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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발목 잡았던 병역 문제

이회창 후보는 대선만 벌써 세 번째 도전이다.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늘 발목을 잡았던 것은, "아들 둘의 병역문제"였다.

두 명 모두 군대를 가지 않았는데, 모두 저체중이었다. 특히 장남의 경우에는 179cm에 45kg 이라는 몸무게라 PC통신을 참 많이도 들끓게 했다. (현재는 정상적으로 잘 생활하고 계시다.)

결국, 모두 무혐의로 판명났는데, 그래도 이번 대선때 또 문제가 될 것 같다.


이회창씨 큰 아들의 소록도 봉사활동

기억나는지 모르겠지만, 첫번째 대권도전때,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이 문제가 되자, 장남은 "병역에 상응하는 기간동안 소록도에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하며 소록도로 들어갔다.

[이대표 장남] 직장 사표내고 15일부터 소록도서 봉사활동 [조선일보] 1997.09.17 18:19
http://www.chosun.com/svc/content_view/content_view.html?contid=1997091770256 
(일부발췌)

신한국당 이회창대표의 큰 아들 ㅇㅇ씨가 15일부터 국립소록도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병역면제 사실이 정치 쟁점이 된 것과 관련, 앞으로 병역에 상응하는 기간동안 소록도 병원에서 봉사 활동을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 얼마나 봉사활동을 했을까?

[이총재 큰아들] IBRD 연구원으로 워싱턴서 근무중 [조선일보] 1999.2.18
http://www.chosun.com/svc/content_view/content_view.html?contid=1999021870365

(일부발췌)

국립 소록도병원에서 대선후인 98년 3월까지 6개월간 봉사활동을 했다. 부인의 출산을 앞둔 98년 3월 상경했던 정연씨는 98년 12월까지는 경기도 과천의 구세군 양로원에서 자원봉사를 계속했다. ㅇㅇ씨는 자원봉사를 시작하며 그 기간에 대해선 명확히 언급하지 않고 '병역에 상응하는 일'이라고만 말했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내에선 ㅇㅇ씨의 약속된 봉사활동이 끝난 것으로 받아들이는분위기다.


정리하면, 소록도 6개월 + 구세군 양로원 (최대) 9개월 = 15개월 정도다.

만약, 다음 대선을 생각했더라면, 그래도 26개월 이상은 채웠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긴, 그때는 이렇게 세 번까지 나오리라곤 생각하지 못했을터다.

그런데, 이런 소록도행도 여론을 그리 잠재우지 못했다고 한다. (물론, 조사 시기가 너무 이르긴 했지만)

▲ 관련기사 [여론조사] 63.2%가 "소록도봉사도 거부감 완화못해" [조선일보] 1997.9.18

그리고, 이 문제는 다시 2002년 대선때도 거론된다.

▲ 관련기사 [이후보 방송토론 이모저모] 조선일보 2002.5.24

오늘 보라마녀님의 "昌 출마날,아들들은 뭐했나? "를 보니, 장남 되시는 분은 현재 한국에서 교수를 하고 계신다고 한다.


대통령 후보의 아들이었기 때문에...

그냥 일반인이었으면 별 문제가 없었겠지만, 대통령 후보의 아들이었기에, 임신한 아내도 뒤로한 채 소록도 봉사활동까지 하는 일이 벌어졌다. 한편으로는 참 측은하기도 하다. 하지만, 더 독하게(?) 했으면, 후일담도 좀 적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어떤 일에 휘말리실지... 걱정이다.

이제 모두 혐의없음으로 판명난 것이긴 한데, 과연 이번에는 병풍이 불지 않을지...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는걸.


역사는 되풀이 된다


옛날 신문을 뒤지다보니, 정권이 바뀔때마다 여당과 야당이 벌이는 설전은 그 수준이 늘 같았다는 것을 알았다. 지금도 거의 "어린이집 최저연령 수준"의 말다툼을 하고 있는 국회를 보니 또 한숨이 나온다.

제발, 이번 대선 끝나고는 줄줄이 감옥가는 일만 없기를 바란다. 이제 국민은 그런 모습 보는 것에 지쳤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정말 떳떳하게 '저 분이 우리나라 대통령이셔!"라고 외국 친구에게 소개할 수 있는, 그런 정치를 펼쳤으면 좋겠다.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
200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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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가눔 2007.11.09 0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린이집 최저연령수준' 이라는 부분에서 쓴웃음이 났습니다.^^;;;;;
    어쩌면 정치인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민들이 모두 정치에 무관심하게 만든 다음에
    자기들끼리 돌아가며 한 자리씩 하는 게 아닐런지.....-_-;
    엉뚱한 음모론이죠? 에구구...ㅎㅎ
    잘 읽고 갑니다~~~~:)

  2. 나그네 2007.11.09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5개월이냐.. 26개월이냐.. 이런것도 고만했으면 합니다.

    대통령은... 나라를 제대로 이끌어줄 만한 분이 하셔야죠..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최근 블로그 뉴스니 하면서.. 후보들 과거를 캐는게...
    알권리도 중요하긴 하지만... 웬지 자꾸 본질에서 어긋나는 애기들만 하는거 같아서...

    블로그 뉴스 수준도.. 과거 뒷캐기 수준에만 있다면...문제겠지요..

    (님의 블로그 기사를 두고하는 말은 아닙니다. 요즘 이런 블로그들이 많아서요...)

    • BlogIcon 한글로 2007.11.09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다같이 깨끗하면 좋겠지만, 패륜아 운운부터 과거 들추는 사람들이 워낙 많지요. ^^ 다들 과거를 묻지말자고 하면서 남의 과거들은 귀신같이 들추어서 후벼파더군요. 아직도 정동영씨는 "노인 발언" 때문에 고생하고 있지 않나요? 다들 진흙탕 싸움이지요. ^^

      하지만, 과거의 이야기를 묻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그 사람의 역사니까요. ^^

    • 과거를 보면 미래가 보이죠 2007.11.10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라를 잘 이끌 수 있는 능력이라..

      과거를 안보고 어떻게 판단할건데요?

      점쟁이라도 불러야할까요?

  3. BlogIcon -R- 2007.11.09 1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웃기는 것이...
    그 당시부터 꽤 집요하게 물고늘어진 주제였지요.

    179 cm 의 신장으로 어떻게 45 kg 이라는 체중이 가능한가?

    기자들한테 되묻고 싶은 주제였습니다.
    그 사람들의 근처에는 179 cm 의 신장에 50 kg 이하의 체중을 가진 사람이 그리 없더냐고.

    여기저기 다니다보면 아무리 먹어도, 무슨 약을 먹어도.
    체중이 불어나지 않아서 우울증까지 걸리는 사람을 너무 심심치 않게 보는데.

    간간히 뉴스에 보도되기까지 하지요.
    살을 빼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만큼 찌우기 위해 혈안이 된 사람도 있다고요.

    후보의 역량, 인간됨됨이 같은 가치를 분석하는 것은 일이 많으니...
    이슈로 떠올리기 쉬운 주제만을 집중공략하는 언론이란...
    차라리 기업과의 커넥션 여부 같은 것을 정리해서 보도해주면 좋을텐데...

    보고있자니 쓴 웃음이 나와서 몇 마디 남기고 갑니다.

  4. 나그네 2007.11.09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히 보라마녀 블로그 뉴스는

    정동영 선거운동이고, 이회창씨 비난하는 블로그 같더군요..

    거기는 덧글도 남길수가 없습니다. T 스토리인가.. 초대장 받아서 해야한다더군요..

    어떻게 그런곳이, 블로그 뉴스에 상위권에 노출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한나라의 대통령은 나라를 운영할 만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 해야 합니다.

    전 사실 이번 대통령 선거 안하려고 했습니다. 인물이 없더군요....

    근데... 이번에 꼭 할겁니다. 바보에게 나라를 맞길수는 없거든요...

  5. 산도리 2007.11.09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 선봤던 남자가 생각나네요. 아버지랑 계획을세워 6개월간 서서히 체중을 줄여 저체중으로 면제받았다고 자랑하더군요, 독한놈,찌질이...속으로 생각하며 다시는 안만났습니다. 이회창씨 두아들얘가나오면 그게 생각나요.

    • BlogIcon 한글로 2007.11.09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단한 정성이네요. 저는 그렇게 살빼라고 해도 못뺐을텐데.. 그런 아버지가 있는 것이 복이라고나 할까요. ^^

  6. 나그네님... 2007.11.09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그렇죠 :)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면 불편하고, 자신이 반대하는 사람 이야기가 나오면 못 헐뜯어서 난리인 게 인지상정이죠.

    나그네님 댓글을 미루어 유추할 때, 저는 지난 대선때 '바보'를 찍은 사람인듯합니다만...

    너무, 너어어어어어무우우우~~~~~ 똑똑하셔서 아들 둘 저체중으로 군대 안보내고, 며느리는 원정 출산을 시키옵시고, 타인에게 대쪽같고 자신에게는 크세르크세스보다 더 관대하오신 분은 제가 싫더라구요. 하하하
    나그네님이 보시는 '나라를 운영할 만한 능력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 자식을 전방에 몰아 총알받이로 만들고, 자신의 아들은 뒤로 감싸며, 그저 국민의 불안을 조성해서 지지 기반을 갉아내는 능력을 말씀하시나보죠?

    이제 정치 3수에 달하는 그 '능력있는' 어르신의 대선 공약을 들어보면, 정말 구체적인 계획은 하나 없이 뜬구름 잡는 소리밖에 없었습니다.
    98년 대선때는 '고비용 저효율'이라는 말만 한 수백번 되풀이하시다가 들어가더니, 이제는 '따뜻한 경제'를 내세우시더군요... 허허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 밤에 그 분이 꿈 속에서 개과천선하였던 것이 아니라면, 둘 중에 하나는 눈에 보이는 뻔한 거짓말이란거 아시겠죠? ^^
    적어도, 대권 주자의 역량을 잴 수 있는 판단을 할 수 있는 분이라면 말입니다 :-P

    • BlogIcon 한글로 2007.11.09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리 부패해도 좋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아~ 아~ 정의사회구현의 시대가 다시 돌아올지도. ㅋㅋ ^^

  7. BlogIcon 다혈찌리 2007.11.09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분이 우리나라 대통령이셔!"라고 외국 친구에게 소개할 수 있는, 그런 정치를 펼쳤으면 좋겠다.

    나아가, 이렇게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 분이 내가 뽑은 대통령이셔!"라고 외국 친구에게 소개할 수 있는 , 그런 정치를 펼쳤으면 좋겠다.

  8. agj 2007.11.10 0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하하

    봉사활동? 그거 집에서 출퇴근하는거 아닌가? 주말은 집에서 쉬고?
    더군다나 2년 채우지도 못했군.
    하루종일 고참, 간부 눈치보랴 새벽에 보초스랴 주말에도 TV보다 일터지면 투입되는 군생활에 비할까?

    나는 이회창씨의 두 아들이 실제 비리에 관련되있는지 아닌지 여부는 관심없었다.
    두 아들이 면제받았다는 사실을 알았을때부터 이미 찍을 생각은 저 멀리 달나라로 떠났다는..

    이번 대선에서도 마찬가지.

  9. agj 2007.11.10 0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름발이도 아니고, 장애인도 아니고 단지 저체중으로 두명다 면제라니..

    솔직히 맘만먹고 며칠먹으면 현역판정 받을수 있었잖아?

    물론 면제판정받던 현역판정받던 위법은 아니니 선택은 자유지만,

    적어도 대통령의 아들이 되고 싶었다면 살을 찌웠어야지 않겠니? 장남 차남아?

  10. 뭔상관. 2007.11.10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들이랑 뭔상관... 본인만잘하면 되지... 이명박 그사람은.. 부정부패 찌들었자너 쯧쯧

  11. 뭔상관. 2007.11.10 1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차라리 이회창이 대통령 되가꾸 군대 사병제로 전환해쓰면 좋겠다
    솔직히 지금 날뛰고 발광하는건... 이미 갔다온 인간들이 괜히 심술부리기 즐즐 킁킁킁

    • ㅎㅎㅎ 2007.11.11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장 북한군 총구가 당신 머리위에 있다면?

      그럴일이 없도록 당신을 지켜줄 사람은 군인입니다..

      대통령후보의 아들은 자신이 이끌 국민조차 지킬의무도 없는지 ;;

  12. 합리 2007.11.11 2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회창씨 아들들은 어쨌거나 법이 정한 테두리에서 기준에 합당한 이유로 면제된 것 아닌가요?
    다른 후보들의 파렴치한 비리와는 견줄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한 나라를 이끌 인물은 뛰어난 판단력과 균형잡힌 사고, 그리고 치열한 국제 경쟁에서 살아남을 만한 국제적 감각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런 기준이라면 이회창씨가 제일 낫습니다. 아들 군대 문제니, 귀족 이미지니 뭐니 하는 지엽적인 문제를 떠나 자신의 직분에 걸맞는 실력과 소양을 갖추었는지를 우선 봅시다.

  13. 대법원공보관 2007.11.11 2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회창 아들의 병역 문제와 관련하여 "모두 무혐의로 판명났는데.."라는 글을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김대업이 대법원에서 2006년 4월29일 유죄판결을 받은 것은 병역비리 폭로에 대한 한나라당의 손배소송에서 폭로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손해를 끼쳤으니 손해를 배상하라는 판결이었을 뿐입니다.
    즉, 이회창 두아들의 병역면제 과정의 정당성 여부는 전혀 관련이 없었고 오히려,
    이와 관련한 검찰 조사에서 체중을 이유로 병역을 면제받으려고 노력한 정황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을 뿐 입니다.
    이회창 두 아들의 병역면제와 관련한 의혹은 사라진 병적기록카드와 179cm에 45kg 이라는 놀라운 기록과 함께 영원히 미제로 남아있을 뿐이지 님의 말씀처럼 "모두 무혐의로 판명.."난 것은 아닙니다.



문국현 후보가 "현정부의 대북정책은 지나치게 자주적이다"라고 했다고 한다. [관련 뉴스]


먼저, 그 기사를 훑어보면...

文 "현정부 대북정책 지나치게 자주적" [연합뉴스] 2007.11.8

(일부발췌)

현 정부는 (대북정책에서) 미국이 어떻게 생각하든 말든 지나치게 자주적으로 갔다"며 "6자회담 틀 속에서나, 한미관계에서나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는 이날 밤 KBS 1TV `대선후보 초청토론회 질문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출연, 참여정부와 자신의 대북정책 차이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제가 대통령이 되면 대북관계에서 (미국과의) 공조체제를 훨씬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북정책은 (미국의 도움 없이) 남북 관계만으로는 전혀 해결할 수 없다"며 "미국을 잘 알고 많은 국제관계를 해본 저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사 원문 : http://news.media.daum.net/politics/others/200711/08/yonhap/v18770399.html

그런데, 참 희한한 것이...

한쪽에서는 (회창옹) '좌파정권'이라고 하고,
한쪽에서는 '우파정권'이라고 하고,

한쪽에서는 '너무 친미적'이라고 하고
한족에서는 '너무 반미적'이라고 하고..

하지만, FTA도 체결되었고, 이라크 파병도 미국의 명령(?)을 잘 받들고 있고... 아무리봐도 현 정부가 얼마나 자주적인지는 잘 모르겠다. (심지어 저번 피랍사태때도 미국의 의견을 계속 들었다는 소리도 있고...)

지나치게 자주적이라...

난 "자주국가, 자주독립국가"라는 단어가 제일 좋은 것인지 알았는데,
이제는 '지나치게 자주적'이면 안된다는 소리를 들으니 좀 혼란이 온다.

어쨌든, 문국현 후보의 여러가지 공약을 봐도 정확히 어느 편인지 잘 모르겠다.
아예 이명박 후보처럼 확실히 나와는 다른 성향이면 확실히 지지를 철회할텐데 말이다.

며칠 남지 않았는데도, 아직도 다들 시작 단계다. 심지어 이회창옹은 오늘에서야 출마 선언을 했으니...

"어른을 몰라보는 패륜아"
"BBK사건의 배후세력"
"차떼기의 추억"
"경선불복 전문가"
"그냥 장사꾼"

등등...

온통 이런 소리들만 난무하는 요즘 대통령 선거.

정말 재미없다. 다들 뜬 구름같은 공약만 쏟아내고 있으니.. (나중에 안지키면 그만이니까.)

요즘들어서 "당선되면 국회의원 전원 구속, 국회 해체" 하겠다던 그 유명한 "후보님"이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나만의 공상일까.


미디어한글로.
200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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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ARMA 2007.11.08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선되면 "국회의원 전원 구속, 국회 해체" 하겠다던 그 유명한 후보님이 누구예요?
    관심이 가네요~~ ㅎㅎㅎ

이회창씨의 출마를 기다리며...?

이명박 후보도 뜨끔 했겠지만, 사실, 이회창씨의 출마를 찬성하는 사람은 상당히 많을 줄로 안다. 그건, 이회창씨를 지지하는 세력도 있어서겠지. 하지만, 또 나를 포함한 일부가, 이회창씨의 출마선언을 기다리는 이유는... 오직 하나. "그들의 분열"을 꿈꾸기 때문이리라.

이미 이명박 후보는 50%가 넘는 지지율(이것도 떨어졌다고 하지만, 2위와의 격차가 너무너무 크니까)을 가지고 거의 대항마가 없는 수준에서, 오늘까지는 거의 대통령이 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정치판은 하루하루가 다르다고 했던가?

마치, 저번 선거에서 노무현 후보가 극적인 역전극을 벌인 것 같이 말이다.

이번 선거는 아직 그런 반전이 없었으니, 모두들 반전을 기다리는 것 같다.

모두 알잖아? 어떻게든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지기만 바라고 있는, 감나무 아래서 그냥 입벌리고서 아무런 동작 않고 서 있는 것 같은 그런 분위기.

그런데, 갑자기 '이회창 대세론'이 떠오르면서, 감나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물론, 극적으로 정말 이회창씨가 대통령 후보로 나서서 (아직 발표가 안났으니...) 한나라당과 대립의 각을 세운다면.. 이는 우리나라 정치 역사상 참 재밌는 일로 기록될 것이다.

어쨌든, 이회창씨가 나오면, 이명박 후보의 표를 많이 가져갈 것이다. 사실, 다른 후보의 지지율이 팍 낮아질 수도 있다. 지금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50%가 모두 반 한나라는 아니니까 말이다.


얄궃은 현실

그런데, 참 얄궃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회창씨는 또다시 '아들의 병역의혹'과 더불어서 '차떼기'란 단어에 시달려야 하고, 그것을 극복해야 한다. 그런데, 두가지 모두 쉬운일은 아니다. (마치 정동영 후보의 노인 발언과 이명박 후보의 BBK문제처럼 말이다.)

그렇게 환영할 만한 후보는 아닌데도, 많은 사람들이 내심 바라는 것은, "제발 이명박 후보의 표 좀 깎아 먹어라" 라는 것이다. 말은 안하지만, 뭐 다 그런 마음일거다. (특히, 다른 캠프에서는.. ^^)

두고 보자.

어떻게 흘러가는지, 한 번 두고보자.

"무능한 진보보다는 부패한 보수가 낫다"라는 말이 정말인지 한 번 실감할 수 있을지.

아니면, "유능한 진보"나 "깨끗한 보수"가 탄생할 것인지.

모두 국민의 손. 나의 한 표에 달렸다.

어쨌든, 이회창 씨는 출마했으면 좋겠다. (나도 어쩔 수 없는 속물인가.)


미디어 한글로. 200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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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qkfka 2007.10.24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째...이명박씨 편을 드는 것 같은 글이네요
    님의 개인적인 생각을 어찌하여 다른 분들도 그럴거라 여기십니까?
    지금 후보들 중에 이회창씨보다 나은 사람이 없기 때문이란 건 왜 생각 안해 보셨나요?
    이명박씨가 더 위라는 생각으로 적으신 거 같은데..자진 삭제를....

    • BlogIcon 한글로 2007.10.24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어제는 참 힘들었어요. 대세론인 이명박씨에 반하는 인물로 찍혀서 다음 정부에서 반정부 인사로 찍힐까봐요. 어제는 내내 통합신당빠라고 하는 댓글에 시달렸는데, 드디어 저에게도 이런 영광이! 여러분! 한글로가 이명박빠라는 댓글이 드디어 달렸습니다.가문의 영광이네요! 감사드립니다. 감격! ^^

  2. BlogIcon ARMA 2007.10.24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어머~ 독해력을 키우시길.... ^^

  3. 다물 2007.10.24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능한 진보가 아니라 이름만 진보라 생각하는데요.
    대통합신당을 보면 아무리 봐도 진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예전 학생운동 하던 사람이 있는지 모르지만 그쪽에서 실제 하는걸 보면 대부분은 별 차이를 못느끼니까요.
    (물론 100명도 넘는 국회의원이 계시고 다 나누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봐선 그렇게 보인다는의견입니다.)

  4. pa 2007.10.25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린우리당이나 대통합신당은 솔직히 중도우파에 가깝다고 봅니다. 한나라당은..글쎄요.. 뭐라고 규정해야할지.. 좀 난감하긴한데요.. 어쨋거나 일단 우익을 대표하고는 있지만 보수우익도아니고..그렇다고 좌파는 더더욱 아니고..ㅋ
    우리나라 정치판을 좌우로 나눌려면..사실 좌쪽은 민노당이고 우쪽은 대통합신당.. 나머전 글쎄요.ㅋ

  5. BlogIcon 대마왕 2007.10.25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보는 무능이다. 진보가 유능하다면 그것은 더 이상 진보가 아니다.

  6. BlogIcon 대마왕 2007.10.25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나라당은 중도 우파보다 극 우 쪽으로 기울어진 성향이 비교적 강한편이고 민노당 극좌에 당장 북한으로 전복된다해도 박수치고 환영할 분들이고 열우당이나 통합신당은... 극좌로 뻗고 싶지만 10년간 망쳐놓은 것이 너무 많아서 아주 대놓고 좌파짓거리를 하기 어려워 하는 분들... 지금 현재 상황을 보면 무능한 진보보다 부패한 보수가 훨씬 낫다... 서민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쓸데없는 갈등만 조장하는 현 정권보다 말이지..

  7. BlogIcon 대마왕 2007.10.25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도대체 좌파정당을 지지하는 분들은 도대체 뭘 믿고 지지합니까? 말만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펼쳤지 큰것부터 작은 세세한 것 까지 하나도 서민을 위한 것이 없으니 말입니다.
    노무현 정권이 들어오고 부터 우리나라는 가면 갈수록 공무원의 공무원에 의한 그리고 공무원을
    위한 정부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남미의 좌파정권이 망해가는 것을 두 눈으로 지켜 보면서도 국민들은 뭘 믿고 무능한 진보가 유능해질 수 있다고 여기는 건지.. 애초부터 진보의 취지가 잘 사는 사람들은 끌어 내리고 보자는 식인데 거기서 무슨 발전이 있겠는가... 기가 찰 노릇이지....

  8. BlogIcon 대마왕 2007.10.25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통합신당만 해도 그렇다... 지들이 정말 열우당의 간판을 쓰고 꿀리는 것이 없었다면 왜 쓸데없이 같잖지도 않은 대통합신당을 만들어서 진보를 도모하는가? 열우당을 뒤집어쓴 체로는 결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을 지들이 알았다면 반성을 해야지 호박에 줄 긋고 나서 눈가리고 아웅하면 국민들은 이야~ 이번에 진보는 정말 다를 수 있겠구나 싶을 성 싶던가?

  9. BlogIcon 대마왕 2007.10.25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 쓴 글쓴이도... 덧글에 대한 예의도 한 참 잘못되었고, 본문을 잘 못 이해했으면 꼬집고 반박해야지 자기는 한 술 더 떠서 비꼬기 식으로 의견을 피력하나 보지?

    • BlogIcon 한글로 2007.10.26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데, 댓글을 하나로 합쳐 주시면 안될까요? 계속 도배 형식으로 쓰시면.. 좀 그렇군요. 그리고, 다른 분의 글에 대한 반박이라면 "R"자모양을 누르셔서 써주시면 됩니다.

      본문을 잘못이해한 것에 대해서 꼬집고 반박할 정도라면 그렇게 하지요. 하지만, 그정도도 아니면 당연히 그 수준으로 장난쳐 주는 것이 맞지 않습니까? ^^

  10. 오호호 2007.10.25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찬성인데.... 저는 딱히 이명박이 싫다거나 진보세력이 좋다거나 이회창을 지지한다 거나 하는것은 아닌데 이회창이 출마했으면 좋겠어요... 현 판세가 너무 긴장감이 없잖아요... ㅋ 이회창씨가 나와서 이명박씨가 긴장감좀 타고 지지고 볶다보면 노무현때처럼 엉뚱한 놈이 득세 할수도 있고... ㅋ
    재밌겠는데 과연 창씨가 무리를 무릅쓸지....

  11. 대대대대마왕 2007.10.25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마왕님 말에 전부 반대. 현 정부는 이념적 색채를 구분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진보의 취지란, 현재 개선해야할 것을 바꿔서 사회적 후생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수란 현 상태를 놔두는 것이 사회적으로 이익이 된다고 주장하는 것이구요.

    그리고 공무원을 위한 정부? 지금 정부니깐 저런거라도 다 드러나고 있는 거 아닙니까. 한나라당의 전신들이 집권할 때부터 이어져 오던 부패의 유산이 이번 정부 들어서 그 실태가 드러나고 있는 것일뿐, 조장했다고 볼 순 없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좌파가 10년간 망쳐놨다라... 그동안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저는 절대로 좌파정부라고 안 보지만... 이제 와서 한나라당이 잡으면 15년이 통째로 날아가는 겁니다. 그동안 다져왔던 개혁적 성과들이 통째로... 남북관계든지 기업지배구조 개혁이든... 부동산 문제든...

    그리고 글쓴이의 예의를 따지기 전에 본인이 쓴 글의 태도나 한 번 쳐다보고 말을 하면 어떨런지요.

  12. 대마왕 2007.10.26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수와 진보를 단어의 일차적 의미만 생각하고 계시니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보수라는 것은 현상유지만이 아닙니다.
    기업과 정치로 설명하자면
    보수는 기업의 자유로운 발전을 통해 즉,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시장 자유를 주장함과 동시에 성장을 꽤하는 것이고
    진보는 기업의 자유보다는 정부의 개입을 통해서
    시장 자유의 억제를 통해서 분배를 시도하는 것입니다...
    다시말해서 보수는 성장을 꾀하는 것이고 진보는 성장보다는 분배를 요구하는 것죠.
    뭘 좀 알고나 떠드시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습니까?
    진보세력이 이제껏 10년동안 시장자유를 억제하는 정책을 펼쳐왔기에
    조중동 우익 일보가 등을 돌렸으며 시장자유억제 각종 규제 때문에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율이
    하락했으며 투자율 하락은 기업 성장의 발목을 잡게 되며 그런 여파가
    서민들에게 까지 미치면서 살기 어렵다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그렇기에 진보세력에 등을 돌리고 기업인 출신인 이명박이나 우익세력인
    한나랑당에게서 희망을 찾아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개혁적 성과라고 했는데 여당 조차 개혁의 실패에 등을 돌린 마당에 그리고
    노대통형 조차도 자기가 못한것은 부동산과 교육 이 두가지 밖에 없다고 시인한 마당에
    무슨 개혁의 성과를 논하시는 것이지요??
    제 글에 답하시는 분은 제 예의를 논하기 전에 자신의 개념부터 되찾아 오시는 것이
    바람직 하지 않을런지요?

  13. Agree 2007.10.30 0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 agree with Mr.대마왕's idea. We have to aim for a small government.

  14. 말도 안되는 소리 2007.11.04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같은 사람이 있기에 이명박씨의 표가 깎이는 겁니다!
    평생을 법조인으로 정치인으로 산 사람이..
    서민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습니까?
    적어도 밑바닥 부터 시작한 사람이 지금은 달라졌다고 해도
    서민의 마음을 콩알만큼이라도 이해랄꺼라 믿고 싶은 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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