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한나라당의 전면 무상급식 반대논리, 이해가 가지 않는다
부자들이 혜택받는 것 걱정?


경기도에서 있었던 1차전, 무상급식...

경기도 김상곤 교육감이 아이들에게 무상급식을 해주려다가, 한나라당 경기도 의회의 반대로 무산된 사건은 이미 널리 알려져있다. 이때의 논리도 "형평성에 맞지 않고, 가난한 아이들에게 더 지원을 해야 한다"는 식이었다. 그냥 흘려 들으면 맞는 소리고, 잘 들으면 헛소리에 가깝다. (헛소리라고 하면 모욕죄 또는 명예훼손에 해당한다. 난 절대로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런데, 이제 한 술 더 떠서, 한나라당에서 "전면 무상급식은 부자급식"이기 때문에 안된다고 나왔다.


전면 무상급식이 부자급식?

한 "초.중등교 전면 무상급식 반대" [연합뉴스] 2010.2.19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view.html?cateid=1001&newsid=20100219111011530&p=yonhap

조해진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오늘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무상급식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었다"면서 "가정의 경제적 형편을 감안하지 않은 전면 무상급식은 결과적으로 반서민적일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고 전했다.
그는 "급식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서민과 중산층 가운데 어려운 가정에 대해서는 지원해야 하지만 얼마든지 자력으로 급식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부유한 가정의 자녀까지 무상급식을 하는 것은 민주당이 그렇게 비판해 온 `부자급식'이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또 "민주당이 주장하는 무차별적 무상급식보다는 여유가 있는 가정과 부유한 가정의 학생은 스스로 급식문제를 해결토록 하고, 도움이 필요한 중산층 자녀를 돕는 데 투자하는 게 친서민적"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도 최근 초.중등학교 무상급식 공약을 밝힌 바 있다.


이 논리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일단, "의무교육"이란 단어를 살펴보면 된다.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의무적으로 학교를 다니게 하는 것이 의무교육이다. 그 의무교육에는 '밥먹기'도 포함된다. 그리고 그 밥먹기에 대해서는 여태까지 국가가 가난해서 제대로 지원을 못해준 것이라, 가정에서 도시락을 싸오든지, 유료 급식을 하든지 한 것이었다.

그런데, 몇백억을 쏟아부어서 초호화 청사를 짓는 OECD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이제 전면 무상급식을 할만한 재정적인 뒷받침은 된다. 그러므로 당연히 무료급식을 해야한다.

"의무복무"인 군대를 생각해보자. 군대에서 왜 밥을 공짜로 주는가? 왜 100억대 자산가의 아들도 군대에 가면 공짜로 군복을 주고 매끼 밥을 먹여주는가 말이다. 한나라당 논리대로라면, 돈없는 서민의 자식만 공짜로 주고, 나머지 100억대 자산가의 아들들은 돈주고 밥도 사먹고 군복도 사서 입도록 해야하지 않겠나? "부자군대"라는 오명을 씻으려면 말이다.

하지만, 제대로 정신이 박힌 사람이라면, 공짜로 밥도 주고 입혀주는 군대를 "부자군대"라고 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의무교육을 하는 아이들에게 중간에 밥을 공짜로 줬다고 해서, "부자급식"이라고 비판할 "정상인"은 거의 없다.


한나라당, 부자감세는 괜찮고 부자급식은 안되나?

이미 한나라당은 종부세 부터 시작해서 부자들을 위한 감세에 주력해 왔다. 실제로 "종부세를 없앤다"고 하니 시장통의 아줌마들도 자기가 내는 세금이 줄어드는 줄 안다. (세금 준다고 하니 전기"세"와 수도세가 줄어들 것이라는 인터뷰도 TV에 나왔다.)

하지만, 오로지 부자들을 위한 정책, 부동산 투기꾼을 위한 완화정책을 일삼은 이명박 한나라당 정부가, 급식 문제에 있어서 갑자기 "부자들에게 혜택을 주면 안된다"는 식의 논리를 펴는 것은,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 갑자기 왜? 여태까지 부자들을 위해서 돈을 퍼 주었으면서, 부자들은 무상급식 하면 안된다는 식의 주장은 왜 펼치고 있을까?

"부자 어르신은  왜 지하철 공짜로 타나?"

위의 기사에 달린 댓글에 인상적인 댓글이 있었다.

"그럼 100억대 재산가 노인이나 쪽방촌 노인이나 전철 표 똑같이 혜택 받으면서 공짜로 이용하는 것은 뭐야?"

맞다. "경로우대"가 "부자 경로우대"가 되지 않으려면, 이런 혜택을 주면 안된다. (물론, 100억대 재산가가 경로우대를 받는 일은 드물긴 하지만, 그런 권리는 똑같이 준다.)


전면 무상급식은 "서민급식"이 될 것

지금도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은 무상급식을 하고 있는데, 뭐가 문제냐는 한나라당의 주장이 있다. 그렇지만, 그건 천만의 말씀이다. 비록, 무상 급식을 받을 정도로 가난하지 못하지만, 그냥 서민이라면 (10억MB서민 말고), 한 달에 들어가는 몇만원의 급식비라도 줄면 생활에 큰 보탬이 된다. 물론, 100억대 부자들에겐 별로 중요하지 않은 돈이다. 하지만, 알아야지. 부자들도 그거 줄여주면 더 좋아한다.

중요한 것은,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많이 줄어든다는 점이다.

더더 중요한 것은, 지금 뻔히 눈에 보이게 "무상급식"하는 아이들의 기도 살려줄 수 있다. 어려서부터 "국가에서 밥 얻어먹는 아이"라고 손가락질 받는 것이 얼마나 큰 자괴감을 가져오고, 그 아이의 성장에 얼마나 큰 고통을 주는지.. 부자 정당 한나라당은 알리가 없다.

그러니, "가난한 놈들 손들어봐. 그래, 나는 아주 관대해. 너희들은 밥 공짜. 이리 나와!" 이렇게 하면, 아이들이 고마워서 아주 절을 할 줄 알고 있는 게 한나라당이다.

하지만, 그런 고통은 아이들에게 주어서는 안되는 범죄다. 당신들은 지금 돈 몇푼으로 아이들의 영혼을 파괴하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지금 하고 있는 무상급식을 중단하면 안된다. 그마저도 없으면, 아이들은 점심시간에 수돗가로 가야 한다.)

"없는 것들이 좀 숙이고 살아야지" 하는 부자정당의 마음이라면, 더 이상 이야기 않겠다. 하지만 "서민을 위하는 한나라당" 운운하면서 앞으로 선거를 치룰 것 아닌가? 그러니 부탁한다.

한나라당에 엎드려서 부탁한다. 부자급식이라는 비판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직접 나서서 막아내겠다. 절대로 전면 무상 급식은 부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피켓들고 시위도 해드리겠다. 나 혼자서 안되면, 시민단체, 특히 어버이 연합분들과 함께라도 운동하겠다. (어버이의 마음은 다 같으니까)


그러니.. 전면 무상급식.. 제발 해줘라. 이렇게 빈다. 싹싹...

참.. 그리고 아래 두 개의 기사.. 한나라당 분들은 곱씹어서 잘 읽어보길.. 읽기 싫으면 전화하시라. 읽어드리겠다.

“무상급식, 밥 한 끼 주는 차원 넘어서 산업·유통·재정 파급 효과” [경향신문] 2010.2.19
http://media.daum.net/society/education/view.html?cateid=100000&newsid=20100219025805652&p=khan

겨울방학 기간 어린이 7만명 급식대상서 탈락 [헤럴드경제] 2010.2.19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10&newsid=20100219084809057&p=ned




미디어 한글로
2010.2.19
http://media.hangulo.net











제대로 된 링크드인 활용서
LinkedIn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정광현 저
예스24 | 애드온2
 
★ 이 글을 트위터에 올려보세요 ☞
글쓴이 한글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Sergeant ROK 2010.05.07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의 앞머리에서 군대와 비교하는게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군대는 의무 복무 입니다. 국민을 위한 '복지'가 아닙니다.
    물론 두 경우 국민을 위한다는 것은 같습니다만
    군대의 경우 자신의 모든 것을 국가에 대해 헌신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의식주 제공은 당연하다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전쟁이 일어나면 자신의 목숨까지도 바쳐야 하니까요.
    무상급식은 좀 다릅니다.
    그것은 복지의 범위에 들어가는 것이지 '국방'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니까요.
    한마디로, 군인들이 받는 의식주 혜택은 자신들의 복무에 대한 당연한 권리라는 것입니다.

    • BlogIcon 한글로 2010.05.31 0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째서 "의무교육"을 복지에 넣으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의무교육, 의무복무에서 "의무"의 뜻이 다르다는 논리인가요? 그렇다면, 의무교육이 복지이니까, 안해도 되겠군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은 잘 아시죠?

      군대와 다를 것이 크게 없습니다. 단지, 군대는 MB정권의 대부분 높은 사람들이 기피했지만, 교육은 기피하지 않았다는 것 정도요?

    • 허허참 2010.06.18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MB정권의 그 잘난 사람들이 당신들이 말하는 정의의 투사들보다 군대 더 많이 갔다 온거 모르나요? 하긴, 그 잘난 정의의 투사들은 고상한 민주화운동 하시느라 못 갔다 왔지. 더러운 군대 못 가겠다고 손가락 자르고 그런 당이 지금 야당입니다.

      무상급식 불가능합니다.
      지금 시행시도가 어딘지나 알고 얘기하시는 거에요?
      완전 촌입니다. 하동, 합천.. 이런 곳이야 근처에서 원자재를 싸게 구할 수 있으니깐 이런것이 가능한 것이고, 어찌 보면 정책적으로 처음부터 추진되었다기 보다는 현실을 고려했으니깐 가능해서 밀고나간 정책입니다.

      그리고, 왜 지금까지 그런 분야에 투자도 안 했냐고 하면, 뭐하러 지금 이일에대해서는 목숨을 걸고 투자를 하려는 것인지 도통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차라리, 이럴 거라면 경제적으로 자활이 불가능한 사람들에게 복지혜택을 늘려야죠. 무상급식이 차차상위계층까지 확대되는것은 이해가 갑니다만, 무상급식을 전면으로 행한다는것은 4대강 이상으로 예산 낭비일 뿐입니다.

      4대강 개발이야 할 때 돈 왕창쓰고 그 이후에는 유지비 수준에서 끝나겠지만.
      무상급식은 아닙니다. 애들 밥 몇년 먹고 안 먹는거 아닙니다. 애들은 계속 학교 들어옵니다. 그 돈은 영속적으로 계속 필요합니다. 3조정도가 필요하죠.

      예컨대 한명숙 후보는 3500억원을 예산으로 책정하겠다고 했는데, 계산기 돌려보실래요? 750원이 채 넘지 못합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몰아붙이시기 전에 땅바닥을 살피시길

  3. Theodore 2010.05.30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무상급식 90%불가능 해요. 아니 실행해도 며칠후 소멸될것. 스위스도 무상급식 실행해 보았는데 며칠 못가고 망햇어요. 미국은 아예 않하고요. 선진국도 안되는데 우리나라가 가능할까요? 천만의 말씀. 부정한 정치가들 ㅄ같이 이리저리 피하는 부자집들 없어지는 날에 그나마 40%가능 할지도? 그리고 우리나라 그 많은 돈을 감당 못해요.

    • BlogIcon 한글로 2010.05.31 0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미국은 우리나라식 의료보험 하기 위해서 건국 이래로 노력하다가 이번에야 흉내를 냈죠. 우리나라는 가능합니다. 그리고 돈도 그리 많이 들지도 않아요. 4대강 쏟아붓는 돈은 얼마인지나 아시는지?

  4. 지나가다가 2010.06.02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급식과 동등한 비교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위에 다른 많은분들은 의무와 복지의 차이에 논점을 두셨는데 저는 약간 다른 관점에서 말씀드립니다. 군인들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하는 대신 모든 납세자들은 유형이든 무형이든 국방서비스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 무상급식의 경우엔 그 혜택이 단지 "의무교육과정에 자녀가 재학중인 부모들"이라는 일부 납세자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거 아닌가요? 결국 미혼자나 무자녀 가정은 해당 세금의 혜택을 일절 받지 못할텐데.. 너도 언젠가 결혼하고 애낳으면 혜택볼꺼아니냐.. 라고 반박하실수도 있겠지만, 그건 국민연금 납부논리처럼 아주 우민적인 생각일뿐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무상급식하면 자꾸 4대강 이야기가 따라나오는데, 전 어느당파도 아니고 그냥 둘다 짜증납니다. 예산을 급식이나 4대강에 안쓰면 누가 회수해간답니까? 애초에 그런 모아니면 도 식의 흑백논리 펼치는거 자체가 맘에 안듬 -_-

  5. - 2010.06.14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군대급식이랑 이번 무상급식은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군대는 국가에 대한 병역 의무를 다하기 위해 젊은 노동력을 국방의 노동력으로 '사용'하고 있는것입니다. 노동력을 가져다 쓰면서 의무를 다하면서 불가피하게 사용할수밖에 없는 부분에 돈까지 내라는건 말이 안되죠.

    그리고 윗분이 제가 하고픈 말을 해주셨는데, 무상급식의 대상은 현재 의무교육과정에 있는 자녀가 있는 가정에만 해당이 된다는 것이죠. 더군다나 출산률은 점점 줄고 한 학급당 학생수도 줄어가는 마당에 그 혜택을 받는 가정도 대한민국 모든 가정중 극히 일부분 이라는 것이죠.

    무엇보다 무상급식 전체확대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덮는 정책이라는 것이죠. 저소득층 자녀가 상처받지 않도록 전체로 확대시키자니... 혼자 똥누러 가면 창피하니 다같이 똥누러 가자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_-....

    잘먹고 잘사는 집 애까지 공짜로 밥먹여줄돈으로 방학이면 밥주는 데가 없어 굶는애들 밥이나 줍시다.-_-

    • BlogIcon 한글로 2010.06.15 1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교육은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의무와 권리에 대해서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세금을 늘려가면서 무리하게 무상급식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걷힌 예산을 잘 활용해서 의무급식 하겠다는 것을 말리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방학이면 밥주는데가 없어 굶는애들은 당연히 밥 줍니다. 솔직히, 지금도 밥 주잖아요. 지금의 제도에서는 차상위계층은 철저히 소외됩니다. 그걸 늘리자는 것을 반대하실 이유가 없겠죠?

      예산을 더 들이지 않고, 낭비되는 예산에서, 엄한데 쓰는 예산에서 빼서 하겠다는 것.. 그래도 반대하실래요?

  6. 무상급식 2010.12.02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상급식.. 한나라당의원들은 무상급식을 포퓰리즘이라며 규탄합니다.. 무상급식 . 이게포퓰리즘입니까?
    지금mb정부가 재벌들에게 1년에깍아주는세금만22조라고합니다.. 근데웃긴게 무상급식은2조원만잇으면 할수있다고합니다.. 이게무슨세상인가요? 그리고무상급식을반대하는자들은 찬성하는사람에게 무슨빨갱이논리라고합니다.. 하지만전두환의고향인 경남합천에서는 옛날부터 무상급식을하고있었다고합니다? 이게무슨논리일까요? 지금서울시내에서 급식비를내지못해서 밥을못먹는학생이2만명이라고합니다.. 그리고저들은 재벌의아들들에게 왜공짜밥을주냐고 주장합니다.. 지금재벌의아들중에 이대한민국에서 학교를다니는애가 몇이나될까요? 대부분 외국명문고에서 한끼에몇만원씩하는 밥먹으면서 학교다니고있습니다..

    • BlogIcon 한글로 2011.01.11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다른 복지를 전혀 건드리지 않고도 충분히 할 수 있고, 특히 한나라당 지역구에서는 오래전부터 해오던 것이죠. ^^

      그래놓고 한나라당은 포퓰리즘이니 뭐니..ㅋ ㅋ

      어쨌든 잘 해결되어서 이제 곳곳에서 의무급식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나라가 많이 발전하는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7. 다비드비야 2010.12.07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학생인데요 지금은 전면 무상급식이 아니지만 가정형편이 안좋은 친구들 급식비를 대주지않습니까?
    그거 가리려고해도 가려지지가않아요 애들눈치가있지 다 알게되더군요 게다가 나이가 어린 초등학생들은
    이거를 가지고 분명히 놀릴게 뻔합니다. 언젠가 뉴스인가 에서 국회의원 연금법이라는게 생겼다고하더군요 제가 잘은모르지만 국회의원 한번만하면 연금준다고 들었는데 이런거부터 차근차근 줄여가면 충분히 예산 만들수있지않나요?

  8. 내아이를 사랑하는 아빠 2010.12.07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글쓰시는 분들은 다들 아이들을 사랑하시겠지여? 아님 그냥 순수 경제성 논리?
    가난한자를 구별해서 밥을 주자 - 이 소리는 선생들에게 학생들에게 시켜서 가나한사람들 나 가난하니 증명서를 학교로 보내 - 이렇게 될게 뻔하거든여;;
    제가 건설인입니다. 16년정도 했내여 - 매년 느끼지만 저 보도블록 왜 뒤집지;; 저거 도로포장 얼마전에 햇는데 가스관 큰걸로 묻는다고 또 파네 등등
    부자들감세도 문제지만 쓸데없는 남비행정도 많지여
    이것만이라도 줄이면 어케 해볼텐데여;;

  9. 내아이를 사랑하는 아빠 2010.12.07 1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글쓰시는 분들은 다들 아이들을 사랑하시겠지여? 아님 그냥 순수 경제성 논리?
    가난한자를 구별해서 밥을 주자 - 이 소리는 선생들에게 학생들에게 시켜서 가나한사람들 나 가난하니 증명서를 학교로 보내 - 이렇게 될게 뻔하거든여;;
    제가 건설인입니다. 16년정도 했내여 - 매년 느끼지만 저 보도블록 왜 뒤집지;; 저거 도로포장 얼마전에 햇는데 가스관 큰걸로 묻는다고 또 파네 등등
    부자들감세도 문제지만 쓸데없는 남비행정도 많지여
    이것만이라도 줄이면 어케 해볼텐데여;;

  10. 미쳐가는대한민국 2010.12.07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상급식은 꼭 필요합니다.

    "나는 다른 친구들과는 조금 다르다" 라는 느낌을 받지 않도록

    학교에서 한창 친구들과 어울리며 공부해야 할 학생들에게

    어려운 가정형편일지라도 학교에서는 웃으면서 지낼 수 있게끔 평등한 학교 생활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정말로
    종부세는 깍으면서 (이것은 부자를 위한 혜택이면서)
    부자 아이들 까지 먹이는 무상급식은 반대한다는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지 ㅡㅡ
    아.... 진짜 미친 대한민국입니다. 정치, 사회, 경제 어디 하나 조용한 곳이 없습니다.

    이쪽에서 일이 터지면 마무리 되기도 전에 다른곳에서 일이 터지고
    전에 있었던 일은 넘어가고 또 일이 터지고 끝이 없습니다...

    • BlogIcon 한글로 2011.01.11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굳이 "친구들과 다르다"는 느낌을 받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의무교육" 가운데 "의무급식"을 하는 것일 뿐입니다. ^^

      우리나라 재정이 의외로 그렇게 해도 튼튼하더군요. 다른 것을 크게 줄이지 않아도 말이죠. 처음에는 나라 기둥을 빼야 한다고 하더니, 이미 한나라당 지역에서는 많이들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

  11. 가난학생 2010.12.19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글로님 글을 읽다보면 화가 터지고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나 계속 이정책을 밀고가는 정치인을 보면
    보고만 있어도 울분이 터집니다.
    제가 정치에대해 잘은 모르지만, 이정책에 시행할려는 대상자중에 한명로써 현 고3인 저의입장에서는 말입니다. 물론 제가 그모든아이들을 대표해서 말할수는 없겠지만, 저희동생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이정책은 너무 비효율적인 정책이고, 그렇게 저희에게 필요한것도 아닙니다!! 말로만 이론으로만 그럴싸하게 말하시지 말고, 직접 그 아이들에게 먼저 애기를 듣는게 먼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학교생활을 해봄으로써 물론 그런게 들킨다는게 부끄러울수도 있고 때때로 마음한편으론 열등감도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의 소양의 선생님들이라면 그런 프라이버시를 잘지켜주실려고 해줬고, 조용히 불러서 잘 알맞게 해줬습니다. 조금더 필요하다면 약간의 법을 개선해서, 혹여나 공개적으로 보이게 하는 선생들에게 주의를 주는 법만을 만들면 됩니다. 저희에게 현실상 더 필요한것은! 그런 찰나의 부끄러운걸 면하는 (사실 그런거 거의 느껴본적도 없고, 실제로 말하자면 진짜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느껴본적도 그리 없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말은 ! 차라리 그돈과 그 예산으로 그보다 더 가난한아이들을 위해 더 좋은 법과 도움을 줄수 있다는 말입니다.

    제가 정말 도움을 받았을때 감사했던것은, 사교육속에

    • BlogIcon 한글로 2011.01.11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부분의 소양의 선생님들이 아니라는게 문제겠군요. ^^ 어쨌든, 걱정마세요. 님이 사신 것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있으니까요.

    • BlogIcon 한글로 2011.01.11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부분의 소양의 선생님들이 아니라는게 문제겠군요. ^^ 어쨌든, 걱정마세요. 님이 사신 것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있으니까요.

  12. 가난학생 2010.12.19 0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 돈이 없어 학원을 못가고 좀더 넓게 배우고 싶을때 배우지 못할때, 선생님이나 좀더 주위사람의 도움으로 공부를 할수 있게 된것이나, 문제집이나 책을 받았던것 , 그것이 그때나 지금이나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정말 필요할때, 그사람이 간절한것을 우리에게 주십쇼.

    잠깐의 부끄러움보다, 영원의 가난의 되돌림이 더욱더 수치입니다.

    제발 정말 원하고 감사히 여길줄 알고, 간절한 아이들에게 , 그리고 좀더 배우고 싶어도 그 폭이 좁아
    한계에 처있는 ,

    아이들에게 투자를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여기서 글을 쓴다고 그 정책이 바뀌는것은 아니지만
    갑자기 너무 쌩뚱맞는 정책으로 대한민국이 불필요한 일에 국민들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 같아
    답답한 마음에 댓글남깁니다. 처음엔 너무 흥분한것 같기도 해 양해부탁드리고, 저런 의견도 있구나 하며 좀더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13. 진짜 2011.01.07 0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상급식 찬상하는 인간들은 뭐죠?? 미래를 위해서 우리 아이들, 자손을 위해 투자하는게 옳은 일 아닌가요? 미래가 더 중요하지 현재가 중요합니까??

    두바이만 봐도 그 왕자인가요? 미래 자손들을 생각해서 그 수많은 것들을 읽궈냈습니다. 물론 지금은 거품으로 많은 재정난인가요? 문제에 시달리고 있지만요.

    이미 무상급식으로 가난한 애들 햬택 받아가며 절 먹고 있어요. 그걸 대상을 늘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 소수를 위해서 다수가 피해를 봐야할까요??

    무상급식은 정말로 말이 안되는 정책입니다. 찬성하는 분들! 민주당하고 북한으로 가세요, 여긴 수정자본주의 국가입니다.

    • BlogIcon 한글로 2011.01.11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들, 자손을 위해서 투자하는 것이 좋은 일이죠. 그것에 가장 첫째가 교육이고, 의무교육 중간에 어쩔 수 없이 밥 시간이 있으니 밥을 먹는 것이구요.

      무상급식 혜택을 받는 학생수가 많다고 알고 계시죠? 절대 안 그렇습니다.

      반대하시는 분들..! 한나라당하고 북한으로 가란 소리는 안하겠어요. 근데 왜 의무급식에 북한이 나오죠? 선진 복지국가로 가란 말씀을 하셔야 맞죠.

      참.. 의무급식 곧 시작되니, 절대로 드시지 말고 사서 드세요. ^^

  14. 평범학생 2011.01.07 0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무상급식반대합니다. 말이 좋아서 복지정책이지, 확실히 북한과 남한사이도 갈등이 잦아지고있고 지금 치고나가지않으면 안되는 형국에 무상급식이라뇨? 복지정책도 국내정세나 상황이 좋았을때나 하는 말입니다. 복지정책에 수백억원 수천억원 쓰면 나머지에 필요한 예산 어디다 쓸것인지요. 찬성론자들은 필요없는 예산에서 절감하여 복지예산으로 돌리면 된다는데, 그렇다면 복지예산으로 돌리지않고 더 좋은 곳에 쓸수있지는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현재 꼭 무상급식을 실시하지않아도 집안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조용히 신청하면 무상으로 급식 지원받을수있습니다. 옛날처럼 수돗물로 배채우지않아도 된다는 말입니다. 가난한 학생들을 이름 감춰주려고 수천억원씩이나 되는 혈세를 쏟아붓는다면, 저 세금 안내겟습니다.

    여기는 공산국가가 아닙니다. 자기가 능력이 된다면 그 능력으로 벌어먹고 살수있는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입니다. 그런데, 그 능력부족으로 못사는 부모들의 자녀들의 쪽팔림, 자괴감마저 우리가 감싸안을 필요가 있습니까? 충분히 혜택받고있으며, 그 혜택이라도 고맙게 생각해야지요.

    국가가 국가내 모든 거지들을 끌어안을 수는 없습니다. 정말 그렇게 하고싶다면 인구가 줄어야겟죠. 인구가 4천만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끌어안는다... 말이 안됩니다.

    찬성론자분들이 자꾸 내세우는게 연말 도로포장, 가스관 공사로 낭비되는 세금이 많다하시는데, 그래요 그거 다 하지않아보고요, 그 세금을 남겨놓았다고 칩시다. 꼭 복지예산으로 쓸 생각이신가요? 국가를 지키는 최전방 군대 소속 군인들 조차 침대에서 자지않는데, 가난한 학생들 먹여살리자고 그걸 전부다 복지예산으로 쓰겟다?

    기가 찹니다. 정말로. 그렇게 복지,복지햇다면 우리나라 발전 못햇을거고 한다하면 뒷걸음질밖에 안될겁니다.

    • BlogIcon 한글로 2011.01.11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별로 평범하지 않은 학생의 의견이네요. 의무급식 곧 실시되니, 만약 학생이라면 절대 드시지 말고, 돈 주고 사드시구요. 아이가 있다면 따로 도시락 싸주세요.

      불행히도.. 불행히도.. 의무급식 해도 별로 재정에 문제가 안되는게 증명되어 있죠. ^^

      그리고, 길 가다가 적선하시는 분 계시면 쪽박만 깨지 말아주세요. ^^

  15. 진짜 2011.01.24 0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글로님은 북한 가셔야할 것 같네요. 왜 지적을 하거나 비판을 하면 자기 입장을 고수 하는건가요?
    민주당 알바 인가요??? 비판을 해도 자기 입장이 맞다고 박박 우기는 꼴이네요.

    이 댓글 보시면 답변 달아 주시죠??? 이미 저소득층 자녀들한테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눈칫밥 같은게 문제라면 제도만 손봐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걸 확대시킬 필요가 있나요???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무상급식은 오래전부터 시행되어 왔습니다. 솔직히 공짜밥 먹느다고 뭐라고 하는 애들도 없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제도만 손봐주면 될 일입니다.

    • BlogIcon 한글로 2011.04.04 1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북한은 님이나 가세요. 의무급식을 가장 먼저 시행한 곳은 한나라당 지역구랍니다. 그러니, 북한은 반대론자들이 가는게 맞겠군요. ㅋ 알바티 좀 그만내세요. 자기 이름도 못밝히고 악플달면서.ㅋ

  16. 진짜 2011.01.24 0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말이 틀렸나요??? 저소득층 자녀들은 이미 공짜밥을 먹고 다니고 있는데요??
    그걸 왜 전체 학생으로 확대해야 합니까???

    이미 공짜밥 먹고 다니는데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할 필요가 없다가 맞는거 아닌가요?

    • BlogIcon 한글로 2011.04.04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소득층이라는 개념 자체가 모호하지요. 대부분의 가계가 힘든데, 급식비라도 줄면 도움이 되는 가정 무척 많습니다. 그건 효과면 접근이구요, 모두가 의무급식 할 정도로 충분히 예산을 확보할 수 있고, 그로 인해서 다른 예산이 영향받지 않았다는 것이 올해 증명되고 있으니.. 제발.. 이상한 소리는 그만.. 참.. 한나라당 지역구에서 제일 먼저 의무급식이 시행되고 있었다는 것은 아시죠?

  17. ㅇㅇ 2011.01.24 0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래 다른 곳의 댓글 퍼왔습니다.
    교직에 있는 분이 쓰신 댓글인데 심히 공감 가네요. 한글로님은 너무 무상급식 찬성하시고 반대하는 사람들 너무 몰아붙이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도 존중해 주세요. 그리고 아래내용 처럼 이미 저소득층한테 지원이 되고 있는 마당에 무상급식으론 말도 안되는 일을 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는 밥만 먹으로 오는 것이 아닙니다. 교육을 받는 곳입니다.
    그리고 아래 교직에 있는 분이 쓰신 말대로 잘사는 애들, 못사는 애들 교복에서 부터 다 티가납니다. 어떤게 이름있는 교복이고 어떤게 후진 교복인지 다 압니다. 그리고 옷, 신발, 휴대폰 등으로 다 티납니다. 공짜밥 먹는게 티가 난다면 그런 시스템을 개선하던가 하면 될일입니다.

    혜택은 진짜 급식비 낼돈이 없는 자녀만 지원하는게 맞다는 생각합니다. 서민분들 중에도 대부분 요즘 물가 올라 생활비까 빠듯하다 하더라도 대부분 급식비 정도는 낼 수 있습니다. 급식비 낼 돈도 없다면 자식 대학교는 등록금을 어떻게 낼꺼란 말입니까.
    -----------------------------
    교직에 있는 사람으로서 그냥지날수 없어 한말씀드립니다.
    무상급식을 단순히 애들밥먹이는거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시고 현혹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십시오. 이미 저소득층 지원이 되고 있는상황에 왜 이런 무의미하고 위험한 정책을 시행하는지 저들의 저의가 뭔지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아니 그전에 당장 우리아이들,우리가정에 일어날 일들을 생각해보십시오.

    저희 학교예를 들자면 작년까지 있었던 영어 중국어 원어민이 내년부터 없어지구요 그 외 좋은학교만들기 예산, 학교시설보수예산이 전면 삭감되었습니다.

    학교가 밥만먹으러 오는곳인가요?

    이젠 그렇게 되갈것만 같습니다. 밥한끼에 불평등이 해소됩니까?
    교복을 폐지 한다고 하던데 아이들 사복차림에서 드러나는 불평등, 아이들의 위축감은 어떻게 하실겁니까?
    무상급식하느라 공교육이 부실해지면 교육의 기회면에서도 불평등은 심화될것입니다.
    그리고 예산에대한 정확한 설명없이 강행되는 무상급식의 뒷감당은 결국 정치인들이 아닌 국민들이 지게 될 것입니다.

    • BlogIcon 한글로 2011.04.04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화감이 있는 것과 의무급식을 직접 연관시키는 것은 넌센스입니다. 의무교육의 일부로서 의무급식을 하는 것입니다. 그게 이상하다면, 돈 많은 집안 자제분들에게 왜 수업료를 면제해줄까요? 국가 망하게 말이죠. 그거 제대로 받아서 못사는 사람에게 나누어주면 되는거 아닙니까/ 쩝.

  18. 지나가다 2011.01.24 0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상급식 반대합니다. 대부분 말하고 있지만 이미 시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소득층 상대로 이미 시행이 되고 있습니다. 부자들 까지 공짜로 먹여야 할까요? 솔직히 전체적인 무상급식을 할바에 최저 생계비 기준을 올려주는게 더 맞습니다.

    이미 무상급식 제도가 오래전부터 시행되어 왔는데, 최저 생계비를 넘으면 지원받지 못하고 최저 생계비 기준에 들어야 무상급식으로 밥을 공짜로 먹는걸로 압니다. 전체적인 무상급식을 안하면 최저 생계비 기준을 더 높일 수 있단 말입니다.

    아이돌 밥 공짜로 먹는거 좋습니다. 하지만 예산은 부족합니다. 4대강 안하면 되지 않냐? 디자인 서울 안하면 되지 않냐??? 이런 소리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얘기는 올바론 논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즉, 최저 생계비가 현재 너무 낮은데 기준을 더 높이는게 맞다는 생각합니다.

    • BlogIcon 한글로 2011.04.04 1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무상급식은 반대하지만, 의무급식은 찬성합니다. 공짜로 먹는 것이 아니라, 의무교육의 일부로서 먹는 것입니다. 4대강 계속 해도 지금 의무급식 잘 하고 있습니다. 발상의 전환일 뿐이지, 돈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서 나라 거덜나는 것처럼 오버하지 마시길.

  19. 이상태 2011.01.24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면무상급식의 이유를 국방의무와 비교해서 주장한 건 맞지 않는다고 본다. 군대는 옷도, 신발도, 목욕도, 이발도 다 공짜인데, 이런 것도 모든 학생들에게 적용하는 거와 같기 때문이다. 이 나라가 사회주의 국가인가? 예산이 많아서 남아 돈다면 몰라도, 국가나 지자체가 해야할 일은 이것뿐만 아니지 않은 건 다 알지 않는가? 4대강도 돈이 많이 들어서 그렇지 꼭 해야할 일 아닌가? 정치인들의 표를 의식한 포퓰리즘, 이에 무조건적인 편승 내지 공조하는 일은 이제 자제해할 때라고 본다.

    • BlogIcon 한글로 2011.04.04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고, 이미 시행되고 있습니다. 나라 안망합니다. 다들 뻥친거죠. 한나라당 지역구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 것이 의무급식이란 점도 잘 생각해보시길.

  20. 김예은 2011.01.30 2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나라에서 낭비되는 세금은 엄청납니다.
    하나하나 수로 따지기 어려울 정도이지요.

    그리고 이 '무상급식 전면실시'가 바로 낭비되는 세금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학생들이 하루에 먹는 점심값을 무료로 한다면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이 되겠지요.

    낭비되는 세금은 다시 서민들에게 직격탄으로 돌아옵니다.

    무상급식도 의무교육의 포함사항이라고 하시는데,
    그런 논리라면 교복이나 학용품도 무상으로 해야한다는 말인가요?

    전면 무상급식은 독입니다. 어려운 무상급식의 절차를 편리하게하고 위화감을 없애는데는
    동의하지만 전면 무상급식은 자원의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 BlogIcon 한글로 2011.04.04 1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4대강 사업처럼 쓸데없는 사업의 극히 일부만 안해도 될만큼 큰 돈이 들지 않습니다.어디서 잘못된 정보를 들으셨나보네요.

      참.. 학교 준비물을 무상으로 하는 것은 오세훈 시장등의 대표적 공약이었음을 아셔야겠죠.

  21. 김예은 2011.01.30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의 급식과 학생들 급식을 비교하여 담론하시는 것 자체가 넌센스네요
    국방, 우리나라는 휴전상태이기때문에 모병으로 군인들을 징벌하지만
    군이라는 곳은 엄연히 따지고 보면 국방의 의무를 위해 사람들을 고용하는 곳입니다.
    군인들은 일을 하고, 나라를 지키기때문입니다. 군인들이 생산하는 부가가치는 또한 엄청납니다.
    그렇기때문에 군인의 무상급식은 복지가 아닙니다.
    고용에 대한 대가일 뿐이지요.

    하지만 학생들의 무상급식은 다릅니다. 지금도 어려운가정의 무상급식은 잘 이루어지고있습니다.
    현상태에 부족한점이 있다면 무상급식신청이 까다롭고, 아이들에게 위화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인데,
    이러한 절차는 학교 선생님들이 보이지않게 잘 관리해준다면 될것입니다.

    또한 무상급식을 찬성하시는 분들께서 하시는 말씀이, 우리나라의 낭비되는 예산이 많기때문에
    무상급식은 복지혜택으로 충분히 할만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무상급식이 실행될때 낭비되는 예산을 줄이고 이 예산으로 무상급식을 실행할까요?

    • BlogIcon 한글로 2011.04.04 1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민의 4대의무에 동등하게 있는 조항입니다. 아이들이 공부하면서 먹는 음식이 낭비되는 예산이라는 시각은 좀 이상한데요? 그것보다 소중한 것이 어디에 있습니까?

경기도 휴대폰 버스정보 시스템 고쳤다 - 블로거 건의 받아들여
명시도 낮은 색 조합 포기하고 아이콘으로 대치

경기도 휴대폰 인터넷용 버스정보 시스템

경기도 휴대폰 버스정보 시스템은 ARS (1688-8031)로도 가능하지만, 휴대폰 전용 인터넷 4247+인터넷 접속(Oz버튼 등)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이미 나는 이를 서울을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잘 활용할 수 있는 안내문을 썼다.

경기도 버스, 서울에서 도착정보 알아내기 (ARS, 휴대폰 인터넷, OZ 등 활용) 2008.12.29
http://media.hangulo.net/684

그리고, 1차로 업그레이 된 것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경기도 휴대폰 버스정보 서비스 좋아졌네 - 많이 업그레이드 된 경기 버스 정보 시스템 2009/03/21
http://media.hangulo.net/761

하지만, 이런 밀월관계(?)는 다시 업그레이드 하면서 깨졌다.

개선 후 잘 안보이던 화면 - 명시도 낮은 색 배합

경기도 버스 정보 시스템의 과거와 현재의 사진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물론, 잘 안보이는 화면은 야외에서 찍은 것이라서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저정도로 안보인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이랬던 것이..


배경색을 잘못 넣어서 오히려 잘 안보이게 된 경기도 버스정보 시스템
(구형 휴대폰에서도 접속 가능한 휴대폰 전용 인터넷이다. 4247+인터넷 버튼 / 서울시는 702+인터넷버튼)

그래서, 아래와 같은 글을 썼다.

경기도 휴대폰 버스정보 시스템 개악 - 밖에선 잘 안보여 2009/07/16
http://media.hangulo.net/911

경기도에 민원을 넣었더니... - 개선 약속

한때, 서울시 버스가 개편되었을 때, "비올 때나 어두울 때, 버스 번호가 잘 안보인다"는 지적이 있었다. 명시도가 낮은 색 배합을 썼기 때문이다. 빨간바탕에 검은 글씨, 짙은 파란 바탕에 검은 글씨는 초등생 시험에도 나오듯이 '잘 안보이는' 색 배합, 즉 명시도가 낮은 색 배합이다. 그 이후로 모두들 "파란 바탕에 흰글씨, 빨간 바탕에 흰글씨" 등으로 임의로 바꾼 버스가 많아졌고, 그래서 요즘에는 별 문제가 없다.

그런데, 경기도가 이런 잘못된 정책을 따라갔다고 생각했다.

즉, 이런 색의 조합은 잘 안보이고, 이런 색의 조합이 잘 보인다는 뜻이다.


위 글을 바탕으로 나는 국민신문고에 질의를 했고, 담당자와의 통화 후 답변도 받았다. "휴대폰마다 색상이 다르게 표현되는 이유"라고 했고, 현재 개선을 위해서 시험중이라고 했다. 나는 통화시에, 근본적으로 명시도가 낮은 색 배합이 문제이며, 그냥 예전처럼 은은한 색깔을 넣든지, 아예 빼는 것이 더 좋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답변이 왔다.

2009.8.7 경기도 대중 교통과 답변 내용

* 우리 도에서는 버스도착정보 휴대폰 표출시,
버스유형 구분을 위한 바탕색(파랑, 빨강, 초록)이 진하여 노선번호 식별에 어려움이 있는 점이 있음을 인지하고 색상조정을 위한 조치를 취한 바 있으나(7월 중순),
휴대폰 기종이 다양하여 모든 기종에 대한 색상조정 테스트가 어려운 바,

* 바탕색 없이 글자색을 버스유형별로 달리 하는 방안 등 휴대폰 표출 화면의 가독성(可讀性)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테스트 과정을 거쳐 8월말까지는 개선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약속 지킨 경기도, 배경색을 빼고 아이콘으로 대치


그리고, 정말 8월 말에 바뀌었다.

바뀐 화면은 다음과 같다.



위에서 말한대로 명시도가 낮은 색 배합을 빼고, 아이콘으로 대체해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 되었다. 이제 내 휴대폰으로도 햇빛 아래서도 잘 보인다.

무엇보다도 8월말이라는 기한을 지켜준 것이 놀랍다. 보통 이런 민원은 "개선을 약속드립니다" 정도로 끝나고 안고치기 마련이다. 여태까지 많은 요청을 해봤지만, 아주 명확한 답변을 주는 경우는 드물었다.

그런데, 경기도는 그 약속을 지켜주었다. 그래서 감격했다.

귀를 열고, 시민의 소리를 듣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그리고, 그 '소리'가 타당성이 있을 때는 개선해야 한다. 어쨌든, 이번 개선 후에도 끊임없이 서비스 개선이 이루어지길 빈다.

경기도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미디어 한글로
2009.8.28.
http://media.hangulo.net








제대로 된 링크드인 활용서
LinkedIn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정광현 저
예스24 | 애드온2
 
★ 이 글을 트위터에 올려보세요 ☞
글쓴이 한글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08.28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충굴 2009.08.28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늘 아침 확인했습니다. 그거보고 바로 여기 블로그 포스팅이 생각나더라구요..ㅎㅎ
    작은 부분이지만, 어쨌던 소통이 되서 무언가 바로잡아졌다는건 기쁜일입니다.

  3. BlogIcon 감동 2009.08.28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원이 있어도 담당자가 적극 해결하려고 해도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감동이로군요! ^^

  4. 김군 2009.08.28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네요 ㅎㅎ

경기도 휴대폰 버스정보 시스템 개악 - 밖에선 잘 안보여

휴대폰 버스정보 시스템 개선해서 좋긴한데..

휴대폰에서 4247을 누르고 Oz버튼(인터넷 버튼)을 꾹 누르면 경기도 휴대폰 버스정보 시스템에 연결된다. 여기에 정류장 번호만 넣으면 어떤 버스가 언제 도착할지 상세히 보여준다. 얼마전 이 시스템은 두 단계로 되어 있던 화면을 한 단계로 획기적으로 개선해서 선보였다.


한눈에 버스 번호와 현재의 버스, 그 다음 버스 등을 상세히 보여준다. 아주 좋았다.

그런데, 곧 문제가 생겼다. 아침에 출근을 하려고 밖을 나서면서 화면을 보니.. 안보이는거다. 왜 그럴까?

밖에서는 잘 안보이는 경기도 버스 정보



물론 촬영을 제대로 못해서 그렇게 보이겠다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내 휴대폰은 아주 품질이 나쁜 휴대폰은 아닌데도, 아랫쪽 (선택하지 않은 곳)의 번호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걸 보려고 하면, 일부러 그 부분을 선택해서 보아야 한다. 그러면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파란바탕에 흰글씨"로 변하니까 말이다.

이건 기본적인 사항이다. 시도를 높이려면 당연히 저렇게 빨간 바탕에 검은 글씨를 써서는 안된다. 빨간 바탕에 검정글씨는 잘 보이지 않는 색 배합이다.

(과거 서울시 버스체계 개선때도 온통 빨간 바탕에 검은 글씨를 쓴 광역버스들 덕분에 버스 구분이 안되기도 했다. 곧 버스업계에서는 밖의 빨간바탕을 옅게 만들든지, 아예 흰글씨로 바꾸는 방법으로 해결했다.)

왜 그랬을까?

아마도 이 시스템을 개선하면서 색깔별로 버스를 구분하자는 의견이 나왔을테고, 시안 등을 보고서 OK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걸 '밖/에/서' 확인한 사람이 없었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모두 안에서 봤을테고, 그리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같은 정상 시력을 가진 사람도 잘 안보이는 저런 서비스를 조금 눈이 나쁘거나 한 분들은 어떻게 보겠는가?


이건 바뀌기 전의 시스템이다. 이렇게 옅은 색 바탕에 검은 글씨로 쓰니 안에서든 밖에서든 잘 보였다.

한마디로 기능 개선은 되었을지 모르나, 버스 번호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명시도를 낮게 한 화면 구성은 잘못되었다.


빨리 개선해 주길...

사실, 이건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다. 색깔의 코드를 조금만 바꾸어 주면 해결되는 일이다. 홈페이지를 개발할 때 지켜야 하는 '웹접근성 규정'등에 보면 '색약자' 등에 대한 배려까지도 제시하고 있다. 이런 판국에 경기도에서 개발한 시스템이 평균 시력을 가진 사람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색 배합을 한 시스템을 계속 운영중이니..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하다.


위의 표지판을 보라. 언제든 잘 보이도록 명시도가 높은 색 배합을 하고 있다. 만약 저 표지판을 빨간 바탕에 검은 글씨로 써 놓았다고 생각하면.. 누구나 그럴 것이다. "저거 왜 붙여놨어? 보이지도 않는데.."

지금이 딱 그렇다.

경기도의 빠른 해결을 부탁드린다.



미디어 한글로
2009.7.16.
http://media.hangulo.net 




제대로 된 링크드인 활용서
LinkedIn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정광현 저
예스24 | 애드온2
 
★ 이 글을 트위터에 올려보세요 ☞
글쓴이 한글로

댓글을 달아 주세요

속 시원한 뉴스데스크 클로징 멘트와 MB의 서민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보시라.



유쾌! 상쾌! 통쾌!

바로 오늘 (2009.6.25) MBC 뉴스데스크 클로징 멘트다.

이거 걱정된다.

왜냐고? 

전문은 이렇다.

MBC뉴스데스크



경기도 교육위원회는 형편이 넉넉지 못한 아이들의 밥값 예산을 반으로 줄였고, 경영자 측은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최저임금을 깎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그늘진 곳에서 깎아 낸 돈으로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려는 진 잘 모르겠지만, 우리 사회의 팍팍함에 한숨이 나오는 밤입니다. 

6월 25일 뉴스데스크를 마칩니다. 

아, 촌철살인이라...

그런데, 정말 걱정된다. 신경민 앵커처럼 짤리면 어쩌나.

그래도 어쩌겠나. 응원이나 하자. 아래 링크에서 동영상 보고.. 와우 한표라도 던져 주자.



그나저나 오늘 오뎅이나 사 먹으면서 "서민 행보"를 했다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서민"은 누구일까?


대체 "형편이 넉넉지 못한 아이들"이 서민이 아니고,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가 서민이 아니면.. 대체 누가 서민인가?

(정답) 타워팰리스 처럼 환풍이 잘 안되는 곳에 살며, 수많은 돈을 세금으로 내는 불쌍한 사람들 = MB의 서민

에효. 한숨만 나온다. 오뎅 값은 누가 냈는지 한 번 배후를 밝혀보든지 해야겠다.


미디어 한글로
2009.6.26
http://media.hangulo.net 




제대로 된 링크드인 활용서
LinkedIn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정광현 저
예스24 | 애드온2
 
★ 이 글을 트위터에 올려보세요 ☞
글쓴이 한글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FROSTEYe 2009.06.26 0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MBC가 궁지에 몰리니까 막 내지르는 것 같습니다.

    좀 불안하기도 하고...

  2. ㅎㅎ 2009.06.26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니까요.. 입으로는 서민정책 어쩌고 하면서 시장 돌아다니면서
    정책은 부자감세, 복지축소, 최저임금과 비정규직문제 외면하고
    단기알바 풀고 4대강 삽질에 돈 쏟아붇고...ㅋㅋ
    차라리 입이나 다물고 있지.

반MB 김상곤 후보, 경기도 교육감 당선.. 꿈만 같다


난 서울시민이었다...

작년, 공정택 교육감의 당선을 지켜봐야했다. 지역에서 이기고 전체에서 졌다는 주경복 후보를 두둔하는 말은 다 소용없었다. 공정택을 선택한 결과, 자주적인 근대사를 주장했던 근대사 교과서는 퇴출되었고, 일제고사를 반대하면 사정없이 대가를 치뤄야했다.

하지만, 공정택 교육감은 당선 무효형을 1심에서 받았다. 하지만, 아직도 그는 현역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 일반 교사는 혐의때문에 검찰 조사를 받기만 해도 짤리고, 확정판결이 나기도 전에 짤리지만... 그 수장인 교육감은 아직도 튼튼하다. 왜냐하면... 왜냐하면... (굳이 내 입으로 말하지 않겠다.)

난 경기도민이다...

난 작년에 경기도민이 되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필사적으로 올리려던 것은 물가와 집값이었다. 들썩 들썩한 집값은 결국 집주인의 전세 인상요구를 이끌어냈다. 나는, 같은 돈이면 더 큰집에서 둘째아이를 맞이하겠다며, 출근에만 두시간이 넘는 경기도로 이사왔다. 힘든 것은 몸이었지만, 그래도, 서울보다 나은 환경에 기뻤다.

이젠 난 경기도민이다.

그리고, 다시 데자뷰처럼... 교육감선거가 닥쳐왔다.

난, 어제 분명히 말했다.

"이거? 어차피 지는 싸움이야. 우리나라에 희망이란 것은 없어. 그렇게 이명박 욕해도, 봐라.. 아마 선거때는 다 이명박 다시 찍을걸?"

그렇다. 이번 교육감 선거는 누가봐도, 공정택 II 대 주경복 II 의 싸움이었다.

집에 날아온 선전물을 보라.



한쪽은 '이명박 교육을 바꾸겠다'고 하고 있고, 다른쪽은 '1년 2개월'이니 '현 교육감'이니 하면서 "1년 2개월로는 업무파악도 못한다"는 식으로 몰아붙였다. 그뿐인가... 막판에는 대체 존재감조차 없는 '전교조'까지 들먹이면서 '공정택'의 데자뷰를 느끼게 해주었다.

뒷면을 보면 더 쉽게 드러난다.


오른쪽 김진춘 후보의 선전물에 이렇게 되어 있다.

"교원평가 반드시 해야합니다!"
"학업성취도평가 멈춰선 안 됩니다!"

내 눈에는 이렇게 보였다.

"교원평가해서 전교조 다 몰아냅시다"
"일제고사 계속해서 애들 줄세워서 사교육시장 크게 해서 경제발전 시킵시다. 그러면 집값도 오를겁니다!! "

아내는 물었다.

"그러면, 투표 안할거야? 희망이 없으니까?"
"아니. 그래도 해야지. 적어도 희망이 없다고 비판이라도 하려면, 난 반드시 투표를 해야해. 하지도 않고 희망이 어쩌고 저쩌고 떠드는 것은 말도 안돼."


난 투표했다. 그리고, 체념했다...

투표장은 한산했다. 한산함을 넘어서서 거의 적막강산이었다. 투표를 감시하는 분들이 너무 측은해보일 정도로 한산했다. 투표확인을 위한 연명부는 거의 비어있었다. 내 싸인이 그 페이지의 두번째 서명이었다.

그래... 그런거지.

조용히 투표를 마치고 나오면서,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먹고 살기도 바쁜데, 언제 투표하고 나가겠나. 아침부터 5분을 다투며 나가는 사람들은 밤 10시가 넘어야 도착한다. 올때는 더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하긴.. 휴일을 만들어준다고 해도 투표율은 그리 높지 않을거다. 이미, 사람들은 체념하고 있을테니 말이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솔직히, 궁금하지도 않았다. 어느 방송에서도 투개표 상황을 알려주진 않았다. 그냥, 채널 넘기다가 '경인TV'를 거쳐가고 있을때였다.. 잠깐.. 저거 누가 이기는거야? 이상했다. 계속 김상곤 후보가 앞서가는 내용이 나왔다.

초반이라 그렇겠지.. 아니, 저 지역이 "빨갱이 동네"라 그런거야... 이런 자조섞인 소리나 하면서, 힘없이 리모콘을 누르려고 할 때였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거의 모든 지역에서 이기고 있었고, 전체 득표율도 앞서갔다. 어... 어.... 어?

이야.. 이거 대단한데?

하루종일 축 늘어졌던 기분이 갑자기 좋아지기 시작했다. 믿어지지 않았다. 평소에보지도 않던 경인TV를 붙잡고 늘어졌다.. 어.. 어... 어...!!!

당선확실!

당선확정!

정말 이건 기적이었다.

인터넷에 접속하니 이런 소리들이 있었다.

"그거 노인네들이 2번이 이명박인줄 알고 찍은거야, 바보들아..."

그래. 그렇다고치자.

그렇다면, 한국엔 희망이 있는거다. 2번에 좋은 후보를 내면 되는거니깐. ㅋㅋ

(내가 이런말을 할 줄이야.. ^^)

그렇게 생각하지 말자.

나처럼, "찍기나 찍고나서 욕하려는 사람"이 의외로 많았다고 생각해보자. 그래.. 그런거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나?

이명박 특권교육... 반드시 확 바꾸어주길...

내가 보기에 지금 MB교육정책은 20년이나 30년쯤 우리나라를 뒤로 후퇴시키고 있다. (언론정책이나 국가 경쟁력은 100년쯤 후퇴시키고 있으니.. 좀 낫나?) 특목고 입시때문에 유치원부터 사교육을 시키고 있다니까, 그 해결책으로 내 놓은 것이 특목고를 늘리는 식이다. 정말로 그들이 믿는 '진리'가 어디에 있는지 정말 무섭고 두려워졌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 브랜드가 어느 나라보다 낮다고 불평하면서, 그 이유를 이상한데서 찾으려 했다. 내가 보기엔 최근 이명박 정부가 행한 언론 탄압, 일제고사 강행, 부동산 투기 활성화 등등이 더 큰 이유인 듯 한데 말이다. (원래 눈앞의 허물은 안보이는 법이다.)

몇몇 엘리트만 있으면 나머지는 다 먹고 산다는 식의 지독한 편협적 엘리트주의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부정한 엘리트'들의 생각을 좀 산산히 부서뜨려 주었으면 좋겠다. 자신의 몸에서는 온통 고린내가 나는데, 남의 티끌 하나를 가지고 엄단을 하는 그 위선을 말이다.

우울한 뉴스만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주 즐거운 뉴스다.

하지만, 지금부터 조심해야 한다. 곧 검찰의 모든 힘을 다 쏟아서 김상곤 당선자의 뒤를 캘 것이 뻔하다. 여태까지의 공식을 보면 그렇다. 공정택 교육감은 어차피 MB정부의 철저한 후원을 받고 있으니, 재판에서 유죄를 받아도 버틸 수 있지만 (그리고 크게 언론에서 떠들지도 않지만..) 아마 김상곤 당선자는 그 소환때부터 나라가 들썩일것이다. 그러면서 사퇴 안하면 아마.. 빨간모자 쓴 아저씨들이 가스통들고 교육청으로 쳐들어오는 "평화시위"를 경찰의 호위속에 할지도 모른다. (아마 경찰은 그 옆에서 마스크 쓰고 있는 시민을 폭력 혐의로 잡아갈 것이다. 아.. 이젠 고춧가루탄도 뿌린다고 한다. 고춧가루탄 맞기 싫으면... 빨간모자 아저씨들과 같이할지어다...)

자, 우리 눈 부릅뜨고 쳐다보자. 누가 누가 역사의 승리자가 되는지.
새로운 새벽을 기다린다.


미디어 한글로
2009.4.9.새벽.
http://media.hangulo.net






제대로 된 링크드인 활용서
LinkedIn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정광현 저
예스24 | 애드온2
 
★ 이 글을 트위터에 올려보세요 ☞
글쓴이 한글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우르 2009.04.09 0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퇴근후에 투표하러 갔는데... 선거인단 명부가 참 하얗더라구요.
    그래도 7시 30분, 유모차 끌고나온 부부가 있어서 참 마음 흐믓했답니다.

  2. 결과가 궁금해.. 2009.04.09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색을 해보고 이 블로그에 들어왔네요.
    저도 어제 오전에 선거했는데 아무도 없더군요.. 얼핏 봤는데 1 페이지에 저 혼자...ㅋㅋ
    이거이거..또 암울하군..했습니다. 근데 결과가...의외네요...ㅎ
    참 저도 "생각과 고민"을 하고 소중한 한표를 행사한 "30대"입니다.
    도덕적으로 불결한 정권/권력에 도움이 되는 짓을 꼭 막자는 일념 하나만으로...

  3. 세상을 2009.04.09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하나 바꾸어 나가다가 어느순간 도루묵이 되었습니다.
    다시 바꿔 나가야지요. 하나하나가 모여 바꾼다는건 의식구조가 달라진다는 점이겠지요.

  4. 충굴 2009.04.09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휴가내고 투표했습니다.
    오랜만에 제가 뽑은 사람이 당선됬다는 기쁨이..ㅋㅋ

  5. BlogIcon login 2009.04.09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선된 사실은 기쁠일이나.. 투표율이 매우 저조합니다. ㅠㅠ

    • BlogIcon 한글로 2009.04.13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투표율은 저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홍보도 제대로 안된데다가 평일에 치루었으니... 아마도 정부쪽에서 투표율 낮추려고 노력한 결과가 아닐까요? ^^ㅋㅋㅋ

  6. BlogIcon 벗님 2009.04.09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의 실명제 거부 소식에 이어 너무나 즐거운 소식입니다. ^^

    • 그별 2009.04.09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두요... 물론 구글 소식은 전세계에 우리나라의 현실이 표면적으로 그 치부가 드러난 것이기에... 창피함도 큼니다... 암튼... 같은 생각 기분이 좋아집니다. 화이팅입니다. ^^

  7. 룰루랄라아빠 2009.04.09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초등1학년된 딸을 생각하여 어제 점심시간 시간내어 투표했더니 이렇게 좋은일이 일어났네요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이 좀 보이는거 같습니다. 투표라도 하고 불만을 얘기할려고 했는데 앞으로는 우리 대한민국의 교육을 위하여 좀더 관심을 갖고 더이상 우리애들이 힘들지 않게 노력해 볼랍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용기가 필요할 때입니다.

  8. 쥐머리국밥 2009.04.09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경기도 교육감선거에서 주목할 점은 <부재자투표신청율>이 타 지역 교육감선거(서울)에 비해 인구대비 월등히 높았다는 사실입니다. 전체 투표율은 저조했지만 반대로 부재자 투표율은 역대 가장 높았거든요.
    그만큼 이번 선거에 참여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투표권자들이 많았다는걸 의미하는데... 반mb 후보가 당선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긍정적인 지표로 작용했다고 보여집니다. ^^
    사실 저도 거주지는 서울이지만, 사정상 경기도로 주소이전을 해놓은 상태라 서류상의 경기도민인데
    부재자투표 신청기간이 지난 다음에야 경기도 교육감선거가 있다는걸 알게되서 얼마나 억울했는지 몰라요.
    심판의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ㅜㅜ 제 주변 공시생들보면 시험응시 때문에 경기도로 주소이전 해놓은 친구들이 많은데, 교육감선거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정보가 늦어져 <부재자투표> 신청을 하려해도 기간이 지나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한 경우가 많거든요. 4월부터 신문지면이나 광고로 홍보를 시작하는것 같던데, <부재자투표신청>은 이미 3월 중순에 마감되었더라구요ㅋ 그래도 결과가 바람직해서 정말 다행~ 경기 만세!

  9. BlogIcon bikbloger 2009.04.10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경기도민입니다. 출근하기 전에 투표를 해야 하는데... 늦잠을 자버리는 바람에 회사에 '투표하고 가야하니 늦을거다'라고 이야기까지 해놓고 투표했습니다. 투표장 정말 한가하더군요. 하지만 정의가 이긴 것으로 생각하니 기쁩니다. 4년후에도 또 심판할 겁니다.

  10. BlogIcon x하루살이x 2009.04.10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당선 이후 많은 사람들이 후회하면 투표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아마 이제 투표를 통해서 국민들의 의견이 강한 힘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11. 그래도희망 2009.04.12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기도민들의 분기탱천에 감화를 받습니다.
    좋은 교육감과 함께 좋은 교육의 전형을 만드시길...

  12. BlogIcon 경기도민 2014.08.16 1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경기도 휴대폰 버스정보 서비스 좋아졌네
많이 업그레이드 된 경기 버스 정보 시스템



갑자기 연결이 안되서 깜짝!

며칠 전이었다. 집을 나서면서 버스 정보를 휴대폰으로 확인하는 것은 이미 오랫동안의 버릇이다. 이미 아래 글에서 자세한 방법을 소개한 적이 있다.


그런데, 갑자기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없습니다" 라고 나오는 것이 아닌가! 큰일이었다. 이거 잘못하면 한참을 기다릴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왜냐하면, 2-3분 후에 도착한다고 하면 열심히 뛰어야 하는데, 그 사실조차 모르니 말이다.

그래서 급하게 경기도 버스 서비스 휴대폰 번호인 4247로 직접 접속했다. [ 4247+오즈버튼(인터넷버튼) ]

뭐야. 이거 잘 되고 있잖아... 그런데 좀 달라 보이는데?

일단은 정류장 번호를 넣어보았다. 정류장 번호는 다행히 정류소에 쓰여 있었다. 아니, 그랬더니 예전과 다른 멋진 모습이 나오는거 아닌가? 아하! 업그레이드 된 것이었다. 그런데, 조금 써보니 예전에 불편하던 부분이 모두 해소되었다.

그래서 그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자세한 정보를 위해서 경기버스정보 사이트 www.gbis.go.kr 에도 접속해 보았으나 아무 내용이 없었다. ㅠㅠ 그래서 직접 알아냈다. ㅠㅠ)

한층 멋있어진 화면


이렇게 밋밋했던 화면이...


이렇게 바뀌었다. 그냥 버스그림만 추가된 정도가 아니고 정보도 훨씬 더 섬세해졌다.

버스별 상세 보기 지원

딱 한대의 정보만 보였던 과거와는 달리, 버스별 상세보기 화면이 지원된다.


이런 경우는 1분후 버스를 포기하고 11분후 버스를 타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다. 얼마전에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이 방식의 정보를 잘 이용했다. 지하철로 역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서 내가 3번째 버스를 탈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것이다. 덕분에 열심히 뛰어서 간신히 탔다.

각종 정보간 이동 링크 제공 - 특정 버스 노선 ↔ 정류소 ↔ 버스 도착정보

예전에는 버스 정류소 번호를 모르면 한참 여러번 화면을 왔다갔다 해야 했다. 서로간의 링크가 제공되지 않아서였다.

하지만, 이번 개편에서는 이런 불편이 모두 해소되었다.

앞선 화면에서 1005-1번의 "노선보기"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여기서 자기가 원하는 정류소를 선택하면 바로 그곳의 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예전에는 이 메뉴에는 단지 번호만 소개할 뿐, 이렇게 바로 도착정보로 이동시켜 주지 않았다. (나만 안된건가?)

예전에 북마크 해 놓은 주소는 모두 수정해야

난 내가 잘가는 곳의 정류장 (서울의 정류장 포함)을 모두 북마크 해서 내가 원하는 버스를 타곤했는데, 이번 개편으로 주소 체계가 변하는 바람에 모두 다시 지정해야 했다. 좀 불편하긴 했지만, 바뀐 서비스에 너무 만족한다.

인터넷 접속시에는 기본적인 접속료만 부과된다. 즉, 이 서비스는 무료지만 무선 인터넷 사용료는 과금이 된다. 만약 OZ무한요금제가 아닌 다른 요금제를 사용한다면,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그냥 6천원 내고 무한 요금제 쓰면서 온갖것 다 하는 즐거움 느리는 게 제일 낫다. ^^)


경기버스 시스템은 4247+인터넷 접속 버튼 을 꾸욱 누르면 된다

참. 한가지 수정해 주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 "현재시각"이라고 써야 할 곳에 모두 "현재시간"으로 잘못 써 놓았다. 부디 수정이 되길 빈다. ^^

휴대폰의 인터넷 기능을 조금만 사용하면, 세상이 즐거워진다. 조금 귀찮더라도 한 번 도전해보자.


미디어 한글로
2009.3.21.
http://media.hangulo.net


"한글로는 LG텔레콤 OZ인(www.ozin.co.kr) 통신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링크드인 활용서
LinkedIn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정광현 저
예스24 | 애드온2
 
★ 이 글을 트위터에 올려보세요 ☞
글쓴이 한글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가루 2009.03.29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정류소만 이용하는 저로썬 약간 불편한것이 있어요.
    예전엔 4247로 접속한 첫 페이지 필드에서의 입력값이 숫자여서 그냥 누르기만 하면 되었는데, 지금은 한글로 지정되어있더라구요. 영대 -> 영소 -> 숫자로 바꿔줘야해서 불편해요^^;

    • BlogIcon 한글로 2009.03.30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즐겨찾기'에 등록해 놓고 바로 바로 보는데요. 한군데만 보신다면 메인화면(오즈메인화면)에 등록을 해놓으시면 편리하실지도.. ^^

한 정류장에 고유번호가 세개?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버스 정보시스템 "따로따로" 혈세 줄줄..
각자 개발후에 다시 통합하는 작업 하느라 예산 낭비.. 전형적인 예산낭비




버스 위치 안내 시스템, 편리하긴 한데..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을 하다보면, 버스가 언제오는지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과 달리 배차 간격이 제법 되는데, 이 경우에 잘못하면 20분까지 발을 동동 구르며 서 있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경기도 버스 정보시스템 (http://www.gbis.go.kr/) 을 애용한다. 간혹 집에서 못보고 나온 경우에는 휴대폰에서 4247+인터넷 버튼으로 접속 가능한 버스 정보를 이용하곤 한다. (우리 집앞 정류장은 미리 북마크를 해 두었다.)

믈론, 서울로 가서도 마찬가지다. 퇴근길의 강남역은 거의 아수라장이라, 버스가 언제 오는지 알고 도로로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버스는 이상하게 번호별로 줄설 장소가 없다.)

그런데.. 미리 찾아놓은 곳 이외에 다른 지역, 예를 들어 종로에서 버스가 언제오는지 알아보려면, 한참을 헤매야 한다. 왤까?





서울시 버스 정류장에는 "서울시 고유번호만"

버스 위치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세가지가 필요하다.

첫째가 "어디 버스인지.. 즉 경기도 버스인지 서울 버스인지 인천 버스인지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모두 시스템이 다르고 주소도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ARS 안내 번호도 다르고, 휴대폰 인터넷 접속 번호도 각기 다르다.

자주타는 버스라면 어디 버스인지 알 수 있으니 넘어가기로 하자. 이정도 불편이야.. (절대로 버스 정류장에는 안쓰여 있다.)

둘째는 버스 번호를 알아야 한다. (너무 당연한가?)

셋째는 정류장 고유 번호를 알아야 한다.

여기서부터가 문제다. 아래와 같이 내가 종로구에서 직접 겪은 일이다. 이 정류장에 고맙게도 고유번호가 적혀 있었다. 그런데, 이 번호를 넣으니, 이상하게 에러메시지만 떴다. 결국은 사용하지 못하고 돌아왔는데.. 놀라운 사실을 알아냈다.

서울의 버스 정류장에 표기된 "정류장 고유 번호"는 모두 서울시 시스템에서만 통용되는 번호란 것이다. 만약, 서울을 오가는 경기도 버스의 정보를 알고 싶으면, 경기도에서 해당 정류소에 부여한 경기도 번호를 알아내야 한다. 그런데, 이걸 알아내는 것이 쉽지 않다. 찾기 기능을 이용해서 종로2가를 찾아보면, 정말 많이도 나오기 때문이다. (실제로 종로2가에는 버스 정류장이 여러군데다. 거기에 상행/하행 까지 합세하면 엄청난 숫자다.)

▲ 종로2가의 버스 정류소 번호(01-192)
 


▲ 종로2가의 버스 정류소 번호(01-192)를 경기도 버스 시스템에 넣으면 "연무중학교" 정보가 나온다.
여기가 어디지?


마찬가지로 서울 버스가 경기도를 지난다고 했을때, 경기도에 있는 정류장 고유번호는 서울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없다.

난 이 두가지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인천 시스템도 따로 있었다.

결국, 한 버스 정류장에 고유번호만 3개가 부여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 한 정류장이지만, 여러개의 번호가 존재한다. 사용자는 버스의 "출신성분"을 따져서 "해당 지자체 전화번호"로 잘 걸어서 확인해야 한다.

버스는 모든 지역을 가로질러 가는데, 지자체별로 "따로따로" 주소를 매긴 것이다. 이러니 이 시스템은 "우리 애들만 챙기는 식"이 되어버렸다. ARS로 알아보기는 더욱 힘들게 되어있다. 한마디로 지자체 별로 자기네 버스가 다니는 지역의 버스 정류장 주소를 새로 만든 것이나 다름없다. 왜 이런 말도 안되는 낭비적인 일이 벌어졌을까?
 

 
▲ 경기도의 버스 정류소 번호



각자 자기 멋대로 개발 후 "통합 작업 중"


<수도권의 다양한 버스 정보 시스템 (모두 각각 따로 접속해서 알아봐야 함)>

서울 버스 정보시스템 
http://bus.seoul.go.kr  무선인터넷(WINC) 702#  ARS: 1577-0287
경기 버스 정보시스템
http://www.gbis.go.kr  무선인터넷(WINC) 4247  ARS: 1688-8031
인천 버스 정보시스템
http://bus.incheon.go.kr  무선인터넷(WINC) 359##00  ARS:1577-0359

서울시에 전화를 걸어서 물어보니, "원래 경기도와 같이 하려고 했는데 경기도가 예산 부족등을 이유로 늦추어져서 서울시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지금은 통합 작업을 하고 있다." 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경기도의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국민신문고(http://epoeple.go.kr)을 통해 답변을 받았다.


 경기도와 서울시 정류소번호가 각각 부여된 사유에 대해서는
- 정류소번호는 지능형교통체계 표준인 9자리 번호체계로 규정되어 있으나, 원활한 버스도착시간안내 서비스를 위해 현재 서울시와 경기도가 5자리(지역구분2, 일련번호3)체계로 재구성하여 이용하고 있음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 정류소번호 부여에 있어,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시기의 상이에(서울시'05, 경기도'07) 따라, 기 서울시에서 적용한 정류소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시, 경기도 31개 시․군구의 코드부여 한계로 자체 정류소번호체계로 구성하였으며, 연계시스템 조성과 함께 해소할 계획입니다. 


결국 서울시가 먼저 만든 것은 맞고, 경기도가 나중에 서울시의 정류소 번호를 사용하려고 했더니, 경기도 실정에 맞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달리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통합을 할때는 아마 새로운 체계로 다시 번호가 부여될 가능성이 많다. 그 경우에는 정류장 곳곳에 붙여진 고유 번호 스티커도 교체를 하게 될것이다. 이것은 혈세가 아니던가?



한 치앞을 못내다보았을까?

왜 그랬을까? 서울시는 가장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자신들의 시스템이 분명히 경기도와 연계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런데, 서울시는 먼저 추진한다는 이유만으로 경기도에서는 적용할 수 없는 정류소 번호체계를 사용했다고 한다. (경기도측의 주장)

한치앞을 못내다보고 만들었을까? 영원히 경기도가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한다고 생각했을까? 그렇다면, 분명히 경기도와의 호환을 염두에 두었어야 했는데 말이다.

여기에 인천시까지 가세하면, 3파전이다. 또 있을지도 모르겠다.

거기에 또 희한한 사이트도 발견했다. 사당-수원측 광역버스 정보 시스템은 이미 2005년에 완결된 사이트였지만,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는 않고 있는 듯 보인다.

이런게 바로 "중복 투자"이고 "혈세낭비"가 아니고 무엇일까?


제대로 하자면 이렇게 했어야 한다

"지금 불편하다고 해서 통합하려는데 무슨 소리냐!"고 항변을 하는 공무원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하지만, 불편할 것을 충분히 예상했었고, 통합이 손쉽게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했어야 한다. 국가적 차원에서 본다면, 지자체별로 따로따로 할게 아니고 거대 컨소시엄을 만들어서 같이 추친하는 것도 염두에 두었어야 한다.

따로따로 예산써서 각기 자기 방식대로 만들어 놓고서, 그걸 하나로 통합한다고 또 하나의 시스템을 도입해서 중간에서 왔다갔다하면.. 결국은 엉망인 시스템이 되고, "새로 개발하자"는 소리가 나와서 또 새로 만든다. 이게 정부 IT사업의 전형적인 예산낭비 형식이다. (이런 사이트 수도 없이 많다.)

만약, 조금이라도 예산 낭비를 걱정하고, 국민의 편의를 위해서라면 이런 과정을 거쳤어야 한다.

1. 서울시가 사업을 먼저 추진할 때, 경기도, 인천, 수원시 등 지자체들과 상의해서, 충분히 확장 가능하도록 "규정"을 정한다.

2. 시스템을 공유하지는 못하더라도, 기본적인 데이터 구조, 정류장 번호 체계 등을 확장성 있게 잘 규정하고, 시스템 개발 시점이 달라도 충분히 호환, 확장 가능하도록 매뉴얼화 한다.

3. 각각의 시스템은 추후에 연계가 쉽도록 설계되어, 사용자들이 각각의 시스템에 따로 접속할 필요가 없이 통합된 환경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아주 어려운 것 같지만, "미리 1-2년 후를 예측해서 시스템을 구성하라"는 것이다. 서울버스가 서울시만 돌아다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서울시만 따로 번호를 부여할 수 있나? 물론, 뒤따라온 경기도도 그리 잘 한 것은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약간의 편법을 써서라도 (예를 들어 서울시 버스 정류장 번호의 경우 02를 앞에 더 붙여서 사용하게 하는 방식 등) 충분히 가능했다. 그런데, 자체적으로 맘대로 붙여 놓으면.. 대체 어떻게 사용하나?

경기도지사님을 강남역에 모셔두고, 서울시장님을 경기도 어디에 모셔두고 핸드폰 하나만으로 ARS나 휴대폰 인터넷으로만 버스 안내 시스템에 들어가라고 한다면... 과연 가능할까? (물론, 경기도에서는 서울버스 검색, 서울에서는 경기도 버스 검색하게 해야 한다.)

잘 모르겠으면 포털에 문의를 해보면 된다. 네이버 버스 정보 안내가 그 복잡한 지자체의 시스템보다 10000배 낫다.

▲ 네이버 교통정보 (http://traffic.local.naver.com/Bus/Bus_1000_LaneGuide.asp?CID=1000&LMenu=2)
각 지역별 버스를 한 화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자체 들어가서 헤맬 필요가 없다.


좀 잘 했으면...

어차피 엎지러진 물이니, 어쩔 수 없다. 다시 혈세를 들여서 통합을 한다니.. 뭐 하는 수 밖에. 그런데, 적어도 지금의 정류장 번호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묘안을 내보기 바란다. 지역번호 형식으로 더 붙인다든지, 서울시 번호에는 앞에 0을 하나 더붙이고 경기도 번호는 1을 하나 더 붙이는 식의 묘안 말이다.

(자세한 아이디어는 요청이 있으면 제공하겠다.)

그리고, 인터넷 접속 번호나 ARS번호에 대해서 좀 제대로 알려줬으면 좋겠다.

얼마전 서울시에서 찍은 아래의 안내문에는 "ARS가 유료"라고 되어 있다. 물론 휴대폰 인터넷도 유료라고 되어 있다. 어느 바보가 접속할까? (실제로는 휴대폰 인터넷은 인터넷 접속료만 내면 되고, ARS는 통화료만 내면 된다는 표현을 그리 한 것 같다.)
▲ 음성통화료 10초당 20원, 데이터 각화면당 25원이라는 무시무시한 문구를 보고 접속할 강심장 누구인가!
(실제로는 기본 통화료, 기본 접속료만 들어간다는 뜻을 저리 이상하게 쓴 것이다.)


시스템 만드는데 열중하느라 그랬는지, 서울시 버스정보 홈페이지(http://bus.seoul.go.kr)에는 휴대폰 인터넷 접속번호(WINC)나 ARS번호에 대해서 제대로 나와 있지 않다. 거기다 그나마 찾은 안내문은 성의가 없이 대충 만든 느낌이다. 이 부분에서는 경기도 버스정보 홈페이지가 월등히 앞선다.

서로가 서로를 좀 본받으면서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

어려운 시기, 눈먼 세금이라고 펑펑 쓰는 모습.. 정말 보기 안좋다.


미디어 한글로
2008.12.1
http://media.hangulo.net




제대로 된 링크드인 활용서
LinkedIn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정광현 저
예스24 | 애드온2
 
★ 이 글을 트위터에 올려보세요 ☞
글쓴이 한글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충굴 2008.12.05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본인도 무선인터넷을 통해 버스도착 시간을 확인하는데요, 이 글처럼 서울따로 경기도 따로 노니... 예전부터 좀 답답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경기도의 경우는 정보이용료가 무료인데, 서울은 유료라고 광고를 하던데(진짜 서울은 유료인가요?)... 암튼.. 서울시에서는 시민 세금으로 시스템을 구축하였을터.. 얼마안되는 이용료. 무료로 하면 안되는건지..흠..

  2. 무명 2008.12.10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설교통부(현 국토부)에서 ITS 노드링크 표준화를 제정했습니다.

    게다가.. 거기에 친절하게 버스정류장 아이디 부여체계도 수립을 햇구요..

    근데.. 지자체에서.. 참.. -_-;;

  3. ㅎ헬로키티 2009.01.08 0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경기도 ARS 요금도 그냥 일반 통화료만 부과 되나요??

  4. 량량 2009.05.15 0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이지 제 머릿속에 뒤죽박죽으로 정리안된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보다구체적인 설명~!

    추천 100개 눌러주고 싶은 글 오랜만에 봅니다!

한글로 정광현을 소개합니다. (2016년 4월 버전)

한글로는... 한글로 정광현 - Android Developer ( Udacity Android Developer Nanodegree 보유 [Google 공인 과정]) - SNS 컨설턴트 - 각종 기업체 특강 / SNS 마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행사를 다녀와서 (FAIR VOTE 0424)

지난 2013년 4월 3일 저녁에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한 "SNS 오피니언 리더와 함께하는 공감 & 공유" 행사에 정말 영광스럽게 초대되어 참가했습니다. 이제는 화석이 되어버린 저를 "SNS 오피니언 리더"라고 부르..

이 사진 어느 영화의 사진인가요? - 사진으로 검색하는 구글 [이미지로 검색] 아세요?

가끔씩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이 사진 어느 영화에 나온 사진인 줄 알아요?" 자, 여러분은 어떻게 답을 하시겠어요? 참고로 저는 그냥 영화는 잘 모르고, 인도 영화는 꽤 압니다만.. 그래도 제가 수만명의 인도 영화배우를 ..

취업, 채용, 경력관리, 사업용 SNS - 링크드인(LinkedIn).. 사용자 2억명 돌파!

링크드인 부사장 Deep Nishar씨 (http://www.linkedin.com/in/deepnishar)에 따르면, 링크드인 사용자가 드디어 2억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작년 3월에 1억명 돌파... 대단히 빠른 속도..

링크드인(LinkedIn) 사용했더니 구글 취업 문이 활짝!

(이 글의 내용은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구인,구직, 경력관리까지"에 실린 글을 약간 편집한 것입니다)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구입하러 가기 http://www.yes24.com/24/Goods/82068..

LinkedIn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 출간의 말

링크드인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 구인, 구직, 경력 관리까지 정광현 지음. 성안당. 2012 링크드인(LinkedIn)으로 취업하고 채용하자 저자 정광현 지음 출판사 성안당 | 2012-12-19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자료로 살펴본 이자스민 "인종차별" 보도 - KBS,MBC 조작 보도 처벌하라

먼저, 이 글을 읽기 전에 아래의 두 글을 읽고 오시기 바란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그..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2012/04/17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는 읽으셨나요? KBS와 MBC 모두 똑같습니다. 이 글은 머니투데이 2012년 4월 17일자에 두 개의 기사로 실렸습니다. 이자스민 비난 트윗은 ..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MBC뉴스를 고발한다.

이자스민 인종차별 글의 실체는? - KBS뉴스를 고발한다 도 읽어주세요. MBC뿐 아니라 KBS도 점령당했습니다. 이 글은 머니투데이 2012년 4월 17일자에 두 개의 기사로 실렸습니다. 이자스민 비난 트윗은 어디에? 트위터..

나경원 후보 "자화자찬" 트위터 사건에 대해.. [한글로의 꼼꼼한 분석]

들어가기 전에... 나경원 ‘자화자찬’ 트위터, 누가 썼을까… [한겨레] 2011.10.17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00955.html 좀 우스운 일이 ..