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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어느 봄, 어느 산사의 풍경 어느 봄, 어느 산사의 풍경 이것은...봄의 향기가 무척이나 싱그럽던 지난 4월의 이야기입니다. 벚꽃이 참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봄은 모두에게 희망을 줍니다. 아름다운 꽃창살 사이로는 아름다운 것만 보일 것만 같습니다. 정겨운 모습의 샘물은 졸졸졸 흘러서 다시 산 아래로 흘러갑니다. "자, 엄마 따라서 절 하는거야" 이런.. 기우뚱? "자니..? 넌 커서 뭐가될려고...^^" 아이가 누워서 장난치는 사이, 어느새 저녁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벚꽃 사이로, 풍경 소리가 은은하게 들립니다. 그리고, 우리는 산을 내려갈 차비를 합니다. 고요한 산사에서 잠시나마 편안했습니다. 그 편암함을 또 느낄 수 있을까요? 전 자꾸만 가슴이 아파옵니다. 우리는 만날때에 떠날것을 염려하는 것과같이 떠날때에 다시 만날것을 믿습.. 더보기
노무현 대통령님,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 영결식을 다녀와서 노무현 대통령님,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 영결식을 다녀와서 밤을 샜습니다 먼저, 이 글도 어제의 글처럼, 재미가 참 없을 것입니다. 길게 쓰려고 작정을 한 글이니, 그냥 이해해 주세요. 밤을 샜습니다. 밤새도록 노무현 대통령의 자료들을 모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봉하마을의 모습을 보고 있었습니다. 새벽 4시가 되도록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더군요. 하지만, 발인이 시작되어야 하니,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 앞에선 발인준비, 뒤에선 추모의 물결. 봉하마을 2009.5.29. 04시경 (봉하마을 동영상 생방송 캡처) 결국, 머리를 짜내어 봉하마을에서는 '헌화는 단을 뒤로 물려서 계속'하고 앞에서는 발인 준비를 하기로 합니다. 정말 대단한 국민들입니다. 밤새, 봉하마을을 지켜봤는데, 정말이지.. 더보기
▶◀ 노무현 대통령 추모 동영상 민주당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동영상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우리는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미디어 한글로 2009.5.28 http://media.hangulo.ne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