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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블로그는 1회용이 아닙니다 블로그는 1회용이 아닙니다 블로그 만들어 놓고 방치하는 지자체의 모습 어떤 블로그 이야기 굳이 자세히 쓰지는 않겠다. 어떤 블로거가 송파구청의 묘한 행정을 공격하는(?) 글을 올렸고, 송파구청은 블로그를 급조해서 대응했다. 그러나, 송파구청의 노여움은 원글을 지우도록 "권리침해 신고"를 했고, 그 글은 지워졌다. 그리고 남은 것은 송파구청의 반박글과 그것을 바라본 관전평들이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송파구청의 블로그는 그때 올린 단 1개의 글만 덩그러니 남아서 "광고글"만 받아들이고 있다. ▲ 1회용으로 전락한 송파구청의 "버려진" 블로그 블로그 주소를 http://blog.daum.net/thdvkrncjd/ 로 한 것만 보아도 오랫동안 운영하지 않으리라는 것은 예견된(?) 사실이었다. (검색을 해봐.. 더보기
블로거뉴스 추천왕, 거 힘드네... 블로거뉴스 추천왕, 거 힘드네... [부제] 글 쓰는게 제일 쉬웠어요.. 추천왕 도전! 1주일.. 아이고.. 저번주에는 추천왕이란 것에 한 번 도전해 보았다. 그래서 마음먹고, 정말로 아침에 눈뜨자마자 잠들기 전까지 계속해서 "전체보기"를 하면서 글을 읽고 추천하기를 반복했다. 거의 일주일을 그렇게 한 것 같다. 이것도 며칠 하니까 요령(?)도 생기고 글 읽는 속도도 빨라졌다. 중요한 것은 "모든 글"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추천받아서 마땅한 글"을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게 정말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 추천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실 '내 글'도 써야 했다. "블로거가 글을 쓰지 않으면, 블로거가 아니다!" 라는 식의 신조(?)를 떠받들고 있는 터라... 어쨌든, 몇 개의 글을 썼고, .. 더보기
올블로고스피어에서 벗어나기 - 블로그 왜 하십니까? 올블로고스피어에서 벗어나기 블로그, 왜 하십니까? 굶주린 올블로고스피어 절대 오타가 아니다. 올블로고스피어(혹은 올블로그스피어)는 며칠에 한 번씩 전쟁터로 변신한다. 그 대상이 이명박 대통령이나 한나라당, 혹은 대운하나 사립재단 이사장일때는 그나마 다치는 사람이 별로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절대 듣지 않기 때문이다. (조금은 듣겠지만...) 올블로고스피어는 좁디좁다. 영향력 자체가 전체 "블로고스피어"에 비하면 정말 미미하다. 그것은 포털에 의존한 우리나라 블로그 생태계 덕분이다. 올블로그 순위글보다 다음 블로거뉴스에 빗맞는 것 (트랙백 기사 목록에 오르거나 간신히 인기글에 올랐을 경우 등)이 더 트래픽이 많을때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올블로고스피어에서 싸우는 블로거들은 그 세상이 엄청나게 크고, 자신.. 더보기
블로그를 모르는 선거법 - 무죄는 커녕 벌금형 팍팍? 블로그를 모르는 선거법 - 무죄는 커녕 벌금형 팍팍? 그들은 그래서 법정에 섰다 지난 대선. 선관위와 각 정당의 알바들의 고발 덕분에 많은 글들이 자신도 모르게 삭제되곤 했다. (그게 7만6천건이라고 하다. 그러고서 UCC가 선거에 영향을 못미쳤네.. 이런 망발을 하고 싶을까.. ) 공안정국이 따로 없었다. 그래. "법대로"라니까 할 말은 없다. 문제는 지금 위헌논란이 일고 있는 조항은 아날로그 시대의 선거법 조항이며,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가 되는 식의 선거법이다. 대체 "선거에 영향을 끼치는지 안끼치는지 여부"에 따라서 죄를 판단한다지만, 수많은 언론들은 신나게 선거에 영향을 끼치면서 이명박 대통령을 옹립했으니까. 하지만, 잔치는 끝났다. 그리고, 그동안 경찰조사, 검찰 조사를 받았던 이들은.. 더보기
블로그 축제, 나도 한 마디... 세상사, 여러사람, 여러생각, 참 많습니다. 그런데, 즐겁게 놀자고 만든 자리를 보면서, 놀지도 못하고 불평만 하는 것, 과연 그 자리를 만든 사람의 탓일까요, 아니면 불평하는 사람의 탓일까요? 아니면, 그 자리에서 즐겁게 놀지 못하는 사람의 탓일까요? 블로그 축제란 단어에서, "블로그"에 눈길을 주는 것보다 "축제"에 눈길을 주면 어떨까요? 그냥 신나게, 즐겁게, 사람들과 만나서 한 잔 하면서 즐겼다는 생각하면 어떨까요? 저는 기념품 받아서 즐거웠고, 자원봉사자의 머리띠 하나 얻어와서 아이에게 주었더니, 하루종일 쓰고 다녀서 이뻐 죽겠습니다. 포춘쿠키도 사실, 생전 처음 봤는데, 아이와 함께 깨어보면서 즐거웠습니다. 오래간만에 만난 분들이 있어서 즐거웠고, 새로 알게된 분이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배가 .. 더보기
긴 블로그 휴식을 끝내며 며칠전에 쓴 글 구형 컴퓨터 우려먹기 에서 밝혔듯이, 컴퓨터가 모두 연달아 엎어진 관계로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제 응급조치를 끝내고, 하나하나 치료를 하고 있는 단계라고나 할까요. (뉴하트의 휴유증이.. ^^) 이제 다시 날카로운 눈길을 가지고, 세상 모든 일에 다시 관심을 가질 차례입니다. 3월이 되니, 주변에서 행사도 많고 오라는 곳도 많고 그러네요. 이제 좋은 소식이 가까웠나봅니다. 어제는 블로거축제에 가서 배불리 먹고 왔습니다. 그리 많은 분과 소통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는 더 열심히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참, 시사인에 인터뷰 기사가 실렸더군요. 평생 꿈 이루고 세상도 바꾼다 [시사인] [24호] 2008.2.25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 더보기
블로그에 댓글을 다는 지혜 블로그 댓글은 100분 토론이다? 이슈가 될만한 글을 올려 놓고나면, 자꾸 신경이 쓰이게된다. 블로거뉴스에 제대로 걸리면, 수백개의 댓글이 달리게 되고, 그 댓글에 다시 또 공방이 붙게되면, 신경이 곤두서게 되는 상태에 걸리게 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런 댓글 논쟁을 오랫동안 해본 결과는 이렇다. "다 부질없어" 왜냐하면, 이건 100분토론이기 때문이다. 무슨 소리냐고? 상대방 이야기는 절대 안듣고 자기 이야기만 하는 식이란 소리다. 100분토론 봐라. 다른 사람 이야기할때는 딴짓하고 무시하고 비웃고 하다가 자기 이야기 할 때는 사회자의 말까지도 잘라버리고 고함을 친다. 그런식이다. 블로그 댓글? 시간차로 다니까 좋네 요즘들어서는 글을 올리고, 바라보는 실험도 해봤다. 역시 바라보고 있으니 손가락이 근.. 더보기
신문에 블로그 광고를 냈습니다 신문에 블로그 광고를 냈습니다 한겨레라는 존재 모든 신문이 한자 혼용에 세로쓰기에 열중할 때, "가로쓰기, 한글전용"이란 파격적이며 "체통없는" 방법으로 창간한 신문이 있었다. 바로 '한겨레 신문'.. 당시에는 운동권 학생들, 특히 한자 모르는 무식쟁이들이나 읽는다는 "자칭 지식인"들의 비판에도 꿋꿋하게 자기 자리를 지킨 신문. 이제는 그 신문을 따라, 조선일보도 중앙일보도 동아일보도 가로쓰기에 한글 위주의 표기를 하고 있으니, 격세지감이란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이다. 한겨레 신문이 '한겨레'로 제호를 바꾸었어도, 그 역사에 흐르는 정신은 변하지 않았으리라 믿는다. (물론, 한겨레도 모두의 입맛에 맞다거나 하는 말은 아니다. 또한, 최근에 약간 어딘지 이상한 면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래도 다른 신문에 비.. 더보기
올블로그 어워드 2007 TOP100 블로거 선정, 고맙습니다 올블로그 Awards 2007 TOP100 블로거 선정, 고맙습니다 2007 한 해 블로그 수상 정리 고맙습니다. 올블로그 2007 상반기 TOP 100에 이어서 올블로그 Awards 2007에서도 TOP100을 기록했습니다. 2007년 한 해는 정말 "블로그 때문에 인생이 달라진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블로거기자상,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다음 블로그 우수블로그, 올블로그 TOP 100에 이르기까지, 제가 활동했던 모든 분야에서 수상을 했으니, 정말 뿌듯합니다. 그뿐이 아니라, 2007년 11월에는 프레스블로그(pressblog.co.kr)의 MP(Million Posting)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블로그에 꾸준히 실종아동 관련 글을 쓰다가 정부에 제안을 넣게 되었고, 그 제안이 우수 .. 더보기
황토팩 2.5라운드 - 참토원의 판정승? 황토팩 2.5라운드 - 참토원의 판정승? 황토팩 사태란? 탤런트 김영애씨가 부회장으로 있는 참토원의 "황토팩" 논쟁은 지난 10월에 시작되어 11월에 2라운드를 거쳤다. 이에 대해서는 논점을 정리한 아래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황토팩 정말 안전한가? - 제대로 된 발표를 기다린다 [미디어 한글로] 2007.11.8 http://media.hangulo.net/303 쉽게 이야기하면, 얼굴에 바르는 황토팩에서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었다는 KBS측의 주장과 식약청의 '무해'판정이 부딪힌 결론이었다. 국민은 온통 혼란에 빠졌고, 각종 황토팩 회사는 거의 폐업 상태로 치달았고, 논란의 중심에 있는 '참토원'은 황토사업을 접겠다는 발표까지 했다. 그리고, 2.5라운드... 언론도 규칙은 지켜가며 해야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