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1회용 호화 명패, 혈세 낭비 아닌가? - 납세자의 날 행사 뒷모습
국세청, 1회용 호화 명패, 혈세 낭비 아닌가? 납세자의 날 행사 뒷모습 연예인 대거 출동, 명예 민원 봉사실장이 되다 뉴스를 통해서 다 보았겠지만, 3월 4일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서 각 세무서에서는 앞다투어 "연예인 명예 민원 봉사실장"을 위촉하고, 하루 행사를 벌였다. 좀 가기 껄끄러운 곳인 세무서에 연예인을 배치해서 좋은 홍보 효과를 거두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그리고 매년 비슷한 행사를 해왔을터이니 그리 신기하지는 않다. 이번에는 강호동을 비롯, 최양락, 박예진, 신봉선 등 많은 연예인이 곳곳에서 활약을 벌였다. 그런데, 그 뉴스를 보다가 눈에 밟히는 것이 있어서 지적하고자 한다. (각 세무서에서 진행한 일이지만, 전체적으로는 국세청에 소속된 곳이므로 국세청을 대표로 세웠다. ^^) 한 번 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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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35억 낭비 기사, 어딘가 이상하다
KTX 35억 낭비 기사, 어딘가 이상하다 기사를 보고, 보도자료를 받아보다 오늘 오후에 뜬 아래의 기사. 먼저 기사를 읽어보시길.. KTX 부품불량으로 35억 낭비 [문화일보] 2008.7.30 난 이 기사를 읽고서 여느 시민과 마찬가지로.. 불끈.. 했다. 그런데, 코레일 명예기자인 나에게 (당연히) 이 기사에 대한 해명 보도자료가 도착했고, 자세히 읽어보니, 무엇인가 빠진 부분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아래는 코레일측의 보도자료 전문. 먼저 쉽게 사태를 정리해보고, 왜 이 기사가 어딘가 이상한지 알아보자. 하자 있는 부품, 부품불량인지 운행잘못인지? 트리포드라는 프랑스제 동력전달장치가 KTX개통후 모두 13건의 사고를 일으켰다. 그래서 제조사에 항의했더니, 원래 KTX는 직선 구간을 달려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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