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회 특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100분 토론, 오래간만에 기다렸다 100분 토론이 400회를 맞았다. 하지만, 이미 100분 토론은 재밌는 방송이 아니다. 밤 12시가 넘어서 시작하는 데다가 토론의 재미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모두 사라졌기 때문이다. 곧 새벽 1시로 밀려나지 말라는 법도 없다. 그러다가 폐지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제는 달랐다. 토론에 나오는 사람들의 이름만 듣고도 자꾸만 자꾸만 기다려졌다. 한마디로 '토론계의 거물들'이 나온 셈이다. 그리고 기대한 만큼 그들은 재밌는 토론을 했다. 사실, 한국에 '토론'은 없다. 각자 자기 이야기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남의 얘기 적당히 까 주고.. 이 정도면 우리는 그것을 '토론'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정도의 토론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면에서 어제 토론은 정말 재밌었다. 오래간만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