만으로 네티즌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정말 재밌는 현상이다.

거기에다 조중동 끊고 경향신문 보기 운동까지 시작되었다. 경향신문이나 한겨레는 조중동과 달리 제대로 된 시각을 전달하고 있으니까,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그 불똥이 튄 곳이 또 있었다.

바로 "KTX"였다.


KTX 특실에는 신문이 있다.. 그런데 조중동만?

네이트에서 퍼지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있다. 바로 "KTX 특실에는 조중동만 있고 경향이나 한겨레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소식은 성지, "아고라"로 이동해서 실렸다. KTX에 항의하라는 내용이 대부분이었고, 아고라는 곧 "성지순례"를 권장하는 글로 가득찼다.

그래서, KTX를 운영하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의 "고객참여마당"에는 엄청난 수의 "민원"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왜 조중동만 넣나요?" 라는 식의 항변이었다. 그리고 그에 따른 긴급 공지가 올라온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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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의 고객참여마당 공지글


http://info.korail.com/2007/news/info30.html

KTX 특실서비스인 신문 공급과 관련하여 고객님들께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코레일 직원이라고 주장한 어느 네티즌이 인터넷 포탈 NATE에 “KTX 특실에 조선ㆍ중앙ㆍ동아 신문이 수 천부씩 편중되어 있고 한겨레나 경향신문은 1~2부씩 밖에 없다”고 주장한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KTX특실은 다양한 고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특실 신문도 이러한 고객들의 서비스를 위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KTX 특실에 공급되고 있는 신문은 중앙일간지, 경제지, 스포츠지, 영자지 등 총 28종을 일평균 약 10,000부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문이 발행되는 평일을 기준으로 할 경우 조선,중앙,동아는 각각 약 5.5% 내외의 수량이 공급되고 있으며, 경향신문뿐만 아니라 한겨레신문의 경우도 약 5%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코레일에서는 고객의 의견을 서비스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 6. 5
철도고객봉사실장 박형태 드림.


코레일 "조선,중앙,동아 각각 5.5% 내외, 경향, 한겨레도 5% 공급"

코레일측에 따르면, 네티즌의 지적은 "오해"라고 한다. 조중동과 거의 비슷한 분량으로 경향, 한겨레도 공급되고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왜 어떤 사람의 눈에는 "조중동"만 보였을까? 내 맘대로 기분 좋은 추측을 하자면... 이미 경향과 한겨레는 빨리 탄 사람들이 다 집어갔기 때문이다. 조중동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어서 말이다. ^^

하지만, 네티즌들은 "조중동을 끊으라"고 외치고 있다. 물론, 이 부분은 거의 불가능하다. 다들 이유는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 뿐일지도 모르겠다. (하긴, 덕분에 톡톡히 대가를 치루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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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 홈페이지 (http://www.korail.com/)


코레일, 르까프를 본받아라

아마도 오늘 코레일 고객상담팀은 진땀을 뺐을 것 같다. 그리고 억울하다고 항변할지도 모르겠다. 르까프는 조중동에 광고를 싣지 않겠다고 재빠르게 선언했다.
 

르까프 홈페이지 (팝업창) http://lecaf.co.kr/popup/pop_20080530/pop_20080523.asp


알려드립니다.
르까프의 매체 광고와 관련한 네티즌의 항의의 글을 접하고 르까프 임직원은 다음과 같은 사후 조치를 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네티즌의 비판과 우려는 곧 우리 국민이 르까프를 아직도 애정이 담긴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회사 영업에 다소 지장이 초래되더라도 국민정서를 고려하여 지적하신 언론매체 광고는 자제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후 광고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략)


덕분에 오히려 큰 사랑을 받았다. 심지어 "르까프에서 아고라 운동화를 만들어달라"는 청원까지 나올정도다.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르까프에서 아고라 슈즈 만들어 달라"는 청원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48989)

코레일도 아예 "고객분들의 뜻이 그렇다면, 당분간 조중동을 1% 이하로 줄이겠습니다" 라고 하면 어떨까? 솔직히, 조중동을 원하는 고객도 있을테니 완전히 없앨 수는 없을 것 같다. (물론 완전히 없애겠다고 하면  촛불집회에서 <코레일 짱!>이 울려퍼질 수도 있다)

헛발질 하는 조중동과 정부 덕분에 촛불집회의 촛농, 여러군데 떨어진다. (100분토론의 뉴라이트 회원덕분에 맥도날드 난리났다. ^^) 어쨌든, 이 기회에 조중동 끊고 경향, 한겨레 보는 운동에 동참해 보시라.


미디어 한글로
2008.6.6
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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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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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06.06 0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TX는 가끔 탔는데 특실은 아직이라 - ^^
    네티즌의 대단한 힘 -

    건강 챙기시고요 -

  2. 2008.06.06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06.06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타래의 온라인 촛불이 사라졌습니다.
    실타래는 표시할 수 없는 페이지로 나오구요 -

  4. 거짓말 2008.06.06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로 가봐라. 특실 타보면 조중동 밖에 안보인다.

    예전 새마을호 특실도 매경하고 조중동 밖에 없었다.

    지금도 말만 번지르하게 실제는 조중동 신문밖에 없다.

    일반 국내선 항공사도 비율이 조중동이 높다 처음으로 들어가 보면 신문 부수가 다르다.스포츠도 조선밖에 없다.

  5. 허허허 2008.06.06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긴 매경도 조중동 뒤통수 후려갈길 꼴통들이긴 하지. ㅉㅉㅉ 기차안에서 전사람이 놓고간거 보다가 혈압올라 죽는줄 알았네.

  6. 이용자 2008.06.06 2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enjun님이 쓰신 정부 대변하는 이상한 잡지 저도 우연히 ktx에서 읽어보았습니다.
    코리아플러스
    특실은 아니었고 일반실이었는데 누군가가 보고 거기다 꽂아둔채 내린듯 했습니다.
    하도 볼 것이 없어서 읽어보았는데, 민감한 쇠고기 문제에 대해서도 특집을 다뤄놓았더라구요.
    읽어보는데 이건 정말.. 찬성하는 사람들 인터뷰만 다 따서는 반대의견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반박하고 쇠고기는 안전하다고 알리는 내용 뿐이었습니다.
    대체 무슨 잡지길래 이래! 라고 하면서 발행처를 찾아봤더니
    발행자가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이렇게 써있더라구요. 지금 포털에서 조회해보니까 국정홍보처발간지로 조회되는군요.
    싸이트 이름이 있길래 집에와서 들어가보았습니다.
    국민을 위한 정책홍보전문지라는 타이틀로 발행되는 잡지인가봅니다.
    국가 입장에서 이런 자료를 배포할 수는 있을 것 같기도 했지만 전 무서웠습니다.
    제가 이렇게 찾아보지도 않았다면 이 잡지를 그냥 일반기업이 발행하는 잡지로 알았을지도 모릅니다.
    잡지표지에는 국정홍보를 위한 발간지라는 명확한 표현도 찾기 어려웠습니다.
    일반 잡지처럼 위장해서 국민을 세뇌시키는 도구처럼 사용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우기가 어려웠습니다.

  7. wenjun 2008.06.06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주에 하루에 두 번 이용했는데...
    정부 대변하는 "이상한 잡지"도 있었고, 조중동과 문화일보, 스포츠, 경제신문은 봤습니다만, 경향과 한겨레는 기억에 없네요.

    평일에 특실이라서인지 손님은 거의 없었으니, 전부 가져갔다는 말도 잘 안 맞고...
    물론 제 개인적인 경험일 뿐입니다.

  8. 세상이어떡하다가 2008.06.08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녀사냥이 좀 심하군. 좌파 10년의 세월이 만들어놓은 부산물이야. 전교도의 위력을 다시한번 실감나게 한 문제의 현장이기도 하고. 자기들 주장만 있고 말없는 다수의 입장을 내팽개치는 이기적인 사람들이지. 성숙한 시민의식을 기대해본다.

  9. ae4lam 2008.06.09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나라 이꼴난것도 모든원인이 조중동의 오보와 편파보도에 있습니다

    노 대통령 시절에도 얼마나 억지를 부리며 오만 방자 했습니까? 국민들의 눈과귀를 세뇌시키고 막으니 현재의 정권과 여당이 다수 득표를 하였고 이제 정신차린 국민들 안타깝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이라도 늦으나마 정라하여야 합니다. 어용정권보다 훨씬 더 무서운것이 어용언론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가슴에 새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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