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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결식

오늘, 노무현 대통령을 모시러 갑니다 오늘, 노무현 대통령을 모시러 갑니다 어느 토요일 아침.. 전날 술을 많이 마셨는데도, 이상하게 새벽에 깼습니다. 거실에 누워서 TV를 켰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입원이라는 자막이 떴습니다. 한마디 진하게 했습니다. "뭐야? 노 대통령도 재벌들 흉내내는거야?" 그리곤, 덜 풀린 숙취 덕분인지 비몽사몽 누워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큰 소리가 났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사망? 저게 무슨소리야?" 깜짝 놀랐습니다. 정신을 차릴 수 없었습니다. 여기저기 틀어봤습니다. 다들 '노무현 대통령 사망'이라고 쓰고 있었습니다. 사망이 아니라 '서거'라고 써야 한다느니의 생각은 당시에 들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방송국에서도 그랬을 것입니다. 대체 무슨 말이 되는 소리어야 말이지요. 2009년 5월 23일의 아침의 평화는.. 더보기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사도 못하게 하는 이명박 정부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사도 못하게 하는 이명박 정부 무엇이 두려운 것일까? 알수가 없다. 유족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영결식 추모사를 부탁했다고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흔쾌히 승락했다. 그런데, 정부가 반대를 했다고 한다. 형평성 운운하지만.. 이건 좀 아니라고 본다. 먼저, 형평성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그러면, 그곳에 '민간인' 자격으로 참석하는 '전두환 씨'가 추모사를 해야겠나? (이미 전두환 씨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박탈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영결식에 참석하는 전두환 씨의 행태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자기가 박해한 사람인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5281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