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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촛불집회, 재밌는 풍경들 촛불집회, 재밌는 풍경들 2008년 7월 5일 저녁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의 기록 한때, 인터넷을 지배했던 싱하형이 돌아왔다. 10초안에 못오면 어쩌나. 하긴 수배전단이 붙었으니, 곧 체포되려나? 명박산성에 대항하는 아고라 삼양산성을 찍었는데, 이거 누구셈? 누구 뒤통수여? 이건 바른언론 지키기 삼양산성 장사하는 분들은 1천원에 파는 생수를 500원에 파는 분들. 힘내시라고 그냥 1000원에 샀다. ^^ 다인 아빠의 봉사차는 대체 정체가 뭘까? 커피도 주고, 녹차도 주고, 라면도 주고, 아침에는 오렌지도 준다. 어허! 너무 아름다운 분! 복받으시라! 얼마냐구? 공짜니까 그러지! 이것이 바로 창의시정! 촛불 소녀 연등 뒤로 비치는 창의시정이란 문구가 너무 잘 어울린다. (원래 더 색깔이 좋은데, 카메라가 후.. 더보기
한나라당이 찬성하는 촛불집회 해봅시다! 한나라당이 찬성하는 촛불집회 해봅시다! 한나라당이 찬성하는 촛불집회 - 비폭력 행진, 폴리스라인 준수정도? 어제 100분토론을 보면서, 좀 의아했다. 언제나 100분토론에는 '저번 토론을 안 본 분들'이 나와서 '저번 주에 했던 이야기 처음부터 다시'하는 꼴이다. 이거야 원. 국민이 즐겨보는 100분토론, 너무 늦게해서 그런가? 어쨌든 장윤석 한나라당 의원의 말을 종합하면 이렇다. " 비폭력 촛불집회 하시라. 경찰이 폴리스라인으로 세워 놓은 버스 끌어내는 것은 공권력에 대한 도전이고 그에 대한 진압은 정당하다. 야간 집회는 불허하지만, 평화로운 것은 그래도 용납된다" 하두 많이 떠들어대던 말이라서 이젠 귀에 딱지가 앉을 판국이다. (폴리스라인 넘으면 경찰이 과잉폭력을 써도 무방하다는 식으로 말을 하는 것.. 더보기
육군 보내달라고 했더니, 성추행 혐의 영장이라.. 육군 보내달라고 했더니, 성추행 혐의 영장이라.. 육군 보내달라고 했더니 영창에 "영장"까지? 잘못 알려진 부분이 많은데, 일단 어느 전경이 육군으로 보내달라고 인권위에 진정을 했다. 이 사람은 현재 촛불집회 진압에 투입된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선택의 자유가 없이 전경으로 차출되었고, 그 전경이 하는 일이 비인권적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나는 알고 있다. 그런데, 이 전경을 열심히 취조(?)한 결과 성추행이라는 걸쭉한 단서를 찾아냈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한다. 관련기사 : `육군 보내달라'는 전경 성추행 혐의 영장 [연합뉴스] 2008.7.1 그런데, 자꾸만, 나에겐 안좋은 기억이 떠올랐다. 10여년전 군대에서 있었던 이야기 국방부에서 연락올까봐 정확한 부대 이름은 이야기하지 않겠다. 어쨌든, 어.. 더보기
민주당이 국민의 인기를 끄는 법은... 민주당이 국민의 인기를 끄는 법 경찰과 시위대 완충역할로.. 맞아라! 묻어가도 지지율이 올라갈 판국인데... 민주당 지지율 정말 늘지 않는다. 촛불에 묻어가도 팍팍 올라갈 판국이고, 한나라당 이탈자들을 조금만 흡수해도 팍팍 올라갈 판국 아닌가. 그런데도 민주당은 여전히 지지율 평행성 또는 하락선을 걷고 있다. 왤까? 그건 내가 봐도 당연하다. 대체 정체성을 알 수 없는 당이란 것이다. 한나라당은 보수의 탈을 쓴 무엇인 것 같고,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은 진보쪽이 확실하다. 그런데 한나라당의 비아냥 (우리 출신이 대표라네~!)을 듣고 있는 민주당은 대체 색깔이 뭔가? 열린 우리당때는 진보의 탈을 쓴 무엇이었긴 했다. 물론, 그 진보라는 단어가 무식하기 짝이없는 모모일보 등에서 만들어 낸 허구에 가까운 것이긴.. 더보기
명박산성, 원천기술은 이명박 대통령 보유? - 소통하는 기술 개발도 하셔야.. 명박산성, 원천기술은 이명박 대통령 보유?- 소통하는 기술 개발도 하셔야.. - 현대건설 사장시절 '정주영 공법'이 모태 - 1990년 수해때 모래채운 컨테이너로 끊어진 한강 둑 막아 컨테이너로 하루만에 세운, 명박산성 이미 서울의 명물이 되었다가 하루만에 사라진, 명박산성. 시위대의 유머와 위트로 조롱거리가 된 컨테이너 박스들이다. ▲ 서울의 명물로 유명해질 뻔 했던 명박산성(광화문쪽). 안타깝게 하루만에 해체되었다. 이 컨테이너 박스 아이디어는 어청수 청장의 특허라는 시사IN의 글을 보았다. ([6월10일 현장 1신] 컨테이너 박스는 어청수의 주무기)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자꾸만 현대건설에서 활약하던 이명박 대통령의 "과거"가 생각나서 찾아보지 않을 수 없었다. ▲ 안국동쪽 명박산성. 역시 '.. 더보기
물 왜 뿌려요? 아 왜 뿌립니까? 아 왜 뿌려요, 왜 뿌립니까? "물 왜 뿌려요? 아 왜 뿌립니까?" 진중권 교수의 말을 패러디 한 것 같다. 톡톡 튀는 이런 문구는 좋지만, 너무 원색적인 욕은 눈을 찌푸리게 한다. 그리고, 6월 8일 새벽, 저 말은 경찰의 발언이 되고 말았다. 물을 뿌린 것은 몇몇 시민들이었다. 공사장에서 물을 끌어왔다는데, 해도 너무했다. 전경이 무슨 죄가 있나. 왜 뿌리나? 제발 자제하자. 우리의 적은, "폭력 쓰는 시위대"이다. 정부에게 이익이 되는 행위는 '폭력시위'다. 제발, 비폭력만이 해답이다. 6월 10일 항쟁은 제발... 비폭력 무저항의 원칙을 지켰으면 좋겠다. 미디어 한글로 2008.6.8. media.hangulo.net 더보기
이들이 왜 욕을 먹어야 합니까? 뭐냐. 이들은 누군가의 아들이고 누군가의 동생이고 누군가의 형이고 오빠다. 이들이 여기에서 방패들고 서 있는 이유는, 창문이 그대로 있었으면, 없어도 될 이들이었는데.. 이 날, 누군가가 철망뜯고 무기를 사용해서 창문을 모두 깨고 안에 들어가서 기물을 탈취했기 때문이다. 열린 창문으로 다른 사람들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위한 '창문'으로 지금 저기 서 있는 것이다. 말이야 바른말이지, "짐승새끼"란 욕은 그렇게 폭력적으로 행동한 사람의 몫이다. 전의경이 우리의 적인가? 그들도 어차피 하기싫은 일을 하고 있는 것 뿐이다. 국방의 의무를 하고 있는 선량한 저들을 매도하지 말자. 폭력 시위를 주도하는 몇몇의 불순세력, 손에 든 그 몽둥이를 내려 놓으라. 우리 짐승은 되지 말자. (사진. 한글로. 2008.6.7).. 더보기
이것이 UCC 촛불 피켓 이것이 UCC 촛불 피켓 진정한 UCC(손수제작물) 피켓이다. 서울광장에서 그 자리에서 직접 써주시는 "서예 피켓" 정말로 "촛불 민주주의 만세"다. "6월 10일 시위는 절대 비폭력 시위를 해야 합니다."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 2008.6.8. 더보기
'평화의 띠'로 비폭력 촛불시위 이어가자 '평화의 띠'로 비폭력 촛불시위 이어가자 6월10일, 평화시위를 하자 우리들의 일그러진 시위 - 몇몇 과격한 시위대 때문. 하지만 설득조차 안돼 큰일이다. 이제 조중동이 바라던 "쇠파이프"가 등장했다. 사람이 늘어나니 다양한 분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리라. 전에는 그냥 재미로 흔드는 것처럼 보이던 버스 흔들기도, 버스 끌어내기도 도를 넘어섰다. 그보다 더한 것은 경찰 버스를 스패너나 각종 공구, 몽둥이로 부수는 폭력시위자들의 행태다. 부수고 들어가서 안의 옷가지를 온통 가지고 나오는 모습들. 그리고 그것을 저지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시민들. 예전에는 "비폭력"을 외치면 먹혀 들어갔지만, 이젠 "비폭력"을 외치면 쫓겨난다. 아저씨한테 혼난다. 신분증 까라는 모욕도 당한다. 그런 장면을 찍으면 당신 뭔데 찍냐고 .. 더보기
촛불아, 나는 통곡한다 - 몇몇 시위자의 폭력을 못막아서 미안해 촛불아, 나는 통곡한다 오늘 시위는 몇몇 주동세력의 폭력시위였다 그것을 못막은 나는 반성한다 언제나처럼 시작했지만... 비슷했다. 도로를 가면서 구호를 외치며 촛불하나 들고서 온몸으로 저항하는 모습. 시작은 그랬다. 그런데, 언제나처럼 대치 상황이 오자 좀 이상했다. 이미 경찰은 여러번의 시위를 분석한 듯, 기가막히게 주차를 했고, 안전망을 쳤다. 버스위에 올라오기 힘들게 벽을 만든 것도 한몫했다. 들려온 유언비어 이상했다. "저 버스 벽뒤에서 누가 맞고 있다"고 주장했다. 쳐다보니 꼭 그런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시위대의 모습이 반사되어서 착각하게 만든 것이었다. (만약 이게 틀렸다면 알려주시길) 왜냐하면, 나는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버스의 옆쪽으로 갔지만, 그냥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전경밖에 보이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