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봉사

태안 기름누출 현장,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람이었습니다 태안 기름누출 현장,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람이었습니다 봉사활동, 준비물은 "도우겠다는 마음 하나" 그리고 장갑과 고무장갑 정도 태안에 가기전 준비물에 신경썼더니... 오늘 태안에 다녀왔지만, 어제부터 여기저기 인터넷을 뒤지면서 "준비물"에 무척이나 신경을 썼다. 대체 방제복이란 것은 어디서 사는지, 장화를 사가지고 가야 하는지, 도저히 알도리가 없었다. 현장에서 구할 수 있다는 의견과 미리 구입해서 가야 한다는 소리까지... 어쨌든, 고무장갑과 면장갑정도를 꾸려서 일단 떠났다. 준비물? 그곳에 다 있다. 필요한 것은 사람 나는 천리포 해수욕장에 갔는데, 의외로 간단했다. 가자마자 등록을 하면서 내가 없는 물품을 받았다. 바로 마스크. 사실 마스크는 집에서 준비해 오는 것도 괜찮을 듯 했다. 그리고 방제복.. 더보기
아프간 피랍사건을 보면서 아프간의 한 선교단체가 탈레반에 의해서 납치되었다. 그로 인해 한국은 온통 그 뉴스로 난리다. 당연히 블로그 세상도 예외가 아니다. 기독교에 대한 반발부터 시작해서 사람이 무슨 죄가 있느냐, 지금 욕할게 아니라 일단 구해놓고 야단치자까지... 나도 그에 대해서 할 말이 참 많지만.. 그냥 입을 다물기로 한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다. 일단. 살려놓고서 이야기 하자. 그리고 그 책임을 철저히 따지자. (협상에 들어간 돈은 교회에서 대야 할것이며, 관련법을 손질해서 더 강력히 해야 한다.) 사실, 내 주변에도 위험한 지역에서 선교하느라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내가 기독교 신자라는 소리는 아니다.) 최근에는 현지인과 결혼을 했다는 소리도 들었다. (아주 위험지역이라 결혼식 그 자체가 테러의 대상이라고 하더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