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총리 최후진술. 우리 모두 울었습니다 한명숙 총리 최후진술. 우리 모두 울었습니다 “표적수사의 참담한 비극 더 이상 반복 안 되길” - 한명숙 전 총리 최후 진술 존경하는 재판장님. 저는 이제 피고인으로서 치러야 할 마지막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까지도, 제가 왜 피고인으로서 이 법정에 서 있어야 하는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가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고 하는 말에 보내는 그들의 날선 적대감과 증오를, 그저 놀라운 눈으로 지켜볼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의미에서 정치적으로 매우 민감한 사건을, 보편적이고 법리적인 방식으로 이끌어 오신 재판장님의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친절하면 돈을 주고받는 사이가 되고, 식사를 하면 청탁과 이권이 오고가는 관계로 발전한다는 해괴한 논리의 세.. 더보기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10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