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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서거

오늘, 노무현 대통령을 모시러 갑니다 오늘, 노무현 대통령을 모시러 갑니다 어느 토요일 아침.. 전날 술을 많이 마셨는데도, 이상하게 새벽에 깼습니다. 거실에 누워서 TV를 켰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입원이라는 자막이 떴습니다. 한마디 진하게 했습니다. "뭐야? 노 대통령도 재벌들 흉내내는거야?" 그리곤, 덜 풀린 숙취 덕분인지 비몽사몽 누워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큰 소리가 났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사망? 저게 무슨소리야?" 깜짝 놀랐습니다. 정신을 차릴 수 없었습니다. 여기저기 틀어봤습니다. 다들 '노무현 대통령 사망'이라고 쓰고 있었습니다. 사망이 아니라 '서거'라고 써야 한다느니의 생각은 당시에 들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방송국에서도 그랬을 것입니다. 대체 무슨 말이 되는 소리어야 말이지요. 2009년 5월 23일의 아침의 평화는.. 더보기
▶◀ 노무현 대통령 추모 동영상 민주당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동영상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우리는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미디어 한글로 2009.5.28 http://media.hangulo.net 더보기
아직도 서울 시장은 이명박? - 법과 다른 서울광장 사용허가 문제있다 아직도 서울 시장은 이명박? 서울광장은 서울시 것인데, 왜 행안부에 물어볼까? 서울광장 잔디밭은 집회 막으려고 원래 설계를 마음대로 바꾼 것 - 이명박 시장의 작품 서울광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에 있었던 당시에 만든 '작품'이다. 여기에도 비화가 많은데, 설계를 공모해 놓고 상까지 줘 놓고, 10개월간 홍보도 해 놓고, 하루아침에 다 무시하고 갑자기 '잔디밭 광장'을 조성한 것이다. ▲ 원래 서울 광장은 잔디가 아니라 최첨단 '빛의 광장'으로 만들기로 되어 있었다. (사진=한겨레 [기사링크]) 바로 공사 착공 사흘전에 '백지'로 돌렸고, 하이서울페스티벌을 개최하려면 '잔디'라도 깔아야 한다고 하면서 부랴부랴 잔디를 깔았다. 바로 엄청난 비극의 시작이었다. 원칙을 무시하고, 국민과의 약속을 쉽게 어길.. 더보기
봉하마을 가는 법 - 2009년 5월 26일 현재 각종 교통편 안내 알림> 이제 셔틀버스는 다니지 않습니다. 2009년 6월 이후에는 다음의 글을 따라서 오세요. 2009/06/01 - [정보] 셔틀 지원끊긴 봉하마을 가는 방법 (2009.6.1 이후) http://media.hangulo.net/859 봉하마을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현재 교통편입니다. 2009년 5월 26일(화) 현재 상황입니다. 5월 26일 현재 봉하마을 교통지원 사항입니다. ※ 셔틀버스는 현재 20대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 차량으로 올 경우 - 진영공설운동장에 주차한 뒤 셔틀버스를 이용합니다. - 진영공설운동장에서 분향소가 설치된 봉하마을 마을 입구까지 운행합니다. (마을 입구에서 분향소까지는 약 1km이며 10~15분 정도 걸어서 들어오셔야 합니다.) (길이 좁고, 많은 분이 한꺼번에 오시다 보니.. 더보기
조중동의 틀, 깨지고 있다 - 봉하마을에서 느낀 점 조중동의 틀, 깨지고 있다 - 봉하마을에서 느낀 점 아줌마들, 조중동 폐해를 일갈하다 그랬다. 봉하마을에서 꼬박 밤을 새면서, 조용히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엿들었다. 다들 말은 같았다. 노무현 대통령은 죄가 없는데, 이명박 정권이 죽였다는 소리였다. 열성 지지자들은 더욱 더 피를 토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놀라운 것은, '아줌마'들의 이야기였다. (아줌마라고 하면, 내 어머니대의 나이니까, '할머니'라고 해도 될테지만..) 그 분들은 놀랍게도 '조중동'의 왜곡보도에 대해서, 악의적인 보도에 대해서 일갈하고 계셨다. '조중동이 맨날... 흔들고, 과장하고...' '아마 우리도 노사모라고 조중동엔 나올테지...' '내가 (한나라당 지도부와 그를 호위하는 수많은 사복경찰에게) 욕도 했다. 안잡혀 갈라나 모르.. 더보기
▶◀노무현 대통령님 영정사진 받아가세요 고 노무현 대통령님 영정사진 받아가세요 노사모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영정사진 입니다. 현재, 공식 영정사진으로 쓰는 그 사진입니다. 분향소를 만드실 분들이거나.. 한 장 간직하고 계시고 싶으신 분은.. 아래 파일을 다운 받으셔서 간직하세요. [다운 받으러 가기] 아래 사진은 위의 사진 [17MB, 해상도 6000x7200]의 해상도를 낮춘 파일입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 공식 영정사진 (축소판) ▶◀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 (민주당에서 사용하는 현수막 노무현 대통령님 사진) 미디어 한글로 2009.5.26 http://media.hangulo.net 더보기
▶◀날 울린 동영상 - 노무현 대통령님 '언제 우리가 만났던가' 동영상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잠드신 봉하마을에서 밤새도록 수없이 봤던 바로 그 동영상입니다. 언제 우리가 만났던가... 언제 우리가 헤어졌던가.. 이 동영상을 보는 사람들은 바로 눈물이 터지더군요.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다시 우리의 희망, 노무현" 동영상 원본 : 노사모 홈페이지 [링크] 미디어 한글로 2009.5.26. http://media.hangulo.net 더보기
사복경찰 수백 명 앞세우고 조문? 한나라당 지도부 예의가 아니다 사복경찰 수백명 앞세우고 조문? 한나라당 지도부 예의가 아니다 봉하에 나타난 사복 경찰관 수백명, 한나라당을 지키다 수십만 인파에도 출동안하던 경찰이... 한나라당 지도부의 조문이 예상되던 25일 아침. 봉하마을에는 끝도 없이 경찰차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 계속 들어오는 경찰차들.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처음에는 대통령이라도 출동하나.. 이런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나마 마을쪽에 들어온 차는 일부였다. 게다가 "경상도의 모든 경찰 총집합" 명령이 났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확인 결과 자기들끼리 '마산에서 왔어요' 'ㅇㅇ에서 왔어요'를 비롯, 경기도에서 온 경찰까지.. 정말 곳곳에서 출동했음을 알 수 있었다. ▲ 저 멀리 경기도에서 경찰을 싣고 온 버스 그런데, 정말 이상했다. 일요일에 20만 이상의 .. 더보기
봉하마을에 없는 것들 봉하마을에 없는 것들 봉하마을 가는 길엔 "뚫린 길"이 없다 봉하마을 가는 길은 온통 막힌다. 수많은 조문객이 몰려오기 때문이다. 이렇게 막히기 시작할 때 쯤이면, 일단 운전자는 차를 '버릴 곳'을 찾든지, 진영 공설운동장까지 갈 작정을 하고 나머지 사람들을 내리게 하는 것이 좋다. 걸어서 한시간 반 남짓이면 충분히 봉하마을로 갈 수 있다. 너무 오래 걸린다고? 어차피, 2.8km 지점 앞의 삼거리 안으로는 일반 차량은 못들어간다. 공설운동장에 차를 세운 운전자 걱정은 마시라. 오히려 더 편안히 '셔틀버스'를 타고 봉하마을 입구 깊숙히까지 들어올 것이다. 봉하마을엔 '아방궁'이 없다 조중동의 세계에 살다 온 사람들은 봉하마을에 들어서면서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껴야 한다. 분명히 여기에 노무현 대통령.. 더보기
[속보] 김형오 국회의장 도둑조문 -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빈소 새벽 전격 참배 속보입니다. 방금전 새벽 5시경. 김형오 국회의장이 봉하마을에 마련된 노무현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참배하고 도망치듯 빠져나갔습니다. 모두들 몽롱하고, 사람들도 거의 없을 무렵... 갑자기 들이닥쳐서 도둑질하듯 참배후에 빠져나갔습니다. ▲ 간단 참배후 쫓기듯 도망가는 김형오 국회의장 일행 안개가 짙게 낀 상태였고, 모두들 졸음에 겨워서 힘이 빠진 상태였는지, 열혈 노무현 지지자들도 허를 찔린 듯 뒤만 쫓아가다 말았습니다. 봉하마을엔 밤새 참배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어제(24일) 오후에 왔다가 참배를 거부당하고 돌아간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도둑 문상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봉하마을 현장에서...한글로가 전해드립니다. 미디어 한글로 2009.5.25 ht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