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택, 스트레스
누군가에게 간택당해야 노출되고, 그리고 그 노출이 나의 수입이 된다고 했을때, 블로거 글쓰기는 거의 스트레스에 가깝다. 수많은 사람들의 추천에 의함이 아니고, 누군가의 주관적 판단에 그 간택의 힘이 주어지는 것이라 더욱 그렇다. 그런데, 사람들이 '추천에 의할바에는 그냥 주관적으로 하라'는 소리를 높여서인지, 언제나 그 주관적인 판단에 의한 간택이 더욱 힘을 갖는다. 간택을 바라며, 글을 올리고서 수도 없이 들락날락 거리면서, 애타는 마음을 가졌던 지난 1년이 지나가고 있다. 이제, 좀 그런 마음에서 벗어난 글쓰기를 하고 싶다. 전업블로거라... 그게 말이 좋은 소리지, 애드센스에 의존하는 전업블로거는... 아마 수명이 많이 줄거나... 굶어죽지 않을까. ^^ 어쨌든, 참.. 사람의 마음은 간사하다.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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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뉴스, 한해동안 자~알 놀았다
생각해보면, 블로거뉴스 덕분에 한 해동안 참 잘 놀았다. 두근거리며 데뷔를 했고, 올해 첫 베스트블로거의 영광도 안았다. 그리고 1년동안 여러개의 블로그를 개설하면서 여러가지 모양의 글을 많이도 갈겨댔다. 마음이 편치 않았던 때도 있었고, 날아갈 것 같은 때도 있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수십번의 특종으로 가계에 보탬도 되었다. 그런데, 자꾸만 마음이 편치 않은 것은, 블로거뉴스에서 살아 남으려면, 아주 "강해야 하는데..." 나는, 강하지 못해서 아무래도 하산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한 해를 열면서 블로거뉴스에 빠졌으니, 한 해를 닫으면서 블로거뉴스와 소원해지는 것이 맞으려나? 뭐, 그런다고 내가 자랑스럽게 탈퇴할 처지는 못된다. 역시 경제적인 부분은 크니까... 어쨌든, 생각이 다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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