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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날

장애인의 날인지 아닌지는 중요한게 아니다 지난 4월 20일이 장애인의 날이었댄다. 그리고 4월 22일은 정보통신의 날이었고... 뭐, 사실.. "무슨 무슨 날" 뭐가 중요하나? 물론, 1년에 단 하루도 생각 안하다가, 하루라도 생각해 준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일만 했다. 하지만... 그래서...오랫동안 준비해오던 몇 개의 글의 업데이트를 중단했다. 덕분에, 여기저기 자료 사용 허락을 얻느라 연락했던 단체들은 "왜 글이 안올라오느냐?"고 전화를 해오기도 했다. 나는, 장애인의 날 때문에 그런 글을 준비한게 아닌데... 우연히 장애인의 날이 그 때가 되어버린거다. 사실.. 장애인의 날이 가까워 올때까지...난 장애인의 날을 알지 못했다. 아니, 알았는데 잊었는지도 모른다. 갑자기, 모든 포털에서는 장애인 뉴스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내가 그곳에 휩쓸릴 .. 더보기
장애인은 틀리고 장애우가 맞다? - 장애인과 장애우 용어 논쟁 장애인은 틀리고 장애우가 맞다? - 장애인과 장애우 용어 논쟁 ▲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블럭. → [점자 블럭에 관한 짧은 사진 이야기 보기] 장애우만 맞는 말이라고? 요즘 들어서 "장애우"라는 말이 많이 들린다. 장애인에 대한 어느 논쟁을 봐도 그런 말은 한 두마디씩 튀어나온다. "장애인이 아니라 장애우 입니다. 똑바로 불러주세요" 하지만, 이 말은 그리 맞는 말이 아니란 것을 알아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의 논쟁을 거쳐간 "장애우 / 장애인" 논쟁이긴 하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은 그냥 들어주시기 바란다. 장애인을 지칭하는 말의 변천 : 불구자 → 장애자 → 장애인 최근 출간된 김도현씨의 책 "차별에 저항하라"에 따르면 1950년대와 1960년대에는 "불구자"란 명칭이 공식적이었다. 심지어 1954년.. 더보기
장애인의 날, 그 아이러니 4월 20일은 이다. (여기서 '장애인'은 '장애자'를 대신한 말로 '장애우'와 비슷한 시기에 사용되었던 말로, '장애인' 대신에 '장애우'라고 쓰라는 주장은 옳지 않다. 장애우를 처음 사용한 장애우 권익문제 연구소에서도 밝혔듯이... 장애인과 장애우는 어느정도 이견이 있지만.. 다 맞는 말이다.) ▶ 관련글 : 장애인은 틀리고 장애우가 맞다? - 장애인과 장애우 용어 논쟁 어쨌든, ㅇㅇ의 날.. 이란 것... "아무 의미 없어!" "반짝 관심 싫어!"라고 외칠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런 날도 없으면... 그나마 반짝 관심도 없이 그냥 사라져갈지도 모른다. 최근 신문에 장애인 관련 기사가 많이 나오는 것도 그런 이유다. 어떤 이유로 자료를 찾으면 4월의 장애인 기사가 가장 풍부한 것도 이런 이유다. 1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