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끄적끄적

장애인의 날인지 아닌지는 중요한게 아니다

지난 4월 20일이 장애인의 날이었댄다.

그리고 4월 22일은 정보통신의 날이었고...

뭐, 사실.. "무슨 무슨 날" 뭐가 중요하나?

물론, 1년에 단 하루도 생각 안하다가, 하루라도 생각해 준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일만 했다.

하지만... 그래서...오랫동안 준비해오던 몇 개의 글의 업데이트를 중단했다.

덕분에, 여기저기 자료 사용 허락을 얻느라 연락했던 단체들은 "왜 글이 안올라오느냐?"고 전화를 해오기도 했다.

나는, 장애인의 날 때문에 그런 글을 준비한게 아닌데... 우연히 장애인의 날이 그 때가 되어버린거다. 사실.. 장애인의 날이 가까워 올때까지...난 장애인의 날을 알지 못했다. 아니, 알았는데 잊었는지도 모른다.

갑자기, 모든 포털에서는 장애인 뉴스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내가 그곳에 휩쓸릴 필요는 없었다.

그들은 어차피, 그 날만 지나면 다시 1년동안 침묵을 할테니까.

그래서, 이제 다시 시작했다.

계속 연작으로 쓸 이 글들은.... 앞으로 내 블로그의, 내 인생의 주제가 될지도 모르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점자블럭

1. 어느 점자 블럭의 독백 - 길 위의 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성신호기


2. 저를 눌러주세요 - 또 하나의 신호등, 음성 신호기








한글로. 2007.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