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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치를 잘 모르지만

문국현 후보의 "지나치게 자주적" 발언과 현안들 문국현 후보가 "현정부의 대북정책은 지나치게 자주적이다"라고 했다고 한다. [관련 뉴스] 먼저, 그 기사를 훑어보면... 文 "현정부 대북정책 지나치게 자주적" [연합뉴스] 2007.11.8 (일부발췌) 현 정부는 (대북정책에서) 미국이 어떻게 생각하든 말든 지나치게 자주적으로 갔다"며 "6자회담 틀 속에서나, 한미관계에서나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는 이날 밤 KBS 1TV `대선후보 초청토론회 질문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출연, 참여정부와 자신의 대북정책 차이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제가 대통령이 되면 대북관계에서 (미국과의) 공조체제를 훨씬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북정책은 (미국의 도움 없이) 남북 관계만으로는 전혀 해결할 수 없다"며 "미국을 잘 알고.. 더보기
검찰에 깨끗한 사람이 하나도 없나? - 삼성 수사에 못나서는 이유 검찰에 깨끗한 사람이 하나도 없나? - 삼성 수사에 나서라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 검찰에는 확실히 깨끗한 사람이 없다는 증거? 삼성의 비자금 의혹 폭로가 이루어진지 며칠이 지났다. 처음에는 "고발을 하지 않아서" 못한다던 검찰이, 고발을 하자, 다시 "비리 검사(떡값이 아니다. 뇌물이니까!)"의 목록을 제출하지 않으면 수사가 어렵다고 한다. 왜냐? 혹시나 그 비리 검사 목록에 있는 검사가 그 사건을 맡을까봐다. 수사의 공정성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범죄자 검사"를 수사에 배정할까봐 그런 것이라고 한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이는 스스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검사 몇명조차 검찰에서는 못골라내겠다는 자인이 되고 만 것이다. 정말 재밌는 현실이다. [관련기사 : ht.. 더보기
국세청장님, 세금 내셨어요? - 국세청장의 구속이라니! 국세청장님, 세금 내셨어요? Media.hangulo.net 미디어한글로 이회창씨 출마에 묻혀버린 대단한 사건 - 현직 국세청장의 구속 온통 이회창씨 출마에 쏠린 여론 덕분에, 전군표 국세청장의 구속이야기는 별로 뉴스거리도 안되는 것 같다. 하지만, 한 국가의 '국세청장'이 "돈"을 받은 이유로 구속수감이 되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구속영장은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을 때 발급되니까. 결국, 현직 국세 청장이 '냄새나는 돈'을 받았는데, 증거를 없애거나 어디로 도망갈 우려가 있어서 법원에서도 "구속하라"고 판단을 내렸다는 뜻이다. 이는 지난 신정아씨 사건때 구속영장이 첫번째에는 거부당한 것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즉, 거의 확실한 '깜'이 있다는 뜻이다. 돈의 성격.. 더보기
월척 낚시질 - 바람직한 대선 UCC일까? 오늘 pandora.tv 의 메인에는 "이명박의 숨겨진 여자" 뭐 이런제목의 동영상이 가득 채우고 있었다. "현대건설 사장이었던 시절, 명바기에게 세컨드가 있었다는데.. 그 '세컨드'가 직접 들려주는 소문의 진상은 과연 무엇일까?" 아, 정말 제목도 자극적, "명바기"란 말까지 써가면서, 사람들의 클릭을 유도한다. 그런데, 불행히도 올린 사람이 MB-TV다. 어허, 이명박 대선 캠프가 아니고 무엇이랴! 낚였다~~ 고 느꼈을 때는.. 이미 동영상을 보고 있을때였다. ^^ 그리고, 솔직히 저런 특종이 있다면... 다른 신문에서 벌써 난리 났겠지. ▲ 월척이요~ 이명박의 숨겨진 여자 (부인이 나와서 하는 말이니 낚이지 마시길) 하고 싶은 말은 이거다. 대선 UCC, 이런 방법 밖에는 없을까? 스스로 "명바기".. 더보기
권영길 후보님, 재밌는 블로깅을 하세요 권영길 후보님, 재밌는 블로깅을 하세요 '비판 기사라도 좋다'지만.. 권영길 후보는 오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비판이라도 해달라고 항변하고 있다. 물론, 주요 언론에서 빅3를 (하긴 워낙 격차가 심해서 빅3라고 하기에도..) 제외하고는 존재감조차 없으니까. "무플보단 악플이 낫다" 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블로거들도 권영길 후보에 대한 이야기는 쓰지 않는다. 권영길 후보는 문국현 후보보다 더 빨리 블로거 간담회를 열었고, 블로거에게 언론사 기자와 동등한 자격을 주겠다고 하는 등, 가장 많은 "블로거 사랑"을 외친 분인데 말이다. 이에 반해서 문국현 후보에 대한 글은 연일 올블로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니, 이것은 참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만, 미디어다음 메인의 오른쪽 .. 더보기
이회창씨 출마를 찬성하는 이유 이회창씨의 출마를 기다리며...? 이명박 후보도 뜨끔 했겠지만, 사실, 이회창씨의 출마를 찬성하는 사람은 상당히 많을 줄로 안다. 그건, 이회창씨를 지지하는 세력도 있어서겠지. 하지만, 또 나를 포함한 일부가, 이회창씨의 출마선언을 기다리는 이유는... 오직 하나. "그들의 분열"을 꿈꾸기 때문이리라. 이미 이명박 후보는 50%가 넘는 지지율(이것도 떨어졌다고 하지만, 2위와의 격차가 너무너무 크니까)을 가지고 거의 대항마가 없는 수준에서, 오늘까지는 거의 대통령이 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정치판은 하루하루가 다르다고 했던가? 마치, 저번 선거에서 노무현 후보가 극적인 역전극을 벌인 것 같이 말이다. 이번 선거는 아직 그런 반전이 없었으니, 모두들 반전을 기다리는 것 같다. 모두 알잖아? .. 더보기
이중 플레이 - 해결방법이 있다 요즘 이명박 후보의 이중플레이가 문제라고 한다. 앞에서는 김경준씨 들어오라고 소리치는데, 뒤에서는 귀국 저지를 위한 작업을 했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그런데, 그 변명아닌 변명을 들어보면, 일리가 있다. 이명박 후보는 들어오라고 환영하는데, 미국에 있는 변호사가 "알아서" 저지한다는 것이었고, 이를 안 이후보는 불같이 화를 냈다는 후문이다. 이 문제는 쉽게 해결이 가능하다. 미국에 있는 그 변호사를 자르면 된다. 의뢰인의 심중이나 의도도 이해못하고, 무조건 "법대로" 해서 의뢰인을 대통령 문앞에서 끌어내릴 뻔 했지 않는가. 나는 이명박 후보가, 하루빨리 미국의 대리인인 그 변호사를 자르고, 자신의 의중을 잘 아는 사람으로 바꾸어주길 원한다. 만약 그러지 않으면, 김경준씨를 못들어오게 하기 위해 그 변호.. 더보기
국회 관련 뉴스, 이제 아이와 못보겠다 국회 관련 뉴스, 아이와 못보겠다 국회에서 '잔대가리'가 뭐냐? 좀 엄격한 아이 TV 교육 아내는 TV에 대해서만은 아이에게 엄청나게 엄격하다. 우리아이 말을 빌리자면 "싸우는 만화"는 일단 안된다. 즉, 로보트 만화부터 시작해서 유캔도, 파워레인저는 모두 금지다. 나는 "아이들이 전쟁 놀이도 하면서 크는거지"라고 항변하지만, 아내의 교육방침에 크게 반발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제는 그나마 같이 보던 뉴스도 "금지목록"에 들어가고 말았다. 모두, 국회의원들의 막말 덕분이다. "아빠, 잔대가리가 뭐야?" 오늘 밥을 먹고 있는데, TV에서는 국감관련 뉴스가 나왔다. 오늘도 여전히 싸우겠거니.. 했는데, 뚜렷이 한마디가 들렸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이의 질문... "아빠, 잔대가리가 뭐야?" 아내는 깜짝 놀라.. 더보기
박사모도 조선일보 절독선언? 몰랐네.. 방금전에 KBS 뉴스포커스를 보다가 알았는데... 박사모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이 조선일보를 절독선언 했댄다. 아니, 한나라당의 대권 후보였던 사람을 지지하던 사람이 어떻게 한나라당 기관지나 다름없는 조선일보와 어찌 틀어졌누? 정말 재밌는 일이었다. 그 이유도 정말 재밌다. 1번은 조선일보가 이명박씨 편을 너무 많이 들었다는 이유 (이건 좀 약해보이고) 2번은 KBS와 인터뷰하는데, 옆에서 잠을 자던 조선일보 기자님께서 "조용히하라"고 하자 시비가 붙은 것이다. (조용히 하라는 소리는 KBS에서 생생히 들려주었다.) 근데, 조선일보 기자님께서는 얼마나 피곤하시면, 한나라당 당사에서 주무시는지.. 흠흠. (결국 전경까지 출동해서 끌려나오는 사태가 벌어졌고, 한나라당은 박사모를 전혀 옹호하지 않더라) 어.. 더보기
강성노조때문에 기업은 망하고, 강성 야당때문에 국회는 망한다? 별거 아니다. 이미 야당의 대통령 후보(라고 하지만, 거의 된것이나 다름없다고 자부하는)께서는... 강성노조들에 대한 안좋은 감정을 아주 심하게 드러내신 바 있다. 즉, 강성노조때문에 기업이 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국회에서는... 강성 야당때문에 국회가 망하는 것 같다. 틈만나면, 쌈박질을 해온것은 좋다. 그들의 수준이 그런정도니까. 하지만, 이제 지겹지도 않나? 맨날 국회 박차고 나와서 국민위한답시고 탱자탱자 논게 벌써 몇년째인가? 내 생각에 이번 국회는 무노동무임금을 적용하면 다들 깡통찰 것이다. 맨날 의사봉 뺏기 놀이를 하고, 점거 농성하고... 그러고서 무슨 강성 노조 타령? 제발, 문제가 있으면 안에서 해결해라. 그리고, 무노동 무임금 법안, 국회에 반드시 적용해라. 맨날 국회 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