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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임기 중 대운하 안한다" = "임기 중 사면 없지만 이건희 회장은 한다" - 치밀한 '뒷구멍' 발언에 속지말자 임기 중 대운하 안한다 = 임기 중 사면 없지만 이건희 회장은 한다 치밀한 '뒷구멍' 발언에 속지말자 대통령의 말... 주어가 없는 말... 이명박 대통령은 후보 시절에도 당당했다. 자신이 버젓이 나와서 "BBK를 설립했다"고 말하는 동영상 앞에서도 "오해다"라고 일축했다. "립서비스"라고 했다. (덕분에 투자해서 손해본 수많은 사람들은 그냥 바보일 뿐..) 그리고, 그 명석한 두뇌의 나경원 의원은 "주어가 없다"는 국문학적 분석으로 그 말이 이명박 대통령이 한 말이 아님을 증명했다. 좋다. 인정한다. 주어가 없고, 그냥 립서비스 차원에서 했다고 하는 것 다 인정하자. 그거 인정해서 대통령되었다는 것.. 다 인정한다. "임기내 대운하 안하겠다"고 또 밝혀? 하지만... 이미 라디오 훈화말씀에서 밝혔지만,.. 더보기
4대강 사업, 완치된 환자에 타미플루 주는 꼴? - 준설 불필요 구간 준설비만 1조3300억 4대강 사업, 완치된 환자에 타미플루 주는 꼴? 김진애 의원의 자료를 살펴보니 4대강 홍수대비 한다는 소리는 "말짱 거짓말" 어떻게 하나. 4대강 사업의 잘못된 점이 매일 밝혀지고 있다. 벌써 삽질을 시작한 곳도 많은데.. 걱정이다. 일단, 김진애 의원(http://jkspace.net)과 대한 하천학회의 공동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보도자료를 살펴보자. 낙동강 하구와 안동 등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95% 이상의 하도홍수소통 능력이 이미 확보되어 있어 대규모 준설은 사실상 불필요함. 일부 구간만 빼면 홍수에도 아무 문제 없다는 것이다. 귀가 따갑도록 말했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은 듣지 않는 대목이다. 이미 홍수 대비 완료된 강바닥 파는데 1조 3천억원을 퍼부어? 오늘의 대박은 바로 아래 사항 목표홍수량 대비.. 더보기
임기내 대운하 포기? MB연설문 어디에도 그런 내용은 없다 임기내 대운하 포기? MB연설문 어디에도 그런 내용은 없다 "주어"가 없다던 동영상과 다를 바 없어 BBK를 설립했지만, 주어가 없어 나경원 의원의 재치라고 기억한다. 이른바 '이명박 BBK 고백 동영상'은 그렇게 '주어가 없어서... 아니다'라는 식으로 매듭지었고, 바보같은 국민은 다 믿는 것 같았다. 아마 그날 한나라당은 '주어가 없으면 아니라고 우길 수 있다'라는 진리를 하나 배웠을 것이다. 하지만.. 난 국어시간에 '우리나라 말은 주어가 자주 생략된다'라고 배웠으니... 교과서를 찢어야 했다. ㅠㅠ 대운하 포기는 '임기내'에서만? 결국은 한다는 소리 말장난의 시작이다. 그냥 "난 대운하를 영원히 안하겠다고 국민앞에 선서합니다"라고 하면 모두들 박수칠 것을.. (주어가 있다.) 그런데, 이명박 대통.. 더보기
대운하 연구, 김이태 연구원의 양심 고백에 박수를 보냅니다 대운하 연구, 김이태 연구원의 양심 고백에 박수를 보냅니다 많은 말씀 드릴게 없습니다. 양심을 위해서, 자신의 직장에서 쫓겨날 위험을 안고, 고백을 하신 대운하 연구, 김이태 연구원의 고백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명박 정권의 성격상, 당연히 해고사유가 되겠지요. 단지, 지난 정권에서 임명되었다는 이유만으로 법률도 무시하고 기관장들을 해고하는 정권이니,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연구원을 그대로 놓아둘리 없습니다. 가장으로서 자신의 일을 잃는다는 것은 크나큰 위협입니다. 자신이 굶는 것은 참을 수 있지만, 가족이 고통받는 것은 보기 어려운 것이 가장의 마음이지요. 존경합니다. 그리고 힘 내세요! 분명히 더 좋은 곳에서 제안이 올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겠지요. 하지만, 희망을 잃고.. 더보기
나는 한나라당을 반대합니다 - 반대해야 할 것에 대한 반대를 안해서입니다 나는 한나라당을 반대합니다. 적어도 이번 총선에서는 극구 반대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은 반대해야 할 것에 반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나라당은 나라 망치는 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찬성하지도 않는다고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당론으로 반대하지 않는 것'입니다. 적어도 나는 나라 망치는 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하지 않는" 한나라당을 반대합니다. 한나라당은 의료보험의 근간을 흔드는 '당연지정제 폐지'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모든 병원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기에, 어려운 살림이지만, 그나마 아이를 병원에 보낼 수 있습니다. 아이는 감기가 자주 걸립니다. 그리고, 아이가 자주가는 병원이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다른 병원에서는 잘 낫지 않습니다. 만약 의료보험 제도가 이명박 정부의 .. 더보기
이명박 정부의 꼬리 자르기? 이명박 정부의 꼬리 자르기? 참여정부도 부패에는 별 수 없었다 그랬다. 참여정부도 측근 비리에는 별 수 없었다. 노통이 그렇게 믿었던 사람도 줄줄이 잡혀들어갔다. 도덕성 하나만은 튼튼하다고 했던 노대통령의 상심은 컸고, 그에 대한 국민의 실망은 더 컸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태초부터, 당선자 부터가 "도덕보다는 경제"라는 모토로 당선된 사람이었다. 그러니 도덕성은 기대하지 않는 국민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런데, 참 재밌는 것이, 아직 정부 출범 전부터 묘한 기운이 돌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인수위 자문위원이 부동산 "투자 상담(투기가 아니랜다)"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고, 발표가 나자마자 "꼬리 자르기"를 했다. 바로 해촉한 것이다. http://news.media.daum.net/politics/oth.. 더보기
대운하 토론, 뭐하러 하나? 기초 데이터부터 확립하라 대운하 토론, 뭐하러 하나? 다리 높이도 제대로 모르고서무슨 토론? 벌써 몇 번째 토론인데, 기초 데이터도 서로 달라 어제 100분토론에서는 "이명박 정부와 한국의 미래 Ⅲ- 한반도대운하" (2008.1.10)를 다뤘다. (다시보기 링크 : http://www.imbc.com/broad/tv/culture/toron/vod/index.html ) 나는 지난 KBS의 토론을 보고 난 후라서 조금 나아졌나 싶어서 유심히 보았다. 그런데, 이건 이상했다. 도대체 나아지기는 커녕, "귀막고서 자기 의견만 소리치는 격"이었다. (하긴, 늘 보아오던 모습이라 이상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정말 이상한 것은 "절대 변할 수 없는 기초 데이터"가 서로 다르다는 것이었다. 운하에서 운용하는 "배의 최고 높이"에 따른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