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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트위터 감시를 피하는 방법
미리미리 블록(block)하세요
상징적이지만, 저항하세요!


선관위 트위터, "에구 무서워"

최근 선관위는 트위터를 개설하면서 "니들, 법 어기면 다 잡아간다"는 식의 트윗을 잔뜩 올려 놓았습니다.  가이드라인이라고 하지만, 지난 대선때부터 시작된 '네티즌 길들이기'의 연장선상에 있는 듯 합니다.

그런데, 트위터는 좀 특이합니다.

마음대로 다른 사람의 글을 구독할 수 있지만, 마음대로 다른 사람이 내 글을 구독(Follow)못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바로 이런 것이 인권이지요. 

선관위가 갑자기 내 트위터를 팔로우(구독)하는 이유는 딱 한 가지 입니다. "이 사용자가 감시를 하는지 안하는지"겠지요.

저는 선관위의 이런 기획적인 감시를 거부합니다. 하지만, 저는 선거법을 철저하게 지키겠습니다.

그러니, 선관위의 팔로우는 정중히 미리 거절합니다.


선관위의 팔로우(구독)를 피하는 방법

너무 간단합니다.

먼저, 선관위 트위터로 이동합니다. http://twtkr.com/nec3939 (@nec3939 , 영문 트위터 사용한다면 twitter.com/nec3939) 트위터는 접근하는 방법이 여러가지니까, 자신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에서 이동하면 됩니다.

그리고, 아래처럼 "설정" 메뉴에서 "Block nec3939"를 하면 됩니다.

선관위 트위터 블럭하기


그러면, 앞으로는 선관위가 공식적으로 내 트위터를 사찰하는 일은 없습니다. 물론, 이렇게 막는다고 해도 트위터의 특성상, 누구나 내 트윗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선관위가 다른 아이디로 들어와서 감시하는 것도 막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공식적인 방법으로 감시하는 것은 거부하겠다"는 선언입니다. 상징적으로나마 저항하겠다는 뜻입니다.

법률적으로 선관위 트위터의 팔로우(구독)신청을 거부한다고 해서 절대로 문제되는 것은 없습니다. 경찰이나 검찰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었든 누가 되었든, 내가 싫으면 막을 수 (Block)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악플러에게 당부하지만.. 저는 선거법을 지킬 것입니다. 불법을 저지르겠다고 한 적 없으니, 애시당초 그런 수준 낮은 악플은 미리 사절합니다.

또한, 만약, 이 운동으로 선관위의 트위터 계정이 정지당한다면, 제가 앞장서서 살리는 운동을 벌이겠습니다. 트위터 시스템의 특성상, 자동으로 그렇게 되는 모양인데, 절대로 그것을 목적으로 함이 아닙니다. 그냥 트위터는 자유롭게 쓰십시오. 단지, 저만 팔로우 하지 마세요. 

혹시, 여러분들 중에서, 선관위의 팔로우를 막고 싶으면 위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미디어 한글로
2010.2.12
http://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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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필로스 2010.02.12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록한다고 글을 원천적으로 못보게 할 수는 없죠. 그냥 해당 트위터 타임라인 보면 되니까요. 물론 팔로우해서 보면 한꺼번에 편하게 볼 수 있으니까, 만약 블록당하면 선관위가 조금 불편하기는 하겠지만, 감시를 당하지 않는 방법이라는 표현은 과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BlogIcon 한글로 2010.02.12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팔로우 하지 않고 일일이 찾아 다니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요. 또한 실시간으로 감시하기도 힘이들구요. 내용에도 밝혀 두었지만, 트위터 특성상 어차피 공개되기야 할테고, 분명히 다른 아이디 만들어서 팔로우하겠지요. ^^ 고맙습니다.

  2. BlogIcon 김기자 2010.02.13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포스팅 자체가 정품 소프트웨어의 크랙을 알려주는 방법 같습니다. ㅋㅋㅋ ^^;

정치인과 인터넷, 이제는 연결하자

정치인은 컴맹? 넷맹?

정치인이라고 하면, 대부분 컴맹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왜일까? 왠지 '정치'와 'IT'는 동시에 사용하면 안될 것 같은 기분까지 드는 것은 또 왜 일까?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보여준 모습들에서 그 답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회의장의 노트북 컴퓨터는 어딘지 정치인과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다. 보따리로 한 뭉텅이 정도가 놓여 있어야 조금 정치인"답게" 보인다. 오랜 시간동안 익숙해진 우리 정치인의 전형이다. 그래서일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터넷을 잘 활용하는 것을보고 '천박하다'는 식의 보수적인 시각이 있기도 했다. 나로서는 어이없는 지적이었다. 지금처럼 인터넷을 '악의 축'으로 보는 시각이 더욱 천박하고 문제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는 정치인 몇이나 될까?

정치인의 블로그는 대부분 보좌관이 운영한다. 보좌관이 바쁘거나 블로그에 익숙하지 않으면, 그 아랫사람이 한다. 이도 저도 아니면 아예 대행업체에 맡기기도 한다. 그리고, 대부분 보도자료를 쓱 긁어서 "복사, 붙여넣기 (Copy & Paste)"하는 정도다. 살아있는 글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 직접 카메라 들고 다니면서 국회 여기저기를 찍고 다니던 최문순 의원(문순c네 블로그 http://blog.daum.net/moonsoonc)의 경우는 참 신선했다. 네티즌들이 최문순 의원이 쪼그리고 앉아서 사진찍는 모습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렸을 정도다. 나또한 그런 사진을 몇 장 가지고 있다.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는 국회의원이라니!

▲ 문순C네 블로그. 김문순 의원이 직접 올리는 글이 많아서 화제가 되었다

또한, 김진애 의원의 경우는 아예 "블로거 출신" 국회의원이라 자처한다. 실제로 "사람, 공간 그리고치" http://jkspace.net/ 라는 블로그로 유명했던 분이다. 최근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도 블로거 간담회는 물론이고, 블로거를 직접 국회 토론회의 패널로 초청하기도 하는 등 블로거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물론, 모든 글을 본인이 직접 작성하는 것은 기본이다.

트위터, 변명할 수 없는 소통의 장

이제 트위터가 인기다. 홈페이지, 블로그, 미니홈피에 이어서 정치인들은 너도 나도 트위터를 열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 개점휴업이다. 트위터도 그냥 다른 매체와 똑같이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냥 보좌관이 쓰든지, 대행업체에서 해주겠지.. 이런 생각을 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트위터는 '맞짱뜨기' 사이트다. 본인이 직접 쓰지 않으면 대답이 불가능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발로 뛰고 '손으로 써야' 한다. 컴퓨터 앞에 앉을 시간이 없다고 핑계댈수도 없다. 휴대폰으로도 충분히 글을 보낼 수 있다. 값비싼 휴대폰이 아니라 카메라 달린 구형 휴대폰으로도 가능하다. 다른이의 글에 답장은 나중에 해도 된다. 일단, 열심히 "쓰는" 모습을 보고 싶다.

이런 전형을 보여주는 사람이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http://twitter.com/hcroh)다. 트위터 사용을 가장 열심히 하는 정치인 중의 한 명이다. 최근에는 정동영 의원( http://twitter.com/coreacdy)의 약진도 눈에 뜨인다. 글을 쓰는 수준은 이미 넘어섰고, 트위터를 잘 하기 위해 아이폰이나 블랙베리폰을 가지고 답변까지 훌륭하게 달고 있다.

하지만, 아직 소통이 잘 되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트위터란 곳은 소통하기 좋은 '장소'일 뿐이지 '소통 그 자체'가 아니다. 무슨 소리인가 하면, 아직 10만명 남짓 수준의 트위터에서는 모든 국민과 대화할 수 없다. 사람들을 트위터로 더 데리고 오든지, 아니면 정치인이 더 많은 접점을 찾아 나서야 한다.

어렵지만, 가야 할 길

결국은, 홈페이지, 블로그, 미니홈피, 트위터, 미투데이... 등등의 여러 접점을 직접 운영하는 것이 가장 좋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것을 다 하려면 절대로 의정활동이나 정치활동을 할 수 없다. 그렇다면, 대안이 있을 수 있다.

적어도 자신의 글을 쓰는 란을 만들어 놓고, 그곳에는 일주일에 하나라도 자신이 직접, 자판과 싸워가며 글을 올리는 것이다. (아직도 독수리타법인 의원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 또한, 국회만이라도, 이러한 인터넷 운영 담당 직원을 의무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블로그 운영 하나만 해도 한 사람의 능력으로 부족할 때가 많은데, 현재는 인원의 부족으로 인해서 수많은 업무를 가지고 있는 보좌관이 홈페이지, 블로그, 미니홈피의 운영을 같이 하고 있다. 한마디로 "중요도"가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인터넷은 이미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대세다. 계속 무시만 할 수는 없다. 어차피, 제한된 범위 안에서 문제라면, 쓸데없는 행정인턴 제도에 돈을 쏟아붓지 말고, "블로그 담당관" 정도의 직책을 만들어서 모든 국회의원실에 한 명씩 두게 하면 어떨까? 고용 창출 효과도 생기고,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다.

물론, 당장 불가능한 꿈이란 것은 안다. 하지만, 불가능한 꿈을 꾸어야 세상이 변하는 법.

그리고, 이러한 담당관을 두느냐 하는 것보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 정말로 내가 국민과 소통하길 원하는지, 자신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다. 진심이 담기지 않은 글은 티가 금방 난다. 특히 인터넷에 올린 글은 더 그렇다.

어렵지만 가야 할 길이다. 그 길로 뚜벅뚜벅 나서는 자, 분명 미래를 이끌 정치인이 될 것이다.

미디어 한글로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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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23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오리™ 2009.12.29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ossi하는 강기정" 의원님도 계세요. http://okangok.tossi.com
    트위터는 아카이빙 및 알리기 용으로만 사용하시는듯. http://twitter.com/gijungkang

    잘 지내시죠 한글로님? ^^

시사 놀이터 민플 (minple.net) 서비스를 바라보며
소통의 창을 활짝 열어라


검열없는 시사 놀이터, 민플 

민주당에서 6개월 이상 전부터 기획해서 만들었다는 '민플(minple.net)' 서비스는 쉽게 이야기하면, "한국판 트위터 + 트위터형 카페" 정도의 서비스다.

이미 아고라의 약화를 시발점으로 다음뷰의 "시사" 카테고리 푸대접 등의 여러 사건들을 거치면서, "정치"에 관한 이야기는 약발이 떨어져버렸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장사 잘 안된다". 예전에는 이슈가 터졌다고 하면 10만명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수백개의 댓글에 대댓글을 달기 힘들었는데... 요즘엔 통 그러지를 못한다.

이런 점에서 이명박 정부의 인터넷 정책은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도 있겠다. 토론을 극도로 싫어하는 한나라당의 입맛과도 맞아 떨어진다. (한나라당의 후보들은 지난 국회의원 선거때 법으로 규정된 TV토론도 상당히 많이 거부했다.)

어쨌든,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에서 야심차게 들고나온 민플 서비스에 대해서 한 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미 지난 주에 간담회까지 가졌지만, 나의 게으름이 하늘을 치솟는 바.. 이제서야 좀 끄적거리게 되었다.

내가 간담회 때 했던 이야기와 내 개인적인 생각을 별로 다듬지 않은 상태에서 쏟아내는 글이니, 혹시 민플 관계자 분들이나 민주당 분들이 보시고 너무 심각하게 듣지는 말았으면 한다. ^^

시사 놀이터 "민플" http://minple.net  


트위터의 아류작이 되려면, 확실하게 되어라

민플의 기능은 기본적으로 트위터를 벤치마킹했다. 140자 제한이라든지 아이디를 지칭할 때 @를 쓰고, 특정 주제의 태그를 제안할 때 #을 쓰는 것. 그리고 트위터의 글을 민플로, 민플의 글을 트위터로 옮기는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을 보면, 트위터의 서비스를 복제했다는 것이 눈에 바로 들어온다.

특히 "이야기"라는 메뉴는 트위터의 타임라인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나 다름없다. 팔로잉이나 팔로어의 개념을 그대로 가져온 것도 그렇다.


트위터의 타임라인을 그대로 베낀 듯한 "이야기" http://minple.net/messagelist/listNew.jsp

즉, 트위터의 거의 모든 기능을 동일하게 구현했고, 트위터와의 호환성을 가지고 있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다른 부분들은 뒤에서 설명하겠다.) 하지만, 나는 이 부분에서 딴지를 걸고 싶다.

트위터의 복제 서비스로 전락(?)하는 바에는 아예 트위터의 충실한 웹클라이언트로 자리매김을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즉, twitterkr.com 처럼 트위터 자체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각종 응용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되면 어떨까 하는 것이다.

물론, 데이터가 모두 다른 곳에 있다고 하면 약간 불안한 면도 있겠지만, 실제로, 그렇게 함으로써 많은 비용을 줄일 수도 있고, 각종 규제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있기도 하다. 

현재, 트위터가 폭발적으로 사용자가 늘지 못하는 것도, 언어적인 부분, 접근성의 부분이 크다. twitterkr.com 이 어느정도 커버를 해주고 있지만, 좀 더 저변화 되려면 정치권에서도 활발히 사용을 해야 한다. (왜 사용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부분은 좀 나중에...) 

그런 면에서, 민주당 뿐만 아니라 각종 정치인들과 보좌관이 손쉽게 트위터를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일단 자리매김을 하는 것이 어떨까 한다.

고유한 기능을 가져라

민플의 고유한 기능은 바로 메인 화면에서 찾을 수 있다. 마치 메타 블로그처럼 해시태그에 의해서 구분되는 여러가지 이슈들을 노출시켜 주는 것이다. 과거 블로그를 활성화시킨 것이 다음뷰(블로거뉴스)를 비롯한 메타 서비스란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기대가 큰 부분이다. 단지, 140자 내외의 짧은 호흡의 글을 어떻게 잘 배치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관건이다.

해시태그를 입력하는 쉬운 방법을 제시한다든지, 글과 글을 엮는 기능을 효과적으로 구현한다면, 충분히 트위터에 없는, 하지만, 트위터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하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링"이라 불리는 서비스는 당연히 자체 서버에 저장하는 데이터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일종의 '트위터카페"인데, 공개 카페의 경우는 트위터의 시스템을 써도 될 것도 같다.



어쨌든, 민플이 단순한 '클라이언트'가 아니고 '시사와 정치'에 특화된 트위터 클라이언트 또는 자체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려면, 이러한 독특한 고유 기능이 무척 중요하다.

사용자를 확보해라

아고라나 다음 뷰가 그렇게 큰 힘을 가질 수 있었던 단 한 가지 이유는.. "다음 메인"에 떴기 때문이다. 트래픽 폭탄이라 불리는 그 엄청난 방문자를 몰아주는 '다음 메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음 메인의 위력은 다음을 방문하는 수많은 방문자 덕분에 생긴다.

아고라의 검열 등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외부에 아고라와 똑같은 시스템을 만든다고 해도, 위력은 그리 크지 않다. 왜냐하면,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인터넷 서비스는 포털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자체적인 사용자를 확보하는 것은 참 힘든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초기 사용자들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모든 국회의원, 모든 보좌관, 모든 지방의회 의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면 어느정도 돌아갈 것이다. 거기에 여기 저기서 소외받은 시사 블로거들을 비롯 논객들도 의도적으로 입성을 시킬 수 있겠다. 

만약, 트위터 위주의 시스템이라면 트위터의 사용자도 손쉽게 끌어들일 수 있다. 물론, 많은 노력은 해야겠지만 말이다. 이런, 능동적인 사용자 확보가 없으면, 민플은 아무도 놀지 않는 놀이터, 혹은 몇몇 사람들만 노는 놀이터가 될 수밖에 없다.

추천 시스템이 아닌 편집자를 둬라

우리나라의 추천 시스템은 이미 상업적으로 변질되어 있다. 물론, 그렇다고 완전히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특히 시사적인 부분은 편집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여러가지 원칙을 두고서 편집을 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사람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올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냥 '선량한 네티즌'의 선택을 믿는다면.. 분명히 '사악한 악의 무리'에 점령된 서비스의 잔해만 보게 될지도 모른다.

당의 색깔을 지우고 다른 당과 연대하라

지금은 민주당의 색깔을 띄고 있고, 서비스 자체도 그렇다. 하지만, 이미 민주 노동당도 트위터의 중요성을 인식, "(가칭)트위터 라운지 http://twitter.kdlp.org/ "를 띄웠다. 하지만, 이는 민플에 비하면 아주 초보적인 트위터 "뷰어"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다들 트위터를 기반으로 정치적, 시사적인 부분을 강화하려고 한다면, 함께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트위터에서 유명한 노회찬 의원의 진보신당도 같이 하고, 원한다면, 여당도 같이 참여해서 '소통'의 장을 만들어낼 수 있다.  (물론, 꿈같은 이야기다.)

시스템을 같이 공동으로 쓰고, 메인화면을 서로 다르게 편집하는 방법도 있고, 어쨌든, 만나서 이야기하면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그러면 운영비 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문제가 쉽게 해결될 수도 있을 것이다.

민플의 성공이 결국 "소통"의 성공

민플의 플랫폼이나 현재 구현된 부분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무척이나 많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서비스를 구상하고 실제로 구현한 그 정신이다. 바로 "소통"이라는 화두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하는 정치적인 고민이라고 생각한다.

트위터 덕분에 대통령이 되었다는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에 '한 번도 트위터를 사용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하는 바람에 트위터 사용자들의 실망을 가져왔다. 하지만, 적어도 오바마가 직접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다고 믿게 한, 보좌관의 능력은 정말 뛰어났다. 그리고, 그러한 '소통'이 결국 오바마 바람을 불고 온 것이다.

우리나라 국회의원들도, 이제 본회의장에 앉아서 쓸데없이 여자 연예인 수영복 사진 보다가 걸리지 말고, 끊임없이 직찍하고 트윗하면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국민과 서로 나누어야 한다. 물론, 트위터나 민플 서비스만이 소통의 도구라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현재로서 가장 유용한 도구라는 생각에서 하는 말이다. 

그냥 개점 휴업 상태로 만든 트위터나 블로그는 안만드니만 못하다. 소통은 구색 맞추기로 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성이 스며들어 있어야만 제대로 된 소통이 된다.

이제 또 새로운 바람을 기대해 본다. 바람아 불어라. 제발, 이 퀘퀘한 냄새들을 좀 사라지게 해 다오!


미디어 한글로
2009.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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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교수의 마지막 100분토론, 그 마지막 기록
트위터 중계

손석희의 100분토론, 안녕

이제는 정말, 100분토론 = 손석희란 공식이 당연한 것으로 알았는데, 오늘로서 100분토론을 떠나게 되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아쉬운 일이다. 스스로 문제를 매듭지은 손석희 교수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한글로는 트위터에서 이 마지막 100분토론을 보면서, 중계를 했다. TV를 못보는 분들을 위해서, 그리고, 내 자신이 열심히 마지막 토론을 정리하기 위해서...

그 내용을 여기에 옮긴다.
 
twitter.com 대신에 한글트위터(twitterkr.com)의 링크를 사용했다. (만약, 트위터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twitterkr.com에서 시작하길. 언어적 문제가 모두 사라진다. 물론, 트위터 자체는 공부를 좀 해야 알 수 있지만.. )


손석희 교수의 마지막 100분토론 내용 트위터 중계

hangulo
한글로  @hangulo // http://twitter.com/hangulo 




* 알림. 특별한 언급없이 이름 뒤에 적은 글 내용은 해당 패널의 발언을 정리한 것이다. 오해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은 내가 따로 토를 달아 놓았다. 해당 트윗의 시간 부분을 클릭하면, 트위터의 원본 글을 볼 수 있다. 역시 링크가 걸린 부분은 모두 트위터KR(한글트위터)로 연결되도록 되어 있다.



100분토론, 손석희 교수 마지막 방송! 바로 MBC로 고고!

11.19 오후 11:27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100분토론, 마지막이니 한 번 즉각 반응을 해볼까요? 해시태그는 이게 좋겠죠? ^^ #100분토론_

11.19 오후 11:35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노회찬 대표님 @hcroh 오늘 기대하겠습니다! #100분토론_

11.19 오후 11:37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RT @juluk: 100분토론 나온 한날당 출신들은 상기된 표정. 좋기도 하겠지. 두어시간 지나면 안봐도 되니... #100분토론_


11.19 오후 11:40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ShadowClass 한나라당의 수혜자(?)들은 무척 표정이 좋아 보이네요. 곧 어둡게 되리라 믿습니다. #100분토론_

11.19 오후 11:42 ShadowClass님 글에 답글(트위터)


나경원 의원의 당당한 모습이 정말 거짓으로 가득찬 듯 보인다. 라이투미의 그 박사를 데려와서 분석 시켜보고 싶다. #100분토론_

11.19 오후 11:49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노회찬 대표 @hcroh 역대 어느 대통령도 "임기중에 인심을 얻는데 관심없다(MB말)" 고 한 대통령은 없다. 다른 나라 국민의 인심을 얻겠다는 것? 보이지도 않는 라디오에서 일방적인 이야기가 소통?#100분토론_
11.19 오후 11:51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박형준 수석은 또다시 '오해'라고 말하고 있다. 파퓰리즘을 안하겠다고 하지만, MB처럼 립서비스와 파퓰리즘으로 가득 찬 정책만 내놓은 사람이 또 있었나? #100분토론_
11.19 오후 11:52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 내 생각을 밝힌 트윗임


노회찬 대표 @hcroh 용산 철거민을 도심 테러리스트라고 낙인찍은 사람은 누군가? 색깔론은 보수쪽에서 계속 제기. 편가르기가 어떻게 진보쪽에서 그런건가 #100분토론_
11.19 오후 11:55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유시민 전 장관 .. 박형준 수석의 말 모두 맞다. 예전에 야당 했을 때도 그렇게 하지 그랬냐. ㅋㅋㅋ #100분토론_
11.19 오후 11:55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유시민 전 장관. MB는 외국 정상들 만날 때는 표정도 좋고, 활짝 웃다가.. 국민들 만날때는 그런 표정을 짓지 않는다. 야당과 언론이 왜곡한다는 마음때문? 그런게 있으면 소통 불가. 반대하는 국민들도 존중하면.. #100분토론_

11.19 오후 11:58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박형준 수석. MB의 서민 행보를 취재해 달라고 유시민에게 요청하지만, 실제로 간다고 하면.. 반드시 거부할 것이다. 그게 MB식이지.#100분토론_

11.19 오후 11:59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박형준 수석. 당신의 의견과 내 의견이 다르다라는 것을 조정하라고 한다. MB는 의견이 다른 사람을 모두 잡아넣어서 범죄자 만든 사람인데! 정말 어이없다. #100분토론_
11.20 오전 12:01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나경원 의원은 나와서 계속 선거법 개정과 개헌 이야기만 하고 있다. 아마도 이번 임무가 그것인가 보다. 예전 임무는 100% 완수! (미디어법 개악) #100분토론_

11.20 오전 12:03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나경원의원, 지금이 법치주의가 제대로 정리되는 민주주의 시대라고? MB의 법치는 자기네 편 빼고 적용되는 법치다. 대체 이를 민주주의라고 부르는... You는 누규? ('너'라고 하면 고소할테니.. )#100분토론_

11.20 오전 12:05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송영길 의원. 법치주의 말한다고?.. 정연주 사장 해고, YTN 해고.. 모두 절차상 하자 (법을 안지킨 것)인데 대체 무슨소리? 노무현 대통령 수사하듯이 천신일, 대통령 사돈.. 수사는 왜 못하나? #100분토론_

11.20 오전 12:07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송영길 의원의 말이다. 혹시, 송영길 의원에게 내가 말하는 듯 착각을 일으킬 수 있는 트윗)


유시민 전장관. 법이란 그물은 큰 고기만 빠져나갈 수 있는 촘촘한 그물이다#100분토론_

11.20 오전 12:14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박형준 수석.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시위 문화가 좋아지고 있댄다. 시위 자체를 무력화 시켜놓았으면서... 이게 MB의 사태 인식. #100분토론_

11.20 오전 12:15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 내 의견임


나경원 의원. 국가 브랜드가 떨어진 것이 결국 폭력 시위 문화라고? 정당한 공권력? 지나가던 견공이 웃으시겠다. 브랜드의 하락 원인 1번은 이명박 대통령의 거짓말이다. (사과하면서 뒤에선 잡아가기. 사과조차 안하기) #100분토론_

11.20 오전 12:21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 내 의견임


나경원 의원. 준법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민노당의 불법 현수막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 정말 대단하다. 이런 물타기도 없다. #100분토론_

11.20 오전 12:24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 내 의견임


유시민 전장관. 박정희 대통령은 반대하는 사람을 잡아가고 고문했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밥줄을 끊는다. 지난 정부때 일한 사람은 이제 민간회사에도 취직 못한다. 기관에서 나와서 자꾸 캐고, 국세청이 자발적으로 처리한다. #100분토론_

11.20 오전 12:26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유시민 전장관. 제일 좋은 정치는 국민의 마음을 따르는 것. 그 다음은 국민을 이익으로 이끄는 것. 세번째는 도덕으로 설교하는 것. 네번째는 형벌로 겁주는 것. 가장 나쁜 것은 국민하고 다투는 것.(사마천 사기) MB는 어디? #100분토론_

11.20 오전 12:27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박형준 장관. 이미 진보 성향의 학자들은 모조리 밥줄 끊긴 것. 신문에 수도 없이 나왔는데.. 신문도 안보나? 아차차.. 조중동만 봐서 모르시나? #100분토론_

11.20 오전 12:29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 내 의견임


유시민 전장관. 법치주의는 국민에게 법 지키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통치자가 헌법과 법률에 의해서 통치를 하는 것이다. 나경원 의원, 저번에도 말했는데 아직 접수 안되었나? 크하하 유쾌!상쾌!통쾌! #100분토론_

11.20 오전 12:30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박형준 수석. 취업후 학자금 대출로 인해서 저소득층 학자금 지원이 사라지고, 나중에 엄청난 빚쟁이가 될 수 있는 정책인데, 어떻게 70%넘는 지지도가? 오늘 발표해서 어이없어 하는 중인데? #100분토론_

11.20 오전 12:36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 내 의견임


노회찬 대표 @hcroh 현 정부에서 가장 악재는 4대강 사업과 부자감세. 이건 신종플루 확진상태와 비슷. 국민을 살릴거냐, 4대강을 살릴거냐. 결정하라 #100분토론_

11.20 오전 12:44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나경원 의원. 역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위대한 능력의 소유자. 헌재 사무처장 이야기는 듣보잡. 헌재 결정문에 유효라는 단어가 있으므로 끝! (시민논객 대단하다! 결정문에는 유효라고 안나와 있다! 화이팅!) #100분토론_

11.20 오전 12:47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 내 의견임


나경원 의원. 오나전 안습 상황 발생. 판사 출신이면서 스타일 완전히 구겼다. 헌재의 판결문을 왜곡하려 하다니! #100분토론_

11.20 오전 12:48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 내 의견임


노회찬 대표 @hcroh 점점 토론 프로그램이 없어지고 심야로 밀려나는 것 문제. 여당 국회의원들이 지역 선관위가 주최하는 토론회에도 안나와서 토론회 자체가 없어졌다. 저번 출마했을 때, 한나라당 후보가 거부해서 무산됨 #100분토론_

11.20 오전 1:02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 내 의견임


100분토론 다음 사회자는 권재홍 기자 http://j.mp/3QM4JT #100분토론_

11.20 오전 1:09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손석희 교수. 엄기영 사장님 11시 10분으로 고정 편성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니 모두들 박수.. (물론, 송영길 의원의 권유에 의해 못이기는 척.. 발언) #100분토론_

11.20 오전 1:11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충격영상.. 박원순 변호사와 손석희 교수, 노회찬 대표가 동갑이라고? http://twitpic.com/q40tr #100분토론_ 


11.20 오전 1:14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손석희 교수, 유시민 전장관에게 밥사기로 약속. 두 번도 사겠다고.. ㅋㅋㅋ #100분토론_

11.20 오전 1:20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안녕. 손석희 교수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빛나세요! http://twitpic.com/q41n3 #100분토론_

11.20 오전 1:21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그러게요. 저도 그런 느낌 http://twitpic.com/q41rz RT @golbin: 백분토론 끝나고 타이틀로 "100분토론 끝" 이라고 나오는데, 진짜 백분토론 프로그램 자체가 종영된다는 느낌이네요.. ㅜㅜ 




11.20 오전 1:22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100분토론 사회자 1대:고 정운영 (1999.10, 1~30회) 2대:유시민 (2000.7~2002.1, 31~100회) 3대:손석희 (2002.1~2009.11.19,101~443회) http://twitpic.com/q41ea #100분토론_


11.20 오전 1:30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100분토론 10년으로 본 키워드. 민주주의와 소통, 다양성과 인권, 경제성장과 복지. http://twitpic.com/q42qi #100분토론_


11.20 오전 1:32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저도 이렇게 아름다운 뒷모습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손석희 교수님. 감사합니다.  http://twitpic.com/q430q #100분토론_


11.20 오전 1:33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오늘 가장 놀랐던 사실은.. 1956년생 친구들. 박원순 변호사, 손석희 교수, 노회찬 대표.. 믿어지지 않아요! ^^http://twitpic.com/q43lv #100분토론_


11.20 오전 1:38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오늘 백분토론 참석한 패널들의 트위터 계정은.. 노회찬 대표 @hcroh , 송영길 의원 @Bulloger , 나경원 의원 @Nakw 입니다. 다른 분들은 트위터 안쓰시죠? ^^ #100분토론_

11.20 오전 1:44 트위터에서 작성된 글



* 알림. 특별한 언급없이 이름 뒤에 적은 글 내용은 해당 패널의 발언을 정리한 것이다. 오해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은 내가 따로 토를 달아 놓았다. 해당 트윗의 시간 부분을 클릭하면, 트위터의 원본 글을 볼 수 있다. 역시 링크가 걸린 부분은 모두 트위터KR(한글트위터)로 연결되도록 되어 있다.

한글로의 트위터는 http://twitter.com/hangulo 에서 볼 수 있다. 팔로우 부탁! ^^


미디어 한글로
2009.11.20
http://media.hangulo.net
http://twitter.com/hangulo

* 우연이긴 하지만.. 이 글이 미디어 한글로의 1000번 글입니다. http://media.hangulo.net/1000 (글 개수와 번호는 조금 다르지만..) 어쨌든.. 손석희 교수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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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앞산꼭지 2009.11.20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분토론의 히어로, 손석희 고별방송을
    그대로 생중계를 하시는군요.........ㅎㅎ.
    잘 보고갑니다.

  2. 파이트클럽 2009.11.21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손석희 교수의 마지막 방송을 봤씁니다. 마침 그 시간까지 안 자고 있다가 목요일 인걸 알고서 틀어봣는데 무슨 진중권씨가 나오고 인터뷰를 막 하더군요. 좀 후반부부터 보긴 했지만 그리고 나경원이 나와서 돌릴려고 햇는데 무슨.. 유시민 전 장관이 나와서 끝까지 봣습니다.
    뭐 일단는 손석희 교수가 하차한다는 그 말도안되는 일은 차치하고서라도 이렇게 꿈틀거리며 가카의 뜻대로 되어가는 작금의 현실이 슬프고 어이없을 뿐입니다.


현재 강남 파이낸스센터에 불이 난 모양입니다.

트위터에서는 사진까지 찍어가면서 대피 상황을 중계하고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구글이 있는 곳이라죠.

아래에 생생한 현장입니다.

http://twitterkr.com/HenryGim


다행히 7층까지 내려오셨다고 합니다. 아래는 동영상

http://twitvid.com/9B74D  


(김형래 님의 트윗에서 따온 것입니다.) 오전 11:29

http://twitterkr.com/loisatgoogle

구글의 정김경숙님에 의하면, 진화가 되었다고 하네요.


일하고 있는 빌딩에서 불나서 대피 중임돠. 22층에서 내려오느라 다리가 아직도 후덜덜... 진화는 되었다고 합니다. 
약 1분전 web에서 작성된 글 


트위터가 위기를 전파하는 데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만약, 안전한 대피로가 있다면 서로 알려주기도 하고, 소방관들도 안의 상황을 파악할 수도 있구요.

소식이 들어오는대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지하2층 화재였는데, 다 꺼지긴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피중인 듯 합니다.

최초 제가 본 것은 버섯돌이님  (http://twitterkr.com/mushman1970) 의 트윗이었습니다.

--
스타타워 꼭대기에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는 트윗 (10시 55분경)
연기가 잦아든다는 트윗 (10시 56분경)
강남역으로 소방차가 가고 있다는 트윗 (약 10시 59분경)
------

다행히 모두 대피한 모양입니다.


다행입니다만 큰 과제를 남긴 사건입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무방비에 가까운 건물입니다. 오늘 신종플루만큼 뉴스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http://myloc.me/1eEXg 
약 7분 전 UberTwitter에서 작성된 글 

http://twitterkr.com/status.php?screen_name=HenryGim&status_id=5248654653

11시 42분경



* 어느 뉴스에도 상황이 안나오는 가운데... 트위터가 가장 빨랐던 것 같습니다. (11:36 추가)


미디어 한글로
http://twitter.com/hangulo // 한국 사용자는http://twitterKR.com/hangulo
media.hangulo.net
2009.10.29 오전 11:23


*방문하신 트위터분들.. 아래 "View 손가락 버튼 꾹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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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트위터 쉽게 사용하기 - dabr.co.uk를 소개합니다

트위터, 휴대폰 사용은 아무래도 불편해 - 답장도 RT도 힘들어


저번 글에서 소개한대로, 나는 트위터를 밖에서 사용할 때는 휴대폰을 사용한다. 그런데, www.twitter.com 은 휴대폰 전용이 아니라서 아주 불편하다. 물론, m.twitter.com 이라는 모바일 전용 페이지가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내 휴대폰에서는 열리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컴퓨터에서도 twitter.com도 가끔은 몇번을 다시보기 해야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m.twitter.com 이 접속되면 그곳으로 접속해서 보면 훨씬 수월하다. (그냥 웹 브라우저에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그래서 접속 모양을 대충 어림짐작 할 수 있다.)

모바일 트위터 m.twitter.com
휴대폰에서 사용하려면 여전히 불편..

하지만, 트위터 자체 기능은 빈약하기 짝이 없다. 간신히 답장은 보낼 수 있겠지만, RT(Retweet : 다른 사람의 글을 다시 한 번 써주는 기능으로 트위터의 꽃이다. 이로 인해 엄청난 파급력을 가진다.)를 하자면 아주 힘들다. 이것은 PC에서 트위터 웹페이지를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다. 일일이 마우스로 긁어서 RT붙이고 하다보면 화가 난다.

RT의 경우 트위터의 공식 기능이 아니었기 때문이라는데, 어쨌든, 트위터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지 않았다. 그럴 필요도 없는 것이 수백개의 트위터 응용 프로그램들 (웹서비스, 단독 프로그램 등)이 수많은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트위터의 힘은 "개방형 시스템" 즉, "Open API"를 제공하고, 그 범위가 엄청나게 넓다는 데 있다. 이걸 이용하면, 트위터랑 똑같은 웹페이지, 트위터랑 똑같은 프로그램을 얼마든지 뚝딱하고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래서 많은 프로그래머들이 불편한 시스템을 직접 개선한 프로그램이나 웹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그림이 지원 안되서 twitpic을 만들고 생방송을 위해서 twitcam을 만드는 형식이다.

그런데, 외국이라고 휴대폰에서 트위터 홈페이지를 사용하기 편리할리 없다. 물론,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 등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전용 프로그램을 깔아서 편리하게 쓰겠지만... (이것도 결국 트위터의 API를 사용해서 만든 것이다.)

어쨌든, 나도 얼마전에 @cadteam의 조언 덕분에 좋은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또한 @xinuguru 님의 조언 덕분에 그런 사이트가 여러개 있음을 알게 되었다. 두 분께 감사드리며...


휴대폰에서 사용한다면 dabr.co.uk 가 최고!

좀 외우기가 어렵지만, dabr.co.uk는 트위터의 모든 기능에 강력한 RT 기능 등을 모바일 환경에 맞도록 제공해 주는 사이트다. 일단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들어가보면 안다. 당장에 휴대폰에서 못들어갈 것 같다면, 그냥 웹브라우저로 접속해도 된다.


dabr.co.uk 화면

여느 트윗 응용 서비스처럼, 트위터 아이디로 접속하면 된다. 그러면.. 트위터와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화면이 나타난다.




dabr.co.uk 로 로그인 한 화면


일단 그냥 트위터와 다른 점은 몇가지가 보인다. 그림 링크가 첨부된 (twitpic) 트윗의 경우 바로 그림을 노출시킨다. 클릭하지 않으면 보지 못했던 그림들이었다. (물론, 응용 프로그램 쓰면 다 보이는 것이긴 하다.)


아이콘 차례대로 @=답장, ㅁ=DM, * Favorite등록, " = RT버튼이다.

특히 RT버튼이 아주 유용하다. 이전에는 꿈도 못꾸던 휴대폰 RT가 너무 쉽게 된다.
RT버튼 하나면 손쉽게 RT가 가능하다. (아래의 숫자는 숫자키패드에서 입력 가능한 듯 보인다)

한가지 확인을 못한 것은, 아래에 "숫자"와 함께 메뉴가 표시되어 있는데, 이는 숫자키를 누르면 그 메뉴로 이동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현재 터치폰이라서 숫자키가 없다. ㅠㅠ 혹시 이것도 확인이 되는 분이 있다면.. 댓글로 지도해 주시거나 @hangulo 로 트윗 바란다. ^^


또한 Settings에서 자신의 환경에 맞도록 바꿀 수 있다.  다섯가지 선택이 있는데, Normal Phone | Touch Phone | PC/Laptop / Text only | Work Safe 이다. (Work safe는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다. 혹시 아는 분은 가르쳐 주시길!)

내 경우는 터치폰을 사용하면 되지만 절대 비추다. (이유는 아래에 설명) 개인적으로 아이콘보다는 모두 글자로 나오는 Text Only 환경이 좋았다. 하지만, 적어도 내 경우에는 매번 접속때마다 셋팅이 풀리는 것 같았다. PC에서 셋팅해 놓은 것은 계속 유지되었는데, 휴대폰의 경우 방식에 따라서 (웹뷰어 방식과 브라우저방식) 다르게 나타나는 것 같았다.

그래도, 괜찮다. 기꺼이 셋팅 해주고 사용한다. 10초도 안걸리니까.

Text Only 환경 - 명확하고 좋다
사진링크는 클릭해야 볼 수 있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만약 터치폰을 사용한다면, 터치폰 모드를 체크해 보기 바란다. 만약, 아래와 같이 나온다면, 다시 다른 모드로 돌리는 것이 좋다.

보다시피, 터치폰 모드에서는 아래의 메뉴 한 줄이 사라지는 바람에 "메뉴"버튼과 "이전 Older"버튼이 거의 비슷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여러번 해봤지만, 자꾸 메뉴 버튼이 떠서.. 난 터치폰 모드는 포기했다. 기종마다 다르므로 자신에게 맞는 모드를 찾아내면 될 듯 하다.

이 밖에도 여러가지 기능들이 보인다. 당장에는 쓰지 않겠지만, 일일이 메뉴를 눌러가면서 확인해 보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낼 수 있을 것 같다.

이 밖에도 여러 사이트가 있는데, 이는 dabr.co.uk 의 메인화면 아래에도 정리되어 있다.



트위터, 알면 알수록.. 알아야 할 것이 많아..

다른 웹서비스의 경우 그 서비스만 열심히 공부하면 되는데, 트위터는 그렇지 않다. 이걸 다 안다고 생각한 순간 다른 유사 서비스가 나오고, 이걸 따라잡고 있으면, 다른 것이 예전부터 있었다는 소리를 듣는다. 개방형 시스템이라는 것이 이런 것 같다.

뉴스에서 미투데이의 접속률이 트위터를 넘어섰다고 나오곤 하지만, 모두 부질없는 짓이다. 트위터의 접속은 웹 이외의 것에서도 많이 일어나니, 웹만 지켜보고 있다고 사용자를 파악하지 못한다. 마치 수많은 옆문과 뒷문을 놓아두고, 정문으로 들어오는 사람 수만 세는 경우다. 그러니, 그런 숫자 놀음은 그만 했으면 좋겠다.

어쨌든, 휴대폰에서도 조금 더 쉽게 로그인이 가능한 트위터 응용 페이지가 나왔으면 좋겠다. 아예 휴대폰에 들어가 있으면 좋을텐데, 그걸 기대하기는 좀 힘들 것 같고 말이다. 암호 넣을때마다 정말 피가 끓는다. Daum이나 네이버의 WAP(휴대폰전용인터넷) 화면처럼 조금이라도 쉽게 암호를 넣을 수만 있다면 정말 좋겠다.

만약,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면, 트위터로 바로 뛰어들 수 있다. 굳이 좋은 스마트폰을 기다릴 필요는 없다. 나도랫동안 비터치폰으로 인터넷 잘만 사용했으니까. 핑계는... 핑계일 뿐이다. ^^ 


미디어 한글로
200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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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승주나무 2009.09.05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디어한글로 님, 님 글을 잘 보고 있습니다.
    승주나무라고 합니다. 네이버 뉴스캐스트도 구독했어요.
    그런데 블로그에 뉴스캐스트를 어떻게 탑재하신 거에요.
    저도 뉴스캐스트 막 시작했는데,
    그런 메뉴가 없는 것 같던뎅~~

    혹시 비법이 있으면 가르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BlogIcon 한글로 2009.09.07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webtools.kr/ 에 보시면 있습니다. ^^ http://moneyamoneya.tistory.com/316 글을 참고하시면 되구요. ^^ (저는 좀 더 편법을 이용해서 좀 복잡하구요. ^^)

  2. BlogIcon 어라 2009.09.07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좋은 사이트 알아갑니다. 모바일 접속 시 갑갑했는데 ^^

  3. BlogIcon montreal flower delivery 2009.09.13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읽었읍니다. 모바일로 하는건 첨 봤읍니당

  4. BlogIcon 강진영 2009.09.16 0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는 @kangkun 입니당... 저랑 following 이 서로 되어있는뎅... 보셨나욤?

    포스팅 너무잘 봤습니다.ㅠㅠ 다만 저는 핸드폰이 구형이라.. 아흐...

    요즘 제가 트위터 몇분들과 함께 계획하고 있는 것이 트위터 100명을 모아서 트윗터 100가지 이야기 (가칭) 라는 책을 기획하고 사람들을 모으고 있는 중인데요^^
    (저 위에 어라 님도 함께 참여하고 있답니다 ㅎㅎ)

    함께 참여하시지 않으시겠어요?
    (부담없이 한분당 한주제를 가지고 두페이지 쓰구욤...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한 페이지 포스팅 같은 ㅎㅎㅎ)

    http://vcorea.tistory.com/235

  5. BlogIcon roulette strategy 2010.08.06 0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멋진 사이트에 대한 감사

  6. BlogIcon caribbean hotels 2010.08.06 0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아름다운

  7. BlogIcon negril 2010.08.06 0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이 기사를 사랑

  8. BlogIcon personal injury blog 2010.08.06 0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이 큰 문서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하고 싶었어

  9. BlogIcon compare hotel rates 2010.08.06 05: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은 꽤 괜찮은 물건입니다

  10. BlogIcon buy tickets online 2010.08.06 05: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은 꽤 괜찮은 물건입니다

  11. BlogIcon divorce papers 2010.08.06 05: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기사를 읽고 많이하고 있으며 이것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12. BlogIcon general dentistry 2010.08.06 05: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기사를 더해야

한국에서 휴대폰으로 트위터 접속하기

트위터 열풍은 분다는데...

트위터(twitter.com) 열풍이다. 아니, 광풍이다. 이쯤되면, "아직도 트위터 안쓰나?" 하는 핀잔을 듣게 되고, 그나마 '인터넷 쫌 한다' 하는 사람들은 모두들 트위터에서 '좀 놀아봤지..' 하는 것이 일상이 된다. 어허, 이렇게 뒤처지면 나중에 어쩌려고? 하는 소리도 듣는다.

그래. 뛰어들어보자.

알다시피 트위터는 단문 블로그, 즉, '한 줄 블로그'다. 블로그라고 부르기에도 뭐해서 '댓글들'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댓글보다는 더 의미있고, 블로그 글 보다는 많이 짧은 단문들의 모임 정도로 해두자. 미국 대통령 오바마를 비롯해서 유명한 사람들이 죄다 가입해서 글을 쓰고, 그 글을 구독(Following)하는 행위를 쉽게 할 수 있고, 또한 소통도 쉽다. 그냥 그 사람 주소로 메시지를 날리면 된다. 유명한 당 대표든 (예를 들어서 노회찬 대표) 영화배우든(박중훈씨) 앵커든(김주하씨) 쉽게 '소통'할 수 있다.

트위터 (http://twitter.com)


한국에선 힘들어

뭐가 힘드냐하면, 트위터는 웹으로 그냥 접속해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 접속하는 것이 묘미다. 문자 메시지로 날리고, 아이팟 등에서 손쉽게 각종 트위터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길 가다가 보고, 밥먹다가 쓰고.. 이런 것이 가장 큰 '핵심'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이팟 등이 그리 일반화 되지 못한데다가, 외국처럼 무선 인터넷 환경이 마구 열려있지 않아서 좀 그렇다. (물론, 공유기에 아무 보안도 걸어 놓지 않은 곳들 덕분에 살긴 하지만.. 특히 모 인터넷 전화는 거의 다 열려 있다.)

그리고, 한국에 트위터가 진출하지 않은 상황이라 문자메시지로 글을 쓰는 것도 쉽진 않다. (물론, 최근에는 한트윗 등의 몇가지 우회하는 방법이 있긴 하다. 이것은 다음에 다루겠다.)

그래도, 한다! 휴대폰 인터넷으로 접속하자!

그래도, LG텔레콤의 OZ에 가입되어 있는 나로서는, 휴대폰 인터넷으로 어떻게든 접속을 하려고 늘 노력한다.  어차피 6천원 내는 것은 같으니 다양하게 사용해야 남는거다.

그래서 OZ를 사용해서 트위터에 접속을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하긴, 딱히 소개랄 것도 없지만..)

그나마,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접속하는 손쉬운 방법이다.
일단, twitter.com 으로 이동한다. (아래 사진은 http://twitter.com/hangulo 로 이동한 모습. 이렇게 북마크를 걸어 놓으면 편하다.)


그리고 오른쪽 위의 'Login'을 선택한다.



ID와 암호를 넣는 화면이다. ID는 화면을 횡으로 선택하면 자판이 나와서 쉽다. 그런데, 암호는.. 좀 심난한 자판에서 골라야 한다. 적어도 트위터를 휴대폰에서 사용하고 한다면.. 암호를 영어와 숫자로 구성해 놓아야 한다. 안그러면.. 죽음이다. ㅠㅠ


아이디 입력은 의외로 쉽고 간단하다.. 하지만.. 암호 입력은.. 죽음이다. (아래)




짠!

그러면, 이렇게 뜬다. 만약 자신의 글 밖에 보이지 않는다면, 왼쪽 위의 트위터 로고를 클릭하면 된다. 이제 온전한 트위터를 볼 수 있다.


글을 쓰는 것도 간단하다. What are you doing? 아래의 텍스트 박스에 글을 입력하면, 바로 내 트위터에 글이 올라간다. (당연한 소리지만.. ^^)


하지만... 아쉬움이 남아

하긴, 트위터에게 토씨나 미투데이 같은 국내 서비스와 같은 환경을 요구할 수는 없다. 그래도, 나같이 평범한(?) 한국인에게는 불편하기 짝이없다. 결국 아이팟을 사고, 와이브로 공유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을 하든지, 착하게 컴퓨터 앞에 앉아서 트윗질(!)을 하는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트위터는 응용프로그램들이 참 많다. 많은 부분을 개방해 놓아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수천 수백만가지다. 곧 해결 방안이 나올 것으로 믿는다.

아이팟 없다고 괜히 주눅들지 말고, 휴대폰 인터넷을 사용해서라도 트위터를 사용해보자. 참.. 데이터 정액제 요금 (엘지텔레콤의 경우 OZ무한자유, OZ파워팩 등) 가입이 안되어 있다면.. 시작하지 말길.. ^^ 급선무는 데이터 정액제다.

그리고.. 한글로의 트위터는 http://twitter.com/hangulo 에서 볼 수 있다. 아무 걱정말고 팔로잉하시라. ^^


미디어 한글로
2009.8.25
http://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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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편지 2009.08.25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위터는 몇번 시도 하다가 아직 잘 사용못하고 있는데
    벌써 휴대폰으로 까지.. 가버리면... 뒤따라가기 넘 힘들겠네요^6

국립국어원 '트위터' 대신 '마이크로블로그' 순화하기로

쏟아졌던 누리꾼들의 질타

트위터(twitter)는 한줄 블로그, 또는 마이크로 블로그로 불리는 '짧은 말 블로그'의 대표적인 서비스다. 우리나라에서는 미투데이(네이버가 인수하면서 주목을 받았다)를 비롯해서 몇몇 서비스가 있다. SK텔레콤의 토씨도 비슷하지만 좀 다른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얼마전 국립국어원의 "우리말 다듬기 (http://www.malteo.net/)" 에서 고유명사인 '트위터'를 순화하겠다고 해서 잘못되었다고 내가 지적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답변까지 도착했다.



결국은 '마이크로 블로그'를 순화하기로 결정해

위의 답변이 오고나서, 국립국어원은 아래와 같은 내용을 추가해 놓았다.


[※ 여기에서 다듬고자 하는 ‘트위터’라는 말은 특정의 마이크로 블로그를 지칭하는 고유 명사가 아니라 널리 쓰이는 보통 명사로서의‘트위터’입니다. 인터넷 등에서 사용하는 ‘트위터’라는 말의 쓰임을 보아도 특정 상표명이 아닌 보통 명사로 쓰이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특정 상표인 ‘트위터’ 사용자를 비롯한 여러 사람의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그렇지만, '보통 명사'로서의 '트위터'라는 것, 트위터가 상표명이 아닌 보통 명사로 쓰인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었다. 아무리 자료를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다시 국립국어원에 그 근거를 요청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답변을 들었다.


담당: 공공언어지원단 ***
첨부: 작성일: 2009.08.13.
안녕하십니까?
우리말 다듬기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터 누리집에서는 ‘트위터’가 유난히 언론과 일반인들의 관심을 많이 받아 특정 마이크로블로그뿐만 아니라 ‘트위터’류의 마이크로블로그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 널리 쓰이고 있다고 판단하여 ‘트위터’를 우리말 다듬기 대상어로 삼았습니다. 그렇지만 귀하의 문제제기를 비롯하여 ‘트위터’라는 말이 아직 보통명사로 쓰인다고 보기 어렵고, 특정 사이트를 지칭하는 말이어서 순화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우리원에서는 내부 논의를 거쳐 이러한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기로 하고, ‘트위터’ 대신에 이런 종류의 서비스를 통칭하는 ‘마이크로 블로그’로 바꾸어 말다듬기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말터 누리집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말터 누리집에는 아래와 같이 바뀌었다.

▲ 우리말 다듬기 (http://malteo.net)


늦었지만, 바른 판단을 한 국립 국어원의 선택에 감사를 드린다.

또한, 여러번 글에 썼지만, 나는 우리말 다듬기 사업에 대해 무한한 지지를 보낸다. 단지, 다듬을 말에 대한 선정은 신중해주길 빈다.


미디어 한글로.
2009.8.13
http://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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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자연향기 2009.08.13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글로님의 주장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트위터는 고유명사다에 손을 들어주고 싶군요~
    싸이월드가 한국에서 미니홈피의 대명사가 되었다고 '싸이'질 자체가 보통명사가 될수 없는것처럼요.

    싸이월드 = 트위터
    미니홈피 = 마이크로 블로그

    이런 개념이 아닐까 합니다.

    어쨌든 국립국어원에서도 자신들의 주장을 철회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린것 같아 반갑습니다.

  2. BlogIcon 성주현 2009.08.14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니홈피도 브랜드네임인데 마이크로블로그랑 매칭시키기엔 좀,,

  3. BlogIcon 다물 2009.08.14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엔 뜻을 이루셨군요.
    역시 노력하는 사람에게 결과가 ^^

트위터 순화하려던 국립국어원의 변명 - 이해가 가지 않는다

트위터를 우리말로 바꾼다고? 고유명사를?

우리나라 국립국어원이 철퇴를 들었다. 외국의 회사 이름을 우리나라말로 바꾸어 준다고 했다. 이제 곧 마이크로소프트나 IBM은 물론, 구글 조차도 이름을 바꾸어 줄 모양이다.

무슨소린지는 얼마전에 쓴 다음의 글을 읽어보면 된다.

트위터를 우리말로 바꾼다? - 국립국어원의 헛발질
트위터는 고유명사인데.. [미디어 한글로] 2009.8.9
http://media.hangulo.net/927

스타벅스를 "별다방", 커피빈을 "콩다방"으로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사용자들이 애칭으로 부르는 것과 국가의 어문 정책을 담당하는 '국립국어원'이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것은 큰 차이다.

그래서, 질문을 했다. 답변은 내 생각에 어이가 없었다.


2009.8.9 한글로 질문 (국립국어원 민원소리 www.korean.go.kr)

http://www.malteo.net/ 에서 지금 '트위터'를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트위터는 '블로그'같은 보통 명사가 아닌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를 하는 특정 서비스의 이름입니다. 마치 '야후'나 '네이버' 같은 것이지요.

만약, 그런데, 국립국어원의 설명을 읽어보면 '트위터'라고 써 놓고 '마이크로 블로그'를 설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트위터'를 순화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트위터와 유사한 서비인 우리나라 NHN의 '미투데이'도 순화하실 것인가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떻습니까? 당장에 '네이버'도 순화 대상이 아닙니까?

트위터는 특정 서비스의 이름일 뿐, 순화대상이 될 수 없는 고유명사입니다. 하루빨리 '트위터'가 아닌 '마이크로블로그'를 순화한다는 내용으로 고쳐주시기 바랍니다. 고유명사를 순화하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그대로 발표되면, 웃음거리가 되지 않을까 심히 걱정됩니다.


 
2009.08.10. 국립국어원 공공언어지원단 ***
 
안녕하십니까?
귀하께서 지적하신 대로 ‘트위터’는 고유 명사입니다. 그러나 특정 고유 명사가 널리 쓰여 보통 명사를 대신하는 사례가 더러 있는데(예>레미콘/트럭믹서), ‘트위터’도 바로 그런 경우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트위터’가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를 하는 상표명으로서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블로그’를 일반인들에게 말할 때에 ‘트위터’라는 명칭을 대신 쓰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말 다듬기 누리집에서 순화하고자 하는 것은 ‘트위터’라는 고유 명사가 아니라 ‘마이크로블로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블로그’ 대신 ‘트위터’를 올린 것은 일반인들의 인지도를 고려한 선택이니 마땅하지 않다고 생각되시는 부분이 있더라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귀하의 의견은 순화사업 담당자에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오셔서 좋은 의견을 많이 남겨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트위터는 순화는 '마이크로블로그'를 순화하려던 것?

위의 답변만으로도 말이 안된다.

일단, 마이크로 블로그의 대명사가 트위터인 것은 맞다. 하지만, 그것은 외국에서의 이야기다. 마치 "검색엔진"을 한글화 한다면서 "구글"을 한글화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우리나라에도 미투데이 등의 마이크로 블로그가 여럿 있고, 트위터와 엎치락 뒤치락(그 데이터에는 논란이 있지미나)하고 있다. 지금 그냥 "트위터"의 "압승"을 선언하는 것인가? 미투데이가 소송할지도 모른다.

또한, 일반인들의 인지도? 우스운 이야기다. "트위터'를 더 많이 알까 "작은 블로그, 한줄 블로그"란 말을 더 많이 알까? 주변사람 열 사람만 잡고 물어보면 쉽게 답이 나온다. 벌써 트위터가 우리나라 국민에게 그리 많이 알려져서 널리 쓰인다는 전제는 틀렸다.

그리고, 어떻게보면, 미투데이나 이런 서비스들의 경쟁력을 의도적으로 약화시킬 수도 있다. 공정거래법에도 약간 저촉되지 않을까싶다. (국가기관이 서비스명을 기업명으로 대체해서 사용하는 것은 분명히 문제의 소지가 있다.)

그래, 다 억지라고 치자. 그러면 아래를 보자.


그리고, 공지문을 보자. 더 말이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말 다듬기 (http://malteo.net/) 메인 페이지
(앞 부분 생략)

트위터(twitter)란, 쉽게 말해 미니 누리사랑방(블로그)을 말하는 것입니다. 트위터에 들어가면 첫 화면에 ‘지금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라는 질문과 만나게 되는데요. 이용자들은 이 질문에 그 나름대로 답글을 달면서 서로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중략)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쓰이고 있진 않지만, 최근 피겨스케이터 김연아 선수가 이를 가입함으로써 그녀를 따르는 접속자 수가 점차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중략)
이처럼, 140자 이내 단문 메시지를 이용하여 거리와 인종, 직업에 상관없이 여러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한 작은 누리사랑방(블로그)을 가리키는 트위터(twitter)를 대신할 우리말은 무엇이 좋을까요? 더 예쁘고 알기 쉬운 우리말을 제안해 주세요.


눈을 씻고 찾아봐도 "트위터"이야기 뿐이다. 김연아 선수가 가입한 것은 트위터임이 확실하고 "지금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 라는 질문도 (만날 일은 없다. 영어로 되어 잇으니..) 트위터의 이야기다.

어디에 "트위터가 아니라 마이크로 블로그를 순화하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나? "미니 누리 사랑방"이라고 아예 순화해 놓지 않았나? (그것도 웃기지만.)

저 위의 설명을 보고 어느 국민이 "아.. 이건 트위터가 대표하는 마이크로 블로그를 순화하는 것이니까, 그에 알맞는 대안을 찾아야겠다"라고 느끼겠나?

그리고, 설명 자체에서도 "마이크로 블로그"의 대표격인 트위터를 앞세워서 설문한다는 이야기도 없다. 내가 보기에 담당자가 착각했거나, 모르고서 한 설문같아 보인다.

특히 "인종에 상관없이"는 그렇다. 이건 미투데이가 하기 좀 힘든 것이니까..


국립국어원의 중단을 요구한다

중단하는 것이 옳다. 외국기업의 우리말 붙여주기에 앞서서 "미투데이" 같은 한국 기업의 '마이크로블로그'의 우리말을 붙여주는 것이 더 맞겠다. (사실은 이도 말이 안된다)

여러번 말하지만, 나는 '우리말 다듬기' 사업을 적극 지지한다. 하지만, 이런 실수로 인해서 그 사업 자체가 조롱받는 것을 못봐주겠다.

국립국어원은 '트위터'의 우리말 다듬기를 중단하라. 그게 정답이다.

미디어 한글로
2009.8.11
http://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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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카미 2009.08.11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혀~

    시간낭비, 돈낭비하는 게 어디 한두 곳이겠습니까만 어질지 못한 종족들이 집권한 이후로 거의 모든 기관 및 단체들이 집단으로 개념을 금고에 보관하고 있나 봅니다. 국립국어원까지...

    님의 제안처럼 쓰잘데기 없는 짓 하루빨리 그만 두길 바랍니다.

    • BlogIcon 한글로 2009.08.11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질지 못한 종족들이 집권하기 이전에 '놈현스럽다'를 신조어 사전에 올린 위대한 분들입니다. 그러니 강단은 있는 셈이지요. 그런데, 아직도 '명박산성'이나 '명박스럽다' '쥐박이' 등이 신조어로 발표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국민의 언어 생활을 반영한다고 하시던데..

    • 한자로 2010.01.15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글 얘기 하는데 너무 정치적인 색채를 드러내는 것에는 진한 거부감을 느낍니다.

  2. 김용진 2009.08.11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 없는 현실이네요. 국립국어원 행태로 보면 "미니 누리사랑방" 미니도 작은으로 한글로 바꿔서 썼어야지.
    고유명사를 억지로 한글화. 지금 정부와 딱 맞는 행위네요.

  3. BlogIcon H.F.Kais 2009.08.11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립국어원 스스로도 헷갈려 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네요. '마이크로블로그'를 순화한다면서 왜 내용은 트위터인지... 뭔가 앞뒤가 안 맞네요.

    • BlogIcon 한글로 2009.08.11 1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스로 헷갈려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으면서, 책임을 안지려고 이리저리 둘러서 말을 하는 모습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4. BlogIcon Draco 2009.08.11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때도 그랬지만...
    저기는 유행어 하나 생기면 다 걸고 넘어지는 듯한 인상이 있습니다.
    게다가 실용성이나 의미전달 같은건 생각도 안하고 무조건 기존의 국어를 조합해서 어거지로 순화단어를 만드는 작태를 계속하네요.

  5. BlogIcon 메바21 2009.08.11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산 50% 삭감 및 인원 50% 감축 정도가 합당하다고 봅니다.
    예산과 인원이 남나봅니다.

  6. 2009.08.11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어순화의 정의가 "들어온 말(외국어)을 가능한 한 토박이말로 재정리하는 것"입니다.

    twitter는 들어온 말이니까 토박이말로 재정리하려는 거죠.

    그리고 영어로 이루어진 고유명사가 국어순화가 된 경우가 있습니다.

    3M사의 "post it"이 "붙임쪽지"로 국어순화가 된 것이죠.

    들어온 말은 우리 겨레의 참된 삶이나 얼이 투영된 것이 아니므로 국어 순화를 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국립국어원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 BlogIcon 한글로 2009.08.11 1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신념을 이상한 데 사용했습니다. 포스트 잇의 경우에는 대명사가 된 단어입니다. 트위터가 '외국어'라고 하시는 것 같은데, 외래 고유명사입니다. 같은 논리라면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 모두 재정리해야 하겠군요.

      지적하는 것은 토박이 말, 혹은 쉬운말로 바꾸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고유명사를 그렇게 바꾸는 것은 헛발질이라는 소리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름이 외국어라고 해서, 오바마를 다른 말로 바꾸자는 소리와 무엇이 다릅니까?

    • 2009.08.11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Post it의 경우도 3M이라는 회사의 제품이름입니다.

      twitter도 어느 회사의 제품(서비스도 제품이니까)의 이름이죠.

      그런데 왜 국립국어원은 post it을 붙임쪽지라고 국어순화했을까요? 붙일 수 있는 메모지를 다 포스트 잇이라고 부르고 많이 사용하니까 순화한 것입니다.

      그럼 twitter는 어떤 경우일까요?
      마이크로 블로그라는 단어가 쓰이기 전에,
      100자내외를 적는 어디에서나 접속이 쉬운 블로그라는 개념이 twitter라는 단어로 불리우고 있기 때문이죠.
      그럼 twitter만 국어순화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한국은 "미원"을 조미료라는 단어 대신 사용합니다.
      (국이 심심하다 조미료 좀 넣어라= 미원 좀 넣어라)
      그런데 후진국에 미원이 들어갑니다.
      그들은 국에 간을 맞추는 때 쓰는 것을 미원이라고 부르기 시작합니다. 그 나라국립언어원에서 미원을 "깐따라삐야"라고 그나라말로 순화하죠.
      그런데 그 나라의 누리꾼이 미원은 상표이름이니까
      한국말 "조미료"를 "깐따라삐야"라고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그 나라국립언어원이 자기나라국민이 사용하지 않는"조미료"라는 단어를 국어순화해야 합니까? 모하러요?

    • BlogIcon 한글로 2009.08.11 1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든 국민이 포스트잇을 알고 있는 정도입니다. 트위터는 사용자가 몇만명이 지나지 않고,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잘 모르는 서비스입니다. 단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뿐이지요. 그런데 포스트잇과 트위터를 동일 선상에 놓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지요.

      말씀하신 미원이나 다른 이야기는, 그렇게 유명해졌을 때의 이야기구요. 그리고 100자 내외를 적는 어디에서나 접속이 쉬운 블로그는 트위터가 아닙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트위터는 그렇습니다. 문자메시지 서비스로도 접근이 안되고, 휴대폰으로도 사용하기가 참 불편하지요. 오히려 님께서 말하신 서비스는 미투데이가 맞습니다. 그러면 미투데이를 순화하면 될까요?

      앞뒤가 하나도 안맞지 않습니까? 블로그란 단어가 엄연히 존재하고 마이크로 블로그 혹은 한 줄 블로그란 개념은 벌써 몇년전부터 쭈욱 서비스하고 있었던 개념입니다. 갑자기 트위터가 언론의 주목을 받는다고 그것을 트위터가 대신했다는 식의 말은 한참 선후관계가 다른 이야기 아닐까요?

      다시 말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마이크로 블로그, 한줄 블로그의 대명사격으로 트위터를 쓴다는 것은 틀린 개념입니다. 그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 나라에서 수입한 것은 '미원' 입니다. 그걸 '깐따삐야'라고 국립 국어원에서 상품명을 바꿔줍니까? 그렇게 할일이 없나요? 말도 안되는 비유입니다. "깐따삐야"라고 이름을 바꾸어 들어가는 것은 미원회사 측의 전략이 되어야 맞겠지요. 그 나라에 이미 '조미료'라는 단어는 그 나라 말로 있을겁니다. 우리나라 말로 '마이크로 블로깅'은 없지만 말이죠.

      그리고 후진국이란 단어.. 아주 거슬리는군요.

  7. 하하 2009.08.11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마 저곳도 혈세로 운영되는곳입니까?
    그렇다면 당장 가서 엎어버리고 싶네요.

  8. 추억의 나무 2009.08.11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의 말씀도 일리는 있습니다만 모든 외래어(특히 영어)를 아무 생각없이 들여다 쓰면서 그걸 오히려 앞선 문화인양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현재 상황에서는 좀 과해 보이는 이런 노력도 욕할 바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 BlogIcon 한글로 2009.08.11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노력이 '이상한 곳'에 쓰이는 것을 비판한 것입니다. 마치 '오바마' 대통령이 영어 이름을 쓰니 순화해 주겠다는 말과 같은 것이지요.

  9. BlogIcon A2 2009.08.11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뭐 북한도 아니고;;
    mb정부 들어서면서 부터 북한따라하느라 바쁘군요.

  10. feynman 2009.08.11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몇분이 글쓴분의 의도를 잘못 이해하신 것 같은데요. 글쓴 분은 "트위터"를 순화하라는게 아니라 "마이크로 블로그"라는 것을 순화해야 된다고 얘기 하는 겁니다. 근데 국어원은 앞뒤도 안보고 "트위터"를 순화 한다니 당연히 할말이 없어질 밖에요. 트위터는 고유명사이고 상표권이 있는 단어겠죠. 마이크로 블로그 같은 일반명사가 아님에도 고유명사를 순화한다는 표현을 국어원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외래어를 순화하자에 반대하는 취지의 글이 아니란 거죠.

    • 2009.08.11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짧은 글을 쓰는 누리사랑방을 가리키는 "마이크로 블로그"와 "트위터" 중에서 어느 말이 더 많이 쓰나요?
      많이 쓰이는 외래어를 우선 국어순화한다. 이게 효율적인 방식이죠~ 짜장면이 자주 쓰이지 않는 단어었다면 자장면으로 순화하지 않았을 겁니다 나중에 없어질테니까~
      그리고 "마이크로 블로그"라는 어휘는 트위터로 대체되어 사어(死語)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괜한 수고 안하는 거죠.

    • BlogIcon 한글로 2009.08.11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왜님의 말을 네이버(NHN)이 들으면 무척이나 화를 내겠군요. 최근 보도에서 미투데이의 사용자가 트위터를 넘어섰다고 나온 마당에 말이죠.

      마이크로 블로그와 트위터 중에 어느 말을 더 많이 쓰냐면.. 둘다 많이 쓰지 않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습니다. 마이크로 블로그의 종류는 우리나라에서만 몇 개가 나와 있을 정도이고, 트위터는 최근 언론에서만 약간 다룰 정도죠.

      같은 논리라면, "검색엔진과 구글중에 어느 말을 더 많이 쓰는가? 구글을 전세계 사람이 더 많이 쓰니까 구글을 한글화 하는 것이 맞다"라는 말이 성립되겠죠. 구글링이란 영어도 널리 쓰이고 있으니까요.

      마이크로 블로그가 트위터로 대체되는 일은 우리나라에서나 외국에서나 어려울 듯 싶군요. SNS서비스가 마이스페이스로 대체될 된다라는 말과 뭐가 다를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싸이'로 대체될 뻔했지요. 섣부른 판단 같습니다만..

    • 2009.08.11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솔직히 미투데이의 사용자가 트위터를 넘어섰다고 해서 트위터의 작퉁임을 벗어나긴 힘들잖아요~
      그러니 트위터만 순화해도 미투데이는 저절로 해결되는 상황이라 봅니다.

      최근 언론에서 "트위터"란 어휘가 쓰이기 때문에 순화하려는 것입니다. 언론에서 사용하면 그 파급력이란 대단하거든요. (원죄는 마이크로 블로그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 언론책임인가???) 언론에서 대통령이 "녹색성장"을 강조했다고 말하면 개나소나 녹색성장 녹색성장하는 것이 예죠.
      "마이크로 블로그"라는 말은 한글로님 말처럼 몇 개가 나와 있을 정도로 미비하니깐 안쓰는 어휘를 순화할 필요가 없는거죠.

      검색엔진과 구글은 가리키는 대상이 다르잖아요.
      검색엔진은 검색에 쓰이는 엔진을 말하는 것이고
      구글은 검색을 제공하는 회사의 이름, 혹은 사이트를 말하는 것이죠.

      마이크로 블로그와 트위터는 100자내외를 적는 어디에서나 접속이 쉬운 블로그라는 것을 지칭하는 말로 같은 것이죠.

      한국에서 마이크로 블로그가 알려지기 전에 100자내외를 적는 어디에서나 접속이 쉬운 블로그라는 개념을 트위터가 선점했기에 트위터를 국어순화하려는 것입니다.

    • BlogIcon 한글로 2009.08.11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미투데이와 트위터는 같지만 다른 서비스니까요. 마치 마이스페이스와 싸이월드가 다르지만 같은 SNS서비스로 불리듯이 말이지요.

      어디가 선점했다고 그것이 대표명사화 되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트위터란 말이 마이크로 블로그를 대신할만큼 널리 알려진 단어도 아니지요. 아직 사용자가 미미한 수준 아닙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트위터'를 순화하면 '마이크로블로그'가 순화된다는 말이 어패가 있다는 것입니다. 트위터를 순화한다고 트위터 사용자가 그렇게 부를리도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고, 마이크로블로그를 제쳐두고 트위터를 언어순화한다는 것 자체가 이치에 맞지 않기 때문이지요.

      어디서나 접속이 쉬운 블로그는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트위터가 해당되지 않음을 다시 상기시켜 드립니다. 적어도 문자메시지로도 안되고, 휴대폰용 인터넷으로도 안되니까요. 그러니 말이 안되죠.

      그리고 언론에 '트위터' '트위터' 하는 것은 정말 '트위터' 이야기를 해서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트위터를 쓰기 시작했고 (마이크로 블로그가 아니고) 트위터에서 정치인들이 소통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죠. 마이크로블로그 중의 트위터가 뜬다는 뜻일 뿐입니다.

    • 2009.08.11 1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투데이와 트위터가 다른 서비스입니까?

      그럼 왜 네이버는 미투데이가 트위터보다 가입자가 많다고 홍보를 하죠? 서로 다른 서비스인데 말이죠~

      "같은 서비스인데 우리가 더 가입자가 많아 왜냐면 미투데이가 더 좋으니까 그러니 트위터하지말고 미투데이를 이용해주세요~이거 아닌가요?

      "트위터"라는 단어가 언론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언론에선 마이크로 블로그라는 단어를 모르고, 안 쓰죠~

      대중은 마이크로 블로그는 모르고 트위터는 들어봤습니다.

      아하! 짧은 몇줄로 글쓰는 블로그가 트위터구나 하고 개념정립하죠.

      그럼 트위터가 마이크로 블로그가 되는 겁니다.(한글로님같은 전문가들은 당연 답답하겠죠~)

      "이 어휘는 이 개념이다"라고 언중에 수용되면 그 단어는 그 뜻을 가지게 되는 겁니다.

      대중이 짧은 몇줄 적는 블로그를 트위터라고 생각하고

      사용된다면 트위터는 보통명사화가 되는 겁니다.

      그럼 당연히 국립국어원이 나서야죠~

      외래어를 국어순화하는게 직업인 조직인데~

      그리고 오히려 대중매체와 IT전문가들이 대중에게 제대로 알리지 못한게 잘못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글로님~
      마이크로 블로그를 트위터라고 혼동해서 쓰고 있는 대중매체를 비판하는 블로그를 한번 써 보시죠~ 기대하겠습니다.

    • BlogIcon ellif 2009.08.11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왜님의 마지막 댓글에 사실관계가 잘못된게 있어서 지적합니다.
      사실 2년 전만해도 '마이크로 블로그'라는 말이 더 쓰였었고, 이 업계를 주도하던 사람들이 플레이톡과 미투데이였었습니다. 그 때 마이크로블로그에 있어서 트위터는 단순한 '외국 사이트'에 지나지 않았었습니다. 올해 들어서 김연아 선수가 트위터를 쓴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트위터가 뜨기 시작한겁니다. 그것도 현재의 모습을 지니기 전까지는 몇 달 지나지 않았고.. 그런 의미에서는 당연히 플톡이나 미투가 더 대표명사가 되어야죠. 플톡이 대표명사로 인식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이런 의미에서입니다. 현재 한국에서만 서비스되는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가 다섯개나 됩니다. 그 다섯개를 내버려두고, 왜 굳이 우리 나라 사이트도 아닌 트위터를 순화해야 하죠?

    • BlogIcon 한글로 2009.08.12 0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ellif님의 말씀이 전적으로 맞습니다.

      그리고 "왜"님의 글에서

      "미투데이와 트위터가 다른 서비스입니까?" - 같지만 다릅니다.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란 점에서는 같고, 한국적인 기능이 추가된 부분에서는 다릅니다. 플레이톡을 비롯, 토씨도 그런 맥락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럼 왜 네이버는 미투데이가 트위터보다 가입자가 많다고 홍보를 하죠? 서로 다른 서비스인데 말이죠~" - 이 질문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것 아시죠? 그 둘이 비슷한 사용자 영역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 블로그요.

      그리고,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언론에서는 '마이크로 블로그'를 트위터로 혼돈해서 쓴 적이 별로 없습니다. 오직 대한민국 국립 국어원만 그렇게 혼돈한 것으로 압니다만.. 또한.. 만약 언론이 그렇게 잘못 썼다고, 국립국어원이 그걸 따라서 쓰는 것은 잘한 것일까요?

  11. 국어원은 2009.08.11 1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장면 잠봉 같은짓을 그만두고
    국어나 제대로 정립하면 좋겠는데..

    요즘에 드는 생각은 '고춧가루' 가 왜 고추가루가 아닌지가 고민이다.
    읽을때내 고춧가루 하면되지 쓸때 사이시옷을 쓸때가 있고 안쓸때가 있고...
    답답.

  12. BlogIcon 콩바구니 2009.08.11 1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이크로블로그의 대명사 트위터를 우리말로 순화하라는건,

    복사기의 대명사 신도리코, 신도리코를 우리말로 순화하자.
    셀로판테입의 대명사 스카치테입. 스카치를 우리말로 순화하자.

    이런주장과 똑같지요. 말도 안되지요...

  13. 에린 2009.08.11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상하네요. 저는 국립국어원의 변명 이해가 가는데.;;;;;
    답변도 납득 가는데...;;;

  14. BlogIcon 어울림 2009.08.11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삽질을 하는군요 삽질을 해 _-;;

  15. kka 2009.08.11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MB1께서도 삽질중인데
    '국립'어학원이 ㅄ인증하고 다니네
    세금 줄 필요가 없다
    아예 없애라 걍

  16. kka 2009.08.11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당해서 다시 와봤는데, 위에 댓글 몇개 보니까
    별 이상한 사람들이 다 있군요
    미투데이랑 트위터랑 뭐가 같습니까?
    트위터는 완전 마이크로 블로그만 갖고 있고,
    미투데이는 블로그 기능을 겸하고 있지 않습니까?
    살짝 걸쳐가는게 다 같은건지요.

    민주주의의 반대가 공산주의라고 하는 어이 없는 사람들을 보질 않나
    노동자를 세입자에 비유하는 황당한 사람들을 보질 않나
    1000명의 생산직 노동자 때문에 20만 노동자 죽는다는 상고 상업부기에서도 안나올법한 이야기 하질 않나
    경영진의 잘못을 생산직의 잘못으로 돌리질 않나
    참 대한민국 아름답네요.

  17. BlogIcon MegaWave 2009.08.12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세계 게이머들이 즐기는 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중국에서는 마수세계인 것이 떠오르는군요 ㅡ.ㅡ;

트위터를 우리말로 바꾼다? - 국립국어원의 헛발질
트위터는 고유명사인데..

국립국어원의 우리말 다듬기 - http://www.malteo.net/

국립국어원에서 운영하는 누리터(인터넷 사이트)인 '우리말 다듬기 http://www.malteo.net/ '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외국어, 외래어를 다듬는 일을 하고 있다.

최근 '레시피'를 '조리법'으로 다듬은 것 (사실, 조리법이 더 익숙한 말이지만.. 요즘엔 모두들 레시피로 쓰니..) 을 비롯해서 컴퓨터 용어도 많이 다듬었다. 단순히 '한글화' 혹은 '토박이말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쉽고 바로 이해가 되는 말로 바꾸는 게 목적이다.





'트위터'가 순화 대상 말? 고유명사를?

트위터 (twitter)는 '"새의 지저귐' 또는 '지저귄다'라는 뜻의 영어다. 그리고 twitter.com 은 마이크로 블로그, 한 줄 블로그로 불리는 세계 최고의 사이트로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활용해서 선거에 효과적으로 사용한 소셜 네트워크 시스템(SNS)이다.


▲ 한글로의 트위터 (http://twitter.com/hangulo)

그런데, 트위터는 '블로그'처럼 일반 명사가 아니다. 미니홈피나 홈페이지, 블로그는 일반적인 시스템을 가리키는 말이기 때문에 우리말로 바꾸고 순화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누구도 미국 대통령 '오바마'를 순화 대상 언어로 삼지 않듯이, 트위터는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의 '고유명사'다.



그런데, 국립 국어원은 이를 마치 무슨 시스템으로 착각하고서 순화를 한다고 한다.

 이처럼, 140자 이내 단문 메시지를 이용하여 거리와 인종, 직업에 상관없이 여러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한 작은 누리사랑방(블로그)을 가리키는 트위터(twitter)를 대신할 우리말은 무엇이 좋을까요?

http://www.malteo.net/ 중에서

작은 누리 사랑방(블로그)를 가리키는 영어는 '마이크로 블로그' 혹은 '한 줄 블로그'가 맞다. 그런데, 그 자리에 '트위터'를 넣었다.

이는 다음과 같은 문장을 읽어보면 알 수 있다.

인터넷에서 자료를 쉽게 찾아주는 시스템을 '구글'이라고 합니다. 구글(google)을 대신할 우리말은 무엇이 좋을까요?

더 쉽게 하자.

인터넷의 많은 자료를 모아놓은 곳, 그래서 사람들이 관문처럼 거쳐가는 곳을 '네이버(Naver)'라고 합니다. 네이버를 대신할 우리 말은 무엇이 좋을까요?

첫번째것은 '검색엔진'의 대명사인 '구글'(물론 우리나라에서는 아니지만, 영어권에서는 구글링이란 단어도 있다)을 마치 '검색엔진'인 것처럼 잘못 쓴 것이고, 두번째는 '포털'을 잘못 쓴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어떠한 서비스나 제품에서 가장 유명한 회사의 이름이 그 서비스나 제품을 대신하기도 한다. 복사기의 대명사 제록스를 비롯해서, 포스트잇, 스카치테이프 등등.. 하지만, 트위터는 그 정도는 아닌 듯 하다.

국립국어원의 실수가 아닐까?

만약, '트위터'가 순화 대상 말이라고 하면, 굳이 외국 서비스 찾을 것도 없이, '네이버' '네이트' '드림위즈' 모두 순화 대상이다. 그뿐인가. '마이크로소프트', '나모 인터렉티브', 'IBM'도 모두 바꾸자고 들어야 한다.

트위터와 비슷한 개념의 서비스인 '미투데이'는 어쩔건가? 트위터를 '쪽글터'로 바꾸면, 미투데이는 '쪽글누리'로 바꾸어줄 것인가? 그리고 트위터에서 파생된 수백개의 응용사이트들 (twitpic.com 등)도 다 바꾸어 줄것인가?

나는 이번 '순화 대상'으로 선정된 '트위터'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못한 국립 국어원의 실수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는 별로 많이 사용하지 않는데에 반해서 수많은 언론에서 집중 조명을 하는 가운데 벌어진 오해일 것이다.

이번에 다듬을 트위터의 대안 말로 나온'쪽글터, 쪽글누리, 쪽글나눔창, 댓글나눔터, 댓글터'는 '마이크로 블로깅'순화할 우리말의 후보로 올리는 것이 나을 듯 하다. 즉, 트위터가 아닌 '마이크로 블로그'를 순화대상에 올리는 것이 맞다. 그렇지 않고, 그대로 '트위터=쪽글터'라는 식으로 발표한다면, 세간의 웃음거리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아니면, 트위터에서 사용하는 팔로잉(Following)과 팔로어(Followers), 팔로우(Follow) 등의 용어를 순화하는 것이 트위터 사용자들에게는 더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맨날 쓰면서 나도 어색하니까 말이다.

나는 국립국어원의 말 다듬기 운동에 적극 지지를 보낸다. 그리고 꼭 해야 할 일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고유명사를 바꾸자고 하는 것은 내가 아무리 '한글로'라는 대화명을 사용하는 사람이지만, 이해하기가 힘들다. 고쳐주기 바란다.

참고로 한글로 트위터는  http://twitter.com/hangulo 이다. ^^

미디어 한글로
2009.8.9.
http://media.hangu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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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일상 기록소 2009.08.09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유명사를..한글화 한다는 건 좀 이해가 안되는 거 같네요..

  2. 돈까스같은 일제의 잔재나 치우지 2009.08.09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뭣하면 돼지튀김이라고 바꾸든가 해야하는데 뭐하는건지...

  3. BlogIcon 非狼 2009.08.09 1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은 누리 사랑방이라는 말도 처음 들어봤는데 상당히 거북하군요;
    이거든 저거든 무리해서 무조건 우리말로 바꾸는 것도 상당한 폭주라고 생각하네요.

    • BlogIcon 한글로 2009.08.11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처럼 잘 만들고 잘 쓰는 용어도 있지만.. 사용하기 참 힘든 말들도 있지요. 잘 만들어야 하는데, 뭔지도 모르고 마구 만드니..

  4. psb 2009.08.09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투데이는 뭐라고 순화시킬것인가?!? -_-

    • BlogIcon 한글로 2009.08.11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트위터랑 동일하게 바꿀 것 같습니다.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트위터=마이크로블로그=(쪽글터)=미투데이 세계는 하나, 서비스도 하나!

  5. BlogIcon basecom 2009.08.09 2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한처럼 무작정 한글로 바꿔놓자는 생각인지....... 참 어이없어요. 블로그 한글순화도 맘에 안듭니다 쳇

  6. BlogIcon tenzai 2009.08.09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트위터를 바꿔야할 이유라도 있는 건지... 어이없네요... 언어의 경제성도 따져야 할 상황에서 ...;;;

  7. BlogIcon Kaorw 2009.08.10 0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동사무소 -> 주민센터 로 바꿀때 한마디 하던지..

    정부기관명에 쓰이는 영어부터 바꾸고 시작하는게...

  8. BlogIcon 커서 2009.08.10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가 막히네 ...

  9. sena 2009.08.11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위터도 스카치테이프나 구글, 봉고의 레벨에 범접한 듯 합니다. 할 만한 이유는 있다고 봅니다. 가치는 없다고 보지만.. :(

    • BlogIcon 한글로 2009.08.11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섣부른 판단 같습니다. 아직도 미투데이 등의 여러 서비스들과 크게 사용자 측면에서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 하나를 너무 추켜세우는 것 아닐까요? 국가기관으로서는 그러면 안될 듯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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